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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골장면보다도 더 값졌던 손흥민의 마지막 퍼포먼스
마냥 축구를 잘한다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치열하고 냉정한 승부의 세계와 상반되는 감정인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선수를 더욱 사랑합니다. 우리가 지금도 박지성을 해버지라 부르고 어느누구도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필연적으로 박지성과의 비교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박지성보다는 저평가를 받아왔죠. 바로 감동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손흥민에게서 그 감동의 냄새가 납니다. 바로 오늘 있었던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그 감동을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감동은 손흥민이 해버지 빙의한 흥민턴을 보여줬을 때도 아니고 역사적인 토트넘 홈경기 5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을 작성했을 때도 아닙니다. 감동의 순간은 오히려 평범한 그래서 쉽게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정규시간이 거의 종료된 후반 89분, 지난 경기에 이어서 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항상 체력적인 문제로 교체 1순위였던 손흥민이었기에 연이은 풀타임에 손흥민은 몹시 지쳐보였습니다. 그런데 추가시간 2분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 산체스는 경기 종료가 다가왔음을 느끼고 공을 멀리 차버립니다. 공교롭게도 볼은 손흥민 쪽으로 흘렀고 몹시도 지쳐보였던 손흥민이 갑자기 전력질주를 하며 전방 압박을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그 압박은 이내 골키퍼에게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휘슬이 울립니다. 시종일관 손흥민을 잡았었던 카메라가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손흥민을 잡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전방 압박 후 지쳐 쪼그려 앉아 있던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1골 1도움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에 찬사와 기쁨이 느껴져야 하는데 되려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에 대한 집념과 열정이 고스란히 화면을 통해 감동으로 전달됐습니다. 팬들은 승리도 좋아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선수들이 얼마나 팀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뛰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승리는 그 열정 뒤에 따라오는 것이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손흥민의 마지막 전방압박은 그가 보여줬던 수많은 원더골들 보다더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실수를 고백한 클롭 감독
16/17시즌 EPL 1R 최고의 빅매치는 아스날vs리버풀 경기였습니다. EPL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충분한 선물이 될 수 있는 경기력과 결과였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쟁쟁한 선수들의 플레이 뿐 만 아니라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세레모니 역시 볼거리 중에 하나였습니다 랄라나의 역전골이 터진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특유의 열광적인 세레모니를 보여줬습니다. 킹콩? 세레모니 이 후 안경까지 떨어뜨릴 만큼 격한 턴동작 ㅋㅋㅋㅋ 그리고 사디오 마네의 메시 빙의 골이 터진 후! 선수들과 함께 세레모니를 즐긴 위르겐 클롭 감독! 이 골로 리버풀은 아스날에 4:1로 크게 앞서게 됐습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후에 여기에 자신의 큰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위르겐 클롭 (50,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했어) "우리는 역전에 성공했고 놀라운 골들을 넣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스스로가 선수들의 세레모니에 참여하는 크나큰 실수를 하게 됐어요. 인생에 있어서 한 두 번 정도는 있을 수도 있지만 이번엔 너무 이른 시간에 세레모니를 했어요." "그 세레모니로 모두에게 좋지 않은 사인이 가게 됐어요. 왜냐하면 모두의 마음에 '이제 끝났다'라는 생각을 만들게 했으니까요. 아시다시피 경기 시간은 30분이나 남아있었어요. 좋지 않았습니다." "관중들은 화가 나있었고 아스날은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들의 성격을 보여줬고 1골차 까지 따라 붙었고 그제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죠." "압박은 있었지만 엄청난건 아니었어요. 힘든 과정이었지만 승리를 따냈습니다. 세레모니 안하고 못배길 만큼 멋진 골이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렇게 3골 먹은 것에 대한 피드백을 스스로에게 하는걸 보면 이 감독의 끝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네요 ㄷㄷㄷ
프로야구 H3, NC의 새로운 '작전카드'는 성공할까?
