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ou
5,000+ Views

레전드) 단짝 친구의 죽음.txt

갑자기 이 괴담이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고스트 스테이션에도 나오고 귀신이 저승사자로 바껴서 돌아다니는 것도 있던데
아마 이 글이 원본일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저승사자가 아니라 악귀인듯
저승사자는 둘 이상 다니고.. 웬만하면 문턱 안 넘는 다고 알고 있는데....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난 안양에서 태어났고 지금까지 쭉 안양에서 살아왔다.
유치원도 안양에서 다녔는데... 그때 겪은 이상한 일을 하나 적으려고 한다.
어릴 적에 유치원에서 친했던 친구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매우 친했고 줄곧 같이 다녔다.

1986년의 일이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민규였던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또렷하게 기억했던 이름이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여러 가지로 생각할 일이 많아서였는지 아니면 내가 간직했던 순수한 우정을 잃어버린 어른이 되어서인지 지금은 흐릿하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상당히 미안하다.

민규와 나는 상당히 친했고 우리 어머니와 민규의 어머니도 덩달아 친해지신 격이다.
유치원이 끝나면 나는 줄곧 민규네 집에 가서 놀곤 했는데 지금 기억으론 꽤 부유했던 가정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 안양에서는 한창 개발 중이었고 그중 거의 개발 초에 지어진 아파트(비록 한 층에 4개의 가구가 사는 구조였지만 그래도 그 당시 아파트는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의 13층이 민규네 집이었고 또 매우 비싸 보이는 피아노도 있었고 뭔진 잘 모르지만 멋들어져 보이는 그림도 거실 벽 중앙에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바나나도 있었다..

그렇게 1년 정도를 친하게 지내던 어느 날,
어린 나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아니 실감조차 나지 않는 '민규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날 어머니와 나 또 민규와 민규의 어머니는 유치원이 끝나고 중앙시장에서 떡볶이를 먹고 이것저것 장거리를 본 뒤 민규네 집으로 가게 되었다.
택시에서 내려 민규네 집으로 가는 도중 민규네 어머니는 짐이 무거우니 먼저 가서 문을 열어놓으라고 했고 민규는 알았다며 나보고 같이 가자고 했다.
평소 같으면 같이 갔겠지만 그날따라 과일 트럭에 실린 바나나가 눈에 띄어 난 어머니를 졸라 바나나를 살 목적으로 민규를 따라가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민규 혼자 아파트 현관으로 뛰어 들어갔고 난 어머니께 바나나를 사달라고 졸랐다. 물론 어머니는 나중에 사준다며 나를 달랬고 난 떼를 쓰며 사주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바닥에 주저앉아 손을 잡아끄시는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때 위에서 민규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위를 쳐다보니 민규는 열쇠를 가져가지 않아 문을 열 수 없다고 손을 휘휘 젓고 있었다.
그러자 민규 어머니는 핸드백을 뒤져보더니만 이내 열쇠를 찾아내 민규에게 바나나를 살 테니 내려오라고 손짓했고 민규는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를 바나나가 있는 트럭으로 데리고 가서 고르는 도중
쾅 하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과일 트럭이 몹시 심하게 흔들렸고 매우 놀란 우리는 사태를 파악하려고 트럭의 앞쪽을 살폈다.

거기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벌건 고깃덩어리가 있었고
과일 트럭의 운전석 부분이 몹시 찌그러져 있었다..
어머니는 황급히 내 눈을 가렸고 곧이어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조금 후 민규 어머니의 비명에 가까운 절규가 이어졌고,
난 내 눈에 들어온 형체를 알 수 없는 뭔가가 민규라는 것도 알게 됐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난 유치원을 더 이상 다니지 않았고 다음 해에 국민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그때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았지만, 너무 무서워서 생각하지 않으려고 또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시간이 흘러서 군대에 지원하게 됐고에 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어머니와 많은 대화를 나누던 중 무심코 그때의 일이 생각나 얘기를 꺼내고 난 후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어머니의 말씀을 빌자면...

"난 그때의 일이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너무 끔찍하단다..
그때 그 과일 트럭이 없었더라면 지금 너도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었어..

