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잘 먹을게…
초3이 원하던 샤프도 샀고 이제 집으로 가려는데 초3이 급 배고파합니다. 그래 빨리 집에가서 밥을 먹도록 하자. 근데 초3이 갑자기 수육이 먹고싶다네요. 집으로 가는 길에 영진돼지국밥 온천점이 있어서 가기로 합니다. 아니, 그런데 열심히 찾아간 온천점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토욜은 3시까지밖에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희한하네요 ㅡ..ㅡ 다시 검색을해보니 사직점도 있더라구요. 근데 와입이 리뷰 올라온걸보니 가장 최근것이 8년전이라고… 근데 검색해보니 영업중이라고 뜨더라구요. 일단 찾아가보기로… 헐, 근데 사직점은 이사를 갔는지 폐업을 했는지 없더라구요 ㅡ.,ㅡ 아놔 왜이러지… 살짝 짜증이 나더라구요 ㅋ. 하지만 초3이 먹고싶다는데 무조건 오늘 수육집 찾는다 내가… 아, 결국 영진돼지국밥은 아니지만 더도이에서 수육을 데려왔습니다 ㅋ. 와인이랑 같이 먹어줍니다. 와입은 얼음막걸리랑 믹네요^^ 고1은 수육에 따라온 국물에 밥도 말아먹네요. 수육 대자를 데려왔는데도 역시 고1이 참전하니 수육이 모자랍니다 ㅋ. 그래서 돈마호크 스테이크 급투입… 오, 비주얼 굿~~~ 맛도 좋은데요 ㅎ 폭탄주로 주종 변경. 나쁘진 않은데 폭탄주는 역시 직접 제조해서 마시는걸로 ㅋ 와입이 피데기도 내오네요. 마무리는 코로나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