[토크리뷰] TIG에서 야구 제일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만났다 18시 30분이 설레는 시간이 왔습니다. 바야흐로 야구 시즌입니다. 여기에 발맞춰 엔씨소프트와 엔트리브는 신작이자 <프로야구 H2>의 후속작 <프로야구 H3>를 내놨습니다. <프로야구매니저>부터 지금까지 엔트리브의 노하우가 축적된 게임은 출시 전부터 많은 야덕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로야구 H3>는 구단주가 되어 구단의 여러 안건을 처리하면서도, 기존의 매니지먼트 요소를 살려 자신의 야구팀을 만들어나가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택진이 형'의 NC 다이노스가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처럼 가상 리그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영입해가며 팀을 영광의 길로 이끌 수 있는 겁니다. <프로야구 H3>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전작 <프로야구 H2>가 서비스 중인 상황에서 두 게임은 모바일 스포츠 게임 판에서 '리니지 형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엔트리브가 보여준 매니지먼트 게임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번 게임의 미래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서 야구 이야기 하면 빠지지 않는 기자 두 명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재석 기자 Q. 두 사람의 응원 팀은 어디인가? <프로야구 H3>도 그 팀으로 맞추고 있나? 홀리스(정혁진 기자): 이제는 모든 것을 달관한 자이언츠 팬이다. (롯데 팬은 아니라는 뜻). 덱은 NC다. 우티(김재석 기자): 초등학생 때부터 두산베어스다. 게임에서도 당연히 두산이다. Q. <프로야구 H3>(이하 H3)의 첫인상은 어땠나? 홀리스: 게임 발표회 때도 그렇고, 플레이하면서 어필하는 요소를 보면 구단주 역할을 많이 강조한 것 같다. 감독 입장에서 마이크로한 컨트롤을 강조한 기존의 게임과 달리 큰 틀에서 구단을 경영해나가는 게임일 줄 알았는데, 물음표가 남는다. 구단경영 코너에서 뭘 보여주려는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일반적인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요소가 다 들어간 느낌이다. 우티: 전작(프로야구 H2)에서 드라마틱한 발전은 찾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요소들이 확실하긴 하다. 선수 카드 사진이라던지, 정식 라이선스 같은 것도 스포츠게임에 있어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AI로 추출한 기사를 본다던지, 기자회견을 한다거나, 도감 콘텐츠에 해당하는 연감에서 선수를 모으는 그런 소소한 재미들이 잘 묻어났다. 그런데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전작과 구별되는 특별한 엣지를 찾지는 못했다. 아직 루키 리그에 있기 때문에 과금 스트레스를 받진 않고 있다. 마이너 올라가면 슬슬 압박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밖에 게임이 퍼플을 지원하다 보니 편하고 하고 있다. <H3>의 라인업 판. <프야매>를 계승한 듯하다. 타선 그래프도 구성됐다. Q. 퍼플에 대한 평가는? 홀리스: 처음에는 계속 튕기는 등 접속 불안정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은 듯하다. 최적화도 괜찮은 것 같고 반응도 빠르다. 결제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에는 더할 나위 없는 편이다. 이렇게 NC가 앞으로 모든 게임에 퍼플 연동을 지원할 계획으로 안다. 우티: PC로 타선이나 선발 라인업을 짜고 있으니까 <프야매>(프로야구매니저) 하는 느낌이 났다. 반응 속도도 빠르고 괜찮았다. 경기마다 그래픽 보는 사람들한테는 조금 버벅거린다는 이야기가 있다곤 하는데 확인하진 못했다. 그와 별개로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할 만한 UI/UX는 아니었던 거 같다. 대부분의 버튼이 작아서 터치가 조금 어려웠기 때문에 간단한 확인만 스마트폰으로 하고, 복잡한 설정은 퍼플로 하는 게 좋은 선택지 같다. 역시 누를 게 너무 많다. 직관적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불편했는데, 훈련 포인트를 구단, 연도, 보직 별로 나눠서 올리게 해놨다. 포인트를 어떻게 올리는 게 이득인 지 알 수 없어서 계속 라인업을 왔다 갔다 해야 했고, 또 어떤 이득이 생기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도 않아서 훈련 포인트 찍는 건 퍼플에서만 하고 있다. <H3>의 훈련. 연도, 보직마다 포인트가 다르다 Q. <프야매>라는 이름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준다면? 