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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대체 ‘마이핀’ 온라인 발급해보니 ‘울화통’

온라인 발급시 공인인증서 있어야 주민센터 방문땐 아이디 2개 준비 아이핀 아이디 먼저 생성, 年 5회까지 재발급 가능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과 이용, 제공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온라인은 아이핀, 오프라인은 마이핀 번호를 주민번호 대신 써야 한다. 아이핀, 마이핀 이름도 비슷하고 낯설지만 정부가 정한 의무사항이니 서둘러 발급받아 봤다. 그러나 포털에 마이핀 검색을 할 때부터 짜증이 났다. 마이핀이 뭔지 자세히 보기를 클릭했지만 트래픽 초과인지 '이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고 떴다. 급한 대로 발급가능 사이트 및 문의처 사이트를 눌러보았다. 발급기관은 공공 I-PIN 센터, 나이스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 등 4곳이다. 4개 사이트를 비교해본 결과 코리아크레딧뷰의 경우 마이핀을 발급받기 위한 직접적인 경로가 없어 이용에 불편을 느꼈다. 코리아크레딧뷰의 관계자는 "www.ok-name.co.kr에서 아이핀을 부여받은 후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아무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며 "본인인증 수단으로 아이핀을 선택하면 마이핀 발급 팝업창이 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코리아크레딧뷰만 빼고 나머지 세 기관은 아이핀과 함께 마이핀 발급을 하고 있어 이 중 한 곳을 골라 아이핀 발급을 신청했다. 이때부터 13자리 숫자(마이핀번호)를 받아보기까지 계속되는 클릭에 진이 빠졌다. 특히 본인 인증 수단으로 제시한 4가지 방법 중에 공인인증서 선택은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 8자리 이상의 아이디와 특수문자까지 섞어 비밀번호 8자리를 만들고 본인인증으로 넘어오자 공인인증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또 기입하라는 것이다. 기자는 공인인증서가 있었지만 휴대폰에 있었고, 이를 노트북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또 설치하라는 안내문이 떴다. 할 수 없이 온라인 발급을 포기하고 근처 주민센터로 달려갔다. 주민센터에서는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신분증은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급한 증명서면 가능했다. 청소년들은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청소년증을 이용해야 한다. 마이핀을 개설하기 전에 아이핀 아이디 생성은 필수다. 이는 오프라인도 마찬가지다. 다만 오프라인에서는 담당자가 신청자의 작성 내용을 토대로 온라인 신청작업 대신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발급신청서에서 눈에 띄는 항목으로는 2개의 아이핀 아이디를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1지망이 겹칠 경우 2지망 아이디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이에 무엇보다 아이디를 기억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1지망과 2지망 아이디가 모두 안될 경우 급하게 8자리 이상의 영문.숫자 조합을 하다 보면 현장에서 외우기 쉽지 않다. 수첩에 적어도 좋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온라인과 다르게 오프라인에서는 아이핀의 비밀번호를 정할 수 없다. 이에 초기 비밀번호는 주민번호 뒤의 7자리로 우선 부여된다. 특히 아이핀은 온라인상에서 주민번호를 대체하는 것이므로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청서에서 미리 선택해놓은 발급기관 사이트에 방문, 비밀번호를 재등록해야 한다. 이렇게 신청서에 충실히 작성만 하면 클릭하면서 진땀 빼는 일 없이 마이핀 카드를 손쉽게 손에 쥘 수 있다. 한편 안행부 관계자는 "신원확인 방법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본인 확인 절차가 불편하다면 개선하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보안과 편의성 사이에서 적절한 서비스를 찾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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