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저녁 먹으러 갈 시간…


성수동, 인사동까지 갔다가 숙소에서 잠깐 휴식중… 옆방에 있던 고1이 배시시 웃으며 들어옵니다. 저녁 먹으러 가자고… 최대포, 특수부위 그리고 갈매기 중 고민하다 부산갈매기로 결정… 하지만 여긴 부산이 아니라 서울 하고도 마포라는거 ㅋ

우와 여기도 손님으로 미어터지네요…

중딩땐가 첨 갈매기살 먹는데 이건 날아다니는 갈매기 구이라고 구라친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저는 애들한테 그런 씨도 안맥힐 구라는 치지 않았답니다 ㅋ. 그냥 갈매기살이 아니고 양념이 된거네요. 마늘은 확실히 들어간듯요.


테두리에 계란물은 서비스. 근데 추가하면 유룝니다. 먹고싶을때 이야기하시면 부어줍니다. 아, 근데 손님들이 넘 많아서 뭔가 주문을 해도 직원분들이 듣지도 못하고… 흥남철수 분위기였어요. 환기도 제대로 안되서 눈이 넘 따가웠습니다 ㅋ. 근데 갈매기살 맛있긴하네요 ㅎ. 애들도 잘 먹더라구요.


소금구이랑 껍데기도 시켰습니다. 껍데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ㅎ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문성재 형님의 부산갈매기 한번 들어봐야죠 ㅎ. 사직에 안간지 오래되서 부산갈매기 부를 일이 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