홀리스: 야구 게임은 선수를 직접 조작하는 형태와 감독이 되어 구단을 지휘하는 매니지먼트 형태로 제공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2009년 <프야매>가 출시됐다. 게임은 세가의 <프로야구 팀을 만들자! 온라인 2>를 KBO로 바꾸고 게임의 여러 요소를 국내 실정에 맞게 리뉴얼한 것이다. 플레이 기반 게임이 주류였던 국내 야구 게임 시장에서 <프야매>의 인기는 굉장했다. 반년 동안 약 70억 원의 매출도 기록했는데, <마구마구>, <슬러거> 등 플레이 기반 야구게임이 인기를 끌던 시절 나름의 지분을 차지했던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직접 컨트롤해서 선수들의 능력을 이끌어내고, 승리를 따내는 방식과 달리 매니지먼트 게임은 선수의 조합과 관리, 작전이 핵심이다. 실제 시간으로 1시간마다 경기가 자동으로 벌어져 주말마다 상위 팀이 모여 플레이오프를 벌이는 방식이었다. 어떤 게임은 1시간마다 벌이는 경기에 실제로 유저가 개입해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같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개발사 엔트리브는 <프로야구 630>, <H2>에 이어 <H3>까지 선보이고 있다. 여러 야구게임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지만, 매니지먼트 계열로 따지면 한국에서는 엔트리브가 거의 유일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프로야구 H3>가 기대를 모은 이유이기도 하다. 개막 시즌을 맞아 팬심을 자극하면서도, 플레이 게임의 타이밍 싸움이 어려운 게이머들에게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다. 이렇게 이적시장에서 뉴스를 제공한다. Q. <H3>만의 특징이라고 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 우티: <H3>의 특징은 <프야매>를 계승한 것, <H2>를 계승한 것, 완전히 새로운 요소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킬 블록과 서포트 카드의 원형은 <프야매>에서 온 것이다. 그런데 <H2>에 스킬 블록은 빠졌다. 그 스킬 블록이 이번 편에는 추가됐다. <H3>에서는 구단 훈련이 연도 별로, 보직 별로 굉장히 세분화됐다.  개성이라는 게 생겨서 같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다른 개성을 보일 수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텐데 마이너스가 되는 개성이 나왔을 때는 도루 성공률이 낮아지는 등 디메리트가 생긴다. <FM>에서 '드리블을 시도하지 마라'와 같은 명령 개념은 아니고, 무작위로 특정 특성이 붙는 방식이다. 선수 뽑기 역시 굉장히 특이해졌는데, 카드팩을 뜯는 게 아니라 스카우트 방식으로 더 발전됐다. 구단을 경영한다는 콘셉트를 설명하려는 기획 같다. 생략보다는 창구를 많이 만들었다는 인상인데, 이건 따로 설명을 하는 게 좋을 듯하다. 아무튼 앞으로 세 게임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장어도시락도 <프야매>엔 있었다가 <H2>엔 없었다가 <H3>엔 나온 거다. <H3>의 선수 정보창 Q. 구단을 경영한다는 콘셉트에 대해 조금 자세히 설명한다면? 홀리스: 출시 전부터 엔트리브가 강조해온 부분이다. 지금 구단경영에서는 스카우트팀에서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거나, 마케팅팀에서 광고를 촬영하는 등에 기획 요소가 있다. 이 운영을 잘하면 높은 팬덤 수치를 기록해 홈 경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수적인 플러스 요인을 받을 수 있지만, 초기에는 구단주로서 역량이 <스토브리그> 급으로 발휘되는 건 절대 아니다.  우티: 일반적으로 구단주가 라인업에 간섭하는 건 올바른 일이 아닌데, 오히려 선수 짜는 요소는 그대로 남아있다. 입장료 수입 같은 재무 요소를 관리하는 것도 아니다. 게임적 허용이라고 치더라도 경영 콘셉트에 맞추려고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은 게 아닌가 한다.  대표적으로 콜업을 하면서 선수가 트레이닝하고 감독과 이야기하는 인터랙티브 씬이 들어가는데 그냥 카드 팩 찢는 예전이 훨씬 편하다. 쪼는 맛도 있고.  <H3>의 선수 콜업 인터랙티브 씬 스탯이 걸려있기도 한데 대체로 터치 연타 정도다. Q. 콜업은 전에 없던 시스템인데 선수 영입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나?  홀리스: 자체적으로 선수 풀 늘리려면 스카우터 카드로 기본 스카우터를 돌리면 랜덤하게 선수를 얻을 수 있다. 스카우터도 일반과 프리미엄이 있는데 일반 스카우터에 들어가서 뽑는 선수들은 대부분 이적시장에서 거래가 안 되기 때문에 자기 만족적 요소가 강하다. 프리미엄 스카우터는 1회당 250볼이다. 이런 게임이 그렇듯이, 원하는 구단/년도 선수를 얻으려면 끊임없이 선수카드 뽑기를 해야 한다. 원하는 선수를 뽑아서 쓰기 위해서는 유료 재화 위닝볼의 사용이 어느 정도는 필요한 구조다. 선수 카드를 뽑으려면 스카우터 카드와 콜업 카드가 필요하다. 