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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하나로 정보가 계속 나오는 공룡
프시타코사우루스 백악기 전기에 아시아 대륙 일대(중국, 몽골, 러시아, 태국)에서 서식했던 원시 각룡류 공룡으로 크기는 소~중형견만 한 초식동물 기본적으로 원시적인 형태를 띄는 초창기 각룡류인 데다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석이 발굴되며 종에 따라 두개골 형태의 변이가 심한 특징이 있고 연령대도 다양하게 발견되는 등 과거부터 나름 고생물학계에서 학술적으로 한 입지를 차지하는 공룡이었지만, 약 10년 전 한 화석의 출현으로 어마무시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바로 SMF R 4970라는 화석이 발굴된 것이다 사진으로도 느껴지겠지만 보레알로펠타 모식종의 화석과 더불어 공룡 화석 전체를 통틀어서 최상급의 보존률을 자랑하는 화석으로, 미라화가 된 건 아니지만 그만큼의 경악스러운 보존 정도를 보여준다. 이제 이 화석으로 인해서 새로이 밝혀낸 사실을 알아보자 1. 조반목 공룡 중에서 최초로 깃털 발견 이전까지 용반목 수각류 분류군에서는 수많은 깃털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조반목 공룡은 깃털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위 화석으로 인해서 프시타코사우루스의 꼬리에 깃털이 달렸다는 것을 알아냈다. 정확한 의미의 깃털은 아니고 원시적인 형태의 단백질 구조물인 퀼(Quill)이긴 하나 이 또한 엄청난 성과 프시타코사우루스에게 퀼의 존재가 발견되면서 다른 각룡류들에게도 퀼을 붙여주는 복원도가 늘었고 몇년 후 조각류 헤테로돈토사우루스과에 속하는 티안유롱도 퀼의 존재가 발견되고 더 나아가 원시 조반류인 쿨린다드로메우스는 아예 솜털 형태의 털이 발견되는 등 과거 수각류에게 한정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던 깃털 공룡의 종류가 사실 훨씬 많지 않았을까 하는 가능성을 열어준 뜻깊은 발견임 하지만 아쉽게도 며칠 전 후기 대형 각룡류는 퀼이 없었을 것이라는 논문이 나와서 털로 덥수룩한 파키리노사우루스의 복원도 등은 어긋난 가설이 됨 2. 피부 색깔 발견 2016년 시노사우롭테릭스와 안키오르니스 등의 색을 추출한 방법과 유사하게 프시타코사우루스도 피부 인상을 한 뒤 화석에 남아있는 멜라노좀을 주사현미경으로 하나하나 관찰하여 현생 생물의 그것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색깔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발견된 색깔은 앞선 사진들에서 줄창 나온 것처럼 등 부분은 어두운 갈색, 배 부분은 밝은 갈색으로 밀림 등에서 살아남기 용이한 보호색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카운터쉐이딩이라는 위장술인데 오늘날의 고라니, 고등어, 매 등 육해공 전체에서 수많은 생물이 이 방식을 따르고 있다 3. 총배설강 발견 연구를 거듭한 끝에 2021년에는 공룡 중 최초로 총배설강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생식기와 같은 연조직들은 보존이 되기 극히 어려운데도 1억 년의 세월 동안 형태를 잘 보존했다는 사실이 신비롭다. 아쉽게도 성별까지 구분하는 것은 무리였으나 새보다는 악어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었다고 함 총배설관이 난생을 하는 동물들이 으레 가지고 있는 배설기관과 생식기관의 역할을 같이 하는 기관 4. 배꼽 발견 가장 최근의 발견으로 22년 6월 7일에는 무려 배꼽의 흔적이 발견됐다. 포유류같이 탯줄이 달렸다는 뜻은 아니고 조류와 파충류에게 흔히 존재하는 난황과 연결되는 알끈이 달려있었던 흔적인데, 그간 추측의 영역이었다가 드디어 확실한 증거가 발견된 것 테크트리가 매우 다양한 석형류 특성상 이것도 종바종이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프시타코사우루스에게 발견되었으니 아마 각룡류에겐 존재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함 잘 보존된 화석 하나만으로 이렇게 많은 연구 결과가 나와서 새로운 지식들이 생겨나는 게 참으로 고생물학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공룡이다. 프시타코사우루스야 고맙다! 지구촌갤러리 ㅅㅇ,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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