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mia
5,000+ Views

봉준호 감독이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영화 9편.jpg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인상 깊게 본 영화는 무엇이었을까? 그가 2021년 최고의 영화로 꼽은 9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순위가 아닌 무작위로 정렬되었으며, 지난해 개봉한 작품이 아닌 것도 있다.)

매거진 〈필로(www.facebook.com/filo.magazine)〉는 다섯 명의 영화평론가가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한국의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다. 봉준호 감독의 2021년 최고의 영화 목록은 ‘2021년 베스트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 〈필로〉 24호(2022년 1/2월)에 실렸다.




1. 〈돈 룩 업〉


메릴 스트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티모시 샬라메, 아리아나 그란데 등 화려한 캐스팅 만큼 충격적인 지구 종말 스토리의 영화.



2. 〈드라이브 마이 카〉


일본의 떠오르는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작품. 지난해 '제74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3. 〈나의 집은 어디인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덴마크에 홀로 정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애니메이션과 아카이브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4. 〈선다운〉


〈애프터 루시아〉, 〈크로닉〉으로 알려진 미셸 프랑코 감독의 신작.

호화로운 휴가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은 주인공 닐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5. 〈미안해요, 리키〉


‘긱 이코노미(기업들이 노동자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고용하는 현상)’에 대한 켄 로치 감독의 문제의식과 따뜻한 휴머니즘이 담겼다.



6.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레고 무비〉 제작진이 만든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국토 횡단 여행을 떠난 미첼 가족이 갑작스럽게 로봇들이 점령한 세상의 구원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7. 〈레벤느망〉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이끌며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

예기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안이 시대가 금기시하는 일을 선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8. 〈미싱타는 여자들〉


봉준호 감독은 “근래에 본 가장 아름다운 다큐멘터리”라는 극찬과 함께 깜작 무대 인사를 진행하는 등 일찍부터 이 작품의 팬을 자처했다.

9. 〈해피 아워〉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2015년 작품

네 명의 친구들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328분 동안 이어진다.


