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gun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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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5가지 필수 기술

1. 배양육 
배양육이란 고기의 DNA를 뽑아서 고기로 만들어 먹는거, 즉 인공육이다 

간단히 말해 대표적인 1차산업이던 축산업을 근본적으로 뒤엎어버려
제조업으로 만들어버리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기술.

옛날에 프리츠 하버가 공기중의 질소를 뽑아내 인공 비료를 만들어내
곡물 생산량의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어낸 기술에 버금간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으로 물건들 뽑아내듯이 대량으로 고기 뽑아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기본적인 인건비와 생산유지비, 각종 소모되는 에너지가 들어가겠지만
현재의 축산업과 비교하면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마음껏 고기를 뽑아내는 격이다.

실제로 도축과정이 없어져 대체식량 으로 주목받고 있다.

맛도 실제 고기와 흡사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벌레,곤충을 미래 먹거리랍시고 꾸역꾸역 쳐먹던 벌레충들은 호구가 된다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거 싫어하니까 장점만 간단하게 나열해보겠다 


◎살생 없이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형태로 얻을 수 있다
도축이 아닌 창조 개념이라 그렇다 

◎지금처럼 대규모 농장이 필요 없다
생체 조직을 떼네면 돼서 가축 몇마리만 기르면 된다

◎동물권의 보호도 이룩될 것이다 
비건 단체들 싸그리 돈줄 말라 멸망한다 

◎장거리 여행 시 식량 문제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미래 우주 시대에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공장에서 물품 대량생산하듯 고기를 대량 생산 가능하다 
본격적인 생산체계가 이뤄지면 싸고 빠르며, 더 나아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환상적인 고기를 대량으로 무지막지하게 뽑아낼 수 있게된다

◎온갖 종류의 다양한 고기들을 제한없이 무지막지하게 뽑아낼 수 있게된다
멸종위기종이건 뭐건간에. 좀 고리짝적 얘기지만 소위 옛날에
최고급 요리의 대명사중 하나였던 곰발바닥 같은거라든지.

◎생산 비용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은 최대 55%, 물은 96%, 온실가스 배출량은 96%까지 줄일 수 있다.
가축 사육에 사용하는 토지도 99%나 줄일 수 있다.

◎스테이크 가격이 존나 내려간다
흙수저건 동수저건 이젠 돼지비계가 아닌 삼시세끼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당연히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지? 


◎비용이 많이 든다
근데 상용화 될 때 쯤이면 들어가는 비용보다 창출 되는 수익이 더 크단 말이니
이미 해결이 됐단 소리가 된다. 사실 단점이 적어서 그냥 형식적으로 적어본거

◎육질 구현 
현시점 배양육을 가로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과연 실제 고기와 얼마나 비슷한 고기를 만들어내냐가 관건이다 

◎배양육이 널리 퍼지면, 인간의 체세포로 고기를 만들어서 먹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 국가에선 이것만큼은 금지 될거다 

◎양계장과 젖소농장 빼면 축산업의 뿌리가 뽑힐 수 있다 
계란과 우유는 물질재조합장치 같은게 존재하지 않는 이상 축산업을 통해서 얻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반 가축들이라면 모든 면에서 현재의 고기들은 배양육에 비해 밀리기만 하지
우위를 접한게 단 하나도 없다

아예 축산 자체가 뿌리부터 들어내져 사라져버릴 수준
당연히 크나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 뻔하다 

이미 미국에선 축산업계가 배양육은 고기가 아닌걸로 취급해달라고 로비 중이다. 
당연한거다, 일자리가 하나둘 수준도 아니고 사육, 도축, 가공하는
모든 직업이 사라져버릴 대위기니깐

◎진짜 고기를 먹는다는 일종의 잘못된 특권의식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문제라고 하기엔 부차적이지만, 배양육이 대중화되면 부자들을 대상으로
배양육은 똥수저들이 먹고, 자신들은 진짜 고기를 먹는다는 고기 우월주의가 퍼질 수 있다 

결론: 이 배양육만 성공해도 인류는 수백억 단위의 인구를 부양할 식량을 얻게 되는 것이다 




2. 해수 담수화 
인류 인구가 수백억이 됐는데 식량만 있으면 뭐하겠나 마실 물이 있어야지 

하지만 지금 우리는 물이 풍부한 측에서 크게 못느끼지만
아직도 몇명 나라들은 물을 수입할 정도로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근데 지금보다 인구가 몇배로 늘어나면 마셔야할 물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

바로 바다다 
지구 전체 물의 양은 13억8천 500만㎦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구 전체를 2.7km 높이로 덮을 수 있는 정도다 

그런데 염분 함량이 적은 담수는 지구 전체 물의 2.5%에 불과하다
근데 그 담수 중에서도 빙설과 지하수를 제외하고 사람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담수호 물이나 하천은 전체 물의 0.01% 이하인 10만㎦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도 현재 정수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수는
대부분 하천수와 호소수 (댐과 둑에 고여있는 물)로 버티는 중인데 
만약 하천수나 호소수가 부족하면 우리도 언제든 물부족 국가행이다 

하지만 바닷물의 염분을 싹 제거하고 담수로 만든다면
전세계에 물부족 국가 같은건 없어지게 된다 

방식은 크게 증발식과 역삼투식(RO, reverse osmosis),
정삼투식(FO, forward osmosis), 냉동식으로 나뉘며 자주 쓰는 건 앞의 두 방식이지만 

에너지 비용에서 자유로운 중동국가가 아닌 곳에서는 역삼투식을 채택한 곳이 많다

물 1t을 생산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발식은 6~12㎾h가 드는 데 비해
역삼투 방식은 3~7㎾h밖에 들지 않기 때문
안그래도 지구 온난화가 빠르게 가속화 되면서 가뭄과 홍수 등 기상이변 탓에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인류가 절약해서 쓴다해도 앞으로 몇년이나 더 버틸까? 