스카우터는 필수 조건, 콜업 카드는 선택 조건인데 콜업이 일종의 필터다. <H3>의 스카우터는 두가지로 분류된다. 고 코스트가 떠도, 선호구단을 맞추려면 콜업이 필요하다 콜업에는 복수의 포지션/구단/다수 연도 등 여러 종류의 필터가 있다. 등급이 있어서 등급이 높을 수록 좀 더 촘촘하게 걸러주는 개념이다. 분명 유료로 구매하는 콜업 카드일 경우 선호하는 선수가 나올 확률을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높은 코스트의 선수가 떠도 콜업이 없어서 뽑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 야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나 팬심이 있으면 극복 가능한 편이다. 콜업 필터링을 잘 해서 엔씨 창단 이전으로 간다거나, 특정 연도의 우타자 골든글러브를 계산해서 선호구단 선수를 영입한다거나. <H3>의 콜업 우티: 뽑았으면 키워야 한다. 강화는 선수의 전체 능력치를 올려주는데, 선수 강화권을 소모한다. 안 쓰는 선수들을 '갈갈' 해서 강화권을 수급해야 하는데, 이게 게이지를 전부 채워도 강화권이 뜨지 않을 수 있다. +4강까지 보강하고 +5강부터는 깨지는데 깨질 때 0강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투/타 주요 능력치를 올려주는 스킬 블록이 부활했는데 <테트리스> 형이 아니라 파이프라인 연결 방식이라 더 복잡해진 느낌이다. 3x3 느낌이고 블록을 연결해서 특성을 띄워야 하는데, 랜덤하게 개성이 뜬다.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선수에 디버프 개성이 뜬다면 꽤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같은 선수라고 해도 다른 개성이 뜰 수 있다 Q. BM에 대한 평가는? 우티: 전작보다 맵게 다가온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위닝볼 위에 상위 재화 개념의 골든볼, 레인보우볼이 있다. 레인보우볼은 마일리지 재화인데 골든볼을 구매했을 때 조금씩 받을 수 있다. 굉장히 고도화됐고, 여러 재화에 따라 살 거리도 많다. 상위 티어까지 달리기 위해 육성을 하겠다면 고려할 게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거래를 막은 선수와, 풀린 선수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가 이적시장 거래를 통해 한 몫 챙길 여지가 적은 편이다. 리그 분류를 통해 노는 물을 비교적 확실하게 정해주는 게임이 될 것 같다. 여러 종류의 재화를 통해 필터링 뽑기를 하는 모델이라 <프야매>와 다르게 여러 덱을 써보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편한 마음으로 주어진 재화 내에서 덱을 구성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나 테스트해보다가 결정을 내리는 게 좋을 듯하다. AI랑 노는 챌린지 모드(H2의 초청경기에 해당)도 생각보다 재미 요소로 다가올 수도 있고. 리그 구분이 되어있어서 고래 때문에 이도 저도 못해보고 끝나는 게임 형태는 아니다.  1시간마다 자동으로 라운드를 진행한다. 홀리스: 챌린지 모드는 AI 매치를 통한 재화 벌이와 보상감으로 준비된 모드인데, 코스트 제한도 있고, 지역 선수에 대한 버프 효과도 걸린다. 1군 라인업을 그대로 복사할 수 없고 새로 라인업을 짜야 하는데, 얻을 수 있는 보상이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장어도시락 값 정도? 지금 게임이 서비스 초반이라서 볼 수 있는 게 아주 많지는 않지만, 상위 리그 갔을 때 서포트, 작전 카드를 어떻게 쓸지 궁금하다. 보통 상태메시지에 "선작카 안 쓰면 나도 안씀"이라고 해서 상대에게 디버프를 먹이는 방향으로는 안 하는 전략 같은 게 종종 있곤 했는데, 유료 아이템 의존도가 높아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게 또 <프야매> 시절의 재미 중 하나였는데... 또 지금 나온 연도와 덱이 한정됐다 보니 다들 구단별 베스트덱으로 가고 있을 텐데, 앞으로 반반 덱(ex 93 삼성, 롯데) 같은 게 나올 수도 있겠다. 92~00 시즌이 추가되고 이전 선수, 팀들도 만날 수 있을 텐데 역시 기본 재화로는 시도 횟수가 적을 것이고 또, 콜업이 없으면 못 뽑는 상황이 될 거다.   <H3>의 AI 대전인 챌린지 모드 Q. 마치기 전에 남기고픈 말이 있다면? 홀리스: 라이브카드 모델이 추가될 듯하다. 수시로 바뀌는 선수 능력치가 반영되는 그런 모델일 거다. KBO 리그 예측 콘텐츠와 함께 라이브 카드의 도입이 있을 것 같다.  많은 주목을 받은 추신수 선수가 라이브 형태로 도입될 수 있다. 콘셉트는 확실히 재밌다. 구단경영이 좀 더 발전되고 팀의 성장과 잘 연결된다면 개성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우티: 카니발리제이션(자기 시장 잠식)에 관한 생각도 해볼 만한데, <H2>가 편한 사람들이 이번 개막 시즌 <H3>로 넘어올 이유를 얻지 못했다. 커뮤니티 반응도 대체로 그렇다. <H2>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10위 권에 올랐는데, 지금 <H3>를 보면 전작 만큼의 출시 부스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1년마다 스포츠 게임을 내는 모든 회사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는다. 