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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세계] 사막과 종교와의 관계, 코란의 등장배경

아랍인 삶의 뿌리는 사막이다. 아랍세계의 자연환경은 일반적으로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특히 아라비아반도의 환경은 대체적으로 열악하고 혹독한 편이다. 한여름의 기온은 섭씨 50를 오르내려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러나 음지나 밤이 되면 기온이 확 내려가 때에 따라서는 혹한으로 느껴질수가 있다. 다시말해 혹서와 혹한이 공존한다. 낮기온이 35도였다가 밤이되서 5도 내외로 떨어지면 동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기온 이외에도 먹을 것과 마실 것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유목민을 비롯한 아랍인들은 어쩔수 없이 강인해야하고 나태에의 유혹을 뿌리쳐야하며, 자신의 정력을 쓸데없이 소모하는 일을 삼가야한다. 그러나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을리하면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니 어떡하겠나? 사막이 그들의 삶의 터전인데... 또 부모가 자식에게 가르쳐 해결될 일도 아니고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신의 명령으로, 종교의 이름으로 사막에서 안전하고 비교적 넉넉한 삶을 가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야한다. 그래서 코란이 등장한다. 어떤 일이 있어나도 그 명령은 변하지 않으며 인간이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도 없게 만들어놓았다. (예를 들어 코란은 5대 의무 즉, 신앙고백. 하루 5회 기도, 한달 단식, 희사, 성지순례 등 어려운 것을 인간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자유의지 내지는 재량을 철저히 배제하는 절대명령, 즉 율법(샤리아, 샤리아의 원뜻은 '물을 마실수 있는 곳으로 이끄는 길')이다. 따라서 율법은 혹독한 사막의 풍토가 일궈낸 독특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종교는 정치, 경제, 예술보다 우선하고 이슬람법, 샤리아는 인간이 만든 법보다 우선한다. 실제로 코란은 인간의 영적, 육체적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린다. 그래서 이슬람은 종교라기보다는 삶의 방식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wkchun77/220094107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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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죽여놓고 '명예살인'?
지난 15일 파키스탄의 모델이자 SNS스타로 유명한 찬딜 발로치(26)가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그녀의 '친오빠' 범행동기는 "가족의 명예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른바 '명예살인' 명예살인:집안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가족구성원을 죽이는 관습으로, 주로 이슬람권에서 행해지고 있는 종교적 풍습. 발로치는 무슬림 인구가 95%인 파키스탄 사회에서 양성평등 주장과 튀는 행동으로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여성으로서 우리 자신을 위해 또 서로를 위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일어서야 한다. 어떤 여성이 될 지는 스스로가 결정할 필요가 있다. 평등을 믿는다. 나는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여성이며 이런 나를 사랑한다" 등의 글을 올리고 라마단 기간에 한 호텔 방에서 유명 종교 지도자와 나란히 셀카를 찍어 올린 일로 구설에 올랐죠. 최근에는 "파키스탄 크리켓 대표팀이 우승하면 스트립쇼를 하겠다"라는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발로치는 여성의 성적발언을 금기시하는 무슬림 사회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고, 결국 그녀는 명예살인의 희생자가 됐습니다. 발로치의 죽음 이후 SNS에는 그녀를 추모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명예'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 "발로치는 우리를 웃게 해줬고, 손뼉치게 했다" 반면 '명예살인'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었다. 그녀는 불명예였다"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의 한 여서이 자신의 딸을 침대에 묶은 채 화형시켰습니다. 딸이 가족의 승낙을 받지 않고 결혼을 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보수적인 무슬림 사회에서는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를 들어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21세기인 지금까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명예살인으로 희생된 여성은 '1096명' 문제는 이같은 명예살인이 살인이라는 엄연한 범죄임에도 처벌이 경미하다는 점입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명예살인을 일반 살인사건과 달리 취급 합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여성에 대한 살해를 가족 내부 문제로 규정하면서 '고의적 살인'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여전히 많은 남성들이 살인을 저지르고도 ‘피해자의 친척 등에게 용서 받았다’며 처벌을 면하고 있죠. "여성을 죽이는 남자를 감옥에 보내는 선례를 만들지 않으면 이 나라에선 어떤 여성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 파키스탄 출신 영화감독 샤민 오바이드 치노이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명예'란 대체 어떤 것일까요. 살인이 명예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일까요?
