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hong
5 years ago100,000+ Views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아주 재치 있고 재미있게 말을 하는 것일까? 조리 있고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일까? 등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있겠지만 결국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설득’이야. 내가 생각하는 바대로 상대방이 움직여준다면 그것만큼 환상적인 일이 있을까! 세상일이 말만으로 풀 수는 없겠지만 말만으로 풀 수 있는 일도 상당히 많아. 말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8편의 글을 썼는데 만족스러웠는지 모르겠네. ^^;; 지금까지 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해.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일단 뭘 먼저해야하지? 그래 라포를 쌓아야 해. 당신과 내가 같다는 인상을 주는 거야. 나는 위험하지 않고, 당신을 존중함을 보여주는 거야. 이게 당연한 것 같지만 실생활에서 실행하기 쉽지 않아. 우리는 우리고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무시하고 얕보기 때문이야. 라포를 쌓는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부담스럽지 않게 얻어내야 해. 과다한 질문은 상대방에게 경계심을 줄 수 있으니까 자제해야겠지.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정보는 추론으로 해결하자. 상대방을 만나면, 예측하고 예측해야 해. 이것은 많은 사람을 만나는 수 밖에 없겠지만, 상대방에게 더 주의를 기울이면 금방 잘할 수 있을거야. 상대방과 라포가 쌓이고 정보가 쌓이면, 이제 내 차례야. 상대방을 트랜스로 빠트리기 위해서 라포르와 정보란 재료가 필요하지. 좋은 재료로 좋은 요리를 만들 듯 라포와 정보의 가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상대방이 트랜스로 빠질 확률이 높아져. 트랜스는 어떤 감정이나 생각에 극한으로 집중하거나, 아니면 너무 혼란스럽고 정신이 없어서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못할 때 사람이 돌입하는 정신 상태야. 사람은 이 상태에 이르면 내가 주장하고 원하는 바에 대해서 저항 없이 받아들일 확률이 높아져. 트랜스에 돌입시키는 방법으로 스토리를 이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즉흥적으로 문장을 만들 수 있어. 어떤 방법이든 좋지만 중요한 건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과 나의 목적에 맞춰서 스토리든, 문장이든 만들어져야 한다는 거야. 내가 보기엔 그럴듯한 문장이나 스토리도 상대방과 접점이 없다면 상대방은 어떤 감정도 느끼지 않을 거야. 그럼 트랜스는 절대 이뤄지지 않지. 처음에는 감이 잘 안 잡힐 수도 있는데, 그럴 땐 루틴(routine)이라는 만들어진 이야기를 써도 괜찮아. 사람을 많이 만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분명 감이 올 거야. 핵심은 암시야. 암시. 내가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스스로 판단을 내린 것처럼 유도하는 거야.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말싸움은 대부분 내가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시도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내가 유도하는 거야. 부디 당신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칩니다. 행복하세요!
eas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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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면이 있듯...... 조언은 해주는데..... 최종 결정은 당사자가~....... ??? !!!!!!!
4 years ago·Reply
이해는 되는데 어케해야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이해를 모한건가?
4 years ago·Reply
동물과 친해져보면 잘 할 수가 있어요.^^ 눈높이 맞추기!!
4 years ago·Reply
라포(2)올려주세뇨오
4 years ago·Reply
올려주신글 모두 다 잘 읽었습니다. 올려주신글 읽고 읽고 또 읽어서 체화시키겠습니다. 여성을 유혹하기위해서만이 아닌 앞으로 살아가는데 유용하게 잘사용하겠습니다ㅎㅎ
4 years ago·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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