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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241. This Must Be On Top 10 of Our Most Ridiculous Beers - Maybe Even Top 5 - Evil Twin Brewing NYC(맥주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사실 정말 맥주 이름만 보고 선택을 하게된 맥주인데요.
바로 미국 뉴욕 대표 양조장 Evil Twin Brewing NYC에서 양조한
This Must Be On Top 10 of Our Most Ridiculous Beers - Maybe Even Top 5 입니다.
(맥주 이름부터 뇌절 느낌이...ㅎㅎㅎ)
물론 지금까지 각종 똘+아이(?) 행적을 자주 보여줬던 양조장이었기에 오늘 이런 맥주가 나온것도 전혀 이상하게 안 느겨졌지만, 그래도 이런 맥주를 볼때 마다 웃음이 나오네요.ㅎㅎㅎ

이 맥주는 코코아, 구운 코코넛, 와일드 타이 바나나, 으깬 초콜릿 샌드 쿠키, 마카다미아 넛트, 우주 비행사 용 나폴리탄 아이스크림(?????), 카카오 크런치 시리얼을 사용하여 만든 맥주입니다.

정말 이름부터 부재료까지 그 어느 하나가 정상인 부분이 없다고 느껴져서 더 기대가 됩니다 ㅎㅎ

맥주 정보;
이름: This Must Be On Top 10 of Our Most Ridiculous Beers
ABV: 13.3%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아주 짙은 검정색을 띠면서, 맥주 해드는 얇고 잔잔하게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달콤한 초콜릿, 우유, 견과류 향 위주로 전개되고 뒤에서 바닐라, 비스킷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생각보다(?) 달콤한 초콜릿, 바닐라, 비스킷 향이 차분하게 느껴지면서 밀키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보여줍니다.
맥주 바디감은 무거우면서 적절한 알코올 부즈를 보여줘 맥주의 단맛을 어느정도 잡아주는 감도 있네요. 다만, 너무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한 것에 비해 그만큼에 다채로운 맛을 보여주진 못한 것은 흠이라면 흠일 거 같습니다.

괴상한 이름, 하지만 맛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맥주

오랜만에 재밌는 맥주를 마신거 같아요. 물론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는 맥주를 마신 날도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이름과는 다르게 맛과 향은 생각보다 차분하며 그냥 잘 만든 맛있는 페스츄리 스타우트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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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름이랑 재료를 보면 안 살 수가 없는데요
@uruniverse 이름부터 범상치 않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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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242. Cinnamon Coconut B-Bomb (2021) - Fremont Brewing(2022년이 벌써 반도 안 남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달력을 보면서 알았지만 2022년이 벌써 절반도 안 남았네요. (난 그동안 무엇을 했나...) 갑자기 인생 현타가 와서 저도 모르게 맥주 한병을 주섬주섬 꺼냈습니다. 역시 스트레스에는 술이죠 ㅎㅎㅎ(과음 XX) 그래서 오늘 저의 마음을 달래줄 술은 바로 미국 시애틀에서 정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양조장 Fremont Brewing 의 Cinnamon Coconut B-Bomb (2021)입니다. 이 맥주는 저에게도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맥주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맥주에 입문할 수 있게 해준 결정적 역할을 해준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Cinnamon Coconut B-Bomb (2021)은 8~12년 어메리칸 오크 버번 배럴에서 각 9, 12, 24 개월 동안 숙성을 거쳐 블랜딩하여 탄생한 윈터 에일입니다. 여기서 윈터 에일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데우기 위해서 마시는 도수 높은 맥주를 말하는데요. 