기자 피라미드와 황열병 예방접종
2016,07,24 아~~ 피라미드를 어떻게 정리를 하지~~ 그동안 본 영상물과 인터넷 정보와 책정보들이 마구 뒤엉켜 도저히 내 머리속에서는 정리가 안되는데~~ ㅠㅠㅠ. 그렇다고 나는 고대사를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사람도 아니구~~ 일단 우리가 먹었던 먹빵부터 좀 정리를 하자~~^^ 엊저녁엔 이집트 사막 고구마를 사가지고 왔다~~ 꼭 우리나라 호박 고구마하고 똑같아~~. 달콤하고 맛있어서 울 세녀석들이 홀라당 먹어치웠다.. 이집트는 한 여름엔 채소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채소가게가면 기본적인 채소들이 대부분 시들시들~~. 양파, 감자, 소세지(닭고기)-요거 담백하고 맛있다. 빨파 파프리카 고추 썰어서 볶아 오므라이스를 해줬다.. 많이 묵으라 ~~ 오늘 많이 걸을낀데~~ 미그적 미그적 거리다가 12시 다되어서 나왔다~~ 애들 셋 챙기고 밥먹고 나오려면 항상 늦다~~. ㅠㅠ 아~~ 그런데 지하철을 타지 왠 에어컨?? 남편이 어느나라건지 확인해봐라~~분명히 현대거다 ~~ 아니나 다를까?? 현대 로템 지하철~~ 이날 이후로 창문이 열려있는지 안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지하철을 타게되었다.. 더워도 너무 덥거덩 ~~ 아프리카 돌아뎅길라카믄 황열병 주사 맞아야 입국되는나라가 탄자니아~~ 남미가믄 볼리비아도 필요하다. 어쩔수 없이~~ㅠㅠ Giza역에서 내려서 쬐메 걸어가야 한다. 오른쪽 편에 있슴 본 건물을 찾으면 안으로 쑥 들어가서~~ 30°00′37.5″N 31°12′30.84″E 오른쪽으로 건물을 끼고 돌아 들어감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잘 가르쳐준다 저 까만 쇠문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앉아있다.. 단체로 온 사람들도 있고~~ 제법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북적 북적~~ 여권들고 153 파운드 준비하면 아픈 주사를 꽝~~ 놔준다 ~~. 물론 예방접종 카드(노란카드) 달라고 꼭 말해야하는 거쥐 ~~ 카이로 시내에 마차가 다니는지는 예사일이니 놀랍지도 않다. 이제 기자로 가볼까?? 어릴때부터 보기만했던 피라미드 보는겨 ~~ 황열병 주사 맞고 다시 역을 건너와서 이 모스크앞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 30°00′39.4″N 31°12′17.55″E 마이크로 버스보다 쬐메 더 크다~~ 버스비는 1.5 파운드. 돌아올때는 우리나라 버스같은거를 탔는데 2파운드였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피~~ 피라미드가 보인다~~ 예~~~ 밖에서 다 보인다.. 밖에서 구경하고 그냥 갈까?? 울 아드님들~~ 스핑크스 봐야한다네 ~~ "야~~책에 나온거 하고 똑같거덩~~ 입장료도 비싼데 ~~" " 엄마~~ 집에서 사진 보고 있지 뭐하러 여행왔어요 ~~" 칵~~마~~ 이것들이 컸다고~~ ㅠㅠ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서 피라미드 정문 말고~~ new entrance 쪽으로 걸어갔다. 29°58′54.94″N 31°08′02.78″E 우쒸~ ~~ 큰거 두개 봤음 됐지 ~~ 입구쪽으로 올라가믄 주차장과 마굿간?? 같은 곳에 삐끼 아저씨들 바들 바글 ~~. 절대 눈빛 안맞춘다 ~~ 말 걸어도 절대 대답도 안한다~~~( 여기 삐끼들 악명 높거덩 ~~ 이미 소문 다 났다 ~~) 입장료 어른 80 어린이 40 우리가족 모두 280 그. 런. 데...... 이집션 가격. 어른 10 어린이 5 이런~~ 우라질 ~~. 차도르 하나 사서 눈만 빼꼼 내놓고 현지인 가격으로 사뿔라 마~~ 그래 가보자 ~~. 도대체 얼마나 큰지 함 보자~~ 쿠푸왕 피라밋 드가는데 200 파운드 따로낸다 카든데 드가봐도 아무것도 엄다 카드라 ~~ 안에는 드가지 말고~~. 공짜로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는데 있으니 거기서 가보자이 ~~ 후덜덜 떨면서 입장료내고 입장~~ 기자의 3대 피라미드는 세계 최대의 건축물로서 쿠푸 · 카프레 · 멘카우레의 피라미드를 말한다. 높이는 146.7m. 쿠푸의 것을 비롯하여 이곳 기자의 3대 피라미드는 약 4,500년 전인 기원전 26세기 경에 건조되었다. 가까이 가보면 겉에 돌을 쌓아올린 것도 드러나 보이지만, 건축할 때에는 화장석으로 겉을 마무리해서 매끄럽게 되어 있었으나, 풍화와 약탈로 인해 표면 화장석이 벗겨져서 현재 상태가 되었다. 위키백과 How big~~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엄청나게 크며, 기하학적으로 완벽한 모습이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석조 블럭들의 사이즈부터가 장난 아닌 수치인데다가 건축물의 수평 등이 매우 정밀해 찬탄을 자아내게 된다. 인상 자체가 매우 압도적이라 동시대의 이집트인은 물론이고, 주변 국가와 후대의 문명, 특히 유럽에 큰 영향을 남겼다. 특히 이집트 최대의 피라미드라 불리는 쿠푸왕의 대피라미드는 2.5톤 무게의 사각돌 300만개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건설에는 10만 명 정도의 인원이 동원됐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 프랑스의 한 건축가가 내부 경사로를 이용해 지었을 것이라고 가설을 제시했다. 이 가설에 따르면 건설에 필요한 인원은 10만 명에서 4000명 미만으로 대폭 줄어든다. 나무위키-- 사실 원래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피라미드라 부르지 않고 메르(Mer)라고 불렀다. 하지만 기원 전부터 신화마저 이어져 있을 정도로 각별하게 가까운 사이였던 그리스의 관광객들이 본국에 돌아가 피라미드를 설명하기 위해 그들이 먹는 삼각형 모양의 과자인 피라미스에 비교했기 때문에 피라미드라 굳혀지게 된 것. 