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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랭 볶음면
2인분으로 나온 면들은 항상 고민거리를 던져줍니다. 물론 혼자 다 먹을순 있지만 왠지 나눠먹어야 할것 같아서 말이죠. 오늘은 와입이랑 나눠먹기로… 먼저 물 약간 그리고 면과 레드페퍼 후레이크를 넣어줍니다. 미고랭 소스를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볶음면을 접시에 옮긴후 파슬리와 땅콩 후레이크를 뿌려줍니다. 맥주가 빠질쏘냐^^ 퇴근하다 편의점이 보이길래 혹시나 포켓몬빵 있나요 하고 물어보니 저 케잌만 남았다고… 가격이 3,500원이라 비싸서 남았을까요… 초3은 아빠~~~ 하고 애교를 발사합니다 ㅋ. 이맛에 사는거죠 ㅋ
한성 멸치맛 쌀국수
또 쌀국수… 한동안 못먹다가 최근에 자주 먹게 되네요. 오늘은 멸치맛… 갠적으로 김치맛보단 멸치맛이 좋은데요^^
언양 놀부대감집
아침은 뭘 먹을까… 어제 늦게까지 놀다와선지 와입과 초3은 아직까지 꿈나라… 20도라니 완전 가을날씬데요… 혼자서 생각한 메뉴가 몇가지 있었는데 모두다 컨펌받지 못했습니다. 초3은 이번에도 생선구이 타령을 합니다. 얘야 여긴 경주란다… 합의가 되지 않아 이대로 집에 가기로… 저는 그냥 국도로 가다가 보이는 칼국수집에나 갈 생각이었는데 초3이 칼국수는 또 안먹는다네요… 머 그럼 진짜 집에 가서 라면이나 끓여 먹는걸로… 근데 와입이 언양에 있는 생선구이집을 검색해 냅니다. 하루 30팀만 받는다네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먹을수도 있다고해서 일단 예약하고 언양으로 갑니다. 생선구이 먹으러 언양까지 왔네요. 가게옆에 주차장이 있고 가게앞에도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보시다시피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요. 예전에는 직원들도 두고 장사를 하신것 같은데 이젠 사장님 부부 두분만 장사를 하셔서 하루에 30팀만 받는것 같더라구요. 예약을 하지않고 그냥 오신 손님들은 돌아가시기도 하더라구요. 설마 예약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안했음 클날뻔 ㅋ 생선구이는 머 소소했어요. 돌솥밥이 맛나더라구요 ㅎ 초3 덕분에 언양까지 와서 생선구이를 먹게 됐네요 ㅎ
요릿집-연희동
후루룩 쌀국수 미역국
후다닥 먹고 나가야 돼서요… 그래서 진짜 후다닥 먹었습니다. 미역이 들어있고 미역맛은 났지만 미역국 맛은 아니었어요. 간단히 먹기 괜찮은데요.
새문순대국-대흥역
금복면
진짜 이건 희귀템인듯요 ㅋ 포항 식자재마트에서 추억의 금복주를 구입했는데 옆에 사은품으로 금복면이 따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개봉해서 면과 스프를 보니 그냥 진라면 매운맛 같더라구요 ㅎ 그래도 희귀템 금복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
편육엔 와인이죠…
오늘 저녁은 편육으로… 원래는 가지런한 모양이었는데 들고오다가 엘베 앞에서 떨어트려서 모양이 ㅡ..ㅡ 샤르도네랑 먹어줍니다. 노을 한잔더…
다사랑스테이크-남영동
호두밥 & 호두고추장볶음, 식감도 맛도 살아있는 건강 레시피
양식이나 제빵에서 많이 쓰이는 호두, 한식 요리에서도 활용하기 좋다는 사실 아시나요? 고소한 맛과 식감을 더해주는 건 물론, 영양분도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니 온가족 영양식으로도 제격이에요. 호두를 고를 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좋은 품질, 캘리포니아 호두를 확인하세요.