못보던 영화가 많네요
찾아봐야겠군요 ㅎㅎㅎ
3 Comments
Suggested
Recent
세상은 넓고 볼 영화는 또 왜이리 많은지‥
이럴수가.... 단 한편도 본게 없어요....;;;
아니 감독들도 스킵해서 보나?? 언제 다 보는거야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데뷔 초 신인상 휩쓸어 갔던 배우들.gif
배우말고 다른 분야로 연예계 데뷔 후 인지도 높은 상태로 신인상 휩쓴 경우 제외함 임수정 <장화, 홍련>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3년 제2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장화, 홍련> 제2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배우상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배우상 제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상 2004년 제24회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여우주연상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준기 <왕의남자> 2006년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남우상 제43회 대종상 신인남우상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제29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제3회 네티즌 연예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박보영 <과속 스캔들> 2008년 씨네21 영화상 올해의 신인여자배우 2009년 제12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연기자상 제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 제3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여자신인상 제1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배우부문 신인상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신인배우상 이제훈 <파수꾼> <고지전>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연기상 <파수꾼>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 제3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 <고지전> 제20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 2012년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상 김고은 <은교> 2012년 제1회 모엣&샹동 Jimff 라이징 스타 어워드 라이징 스타상 배우부문 제21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49회 대종상 신인여우상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1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 신인연기상 제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2013년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여우상 제1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아시아 스타상 부문 라이징 스타상 여진구 <해를 품은 달> <화이> <오렌지 마말레이드> 2013년 드라마 피버 어워즈 신인상 <해를 품은 달> 제28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 어워드 라이징 스타상 <화이>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 2014년 제14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남자신인연기자상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남우상 2015년 제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루키상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오렌지 마말레이드> 김태리 <아가씨> 2016년 제1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여자신인연기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자상 제17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연기상 2017년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여우상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루키상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 신인배우상(Best