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68
1,000+ Views


역대 그 어느 정부에서도 광복절 기념식장이 이처럼 엉성하고 초라하게 꾸며진 적은 없었다.

광복의 가슴 떨림은 고사하고 애국의 경건함조차 느껴지지 않는 공간이었다. 날림의 지역 축제 행사장을 보는 듯했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바닥에 뒹굴고 있다. 비참하다.







- 황교익(페북)
2 Comments
Suggested
Recent
윤재앙의 베알이 꼴리는거지.. 자기네 모국인 왜국의 패전일이니..
에효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8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8/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비대위 출범으로 해임된 이준석 대표가 본격적인 반격을 개시하면서 여권이 끝 모를 혼돈 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을 직격하면서 여권의 긴장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새끼 저 새끼 욕먹어가며 만든 대통령인데… 이 정도는 감내해야지~ 2.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성 한마디 없기는 일본이나 지금의 윤석열이나 어쩜 이리 데칼코마니인지… 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정부 출범 3개월여 만에 20%대까지 내려앉았지만, 민주당도 30%대 지지율에 머물며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의 당헌개정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에는 다음이 없다고 하지만, 피아 구분이 안 될 정도면 문제가 있지~ 4. 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고 힘이 있으면 타인에게 폭력이 되더라도 자유롭게 행사하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누군지는 각자 알아서 해석하자”고 했습니다. 약자끼리 서로 간에 갑질하고 싸우는 것을 조장하는 인간이 더 나쁘다는 거~ 5. 이준석 대표가 주말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그룹을 맹폭하면서 그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표는 비대위 출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정치생명의 기로에 서게 된 상황입니다. 강 건너 불구경이 재미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준석을 응원하지는 않소~ 6.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17일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40분간 진행될 회견에선 추락한 국정 지지율을 비롯해 지난 100일간의 각종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통령님 파이팅’을 외치는 개념이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 기자가 없기를… 7. SBS의 수해 우려에 대통령실 책임자는 휴가 중이라는 보도에 대통령실은 “재난상황실장은 휴가 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SBS 측은 “국정상황실 책임자가 실장 한사람뿐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재반박했습니다. 책임자가 있었는데 이 지경이면 더 문제 아닌가? 차라리 없다고 해라~ 8. 나경원 전 의원이 수해 복구 봉사활동 후 저녁 식사 뒤풀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민주당 지지 성향의 시민들이 먼저 자신에게 욕설하고, 막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를 보면 둘을 알지… 경찰까지 출동했다니 억울하면 고소하던가~ 9.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논문 표절 의혹의 직접적 피해자라고 주장한 구연상 숙명여대 교수가 김 여사의 사과를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구 교수는 “김건희 씨가 '모른 척'하고 있는 것은 악행”이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뭔일 생기면 잠수 아니면 남 탓… 이제 영부인 되셨으니 사과도 안 하는 걸로~ 10. 밥무부가 9월 시행되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의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내용의 법무부 시행령 개정안이 논란입니다. 행정부 정무직 장관인 법무부 장관이 입법부의 역할과 권한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법을 가지고 장난하는 인간은 법 기술자가 아니라 법 양아치라고 하는 거임~ 11. 법무부가 ‘인혁당 사건’의 피해자 이창복 씨에 이어 고 전재권·정만진 씨에게도 수억 원의 지연이자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과도하게 발생한 지연이자를 면제하는 법원 화해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늦게라도 환영할 일이지만, 저걸 한동훈이 베풀듯 저러는 게 짜증나네~ 12. 대통령 부부의 멘토를 자처했던 ‘천공’의 글귀가 경남 진주세무서 화장실에 등장했습니다. 진주세무서 측은 "부산 국세청에서 내려온 지침”이라고 설명했고, 부산 국세청은 "내부 확인 중"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화장실 벽에 걸린 천공의 말씀… 벌써 지린내와 구린내가 진동하는 듯~ 13. 지난 2020년 ‘교인 명단’을 속여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다만 이 회장은 횡령과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습니다. 정권 창출에 지대한 공을 세운 양반인데 너무 홀대 하는 거 아니요~ 14. 일본 언론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윤석열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가 없어 이전 정권과 온도 차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지만, 윤 대통령 메시지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래도 오해는 마라. 윤석열이 아무 생각 없는 거지 일본 편은 아닐 거다~ 15. 