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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의 영재를 키우는 교육법

예전에 굉장히 인상깊게 읽었던 기사인데.. 아이큐가 상당히 높은 아이를 키우는 한 부부의 교육법이었어요. 간단하긴하지만, 시사점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 정은표·김하얀 부부의 영재를 키우는 교육법 1. 자유롭게 풀어놓는다 아이들을 자유롭게 풀어놓되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 아빠가 지켜보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다. 2. 아이들과 항상 함께 논다 우리나라의 보통 부모들은 과연 하루에 몇 시간이나 아이들과 함께 있을까. 알고 보니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하는 시간은 불과 몇십 분, 특히 아이가 아빠와 이야기하는 시간은 고작 1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지만 정은표는 항상 아이들과 무엇이든지 함께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아이들이 잘 못 느낄지 모르지만 학교 갈 때 빼고는 늘 아이들과 함께 있다”며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한다. 심지어는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것도 아빠가 직접 챙긴다. 정은표는 “아이들을 데려다주면서 다른 학부형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며 “아빠들이 그 재미를 알게 된다면 아이들을 배웅해주는 게 훨씬 즐거울 것”이라고 말한다. 3.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준다 이 부부는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특히 형제가 있는 집일수록 서로 칭찬을 다르게 해주는 게 포인트!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를 잘하는 지웅이와 운동을 잘하는 하은이. 부부는 지웅이한테는 운동을 잘하거나 자기 생각을 똑 부러지게 이야기할 때 더욱 칭찬을 해주었고, 하은이에게는 오빠처럼 책을 읽었을 때나 공부를 잘했을 때 칭찬을 해주었다. 서로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형제가 칭찬을 들어도 질투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4.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를 개발한다 영재 전문가들은 평소에 ‘끝말잇기’ 같은 놀이가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준다며 적극 추천했다. 하지만 이 부부는 이미 ‘끝말잇기’보다 더 수준 높은 ‘동화 말하기 잇기’를 그들의 가족 놀이로 즐겨 해오고 있었다. 예를 들어 정은표가 “얼음나라 왕국에 공주가 살고 있었어요”라고 하면, 딸이 “그 공주는 얼음나라가 너무 추웠어요”라고 말하고, 이어 엄마가 “공주는 늘 따뜻한 나라의 잘생긴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면 아들이 “어느 날 따뜻한 나라의 잘생긴 왕자님이 얼음나라를 방문했어요”라며 서로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한 편의 동화를 만들었던 것. 이런 놀이는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한다. 5. 부부 사이가 좋아야 아이들과 사이가 좋다 정은표·김하얀 부부는 엄마, 아빠가 사이가 좋아야 아이들과의 관계도 좋다고 말한다. 정은표는 “부부 사이가 좋으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엄마, 아빠가 사이가 안 좋으면 당연히 아이들하고도 사이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 교육에 가장 좋은 건 부부 관계”라고 강조했다. 6.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다 보통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엄마, 아빠들은 책 읽어주는 것을 그만둔다. 아이들이 혼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은표 부부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도 꾸준히 책을 읽어준다. 정은표는 “아이가 혼자 책을 보면 읽는 것에만 급급해서 생각을 하지 않고 상상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면서 “때문에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엄마, 아빠가 함께 읽어주는 게 좋다”고 말한다. 7.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한다 보통 엄마들은 아이가 커다란 스케치북의 작은 모퉁이에만 그림을 그렸을 경우, 종이가 아깝다며 그곳에 다시 그리길 강요한다. 하지만 김하얀씨는 아이가 스케치북을 어떻게 사용하건 전혀 상관없이 재료를 지원해줬다. 그렇게 해서 쌓아놓은 스케치북만 수십 권이 넘는다고. 또 아이가 세 살 때 가위를 가지고 놀겠다고 했을 때 김하얀씨는 ‘아이가 다쳐봐야 위험을 안다’며 작은 가위가 아니라 오히려 더 큰 가위를 손에 쥐어주면서 놀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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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를 보고
교과서에서 배운 독립운동사의 한 시점 그래서 제목이 주는 무게감,엄중한 한일관계, 광복절을 앞둔 시기, 주위의 반응 등을 살폈을 때 이 영화는 보고 넘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나를 극장으로 이끌었다. 친구들의 모임 날이라 모임을 끝내고 2차로 단체관람을 제안했으나 애국심(?)이 없는 탓인지 시쿤등한 반응이라 아는 사람과 보았다. 마누라는 오전에 회사에서 단체관람을 했기에 제외 하고 그렇다면 누구랑...ㅋ 반일 정서에 편승한 이른바 ‘국뽕’(지나친 애국심을 비하하는 속어) 영화라는 비판과 ‘우리가 기록해야 할 승리의 역사’라는 평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영화다. 봉오동은 두만강에서 4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령의 험준한 산줄기가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장장 수십 리를 뻗은 계곡 지대이다. 봉오동에는 100여 호의 민가가 흩어져 있었는데 독립군 근거지의 하나로서 최진동의 가족들이 살고 있었다.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최진동 부대가 일본군 정규군을 대패시켜 독립군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킨, 항일 무장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전과 중 하나이다. 이것은 역사의 팩트다. 영화는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가상이다. 유준열이라는 주목받는 배우도 있지만 국민 조연 유해진이 모처럼 주인공이다. 이들 두명이 종횡무진 하며 일본군을 다 죽인다. 요즘의 한일감정에 이입했을 때 어마 무시한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할 텐데 별로다. 그 원인은 개인적 생각에 대사에 무게감이 없다는 거다. 산만한 전개, 춘추전국시대도 아닌데 등장하는 큼지막한 칼의 무기 마지막 신에 단 한 번 등장하는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 같은 무게감이 없다. 그래서 재미없다. 개인적인 견해다. 마누라 말을 빌리면 재미를 떠나 이 시기에 그냥 봐 주어야 할 영화란다. 유해진이 영화 내내 외쳐대는 쪽바리 새끼들 때문에... 요즘 핫 한 '영혼구매'가 그런 거다. 내가 못 가는 상황이면 영혼이라도 보낸다는 응원 그냥 봐 주자. 실제 전투에 사용했다는 태극기가 등장할 땐 뭉클했다. 광복절인 이 아침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이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영영들에 묵념의 예를 갖춘다.