우리말로 하면 꼬깔콘인가 현재 이집트에서 이집트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므로 메르라는 용어도 잘 쓰이지 않으며, 현대 이집트 아랍어로 피라미드는 el-harram이라고 부른다. 기자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대피라미드가 서 있다. 이것은 바로 쿠푸의 작품이라는게 학계의 정설이나 아이러니하게도 쿠푸가 지었다는 기록이나 증거가 없다. 높이가 137.5m에 달해(건설 당시에는 146.6m) 지금까지 4천년 이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건조물이었다. 대피라미드의 공사를 담당한 것은 건축가이자 쿠푸의 사촌인 헤몬이었다. 헤몬의 무덤도 대피라미드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건설기간은 20년이 걸렸다고 한다. 현대 기술로도 이 대피라미드의 건축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경사로를 이용해 지었다는 가설이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지며, 헤로도토스가 설명한 것처럼 특별한 장치를 이용하여 네 면에서 동시에 블록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 그나마 제일 신빙성이 있다. 쿠푸 파라오의 석관은 거대한 회랑을 따라 올라가면 피라미드의 핵심에 있는 방에 있다. 이 석관은 거대한 한 개의 화강암을 깎아 만든 것이다. 이미 선왕 스네프루의 시절에 한꺼번에 세 개의 피라미드를 만들 정도로 갖춰진 왕국의 강력한 경제력과 이집트 북부와 남부에 걸친 쿠푸 왕의 활동, 수십만 이집트인들의 노력이 이러한 거대한 유적을 완성해 내었다. 대피라미드의 전설-- 대피라미드의 규모가 워낙 거대하기에 이에 관한 전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대피라미드의 공사가 계속되자 쿠푸는 더 많은 자금을 모으기 위해 자신의 딸 한명(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음)을 성매매를 하도록 하여 그 돈을 피라미드 공사비에 보탰다고 한다. 이때 이 공주는 화대 이외에 손님들에게 돌 한토막씩을 더 낼 것을 요구했고, 이것을 모아 자기 자신의 피라미드도 만들었다고 한다. 쿠푸(Khufu)는 이집트 제4왕조의 파라오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자의 대피라미드의 건설자이다. 하지만 이런 거대한 유물을 남긴 쿠푸 자신의 유물로는 7.6cm의 작은 상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쿠푸왕의 시대를 제2대 이집트의 평화의 시대라고 불리어 졌다. 쿠푸왕이 죽은 후 후대에 람세스 2세가 전쟁 전에 기자의 피라미드 앞에 가서 "그대의 평화시대는 끝났소."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저기 하얀 건물이 태양의 배 박물관이다~ 들어갈려고 물어보니 50파운드 더 내야한다고 ~~ 우리가족이면 250파운드 32,500원 휴 ~~ 기냥 패스 ~~ '태양의 배' 발굴된 장소이다. 쿠푸왕의 피라미드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돈받는다고 근처에 안갔더니 이걸 놓쳤다 ~~ㅠㅠ. 박물관에 안들어가도 이거는 보러갈걸 ~~ 그러게 열심히 공부해야하는데~~ 공부해도 다 잊어버리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http://younghwan12.tistory.com/m/post/448펌 태양의 배' 박물관은 발굴된 쿠푸왕의 배를 복원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수천년전에 만들어진 배가 복원되어 실제로 볼 수 있고, 당시 나일강을 운행하던 배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양의 신이 우주를 항해할 때 사용한다는 전설에 따라 쿠푸왕의 사후에 하늘을 여행할 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목조 배이다. 이집트 대부분의 신전에는 이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조그만 태양의 배가 있고 이를 보관하는 별도의 방이 있습니다. 이 배는 일본자본에 의해 14년에 걸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에 이르러 태양의 배를 직접 대면하게 되면 먼저 선박의 엄청난 규모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곤 도저히 4500년 전에 만들어진 배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훌륭한 보존 상태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최고급 레바논 삼나무로 제작된 이 거대한 배는 일종의 상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은 나일강에서는 굳이 이렇게 거대한 선박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을뿐더러, 운용하기도 힘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각에서는 이 선박이 원양항해에 실제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조금은 대담한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상징으로 배를 만들었다면 굳이 이렇게 거대한 규모로 건조하지 않았을 거라는 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이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로 활용될 수 있는 고왕국 시대의 선착장 유적이 홍해변에서 비교적 최근에 발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의 지시로 탐험대가 머나먼 이국까지 갔다가 귀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고왕국 시대의 기록들도 있습니다. 이런 자료들은 태양의 배가 실제로 원양항해에 사용되었거나, 적어도 실제로 사용되던 선박을 모델로 해서 만든 것일 가능성에 한층 더 무게를 실어줍니다. The first 펌--