Newcomer)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인기 영화인 신인여자배우 부문 류준열 <소셜포비아><응답하라1988><운빨로맨스><더킹> 2016년 제1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남자 신인상, 라이징 스타상 <소셜포비아> 한국케이블방송대상 연기부문 라이징스타상 <응답하라 1988>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tvN 10 Awards 대세배우상 (tvn 시상식이 이거 뿐이라 신인상 아닌데 걍 넣음)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운빨로맨스>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더킹>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영화부문 남우신인상 최희서 <박열> 2017년 제26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영화부문 여우신인상 제54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1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자연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1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여자 신인연기자상 2018년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여우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23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 출처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가정상비약 제대로 쓰는법.jpg
후시딘 마데카솔은 같은 상처연고지만 어떤 상처냐에 따라 써야하는 연고가 달라진다. 후시딘은 세균감염방지를 위한 항생제 연고 마데카솔은 상처치유촉진&흉터방지연고 - 세균감염이 걱정되면 후시딘 - 흉터가 걱정이면 마데카솔 두 가지 다 용법은하루에 1번에서 2번. ※특이사항※ 항생제 연고인 후시딘을 너무 남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꼭 필요할 때 권장량만 바르는 것을 추천. 가벼운 찰과상이나 상처에는 습윤밴드 추천 (ex. 이지덤, 듀오덤, 메디폼 등등) 화상 입었을 때 쓰는 바세린 거즈인 리도가아제 이외에도 화상 전용 습윤밴드가 있으니 참고 붙이는 게 싫으면 같은 효과의 리퀴드 제품 추천 (ex. 메디폼 리퀴드) 후시딘 마데카솔 이외에도 박트로반 (처방/일반 양쪽 다 가능, ※ 박트로반은 현재 단종) (이름만 다른 같은 성분 :박테로신, 에스로반 역시 처방/일반 다 가능) 바스포 등 다른 계열의 항생제 연고도 있음. 필요에 따라 약국에 가서 약사에게 상담 가능 그리고 상처치료의 기본은 소독 소독은생리식염수로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없다면 흐르는 수돗물도 괜찮아. 과산화수소나알콜은 좋은 성분/나쁜 성분 다 죽여 버린다. 타이레놀 계열 =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임산부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위장장애는 없지만 간 독성이 있으므로술 마신 다음 날에는 절대 복용 금지. 술 자주 먹는 사람은 피해야 할 성분. 술 먹은 다음 날은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제재의 진통제 추천. 부루펜 계열 = 이부프로펜 성분 위장장애가 일어나기 쉬우니 복용은 꼭 식사 후에. 평소에 위장장애가 있거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부프로펜을 피하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복용하는게 좋음. +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다른 종류.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부프로펜 2개 효능 = 덱시부프로펜 1개 효능. + 나프록센은 이부 계열은 아니지만 효능/부작용이 이부프로펜과 동일. 위장장애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고 먹을 거면 식후에. + 게보린 / 사리돈은 어지간하면 그냥 먹지마. 진통제 다른 제재 많아. IPA(이소프로필안티피린) 안정성 논란으로 말이 많은 약임. 이 IPA 제재는 캐나다/미국에서는 어떤 약에도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야. 습관처럼 먹던 여시들은 얼른 끊길 바라 장기간 여행 시 챙겨야 하는 비상약 해열진통제 / 소화제 / 감기약 / 지사제 / 멀미약 / 피임약 / 상처소독&연고&밴드 해열진통제는 위에서 설명했으니 생략 소화제는 소화효소제 or 소화효소+위장관조절기능제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걸로 준비하면 됨. 감기약은 종합감기약도 좋지만 코감기 / 목감기약을 따로 챙겨가는 게 좋음. 여행가서 물 바뀌면 설사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사제는 필수야. 멀미약은 액상, 산제, 알약, 패취 종류가 있는데 키미테는 부작용 우려가 커서 비추 (어린이 키미테는 처방 필요함) 아이들은 짜먹는 시럽제재 추천. 어른은 원하는 걸로. 피임약은 여행날짜와 예정일 날짜가 겹쳤을 때 준비해야하는데 적어도 생리 예정일 7일 전부터는 매일 먹어야하고, 호르몬 제재이기 때문에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 여행이 끝나고 약 끊으면 돼. 상처소독&연고&밴드는 취향에 맞게 준비하면 됨. 더운 나라에 갈 땐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 벌레 기피제 필수