안돼! 라는 말 대신 할 수 있는 5가지 말
01. ‘그래’라는 말부터 한다  아이에게 ‘그래’라는 긍정의 언어를 먼저 건네본다. 의미는 같지만 아이가 받아들일 때, 거절보다는 허락의 느낌이 강해 더 긍정적으로 듣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과자 먹어도 돼요?”라고 물을 때는 “안돼, 저녁 먹고 먹어”라고 말하는 대신 “그래, 그 대신 밥 먹고 보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긍정적인 말을 먼저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02. ‘같이 하자’고 청한다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제지하기보다 행동반경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만큼은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는 게 좋다. 가령 바쁜 등원 시간, 아이가 스스로 옷을 고르겠다고 떼를 쓴다고 가정해 본다. “시간 없으니까 다음에 하자”라고 이야기를 해봐도 소용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그럼 엄마랑 같이 하자. 바지는 엄마가 입혀줄 테니 양말을 네가 신어봐”라고 차선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화를 가라앉힐 뿐 아니라 부모가 어느 정도 허락해주었다는 생각에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03. ‘어떨까?’라고 제시해 본다  아이의 행동을 무작정 제한하기보다 “~하는 게 어떨까?” 식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령 “주머니에서 손 빼! 다쳐!”라는 말 대신 “엄마 손을 잡고 걷는 게 어떨까”라고 말하고, “뛰지마” 대신 “여기서는 걸어 다니는 거야”라고 말해본다.  04. ‘어떻게 될까?’ 하고 질문한다  잔소리나 꾸중이 아닌 질문은 사고와 참여를 유도한다. “만약 주변을 먼저 살펴보지 않고 길을 건너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이런 질문은 아이의 언어 발달과 사고 기능 그리고 자율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종종 안아달라고 고집을 피울 때가 있는데 “집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지? 비밀번호 누르는 곳이 어디지? 엄마한테 알려줄래?” 라고 말하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먼저 뛰어서 앞장설 것이다.  05. ‘안돼!’ 다음엔 꼭 ‘왜냐하면’이라고 한다  물론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때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훈육하되 행동을 제지한 뒤에는 왜 그래야 하는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긍정의 훈육은 엄마가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아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삶의 자세를 가르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토박이말 맛보기1]-42 곤댓짓
  '길벗 91' 동무들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봄내(춘천)를 거쳐 모임을 하는 속새(속초)까지 갔습니다. 덥다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가 '시원하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를 만큼 많이 했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오는지 알겠더군요. 시원한 그곳에서 거의 일곱 달 만에 동무들을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이슥할 때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하루 자고 한나절 놀고 오기엔 아까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할 일이 있어서 더 놀 수도 없었지요. 짙은 안개와 비를 뜷고 줄수레(케이블카)로 살뫼(설악산) 구경을 한 뒤 막국수 낮밥(점심)을 먹고 아쉽게도 헤어져야 했습니다. 다섯 달 뒤에 다시 보기로 하고 저마다 집으로 떠났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다들 잘 지내다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맛보여 드릴 토박이말은 '곤댓짓'입니다. '곤대'는 '고운대'의 준말인데 '고운대'는 흙알(토란)의 줄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흔히 '토란대'라고 하지요. 이 '곤대'가 흔들리는 것을 보신 분이라면 '곤댓짓'의 풀이를 보지 않고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짓을 남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삼가야 할 것입니다.  4352해 들가을달 열이틀 한날(2019년 8월 12일)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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