인권 X까고 인구를 10분의 1이하로 떨구지 않는한은
썩어넘쳐나는 해수를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3. 사막 모래의 건축 재료화 

오늘날 우리가 만드는 건축물들은 거의 전부 콘크리트를 사용한

인간은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강물을 다스릴 댐을 짓고,
높이 수백미터의 마천루들을 건설하며, 수억명이 거주할 아파트들을 만들어낸다 

콘크리트는 인류의 생활 공간을 완전히 바꿔버린 셈이다

이런 콘크리트를 만드는 기본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모래다
콘크리트의 성분은 자갈과 모래가 75%, 물이 15%, 시멘트가 10%다

인간은 말 그대로 모래성 위에 살고 있는 셈이다.

어디 그뿐만인가? 모래는 유리의 제조에도 쓰이는 원료다.
창문과 전구 등도 전부 모래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사용하는 치약에도 모래가 포함되고,
우리가 입는 팬티의 실리콘도 모래를 기반으로 한 물질이다. 

실리콘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와 반도체를 이용하는
다른 전자제품들도 전부 모래가 첨가되어 있다 

하지만 그 모래가 지금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근데 이해가 안갈 것이다 

광대한 사하라가 매년 팽창하고 있고, 사막이 지구 표면의 10%를 뒤덮고 있는데 
어째서 모래가 고갈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건가? 그 많은 모래는 대체 무엇인가?

바로 모래에도 사용 가능한 모래와 그렇지 않은 모래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 모래 소비량의 절대 다수는 건물 건축에 쓰인다

하지만 사막 모래는 건축에 있어서 쓸모가 없다 
사막 모래는 주로 강렬한 바람에 의해 생성되는데,
이 바람은 모래 결정들을 매끄럽고 둥글게 깎는다

이런 입자들은 결합력이 낮아서 콘크리트를 구성하는데 부적합하고, 따라서 쓰이지 못한다.
그렇다면 주로 쓰이는 모래는 무엇이냐? 
바로 강과 바다에 있는, 물로 만들어진 모래다

이런 모래 입자들은 각져있기 때문에 결합력이 좋으며, 콘크리트를 구성할 수 있다

오죽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가
인도와 호주에서 모래를 수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더구나 이런 모래 채굴은 강바닥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파괴시킨다

왜냐 모래 채굴 과정에서 강이 혼탁해지면서 물고기들이 질식사하고
수중 식물들이 햇빛을 못 받아 죽어버린다 

해안가 근처 지역의 경우 토양의 염분이 증가해 농사를 못 짓게 된다

그래서 최근엔 강에서 나오는 건설용 모래로는 한계에 도달하자 
바다에서 모래를 끌어올리고 염분을 제거해 건설용 자재로 쓰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러나 그조차도 끝없는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앞으로 폭증하는 인구가 생활할 장소 재료를 어디서 마련해야 하느냐? 

바로 사막모래를 건축 재료로 쓰는 것이다 

최근 사막 모래를 건설에 사용하는 기술 개발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가히 혁명적인 발전이다 

그동안 인간에게 거의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한 사막들이
순식간에 도시들의 미래를 책임질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재활용된 콘크리트와 유리, 점토, 단순한 흙, 심지어 석탄 찌꺼기, 플라스틱 등등 기상천외한 소재들로 건설 자재를 만드는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 앞으로 사막 모래들을 콘크리트 재료로 쓸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발견되야 인류는 살아갈 집을 지을 수 있다 




4. 상온초전도체 
상온초전도체란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온도로도
전기저항을 0으로 만들 수 있는 전도체다

현재 전도체들은 전기 저항때문에 70%정도를 공급받고 있는데
상온 초전도체만 개발되면
MRI촬영값은 개똥값이 돼서 X-ray 한번 찍는 가격으로 떡락한다
어차피 MRI 비싸봐야 100만원 안넘는데 웬 호들갑이냐 할 수 있는데

그건 우리의 의료보험제도 덕이고 미국 같은덴 MRI 한번 찍는데 수백만원 든다
현재의 전도체들은 초고온이나 초저온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영하 273도까지 온도를 떨궈서 전기저항을 0으로 만들고 있다

당연히 비용 시간 모든게 개X창렬이다

일단 상온초전도체자 불러올 변화를 간단하게 적겠다 (단점은 없어서 안적는다)


◎송전효율이 100%가 되어 전기료가 X나 싸진다 
밑에 핵융합 발전과 합쳐지면 그냥 전기가 공짜가 되는거다 
당연히 공짜는 제도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최소 500원 이상은 내야 한다
근데 이게 공짜나 다름 없지

◎전기손실이 없으니 열발산도 없고 CPU의 무한 클럭이 가능해진다
이게 뭔 대수냐고? 이젠 슈퍼컴퓨터가 개인용 PC로 전락한단 의미다

◎모든 전자기기의 발열이 사라지게 된다
앞으론 휴대폰 쓰다가 터질 일이 없다는거다 그 외 모든 전자제품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시베리아 같은데 가서도 노트북,폰이 돌아간다 

◎플라즈마 발생 관련한 응용이 쉬워진다 
잘하면 플라즈마 무기가 나올 수 있다. 그럼 영화속에서나 가능 했던
SF 시대로 진입하게 되고 빔무기 같은것도 나오게 된다 

◎핵융합 발전이 쉬워진다 
가장 큰 장점이다
밑에도 적었지만 그야말로 무한 애너지 시대로 진입하게 된다 
그런데 단점은 없고 장점뿐인 이 기술 너무 손흥민이 레알 가는듯한 꿈 같은 얘기가 아닌가? 
하지만 꿈이 아니다 

이미 2020년에 실제로 상온초전도체 실험에 성공했다! 

즉 소설 속얘기로 치부 됐던 상온초전도체가 이제 현실이 된거다, 
이제 관건은 상용화에 성공하느냐 마느냐다!