겨울 야외 캠핑하면서 위스키 한잔 마시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맥주 정보; 이름: Cinnamon Coconut B-Bomb (2021) ABV: 13% IBU: 50 먼저 맥주를 잔에 따르면 짙은 검정색을 띠면서 어두운 갈색 맥주 거품이 소복히 쌓입니다. 향을 맡아보면, 코코넛과 시나몬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나무와 바닐라 그리고 초콜릿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다크 초콜릿과 나무 향 그리고 코코넛 시나몬 향이 느껴집니다. 탄산감은 적당히 느껴지며 부드러운 질감을 보여줍니다. 물론 13% 알코올 도수 만큼 눈에 띠는 알코올 부즈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추억 보정이 안된 훌륭한 맥주 가끔 예전 추억을 기억하면 그때의 인상이 변하기 마련이지만, 이 맥주는 지금도 그때의 감동을 잘 전해주는 거 같습니다. 특히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가볍지 않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서 더욱 와닿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수입되었는데, 바틀샵에서 보이시면 한 병 경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타코야키 & 맥주
아니 일기예보엔 계속 비가 온다고 그것도 뇌우 표시가 돼있던데 비는 올 생각을 안하네요. 초3한테 우산 가져가라니까 비 안올거 알지만 아빠가 가져가라고 하니까 가져간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결국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날만 이렇게 푹푹 찌더라구요… 와입이 집에 과일이 떨어졌다고해서 마트에 갔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애들이 구를까봐 안전벨트까지 했습니다 ㅋ. 그건 아니고 애들이 무게가 있다보니 자꾸 벨트를 메라고 띵띵 신호음이 들려서 이렇게^^ 근데 왜 두통씩이나 샀냐구요? 두통 데려온게 이번이 두번짼데 한통을 사왔더니 금새 없어지더라구요 수박이. 고1이 수박 킬런데 수박이 떨어지면 저에게 "아빠! 갈데가 생겼어!" 하는 겁니다. 어디? 하고 물어보면 "수박사러"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두통 사왔습니다. 지난번에도 채 일주일을 못건것 같아요… 고1은 규동을 먹고 학원에 갔습니다. 근데 와입이 학원비 결제하라고 카드를 줬더니 학원비 결제는 깜박하고 집에 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파는 타코야키를 사왔네요. 먹고싶어서 사왔다는데 어쩔 ㅋ. 덕분에 저는 타코야키 안주삼아 맥주 한잔 했습니다. 또 술 마시냐며 와입이 저한테 한소리 합니다. 괜히 저한테 화풀이 하는것 같네요 ㅋ. 아, 진짜 맥주 한잔 정도는 괜찮잖아^^
근본 맥주를 알아보자
맥주를 마실 때 무슨 맥주를 마시면 좋을까? 당연히 최고는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맥주이지만 그걸 알기 위해서는 결국 다양한 맥주를 마셔봐야함. 그리고 그런 과졍에서 몇몇 맥주들은 비록 최고의 맛을 가졌더라도, 확장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몇몇 맥주들은 최고의 맛은 아닐지라도,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음. 말이 복잡해졌는데 위의 트리 구조 사진을 예로 들자면 막상 맥주의 맛은 4번이 최고라 하더라도 4번 맥주를 마시고 맛있다고 느껴도 해당 스타일의 나머지 맥주가 맛있기는 어렵지만 2번 맥주가 맛있다면 그 아래의 모든 맥주들이 맛있을 확률이 높음.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내가 주로 추천하는 '근본 맥주'들의 힘이 나타나는데 근본 맥주는 역사적으로, 해당 스타일의 특성을 정립하는데 아주 큰 영향력을 끼친 맥주들을 의미함. 그렇기에 뒤에 애들이 그걸 발전시켜서 더욱 잘 만들었을 수는 있지만, 그 스타일의 정수와 원형의 모습은 근본 맥주에 담겨있다는 것임. 여튼 그렇기에 근본 맥주를 마시면 나는 돈이 아까울 일이 없다고 생각함. 맛없으면 -> 아 이 스타일은 나랑 좀 안 맞구나 맛있으면 -> 오히려 좋아 여튼 그렇기에 이번 글에서는 여러 스타일의 근본 맥주를 소개하는데 단순히 해당 스타일의 완벽한 예제보다는, 역사성을 좀 더 쳐주기로 함. 예를 들어 도펠복하면 맥덕들은 대부분 아잉거 셀레브레토르를 뽑겠지만 스타일을 처음 만든 파울라너 살바토르를 소개해주는 식. 딱히 그런게 없다면 좀 더 맛적으로 대표되는 녀석을 소개하고. 여튼 고고 아메리칸 라거 : 버드 라이트 미국식 라거가 100년 정도의 시간동안 상당히 변해왔는데 그 중 가장 아이코닉한 맥주를 뽑으라고 하면 이 녀석이라 생각함. 미국 라거 시장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맥주 그 자체임. 마시기 편하고, 도수도 낮고, 맛도 무맛에 가까움. 미국식 라거, 그리고 이후 발전된 페일 / 라이트 라거 스타일의 요지는 누구나 마실 수 있기 하기 위해 만들어짐. 