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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좀 사는구나? 핫한 인싸 과일 6

하나라도 먹어본 당신은 이미 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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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온 귀족 '이라미 님'의 심층 인터뷰
*라미의 한 마디: 봉쥬르 쥬뗌므 메르시 ㅣ독자들에게 소개 부탁드려요 내 이름은 부르봉 조제프 오를레앙 2세. 17세기부터 프랑스 귀족들과 어울려온 사교계의 거물이지. ㅣ 이름이 뭐라고요? 어휴. 그냥 이라미라고 불러. ㅣ 프랑스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요 빗자루 마녀의 마법에 걸렸다는 것밖엔 몰라. ㅣ 어떤 마법이길래요 정신을 차려보니 쿨매트 위에 쓰러져 있더라구. 기억나는 건 오직 그뿐이야. 과거는 기억이 안 난다구. ㅣ 귀족인 건 어떻게 알아요? 기억 안 난다면서. 자고 일어나서 말해주마. ㅣ 한국은 마음에 드나요 나는 첨성대만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져.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왕 선덕여왕 때 만들어졌어. 그래서 몸통도 27층이야. 참, 신기하지?  ㅣ 프랑스어로 다시 설명해 주세요 자고 일어나서 말해주마. ㅣ 프랑스는 어떤 나라인가요 멋진 나라야. 이쪽에서 나의 고향 프랑스의 냄새가 나는군. ㅣ 그쪽은 뚜레쥬르에요 음냐음냐. ㅣ 인터뷰는 마저 하셔야죠 어. 내가 잠이 들었나. 너무 피곤했나 보군. ㅣ 잠드시면 어떡해요 미안하군. 프랑스식으로 사과하지. ㅣ 누가 봐도 동양식 인사에요 아닌데? 아닌데? 프랑스식 인사인데? ㅣ 프랑스에서 온 거 맞아요? 그. 그래. 그렇다니까. ㅣ 프랑스에 대해 아는 게 없잖아요 (외면) ㅣ 진실을 말해줘요 사실 토종 한국출신이개. 됐능가 이 사람아! 수상한 프랑스 사교계의 거물, 라미 님에 대해 더 궁금한 분은 '라미의 인스타그램(@bichon_rami20)'으로 놀러 오세요! 주소: https://www.instagram.com/bichon_rami20/ 편집 제임수 사진 이라미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권미진 52kg 감량’ 해독주스 제조법 화제
(사진=그라치아, sns) 무려 52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권미진의 다이어트 비결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권미진은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피로 회복 해독주스, 실루엣 업그레이드 해독주스, 탈모 해독주스 등 종류별 해독주스 레시피를 소개했다. 피로 회복 해독주스에는 파인애플 1링, 토마토 1개, 산딸기 또는 베리 종류 한 주먹, 브로콜리 1/2개가 들어간다. 브로콜리는 기둥 부분까지 포함해 살짝 삶은 후 토마토도 살짝 데쳐주고, 채소는 찬물에 담가 식초를 뿌리고 헹궈 농약을 씻어내면 된다. 준비된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강약을 조절해 갈아주면 ‘피로 회복 해독주스’가 완성된다. 실루엣 업그레이드 해독주스의 재료는 토마토 1개와 당근 1/2개, 케일 5장, 매실액 소주컵 1/2잔으로 비타민을 파괴하는 당근 껍질은 깎아주고, 케일의 쓴 맛을 잡아주는 매실액도 함께 넣어 갈아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해독주스를 먹을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중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나 중년 남성들의 관심을 모으는 탈모 해독주스는 바나나 1개, 검은 콩 3큰술, 시금치 4장이 필요하다. 이때 검은콩은 반나절 동안 불린 후 삶아주고, 시금치는 생으로 사용하거나 데친 후 사용한 후 갈아주면 완성. 디지털뉴스팀 ★방문 잠겼을 때 열쇠없이 문여는 방법 ★[핫!영상] 10초 만에 뭉친 어깨 푸는 법 ‘신기하네’
동생에게 맞고 웃음 터진 고양이, 후후후 후추애오
*후추의 한 마디: 후후후 후추애오 ㅣ 후후후 후후후. 이 녀석은 무서운 제 동생 생강이애오. 저기 뒤에 있는 게 저. 후후후 후추애오. 왜 자꾸 웃냐구요? ㅣ 무서우니까 웃는 게 아니애오. 동생이 무서워서 더더더 더듬는 거라구오. ㅣ  행복한 시절 동생과 처음부터 사이가 나빴던 건 아니었어오. ㅣ 삼각 조르기! 우린 UFC에서 본 관절기를 서로 테스트했고요. 음. 생각해 보니 저만 테스트했던 것 같아오. ㅣ 이걸 확! 서로의 뺨에 냥냥펀치를 날리며 우애를 쌓았고. 음. 생각해 보니 저만 날린 것 같기도 해오. ㅣ 이리 내 음. 생각해 보니 생강이가 재밌는 장난감을 찾아냈을 때에도  제가 항상 독차지했던 것 같아오. ㅣ 그때부터였어오 생각이는 그때부터 벽을 깨물고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며 힘을 길러 왔어요. ㅣ 저오? 게임하고 낮잠 잤는데오. ㅣ 야야 일어나 봐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오. 후추가 저를 툭툭-치며 깨우더군요. ㅣ 이게 감히 형한테! '맞아볼테냥' 화가 난 저는 생강이에게 호통을 쳤죠. ㅣ 좌절 하지만 저는 상대가 되지 않았어오. 