이집트의 첫날밤 (Hurghada)
2016,7,7. 비행기안.. 입국수속 카드를 작성하고 후루가다(Hurghada)공항은 수많은 여행사에서 손님을 찾으러 피켓을 들고 온 사람으로 가득하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약된 여행사, 호텔로 향하는것 같다.. 입국비자여서 비자료를 지불하고 비자 스티커를 받는다는데~~. ( 벨기에의 그녀가 자세히 가르쳐 주었음애도 불구하고 막상 닥치니 남편과 나는 햇갈린다) 공항에 들어서면 각각의 여행사의 가판대가 있고 그곳에서 비자 스티커도 판다... 물어봤지~~ 1인당 33유로를 달라고하네~~. 분명 25달러로 알고있는데~ 지인이 갈켜준대로 은행창구를 찾아갔다.. 정보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미 줄을 서 있고.. 우리도 줄을 섰다. 1인 25달러. 어린이 할인 없음.. 잔돈받을때 구겨지거나 찢어진 돈 있는지 꼭 확인.. 구겨지거나 찢어진 돈은 이곳에서도 받지 않지만 다른곳에도 안받는다.. 몇장의 지폐중 낡은 돈이 있어 바꿔달라고 요구했지만 직원이 그 돈밖에 없다고 한다.. 나는 그냥 가져가려고 했지만 철저한 우리 신랑님~~ 조금 언성을 높이며 바꿔달라고하니 그제서야 바꿔준다.. 카트에 짐을 싣고~~ 아고고~~ 우리 따님.. 힘 좀 쓰시네~~ 공항 밖으로 나가본다.. 허이~~ 허허벌판.. 막막하다~~ 뮌헨에서 일주일 숙소에 방콕하며 쉬었지만 여독이 안풀려 일주일만 더 쉬고 가자고 후루가다에 가장 싼 리조트(하루 20유로)를 예약했는데 어떻게 찾아가나~~ 공항 atm에서 찾은 이집트 파운드 돈 단위가 커서 잔돈으로 바꿔야할거 같은데 마켓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네~~. 택시기사에게 50파운드짜리 좀 바꿔달라고 하니 잔돈으로 바꿔줬다.. 버스를 타려니 막막하다..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하는지.. 자~~ 막 부딪쳐 여전사 출동.. 공항에는 버스,택시 엄청 많다.. 모두 여행사 버스고 공항 택시이다.. 버스 서있는곳에가서 아저씨 두분에게 물어보니 영어가 전혀 안되고 지나가는 여행사 사람 붙잡고 물어봤다..공항 택시 후루가다 시내까지 나가는데 50파운드 정도라고 한다.. 일반 택시나 버스는 공항 밖으로 나가야하고 1인 2파운드 정도하지만 너희들 짐이 있으니 짐값도 내면 20파운드 정도는 들것이라고.. 공헝 택시를 타고가야하나?? 망설이고 있을때~~. 영어 안되는 아저씨가 나에게 살짝 팁을 준다..(마이크로버스 이야기하니 돈안쓰는 여행자인지 감잡은거 같다). 공항 밖에 나가면 1파운드면 간다고~~ ㅎㅎㅎ 땡큐 땡큐 연발하며~~. 우리는 공항 밖으로 걸어나간다.. 공항 정면으로 빧은 이 길 끝까지 걸어나가야한다.. 약 3키로 정도.. 으흐흐흐... 이란에서 공부했던 이 숫자 다시 써먹는건가염~~ 무겁다~~. 자동차 여행을 했던지라 다시 배낭으로 돌아가면 귀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역시 난 배낭 체질~~. 이렇게 다니는게 여행이지~~^^ 한복을 넣었던 돌돌이 캐리어는 고장나서~~ 터키에서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끌고 다닌다.. ㅋㅋ. 아이들 벨트를 손잡이에 끼워서 막대기로 균형유지.. 저 안엔 한국양념들.. 무겁다~ 걸어가는 중 택시들이 붙길래 가격섭외를 했더니 30파운드가 마지노선인듯 했지만 내가 20파운드까지 섭외를 했는데~~ 울 남편님 조금만 더 나가면 1파운 그러니까 우리가족 5파운드에 짐값 조금 내면 갈 수 있을거 같으니 조금만 더 걸어가자고한다.. 헬로~~ 헬로~~. 마이크로 버스 아저씨가 우리를 부른다.. 지도를 보여주며 목적지를 말하니 잘 안다고하네~~( 아저싸 영어 전혀 안됨). 20파운드 달라고한다.. 싫다고~~5파운드에 짐값 조금 내겠다.. 10파운드애 가자고하니~~. 아저씨: twenty pound direct. ten pound people people people.. 남편: ok. people peolpe people ok~~ ㄷ ㄷ ㄷ ㄷ 바디렝기쥐 쥑인다~~. 결국 우리는 10파운드로 숙소까지 가기로 했다.. 아저씨는 무척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이었다.. 아이들을 이뻐하고 마냥 미소를 아까지 않는... 그래서 우리는 피플 피플 피플을 태우며 숙소로 향한다.. 전 국토의 5% 땅에 전 국민이 모여산다고하니 인구 밀집도가 엄청 높다.. 비포장과 포장의 조화.. 숙소에 도착했다.. 제목은 리조트.. 시설은 으악~~ 우라가 이곳을 택한건 오로지 바다 바로 앞에 있다는것.. 에어비앤비릉 통해 예약했는데 후기는 그닥 좋지 않았었다.. 후기대로 청소 안되어있고 제대로 된 물건도 하나도 없고, 리조트는 계단에 쓰레기 담배꽁초 천지고~~ ㅎㅎㅎ. 단 방만 넓다 넓다.. 짐을 내리고 나니 아침먹고 모두 쫄쫄 굶었기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우리 숙소에도 식당이 있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1인 40파운드라고 한다.. 어린이가 있으니 4인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고..그래도 160 파운드..일단 밖으로 나가서 싼음식이 있나 알아보자 싶었다..이곳 저곳을 기웃거려 봤지만 관광지여서 가격이 만만치 않다.. 