예를 들어 100명 중 50명이 세계 최고의 맥주라고 하고, 나머지 50명은 못 먹는 맥주 보다는 100명중 95명이 평범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가 지향하는 방향이라는거임. 그렇기 위해 쌀을 써서 맛을 깎아내고, 홉의 사용량도 줄여 쓴맛도 거의 없고 도수도 낮추고 향과 맛도 극소화해서 어느 상황에도 부담 없게 만들어냄. 간혹 한국 맥주가 유난히 밍밍하다~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데 한국이 유별난게 아니고 애초에 대기업 맥주의 방향성 자체가 그럼. 버드 라이트는 그런 의미에서는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의 '미제 맥주' 이미지를 깨트리고 동시에 대기업 라거 맥주가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맥주라고 생각함. 필스너 : 필스너 우르켈 저번에 쓴 라거 맥주 역사 얘기에서도 한 얘기인데 우리가 오늘날 생각하는 맥주의 이미지는 전부 이 맥주에서 기인함. 진짜 맥주 씬에 혁명을 일으킨 점으로는 GOAT급 맥주. 1842년 처음 체코의 플젠이라는 도시에서 양조되어 오늘날까지 만들어지고 있는데 홉이 풍부하게 들어간 라거 맥주라서 씁쓸하고, 허브 향도 강하면서 맛이 깔금하고 탄산이 풍부해 마시기 편함. 저먼 필스너, 이탈리안 필스너 등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일단 요 녀석을 완벽히 숙지만 해두어도 그 두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 충분히 알 수 있음. 헬레스 : 슈파텐 헬레스 근대 독일 맥주의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레전드급 양조장 슈파텐(Spaten). 아래에서 얘기하겠지만 바이에른 쪽에서 처음으로 맥아를 밝게 굽는 기술을 들고와서 메르첸이라는, 좀 더 밝은 색의 맥주를 창시하기도 함. 여튼 그 이후 필스너가 완벽한 황금빛 맥주를 시장에 선보이고 맥주씬에는 대격변이 일어나는데 바이에른 사람들은 좀 맥주에 자부심이 있었어서 '검은 맥주만이 진짜 맥주다' 라는 마인드를 장착하고 있었음. 근데 결국 시장이 요구하는건 밝은 필스너 타입의 맥주였고 흑맥주단은 멸망하고, 슈파텐 역시 황금빛 맥주를 개발하기에 이름. 1890년대에 출시된 슈파텐 뮈닉 헬은 바이에른의 황금빛 맥주로 뮌헨의 물이 플젠만큼 연하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홉을 좀 빼서 만든 필스너임. 그래서 보리 고소한 맛이 쥰내 올라오고 홉의 향도 약해서 아주 마시기 편함. 괜히 맥덕들이 임스랑 사워 마시다가 헬레스로 회귀하는게 아닌게 이미 이 15도짜리 꿀물보다 단 술을 쳐먹던 맥덕들에게는 필스너 조차 너무 강하다고 느껴지기 때문. 헬레스 정도의 여백의 미가 있어야 편-안 하게 마실 수 있다. 예전에는 편의점에서 존나 보였는데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건 차치하고서라도) 요즘은 안 보여서 참 아쉬움. 메르첸 : 슈파텐 옥토버페스트 메르첸은 앞서 얘기했듯 슈파텐 양조장이 개발한 스타일임. 메르첸은 '3월의 맥주'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예전 바이에른에서는 4월-9월동안 맥주 양조가 금지되었기 때문. 그래서 3월에 맥주를 만들어놓고, 10월에 다시 맥주를 만들기 전까지 빈 자리를 채워주는 맥주였는데 절묘하게 옥토버페스트가 9월 말 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슈파텐은 요 메르첸 맥주를 만들어서 옥토버페스트 맥주로 판매하기 시작함. (9월 말에 양조가 가능해져도 그 때 만든 맥주가 완성되려면 옥토버페스트 기간이 지나버리니) 기존의 옥토버페스트용 메르첸은 시꺼먼 검은색을 띤 둔켈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때 슈파텐의 오-너는 최신 맥아 굽기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영국에 다녀와서 기존의 맥주보다 훨씬 더 밝은, 호박색 정도의 맥주를 만들기에 이름. 그리고 이후 슈파텐 오너의 형제가 이 레서피를 개선한 우어메르첸(리얼 메르첸)을 출시하는데 이는 오늘날까지 슈파텐의 대표 맥주 중 하나로 전해져온다.... 페스트비어 : 파울라너 페스트비어 여튼 그렇게 만들어진 메르첸은 존나 오랫동안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마셔지는데 막상 맥주 씬의 유행은 황금색 라거로 옮겨가게 됨. 처음에는 특별했던 메르첸 맥주도 필스너 맥주가 유행하면서 틀딱 맥주가 되어버린거임. 그래서 1970년 파울라너 양조장은 옥토버페스트 때 메르첸이 아닌, 황금색 맥주를 마시자! 라고 하고 색이 있는 맥아를 레서피에서 제거해서, 훨씬 더 깔끔한 맛을 지닌 축제용 맥주를 만듦. 