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lucy
4 years ago50,000+ Views
이거 보면서... 아이에게 아무 생각없이 가끔 스마트폰 보여주고 했는데 ㅠㅠ 정말 어릴 때 부터 주의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 남겨봅니다.   -- 아이가 자라면서 처음에는 아이가 언제 ‘뒤집기’를 하는지, ‘배밀이’를 시작하는지 등 중요한 발달의 기준이지만 이런 신체적인 발달은 사소하게 생각하면서 조금 빠르거나 늦더라도 천천히 기다려주면서 육아를 즐기는 부모님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즈음부터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모습은 확연하게 달라지고 육아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무엇보다도 자녀가 교과서와 문제집을 펼쳐놓고 있을 때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녀의 학업 성적이 좋아야만 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는 부모님들을 많이 뵐 수 있습니다. TV·스마트폰…아이의 뇌 활동 도움안돼 그런데 자녀들이 어린 아이였을 때 부모님들은 분주한 생활로 자녀에게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아이가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오랫동안 부모를 귀찮게 하지 않고 아이들이 돌아다니지도 않아 안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조금 자라서 공부해야 하고 학교 과제가 많아지면 부모들은 “왜 집중해서 책을 보지 못하니?”라고 아이들을 꾸짖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이들이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집중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때 아이들의 뇌파는 잠잘 때 나오는 뇌파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즉 아이들이 텔레비전에 집중하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몰입해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아이들의 뇌는 별로 활동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집중해 과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아이가 학습은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다면 학교에서의 학습태도는 물론 인생을 살아가면서 매사 모든 일에 신중하게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능력입니다. 책 읽고 대화시 집중력 쑥쑥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아이의 집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인데 이는 부모와 자녀가 친밀해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제롬 케이건이라는 평범한 할아버지는 많은 자녀와 손·자녀를 키우면서 아이에에 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보이는 반응에 성심껏 귀를 기울여주는 것이 학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개별적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방법은 아이가 둘 이상인 맞벌이부부에게는 더욱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특히 동생이 태어난 이후에 동생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부모님께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고자하는 첫 아이에게는 부모의 특별한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고 아이의 학습과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이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꼭 시간을 만들어보십시오. 책을 읽은 이후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모와 아이가 일대일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아이는 세상에 있는 다양한 어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시간입니다. 아이가 새로운 어휘를 알게 되고 익숙한 어휘를 마음껏 활용해볼 수 있다면 아이들은 저절로 이야기를 듣고 집중하는 능력이 쑥쑥 자라게 됩니다. 부모님들이 원하는 성공한 아이의 모습은 인스턴트 카레나 인스턴트커피처럼 단기간 내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제는 어렵다고 미루지 말고 자녀의 미래를 위해 지금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김경란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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