생강이는 너무나 강해져 있었거든요. ㅣ히익 생각이의 공포정치가 시작된 건 그때부터였어오. 그리고 제가 말을 더더더 더듬기 시작한 것도. ㅣ 쭈꾸리 생활 시작 저 후후후 후추는 침대랑 벽 사이에서 지내야 했어오. ㅣ 후후후 여러분들이 처음에 본 이 장면이 나오게 된 거애오. 저는 침대에 올라갈 수 없어오. ㅣ 내려가면 되잖아... 침대에 올라가기라도 하면 이렇게 화를 낸다고요 ㅣ  검은 유혹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고양이 *캣닢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고양이 마약 ㅣ 공중 뒤돌려차기 후후후 후추 역시 뼈를 깎는 연습으로 무술 연습을 하기로 했어오. ㅣ 생생생 생강이 너 나와 '한 판 붙자 이 버릇없는 동생아!' 그리고 생강이에게 대결을 신청했어오. ㅣ 멋진 싸움이어따 결과는 무승부. 서로의 펀치에 맞고 동시에 실신하고 말았죠. ㅣ 눈물이 그렁그렁 '아오... 딥따 아프네.' 겁나게 아팠지만... ㅣ 존경합니다 형님 그래도 생강이가 저를 다시 존경하게 되었어오. 저 표정 좀 보세오. ㅣ 형이 미안해 생강아. 형이 미안해 우리 앞으로 싸우지 말고 오래오래 친하게 지내자. 후후후 후추와 생강 형제에 대해 더 궁금한 분은 '후추생강의 인스타그램(@spice._.cats)'으로 놀러 오세요! 주소: https://www.instagram.com/spice._.cats/ 사진 후추와 생강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카카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정식 발매
멜론 정기 결제 이용 시 4만9천원 카카오는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정식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모바일 커머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음악플랫폼 멜론의 정기 결제 이용자는 58%할인된 4만9천원에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있다.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만원)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고객 모두는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 어피치 중 선택)을 받는다. 카카오는 정식 발매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홍대점에 카카오미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멜론 스트리밍 이용권이 포함된 카카오미니 패키지 일부 물량도 판매한다. 카카오미니는 멜론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카카오 아이의 추천형 엔진이 구현한 강력한 추천, 메시지 전송, 재생 중인 음악/뉴스 공유 등 카카오톡 연동, 실제 대화처럼 앞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하고 답변하는 맥락 이해가 특징이다. 향후 택시 호출/길 안내와 음식 주문/장보기, 번역, 어학, 금융,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싱겁지만 명쾌한 영희 씨의 마음의 소리
*원저작권자 xibang(seebangnow)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만화 작가 시방 씨는 자신의 그림 실력에 대해 '별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7만 4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작가인데요. 그 비결은 재미난 상황과 포인트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그의 유머 때문입니다! 01. 위로하는 고양이 인간: 어휴. 응? 나를 위로하려고 하나? 아닌가? 그래도 좋다. 02. 고양이의 가능성 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구. 마음만 먹으면... 마음만 먹으면... 쿠울Zzz 03. 고양이의 명언 인간: 나는 우울한 데다가 못생기기까지 한 남자야... 고양이: 이봐 날 만지면서 기분을 풀라구. 그럼 못생기기만 한 남자가 될 수 있어. 04. 고양이의 명언2 집사야. 많이 슬프니? 그렇다면 나를 사랑해볼래?  나랑 있는 사람들은 슬퍼할 시간이 없더라구. 05. 고양이의 폭언 인간: 만약 식량이 고갈된다면 너는 날 잡아먹을 거야? 고양이: 아니, 절대. 난 쓰레기는 먹지 않거든. 06. 이거나 먹으라구 인간: 자 잡아 봐! 고양이: 이거나 머거 07. 귀찮은 녀석, 또 왔군 사신: 너의 수명이 다했다. 나와 같이 가자. 응?  (고양이가 내민 쿠폰에는 멀쩡한 9개의 얼굴 그림이 찍혀져 있다.) 고양이의 생명은 9개라는 뜻. 08. 물론이지! 인간: 안녕. 고양아? 너를 쓰다듬어도 될까? 고양이: 물론이지! 내가 싫어하는 부위만 피해 가라구. 자, 만져! *하얀 부위: 자, 만져! *빗금 부위: 가끔 울컥함. *빨간 부위: 죽고 싶니? 09. 쉿. 아무 말도 하지 마! 고양이: 안녕? 이제 일어났니? 인간: 저리 가. 나 아직 졸리단 말이야... 고양이: 쉿. 조용히 일어나. 죽고 싶지 않다면. 10. 건강하렴 집사야 인간: 으아. 코로나고 뭐고 나가서 놀고 싶다. 지루하다구. 인간의 머리를 바닥에 찍는 고양이. "쿵!" 고양이: 네가 아프면 내 밥은 누가 주지. 생각 좀 하고살자구 사진 @xibang(seebangnow), 인스타그램/xibang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세상에 이런 인스타그램 계정이?