이렇게 탄생한 페스트비어(축제맥주)는 일반 라거보다 도수는 높지만, 마시기는 편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었고 이 맥주가 기존 틀딱 맥주였던 메르첸을 밀어내고, 오늘날 옥토버페스트에서는 이 페스트비어 스타일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잘 안보였는데 작년 코로나 때문인지 국내 수입이 되어서 막 뿌려져있던데 올해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봄. 라우흐비어 : 슐렌케를라 메르첸 계속 맥주 역사를 얘기하면서 '맥아 밝게 굽기' 기술을 언급하는데 이 이유는 이게 진짜 맥주 맛에 존나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임. 예전에는 맥아를 밝게 굽지 못하고, 그냥 불로 조져버렸고 그 때 불을 피우던 땔감에 따라 맥아의 맛이 변하게 됨. 독일에서는 주로 너도밤나무(비치우드)를 태워서 맥아를 구웠는데 이 때문에 베이컨 냄새 같은 훈연내가 맥주에 배게 됨. 이후 맥아 굽는 기술이 발전하며 이런 것은 사라지지만 고집스럽게 계속 맥아를 나무로 구워내는 전-통 양조장들이 독일 밤베르크에 있었고 이 중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슐렌케를라 양조장은 여전히 맥아를 직접 나무로 훈연해서 맥주를 만든다. 진짜 마셔보면 베이컨 냄새 존나 나는데 막상 맛은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진짜 기묘한 맥주임. 정말 새로운 경험이니 맥주에 관심있으면 무적권 마셔보는걸 추천함. 비엔나 라거 :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비엔나 라거는 이름 그대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발된 스타일임. 오스트리아에 슈파텐의 오너의 친구 역시 양조장을 하고 있었는데 둘이 손잡고 영국에 맥아 굽는걸 보러 다녀왔기에 바이에른의 메르첸처럼,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좀 더 밝은색의 라거가 개발됨. 근데 슬프게도 비엔나 라거는 이후 바로 유행을 시작한 황금빛 맥주의 광풍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오늘날까지도 오스트리아 빈에 가면 비엔나 라거를 보기 어렵다고 함. 하지만 역사의 장난일지, 당시 오스트리아 공국의 대빵이 멕시코령을 하사받아서(역사 잘 몰라서 틀릴 수 있음) 멕시코를 통치하려고 배타고 넘어가게 되는데 이 때 맥주마려울 때를 대비해서 비엔나 라거 양조사를 한명 데려감. 이 때문에 멕시코에서는 비엔나 라거가 발전하고, 이후 필스너의 유행이 남미까지 왔을 때 멕시코는 비엔나 라거 천국이었음. 결국 비엔나 라거는 요렇게 얼추 얼추 살아남게 되는데.... 막상 크래프트 맥주 씬에서 비엔나 라거가 개 뜬 이유는 미국 보스턴의 양조장 보스턴 비어 컴퍼니가 만든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때문이라 생각함. 1985년 처음 발매된 이 맥주는 무려 하버드 졸업생인 사업가 짐 코치가 개발한 맥주인데 호박색 외관에서 오는 맥아의 고소한 맛과 특유의 쌉쌀하면서 가벼운 맛이 일품인 라거 맥주로 오늘날 수많은 비엔나 라거의 방향성에 영감을 줬다고 생각함. 여담으로 짐 코치의 맥주 사업은 초대박이 나서 맥주계에 몇 없는 억만장자(빌리어네어) 중 한명이다. 그저... 부럽다...! 도펠복 : 파울라너 살바토르 도펠(2배), 복(도수가 높은 맥주)라는 이름 답게 도수가 높은 라거 맥주인 도펠복은 파울라너 양조장의 전신이었던 수도원에서 개발됨. 옛날 영국을 제외한 유럽쪽에서 많은 맥주 양조는 수도승들에 이해 이루어졌는데 하루종일 기도만 드리고 맥주만 만들던 애들이라 그런지 맥주 하나는 기깔나게 만들었다고 함. 특히 수도승들이 맥주를 잘 만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수도승들은 금식 기간이 있었는데 이 때 음식은 먹으면 안 되지만 맥주는 얼추 물 취급 받아서 가능했다는 것. 당연히 금식 기간 때 배 고플텐데 유일하게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맥주를 맛있게 만드는건 당연한 이치일지도? 여튼 이 때문에 파울라너 수도원에서는 사순절 기간 마실 액체 빵과 같은 맥주를 만들었는데 지들이 마시고 남은걸 주변 마을의 거지나 동네 술집에 짬 때렸는데 이게 평이 좋아서 마을 사람들이 수도원의 금식 기간만 기다렸다고 한다. 이후 이 맥주는 이들의 구세주(Savior = Salvator)라는 이름이 붙어 판매되었고 이에 영감을 얻은 다른 양조장들은 살바토르 맥주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도펠복 맥주들은 이름 끝이 -ator로 끝나게 됨. 바이젠 : 슈나이더 탭7 바이젠은 독일식 밀맥주로, 많은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맥주순수령의 민낯을 보여주는 스타일임. 맥주 순수령(Reinheitsgebot)의 경우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독일 통합 이전에는 뮌헨-바이에른 지역에만 유효하던 법이었는데 막상 이 바이에른을 대표하는 스타일이 밀이 들어가는 밀맥주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냐면, 바이에른의 공작이 남들은 밀맥주 못 만들게 법 만들어놓고 '꼬우면 공작하던가 ㅋㅋ' 하고 지는 밀맥주 양조장을 소유해서 밀맥주를 팔음. 