5. 핵융합 발전 
핵융합이란 쉽게 말해 1억도나 되는 미니 태양을 구현화 하는것으로
그야말로 영국에서 산업혁명과 미국의 정보화혁명이 현세대를 만든것처럼 

이 핵융합 발전과 상온 초전도체의 발전은 애너지 혁명으로 불릴 것이며
인류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금 지구 환경이 얼마나 지랄 났나면 평균 기온이 6도 이상 올라가면
인간이고 동물이고 식물이고 아포칼립스 찍는데

문제는 지구 온도가 2도 더 올라가면 6도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고 한다
(지구 스스로 기온을 올리기 때문)

근데 2022년 5월 27일 기준으로 지구 온도가 1.21도 올라갔다고 한다

즉, 싫어도 핵융합을 성공해야 하고 실패하면
인류는 50년 이내로 멸망의 길로 접어드는거다

핵융합 발전의 어마어마한 장점들 


◎입이 떡 벌이지는 효율 
지금 원자력 발전소는 핵분열 방식인데 핵융합 발전소는 최소 7배 이상의 효율을 낸다 
그리고 1g의 수소로 석유 8000~12500L에 달하는 애너지를 생산 할 수 있다

◎안터진다  
만약 비상사태가 터졌다 치자 그럼 원전은 대폭발로 돈 깨지고 인류 뒤지고 환경 지랄난다 
근데 핵융합 발전소는 터지고 싶어도 터질 연료가 없다 
그냥 발전소 전체가 고철 덩어리가 돼서 돈만 깨지는거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느그들 집에 있는 가스레인지가 터질 확률이 훨씬 크다 

◎친환경이다 
핵분열을 이용한 발전소보다 오염이 존나 적다. 그러면서 나오는 에너지는 X나 많다. 
사실 없다고 보면 된다. 누출되더라도 발전에서 사용되는 방사선 물질 수그람에
불과해서 순식간에 자연에 희석 된다 

◎모든 지역에 지을 수 있다 
원전은 냉각수 때문에 해안가와 멀지 않은 곳에 지어야 하는데 
핵융합 발전소는 그럴 필요가 없다 말했지만 상온 초전도체 덕에 발열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 한가운데 지어도 노프라블람이다 
다만 핵융합의 단점은 그 원료인데 핵융합이 한 종류만 있는게 아니다 

현재 지금 성과가 나는 분야는 중수소-삼중수소(D-T)반응들로 문제는
중수까지는 바다에서 긁어볼만 한데 삼중수소는 자연상 존재비율이 너무 적다

일단은 바닷물 속 리튬을 뽑아서 만든다고는 하는데...
(리튬에 방사선을 쪼이면 삼중수소로 쪼개지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조금 다른 방법을 써보자는게 중수소-헬륨3 융합반응인데,
헬륨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존나 부족한 원소 중 하나다

웃긴건 헬륨은 우주에서 수소 다음으로 많은 원소다 

어느정도냐면 고갈 위험 이야기까지 돌 정도로.
그래서 인류가 달에 갈려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헬륨의 확보 때문이기도 하다

또 헬륨은 너무 안정된 원소라서 화합물로 자원 채취가 안되고
천연가스에서만 경제성 있는 추출이 가능하다

1차대전 때만 해도 생산국이 미국밖에 없었다.
그리고 매우매우 잘 새는 성질이 있어서 저장도 까다롭다

진짜 바다에서 에너지를 무한정 뽑아올리려면 중수소-중수소 핵융합은 해야 하고
영원히 에너지를 쓰고 싶다면 양성자-양성자(그러니까 일반 수소만 쓰는)
핵융합이 실현되어야 하는데

전자는 가능은 할까 싶은 수준이고 후자는
현 과학기술로는(공학적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문제로) 그냥 SF의 영역으로 치부 된다

당장 상온초전도체 상용화는 배터리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는데
거기에 이 핵융합의 무한 애너지가 합쳐진다면

일단 D-T핵융합 발전소만 상용화되어도 아주 안전하고 원자로급 출력이 나는
발전시설을 얻는거라 많은 변화가 생긴다


◎내연기관 화석연료로 돌아가는 모든 것이 쇠퇴할 것이고 전부 전기로 대체 될 것이다
그야말로 전기 혁명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그냥 연료로 돌아가는 모든 것들이 전기 배터리로 교체 된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성능도 압도한다 미래엔 배터리도 필요 없는 기술이 나올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전자제품으로 취급 될 것이다 
전기자동차, 전기 비행기, 전기 배, 전기 우주선, 전기 탱크,
전기 전투기, 전기 잠수함 등이 대중화 된다 
전기자동차도 한번 충전하면 수천km~수만km를 달리게 될 것이고 

본격적으로 전기 배,전기 비행기,전기우주선,전기 전투기,전기 탱크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쯤되면 전자제품과 경계가 모호해질 정도가 될지도 모른다

◎군사 무기의 대진보 
그리고 군사무기도 유명한 레일건과 코일건이 만들어지고 빔 무기 테크를 타게 될 것이다
당연히 아이언맨 슈트도 절대 꿈이 아니다 애초에 스타크 몸 한가운데 박힌것도 핵융합 장치다 
이거 만들면 아이언맨도 되고 아이언맨급 부자도 된다 
스타에서 보던 골리앗 같은 보병 슈트나 로봇병기들도 개발 및 상용화 될것이다 

◎본격적인 우주 시대의 개막
당장 지금 로켓 하나 쏘는데 억단위로 깨지는데 이게 성공하면 수백만원대로 주저 앉게 된다
미래에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수십만원에 로켓을 쏠 수도 있을거다 
그리고 공중전함,우주전함 같은것도 가능하다 당연히 우주에 집짓고 살 수 있다
진짜 화성에 도시 지어서 오갈 수도 있다 

◎산유국들 개같이 멸망 
석유 같은건 애너지로서의 가치를 잃고 옷이나 도로나 만드는 산업의 원료로서만 쓰이게 된다
당연히 국가 재정의 50% 이상을 석유,가스에 의존하는 사우디, 러시아는 개같이 멸망한다 
즉 인류는 오일쇼크나 산유국들의 갑질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 
그리고 지금처럼 사회가 출렁 거리는 인플레이션도 사라지게 된다 