Editor Comment 분야를 망라하고 ‘인스타그램’ 열풍이 거세지면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는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다채로운 자료들을 공유하고 SNS가 소통의 장이 된 요즘, <아이즈매거진>이 그중 눈에 띄는 몇몇 계정을 소개한다. 패션은 물론 푸드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게시물들이 가득한 인스타그래머만 엄선했으니, 과연 자신이 팔로우한 이들도 있을지 지금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더불어 매일 스토리에 게재되는 새로운 인플루언서 소식과 흥미로운 정보들이 즐비한 @eyesmag도 항상 주목하길 바란다. 지하철 맞아? 만인이 애용하는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지하철. 그중 세계 각국의 지하철 풍경만 게시하는 계정이 있다. 목격자들의 제보로 운영되는 @subwaycretures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색적인 사진들이 즐비하다. 공작새를 동행한 남자부터 교묘하게 연출된 웃기고 황당한 사진까지 과연 공공장소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 생동감 있는 현장 속 영상과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다채롭고 진귀한 광경이 가득해 더 큰 흥미와 호기심을 선사한다. NEVER STOP NOPO 허름한 노포가 힙스터들의 성지가 된 것은 더 이상 옛말이 아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 상이 아닌, 대를 이은 정성과 비법이 그득한 맛집. ‘더 노스 페이스’ 브랜드 이름을 따 재치 있는 아이디를 사용 중인@thenopoface는 속수무책으로 사라져가는 노포들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Never stop nopo’라는 타이틀로 우리나라 곳곳 세월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식당들을 소개한다. 추억 속 맛과 인테리어로 한결같은 매력을 선사하는 노포의 정겨움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팔로우하길 추천한다. 앙증맞은 미니어처 실제보다 몇 십 배 작은 크기의 미니어처 가방을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있다. @n.studio.tokyo는 명품 가방을 동전만한 사이즈로 재구현해 특출난 금손 실력을 자랑한다. 제품은 물론 패키지까지 동일하게 구성된 모습에 마치 현존하는 아이템처럼 느껴지기도. 앙증맞은 디자인에 소장 욕구를 자극하지만 과연 실제 구매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작은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예술가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방문해보자.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곳 세계의 슬픈 지역들을 한데 모은 @sadtopographies.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곳’들을 구글맵에서 찾아 게시하는 호주 출신의 예술가 데미언 루드(Damien Rudd)는 현존하지 않을 법한 놀랄 만큼 우울하고 암담한 장소들을 소개한다. 캐나다에 위치한 ‘황폐한 섬’과 텍사스의 ‘마음이 찢어지는 거리’, 콜로라도의 ‘고독한 호수’, 슬로베니아의 마을 ‘슬픔’ 등 이름만 들어도 안타까운 지명을 명명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진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울적한 날이라면, 위안 삼아 이 계정을 보며 동질감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스니커의 재탄생 암스테르담 기반의 풋 웨어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hagel은 상상초월의 리메이크 스니커로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케아 쇼퍼백으로 제작한 ‘스피드 트레이너‘부터 무라카미 다카시 ‘에어 포스’, 톰 삭스 x 나이키 ‘오버슈‘를 모티브한 슈즈 등 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과연 신을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기는 버블 아웃솔이 부착된 모델과 지퍼 디테일의 컨버스까지. 새로운 시선으로 재탄생한 흥미로운 스니커가 가득하다. 풍선 파괴자 자신을 ‘풍선 파괴자(Ballon destroyer)’라고 소개하는 예술가가 있다. 