나와 민규 엄마는 너희가 친해진 다음에 알게 됐지..
민규엄마와는 같은 불교여서 그런지 마음이 잘 맞았단다.. 그래서 꽤 친했어..

어느 날 나는 너의 태몽 이야기를 하게 되었단다..
그리고 민규의 태몽 이야기도 듣게 되었는데 그게 조금 불길했어..
사내아이가 죽은 사람 묶을 때 쓰는 끈에 묶여서 울고 있었다고 그러더구나..
원래 내가 미신을 좀 잘 믿는 성격에 너희 토정비결이라도 보자는 핑계로 안양에서 제일 용하다는 점쟁이를 수소문해서 갔지.. 가뜩이나 불안한 사람한테 불길하다 어쩐다고 하기가 뭐해서 그냥 핑계를 댄 거지..

그렇게 해서 점집에 가서 우선 너의 점을 물었단다..
너는 중간에 위기가 있지만 조상의 도움으로 뭐 어쩌고 그러니 부적을 하나 쓰라고 했고
민규의 점을 물었더니 옛날 조상 중에 신내림을 받지 못하고 죽은 귀신이 붙어서
다른 귀신을 부르는 격이라고.. 매우 좋지 않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구나..
방법을 물었지만, 다음에 다시 오라는 말만 하고 그만 나가라고 했어..
우리는 기가 차서 나왔고 민규 엄마는 표정이 매우 어두웠지..
괜히 가자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그리고 민규가 죽기 며칠 전 민규 엄마는 불길한 꿈을 꾸었는데
민규네 집 앞 현관에 검은 옷을 입은 귀신이 두 손을 바닥에 대고
개처럼 기어 다니는 꿈을 꾸었다고 하더구나..

그리고 너 그거 아니? 아파트 난간은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어린아이가 혼자 힘으로는 아래를 내려다볼 수조차 없게끔 높게 만들어..
민규가 어떻게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는지 상상이 가니?
그 난간도 어른 가슴 정도에 가까운 높인데..

그게 그 무당말이 맞았던 거 같아.. 그래도 어린 게 무슨 죄가 있다고...
그 자리에 과일 트럭이 없었다면 과연 네가 지금까지 있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아직도 가슴이 철렁거린단다... 그 애 엄마는 정신이 반쯤 나가서 지금 뭘 하고 있을는지......"

어머니는 계속 얘기하셨지만 난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내 머릿속에는 검은 옷을 입고 무릎과 손으로 바닥에 엎드린 귀신과 그 등을 밟고 난간 아래를 내려다보며 열쇠가 없어라고 손을 휘휘 젓는 민규의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연 그 과일 트럭이 없었더라면.. 내가 민규를 따라갔더라면.. 지금 나는 여기에 있을 수 있었을까..?
과연 그 점쟁이 말처럼 조상님이 나를 구해준 거였을까..?
출처 : 오늘의 유머

