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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갈 것인가? 전문점에 갈 것인가?

아무리 돈을 아껴쓰려고 해도, 매달 말일이 되거나 월급날 즈음에는 항상 곤궁하다. 계획적인 지출을 해야 함을 알지만 항상 충동구매때문에 통장잔고는 "0"을 찍고 만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충동구매를 하는 곳이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이다. One stop shopping이라는 모토로 고객들을 효과적으로 유입하기 위한 목적의 장소인 만큼,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에는 없는 것이 없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생각지 못한 지출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충동구매를 하더라도 필요한 것을 샀다면 비록 그것이 예상치 못한 지출이었어도, 언젠가는 발생하게 될 지출이었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가끔은 다른 상품에 정신이 팔려 맨처음 사려고 했던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돌아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진로나 직업을 선택할 때에도 이와 다르지 않은 상황들이 있다. 자신의 뚜렷한 진로에 맞는 회사를 선택하여 쉽게 취업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명확한 목표도 없는 애매한 자기소개서를 들고 마치 백화점을 가듯, 여기저기 지원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후자의 경우 아무리 취업의지가 강하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취업을 하기 힘들 것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듯, 직업선택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 1. 무엇을 살 것인가? 아무 생각없이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을 기웃기웃거리다가는, 그들이 내놓는 깜짝 세일에 내 지갑이 열리고 결국 집에 쌓여있는 같은 상품을 보고 후회하게 된다. 어떤 상품을 살 것인지, 또 그게 왜 필요한 지 결정하고 목적 구매를 해야 한다. 그리고 명확하게 상품이 결정되면 백화점이 아닌, 전문점을 찾아야 한다. 똑같은 기능이라 하더라도, 디자인, 가격, A/S 등의 다양한 항목을 비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왜'하고 싶은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을 잘 하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 삼성이나 현대 등의 간판이 아닌, 내가 선택한 그 일을 잘 하는 회사, 취업해서 관련된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2. 언제 구매할 것인가?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어떤 상품이 어떤 시즌에 가장 저렴한지 명확히 알고 있다. 신선 식품의 경우, 요즘 웬만한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은 당일 완판을 목적으로 판매한다. 그래서 마감하기 두 세시간 전부터 말도 안 될 정도의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면, 때를 기다려 가장 저렴하게 구입한다. 직업선택도 마찬가지이다.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서른 전에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부담감. 이런 부담감 때문에 마땅한 준비도 안 된 상태로 여기저기 지원서를 던져보거나, 적당히 지금의 스펙이나 상태에 맞춰 원하지도 않는 회사에 취업을 하는 이들이 상당하다. 직장생활 자체가 경험적으로 필요하기도 하지만, 첫 직장은 인생에 상당한 부분에 영향을 미칠 만큼 민감한 사안이다. '때'를 기다리되, 그 '때'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설사 '서른 전에 취업하기'를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더 이른 시기부터 그 '때'를 준비하고 기다렸어야 한다. 3. A/S 및 제품 보증은 확실한가? 합리적인 구매를 한다고 해서 모든 상품을 제대로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지 못한 기술적 결함이 있을 수도 있다. 이때 제대로 교환, 수리가 가능한지를 사전에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합리적 구매의 한 방법이다. 비록 실수로, 또는 소비자가 판단할 수 없는 이유로 잘못된 구매를 하였더라도 제품보증절차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면, 불량품을 끌어안고 후회하며 살아가는 바보같은 짓은 면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얼마나 큰 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인지가 중요하다. 비록 중소기업이라 할 지라도,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문을 닫는 회사라 하더라도, 나에게 경력적으로 충분한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라면 선택을 해도 무방하다. 직업선택에서 있어서의 제품보증은 회사의 건실한가 보다 내 경력이 될 경험 제공이 충분한지이기 때문이다. 다른 글 보기 http://blog.naver.com/dhson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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