라이브 게임을 못 하게 막거나, 로스터를 추가하거나, 더 나은 엔진 구동으로 후속작으로 끌어들이는 편이다. <H3>는 퍼플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포츠 게임은 구현하고자 하는 스포츠 자체의 룰이 고정적이기 때문에 <H2>와 <H3>가 고루 롱런할 수 있을지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현 <H2> 유저들의 개선 목소리도 높지 않은가? 지금 두 게임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전작에서 축적된 매몰 비용이 상당한 데다, 시장 규모도 MMORPG 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H2>와 <H3>가 <리니지M>과 <리니지2M>와 같은 느낌으로 공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끌올) 해외 축구 생중계 공짜로 볼 수 있는 방법 3가지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글쓰네요 ㅋㅋㅋ 그간 꾸준히 눈팅은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글쓰려니 뭔가 좀 많이 바뀐거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글쓰는건 끌올 좀 할까해서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SBS 스포츠가 EPL 중계권을 포기하면서 해축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스포티비를 봐야하는 상황에 처했죠. 그런데 아무래도 둘이 나눠 하던걸 한 곳에서 맡아서 하려다보니 생중계로 볼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TV나 인터넷을 통해서 1경기 정도만 생중계로 볼 수 있고 나머지는 모두 스포티비의 유료 중계를 봐야하는 실정입니다. 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으신 분들, 여러가지 이유로 스포티비가 맘에 안들어서 안본다는 분 등등 유료 서비스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 제법 있어보이더군요. 제 주변에도 그렇고.. 그러다가 문득 떠올라버렸지 뭡니까. 제가 과거에 썼던 그 글!!!! 무료로 손쉽게 해외 축구 보는 방법!!! 끌올도 할겸 최근 알게된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1번 '솝캐스트(sopcast)' 솝캐스트는 해외 스포츠 중계를 플레이시켜주는 일종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초록창에 솝캐스트를 칩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SopCast라는 프로그램이 뜹니다. 다운로드 클릭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까지 완료하면 바탕화면에 이런 아이콘이 뜹니다. 실행!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제일 먼저 뜨는데요 가입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익명으로 로그인에 맞춰놓고 로그인 클릭하면 , 이렇게 들어가집니다. 여기서 저기 주소라고 써져있는 부분에 솝캐스트 전용 주소를 찾아와 붙여넣기만 하면 편안하게 다리뻣고 치킨 뜯으며 고화질 중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주소 찾는 법을 알려드려야죠 흐흐. 주소 찾기 가입인사 카드를 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유용한 사이트 모음 중 LiveFootballvideo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첫 화면이 이렇게 뜨는데요. 여기서 그날 있는 여러 경기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보이시죠? 말라가와 라스 팔마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선 저기 Live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지금은 경기가 하고 있는 시간이 아니라 불이 안들어와 있지만 경기 중에는 불이 들어와있습니다. 여튼 Live 클릭!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쭉쭉 내리다보면 Sopcast links라는 부분이 보이시죠? 경기 시작하기 1시간 전에 저쪽으로 솝캐스트 주소가 올라옵니다. 보통 3000K에서 5000K까지 고화질 경기들이 올라오는데 거기서 Play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앞서 다운 받았던 Sopcast로 바로 랜딩이 됩니다. 초반에 버퍼링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면 나옵니다. 