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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매버릭(2022) 고난과 역경의 개봉 일대기

우선 전작인 탑건1은 1986년작
이 영화로 톰크루즈는 미국 라이징 스타에서 월드스타로 자리 잡음
영화가 대박이 났으니 속편에 대한 유혹이 계속 있었다고 함

?: 스토리 이렇게 2탄 찍읍시다!
20대 톰크루즈 : ?싫어요...



??: 스토리 이렇게 2탄 찍읍시다!!



30대 톰크루즈 : 싫어요 안 찍습니다



??? : 스토리 이렇게 2탄 찍읍시다!!!



40대 톰크루즈 : ㄴㄴ



있잖아 탑건 2탄을 찍어보려고 하는데



50대 톰크루즈 : 아 ㄴㄴ라고



아니 진짜 각본 괜찮다니까 진짜 한번만 봐줘



50대 톰크루즈 : ㅇㅋ한번 봐줌



고마워ㅠㅠ




30년동안 속편 제작 요청으로 고통받던 톰 크루즈에게



조셉 코신스키(감독, 톰크루즈와 오블리비언 작업한 적 있음)와



제리 브룩하이머(제작자, 탑건1의 제작자이기도 함)가 시나리오를 들고 와서 톰크루즈를 설득했다고 함

우리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만들거야~~~



(30분 후)
여보세요



응??
저 탑건 속편을 만들고 싶은데요



파라마운트 회장 : ㅇㅇ그러세요



자 이렇게 영화 제작에 들어가게 됨

본래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작업에 들어감
근데 각본을 쓰다보니까 이런 이런 항공씬은 좀 더 보완해야겠네?
ㅇㅋ 그럼 2020년 개봉!


ㅎㅎ 저희 2020년에 개봉합니다!
(아직 중국자본 안 빠져서 대만국기 사라진 매버릭 항공점퍼 등짝


그런데
촬영 끝내고 신나게 후반작업 하고 있던 이 시기에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 터짐 ㅠㅠ


이 때 톰크루즈는 미임파7 촬영 들어가있던 상태라

크루즈(Not톰) 사비로 빌려서 태워놓고 촬영하고

방역수칙 8번 어긴 스텝들 모아놓고 화도 내봤지만
결국 촬영 중단......



마스크 두겹씩 쓰고 다닌 게 재개 이후임......





이 시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테넷 개봉을 미루지 않고 개봉했음
톰크루즈는 개인 스케줄을 일절 노출하지 않는데
이 때 이례적으로 브이로그를 올림
놀란에게 전화해서 내가 보러갔다는 사실을 sns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봤다 함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아무튼 이런 헬게가 열려서 몇달씩 찔끔찔끔 추가로 2년이 미뤄짐 ㅠ

자꾸 미뤄지다보니까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에서 태클이 들어옴 ㅠㅠ 전화 한 통에 영화 제작을 허락해주던 회장이 그대로 있어줬다면 원래 이럴 일이 아닌데 그 사이에 회장이 바뀜......



파라마운트에게도 OTT가 있고
(tmi로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한국에는 독자 어플이나 사이트 없고 대신 티빙에 얹혀있는 구조)

사업이 중요했음


크루즈씨... 영화가 너무 밀리네요 우리 OTT로 동시 개봉합시다



네???(청천벽력)





톰크루즈는 결사 반대함
여기서 톰크루즈가 밀렸으면 얄짤없이 OTT 동시개봉이었는데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한다고 파라마운트랑 엄청 싸움;;;



영화 개봉을 먼저 해야한다고 주장한 이유가 또 있음
그도 그럴것이 탑건은

대놓고 노그린스크린 자부심 때려넣은 대형 전투기 액션 영화임


+전투기 관련해서 톰크루즈가 직접 운전했다는 식의 오해가 있길래 tmi 첨부하자면
국가 소유의 전투기를 민간인이 모는 것은 국가보안법상 불가능하다고 함

때문에 배우들은 제트기를 직접 운전은 하지 못하고 뒷자리에 앉아서 스스로 카메라 염두하며 장면 연출 해가면서 촬영함!
일반 비행기는 톰크루즈 개인비행기 맞음
출퇴근시 이용하면서 동시에 촬영에도 쓴 듯
대충 이렇게 다닌다고 생각하면 됨






암튼 그렇게 파라마운트랑 싸우는 와중에
미션임파서블7 제작비 삭감에 대한 공지가 내려옴
당연함 탑건 아직도 개봉 못 했음
크루즈씨... 저희가 미임파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요
아... 글쿤요 근데 우리가 미임파8에 잠수함씬이 있는데 그걸 찍어야하거든요
아... 네?


어떻게 했는지 파라마운트 대빵은 제작비 삭감 얘기하러 왔다가 돈 많이 드는 촬영 먼저 시켜주고 돌아감






?