그렇다 핵융합 발전은 단점은 없고 장점 뿐인 꿈의 애너지다 
나 어릴때는 분명 60억 인류였는데 어느새 인류 인구는 80억이 되었다 
20억 증가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년 남짓인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폭증하는 인구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파괴를 뭘로 버틸 것인가?
답은 이미 나와있다 

인류가 가야할 길은 배양육으로 식량을 마련하고
해수담수화로 물부족에서 벗어나 사막의 모래로 집을 짓고 
상온초전도체와 핵융합으로 무한 애너지 시대 속에서 무한번영의 길을 가야 한다

실패하면 멸망이라 실패라는 단어는 의미가 없다 



지구촌갤러리 ㅇㅇ님 펌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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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기술이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오겠내 ㄷㄷ
정말 흥미롭네요
아무도 인구를 줄일 맘은 없나 봄
와~멋지네요
스마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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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피라미드보다 더 대단한 취급을 받았던 것
바로 이집트 계란 오븐 2000년전에 계란 부화시키는 기술을 발명했는데 현재까지도 일부 시골에서 사용된다고 함 이집트 계란 부화기술이 개쩐다고 처음 기록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랑 디오도로스 암탉이 알을 품는 온도를 그대로 구현한 혁신적인 진흙 오븐이라고 기록함 알맞은 온기,습기, 그리고 주기적으로 달걀을 뒤집어서 2~3주동안 4500개의 달걀을 부화시켰다고 함 이런 오븐은 개쩌는 이집트 문물로 서양 여행자들에 의해 언급됨 벽화에 기록된 당시 이집트에 공급되던 식재료 이집트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들어서기 전까진 닭이 자생하지 않았음 하지만 이집트인들은 닭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위의 인큐베이터를 발명함 이 오븐은 피라미드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운데 둥군 굴뚝이 특징이었음 14세기에 아일랜드 수도사 사이먼은 이집트 계란 오븐이 개쩐다고 기록함 그리고 병아리가 알에서 불을 통해서 생산된다고 말함 이 병아리를 만드는 '화로'에 대한 기술은 중세에 가장 인기있던 여행기, 빌 맨더경의 여행기에 수록됨 당시 서양작가들은 이 화로의 원리를 자신들의 시각으로 기록함 르네가 기록한 오븐 내부 1750년에 프랑스 모험가 르네는 신비한 계란 오븐의 내부를 보는걸 허락 받았고 그것을 묘사함 그건 양날개로 분리돼서 가운데에 복도가 있었음 그에 따르면 한쪽당 5개의 방이 2층으로 구성돼 있었다고 함 아래층에는 유정란을 두고 윗층엔 불을 펴 고온을 유지했다고 함 부화에서 중요한건 알 품는걸 중단하는 시기를 아는거였음 조산은 지나친 주변 온도로 발생할 수 있었음 암닭은 알의 온도를 체온으로 직접 캐치할수 있었고 알을 일년내내 부화시키기 위해 이집트인들은 알을 품는 암닭의 원리를 모방함 캐나다인 농부 라이먼은 1897년에 석탄램프로 인큐베이터를 고안했었음 사진은 기름램프 인큐베이터 식품과 농업 전문협회 FAO의 전문가에 따르면 이집트 오븐은 오늘날까지 사용됨 왜냐면 오늘날도 2000년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계란을 부화시키기 때문에 온도계가 아무리 유용하더라도, 오늘날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계란온도를 육안으로 확인함 중요한 변화는 온도를 내는데 쓰이던 동물 배설물이 연료 램프로 대체됐다는 거 그리고 오늘날 가장 발전된 인큐베이터도 결국 2000년전에 암닭을 모방해 만든 신박한 계란오븐과 똑같은 원리로 작동하고 있음 대충 의역함 출처 : 루리웹 대체 이집트는.....
문과도 이해쌉가능 상대성이론 원리.jpg
실험을 도와주실 아저씨 가운데는 빛을 내는 광원기계가 있고  양쪽에는 서로 같은거리의 빛 반사기계가 있다  아저씨가 버튼을 누르면..? 빛이 발사되어 양쪽의 반사기계에 닿아 반사된다 양쪽 기계는 서로 같은거리에 있으므로 빛은 동시에 닿는다 기차 밖의 사람들이 관측해도 동시에 닿는다 하지만 기차가 달린다면? 우선 달리는 기차안에서는 여전히 동시에 닿는다  하지만 바깥은? 이번엔 결과가 다르다 바깥 관측자 시점에서는 다가오는 빛이 먼저 닿고, 멀어지는 빛이 나중에 닿는다  기차 안에서의 동시가, 밖에서는 아니다   또 다른 실험을 도와줄 누나 광자시계를 통해 실험을 한다  광자시계의 길이는 1M 광자시계의 내부의 빛이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1초 이해를 돕자면 이런식이다  7번을 왔다갔다했으니 7초를 걸려 7M를 이동했다 이것을 움직이는 우주선 밖에서 관측해보자 안에선 수직이였던 빛이 밖에선 사선으로 흐른다  안에서는 7M였지만  밖에서는 사선이 되므로 당연히 7M가 넘는다 약 10.5M 1초에 1M가는 빛이 안에서는 7M 이동했으므로 7초가 흘렀다 하지만 밖에서는 10.5M를 이동했으므로 10.5초가 흘렀다 즉 우주선안에 사람보다 우주선 밖에서의 사람의 시간이 더 많이지났다 지구안에서의 동시가  지구밖에서는 동시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동시가, 누군가에겐 동시가 아니다   출처 EBS 두뇌..풀가동...
100명의 작가들이 쓴 100개의 문장
