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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의 시선> NC 이성민의 '사구'는 '보복구' 였을까? (LG NC 벤치클리어링)

>> 원문 http://blog.naver.com/ssambub/220086220399 <야구팬의 시선> NC 이성민의 '사구'는 '보복구' 였을까? (LG NC 벤치클리어링) 8일 열렸던 NC와 LG의 마산 맞대결, 경기는 접전끝에 LG가 9대 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경기도 9-8의 타격전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역시나 점수가 많이났던 다득점 경기. 이 경기에서는 사실 이야기 할 거리가 많았다. LG의 천적이었던 이재학의 고전, 1회 황금찬스에서 2점밖에 뽑지못했던 NC 타선의 집중력 부족, 왜 LG는 이틀연속 9회에 쉽게잡을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까 등등 말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큰 사건으로 비춰질정도는 아니었지만 LG와 NC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경기장으로 나왔던 '벤치클리어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 경기의 포인트였다. NC 이성민은 8회초 LG 공격에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에 '직구'로 손주인의 등을 맞췄다. 그리고 손주인은 곧바로 마운드를 향해 사구에 대한 불만의 표시를 나타냈고, 중계화면에 정확히 잡히지는 않았지만 두 선수의 언쟁끝에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경기가 어느정도 LG쪽으로 넘어가있는 상황이었고, 주자도 없었으며, 이후에 또다른 사구가 발생하지도 않았기에 이 이야기는 묻히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사구는 어쩌면 '보복구'였을 수도 있다. >> 7회초 있었던 손주인 도루가 사구의 원인일 가능성 7회초로 거슬러 올라가본다. LG가 6-2로 4점을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손주인은 2루에 있었다. 손주인의 앞타자였던 스나이더가 중월 홈런을 치면서 투수가 이성민으로 교체됐고, 교체되고 나서 첫 타자였던 손주인은 안타로 2루까지 가있던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손주인은 2아웃 상황에서 2루에서 3루로 도루를 감행한다. NC 배터리는 예상하지도 못했던 상황이었기에 별다른 대비를 하지 못했고 그렇게 손주인은 3루에서 결국 홈까지 밟았다. 경기가 7회이고, LG가 4점을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다가 2아웃이라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설마 2루주자가 3루로 도루를 할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얼마전 두산 송일수 감독도 4-5점 이기고 있는 상황속에 3루도루는 조금 억지인 것 같다는 인터뷰를 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최근 타고투저의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남은 이닝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의 점수라고 생각하는 견해가 더 많다. 실제로 NC가 오늘 거둔 점수는 6점이고, 6-2에서 일어난 3루도루였기에 NC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점수였다. NC 이성민은 올 시즌에 단 한번도 타자의 몸에맞는 볼을 기록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오늘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던 순간 던진 공이 변화구가 아닌 직구였다면, 충분히 이와같은 '보복구'를 의심해볼 여지는 있다고 보여진다. 사실 보복구는 나쁜 게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불문율로서 여겨지는 보복구는 상대팀이 자신의 팀 혹은 선수를 기만한다고 여겨질때 하는 일종의 '정당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이성민 역시 그렇게 생각해서 던진 보복구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이상 7회, 8회에 일어나는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보복구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보여진다. 특히나 올해는 빅 이닝이 일어나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이런 것을 생각하지 못한 배터리가 애꿎은 타자의 다음타석에 화풀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덧붙여 점수차가 4-5점차라고 한다면, 주자가 있는 경우에 따라 세이브 요건도 가능하다. '세이브 요건'은 곧 마무리투수가 올라와야할 만큼 긴박한 상황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회, 8회에 이러한 플레이를 당한 배터리가 이것을 기만행위로 규정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우리팀 오늘 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켜보는 야구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기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적극적인 플레이가 더 이상 논란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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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NLife 아~!! 그렇구나!!ㅎㅎ 한동안 글을 안올려주셔서 이제는 글 안쓰시나 싶었었어요~!!
요즘은 글 안올려주시나요??ㅠㅠ 좋은글 많이 보고 싶은데ㅠㅠ
블로그에 두산 선발 로테이션 관련 글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ㅋㅋㅋㅋㅋ 송일수 감독한테 보여주고 싶네요ㅠ
@allplayer12 앗!! 그렇군요... 원래 땅을 보고 던지는구나...ㅎㅎ
저도 @allplayer12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7회 4점차에 도루했다고 보복구를 던질 것 같지는 않네요. 올해 이성민 선수가 사구가 하나도 없었다지만 작년에 57이닝 동안 7개의 사구를 기록했던거 보면 실투로 맞추었을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이성민 선수가 바로 사과를 하지 않았던게 오해를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구 이후 이성민 선수의 행동은 약간 아쉽더라구요... 사과 했으면 별 탈 없이 넘어갔을 것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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