비오는날엔 수육 & 소주
어, 우산도 없는데 갑자기 비가 오네요. 뭐 이제 이 비가 그치고나면 가을이 오는건가… 와입이 수육 사오랍니다. 뭐 조금 돌아가지만 비가 오는데 수육에 소주 한잔 생각나더라구요. 지난번에 토욜에 왔다가 헛걸음 한곳. 토욜은 3시까지만 장사 하시더라구요. 부부가 하시는것 같았어요. 항정 수육에 이슬 한잔… 좋네요… 지나다니면 잘생겨진다는 미남로타리 근처에 있어요 ㅋㅋㅋ
복닭면
복날에 삼계탕 대신 먹는건가요 ㅎ 뭐가 이것저것 많네요. 향미유 빼고 면과 모든 재료를 넣고 뜨거운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향미유를 넣어줍니다. 면발이 꼬들꼬들한 것이 맛있네요. 닭고기 가슴살 토핑이 여전히 그 모양을 잃지않고 있어서 젓가락으로 찢어 먹어야 되더라구요 ㅋ
베트남 즉석쌀국수 포포
여행가서도 면식수햏은 계속 됩니다^^ 여행가서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항상 주류, 면류 코너를 어슬렁어슬렁거려 보는데 항상 새로운 애들이 있습니다. 주류는 와입의 눈치 때문에 많이 데려오지는 못하지만 면류는 와입도 어느정도 이해해줍니다. 오늘은 와입이 먼저 오픈하고 저한테 먹어보라고 하네요. 베트남 쌀국수 맛이야 뭐 말해 뭐합니까 ㅋ
동산들밥-곤지암
오랜만에~보쌈🥓🍶소주&테라&하이볼🍻
오랜만 저녁외출 보쌈과 진로이즈백&테라 그리고 맥주집 하이볼~마른안주 마시자 웃자 즐기자 여인네 둘이 긴 ~~수다 밤에 내가 공부한다고 못만난 시간들 맘껏^^*
한남동 윤세영식당
오랫만에 한남동에왔네요 일요일 조금이른시간이라 한갸했어요 예약도없이 급방문이여서 다행히 우리자리는 남아있었네요 가게가 쪼그만해서 사진찍기도 참ㅋ 식전빵..어찌나 빵이쪼그마한지ㅜ 로메인샐러드가 나왔어요 로메인이 기냥 턱하니 통째로 ㅋ 자몽에이드도 주문하고 아보카도연어라이스..맛은있네요 안심스테이크 어찌나 소박한사이즈인지 ㅜㅜ 맛은있었어요 양이작아 짜증났지만 맛은인정~^^ 이만총총
마포 임대감댁
글래드 마포에서 이틀을 보내고 이제 서울을 떠날 시간이 왔습니다. 체크아웃하고 주차장으로 와서 짐을 챙겨넣고 아점으로 뭘 먹어야하나 고민하던중 모두들 호불호가 그닥 없는 설렁탕 먹기로… 마침 주차를 했던 효성 해링턴 스퀘어 건물에 설렁탕집이 있더라구요. 주차하고 호텔 오가다 보면 건물에 음식점들이 많더라구요. 한끼 간단하게 때우고 가려구요. 저 빼고 모두 설렁탕을 시키네요. 사진이랑 다르게 고기가 안보이는데 모두 잠수해 있는건가 ㅡ..ㅡ 저는 갈비탕을 시켰는데 이상한 아이가 왔습니다. 도가니탕 같은데 첨엔 서울엔 갈비탕이 요즘 이렇게 나오나 순간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아닌것 같아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어 도가니탕 시키지 않으셨냐고 되묻더라구요. 음, 전 태어나서 도가니탕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지 말입니다. 와입과 애들 식사가 끝날무렵 갈비탕으로 바꿔주셔서 일단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산할때 다시 발생합니다. 저흰 설렁탕 세그릇 3만원, 왕갈비탕 한그릇 만오천원 이렇게 사만오천원으로 간단하거든요. 그런데 와입이 계산하려고하니 아까 주문받으셨던 분이 6만4천원으로 계산하고 자꾸 카드 사인을 재촉하는겁니다. 와입도 순간 당황해서 이건 뭔가 잘못된것 같은데 하고 다시 가격표를 보고는 계산이 잘못된것 같다고 하니 직원분이 다른 테이블 계산을 저희걸로 착각했다며 미안하다고 ㅡ..ㅡ 하, 설마 이거 고의는 아니겠죠? 음식맛도 그닥이었는데 두번씩이나 이런 실수(?)를 하니 기분이 영 그렇더라구요. 주인장이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이 가게 예전엔 생선구이랑 묵은지찜을 팔던 가게더라구요. 상호가 똑같은걸 보면 주인장은 동일하고 업종을 바꾼것 같더라구요. 암튼 서울에서 마지막 식사는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첨 서울 올때부터 고1은 연휴 마지막날 혼자 KTX 타고 집으로 가는걸로 돼 있었거든요. 서울역에서 고1과 헤어지고 저흰 각자의 길로 갑니다. 서로 윈윈인것 같아요 ㅋ. 고1은 부산으로 저흰 강릉으로 떠납니다^^
왕십리통골뱅이
애리 닭발집 가기전 웨이팅.길어서 잠시 들린 집
청양고추짬뽕
1년만에 이번엔 짬뽕입니다... 맵찔이인 저, 짬뽕도 매운데 청양고추짬뽕이라니 ㅋ 끓는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면은 뭐 그냥저냥인데 국물은 살짝 맵칼했지만 맛있더라구요. 밥을 말아서 짬뽕밥을 먹었는데 훨씬 맛있었습니다.
오징어엔 와인이죠…
간만에 생물 오징어가 있길래 오징어 숙회 해먹으려고 데려왔습니다. 와인이랑 같이 먹으려구요. 저는 항상 삶는데 와입이 압력밥솥에 넣고 쪘는데 또다른 식감이네요. 좀더 촉촉하고 부드럽다고 할까요. 나물은 다 좋아하는 저. 와입이 깻잎순으로 나물을 무쳤는데 살짝 질긴듯 했지만 맛있더라구요. 와인 한모금에 나물 한입, 괜찮은데요 ㅎ. 맥주 한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