7 Comments
Suggested
Recent
어우~~~~😔😔😔😔
그때 부의 척도는 바나나였었지.. 어린 민규가 죽을 운명이라도 끔찍하게 죽지 않았으면 좋았을껄 하는.. 흐규
안양이라서 어느아파트인 감이딱 ! 중앙시장옆 아파트는 벽산아파트인데 당시에는 부자아파트였다고 하던데
확실히 가을이라 그런가..아침부터 쌀쌀하니 소오름이......
읽기전 선댓글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펌) 마지막 흉가 체험
지난 주말까지는 한여름처럼 더웠는데 갑자기 가을이 된 것 같군요.... 거 날씨가 정말... 근데 전 여름도 좋지만 서늘한 가을에 읽는 괴담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후후....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0년 전의 일이야. 그 후 군대도 다녀오고 직장생활도 하고, 마누리와 분유값 마련한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생활에 치여 살았지만, 아직도 그 날의 일은 잊지 못해. 뺏속까지 새겨진 그 날의 공포. 대학생 시절, 나는 모 흉가 체험 카페의 회원이었어. 중학생 시절부터 오컬트 호러 영화를 즐겨 본 나는 직접 공포체험을 하길 원했고, 그런 나에게 흉가 체험 카페는 안성맞춤이었지. 카페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 2년 동안 여러 흉가를 섭렵하여, 카페 내에서 영향력있는 회원이 되어 있었어. 어느 날 정모 자리에서 카페지기가 시골의 한 폐교에 가자고 사람들을 부추겼다. 그 폐교에서 여러 명의 사망자(주로 부랑자나 불량 청소년들)가 나왔고, 마을 사람들이 폐교 창문에서 시퍼런 불빛을 자주 목격했다고 했어. 사실 나름 유명해진 면도 있어서 그 폐교에 지방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다녀간 적도 있고, 우리 카페 말고도 이웃카페들도 몇 차례 다녀간 적이 있는 곳이었어. 카페지기는 이 심령 스팟(귀신이 나오는 장소)을 가지 않은 것은 우리 카페의 수치라면서 많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지. 나는 말할 것도 없이 언제나 OK였어. 곧 부운영자가 될 몸이기도 했었고. 출발 당일날, 무언가 심각성을 느꼈는지 카페지기는 가끔 우리 모임에 참석한 적 있는 K 법사를 데리고 왔다. K 법사는 많은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그동안 자주 부르지 못했던 퇴마사였다. 물론 우리 회비 부담이 늘어났음은 말할 것도 없었어. 그만큼 이 흉가 체험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뜻이었지. 두메산골을 넘고 넘어 겨우 폐교에 도착했어. 폐교 앞 운동장에 앉아 도시락을 까먹고 있는데, 갑자기 마을 사람 하나가 헐레벌떡 달려왔어. "당신들도 흉가 체험 하러 온 사람들이야?" "그런데요." "제 정신이야? 어여들 집에 돌아가. 구신 옮으면 어쩌려고 그려?" "에이, 저희가 한두 번 이런 일 하나요. 여기 신통력이 뛰어난 법사님도 계시고." "귀신을 정말 볼 수는 있나요? 흉가체험을 수십 번을 했지만 별 일은 없어서." 그 마을 사람은 여러 차례 우리를 설득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자 이 말 하나만을 남기고 떠났어. "육이오 때 빨갱이로 몰려 학살당한 사람들의 시신이 그 분교 밑에 묻혀 있어. 살고 싶으면 어서 빨리 떠나는 게 좋을 거야. 거기서 자다가 죽어나간 목숨이 얼만 줄 알아?" 사실 그 말을 듣고도 별 걱정은 안 됐어. 별일이야 있겠는가. 아니 없었으면 좋겠다..... 날이 저물자 우리는 세 개 조로 나눠 흉가를 둘러보기로 했어. 처음에는 아무 느낌도 없었지만, 점점 가슴이 답답해옴을 느꼈지. 무거운 물체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 법사의 표정도 좋지 않았어. 그는 여기에 영혼들이 많이 있다면서, 매우 불길하다고 했다. 자꾸 주문 같은 말을 중얼거리던던 법사가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우리 옆 교실의 교탁을 가리켰어. 거기 귀신이 있다고. 손전등을 비추었을 때 푸른 기운이 재빨리 흩어지는 것을 보았어. 귀신이었다. 생전 처음 귀신을 본 것이다. 흉가 탐사 초보인 한 여학생이 비명을 터뜨렸어. 패닉 상태에 빠져 있어서 일단 그 애를 데리고 운동장으로 빠져나왔지. 비명소리를 듣자 카페지기를 비롯해서 다른 조원들도 부리나케 달려왔어. 얘기를 들어보니 그들도 심령체험을 한 듯했어. 법사가 말을 이었지. "말 그대로야. 육이오때 죽은 원혼들이 있어. 자신들이 억울하게 죽었다면서, 이 원수를 갚아 달라면서, 자꾸 울면서 애원을 해. 좋지 않은 곳이야." 카페지기가 물었어. "법사님, 힘드신 건 알지만 위령제라도 지내는 게 어떻겠습니까? 이런 일에 대비해서 제물들도 가져왔으니, 아무래도 제를 행해서 저들을 승천시키죠." 법사가 무거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고 한시간 정도 위령제를 지냈던 것 같아. 우리는 법사가 시키는 대로 절을 하고, 법사는 제물 앞에서 굿 비슷한 것을 하고. 법사가 가끔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 가슴을 쾅쾅 치더라. 