노르웨이 태생의 비주얼 아티스트 얀 하콘 에리히센(Jan Hakon Erichsen). 풍선을 칼로 터뜨리고 과자를 부시는 행위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그는 풍선이 터질 때까지 행동을 반복한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형상이지만 공포와 분노, 좌절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미디어 작업을 하는 것이 에리히센의 철학. 파괴적인 작품들이 가득한@janerichsen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시간이 금세 흘러가는 일이 부지기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 文대통령 휴가에 딴지
朴 7시간 vs 文 7일...어떻게 달랐나 한 달간 공식 일정 비교해보니 朴 평일 중 30% '공식 일정 없음', 오전·오후만 일한 날도 나흘 文 평일 중 하루 '공식 일정 없음', 귀국 전 7일은 하루도 못 쉬어 최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순방 이후 감기몸살로 휴가를 낸 것을 두고 "석연치 않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3박 4일간의 러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후 감기몸살로 휴가를 낸 뒤 2일 일주일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일주일이나 공식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을 분 단위로 따지며 촛불들고 탄핵했다. 박근혜의 7시간보다 24배 이상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그 사납던 언론은 어찌 이리 얌전하냐"고 비판했다. (사진= 김문수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박 전 대통령은 단 7시간의 행적을 두고도 분 단위로 갑론을박을 벌였으면서, 그보다 몇 배 긴 휴가를 낸 문 대통령에게는 왜 아무도 딴지를 걸지 않느냐는 논리다. '박근혜의 7시간' 당시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 재난이 있었다는 사실을 굳이 지적하지 않더라도,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전 한 달간의 공개 일정과 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 전 한 달간의 공개 일정을 비교해보면 두 경우가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세월호 참사 이전 한 달, 평일 22일 중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은 7일이었다. 약 30%에 달한다. 일정이 있더라도 오전이나 오후에 한 건만 있고 나머지 반나절은 쉰, 일종의 '반차'도 나흘이나 됐다. 반면 문 대통령의 공개 일정을 살펴보니 6월 24일 귀국하기 전 한 달 동안 평일에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은 하루에 불과했고, 주말 중에도 4일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귀국 직전 7일은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표본을 넓혀 1년 단위로 봐도 차이는 여전하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평일 중 58일을 공식 일정 없이 보냈다. 이는 평일의 약 20%에 달해, 평일 닷새 중 하루는 쉰 셈이다. 문 대통령의 경우, 첫 일정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등록된 6월 8일 이후 1년동안 평일 중 17일을 공식 일정 없이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의 3분의 1 수준이다. 그마저도 2018년 들어서는 이틀 뿐이었다. 더군다나 박 전 대통령의 7시간은 정상 업무 시간의 일부였다. 업무 시간 중 국가 재난 상황이 벌어졌지만, 검찰 수사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누구도 그 7시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낸 연차 휴가를 이와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김 전 지사의 논리에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다. 발언 이후 비판 여론이 강해지자 김 전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일주일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다가 오늘 정상 출근해서 다행"이라면서도 "제왕적 대통령제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의 동태가 얼마나 큰 관심거리인지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며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