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ay
1,000+ Views

해외직구로 오일을 샀는데 쇠고랑을 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지된 마약, 모르고 섭취, 운반, 구입했더라도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기획 : 이석희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Suggested
Recent
대마오일이 난치병인가? 여튼 그런걸로 아픈사람 있는 집에서 기사내용을 감수하고 구하시던데 그냥 도테라 코파이바 오일 쓰시면됨 대마오일 인데 마약성분 정제해서 안나옴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달콤한 유혹
동남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네펜데스’라는 아름다운 꽃이 있습니다. 이 꽃은 조롱박처럼 생긴 특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꽃이 벌레를 잡아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꽃의 입구 부분에 꿀과 비슷한 액체가 묻어있는데 여기서 달콤한 냄새가 나기에 벌레들이 스스로 모여듭니다. 감미로운 향기에 취해 꽃잎에 몰려들어 꿀을 먹는 순간 액체의 마취성분으로 인해 벌레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꽃 안쪽으로 미끄러지게 됩니다. 이때 꽃잎은 문을 닫고 독한 소화액을 내뿜어 곤충을 녹여버려 소화시킵니다. 심지어 꽃 안에는 촘촘한 가시가 돋아있어 한번 꽃 속으로 빠지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3초 기억력이라 불리는 물고기도 미끼임을 알더라도 덥석 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달콤한 유혹 앞에서 아무 의심 없이 덥석 물어버리다가 화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유혹은 언제나 경계해야 합니다. 만약 이길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이 유혹을 받아 쓰러진 곳이면 당신도 그 자리에서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라. – 오스왈드 챔버스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유혹#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9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9/3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대표 연설에서 MBC의 “석고대죄”를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팬클럽’ 전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MBC의 대통령실 출입을 금지하라”고 요구하는 등 여권의 MBC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아주 신이 났네 신이 났어~ 어떻게 법사님이 부적이라도 써주셨나? 2. 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을 발의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향후 국정 감사를 앞두고 여야 대립이 강 대 강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눈치만 보다가 이도 저도 못 하느니 거대 야당이 할 수 있는 거 다 해봐라 쫌~ 3. 정의당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대통령의 사과가 먼저”라며 “외교부 장관에게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 외교 참사의 책임이 있는 그 양반 퇴진을 요구하시는 게 어때요? 4. 대통령실이 방한한 해리스 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와 관련해 “논란에 개의치 않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막말에 따른 외교적 갈등 우려를 차단하는 차원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을 소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욕도 아니라고 하고 기억도 없다더니 욕설도 괜찮다고 해주니 기분 좋아? 5. 윤석열 대통령이 보육 현장에서 “영유아들은 집에만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해 부모들이 한숨짓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미래'라며 관련 정책 및 지원 강화를 약속했지만, 보육 현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아이가 없는 부모 입장에선 모를 수 있지… 그런데 대통령은 모를 수 없지~ 6. MBC는 국민의힘이 임직원 4명을 형사 고발한 데 대해 입장문을 내고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앞으로 어떠한 언론도 권력기관을 비판하지 말라는 보도지침으로 비칠 수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왕 고발했으니 욕설인지 아닌지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부터 밝힙시다~ 7.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부 장관이었던 이주호 교수가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교육단체들이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가 교육 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진보 교육정책 탓으로 몰아간 데 대한 비판이 큽니다. 