이 덕에 밀맥주 장사는 바이에른 공작의 꽤나 짭짤한 돈벌이었다고 한다. 여튼 모-던한 밀맥주의 역사를 얘기하면 슈나이더가 빠질 수 없는데 탭7 이새끼가 진짜 애매한 바이젠임. 왜냐하면 슈나이더의 대표 맥주인데도 이게 황금색이 아니다. 그래서 어느 맥주 사이트에서는 둔켈 바이젠으로 분류하기도 한데 또 사실 둔켈 바이젠이라고 하기에는 밝단 말이지.... 여튼 애매~한 녀석인데 바이엔슈테판이 천년 역사의 맥주! 하면서 입 터는거에 비해 막상 바이젠의 근본은 슈나이더에 가깝다는 것만 알면 된다. 바이엔은 그냥 천년동안 맥주를 만들었던거고 슈나이더는 1872년 설립되었는데 당시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밀맥주 양조장을 인수해서 시작됨. 대표 바이젠은 탭 7의 경우 그래서인지, 틀내나는 어두운 외관을 띠고 있었는데 앞서 얘기했듯 이전에는 검은 맥주들이 진짜 맥주라고 불리었고 얘도 1872년 만들어진 레서피다보니 얘가 이상한게 아니고 사실 다른 황금빛 바이젠이 이상한거다. 바이젠복 : 슈나이더 탭6 아벤티누스 많은 맥덕들은 최고의 바이젠복으로 바이엔의 비투스를 뽑지만 최초의 바이젠복 역시 슈나이더가 양조했음. 아벤티누스는 1907년 개발된 레서피로 도수가 8도로 굉장히 높으며 그 덕에 바이젠 특유의 진~하고 묵직한 맛이 한 층 강화되었다. 다만 너무 과하고 좀 세서 그런가 보통 훨씬 화사하고 부드러운 비투스를 선호하는 듯 함. 크래프트맥주갤러리 물범라이더즈클럽
경기도 1박2일 가평 빠지 펜션 패키지 여행
#가평빠지펜션 #가평빠지패키지 #가평수상레저펜션 #가평수상레저 #가평1박2일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호미는 모처럼 일요일에 집에서 휴식을 보냈습니다. 영화와 두 편을 보았어요.1. 가족영화 어부바. 2. 미스터리 영화 미스틱 리버(도서원작) 새롭게 시작하는 7월 10일 월요일 이번 주 날씨는 비와 흐림의 연속이네요.  무더위와 장마철 시원하게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여름 수상레저로 서울 근교의 경기도 가평에서 즐기는 가평빠지패키지로 1박2일 여름휴가나 여름 피서지로 다녀올 수 있는 익사이팅한 여행지 소개입니다. 가족단위, 단체, 직장워크샵, 대학생MT,커플여행,우정 여행 등 가평역에서 픽업도 가능하니 자동차 없이 모처럼 기차여행으로 다녀오세요.  여행의 꽃인 바비큐는 물론이고 펜션 수영장이 있어서 수상레저를 즐기지 않을 때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가평에서 가장 큰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다양한 워터파크,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테마파크입니다. 제트보트와 프라이퓌시, 등 다양하게 놀이기구가 있어 경기도 놀거리 가평 놀거리로 추천해요.   1, 가평 신나고 수상레저-가평 빠지 패키지 여행 경기도 놀거리 여름 휴양지 추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산 24-4 예약 문의: 010-2772-3941, 010-2996-3941 * 댓글 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안내가 있어요.  * 경기도 놀거리 가평 1박2일 펜션과 수상레저 즐기는 생생 영상 * #가평빠지 #가평빠지펜션 #가평수상레저 #가평수상레저펜션 #가평놀거리 #경기도놀거리 #여름휴양지 #여름휴양지추천 #서울근교워터퍼크 #서울근교여름휴양지 #서울근교여름휴가 #경기도여름휴가 #휴가지추천 #가평빠지추천 #가평펜션추천 #가평펜션
올 여름 가기 좋은 제주 데이트코스 추천!
올 여름 커플들 꽁냥꽁냥 즐겁게 데이트 즐기기 딱‼ 분위기 좋은 제주맛집부터 액티비티, 술집까지 싹- 다 준비했어요💕 그 중에서도 특별히 꼭 가셨으면 하는 곳은 노형수퍼마켙인데요! 이곳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간 듯 흑백으로 물든 옛 슈퍼와 알록달록 반짝이는 빛과 색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각각 다른 테마로 전시실이 이루어져 있어서 즐거움이 정말 가득했는데요~ 제일 처음 만나봤던 노형수퍼마켙은 마치 색을 잃어버린 듯 흑백 세상으로 가득 물들어 있었답니다ㅎㅎ 흑백으로 물든 노형 수퍼마켙을 지나면 '베롱베롱'이라는 테마의 전시관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미지의 공간이 시작됨을 알려주는 길이라고 하더라구요~ 흑백세상과 반대되는 반짝반짝 아름다운 색감에 정말 압도 당해버렸답니다ㅋㅋ 웅장한 미디어아트와 그리고 색을 잃어버린 수퍼마켙까지!! 