어느덧 위령제도 끝나고 법사는 이제 안심해도 된다면서 영혼들이 다 떠났대. 그는 몹시 피곤했는지 차에 들어가서 누웠어. 카페지기는 우리에게 한번만 더 학교를 돌아보자고 했어. 다들 거부했지만 오래된 회원 몇 명이 자원을 했어. 나는 자원자 중에서 가장 신참인 축에 속했지. 부운영자로 인정받고 싶었기에, 겁은 났지만 가 보기로 했다. 너무 무서웠지만, 푸른 기운을 보았던 그 교실에 또 가 봤어. 다행히 아무것도 없었어. 법사가 잘 처리했는지도. 복도에 걸려 있는 사진에는 애들이 뛰노는 모습도 있었고 해년마다 치러진 운동회 사진도 있었어. 이 학교, 한때는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었다는 감상이 뭉클 일더라. 그런데 갑지기 뇌리에 이상한 생각이 스쳤어. 육이오 아니 한국전쟁이 1950년, 그러니까 60년전이었지? 이 학교.. 언제 개교하고 폐교했어? 카페지기에게 물어봤어. "아.. 아마 30년 전쯤? 그리고 마을 아이들이 다 도시로 나가서.. 인원 미달로 분교로 축소되고 사오년 전에 결국 폐교된 걸로 알아." 그 말을 듣고 진짜 이상했어. "형, 그렇다면 30년 동안이나 이 학교가 잘 돌아갔다는 얘긴데요.. 귀신들은 육이오 때 생겼는데.. 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해코지를 안 당하고 멀쩡했을까요? 밤에도 수위나 숙직 선생 같은 사람이 남아 있었을 텐데." 카페지기가 멋쩍은 듯 표정을 지으며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뭐, 그거야 귀신들 자유거나 누가 귀신을 막는 주술막 같은 것을 설치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때 밖에서 고함소리가 들렸어. "야! 너희들 다 나와!" 마을사람이 술에 취해서 헛소리를 하나 싶어 창문 밖을 내다봤더니 법사님이었어. 다급한 얼굴로 소리지르고 있었어. 너무나 다급한 얼굴로. 그때 언뜻 달빛이 창문에 비쳤는데 그 달빛에 반사된 게... 맙소사,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거야 아주 끔찍한 괴물들이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우리 뒤에 서 있었어 그것들이 칼을 들고, 다가오고 있었어.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어 그저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창문을 깨부시고 뛰어내렸어 2층 높이에서 말야. 그리고 아마도 기절했던 것 같아. 며칠 뒤 의식을 차리고 보니 어느 병원이었어. 간병을 하던 어머니는 병상 밑에서 졸고 계셨고, 법사님이 무서운 얼굴로 위에서 내려보고 있더라. 순간 멍했지만 어찌된 일이냐고 자초지종을 물었어. "죽을 뻔한 걸 겨우 살려냈다. 니 몸에 들러붙은 영들을 떼어내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느냐." "형들은.. 어떻게 됬나요?" "너처럼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골절된 놈도 있고, 운이 나빴는지 넋이 나가서 정신병원 간 놈도 있다." "카페지기 형은요?" "죽었다. 아니, 죽임을 당했다고 해야 하나"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어. "네?" "운이 나빴다. 그리고 내 신신당부하마. 다시는 흉가체험 같은 것 하지 마라. 나도 더 이상 이 일을 안 하겠다. 더이상 돈도 받지 않을 거고." 나는 너무 놀라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없었어. 나중에 법사님께 들은 얘기는 이렇더라. 그 귀신들, 육이오 때 학살당한 원혼이 아니었대. 거기서 학살당한 사람들이 있었던 건 맞지만 원혼으로 남지는 않았던 것 같더라. 아마도 학교가 세워질 때 쯤엔 이미 없었던 것 같대. 영혼들이 스스로 올라갔는지, 저승사자가 데려갔는지는 몰라. 그럼 그 놈들은 누구냐? 법사도 설명하기 참 어려워했는데. 아마도 우리 같은 흉가체험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숨어 있던 부유령들일 거라더라. 귀신 탐색에 혈안이 된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놀려먹고 해코지하는 데 취미를 붙인 영혼들이 있대. 그리고 법사님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면서, 이렇게 말하셨어. "아마도 흉가에 출몰하는 영혼들의 상당수는 그 집에 사연이 있는 존재가 아닐지도 모른다. 사연이 있는 존재는 이미 하늘로 올라가고, 그 존재로 위장한 잡귀들이 체험인들과 법사들을 속이면서 양기를 빨아먹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 뭐, 나는 영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법사님 말이 맞는지는 몰라. 한 달 후 간신히 퇴원을 했고, 난 흉가체험 카페를 탈퇴하고 평범하게 살았지. 근데 왜 그 일이 오늘 생각났는 줄 알아? 신문기사를 보니 그 폐교에서 또 흉가체험하던 사람이 죽었어. 오랜만에 법사님 사진과 인터뷰도 실렸어. 10년 전 죽은 카페지기 형의 영혼이 재미로 흉가체험인들을 도살하고 있다고. 출처 : 덕밍아웃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지기형 왜이러세요..... 폐교 운영자됐냐고요.... 형 왜 맘대로 흉가가서 죽어놓고 왜 또 다른 사람들을 죽이십니까..