잡지 ARENA에서 2014년에 기획했음 각자 부여받은 숫자로 한 문장을 완성하는 것 백 명의 작가가 한 문장씩, 모두 백 문장을 썼다. 전대미문(前代未聞), 전대미문(前代未文). 01. 주로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 마음속으로 작은 조종을 울리며, 하루를 매장하고, 성호를 긋는 것으로 하루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날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정영문(소설가) 02. 항상 2명씩 짝지어 다녀야 했던 소녀 시절 교실은 간혹 홀수 총원이었기에 귀신처럼 남는 애가 꼭 있었다. 박민정(소설가) 03. 3(삼)촌은 찬물에서 건진 물고기를 입속에 흘려 넣어주는 것이었다. 박상수(시인) 04. 4층에서 이륙하는 절망. 안현미(시인) 05. 사실 손가락이 반드시 5개씩 달려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장은정(평론가) 06. 저녁 6시, 빛의 날개가 접히는 시간. 이영주(시인) 07. 베티, 블루한 7과 카페 ‘르’에서 파삭파삭한 뽀뽀를. 장수진(시인) 08. 무한이 기립하는 순간, 눈사람 같은 8자의 눈을 보았다. 강정(시인) 09. 구인회의 미스터리, 도대체 9번째 멤버는 누구였을까? 안웅선(시인) 10. 10일 그 후 코펜하겐 소년과 자주 항구를 걸었다. 주하림(시인) 11. 잊는다는 건 곁에 두고 만나지 못한다는 것, 저 멀리 사라지는 11자 기찻길처럼. 임경섭(시인) 12. 한 사람은 12명을 새롭게 하고, 12명이 한 사람을 영원에 이르게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이혜연(시인) 13. 13번째 연필을 깎아 13번째 네 얼굴을 그린다. 김근(시인) 14. 우리 집 작은 고무나무는 어느 날 14번째 잎을 피웠으나 그 잎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어느새 잎이 무성해진 고무나무에게 오늘은 물을 주었다. 김나영(평론가) 15. 보름 후에라도 이 사태의 최종 책임자가 물러나면 좋겠지만, 사실은 15초도 견딜 수 없어, 젠장. 송종원(평론가) 16. 키스를 해보기로 마음먹은 16세의 우리는 나란히 양치를 하고 돌아와 입을 맞추었다.이수진(소설가) 17. 17p. 이제 그만 이곳을 나가고 싶다. - [굿바이 줄리]. 몰인정과 무책임이 17들을 수장했다. 여기선 지금 죽음이 제일 젊다. 이현승(시인) 18. 18세-살아 있었다면 너는 더 먼 곳으로 여행을 갔겠지, 별을 세었겠지, 초여름의 신록을 입었겠지, 바닷물로 짠 수의 같은 건 절대로 입지 않았을 거야. 김은경(시인) 19. 정오까지는 19분 전, 한낮의 햇빛이 있었고,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는지 알 수 없었다. 이제니(시인) 20. 담배 한 갑 안에는 20개비가 들었습니다. 이강진(평론가) 21. 토요일 잠에서 깨어나, 21로 끝나는 제목의 주간지를 집어 든 여자는 지난밤 자신이 살고 있는 건 이 세기가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라고 노래하던 남자가 떠올라 그 터무니없는 야심에 실소가 터졌다가 문득 그가 무사히 집에 들어갔을지 궁금해졌다. 황예인(평론가) 22. 애타는 여름의 초입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 22조 1항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는 한 줄, 오랫동안 쓰다듬는다. 강지혜(시인) 23. 어느 날 나는 FM 방송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장파로 뉴스를 들을 경우 쇤베르크의 작품 제 23번의 어려운 피아노 악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셸 슈나이더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민구(시인) 24. 24시간이 모자라, [아레나]를 읽기엔…. 석지연(시인) 25. 세상에서 가장 긴 잠옷인 악몽의 25개째 단추를 채운다. 이용임(시인) 26. 26세에 요절한 단 한 명의 가수가 26년 동안이나 우리를 슬프게 만들었다면, 올해 물속으로 사라져버린 수많은 희망들을 우리가 26년이 훨씬 넘어서도 기억하는 일은 당연하다. 김상혁(시인) 27. 27명의 증인들이 문을 닫자 27마리의 새가 떨어졌다. 김선재(시인) 28. 동양 천문의 28수(宿)는 별자리를 28개 구역으로 나눈 것, 28수는 온누리 별들의 각축장, 빛을 뽐내는 별들의 [아레나]! 이현호(시인) 29. ‘사물의 의미를 파악하고 모호이자 비밀인 삼라만상의 지식을 구하는 정확한 계산법. - 오래전 상하 이집트 왕 니마트르 시대에 제작된 판본을 상하 이집트 폐하 오세르 치하 서른세 번째 해 아크헤트 네 번째 달에 서기 아메스가 필경하다.’ - [린드 수학 파피루스] (BC 1650년경, 대영박물관 소장), 소수 개념을 밝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 윤경희(평론가) 30. 30세의 첫날 밤, 나는 어둠을 향해 눈을 뭉쳐 던졌다, 손바닥이 아릴 때까지. 혹은 나는 30대의 전반을 이명박 정부 밑에서, 후반을 박근혜 정부 밑에서 보내고 있다. 신철규(시인) 31. 31은 11번째 소수, 11은 5번째 소수, 나눌 수 없는 수로서 나눌 수 없는 자리에 놓여 있으니 발을 쭉 뻗고 자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신해욱(시인) 32. 내가 한 달의 32번째 날을 발견한다면 여분의 나는 다른 숨을 쉬고 있겠지. 하재연(시인) 33. 33, 하고 적으면 늘어선 그것들이 하나는 안고, 하나는 안긴 것 같고, 또 멀리 날아갈 것 같았다. 김소희(시인) 34. 34명의 아이가 사라졌다. 김소형(시인) 35. 너의 체온은 35 ℃, 언제나 조금 차갑고 불안하다. 유연(소설가) 36. 우리는 36개의 아름다운 손가락 중 일부만을 겨우 펼치거나 꼽으며 살아가다가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모든 손가락을 필사적으로 펼치는지 모른다. 이진희(시인) 37. 37세의 생일에는 중소형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급 세단을 주차시키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당신과 당신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되어버렸네. 서효인(시인) 38. 