아무튼 이렇게 계속 싸우고 있는 와중에 시간은 계속 지나고
결국 톰크루즈가 이겨서 영화관에서 먼저 개봉 시작
결과는 대성공
탑건:매버릭으로 톰크루즈 배우 인생 커리어 1위 달성함

또 tmi 풀자면 탑건이 중국 자본 없이 대성공해서
중국 자본 눈치 안 봐도 된다는 희망의 목소리가 할리웃 영화판에서 커지고 있다고 함
중국 자본 없이 나오는 대형 영화가 간만이어서 이거 때문에라도 성공하길 바랐던 사람도 많다고 함
탑건 메버릭 - 전세계흥행 8억불 돌파
톰크루즈 영화 수익 중 1위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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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꼴라 돈 안들어가서 맘에듬
전투기 액션씬이 있는데 당연히 극장에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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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ledd 댁은 배우한테는 님자 붙이고 대통령한테는 욕을 하네요 그거나 반성하시고 지적질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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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ledd 댁이야 말로 말귀를 못알아 듣네요 한국배우한테 배우님하고 부르는게 왜 ㅈ같은 현실인건지?? 그냥 존경의 표시를 담아 님자 붙이는건데 댁은 댁이 지지하는 대통령한테만 존대하고 댁이 싫어하는 대통령은 마구까내리지 않던가요? 그게 댁이 그렇게 싫어한다는 좌파의 내로남불 심리지 뭔가요?? 남한테 뭐라 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좀 돌아보라 이 말입니다. 머리 나쁜 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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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캐스팅에 관련된 몇가지 뒷이야기들
과속 스캔들 (2008) 차태현이 맡았던 배역은 먼저 임창정에게 갔습니다. 그러나 임창정이 제의를 거절했고, 그 자리에 들어온 차태현. 영화는 대박이 났죠. 차태현 역시 굉장히 좋았지만, 임창정이 대신 연기를 했더라면 또 새로운 느낌이 들었을 것 같네요. 임창정 역시 극중 차태현의 역할과 같은 코믹한 연기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고, 어떻게 보면 차태현보다 더욱 내공이 쌓여있는 배우라 상상만 해도 굉장히 재밌네요. 올드보이 (2003) 극중에서 유지태가 맡은 이우진 역할은 원래 한석규에게 제일 먼저 제의가 갔다고 합니다. 한석규의 절친인 최민식의 강력한 요구였다고 해요. 당시에 최민식과 유지태가 학교 동창, 끽해야 몇살 차이 안날텐데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 보인다고 말이 많았었죠. 유지태 역시 젊은 나이에 '슬픈 악당'이라는 만만치 않은 배역을 잘 소화했긴 했지만,(유지태 섭외 당시 최민식이 유지태의 캐스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석규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 한석규가 올드보이 배역을 거절한 이유는 단 하나. '영화의 넘버원 주연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한석규는 99년을 기점으로 충무로계에서 서서히 힘이 빠져가는 상황이었고, 그 때 올드보이에서 제의가 들어옵니다. 당시 한석규의 매니저이던 한석규의 형은 "석규가 다시 충무로계의 톱스타 반열에 오르기 위해선 임팩트 있는 넘버원 주연을 해야만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의 서브 역할을 하는 게 과연 옳을까라는 고민 끝에 고사했다고 합니다. 이후, 한석규는 새로운 영화를 준비했는데, 그 영화는 아쉽게도 개봉되지조차 않았다고 하네요. 만일 한석규가 연기했더라면, 올드보이에 대한 평가는 지금보다 더욱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석규가 출연 제의를 거절하고, 이후에 캐스팅된 배우는 바로 이병헌. 이병헌조차 출연이 무산되자, 그제서야 배역은 유지태에게 갔죠. 이병헌이라.. 악마를 보았다에서의 분노에 찬 복수극을 연상해볼 때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극중 이우진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이병헌은 개인적으로 잘 매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생각) 아무래도 이병헌이었다면, 유지태와는 다르게 이우진 역할을 소화했겠죠? 개인적으로는 한석규의 올드보이, 이병헌의 올드보이 모두 보고싶네요. 넘버3 (1997) 넘버3하면 아마 다들 한석규를 떠올릴겁니다. 당시 최민식도 나왔었죠.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가 된 배우는 바로 송강호였습니다. 조연으로 출연했음에도, 우스꽝스러운 건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당시 영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었죠. '헝그리 정신'에 대한 설교 장면은 언제봐도 재밌더군요. 무튼, 송강호를 유명하게 해준 이 영화. 송강호가 캐스팅 된 뒤에는 바로 한석규가 있었다고 하네요. 비슷한 시기 초록물고기에서 각각 주연과 조연으로 영화에 출연했던 두 사람. 당시 한석규가 송강호에게 깊은 인상을 받고, 넘버3 캐스팅 당시 '송강호'라는 배우를 적극 추천했다고 하죠.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추창민이 감독하고, 이병헌의 배우로서의 재조명, 그리고 류승룡을 스타반열에 올려준 2012년 최고의 핫한 영화 광해. 