윤석열 정부와 코드가 딱 맞는 거 같은데~ 언론 탓 좌파 탓하는 게 말야~ 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장관급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양대노총 등 노동계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인사가 정권의 무능과 위기를 드러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더 이상 비빌대도 없고 하니 결국 태극기부대 선봉을 불러 세웠구나~ 9. 검찰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 온 김웅 의원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함께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는 공모 관계를 인정할 증거나 수사 단서가 전혀 없다며 각하 처분했습니다. 지가 한 말도 기억 못하는 대통령도 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는 김웅이 뭔 죄~ 10. 오세훈 시장이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는 월 38만~76만 원 수준"이라며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을 촉구해 논란입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의 가사 도우미 정책과 한국의 최저임금제를 무시한 주장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따지고 들면 “내가? 언제?”라고 기억 안 난다고 할 걸~ 11. 김진태 강원지사가 라미란 주연의 영화 '정직한 후보2'가 딱 자신의 이야기라고 했다가 흥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항의를 받았습니다. 김 지사는 “거짓말을 못 한다는 설정까지 딱 제 얘기”라고 말해 네티즌의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제작사 측에서 제발 하지 말아 달라고 읍소를 할까… 주책바가지~ 12. 한국이 주요 무기수출국으로 급부상하자 일본의 ‘저팬타임스’가 이를 대서특필하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팬타임스는 일본 방위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방위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즘 같으면 이것도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방위산업 철회할까 겁이 난다니까~ 13.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세계 21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0일이 넘게 꼴찌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율이 굳어지고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21개국 중에 꼴찌인 걸 다행으로 알아~ 전 세계 대상이었으면 어쩔~ 14. 앞으로 통장·카드 없이 주민등록번호만으로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무통장입금 거래를 할 때 1회 한도는 50만 원으로 축소됩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 안면인식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본인확인 절차가 강화됩니다. 보이스피싱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그에 대한 대응은 항상 한 발짝 느린 듯… 한덕수 총리 “고통스럽지만, 전기요금 훨씬 올라야 한다”. 용산 이전 부정평가 여론 62.8%, 청와대 복귀 여론 높아. 민주, 이주호·김문수 지명은 백투더 MB. 실패인사 재활용. 김대기 비서실장 비속어 논란에 "가짜뉴스 퇴치해야". 정진석, 윤 대통령-이재명 '일대일 회담' 수용 시사. 이준석 "말로 설명해도 안 돼 정말 뜨거운 걸 만져 봐야". 유승민 "대통령실, 국민 개돼지 취급 코미디 중단해야". 유인태 "요새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쌍해 보인다". 윤 “박진, 탁월한 능력 가진 분" ‘비속어’ 질문엔 '무응답'. 국힘 윤리위, '비 좀 왔으면' 김성원 당원권 정지 6개월.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이 가면 믿는체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그는 대담해져 훨씬 심한 거짓말을 하여 정체를 폭로한다. - 쇼펜하우어 - ‘이 xx’ 소리를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남 탓만 하는 국회의원들은 쇼펜하우어의 말을 몸소 실천 하는 사람들일까요? 아무쪼록 앞으로도 쭉 그렇게만 해준다면 오만 정 다 떨어지고, 자멸할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미련 없이 시원하게 오는 시월을 기분 좋게 맞이합시다. 류효상 올림.
울컥... 😭
독일은 우리나라에서 광부가 가기 전에 유고슬라비아, 터키,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은 광부들을 데리고 왔었다 그들은 나태(?)하여 결국 광산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실은 나태한게 아니라 무슬림들이 많아서 일하다가 기도하러 가는 종교적인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광부들이 투입되면서 생산량이 엄청나게 높아지자 독일 신문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였고, 이렇게 근면한 민족을 처음 봤다면서 한 달 급여 120달러에 보너스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났다 한편 왜, 간호사가 필요하였느냐? 