어렸을 때는 광땡인 줄로만 알았고 커서는 여성의 날로 가까워진 38, 작년에 내 두 번째 시집의 번호가 되었다. 오은(시인) 39. 일본어로 39는 하츠네미쿠를 뜻한다고 한다. 송승언(시인) 40. 40수 코튼의 감촉이나 40도 술의 향기로움, 40대 오빠들의 팽팽함과 40주년 한정판 스니커즈의 착화감처럼 일찍 알수록 좋은 디테일들이 40가지쯤 된다. 정세랑(소설가) 41. 우리 반은 41명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우리가 그저 41명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지만, 그 애는 한 번도 나에게 41분의 1이었던 적이 없다. 전삼혜(소설가) 42. 바람 한번 불었는데 42명이 죽었다, 는 문장은 바람이 불어 한 명이 죽었다 혹은 백 명이 죽었다보다 훨씬 그럴듯하다. 특성 없는 애매한 숫자는 가상의 세계에서 환영받지. 정용준(소설가) 43. 네이버에서 43을 검색하니 being three more than forty라고 한다. 한유주(소설가) 44. 잘라라, 44로운 그 감정을! 양경언(평론가) 45. 안녕 나의 외계 45호. 강성은(시인) 46. 그는 46호로 들어간다. 박지혜(시인) 47. 그는 47호로 들어간다. 이준규(시인) 48. 48시간, 그들이, 우리들이, 죽지 않는 죽음이 되어간 시간. 박시하(시인) 49. 49일이 지나자 그는 비로소 여자가 되었고 시간의 생식기는 기능을 잃었다. 김현(시인) 50. 어린 나는 부모 앞에서 “오, 십 (50)” 천천히 발음했고 그들은 망설이며 거무스름한 손을 감췄다. 최지인(시인) 51. 절반이 반절로 바뀌는 카운트다운, 51. 서윤후(시인) 52. 52번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 계곡으로 가자, 평상을 하나 빌려 세상 모르게 취해보자. 박준(시인) 53. 53만원이 생기면 빚을 더 갚을 수 있어 좋겠구나. 백상웅(시인) 54. 54, 성에 낀 버스 유리창에 누군가 적어두고 내렸다. 유계영(시인) 55. 희망 몸무게 55. 성동혁(시인) 56. 56년 뒤에 안락사할 것이다. 이이체(시인) 57. 57명의 여자와 교접했다. 박희수(시인) 58. 58처럼 두 자리가 아닌, 한 자리 숫자는 야하다. 최정진(시인) 59. 59번 버스가 터널을 빠져나오면 나는 그 사람이 울고 있었을 어느 오후의 뒷좌석을 생각한다. 박성준(시인) 60. 나는 60세에 은퇴하고 요양원 차려서 친구랑 살려고 하는데 요즘은 그린란드에 차릴까 생각한다. 김승일(시인) 61. 내가 탄 61번 버스의 종점은 항구와 항구가 끝인 사람들이 있는 곳이지만 종점에 닿기 전에 나는 이미 많은 것들을 시작하고 있었다. 정영효(시인) 62. 그의 62번째 영화 속 주인공은 바로 나인데, 영화는 “왜 떠나지 않냐”는 물음에 “그가 좋아서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끝이 나고, 결국 그것은 내게 일종의 자해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황현진(소설가) 63. 그는 그녀의 숨결까지도 잊은 적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미소를 보고서야 그는 63년 전의 희미한 무엇이 겨우 떠올랐다. 백가흠(소설가) 64. 그녀는 자신이 한 시간 전에 차를 세워둔 64구역으로 천천히 걸어갔고, 차에 타기 전 그 옆에 주저앉아 아주 잠시 동안만 울었다. 손보미(소설가) 65. 온난화에 관심 있어요? - 북위 65도 알래스카에 사는 갈색 곰으로부터. 김은주(시인) 66. “몇 시냐”는 물음에 6시 6분을 66분이라고 대답한 날, 나는 종일 시간의 형상에 대해 생각했다. 류성훈(시인) 67. 당신이 던진 67개의 날카로운 쉼표가 소화되지 않는다. 최호빈(소설가) 68. 68개 문 중에 출구는 하나뿐인데 도무지 모르겠고 잘못 열면 괴물이 나온다. 김덕희(소설가) 69. 69에 관한 상형문자적 레테르: 내가 물구나무를 섰을 때 그는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한세정(시인) 70. 70가지 색의 알약들이 빛 속에서 흔들릴 때 문을 열고 그가 걸어 들어왔다. 백은선(시인) 71. 오늘 아침 느닷없이 71번째 생일을 선고받은 당신은 자신의 조카뻘 되는 어린 여자와 금방이라도 가라앉을 것 같은 노란 종이배 안에서 세상이 모두 얼굴을 돌린 위태로운 사랑을 나누다가 문득 비 맞은 창밖의 세월을 바라보고 길고 긴 한숨을 쉬었다. 최창근(극작가) 72. 나로부터 72걸음 밖에는 죽은 아이들이 매달려 노는 큰 나무가 있다. 안희연(시인) 73. 73번씩 마음을 바꾸고 돌아누워도, 우리는 여전히 방법을 모른다. 안미옥(시인) 74. 74개의 낱말로 이어 붙인 밤의 내부로부터 우리들은 시작되었다. 박찬세(시인) 75. 75 B? 최진영(소설가) 76. 76년 후,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혜성이 돌아올 거라 예견했던 핼리처럼 현존을 넘어선 확신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기를. 문자영(시나리오 작가) 77. 77을 거침없이 아래로 잡아당기자 11이 되었다. 안주철(시인) 78. 화성에 쏘아 올린 78마리의 실험 동물 중 오직 나만이 살아남았다. 김성중(소설가) 79. 이 문장이 79번째 비문이다. 김태용(소설가) 80. 그들 중 80명은 사기꾼이거나 얼간이다. 윤민우(소설가) 81. 경험상, 81년생 여자들은 무척 아름답지만 고집이 엄청나게 셌는데, 중성자탄이 생산되던 해에 태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영훈(소설가) 82. 나는 미몽, 혹은 무한한 가능성의 82번째 원자, 납의 어둠에 있다. 함성호(시인) 83. 왜 그토록 키에 집착했는지 모를 일이지만 각설하고, 키가 한 83cm쯤 되는 남자라면 함께 누웠을 때 그의 발톱이나 엄지발가락에 난 털을 지그시 내려다볼 수 있겠다는 상상을 했더랬다. 김민정(시인) 84.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는 자신의 84번째 생일을 잊어버리고 아기와 같은 형태로 바닥에 앉아 있었다. 김혜나(소설가) 85. 85국가 번호가 85인 나라는 아직 없다. 그 나라가 어딜까? 김언 86. 86년에는 대학 새내기였다. 