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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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많은 고민이 있지만 20대 청춘남녀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연애일 겁니다. 누구든지 멋진 남자를, 멋진 여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생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나 했나 봅니다. 미국의 한 청년은 22살까지 동정이었는데, 여자를 너무 만나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 하면 이성을 유혹할 수 있는지 고민했고, 7년 뒤 그는 연애 박사가 됩니다. 그의 이름은 미스터리. 그는 자신이 이성에게 (엄밀히 말하면 여성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미스터리 메서드라고 명명한 뒤 많은 워크샵을 하고 결국 자신의 노하우를 출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스터리 메서드가 2007년에 나왔으니, 어찌 보면 한물 간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미스터리가 구축한 연애 이론(?)중에서 지금에 와서도 큰 통찰력을 보여주는 내용이 많습니다. 미스터리 메서드에 대해서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미스터리 메서드를 사서 읽어보는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리 자체도 학자나 전문 기고가가 아니기 때문에 내용 구성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미스터리 메서드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도, 이미 읽어본 사람도 제 글이 내용 정리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손자병법에 조조가 주석을 달듯이, 저도 연애병법인 미스터리 메서드에 주석을 달아보려고 합니다. 연애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세요. 미스터리 메서드 자체는 사실 클럽이라는 특정한 상황에서 인기를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클럽에서 사용되면 가장 효과가 좋을 겁니다.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은 저는 단지 미스터리 메서드를 읽고 이해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대학 교수들이 실무를 못하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ㅠㅠ 여러분은 분명 내면화해서 실제로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사람을 만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크게 차이는 없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만 했다면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히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아쉬운 것은 미스터리가 남자고, 남자가 여성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했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딱히 얻어갈 게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여성분들도 미스터리 메서드를 알아두면 이 남자가 바람둥이인지 아닌지 알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남자 여자 따지기 전에 모두 사람인지라 방법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답니다. 단지 사회적으로도, 생물학적으로도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일반적일 뿐이기에 잘 안 맞는 것이지요. 미스터리 메서드의(앞으로 MM으로 축약)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내가 원하는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가가기 전 과정을 충실하게 계획하고 수행하여 상대방에게 내 가치를 보여줘서 인식시킨 뒤 내가 상대방이 가진 가치를 인정하여 연애의 단계로 돌입하는 것을 기본 구조로 합니다. 그런데 모든 연애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MM에 심취한 나머지 가치를 어떻게 보여 줄지만 생각하면 정작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을 발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MM은 7시간을 약속합니다. (+-3시간) 여성과 잠자리에 들어가기까지요.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이 단순히 여성들과 잠자리를 하기 위해서 MM을 배우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그러한 마음으로는 실패할 겁니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나의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MM을 이해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여성을 수치화 하거나 잠자리에 조금이라도 빨리 들어가기 위해서 안달내는 것은 연애가 아닙니다. 미스터리가 주장하는 바는 그러하지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타인을 도구로 보는 순간 자신이 도구로 보이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살게 됩니다. MM의 이론 자체는 단순합니다. 그것을 얼마나 능숙하게 수행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테니스나 탁구 같은 구기 종목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테니스 폼이나 경기 규칙은 하루면 다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능숙하게 못하는 것뿐이지요. 같은 원리입니다.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서 알기 전에 미스터리가 삶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미스터리는 궁극적 삶의 목표가 번식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생존에 대한 위협이 없다면, 사람은 번식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합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님이 이렇게 복잡해보이는 삶도 결국은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고 한 것과 유사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미스터리는 우리가 생식기계라서 생존하는 가운데 사랑하기 위해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은 평균적으로 2만8천일 정도고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기간은 그보다 더 짧기 때문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니체파라서 자신보다 우월해지기 위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보면 딱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진실은 아니겠지요. 