국민소득이 올라가니 3D 업종이나 힘든 일은 기피하는 현상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특히 야간에는 일할 간호사가 없었다 특근수당을 많이 준다 하여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한국 간호사들에 대해서는 후진국에서 왔기때문에 일을 맡길 수 없다 하여 한국 간호사들 일부는 사체를 알코올로 닦고, 수의를 입히는 일도 하였으며, 일부는 임종이 가까운 환자들을 돌보도록 호스피스 병동에서도 근무하였다 한국 간호사들은 환자가 사망하면 그 시신을 붙들고 울면서 염을 하는 것을 보고 독일 사람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던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담당 간호사가 자리를 비우든지 아니면 갑자기 간호사가 없을 경우면 주사도 놓고 환자를 다루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한국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의료 분야를 맡기기 시작하였다 더욱이 위급한 사고환자가 피를 흘리면서 병원에 오면 한국 간호사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그 피를 온몸에 흠뻑 적시면서도 응급환자를 치료하는가 하면 만약 피가 모자라 환자가 위급한 지경에 빠지면 한국 간호사들은 직접 수혈을 하여 환자를 살리는 등 이런 헌신적 봉사를 하는 것을 보고 “이 사람들은 간호사가 아니라 천사다”하면서 그 때부터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하였고, 이런 사실이 서독의 신문과 텔레비전에 연일 보도되면서 서독은 물론 유럽 전체가 "동양에서 천사들이 왔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우리 간호사들의 헌신적 노력이 뉴스화 되자 서독 국민들은 이런 나라가 아직 지구상에 있다는 것이 신기한 일이라며 이런 국민들이 사는 나라의 대통령을 한번 초청하여 감사를 표하자는 여론이 확산되었다 특히 도시에 진출한 간호사들의 실력이 독일 간호사들 못지않다는 인정이 일고 있던 시기, 한독협회 '바그너 의장'은 병원에 오면 꼭 한국 간호사만 찾는데 왜 그러느냐고 기자가 물으니 '주사를 아프지 않게 놓는 특별한 기술자'라 하여 주변을 놀라게 하였다는 것이다 서독정부도 그냥 있을 수 없다 하여 박정희를 초청하게 되었다 이것이 단군 이래 처음으로 우리나라 국가 원수가 국빈으로 외국에 초청되는 첫 번째 사례였다 한참 국빈 자격없는 군발이 새끼가 근면한 국민 덕을 본것이다 그런 놈 요즘 욕지꺼리로 시끌벅적한 놈 한 놈 있죠? 우리로서는 안 갈 이유가 없었다 오지 말라고 해도 가야할 다급한 실정이었다 그래서 모든 준비를 하였으나 제일 큰 난제는 일행이 타고 갈 항공기였다 한국이 가진 항공기는 일본만을 왕복하는 소형 여객기로 이것으로는 독일까지 갈 수 없어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전세내기로 하였는데 미국 정부가 군사 쿠데타를 한 나라의 대통령을 태워갈 수 없다하여 압력을 가해 무산됨으로 곤경에 처한 것이다 그래서 연구한 것이 어차피 창피는 당하게 되었는데 한 번 부딪쳐 보자 이래서 당시 동아일보 사장이었던 최두선 선생이 특사로 서독을 방문하여 뤼브케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각하!' 우리나라에서는 서독까지 올 비행기가 없습니다 독일에서 비행기를 한 대 보내주실 수 없습니까? 결국 합의 된 것이 홍콩까지 오는 여객기가 서울에 먼저 와서 박정희 다카키마사오 일행을 1 ‧ 2등석에 태우고 홍콩으로 간뒤 이코노미 석에 일반 승객들을 탑승케 하고 홍콩, 방콕, 뉴델리, 카라치, 로마를 거쳐 프랑크푸르트로 간 것이다 1964년 12월 6일 내 나이 두 살때 <루프트한자>를 타고 간 박정희 일행은 쾰른 공항에서 뤼브케 대통령과 에르하르트 총리의 영접을 받고 회담을 한 후 다음 날 뤼브케 대통령과 함께 우리 광부들이 일하는 탄광지대 '루르' 지방으로 갔다 그곳에는 서독 각지에서 모인 간호사들과 대통령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탄가루에 범벅이 된 작업복을 그대로 입고 강당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새까만 얼굴을 본 박정희는 목이 메기 시작하더니 애국가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였고 연설 중 울어버렸다는 후문이다 광부들과 박정희와 육영수가 한 덩어리가 되어 부둥켜안고 통곡의 바다를 이루었으니 얼마나 감동적 이었을까! 독일 대통령도 울었고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마저 울었다 나라 밖에서 광부로써 고생하는데 누구든 만났을 때 그 누구라도 가슴 아프지 않을까? 못먹고 헐벗어 먼 타국가서 고생하는데 누구라도 보면 눈물 날 일이지, 이렇게 등 따시고 배가 불러도 눈물이 나는구만... 박정희 방문 후 서독은 제3국의 보증이 없이도 한국에 차관을 공여하겠다는 내부결정을 하였지만 국제관례를 도외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한국 광부와 간호사들이 받는 월급을 일개월간 은행에 예치하는 조건으로 당초 한국이 요구하였던 차관 액보다 더 많은 3억 마르크를 공여하였다 서독에 취업한 우리 광부와 간호사들이 본국에 송금한 총액은 연간 5000만 달러, 이 금액은 당시 한국의 국민소득의 2%를 차지하는 엄청난 금액이었으며 이 달러가 고속도로와 중화학공업에 투자되었다 이후 한국과 서독 간에는 금융 문제는 물론 정치적으로도 진정한 우방이 되었다 즉 박정희의 외교능력이 차관을 가능케한게 아니고 우리 성실하고 부지런한 국민덕에 이 나라의 근대화가 이루어졌다는 역사적 사실..... 미국의 어느 보고서에 의하면 박정희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발전 속도가 훨씬 가속화 되었을거라 했다 내 생각도 그렇다 다카키 마사오가 없었다면 굿찜도 떡검도 석엿이도 이명박근혜 자웅동체도 탄생하지 못했을터니 투표 잘 했어야 했는데...... P.S 종로 유세장에서 태극기를 바라보는 이재명 후보의 왼팔이 오른팔처럼 가지런히 붙지 못하는것을 보고 또 울컥했습니다 페북(펌)
[스토리뉴스 #더] "수리남 찍어도 될 판…" 마약 코리아와 MZ세대, 그리고…
