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hn
5 years ago5,000+ Views
런던올림픽 폐막식을 보고있는데 익숙한 노래들이 몇 흘러나오네요. 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하는 가수라면 영국에서 굉장히 사랑받는 가수와 곡이겠죠? 폐막식에서는 짧게 부르고 지나갔기에 보다 자세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타자는 Pet Shop Boys! Pet Shop Boys는 아는 사람은 다아는 전설적인 영국의 듀오입니다. 1981년에 결성해서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곡들은 또 어찌나 좋은지, 춤출 때 들으면 신나고 야밤에 방에서 혼자 들으면 감상적인 신비한 곡들b 이 듀오는 스포츠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대표곡 중 하나인 Go West는(Village People을 커버했지만) 2006년 월드컵 주제곡으로도 쓰였어요. 그 전부터 EPL 구단들이 응원곡으로 많이 이용하고는 했습니다. Go West는 93년에 커버된 곡인데,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고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던 당시 시대상황과 연결시킨 해석도 존재합니다. 동구권 청년들에게 서구가 좋다고 설득하는 내용으로 이해되기도 했습니다.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와 같은 가사를 듣고 있으면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해요. 제 운동권 친구들은 이 노래를 여전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다 떠나서 노래를 들으면 차오르는 감동 때문에 이 노래를 사랑하지 않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폐막식에서 부른 West End Girls의 West를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전혀 아닙니다. West End는 런던의 중심부 구역명입니다. 이 동네를 좋아라 했던 닐과 크리스가 펫샵보이즈란 이름을 짓기 전까지 썼던 그룹명이 West End이기도 하죠. 영국도 세계도 스포츠도 사랑한 Pet Shop Boys. 어느새 끝나버린 런던올림픽을 되새기며 West End Girls 추천합니다. *펫샵보이즈의 다른 곡들 Did You See Me Coming http://www.vingle.net/posts/37891 Se A Vida E http://www.vingle.net/posts/42166 *이 어처구니없이 긴 설명을 여기까지 다 읽으셨다면 라이크나 댓글 한개만 부탁드려도 될까요...;_; 열을 내며 썼는데 반응이 없으면 쓸쓸합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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