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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8% 분배하는 오픈소스 협업…소비자 참여 3만2천명 본선진출 아이디어 300건…상업화 성공 첫 제품 10월 발표 수익 8% 분배하는 오픈소스 협업…소비자 참여 3만2천명 본선진출 아이디어 300건…상업화 성공 첫 제품 10월 발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일반인과 기업이 협업해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혁신적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가 도입 초기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접수된 아이디어 등록 건수가 운영 3주 만인 1일 5천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아이디어 등록에 참여한 소비자 수는 3만2천명을 넘었다. LG전자는 하루 평균 약 240개의 아이디어가 등록되고 1천500여명이 참여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이처럼 일반인 대상의 오픈 소스 아이디어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아이디어LG 사이트(www.idealg.co.kr 또는 m.idealg.co.kr)에 접속해 등록한 아이디어 제안서를 심사해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또 아이디어 평가와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매출액 4%를 분배한다. 일반인이 아이디어 제안·평가·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 갖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벤처기업 쿼키(Quirky)의 한국형 모델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쿼키는 개인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상업화해 급성장한 소셜제품 플랫폼 기업이다.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은 지난달 25일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강연에서 '아이디어LG'를 극찬하며 "아이디어가 제품화돼 팔리면 공헌도에 따라 매출의 최대 8%까지 보상해주겠다는 점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지적재산권 보호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폭증하는 소비자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아이디어LG 고객 콜센터를 개설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연령층은 20대 학생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하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등록한 아이디어가 2주 안에 소비자 투표에서 50표 이상 받으면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 3주간 본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는 모두 300여건이다. 전기·전자, 생활제품 관련 아이디어가 대부분이다. 첫 번째 아이디어LG 제품은 10월 15일에 발표된다. LG전자는 "일반인의 반짝이는 혁신 제품 아이디어가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중과의 열린 협력으로 시장선도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인은 누구나 제한 없이 아이디어 제안·평가·제품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업역량을 활용해 시장성 평가,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인 최상규 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분이 참여했다"며 "소비자 주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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