#1.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 그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 마약을 둘러싼 첩보전의 재미 등을 잘 버무렸다는 평가. 무엇보다 해외로 도피한 마약사범 검거라는 '역대급' 실화를, 장르적으로 잘 소화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2. 9월 29일에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올해 4월부터 강남 일대 호텔에서 지인들과 함께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 경찰은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1회 투약량이 대개 0.03g임을 고려하면 1천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3. 지난 6월에는 마약류 지정 약품을 식욕억제제로 불법 취득, 투약하고 팔기까지 한 10대 여학생 등 59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9명, 일반인 20대 8명, 30대 2명. 13~18세의 10대가 46명으로 약 80%였다. 고등학생 1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여성이다. 이상 마약을 둘러싼 최근 팩트 몇 가지를 살펴봤다.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우선 범죄 스릴러 액션물의 소재로는 친숙하고 재밌다. 프레임 너머의 일이므로. 연예인 등 유명인의 약물 이슈도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단, 음악·예능·홈쇼핑 등 TV 프로그램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친근한'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및 그 스케일은 다소 놀랍다. 나아가 10대 여학생들한테까지 마약이 침투했다는 소식은 낯선 데다 충격적이다. 스테레오타입이라고는 해도 우리가 흔히 마약사범,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현실 도피, 쾌락 추구 등)와 가장 거리가 먼 게 학생 아니겠나. 퍼질 데 안 퍼질 데 다 퍼진 마약. 이래서는 '마약 청정국'은커녕 '마약 오염국'에 가깝겠다 싶다. 통계를 보면 우려는 현실이 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5,9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었다. 마약사범 증가는 그저 산수적 이슈가 아니다. 양도 양이지만 질이 좋지 않다. 우선 마약사범의 나이대가 어려지고 있다. 세상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2030세대, 일명 MZ세대는 마약 유통망에서도 큰손이 된 듯하다. 2018년 전체 마약사범의 39.5%를 차지하던 20~30대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55.4%로 커졌다. 40%라는 비약적 증가. 10대도 2018년 1.3%에 불과하던 게 3.5%로 늘었다. 앞서 나온 59명이 포함된 올해는 더할 전망이다. 이렇듯 젊은 층이 마약과 가까워진 데는 높아진 접근성이 한몫했다. 세상이 디지털로 촘촘하게 연결됐는데 마약이라고 언제까지 손에서 손으로 전해질까. 실제로 마약류 유통 채널은 다크웹 및 가상자산이 결합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비대면 거래)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 마약류 사범의 비중은 2019년 20.3%에서 올해 1~5월 기준으로 28%까지 늘었다. 이 중 다크웹·가상자산 이용 사범은 0.8%에서 10.5%로 10배 이상 폭증했다. 마약 네트워크는 과거처럼 일부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며, 깊숙한 음지에서 디지털 쇼핑도 가능하게 됐다. 터치 혹은 클릭 몇 번으로 마약과 만날 수 있는 세상. 10~30대는 물론 40대와 그 이상에게도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게 마약 쇼핑이다. 그들에게는 놀잇감 구매와 다르지 않은 셈이다. 여기에 외국인 마약사범 증가도 최근 마약 범죄 키워드 중 하나다. 올해 1~5월 검거된 외국 마약류 사범은 686명으로 전체의 14.6%. 2019년 10.5%에 비하면 역시 크게 늘었다. 경찰은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클럽·유흥주점에서 자국민들끼리 모여 공동 투약하는 사례가 다수라고 전했다. MZ세대, 다크웹, 외국인. 이상 근래 단속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마약 키워드다. 구매는 은밀하되 쉬워졌고, 더 어릴 때 접한다. 이대로 가다간 몇몇 나라들처럼 마약 공화국 수준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경찰도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경찰청은 사례들을 분석, ①범죄단체 등 조직적인 마약류 밀반입·유통 행위 ②인터넷(다크웹)·가상자산을 이용한 유통 행위 ③국내 체류 외국인에 의한 유통·투약 행위 ④클럽 및 유흥주점 내 마약류 투약 행위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조직적 범죄행위에는 범죄단체조직죄까지 적극 적용한다는 방침.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중독성 및 환각성으로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한다"며, 해악이 큰 만큼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라도 접촉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9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 사망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 20대 3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모두 자살로 나타났다. OECD 국가 중 여전히 자살률 1위. 지난해만 하루 평균 37명이 삶을 스스로 내려놨다. 삶의 동력을 상실한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에는 너무 많다. 힘든 현실을 잠시라도 잊고 싶어서든 어쨌든, 그럼에도 마약이라는 선택지는 영구 배제해 마땅하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을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온몸을 파괴하는 독약"으로 규정한다. 실제로 마약(痲藥)의 '마(痲)'는 '마비'라는 뜻이다. 마약과의 아름다운 이별은 없는 셈. '나도 한 번' 따위의 호기심, 마약 앞에서는 곤란하다.📌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