사실 이 영화의 감독은 강우석이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우석과 친분이 짙던 '정재영'이 이병헌 대신 영화에서 '광해'와 '하선' 역할을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이병헌이 연기를 너무 잘한 탓인지.. 정재영이 연기하는 모습은 쉽게 상상이 안가네요. 그리고 류승룡이 연기한 허균 역할은 '유준상'이 연기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한효주의 배역! 원래 '한혜진'의 것이었죠. 개인적으로 한혜진이 맡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박하사탕 (2000) 당시 무명배우에 가깝던 설경구를 일약 최고의 배우로 올라서게 해준 영화. 우리나라의 역대급 영화로 불리우는 박하사탕. 이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맡았던 영호 역할은 원래 '한석규'에게 먼저 캐스팅 제의가 갔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초록물고기로 이창동 감독과 작업해본 적이 있고, 또 영화 역시 성공했기 때문에 이창동 입장에선 한석규가 가장 부담도 없고 완벽한 선택이었겠죠. 그러나 한석규는 제의를 거절! 사실 박하사탕에서 설경구의 연기는 가히 최고였기에, 이 자리에 누가 들어와도 당시 설경구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한석규가 했더라면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석규가 제의를 거절하고 바로 설경구가 캐스팅됬을까요? 아닙니다. 바로 '문성근'이었죠. 사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문성근이 정치인이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고, 어쩌면 그냥 배우 출신 정치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성근은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3회나 수상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톱배우였습니다. 한석규가 90년대 중후반을 주름잡기 전, 박중훈, 최민수와 함께 충무로의 원탑이었죠. 여튼, 문성근은 극중에서 내가 대학생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이유로 제의를 거절했답니다. 궁금하시죠? 어떻게 무명배우 설경구가, 특출나게 잘생긴것도, 그렇다고 목소리가 좋은것도, 그렇다고 아우라가 지대로도 아닌데 박하사탕 주연을 맡게 되었을까.. 박하사탕 주인공 캐스팅이 시작되었고, 몇백명의 지원자가 있었답니다. 다들 자신감 넘치고 당차 보이고 주눅들지 않는 모습. 개중에는 잘생긴 사람들도 아주 많았겠죠. 그러나 설경구를 보고 이창동이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니 저 친구는 왜 저렇게 평범하지? 자신감도 없어보이고 너무 주눅들어 있는데.." 이게 이유였죠. 극중에서 영호가 보여줘야 하는 연기는 당차고 멋진 모습이 아닌, 그야말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의 비참하고 타락한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이창동은 설경구의 '초라함'에, 그리고 '평범함'에 반한 것이죠. 쉬리 (1998) 송강호 연기 인생에 있어서 유일한 오점으로 남은 쉬리. 당시 한석규, 최민식에 이은 세 번째 주연으로 출연한 송강호는 역할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었죠. 유일하게 송강호 치고 연기를 잘 못한 영화로 사람들이 '쉬리'를 꼽곤 하죠. 그 쉬리에서 송강호의 역할은 원래 '차인표'가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차인표 역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는 아니지만, 적어도 쉬리에서의 송강호 역할과는 어느정도 어울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를린 (2013) 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에 감독은 류승완. 그야말로 최고의 스타 감독,배우들이 결합해 만들어진 영화 베를린. 사실, 이 영화에서 하정우의 역할은 이병헌이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심 끝에 베를린이 아닌 광해를 선택했고, 그 대안으로 하정우가 캐스팅된 것이지요. 광해가 대박이 나서 이병헌의 선택은 옳았지만, 이병헌, 한석규, 류승범의 조합.. 새롭네요. 악마를 보았다 (2010) 이병헌의 엄청난 내면 연기와 최민식의 광기어린 싸이코패스 연기, 거기에 김지운 감독님의 연출력까지 더해지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한국의 싸이코 영화인 '악마를 보았다.' 사실, 영화에서 이병헌이 맡은 분노 어린 복수심을 품은 선우 역할은 최민식이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민식이 맡은 싸이코 연쇄살인마 장경철 역할은 한석규가 맡을 예정이었다는데, 한석규 역시 배역을 받아들이고 크랭크인만을 기다리고 있던 도중, 영화의 크랭크인이 계속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슨, 악마를 보았다의 제작자가 한석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결국 한석규는 진전이 되지 않자 SBS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하기로 결정했고, 한석규를 대신해 이병헌이 캐스팅되었죠. 또한 최민식이 선우 역할이 아닌 장경철 역할을 맡기로 했고 이병헌은 자연스레 선우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후문. 출처ㅣ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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