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버섯의 종류를 알아보자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북한에서는 웃음독버섯이라 한다. 영어로는 Big Laughing mushroom, 일어로는 オオワライタケ로, 역시 웃음버섯이란 뜻이다. 중독되면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이 당겨져 이게 웃는 것처럼 보여서 붙은 이름이다. 절대 푸른거탑처럼 웃는게 아니다! 환각, 시력장애 등의 중추신경계의 중독을 일으킨다. 이는 하루 내지 이틀 후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치명적이지는 않다. 식후 10분내 떨림, 한기, 현기증 등 증상이 있다. 다량 섭취하면 환청을 동반하는 심한 환각 상태가 된다. 이렇게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자극되어 상당히 골치아픈 버섯인데, 버섯을 조금 맛보고 뱉었을 뿐인데도 팔이 붓는 경우도 있다. 식용 시도 자체가 위험한 환각버섯이므로 가급적이면 멀리하자. 검은망그물버섯 주요 증상은 환각 및 신경계 중독이다. 보통 1시간 내로 마비와 환각이 나타나며, 5시간 후에 자동으로 치유된다. 많이 복용할 경우 혼수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광대버섯 무스시몰과 이보텐산이 들어있어 섭취 시 환각 증세를 일으킨다. 이 버섯을 먹은 사람은 발작적으로 웃거나 미친 듯이 우울해하는데, 그 모습이 흡사 광대같아 광대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유의 인상적인 모습 때문에 대표적인 환각버섯으로 꼽힌다. 환각버섯 이라고 하면 흔히 빨간 갓에 하얀 몸체를 가진 버섯을 떠올리는데 그게 바로 이 버섯이다. 노란막광대버섯 식독은 현재 불분명하다. 주로 심한 설사, 구토와 환각작용이 일어난다. 마귀광대버섯 광대버섯과 형상이 흡사하나, 갓이 붉은색이 아닌 진한 갈색 내지 검은색에 가깝다. 국내에서는 광대버섯보다 흔히 볼 수 있다. 이보텐산이 함유되어, 섭취 시 환각증상이 나타나는 등 광대버섯과 중독증세가 유사하다. 광대버섯과 마찬가지로 파리약으로 쓰인다. 광대버섯과 중에서도 식용이 가능한 붉은점박이광대버섯과 외형이 유사하여 구별이 어렵다. 환각버섯이지만 절일 경우 환각성분의 상당량이 제거되므로 일본에서는 절여서 식용하기도 한다. 분색환각버섯 주로 말똥 위에서 자란다. 공교롭게도 말똥 위에서 자라는 버섯들은 대부분 독버섯 내지 환각버섯이다. 복용시 구토와 복통과 함께 환각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황색에서 출발하여 점점 암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희귀한 버섯이기도 하다. 솔미치광이버섯 환각물질인 실로신(psilocin)을 함유한다. 따라서 식용 시 환각 증세를 경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형법 상 실로신, 그리고 실로시빈을 마약으로 분류하고 규제한다. 따라서 국가에 따라서는 솔미치광이버섯의 복용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먹었을때 마치 미친사람처럼 웃는다고한다. 죽을정도는 아닌것 같다. 좀환각버섯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먹으면 환각 증상이 나타난다. 중남미의 마야족들은 이 버섯을 먹거나 의식 행사에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청환각버섯 실로시빈과 실로신을 함유한다. 일본에서는 이 버섯을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법으로 처리된다. 주의해야 하는 점은 모양이 매우 가지각색인데, 이로 인해 구별을 못하다가 당하는 수 있다. 파리버섯 이보텐산, 무시몰 등의 환각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환각버섯이다. 주의하자. 먹게 되면 수시간 내에 구토, 복통, 설사, 메스꺼움, 저혈압, 환각, 실조증 등의 중독 증상이 발생한다. 대개는 24시간 내에 회복된다고 한다. 이 버섯의 독성을 이용하여 옛날에는 밥알과 섞어 놓아서 파리를 잡는 등 일종의 살충제로 쓰였다고 한다. 이 글은 절대 환각버섯 복용 권장글이 아니며, 판매글도 아닌 단순 경각심을 깨우기 위한 글임을 알립니다. 지구촌갤러리 아주좋소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