엠팍에 올라온 신기한 귀신썰.txt
그러나 약을 먹어도 하루에 몇 번씩 이런 흐리멍텅한 사람들의 형체가 보였습니다. 주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보이더군요.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도 여러 군데 돌아다녀 봤지만 흉가 같은곳에서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미친 거라고 단정 짓고 정신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어딜 가도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 억지로 병원에 한달 정도 입원한 적도 있지만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 뒤로는 정신병원보다 무당집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서울, 경기도권의 무당집들만 수십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무당집에 가자 가장 먼저 물어본 질문은 귀신이 보입니까? 였고 무당이 그렇다고 대답하면 어떤 모습입니까?였습니다. 대부분 무당들은 귀신을 볼 수 있다고 하였지만, 그형체에 대해서 제가 보는 모습과 완전히 다른 설명을 하였습니다. 보통 “모두 제각각의 다양한 모습이다”라고 했지만 제가 본 모습은 하나같이 무표정하고 눈에 초점이 없으며 흐리멍텅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무당 한 분이 귀신들을 제가 보는 모습과 동일하게 설명하셨고 이분께 제 사정을 자초지종을 설명해 드리자 이분도 흥미가 생기셨는지 저에게 술을 한잔하자며 권유하셨고 같이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결론은 사실 자신도 자기가 보는 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며 막연히 귀신일것이라고 추측해왔을뿐이다.. 라는거였습니다. 당시에 많이 실망했죠. 이분의 나이는 당시 40대 중반이었는데30대 후반부터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분식점을 하나 하다가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자신이 신내림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무당집을 차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귀신들은 보이기만할 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손님들이 듣기 좋은 말만 골라해줬다고하더라구요. 길거리에서 하나를 발견하고 이분께그 귀신을가리키며저게 보이냐고 물어보자 보인다는 겁니다.는 의문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이분께 이걸 말하자 이분도 궁금해하셨습니다. 길거리에서 하나를 발견하고 이분께 그 귀신을 가리키며 저게 보이냐고 물어보자 보인다는 겁니다. 서로에게 보이는 그귀신?의 위치와 성별, 옷차림까지 모두 똑같았습니다. 그때 소름이 쫘악 돋았는데 아직까지도 도대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정말 궁금해 미칠 것 같지만 알아낼 도리가 없습니다. 그 뒤로도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던 도중 저와 같이 이런 현상을 겪는 분을 한 명 더 만났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무당분과 저, 그리고 다른 한 명이 연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분도 저와 무당분처럼 똑같은 형체를 보십니다. 저와 다른 한 분은 처음부터 그것들이 실제로 사람이 죽고 구천을 헤매고 있는 영혼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당분도 처음에는 정말 귀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지만 저희와 있으면서 점점 생각을 바꿔나가더군요.습니다. 저와 다른 한 분은 처음부터 그것들이 실제로 사람이 죽고 구천을 헤매고 있는 영혼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당분도 처음에는 정말 귀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지만 저희와 있으면서 점점 생각을 바꿔나가더군요. 저는 그냥 애초에 직관적으로 저에게 보이는 것들이 사람의 영혼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세상에는 수천만 가지의 생명체들이 존재하는데 인간만이 영혼을 가졌고 죽으면 귀신이 될 수 있다. 침팬지, 소, 돼지, 닭은 없는 영혼이 인간에게만 있다? 애초에 인간에게만 영혼이 있다는 전제가 말이 안 되지만 그렇다 쳐도 도대체 어느 시점부터 인간에게 영혼이생긴 걸까?