bour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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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 레옹!

별점 9.36에 빛나는 스토리. 그리고 감동 청초한 별보다 아름다운 그들의 이야기 여러분은 레옹을 아시나요? 출처. 부르힐 에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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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 동생
어린 시절 저는 아주 심한 떼쟁이였습니다. 장난감 가게나 과자 가게에 가면 바닥을 뒹굴며 울고불고 소리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 시절, 엄마 아빠 오빠 그리고 저 네 식구가 잠시 가게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또 무슨 이유로 제가 폭발할까 조심조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그날 저는 스스로 의아해할 정도로 조용하고 고분고분했습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방심했나 봅니다. 부모님이 잠시 다른 것에 정신 팔린 사이 저는 과자 진열대의 커다란 과자 봉지를 들고 망설임 없이 봉지를 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오빠가 깜짝 놀라 과자 봉지를 빼앗았고 저는 크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제 울음에 돌아본 부모님의 눈에는 가게에서 멋대로 과자 봉지를 뜯고 동생을 울리는 철없는 오빠의 모습이 보였을 겁니다. “어린 동생을 잘 돌보아 주지는 못할망정 오빠가 돼서 이게 무슨 짓이니!” 초등학생인 오빠는 부모님께 심하게 혼이 났지만 끝까지 저에게 책임을 넘기지 않고 가만히 부모님의 꾸중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제 와서는 창피해서 그 당시 일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시치미 떼고 있지만 사실 똑똑히 기억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오빠가 있어서 어린 시절 참 든든했습니다. 그런 오빠에게도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데 어느 날 저는 말했습니다. “앞으로 오빠 아들 혼내기 전에 충분히 물어봐. 오빠 닮은 아들이잖아. 혹시 알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본능적인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부의모자 형우제공(父義母慈 兄友弟恭) 아버지는 의롭고 어머니는 자비롭고 형은 우애하고 동생은 공손하다. – 사자소학 – =Naver"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가족 #형제애
<기생충>에 숨어있는 깨알 of 깨알 디테일
그러니까.. 영화에 나오는 박사장네 집은 실제로는 아주 비효율적인 구조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잘 없는 집구조인거죠 ㅋㅋㅋ 창이 커서 열효율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몇장면 찾아봤습니다. 일단 메인이 되는 거실 통유리!! 작은아들이 텐트 안에서 자겠다는 바람에 부부가 통유리로 텐트를 바라보면서 잠이 들죠 그리고 두번째로 이 장면! 집 뒷쪽에도 이렇게 통유리가 있습니다. 세트를 지을 때 동선을 많이 고려했다고 해요. 최우식이 처음 집에 들어서면서 통유리 너머로 잠들어있는 사모님과 가정부를 봅니다. 이 장면을 위한 동선도 고려해서 세트를 만들었겠쬬?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최우식이 박사장네 집을 바라보며 전구를 통해 송강호가 보내는 메시지를 읽습니다. 구조상 바깥에서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구조라 이부분도 통유리창이 활약한 부분이네요!! 암튼 이렇게 박사장네 집은 프라이버시라고는 쪼까 떨어지는ㅋㅋㅋㅋ 통유리로 둘러쌓인 집에 살고있는 설정입니다. 근데 또 설정상 이 집은 아주 자명한 건축가가 지은 집이죠. 이런 집이 이렇게 효율이 떨어지고 비현실적이어도 되나??!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봉감독은.. 봉테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디테일이 신경을 쓰는 감독이져 그래서 영화에 이런 디테일이 담겨있습니다. 모 영화 커뮤니티 유저분이 이걸 발견하시고 무슨 내용인지 적어주셨습니다 ㄷㄷ 당신의 건축물은 실용성 없이 관념만 남는다는 일부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저 앞 건물의 낡은 회벽을 보자. 처음 저것을 설계하고 짓는 데에 수십년. 그동안 건물주 명의가 바뀔(?) 것이며, 그들의 작업이 바뀌는 만큼 회벽에 기대어지고 설치하고 칠해지는 것이 다르게 된다. 그리고 지금 두 세기가 지났다. 저 건물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는가? ‘두레선생의집(?)’? ‘14번가 두 번째 집’? ‘19세기 양식을 머금고 변주된 20세기 건물’? 모두 맞는 말이다. 결국은 관념이 남는다. ‘관념만’ 남는 것이 아니다. 실용성은 대중의 몫. 관념은 건축물만의 주체적인 아이덴티티이다. 실용성만을 운운하는 사람들은 역사의식이 부족하다. ‘히스토리’ 과목에 관한 일이 아니다. 너와 나, 우리가 연결된 일종의 벨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 상에서 남궁현자 건축가의 인터뷰를 담은 부분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렇게 유명한 건축가의 집인데 현실적으로는 비효율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나봅니다 ㅋㅋㅋㅋ 영화관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디테일까지 이렇게 또 발견해내네요 재밌습니다!! 본문 내용과 캡쳐는 여기 를 참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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