내가 숙소에 가서 조금만 더 깍아볼게~~ 그러면 그리 비싸지 않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 남편은 돈을 조금 더 찾으러갔고 나는 숙소 돌아와서 가격섭외를해서 140파운드에 우리가족 다먹을 수 있게 했다..( 역쉬 나는 잘깍아~~)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동안 옆 테이블 아이들이 자꾸 말을 건다.. 어느나라 사람이냐? 이름이 뭐냐? 등등 무슬림 특유의 친절함이 확~~ 느껴지기 시작한다.. 웰컴 웰컴~~ 이집트.. 나는 탱큐 탱큐 ~~ 이란에서도 한달동언 얼마나 웰컴 웨럼 이란을 들었던가?? 무슬림들의 친절함 나는 너무 좋아한다.. 어떤이들은 부담스럽다고하지만 아웅~~ 난 너무좋다~~. 닭살스러울 정도로 인사하고 이름물어보고 할말 없으면 웰컴하고~~ 간 쓸개 다 빼어내줄듯한 친절함(장사치들은 간 쓸개 다 뽑아갈 듯한 사기) 오~~ 140파운드의 5인가족 만찬~~ 배가 고파서 이 음식이 뭐냐고 물어볼 여유도 없다~~ 나우와 설아가 늦게까지 먹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바로 앞방에서 아까 같이 사진 찍었던 가족들이 나온다.. 또다시 반가워하는 그들.. 나보고 자기들 파티하는데 너희 가족도 같이 가자고 한다.. "을 남편과 아이들은 씻고 자야할거 같다.. 하지만 나는 가고싶다" 막내도 따라 나섰다~~
가고일
추석 특집(…) 노트르담 성당의 가고일을 볼 때도 그렇고, 경복궁의 가고일(잡상(雜像)이라고 부른다)을 봐도 그런데, 저거 동서양을 아우르는 문화 아닌가이다. 역할도 똑같다. 물론 서양의 가고일이 물을 지붕에서 벽으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냥 장식적인, 악의 기운을 물리치거나 가둬 두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구조적으로 물을 별도로 떨어뜨릴 이유가 없는 구조인 우리 궁궐도 마찬가지. 물론 가고일 자체의 기원은 서양(혹은 고대 이집트)이기 때문에 저게 흐르고 흘러 동양으로 왔다고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 이후에 잡상을 건축물 위에 올리기 시작했으며(중국 송나라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일본에는 잡상의 전통이 없다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는 아니고, “보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고일은 대체로 무섭고 귀여운(!) 형태를 많이 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악마의 형상을 했지만 이게 또 조각가 마음이기 때문에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조각한다든가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동양권의 잡상은 형태가 정해져 있다고 한다. 가령 삼장법사와 똘마니들) 위에 조각가 마음이라고 했다. 현대에 만든 가고일이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다. 가령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성공회 성당(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가고일 중에는 다스베이더가 있다! 유명한 건 스페인의 살라망카 성당에 있는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 가고일도 있겠다. 잘 안 알려졌을 때에는 고대문명 어쩌구 하는 음모설이 나왔었지만, 실제로는 1992년 리노베이션할 때 조각가가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 기행의 나라, 스코틀랜드의 Paisley 성당에는 제노모프(흔히들 에일리언이라 부르는 그것) 가고일도 만들어져 있다. 이 제노모프는 가고일로 인기가 좀 있어서, 프랑스의 베들레헴 성당(Saint-Jean-de-Boiseau 소재)에도 제노모프가 있는데 여기에는 그렘린 가고일과 그랜다이저(!?) 가고일도 만들어져 있다. 실존인물을, 그것도 평범한 인물을 그대로 만든 가고일도 있다. 프랑스 리용의 Saint Jean 성당도 리노베이션을 했는데, 조각가가 자기 친구이자 리노베이션 전문가이고 특히 성당 리보네이션 전문가인 아흐메드 벤지진을 가고일 ‘아흐메드’로 만들어서 성당에다 올려 놓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무슬림이다. 당연히 성토가 이어졌다. 벤지진 스스로는 “신은 위대하다(가고일에 새겨져 있다)에 나오는 신은 유대교와 크리스트교 이슬람교가 모두 같다, 문제 없다”고 대인배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본당신부가 출동하여, “나는 이 가고일이 아흐메드를 조각한 거라 들어서 정말 기뻤다.”고 하면서 불경한 세상이 얼마나 사실 복잡한지를 의미하는 장식이라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훈훈한 이야기다. 그런데 본당신부가 한 술 더 떴다. “이 가고일 때문에 상처 받으셨다면 훨씬 더 쇼킹한 가고일도 보여줄 수 있다.” 