정말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괜히 인기 관광지가 아니더라구요~ㅎㅎ 👩‍❤️‍👨#이스트포레스트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1길 26-1 👩‍❤️‍👨#노형수퍼마켙 제주 제주시 노형로 89 👩‍❤️‍👨#스누피가든 제주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중문서핑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쿨다이브 스쿠버다이빙 제주 서귀포시 솔동산로10번길 39-1 👩‍❤️‍👨#산방산탄산온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북로 41번길 192 👩‍❤️‍👨#우리들만의아지트 제주 제주시 탑동로 17 지하 1층 👩‍❤️‍👨#수목원길야시장 제주 제주시 은수길 69 👩‍❤️‍👨#언플러그 제주 제주시 해안마을길 43 지하 1층 🏨 #제주숙소 #제주호텔 [뛰놀자]에서 예약하자 (뛰놀자 홈페이지&네이버스토어 Go Go!) 🎥제주여행정보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제주길잡이] 검색 #제주여행 #제주데이트코스 #제주주말여행 #제주당일치기 #국내여행 #제주데이트 #제주가볼만한곳 #제주관광지 #제주스쿠버다이빙 #제주맛집 #제주서핑 #제주술집 #여행에미치다_제주 #제주여행코스
아보카도 맛있엉
아보카도를 좋아해서 가끔 코스트코에서 한망 사다가 이것저것 해먹습니다 요로케 비빔으로 먹어도 맛나고 그냥 잘라서 간장찍어 먹어도 안주로 좋아요 ㅋ 요로케 크고 딱딱한 씨앗도 얻을수 있져 이걸 심어봅시다 ㅎ 물에 살짝 불려서 갈색 얇은 껍질을 벗겨냅니다 이러케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궈서 기다립니다 아보카도는 열대 식물이라 물도 어느정도 따뜻한 물을 좋아요 미지근한 물(25도쯤)에 담그고 나중에 싹이 올라와 물을 줄때도 미지근한 물로 주셔야해요 레몬이나 오렌지 따뜻한 곳에 사는 친구들은 물도 미지근하게 ㅎ 씨앗 겉에 좀 상처가 나도 괜찮대요 ㅎ 여기서 썩어서 죽는 애들이 있고 뿌리가 뿅하고 나오는 애들이 있습니다 물을 여러번 갈아주고 과산화수소를 살짝 타주면 소독에도 도움이 된다는데 저는 그냥 물에 담그고 물만 잘 갈아줬어요 기다리다보면 이러케 씨앗이 갈라집니다 살짝 틈이 벌어진게 보이시나요? 이러케 갈라졌다면 요사이로 뿌리와 싹이 나와요 씨앗을 보면 약간 둥근쪽과 그나마 뾰족한 부분이 있어요 뾰족한 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방향을 잡고 흙에 심어줍니다 뿅 뿅뿅 이 친구는 첫번째 아보카도인데 어째서인지 줄기가 두개가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 길다랗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오른쪽이 첫째 왼쪽이 둘째입니다 이 사진이 벌써 5월 중순쯤이에요 이게 최근 저번주 사진입니다 엄청나게 컸져 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왼쪽이 첫째 오른쪽이 둘째 입니다 줄기가 두개인 애가 첫째에요 그리고 첫째는 시댁으로 보내져서 이제 아코카도 둘째만 남았고 지금 물속에서 대기중인 친구들이 둘이 있어요 ㅎㅎ 아보카도는 다른 식물에 비해 칼륨요구량이 높다고 해요 타이포 소량을 물에 타서 가끔 줘용 어린 이보카도는 직사광선보다는 그늘에서 키워야한다고 하네요 물을 좋아해서 흙을 말리면 안되요 야생에선 15미터정도 까지 자란다는데 궁금하네요 얼마나 커질지 ㅎㅎㅎㅎㅎㅎ 마지막엔 왜용이 사진으로 ㅎㅎㅎㅎ
오랜만 업뎃
지난달 아버지가 어디선가 받아온 또 다른 차오차오 까맣다고 해서 이름은 "까미" 하지만...몇일전에 아버지가 산책데려갈때마다 버겁다고 다시 돌려보냄. 집 옥상에 묶어 놨을때도 애는 사람이 다가가면 곰처럼 앞발들고 반겨줘서 좋았는데... 다시 우리 식구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차오 지난달 자전거 타다 찍어본... 하늘 사진.... 그리고 그 다음주에 간 광장 시장에서 육회 비빔밥과 녹두전 그리고 자리 옮겨서 먹은 꼬마김밥과 고기 완자전. 광장시장에서 돌아오다가 본 유투버 "빵송국" 멤버 이창호. 새로산 갤22+ 반대 차선에서 줌으로 찍고 반대편 가서 구경하다 찍음. 아직 이 영상 안올라온거 보면 그동안 찍은 영상이 많은듯... 그날저녁에 마신 500cc와 청년치킨. 그리고 다음날 자전거 타고 와서 해장한 계란 1개 더 추가한 콩나물국밥 그리고 내 생에 처음 먹어본 포켓몬 빵 술빵 같은 느낌에 블루베리 맛에 상큼한 떡 같은.... 다음날에 또 구입한 포켓몬빵 ^^ 같이 일하는 형 딸이 요거 한번도 못먹어 봤다고 해서 기부함. 다음날 점심 순대국밥. 그리고 또 구입할수 있었던 포.빵. 요것도 기부함 몇일전 먹었던 요번엔 계란2개 추가해서 총3개인 콩나물국밥 그날 점심에 간 중국집 이동네 물가치곤 잘나온 볶음밥. 같이 딸려온 국물에도 건더기 실하고 맛있었음. 그리고 또 구입할수 있었던 포켓몬빵 메타몽은 먹고 초코롤은 기부함. 친구랑 뭐 먹고 콩다방에서 디저트. 의외로 별다방이랑 가격이 비슷 하거나 비싸면 비쌌지 저럼하지 않아서 놀람. 요번에 한번에 4개 구입할수 있었음. 고오스만 내가 먹고 나머지는 기부함. 오늘 저녁에 먹은 2키로 짜리 랍스타 부수기 전에 얌전한 사진 한장. 집게발 빼고 나머지는 잘라서 라면 끓임. 잔다리로 끓인 랍스타 라면. 그져 그랬던 라면 맛. 시세보다 원가 이하로 생물 2kg짜리 6마리 샀는데 아버지, 어머니,나 셋이서 2마리로 정말 질리게 먹음. 소주가 저절로 들어갔던 ㅎㅎ 내일 2마리 더 먹고 나머지 2마리는 동생하고 둘째삼촌 주기로 함.