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 그냥 논리 자체가 성립이 안 됩니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에서 읽은 글입니다. “과연 부모에게는 없던 영혼이라는 것이 자식에게서 갑자기 뿅 하고 생겨났을까?” 저는 아직도 저에게 보이는 이것이 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한국뿐만 아니라 영어권에서도 현상들을 겪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인터넷에서 보면 그냥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자신들이 미친건가.. 하는사람들도 있었으며 저처럼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제가 도출해낼 수 있었던 가장 그럴듯한 가능성은두 가지였습니다. 과학계에서도 꽤 인정받는 평행우주, 다중우주의 존재가 어떤 이유에서 인지 이 세상으로비춰지는것. 또는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여러 석학이 진지하게 주장하는 미래의 인류에 의해 시뮬레이션 된 세상, 그리고 그곳에서 발생한 자그마한 오류. 이런 괴현상이 좀 더많은 사람들한테 일어났다면 아마 희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뽑혔을 텐데 굉장히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다 보니 그냥 묻혀버린 것 같습니다. 워낙 귀신을 본다거나 미래를 본다거나 하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저는 이런 괴현상들이 미래에는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현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저에게 가장 큰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은 국가의 정보기관 같은 곳에서 이런 괴현상에 대해 알고있을까.. 라는것입니다. 이런 괴현상의 이유에 대해서는 둘째치고 국가의 정보기관 같은 곳에서는 이런 현상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단체가 있지않을까. 하는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이걸 확인해볼 방법이없다는 게 괴롭더군요. 과연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들은 이런 괴현상을 인지하고있을까...? 하는궁금증 제가 이런 현상들을 겪지 못한 채로 이 글을 읽었더라면 무슨 느낌이었을까요? 아마 그냥 누가 소설을 쓴 정도로만 읽혔겠지요? 이걸 누군가가 진심으로 믿을 거라고는 생각하지않지만, 새벽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 글을 휘갈겨 보았습니다. 매우 강력한 궁금증을 평생 풀지 못한 채 안고 가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굉장히 답답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만약 누군가가 우주 탄생의 비밀과 이 괴현상의 비밀, 둘 중 하나를 알려준다고 한다면 무조건 후자를 택할 겁니다. 출처 : 엠팍 오호 글쓴이가 헐 나 귀신 보인다!!!! 에서 멈추지 않고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보는 것이 멋지군요... 혹시 핸드폰 번인현상처럼 인간이 돌아다니다가 어떠한 에너지를 그곳에 남기고 간게 아닐까요? 혹은 본인은 정확히 언제 어떻게인지 몰라도 우연히 4차원을 무의식적으로 인식했고, 한번 인식하고나니 간접적으로 다른 차원이 보인다던지.... 핳핳 재밌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올해 8월에 중국에 눈이 올거라는 괴담' 기억하시나요?
제가 얼마전에 올렸던 '사도인'에 대한 괴담 기억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한 링크 대충 예고도 없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칼을 팔고, 무슨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그 말이 실현되면 재등장해 외상값을 받는다는 ‘사도인’이 작년에 등장해 한 웹사이트 유저의 아버지에게 "내년 8월에 눈이 오면 그때 돈을 지불하고, 아님 말겠소."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는 썰입니다.. 불현듯 지난 달에 눈이 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스쳐 검색해본 결과.... !!!!!!!!!!!!!!!! 진짜... 눈이.... 내렸습니다............ 백두산에도 폭설이 내렸다고 하네요....... 과연 사도인은 외상값을 받으러 왔을지....... 혹시 저와 같이 눈이 왔을지 궁금하셨을 빙글러가 있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펌) 바퀴벌레