인증이 있어야 합니다, 신부님. ---------- 참조링크 DARTH VADER GROTESQUE AT THE 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http://www.atlasobscura.com/places/darth-vader-grotesque Dark Vador, un astronaute... Les folles gargouilles et chimères pop qui ornent les églises: http://www.slate.fr/story/91783/gargouilles-dark-vador-eglises 'Ahmed,' a French cathedral's Muslim gargoyle: http://www.nbcnews.com/id/39037897/ns/world\_news-europe/t/ahmed-french-cathedrals-muslim-gargoyle/#.VAzKgUssrF5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먹지 말라고? ⇨ 할랄 식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fact ▲“이마트의 PB상품인 ‘노브랜드(No Brand) 감자칩’을 먹지 말라”는 글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노브랜드 감자칩이 이슬람이 만든 할랄 식품이고, 로열티의 대부분이 이슬람 포교를 위해 쓰인다”고 돼 있다. ▲이는 어디까지 사실일까. view 이마트의 PB상품인 ‘노브랜드(No Brand)’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입소문을 탔다. 이 중 ‘노브랜드 감자칩’은 지난해 6월 29일 출시된 이후 43일 만에 무려 25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 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40만개에 달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 제품을 먹지 말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에선 1월 말부터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먹지 마세요”란 글이 퍼지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 글엔 “이슬람이 제조처인 할랄 식품, 노브랜드라는 제조명으로 우리들 곁에 이미 가까이 와 있습니다”라며 “로열티는 대부분 이슬람 포교를 위해 쓰여진다”고 나와 있다. 이 글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소문①/ “노브랜드 감자칩은 할랄 식품이다”→ 사실이다 노브랜드 감자칩이 할랄 인증을 받은 할랄 식품인 건 맞다. 이 제품의 제조사는 말레이시아의 ‘마미(MAMEE)’란 식품업체다. 마미사는 자국에서 노브랜드 감자칩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고, 이마트는 이를 그대로 가져와 판매하고 있다. 소문②/ “이슬람만 할랄 식품 제조한다”→ 한국도 할랄 식품 만든다 그런데 할랄 식품의 제조처가 꼭 이슬람 국가인 것은 아니다. 국내 유일의 할랄 인증 단체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 따르면, 할랄 식품의 기준만 통과하면 국내 어느 식품회사든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크라운제과의 ‘콘칩’이나 롯데의 ‘빼빼로’도 할랄 인증을 받았다. 소문③/ “로열티가 이슬람 포교 위해 쓰인다”→ 아니다 그리고 “할랄 식품의 로열티가 이슬람 포교를 위해 쓰여진다”는 말은 거짓이다. 일단 ‘로열티’란 단어 자체가 잘못됐다. 로열티는 상표권의 사용료를 뜻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커피값의 약 5%가 스타벅스 브랜드를 소유한 미국 본사에 로열티로 지급된다. 그런데 할랄 식품은 상표권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한국할랄주식회사의 김성수 전문위원은 4일 팩트올에 “할랄 인증은 제도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지 권리의 일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판매 수입도 이슬람 관련 활동에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 소문④/ “할랄 식품 먹지 말라는데…”→ 근거 없다 그리고 할랄 인증은 이슬람 신도가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부여되는 인증 마크다. 돼지고기나 알콜 섭취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관련 성분이 들어간 식품은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없다. 할랄 식품은 이슬람 신도가 아닌 사람이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먹지 말라고? ⇨ 할랄 식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 팩트올
겨울여행 지금부터 준비~ 해외 겨울여행지 Best 10
10위. 파리 금빛 전구 반짝이는 샹젤리제 거리를 걷고 시청사 앞 아이스링크에서 요정처럼 스케이트를 타고, 몽마르트 언덕 카페에선 따끈하고 달콤한 핫초콜릿을 주문하자. 눈 펑펑 내리는 하얀 풍경은 아니어도 파리의 겨울엔 로맨틱한 모든 것이 있다. 9위. 룩소르 신화 속 세계가 펼쳐지는 신비의 도시를 가장 현명하게 여행하는 방법? 참기 힘든 더위를 피해 겨울에 떠나는 것! 투탕카멘과 람세스가 잠든 그곳에서 살아 돌아올 듯한 파라오의 숨결을 느껴보자. 8위. 마이애미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새하얀 백사장을 따라 늘어선 호텔.. 한겨울에도 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포근한 날씨의 마이애미. 플로리다의 여유와 라틴의 열정이 공존하는 그곳으로. 7위. 앙코르와트 신의 기운이 감도는 거대 유적지에 끌리면서도 캄보디아의 무더운 날씨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면? 겨울은 앙코르와트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 청명한 하늘 아래 우뚝 선 신비로운 사원들을 찾아 바로 지금 떠나보자. 6위. 