모두를 가졌으므로 모두에게 승리한 봄날이었다. 이병률 87. 권력14. 타고난 걸까 만들어진 걸까, 그 일종의 병 불행, 나와 여러분들의 세상과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 2013년 11월 정태춘 시집 [노독일처] 중에서 87p. 박송이(시인) 88. 미지근한 봄날, 친구의 결혼식, 방콕행 비행기표, 먼 나라에 살고 있을 여전히 88한 너를 만나러. 강효미(동화작가) 89. 89마리 토끼들이 흰 언덕으로 가려면 열한 걸음. 이성미(시인) 90. 90개의 땀구멍에서 땀방울들이 일제히 솟구쳤다. 정이현(소설가) 91. 오늘의 문제 91번은 답이 없다는 게 문제다. 김지녀(시인) 92. 92번째 어둠에서 기다릴 것. 이원(시인) 93. 그의 100m 달리기 기록은 93초로 그리 빠르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고은(소설가) 94. 그는 94번째 A매치에서 패배한 후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했다. 김지훈(시인) 95. 그가 95(구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건 9월 5일에 태어났기 때문이었는데 그건 8월 8일이나 7월 7일에 태어났을 경우보다 훨씬 나았으므로 그는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했다. 김금희(소설가) 96. 엄마, 나는 96번째 양을 셀 때마다 더러워져요. 이성민(소설가) 97. 나에게 부여된 숫자가 97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세 사람의 얼굴이 동시에 떠올랐다. 조수경(소설가) 98. 처음으로 사람을 보고 가슴 뛰었던 때는 98년의 여름, 그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황인찬(시인) 99. 네가 99번째 여자야. 이우성(시인) 100. 나무에 난 상처를 쓰다듬어주니 가지가 100개나 되는 팔을 흔들어주네. 김기택(시인) 출처ㅣ더쿠
[펌](스압) 냉혹한 벌거숭이쥐의 세계
저번에 오리너구리를 존나 특이한 새끼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사실 그 오리너구리만큼이나 특이한 포유류가 하나 더 있다 존나 와꾸가 비참하기가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라 미디어에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얘는 진짜 지구 생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능력으로 떡칠한 사기캐다 찍-찍- 이 새끼의 이름은 '벌거숭이두더지쥐'라고 한다. 정말 충격적인 와꾸다. 이름만 봐도 대충 어떤 생물인지 짐작은 갈 건데 일단 벌거숭이란 이름답게 전신 탈모에 시달리는 네츄럴본 탈모충들에다 두더지라는 이름답게 눈깔도 거의 멀었고 평생 흙만 파먹고 사는데다 쥐라는 이름답게 쥐새끼다 이것만 보면 모든 구린 특성만 찍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랬다면 구글이 얘네를 연구하지도 않았을 거다 뜬금없이 구글이 왜 얘를 연구하냐면 이 새끼가 인류한테 불로장생의 비밀을 풀어줄 지도 모르는 개쩌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벌거숭이쥐와 비슷한 덩치의 사촌인 쥐들은 길어야 3,4년 사는게 고작이다. 예외는 있지만 생물은 대게 덩치가 작을수록 최대수명도 짧은 편이다. ㅈ만한 쥐들이 빨리빨리 죽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덩치가 작을 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그만큼 수명이 빨리 소모되니까 근데 벌거숭이두더지쥐는 30년을 산다. 동족들보다 10배를 넘게 산다. 인간으로 치자면 벌거숭이쥐들은 800년을 넘게 사는 거다. 또 개쩌는게 단순히 오래사는 것만이 아니라는 거다. 사실 이쪽이 중요하다. 위의 그래프는 나이에 따른 각종 동물들의 사망률을 나타낸 그래프다 문과충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률이 폭증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나타낸 그래프다. 까놓고 말해서 20대 청년이랑 80대 노인이랑 누가 더 죽을 확률이 높겠냐? 당연히 후자지. 그런데 맨 위의 벌거숭이쥐를 보자. 방금 태어난 신생아쥐도 혈기로 넘치는 젊은쥐도 늙어죽어가는 노년쥐도 모두 사망률이 비슷비슷하다. 뭔뜻이냐면 이 새끼들은 늙질 않는다는 거다 그러니까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이거 면역이라고. 안 늙어. 언제 죽어도 그냥 사고사임.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면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DNA가 늙으면 그냥 DNA를 새걸로 갈아버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임 근데 더 놀라운게 뭐냐면 저 수명30년이란 것도 확정이 아니라는 거임 왜 수명을 30년이라고 했냐면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연구가 시작된게 30년 전인데 그 30년 전에 잡아서 연구한 표본들 중에 아직도 쌩쌩하게 나이먹고 있는 놈들이 있거든 한마디로 이 새끼들 최대수명이 언제까지 늘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임. 제일 처음에 잡은 벌거숭이두더지쥐가 35살이니까 20년 뒤에도 살아있으면 최대수명은 55살이 되는 거지 동족들보다 10배 가량 오래사는 것도 모자라 그 기간동안 늙지도 않는다니 쥐새끼계의 엘프가 따로 없다 생긴건 골롬이라도 능력은 레골라스임 저 수명만으로도 벌어둔 돈은 많고 뒤지기는 싫은 전세계 금수저들이 침흘리면서 관심가질만한데 이 새끼의 능력은 이제 시작임 벌거숭이쥐는 암 면역인 유일한 포유류다 암이 얼마나 암같은 새끼냐면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복불복 질병이라 유전자를 가진 동물이면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좆같은 질병이라는 거다 인간은 물론이고 토끼부터 시작해서 흰긴수염고래까지 암을 피할 수 있는 고등생물은 지금까지 없었음 근데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암 면역임 금수저 새끼들 눈 돌아가는 소리 들리냐 불로장생에 암 면역이랜다 암-암? 