만약 기다려도 안나온다면 Links에 올라온 다른 주소들도 적용해보시면 나오는 경기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은 라이브 시간대가 아니라 예시를 이렇게 밖에 못들었네요 ㅠㅠ 저도 자주 애용하는 방법이라 문제는 없을 겁니다. 간혹 출처 불명의 프로그램을 까는걸 꺼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해 2번째 방법을 알려드립죠. 2번 레딧 축구중계방(Reddit) 레딧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레딧은 우리나라로 치면 디시인사이드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커뮤니티가 있고 그 중에서 축구 중계와 관련된 커뮤니티도 있죠. https://www.reddit.com/r/soccerstreams 먼저 위 링크로 들어갑니다. 그럼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움짤처럼 중상단에 있는 분류 기준 'Hot'을 'New'로 바꿔줍니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최신 경기가 뜨니까요!! 지금 있는 최신 경기는 상하이vs광저우의 경기군요. 상하이vs광저우 포스팅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해당 경기의 정보가 나옵니다. 영상은 어딨냐구요? 아래 댓글에 있습니다. 댓글에 빨간 네모 박스 보이시죠. 이걸 클릭해서 들어가면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단, 들어가서 플레이를 누르면 몇차례 광고 팝업이 뜰 수 있습니다. 이 광고 팝업이 2번일때도 있고 4번일때도 있는데 여하튼 광고 뜨는거 그냥 닫으면 됩니다. 여기에는 EPL 뿐 만 아니라 각종 경기가 다 올라옵니다. 중계만 있다면 링크로 유저들이 올려주니 꽤 간편합니다. 3. Ripple 저도 이번에 찾아보면서 처음 알게된 사이트인데 여기가 진짜 대박입니다. 다만 여기는 중소클럽, 중소리그보다 빅클럽, 빅리그 위주라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정말 좋은 점은 위에서처럼 해당 경기만 클릭하고 들어가면 곧바로 영상이 스트리밍 된다는 점입니다. 지금 경기가 없어서 예시 화면은 찍지 못했는데 지난 주말에 제가 직접 들어가서 제대로 플레이되는걸 확인했습니다. 화질도 꽤 좋더라구요! 전 이미 즐겨찾기 해뒀습니다 ㅋㅋㅋ 주소는 http://ripple.is/football 이곳입니다. 경기 있을때 한 번 들어가서 보세요! 다른 방법보다 가장 간편하고 좋습니다. 아마 두번째 방법처럼 광고 팝업이 떴던거 같은데 해외 중계를 보시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ㅋㅋ 이런거 뜬다고 겁내실 필요는 딱히 없어요 ㅋㅋ 만약 여기서 바이러스 걸렸으면 제 컴퓨터는 벌써.... 제가 알려드릴 방법은 여기 3가지 방법이 다 입니다! 일단 여기 있는 3가지 방법은 모두 알고 계시는게 좋을거에요. 왜냐면 언제 어느 사이트에서 변고가 있을지 모르니 말이죠 ㅋㅋㅋㅋㅋ 혹시 실시간으로 해외 중계 볼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같이 공유해요 :)
대의를 위한 희생 레전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10년간 꾸준히 세계랭킹 TOP10 안에 있었던 한국 탁구계의 레전드 김택수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력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함 하지만 얼마 후 그는 돌연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선수 때문임 평소 후배 탁구선수 유승민의 잠재력을 눈 여겨 보고 있던 김택수는 유승민이야 말로 자신보다도 올림픽 금메달의 가능성이 더 큰 선수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고 유승민에게 자신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바로 옆에서 그를 돕기위해서 자그마치 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따낸 자신의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유승민 선수의 전담 코치가 되기를 자청함 마침내 유승민의 전담 코치가 된 김택수는 당시 상대전적 0승6패로 유승민의 절대 천적이었던 중국의 왕하오와 결승에서 만날 것임을 미리 예측하고 밤낮으로 왕하오에 대한 분석을 하고 맞춤 전략을 준비함 그 결과는? 유승민은 생에 처음으로 왕하오를 잡고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부문의 금메달을 획득함 당시 유승민 만큼은 아니지만, 스스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고 유승민을 전담 코치했던 김택수 코치의 미담도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스포츠계의 아름다운 사제지간 하면 아직까지도 언급되고 있는 대표적인 콤비임 (출처) 오 진짜 멋있네요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