빈 그림카드에서 보던 유럽의 크리스마스. 그 풍경이 궁금하다면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자. 아기자기한 장식용품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 시끌벅적한 스케이트장과 근교에 자리한 아담한 스키장까지.. 유럽에서 느끼는 겨울 낭만, 빈. 5위. 몰디브 겨울을 즐기기보단 겨울을 피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12-4월에 가장 맑고 따뜻한 날씨를 만날 수 있는 몰디브를 추천. 섬마다 들어선 리조트 각각이 비밀스런 자유를 보장하는 따뜻한 섬나라, 몰디브로 떠나자. 4위. 홋카이도 한 겨울의 홋카이도.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그리고 말이 모두 사라지는 그곳. 지구상에서 새하얀 설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3위. 홍콩 바로 지금, 홍콩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 연중 가장 할인폭이 큰 겨울세일 기간이라는 것! 쇼핑을 뺀 볼거리만으로도 여행 내내 즐겁지만 여행 내내 쇼핑만 해도 아쉬움이 남는 그곳. 여행과 쇼핑, 놓치기 힘든 두 가지 유혹에 빠져보자. 2위. 인터라켄 흰 눈 덮인 알프스, 그 아래 어여쁘게 자리한 마을 웅장한 융프라우 산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새하얀 설경을 볼 수 있는 곳. 겨울다운 겨울, 눈 다운 눈이 보고 싶다면 스위스의 그림 속 풍경, 인터라켄으로 가자. 1위. 삿포로 눈과 얼음으로 만든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는 곳. 세계적인 눈 축제 '유키마츠리'의 도시로 떠나자. 뜨끈하게 쪄낸 통통한 게와 호호 불어먹는 삿포로 라멘에 꽁꽁 언 추위도 사르르 녹고 마는 한겨울이 가장 뜨거운 도시, 삿포로. 청춘365는 영어를 배우고 싶은 모든 이들과 함께합니다.
[조금은 다른 여행 이야기] - 스페인 그라나다(Spain Granada)
안녕하세요? 하나짱입니다. 오늘은 스페인 론다에 이어 두번째 도시인 그라나다(Granada)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그라나다주의 주도입니다. 스페인 남부 지방의 여행을 하시는 경우 많은 분들이 들리는 곳이기도 하죠. 이베리아 반도의 역사 스페인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그렇듯 상당히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라나다의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역사를 좀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스페인이 위치한 반도는 이베리아 반도라고 부릅니다. 기원전 5세기 로마에 의해 유럽 역사 전면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 후 711년 우마이야 왕조에 속한 베르베르족과 아랍인들로 이루어진 무어인 군대가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부터 약 800년 간의 스페인과 이슬람 세력과의 길고긴 반목이 시작됩니다. 무어인들은 북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에 거주했던 이슬람계인을 말합니다. 무어인들의 국가와 이베리아 반도 북부에서 형성된 가톨릭 국가의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죠. 무어인들의 국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슬람의 칼리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이슬람 세력의 우마이야 왕조 칼리파(Khalifa)는 ‘뒤따르는 자’라는 뜻의 아랍어로 무함마드가 죽은 후 움마(이슬람 공동체)·이슬람 국가의 지도자·최고 종교 권위자의 칭호입니다. 가톨릭의 최고 지위인 교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칼리파는 원래 선출로 뽑았으나 무아위야 시대에 이르러 아들에게 세습하면서 세습제로 바뀌게 됩니다. 이 후 강력해진 아랍-이슬람 제국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6대 칼리파인 왈리드 1세 때 북아프리카와 스페인 전역을 지배하게 되죠. 하지만 이 후 칼리프들은 화려한 궁전 외에도 오아시스에 호화로운 별장을 지었고, 사치스럽고 문란한 생활을 즐겼습니다. 권력의 맛이란... 이들은 시리아나 동로마의 문화와 풍습을 받아들였고, 전제적이고 화려한 생활방식 또한 흡수하였습니다. 이런 태도가 독실한 신자들에게 지탄받았고, 왕조의 신망을 추락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마이야 왕조가 망하고 나서도 이베리아 반도는 여전히 무어인들의 땅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부족 국가들을 타이파라고 부르는데 마지막 타이파 국가가 바로 오늘 제가 다룰 그라나다 왕국입니다. 이슬람 세력과 스페인 왕국의 마지막 대결의 장 그라나다는 스페인에서 가장 이슬람적인 문화가 많은 곳이고 많은 한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그라나다라는 명칭은 13세기에 가톨릭 세력과 전투에서 패한 이슬람교도들이 이곳으로 후퇴해 건설한 “성스러운 언덕”이란 뜻에서 비롯됩니다. 이후 나스리드 왕조(Nasrid dynasty, 1232-1492)의 그라나다 왕국 수도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아랍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로 군림하게 되죠. 