사람의 뇌를 일부러 멈추게 할 수 있는 버튼.jpg
이 다큐는 기계공학 박사이자 로봇공학자로 유명한 데니스 홍 교수님의 궁금증으로 시작을 해.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로봇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기계에 가장 중요하고, 또 꼭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테면 이런거죠. 킬 스위치를 누르자는 교수님의 말에 학생이 킬 스위치를 누르자 로봇은 작동을 멈추고 몸을 접어버림. 로봇을 멈추게 하는 이것. 모든 로봇에게 있는 단 하나의 붉은 버튼. 우리는 이것을 ‘킬 스위치’라 부릅니다. 즉, 로봇을 조종하는 결정적 버튼이죠. 너무 익숙해서 감흥없던 킬 스위치를 의외의 곳에서 발견했습니다. ‘뇌 안에 숨겨진 스위치를 발견하다’ 공학자인 제게 아주 흥미로운 발견의 순간입니다. 인간 의식 스위치의 발견이라니.. 인간 두뇌에 있는 스위치란 뭘까요? 기계처럼 스위치를 갖고있다는 말일까요? 여기 궁금증을 해결해 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조지워싱턴 대학교 교수인 ‘모하메드 쿠보시’ 우리가 기계라는 다소 불편한 견해를 가진 이 사람은 아주 미스테리한 발견을 했습니다. 몇 년 전, 두뇌 전기 치료 중 일어난 일이였죠. 뇌 한 부분이 마치 스위치처럼 사람을 움직였다는 겁니다. 영상보면 진짜 환자가 소리내면서 책을 읽다가 자극을 주니까 그대로 멈춰버림;; 그러다가 자극을 멈추니까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자연스럽게 다시 책을 읽음. 마치 노래를 일시정지했다가 다시 재생한 것 처럼.. 숨겨져 있다는 뜻의 ‘클라우스트룸’은 뇌 안 깊숙히 위치한 얇고 불규칙한 모양의 물질인데요. 이것이 비밀장치라는 겁니다. 마치 기계의 스위치처럼 그 곳을 자극하면 사람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다는 거죠.
오징어게임 중간에 숨겨진 단서들.jpg (스포 주의)
*** 오징어 게임 반전 및 결말에 대한 스포 있음 *** . . . . 일남(001)의 정체를 암시하는 다양한 단서들이 곳곳에 있었음 우선 많은 사람들이 눈치 챈 거. 게임과 게임 사이에 사람들끼리 살육전 벌일때 가만히 있던 진행요원들이 일남이 그만하라고 하는거 듣고 바로 들어가서 상황 제지시킴 첫번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다른 사람에 비해 신체스캔이 흐린 일남. 아마 동작 감지의 대상에서 제외된 걸로 보임 (이건 난 차이를 크게 모르겠는데 다들 이 얘기하더라고?) 줄다리기 게임에서는 사람들 손목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음 이 사람도 흰색?회색? 뭔가 채워져있는데 일남은 그런게 없음 여차하면 줄에서 손떼고 도망갈 생각이었는지? 다 보고 있는데 가능한지? 경찰남이 사람들 인적사항적인 서류 보는데 올해 게임 참가명단 첫번째가 002로 시작함 001인 일남은 애초에 이런식으로 데려온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 그리고 깐부게임(구슬치기) 시작하기 전에 바지에 오줌싼 일남 할배 잘 보면 옆에 빈 물통이 있음 물통에 있는 물로 일부러 바지 적혔을 거라 추측. 그래야 2명씩 짝짓는 깐부게임에서 자기가 깍두기로 빠질 수 있게.. 근데 또 깐부게임에서 자기가 일부러 죽었다는 의견도 있음. 그래야 유리 다리 건너는 게임을 안할 수 있어서. 그건 눈속임이 불가능하니까.. 그리고 여기서 일남 죽는 장면도 사실상 총소리만 들렸고 죽는 장면은 안보여줬고 바닥에 쓰러지는 소리도 안났음. 여기까지! 여기저기 깔아둔 것들이 의외로 있어서 리뷰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으 이런저런거 검색하는데 저 배우 누군지도 물어보고 또 그거에 대한 설명도 달린게  넘 뿌듯했어 ㅋㅋ 베테랑 배우! 오겜 더 흥했으면 출처
[다큐프라임]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삶.jpg