올해 전 세계 평화로운(안전한)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중상위권인 43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호주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2022 세계평화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GPI는 1.779점으로 163개국 중 43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북이 상호 간 신뢰만 구축하면 우리나라처럼 안전한 나라가 어딨니? 이준석 "개고기 팔았다" 발언에 국민의힘 "망언" 비판. 나경원 "이준석, 내부 총질 대선 때도 지켜보며 조마조마". 윤석열 지지율, 1.1%p 상승 30%대 회복해 30.4%. 이준석 "윤 취임 100일, 국정운영 성적표는 25점" 이준석·유승민 신당 창당 시 42.5% "국힘 대신 지지".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 피부암 발생" 판매 중단. 반성 없는 윤 대통령 8.15 경축사 “북 비핵화하면 지원". 윤 대통령 "착각하지 마라. 비서는 사퇴할 자유가 없다". 민주, 검찰수사 확대 시행령 방침에 검수완박 재개정 검토. 취임 100일 윤석열 지지율 25%, 문재인 지지율 78%. 모든 피압박 국민은, 그들이 할 수 있을 때는 언제나 일어나 그들의 속박을 깨뜨릴 권한이 있다. - H. 클레이 - “국민만 바라보고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은 아마도 국민이야 그러든 말든 나는 내 맘껏 하겠다는 오기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6.10항쟁, 촛불 혁명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 3.1혁명과 8.15광복절은 모두 민중과 국민을 이기는 정치 집단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역사적 고증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류효상 올림.
(no title)
궤짝 톱질형 1. 님웨일즈의 <아리랑>에는 김산(장지락)이 겪은 잔인한 경험들이 많이 나온다. 그중 중국의 어느 마을에서 사람을 나무 궤짝 속에 넣고 톱질하는 장면이 있다. 아주 조금 상자를 톱질하고는 차를 마시다가는 또 조금 톱질을 하는 식으로 천천히 궤짝을 썰어 내려간다. 궤짝 속의 사람은 느린 고통에 죽음을 맞는 반면 집행자들은 그만큼의 즐거움을 누린다. 2. 2년 전쯤 석방 상태였던 정 교수가 영주에 내려왔었다. 내 노트북의 자료를 함께 들여다보던 짧은 몇 분의 시간, 그때 정 교수는 구속 후유증으로 허리가 아파 바로 서 있지를 못했다. 그는 서지도 앉지도 못한 꾸부정한 자세로 등에 손을 짚은 채 억지로 자료를 읽어 내려갔다. 3. 서울에서 따로 만날까 일정이 비는 날 맞춰 연락을 취했을 때 하루 종일 전화를 받지 않는 날이 많았다. 나중에 알고 보면 정 교수가 병원에 있는 날들이었다. 어느 날 만났을 때 정 교수는 양쪽 손목에 반창고를 붙이고 나타났다. 전날 시간이 없어 링거 주사 두 대를 동시에 맞았다고 했다. 4. 나는 뭔가 찔리는 게 있을 때의 정 교수의 표정을 안다. 최성해 총장이나 동양대 교직원의 증언에서 거짓과 엉터리를 쉽게 감지하듯 정 교수의 해명이 앞뒤가 맞는지도 알아챌 수 있다. 연락하는 동안 정 교수가 표창장에 대해 뭔가를 숨기거나 찔리는 사람이라고 느꼈다면 내 딸까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일도, 내가 그의 억울함을 말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정 교수는 유죄 판결과 함께 1심 법정에서 다시 구속되었다. 그는 수감 상태에서 2심과 3심을 치르고 또 다른 재판, 남편과 같이 기소된 지금의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해왔다. 아직 진행 중이며 1심도 끝나지 않았다. 5. 재판 과정 언제부터인가 정 교수는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법정에서 쓰러져 실려 가기도, 심한 복통으로 재판이 중단되기도 했다. 구치소에서 병원에 후송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그 과정에서 어느새 정 교수는 휠체어에 앉은 채 법정에 들어와 종일의 재판을 견디고 휠체어에 실려 나가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6. 변호인 측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는 기사를 읽었을 때, 2년 전 풍기에서 허리를 잡고 노트북을 보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빨간아재' 방송에서 김칠준 변호사가 당장 수술이 시급하다며 호소했을 때, 2년 전의 그 장면 때문이었을까. 혹시라도 정 교수가 지금 수술받지 못하면 영원히 휠체어에서 일어나지 못하지 않을까 두려웠다. 7. 시한 20일을 꽉 채우고서야 검찰의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던 내 마음도 무너졌다. 그렇다. 내가 어리석었다. '인도적' '인도주의'라는 말을 가슴에 한 번이라도 제대로 품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애초부터 20일이나 끌어 시한을 꽉 채웠을 리 없었을 것이다. 8. 사람을 궤짝 속에 넣어 톱질하던 <아리랑>의 시대를 생각한다. 고문이 횡행하던 5공이나 유신 보다 훨씬 먼 과거의 이 야만적 풍경 속에 정 교수가 들어 있다. 정 교수의 궤짝은 '법치' 사법 정의,' '적법 절차' 등의 아름다운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성스러운 법궤 속에서 그녀는 사회적으로 육체적으로 오랫동안 서서히 톱질형을 당해왔고, 그리고 스러지고 있다. 9. 총칼의 시대를 지나 법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법이 예리한 톱으로 사용되어 인간을 썰어대는 일이 벌어질 때 이를 막을 방법을 갖지 못했다. 정치도, 법도, 언론도, 국가도 인간의 인간에 대한 유린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만 보고 있다. "저기 사람이 있어요" 때로 비명만 들려올 뿐이다. 용산의 불구덩이 옥상을 보며, 팽목항에서 세월호를 보며 국가를 향해 질렀던 그 비명들이다. 10. 우리는 전해야 한다. 법과 원칙, 정의, 법치주의, 공정과 같은 온갖 좋은 단어가 넘쳐났던 시대에 '법'이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인 고문의 도구로 쓰이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그들이 '종합적' '현 단계' "존중' '위원회' 등 아름다운 용어로 가학성을 포장했지만 이것은 궤짝 톱질하기 고문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우리는 전해야 한다. 우리는 다만 이 궤짝 톱질형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밖에 달리 할 게 없었다는, 부끄러운 고백도 함께 전해야 한다. - 페북(펌) https://www.facebook.com/100041557801357/posts/pfbid0K5Js6biPRmEycSB7GHuLpwRb4kFt84hX9GSMXMM5voEmr8rukQaerckcGUsQtVQ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