인천 가볼만한곳 영종도 맛집 카페
#인천가볼만한곳 #영종도가볼만한곳 #을왕리가볼만한곳 #을왕리맛집 #영종도맛집 #을왕리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맛집 안녕하세요. 흐린 7월 7일 목요일 저녁이네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고민들이 많으시죠? 기름값에 식당의 음식값들도 대부분 올랐을 정도인데요. 그래서 요즘 관광지 찾는 분들이 조금 줄었다고 하네요. 다들 힘내세요. 오늘 소개하는 곳은 서울근교 맛집으로 당일치기여행이 가능한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의 늘목쌈밥과 을왕리카페인 카페오라를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 바다여행도 즐기고 먹거리와 분위기 있는 뷰 맛집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세요. 7월 인천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영종도 가볼만한곳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 1, 인천 영종도-섬아닌 섬 2, 영종도 맛집 을왕리 맛집-늘목쌈밥 식당 (쌈밥 전문 20년) ☎ 전화: 032-746-8877 ● 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 158 ● 운영시간: 매일: 10시~21시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3, 영종도 카페 을왕리 카페-카페 오라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바다뷰. 오션뷰) ☎ 전화 전화: 032-752-0888 ● 주소 위치: 인천 중구 용유서로 380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30 4, 인천 영종도 가볼만한곳 을왕리해수욕장(서해일몰명소. 서울 근교 바다) * 댓글 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여행 코스를 안내합니다. * * 을왕리 맛집 영종도 쌈밥 늘목 영상 감상 * 영종도 카페 을왕리 카페 오션뷰. 바다뷰 카페 오라 영상 감상 * 7월 인천 가볼만한곳 영종도 여행 을왕리해수욕장 영종도 바다 여행 (식당.카페) #7월인천가볼만한곳 #인천가볼만한곳 #인천영종도 #영종도여행 #영종도가볼만한곳 #을왕리가볼만한곳 #을왕리해수욕장 #영종도바다 #서울근교바다 #인천을왕리가볼만한곳 #인천영종도가볼만한곳 #인천영종도여행 #서울근교해수욕장 #영종도맛집 #을왕리맛집 #을왕리해수욕장맛집 #을왕리카페 #영종도카페 #서울근교드라이브 #서울근교드라이브코스 #인천당일치기 #인천당일치기여행 #영종도해수욕장 #인천바다 #바다여행 #7월영종도가볼만한곳
맥주 탄산에 관한 이야기
맥주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겨울에는 대답이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요즘같은 날씨에는 하나같이 그 빵빵한 탄산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을 것이다. 하지만 이 탄산이라는게 정확히 무엇일까? 그리고 이 탄산은 과연 고대 맥주부터 존재한걸까? 그리고 이 탄산은 어떻게 생긴걸까? 알아보자. 1.탄산이란? 탄산(Carbonic Acid) : 이산화탄소가 수화된 산이며 대표적으로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았을 때이다 (출처 : 나무위키). 탄산이라 함은 이산화탄소(CO2)가 물에 녹았을때며, 그래서인지 위의 화합식을 보면 CO2 + H2O = H2CO3 (HOCOOH) 이다. 근데 최근 들은 사실로는 이산화탄소는 물에 잘 안 녹아서, 생각보다 '탄산'의 양은 많지 않고 우리가 혀따가!! 하고 느끼는건 그냥 이산화탄소라고 함. 탄산은 우리가 탄산이라 부르지만 사실 그냥 진짜 신맛나는 산이고. (젖산 약간 강산 이런거처럼) 더 깊게 공부하다보니 뭐 탄산과 이산화탄소가 평형이 되고 뭐 이런 얘기 나오는데 화학 안해서 잘 모르겠음. 아는 사람 있음 얘기해주셈. 2.탄산의 역사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탄산은 맥주가 발효 중에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하지만 이 탄산이라는건 고온에서 용해도가 낮고 압력을 형성하기에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용기(유리병) + 탄산을 용해시킬 수 있는 낮은 온도를 만들 수 있는 냉장 기술 이 두개가 발명되기 전에는 탄산이 오늘날 맥주처럼 많지 않았다. 오늘날 영국의 '리얼 에일/캐스크 에일'을 마셔보면 이를 느낄 수 있는데 탄산이 분명 있긴 한데 존나 잔에 따라놓고 하루 지난 맥주처럼 느껴짐. 