100년을 넘게 오래 살고있는 노인이 4,587명 90세 이상 노인은 매해 4,000명 이상 증가 65세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가 얼마 남지 않음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100년의 시간, 과연 초고령자들은 어떤 정신적 육체적 변화를 겪고 있을까? 홀로 큰 집을 지키며 살고있는 88세 임부남 할머니 집안은 조용하다못해 하루종일 적막만 흐름 올해는 꼭 죽을 것만 같아요 눈만 감으면 죽을 것 같아요 혼자사는 생활이 익숙해졌지만 요즘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느껴짐 누군가와 대화 한마디 나누지 못한 하루  고독이 어둡게 내려앉음 날이 밝자마자 할머니가 20분 정도 걸어서 이웃집으로 놀러감 반가운 소리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온 순천댁, 임부남 할머니의 가장친한 친구분 무릎도 아프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보고싶은 마음에 찾아오긴 했지만 왠지 어색한 두 사람 싹 다 쓸고 닦고 해서 번들번들한 것봐 순천댁 : 농사지은 (쌀) 들어와? 임부남 할머니: 안 들어왔어 아직 밭에 (동물이)막 올라와서 검은(비닐을) 씌워놨어 엉뚱만 답변만 오가다 침묵이 흐름 5분도 채 되지 않아 자리를 뜨는 할머니 이렇게 급히 가는 이유가 있을듯 한데.. 초고령자들에게는 몸이 불편한 것은 관계를 형성할때 가장 큰 장애요소임 특히 60대 이상이 되면 척추관 협착증과 퇴행성 관절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게다가 근력의 20%가 소실되면서 멀리 외출도 어려움 우리는 초고령자가 불편한 다리와 허리때문에 다른 사람과 교류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관계 단절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청력임 청력은 40대부터 난청이 시작돼 70대 이후에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신경과 감각세포가 사라짐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 중도 난청은 세탁기 소리만큼 커야 대화가 가능 고도난청은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정도여야 들림 심도난청은 소리가 거의 안들림 초고령자들의 청력저하는 결국 사람들과 자유롭게 대화 할 수 없게만들고 자신감을 잃거나 소외감이 들게 함 75세 이상 노인 50%가 이런 청력장애를 겪고 있음 이렇게 하면 개미소리 같이 들려요 귀먹으니까 답답해요 인간의 감각기능 중 가장 빠르게 노화가 진행된다는 청력 그래서 노년은 의도치않게 관계망이 상실되는 시기 임부남 할머님 집에 이웃들이 찾아옴 다들 대화없이 앉아만 계심 민망하셨는지 촬영팀에게 대화 걸어봄 -여기(할머니는) 85세, 나는 80세 이 할머니는 88세 -왜 일어나? -가야지 이제 -놀아야지 -놀아? 몇 분도 안되서 일어나는 이웃들 아쉬운 할머니 -(혼자) 가만히 있다가 (손님이)오면 얼마나 반가운데요 또다시 혼자의 시간 함께 있어도 홀로 있어도 노인이기에 외로움 그렇다면 노년의 고립감은  누군가와 같이 살면 해소될까? 96살 시어머니와 70살 며느리 공무원이었던 며느리는 퇴직 후 뒤늦게 농사일 배움 -어머님, 여기에다가 뭐 심을 거예요? -깨같은거, 콩같은거 심어야지 -깨하고 콩하고 심는데 여기에다가 옥수수 조금 사다 심으려고요 -옥수수는 뭐하려고 옥수수를 심어? -옥수수는 여기 말고 저기 담장 밑에 가서 심으면 잘 커 괜히 물어봤다 핀잔만 들음 농사일 만큼은 시어머니를 따라갈 수 없음 남편 사별 후 시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음 남편 죽기 전 집안 결정권은 모두 시어머니에게 있었으나 지금은 달라짐 시어머니가 수저 놓는데 너무 많이 놔서 며느리가 정리함 이런행동에 시어머니 심기가 불편해짐 작은 일인 듯 보이지만 하루에도 여러차례 살림에 대한 주도권 다툼이 있음 -모두 마음에 드는 며느리가 어디 있어요? 다 그렇죠 자기가 먹은 밥그릇은 꼭 설거지 하는 시어머니 그래야 밥값을 한 기분 이것저것 치우다 보니 먹는게 늦어진 며느리 젊은 시절 호되게 시집살이 당함 제가 시어머니하고는 말 안해요 다른 사람에게는 잘하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너무 당신것만 아니까 (말 안하고) 꽁해있죠 맑았다 흐렸다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는 두 노인 서로의 자존심 대결은 일상이 됨 며느리 : 봄 지나서 습기차면 곰팡이 나잖아요 말려서 병에다가 넣어 두려고요 시어머니: 씨앗은 말릴 필요 없어 며느리 : 씨앗을 페트병에다가 넣어야죠 시어머니 :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밭에 )심을텐데 며느리 : 벌레 생겨서 못살아요 여기에 벌레 생기면 맨날 벌레 잡기 힘들어요 시어머니 : 뭘 안다고 듣지를 않네 며느리 : 내 말은 안듣고 남에 말만 들어 시어머니 : 심으려나, 못심으려나 모르겠네 며느리: '심으려나 못심으려나' 맨날 그 소리예요 예전같으면 벌써 호통쳤음 그러나 시어머니는 참긔 늙으면 사람도 안따라요 늙으면 가치도 없고요 젊은 사람은 사람이야 늙은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 해 이제 늙으니까 쓸모없지 너무 오래 사니까 사람대접 못 받아요 집에서는 내 부모니까 어쩔 수 없지만 남의 집에 가면 너무 오래 살았나 싶어서.. 시어머니의 답답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은 일거리 거동이 불편하지만 고집스럽게 밭일을 하는 시어머니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은 욕구 때문 이것이 바로 인정욕구 심리전문가들은 인간은 평생을 걸쳐  인정받기 위해 투쟁을 펼친다고 함 할머니에게 밭농사는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좋은 수단 나 죽으면 (밭일) 안 할 거예요 못할거예요 내가 살아 있으니까(밭일을)하죠 나 죽으면(아무도) 하지 못해요 손자가 다섯이에요 서너 집만 나눠줘도 모자라요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 밭을 지켜내실 할머니 출처