그라나다와 마지막 일전을 벌이는 스페인 군 주둔지의 이름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싼타페(Santa Fe)입니다. 스페인어로 거룩한 믿음 또는 성스러운 신앙을 뜻합니다. 좀 묘하죠? 두 세력이 모두 성스러운 곳에 자리를 잡았으니까 말입니다. 우마이야 왕조의 멸망 이후 이베리아 반도 북부에 자리잡은 레온 왕국, 카스티야 왕국, 아라곤 왕국과 같은 기독교 왕국들이 지속적으로 타이파 국가들과 전쟁을 벌여 영토를 확장해갔습니다. 이렇게 기독교 국가의 영토 확장을 레콘키스타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스페인의 독립은 곧 그라나다 왕국의 멸망과 같은 뜻이었죠. 바로 이 해가 1492년입니다. 스페인 역사에서 1492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해입니다. 스페인 왕국이 세워지기도 했고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로 첫 항해를 떠난 해이기도 합니다. 스페인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여왕인 이사벨라 여왕이 이 시기에 활약을 했었죠. 문명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ㅎㅎ 우리가 오늘 여행할 그라나다는 이러한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그라나다의 슬픈 보물, 알함브라(Alhambra) 알함브라는 아랍어로 붉다는 뜻을 지닌 궁전과 성곽의 복합 단지입니다. 1238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358년까지 지어졌고 16세기 카를로스 1세에 의해 르네상스식 건물이 추가되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을 가서 보시면 먼가 다른 느낌이 건물이 딱 눈에 들어오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사실 스페인어에서 h는 묵음이라 알람브라 라고 읽는 것이 맞습니다. 알함브라는 영어식 발음입니다만 여기서는 많이들 알고 계시는 알함브라라고 쓰겠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정식 명칭은 나사리에스 궁전(Patio Nazries)입니다. 궁전과 성채의 외벽의 색깔때문에 알함브라라는 별명이 붙어졌습니다. 아랍인들이 유럽에 세운 이슬람식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건물로 여겨지는 궁전입니다. 방, 안마당, 벽, 뜰, 타일, 목재천장 등 어느 것 하나 쉽게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건출물이죠.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그라나다에 가봐야 할 이유는 충분할 것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할 말이 많아서요ㅎㅎ) 사실 알함브라 궁전은 이러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유명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 아름다운 궁전은 1561년 카를로스 1세의 아들 펠리페 2세가 당시 수도였던 톨레도(Toledo)에서 마드리드(Madrid)로 수도를 옮기면서 역사속에서 점점 잊혀져 갔기 때문입니다.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이 바로 이곳에 머물면서 궁전에 대한 이야기와 구전으로 전해오는 이야기를 한데 엮은 "알함브라의 이야기"가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유명세를 탄 케이스입니다. 이후 스페인 정부의 대대적인 보수로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죠.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근대 연주기법의 틀을 완성한 타레가의 작품인 [알함브라의 추억]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이 곡은 타레가가 콘차 부인에게 사랑을 거부당한 후 상심에 빠져 스페인 곳곳을 여행하다가 이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에 머물면서 작곡한 곡입니다. 집시의 한, 플라멩고(flamenco) 그라나다를 여행하는 분들에겐 알바이신 시크로몬테 언덕의 아담한 작은 극장에서 펼쳐지는 플라멩고 공연을 꼭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집시와 그라나다는 역사적인 교차점이 없지만 그라나다의 플라멩고가 유명하기도 하고 실제 집시들이 공연을 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멩고는 나무판으로 만든 좁은 무대에서 기타와 피리 연주자(toque) 2명, 박수치고 노래하는 남자가수(cante) 2명, 그리고 플라밍코 댄서(baile) 3명이 전부인 어떻게 보면 아주 소소한 무대입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면 흠뻑 빠져들게 되죠. 먼저 기타와 피리 연주와 함께 남자 두 명이 손뼉 치며 노래를 시작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애절한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듭니다. 곧 박자에 맞추어 발 구르는 소리와 함께 여자 댄서가 등장합니다. 앳된 얼굴의 그녀는 음악에 맞추어 절도 있는 동작으로 비장함을 온 몸으로 표현해 내고 있었죠. 참 미인인 그녀가 이런데서 고생을 하다니라고 울컥 했지만 그라나다에서 가장 부자라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