암은 나약한 노예들이나 걸린다, 그래-그래! 그것도 모자라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고통을 안 느낀다 피부세포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펩타이드가 아예 없거든 노화면역 암면역 통증면역 벌써 3연타 찍었음 게다가 얘들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기까지 하다 원래 지하에서 사는 놈들이라 그런지 기괴할 정도로 생존능력이 높은데, 보통 인간은 산소가 10% 이하인 환경에선 바로 골로 간다. 산소 농도가 5% 아래면 5분도 못 버틴다 근데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10%는 커녕 5%짜리 극단적인 저산소환경에서도 5시간은 너끈하게 활동한다. 심지어 산소가 아예 빠구난 0% 무산소 환경에서도 18분 동안은 살아남을 수 있다. 더 웃긴게 뭐냐면 저 18분도 뒤진게 아니다. 18분 지나니까 심장 멈추긴 했는데 시체인줄 알고 다시 공기 중에 방치하니까 다시 되살아났다. 미친 놈들임. 노화면역 암면역 통증면역 무호흡저항 벌써 트레잇이 꽉꽉 차서 터질려고 그런다 이러니 금수저새끼들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얘네를 지켜보고 있다. 부작용으로 탈모 좀 오면 어떠냐 암 안 걸리고 오래 살 수 있는 엘프가 될 수 있다는데 탈모있는데 오래 살아서 뭐하냐고 묻는 풍성충들은 니가 언제까지 풍성할지 어디한번 지켜보자 근데 이 새끼들은 그 특성을 제외하고 생존양식이야말로 제일 특이한 놈들이다 일단 벌거숭이두더지쥐는 포유류 주제에 변온동물임 그래서 3시간에 한 번씩 밥 먹지 않으면 굶어뒤지는 설치류 친척들이랑 다르게 항상 밥처먹는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음 쥐들이 금방금방 굶어뒤지는 이유가 높은 신진대사 때문에 체온 유지를 빡세게 해야 되기 때문인데 벌거숭이들은 응 좆까 이러고 체온유지를 쿨하게 포기해버렸거든 그 때문에 움직임은 좀 느려도 굳이 많이 먹지 않아도 되고 오래 안 먹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여유로운 슬로우 라이프를 얻었다 뭣보다 제일 신기한게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포유류 주제에 곤충이랑 똑같은 군집생활을 한다는 거임 포유류 중에 무리생활을 하는 종은 많지 근데 벌거숭이쥐들은 그런 어설픈 무리생활이랑 차원이 다른 완벽한 계급사회 군집생활을 함 벌거숭이두더지여왕은 수컷 여러마리를 데리고 하루종일 교미만 하면서 출산하는 씬나는 라이프를 즐김. 벌거숭이두더지병정은 큰 덩치를 가지고 굴을 습격하는 적들을 몰아냄. 벌거숭이두더지노가다꾼은 이빨이 크게 자라서 땅굴을 파고 흙을 바깥으로 옮기고 식량을 캐옴. 그리고 수컷 몇 마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암컷임. 근데 새끈한(어디까지나 지들 기준으로)수컷들은 오로지 여왕이랑만 교미할 수 있음. 나머지 암컷쥐들은 노처녀인것도 서글픈데 아예 자궁이 막힌 불임들임. 여왕이 호로몬을 분비해서 암컷쥐들의 난소를 영원히 미성숙상태로 만들거든. 여왕이 죽기 전까지는 근육 빵빵한 암컷병정쥐도 노가다암컷쥐도 새끼를 못 만듬. ㅅㅂ 안 그래도 불로장생 종족이라 언제 뒤질지도 모르는데 여왕쥐는 즐기면서 상황에 따라 출산을 하면서 개체수를 조절함.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냐? 맞음 딱 개미들이 사는 방식임 도대체 어떻게 벌거숭이두더지쥐가 저런 면역능력을 가지면서도 개미들과 똑같은 생존방식을 가지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튼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동아프리카에서 사는데, 적게는 7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모여서 지하도시를 이루고 살아감. 근데 대자연의 코미디가 여기서 또 시작된다. 불로장생 암면역 통증면역 호흡면역이라는 개쩌는 특성까지 가지고 무리생활이라는 메리트까지 있는데 정작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그 동네 생태계에서 최하위라는 거임 특성만 보면 전지구를 정복해도 이상하지 않은 놈들이 왜 동아프리카에서 찌질대다고 있냐면 왜냐면 동아프리카엔 전통의 설치류 담당 일진인 파충류가 개 많기 때문임 얘들같은 쥐엘프들과 흙수저 쥐들의 공통점이 뭐냐면 파충류 빠따 한 방이면 골로간다는 거야 쥐가 파놓은 동굴로 쓱쓱 들어가서 다 처먹고 나올 수 있는 팔다리없는 뱀부터 시작해서 쥐이빨로는 절대 안 뚫리는 비늘로 무장한 육식성 도마뱀들한테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의 엘프 도시는 그냥 냉장고에 불과함. 수명길고 통증 안 느끼고 호흡 안 해도 살 수 있으면 뭐하냐 배고픈 뱀새끼는 그딴거 신경 안 씀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땅파는데 써먹는 길쭉한 이빨 빼면 방어수단이 전무함. 그리고 당연히 이걸로는 파충류의 피부에 기스도 못낸다. 뱀 한 마리가 둥지에 쳐들어오는 순간 그 날로 벌거숭이 도시 하나가 끔살당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암만 노화면역 질병면역 통증면역 무호흡 특성 같이 면역특성 다 찍어놔도 정작 물리데미지 방어 못하면 그냥 ㅈ되는 거야 어떻게 보면 자연도 참 공평하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고질라맛스키틀즈] 왜 난 걍 귀엽게 생긴거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