혀를 때리는 강한 탄산을 지닌 맥주는 1900년에 와서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고맙다 과학자들아! 3.맥주에 탄산은 어떻게 주입되는가? 맥주를 만드는 효모는 기본적으로 당분을 섭취하고 이산화탄소와 알코올을 생성한다. 그렇기에 맥주에는 발효 중에 자연스럽게 탄산이 형성된다. 이런 자연적인 탄산을 이용해 탄산을 만드는 것을 '자연탄산화' 라고 한다. 다만 자연 탄산화에도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왜냐하면 에일 맥주의 경우 20도에서 발효되는데 이 온도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맥주에 잘 안 녹아서 탱크의 윗부분으로, 그리고 나아가 발효 탱크의 구멍으로 나가게 된다 이 때문에 발효된 맥주를 마셔보면 탄산이 별로 느껴지지 않음. 그래서 자연탄산화 내에도 발효 중인 탄산을 날라가지 않게 잡아서 탄산화하는 방법(1)과 발효가 다 끝난 맥주에 다시 발효를 일으켜 탄산화하는 방법(2)가 있음. 발효 탱크에 보면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는 구멍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발효 중에 이산화탄소가 전부 빠져나가게 되어있지만 (홈브루의 에어락처럼) 거기에 일정 이상의 압력이 탱크 안에 생긴다면 이산화탄소가 빠지게 한다라는 if 문을 걸어둘 수 있음. (수도코드 : if pressure > 2.0 then open else close) 편해보이는데 대부분 양조장은 이런 짓을 안 하는걸 보면 뭔가 이유는 잇는듯. 그 외에는 전에 라거글에서 소개한 크로이제닝 기법도 (1)에 포함될 수 있겠다. (2)는 주로 벨기에 맥주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방식인데 맥주를 병입할 때 설탕을 한 꼬집 병에 넣고 뚜겅을 닫은 뒤에, 상온 창고에 둔다. 이 때 핵심은 맥주가 필터링되지 않아 효모가 맥주 안에 살아있어야 함. 그러면 효모가 다시 아주 약간의 설탕을 먹고 응애 발효를 일으키는데 알코올은 거의 늘어나지 않지만, 이산화탄소가 생기게 됨. 그리고 몇몇 맥주는 인위적으로 설탕을 넣지 않고, 아예 발효가 덜 된 맥주를 약간 일찍 병입해서 탄산을 만들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람빅의 경우 발효가 덜 진행된 어린 람빅(6개월-1년)을 섞어서 탄산을 만들어주기도 함. 대부분 모노 블렌드 괴즈라 해서 고숙성 람빅조차도 애기 람빅을 섞어주는 이유가 이 때문(예 : 마리아주 등). 반대로 언블렌디드 람빅은 쥰내 밋밋~한 탄산감을 지니고 있다. 이런 부분은 샴페인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을듯? 다만 이런 자연탄산화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대애애애애애애부분의 양조장들은 자연탄산화 대신 '강제탄산화(주로 강탄이라고 함)'를 한다. 발효가 끝난 탱크를 저온(0-3도)으로 끌어내린 뒤 에 요렇게 생긴 작은 실린더를 연결시키고 이산화탄소를 퐈아아악 쏴준다. 높은 압력 + 낮은 온도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쭊쭊 맥주에 들어가게 되고 그대~로 케그에 넣거나 병입함. 방법도 양조장 레벨에선 오히려 간편하고 내가 원하는 만큼의 탄산을 빠른시간 내에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먹게되는 대부분의 맥주들은 강제로 주입한 이산화탄소가 그 탄산감을 만든다. 물론 자네 부모님이 벨기에 사람이거나 하면 제외이지만. 여튼 긴 글 정리하자면 1.옛날 사람들은 쥰내 탄산 다 빠진 맥주 먹었다. 2.탄산은 맥주 발효 중 자연스레 형성되지만 다 날라갈 수 있다. 3.발효 중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를 잡아두는 '자탄', 강제로 탄산을 주입하는 '강탄' 두 가지 방법으로 오늘날 맥주에 탄산을 넣는다. 4.자연탄산화 중에는 발효 중 탄산을 잡아놓는 법, 발효가 다 끝나고 한번 더 발효를 일으켜 그 탄산을 잡아두는 법 두 가지가 존재한다. 5.근데 오늘날 우리가 먹는 대부분 맥주는 강탄되었기에 크게 신경안써도 됨 ㅋㅋ 여담으로 대기업 같은데는 자연적으로 발효 중에 생성되는 CO2가 아까워서 다시 잡아가지고 나중에 쓴다고도 한다. 이번에 버드와이저 투어 갔을 때 들은건데 잘 몰?루. 그리고 최근에 가스가 존나 부족하다는데 엊그제 나도 홈브루용 탄산 채우러 갓다가 요즘 가스 없어서 난리라고 하던데 왠진 그것도 잘 몰겟음. 세상에는 모를 일이 참 많어.... 끝. 크래프트맥주갤러리 물범라이더즈클럽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