미스터리는 인간을 비롯해서 동물들마저도 두가지 압력속에서 산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는 나를 다른 존재로부터 보호하는 것, 다른 하나는 다른 존재와 잘 지내는 것. 이 두 압력이 조화를 이룰 때 사회적 항상성을 갖는다고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친구가 많은 것은 좋지만 친구가 많아지면 귀찮은 일도 많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항상 사람을 만나러 가지 않습니다. 집에서 쉴 때도 있지요. 그것이 사회적 항상성입니다. 길거리에서 나에게 종교적 전도를 하거나 물건을 팔려는 사람을 우리는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인간사회에서 나를 타인으로부터 보호하는 하나의 수단이랍니다. 사람이 이 압력 속에서 삶을 인지하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이 압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은 괜히 나를 만나지 않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만남으로서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만나기 위해서 나는 상대방에게 가치를 보여줘야 합니다. 나를 만나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기는 힘듭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요? 미스터리는 두 개의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Social value와 Replication value입니다. 사회적 가치는 우리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좋은 직장, 유용한 능력(유머, 대인관계, 컴퓨터 능력, 외국어 능력 등등등) 부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Replication은 생식가치라고 번역하고 싶습니다. 생식가치라는 것은 외모와 몸매, 젊음입니다. 이것도 노력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위생에 신경 쓰면 발전시킬 수 있지만 타고난 측면을 부정할 수는 없겠죠. 소개팅을 다 해보셨죠? 소개팅을 하기 전에 상대방이 어떤 직장에 다니고 (또는 어떤 대학에 다니고) 어떤 성격에 어떻게 생겼는지 묻습니다. 간접적인 가치평가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스터리는 재미있는 주장을 하는데요, 이른바 공작새 이론입니다. 옷을 입을 때 특이하게 입으라는 뜻입니다. 특이한 장신구나 문신 등을 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이 이론은 화려한 꼬리를 가진 수컷 공작새가 암컷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화려한 꼬리 때문에 사냥당하기 쉬움에도 지금껏 살아있다는 것을 통해 내가 뛰어난 종자임을 입증하기 때문이라는 가설에서 나왔습니다. 확실히 미스터리는 특이하게 옷을 입긴 합니다. 그러나 항상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임은 질 수 없으니, 알아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Plausible deniability 라는 개념도 중요합니다. 미국 정치권에서 쓰는 단어라 해석하기가 어려운데 네이버에서 찾아보니까 “미국 정부가 해외에서 수행하는 비밀 공작을 다른 나라들이 알 수 없게 하고 그 공작이 드러났을 때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설득력 있게 부인할 수 있도록 비밀을 유지한다” 랍니다. 저도 이해가 잘 안되는데 쉽게 말해서 발뺌의 여지라네요. 미스터리는 여성들이 만남의 과정에서 책임져야할 일을 책임지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키스나 스킨쉽 같은 거겠죠. 제가 여성에게 ‘키스하자’ 라고 하면 여성은 싫다고 할 겁니다.(음.. ㅠㅠ) 만약 그럴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쉽게 그러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발뺌의 여지를 줘야한다는 뜻입니다. 뭐.. 예를 들면 청계천에서 산책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나 술을 한잔 하자라는 제안을 말합니다. 분위기가 좋으면 좀 진도를 나갈 수도 있겠지만 청계천에 간다거나 술 한잔 하는게 책임질 일은 아니니까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글이 계속 쓰여지겠지요? ^^
eas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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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사람들한테 호감을 많이받았고 말을 잘한다는소리를 많이들었는데요 (진짜 말잘하는사람에겐 안되지만) 이게 제가 공부해서 잘하는건지 선천적으로 잘하는건지 알고싶어요 혹시 확인해볼만한 방법이 있나요? 터무니 없는거 알지만 이게 선천적인건지 배워서된건지 문득 궁금해서
빙글 아직도 한다면 자주 교류하면 좋겠어요 저도 인간심리 많이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많이 관찰하고 실제로도 공부를 하긴했거든요 뭐 세간에 나온 흔한 책들뿐이지만
일단 공작새 효과가 외모 가 주가되는것같은데 주위에 관찰해보면 뭔가 나름 호감형으로 특이한사람들도 자주 연인이 있더라구요~ mm은 악세사리 특이한 옷차림 목걸이 등으로 이성을 유혹했다면 다른 관점에서보면 외모말고도 특이식성 특이취향 특이행동(?)때문에 공작새마냥 주목받아서 연애하는것 같아요 ex) 화성인바이러스 같은데나오는 병신새끼들도 애인있는경우많음. 콜라덕후 비키니덕후 등 씹덕후 제외
공작새이론은 결국 의상에서 눈에띄는 차별화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정서상 큰 차별화는 이질감을 주기때문에 깔끔함속에 포인트가 들어가야하죠 배우 공효진 류승범의 의상은 크게 다른아이템은 아니지만 의상이 우리와 조금씩 다르고 그런 의상을 큰 매력으로 뽑는거은 좋은 예죠^^
공작새이론은 결국 의상에서 눈에띄는 차별화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정서상 큰 차별화는 이질감을 주기때문에 깔끔함속에 포인트가 들어가야하죠 배우 공효진 류승범의 의상은 크게 다른아이템은 아니지만 의상이 우리와 조금씩 다르고 그런 의상을 큰 매력으로 뽑는거은 좋은 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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