베테랑 OST
참 재밌게 본 영화였고 가끔 케이블에서도 다시 봤던 베테랑. 와 그런데 신세계도 그랬지만 베테랑도 OST 음반이 아직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당근 데려왔습니다 ㅎ 01 베테랑 팀 - Team Veteran Solo Guitar 02 베테랑 팀 - Team Veteran 03 벤츠로! 출발 04 차를 찾는 손 05 게러지 06 서도철 07 격투 글러브 08 Casta Diva 09 수사 시작 10 배기사 아들의 전화 11 성난 조태오 12 돈다발 명품백 13 박 기자 미끼 14 중국인 거리 아지트 15 공사 진행합시다 16 감찰반 17 전소장 아지트 18 칼침 19 최상무의 자수 20 명동 카 체이스 21 미스봉의 수사 22 면회실 대결 23 마지막 파티 24 펜트하우스 25 패싸움 26 도주 27 지하 주차장 28 마지막 대결전 29 오팀장 트로트 30 베테랑 팀 - Team Veteran Heavy Guitar 이번에 알게 됐는데 방준석 음악감독이 올봄 하늘나라로 가셨더라구요. 아직 젊으신데 너무 안타깝네요… 《공동경비구역 JSA》 《후 아 유》 《오! 브라더스》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고고 70》 《사도》 《신과함께 : 죄와 벌》 《박열》 《꾼》 《신과함께 : 인과 연》 《변산》 《자산어보》 《모가디슈》 까지 정말 많은 영화들에 숨을 불어 넣어주셨는데 안타깝네요…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베테랑 팀 - Team Veteran. 들으면 딱 아실겁니다. Casta Diva. 카스타 디바도 들으면 아실겁니다. 명동 카 체이스. 제목만 봐도 어떤 장면인지 아시겠죠^^ 오팀장 트로트. 제가 어릴때 저희 아버진 이런 음악을 틀어놓고 흥얼흥얼거리며 LP도 닦고, 구두도 닦고, 청소도 하시고 암튼 소일 하실때 이런 음악을 자주 들으셨던것 같아요. 이런 스탈 음악 다시 들으니 저도 좋으네요 ㅎ. "하나만 물어봅시다. 당신이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아? 그냥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될 일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커질수가 있지?" 사회적으로 욕먹고 사는거 당신네들 익숙하잖아! 근데? 왜이렇게 일을 벌려 가면서 막는거야?" -서도철(황정민)- 요즘 매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기사에 너무 딱 들어맞는 대사같네요 ㅡ..ㅡ
[태양은 없다] 이정재와 정우성, 환상 콤비의 시작
부제 : 조각몸 이정재와 연기파 정우성 [무비 프리즘의 소개글]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고, 또 넘어지고...    청춘은 찬란하지만 좌절의 연속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남자 배우들의 청춘 영화는 적지 않다.  그러나 정우성과 이정재가 호흡을 맞춘 영화 '태양은 없다'는  1999년 개봉한 이래 아직도 비슷한 경쟁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이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직관적이다. 청춘의 잔인한 현실을 눈부신 젊음으로 움켜쥔 영화 '태양은 없다'.  이정재와 정우성, 두 배우가 너무 멋져서  극 중 그들의 시궁창 같은 청춘도 빛난다는 착각에 빠진 게 아니냐고 비판해도 괜찮다.  너무 잘생겼으니까.  권투를 하다 몸에 이상 신호가 온 도철(정우성 분)과  흥신소에서 일하며 번 돈을 노름으로 탕진하는 홍기(이정재 분).  또래의 두 친구는 가진 것이라곤 혈기 넘치는 몸뿐이다. 홍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좇는다.  도철은 이루지 못한 권투 챔피언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리고 두 사람 곁을 맴도는 내레이터 모델 미미(한고은 분)의 꿈은 스타 배우가 되는 것.  늘 그렇듯 꿈은 꿈으로 남는 경우가 많고 그들도 마찬가지다.  사기를 치며 돈을 버는 홍기는 결국 도철의 돈에도 손을 대게 된다.  빈털터리가 된 도철은 다시 권투를 시작해보려 하지만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미미와 도철은 사랑을 시작하지만 20대의 열정만으론 극복하기 어려운 것들이 보인다. 홍기는 결국 도철을 설득해 보석상을 털어보려 하는데... 영화 '태양은 없다'는 단 1초도 지루할 틈이 없는 한국 영화 최고의 청춘 드라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정재와 정우성의 환상 콤비가 시작된 영화이기도 하다.  두 배우의 20대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시길.  [영화 '태양은 없다' 토크 리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FUzeZzqnJ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