8월에 장마라니.. 비가 정말 억수로 쏟아지네요.. 다들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소설을 가져왔습니다! 귀신이 나오는 공포소설을 아니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쎄~한 이야기입니다 핳핳 부디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침을 먹는다는 것이 건강에 있어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는 나의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침은 꼭 먹도록 교육시켰었다. 그래서 이른 새벽, 다른 고교생이라면 다 자고 있을 이 시간에도 나는 어김없이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귀하고 귀한 30분간의 아침 수면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십수 년 동안 들인 습관이니만큼 불평 같은 것은 없었었다. 그렇게 잠에서 덜 깬 멍한 정신으로 아침을 먹고 있을 무렵 발밑으로 무언가 지나간다. “아이씨! 또 바퀴벌레네.” 내 발밑으론 바퀴벌레가 지나가고 있었다. 녀석의 움직임은 인간의 동작으로 잡기 힘들만큼 빨랐지만 나는 익숙한 일인마냥 쉽게 발로 밟아버렸다. 짓눌린 녀석의 육체는 검회색의 끈적한 액체를 뿜어대며 찌그러졌다. 살생을 주시하고 있던 어머니는 밥맛이 달아난 불쾌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 약을 뿌려야겠어. 며칠 전부터 바퀴벌레들이 보이기 시작하네.” 나는 그렇게 벌레와의 불쾌한 대면을 마친 후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모자른 아침잠을 보충하기 위해 엎어져 잠을 청했으며, 잠에서 깨었을 때는 3, 4교시가 된 것 같았다. 잠에서 조금씩 깨어날 무렵 선생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반에 출현하여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에 멸종되었습니다.” 선생은 열심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수업의 내용은 공룡에 관한 것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엎어져 자고 있었고 그런 행위들은 오늘날 고교수업의 폐해를 대변하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선생의 수업은 내가 평소 관심 있어 하던 것이고 나는 잠에서 덜 깬 정신을 가다듬으며 수업을 들어보려고 애썼다. “공룡이 멸종했을 때에는 파충류나 조개류 같은 생물까지 한꺼번에 멸종했는데 지구상 생물의 대부분이 그때 멸종했다고 합니다. 공룡의 멸망 원인에 대한 유력한 가설 중 하나는 운석 충돌설인데, 그것에 의하면 지름이 약 10km 정도인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핵폭발의 몇백 배와 같은 효과를 일으켰고 그때 일어난 대량의 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고 태양광선이 차단되어 지구가 급속히 식고 핵겨울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공룡과 같은 커다란 동물들이 적응하지 못해서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공룡이 멸종한 것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설명하지만 나는 영악한 인간들의 음모가 아닌가 한다. 실제 파충류들은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쉽게 멸종되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인간들은 너무나 큰 덩치를 가지고 생태계의 최고층을 차지하는 공룡들을 두려워했었고 그런 이유로 자신들의 지적인 능력을 이용해서 그들을 멸종시킨 건 아닐까..다른 생물들은 다 살아있는데 공룡만 죽었다는 이야기는 그리 신뢰가 가질 않는다. 덩치가 크다는 것이 어찌해서 핵겨울을 이겨내지 못할 이유가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수업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이른 저녁이었다. 나는 피곤하고 허기졌기 때문에 어서 저녁을 해결한 후 쉬고 싶었지만 현관문에는 집에 들어가지 말라는 메모가 포스트잇으로 붙어있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방제를 하는 날이라 바퀴벌레약을 뿌려놓았다. 저녁 7시 이후에 들어와라.’ 하긴 오늘 아침에도 그랬듯이 언젠가부터 우리 집엔 바퀴벌레들이 득실거렸다. 아니 우리 집뿐만 아니라 이 동네 다른 집들도 그런듯하다. 바퀴벌레들이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었으나 저녁 7시까지 나의 허기진 배를 가만 놔두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으므로 나는 근처의 분식집으로 향했다. 식사를 하면서 더러운 바퀴들에 대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혐오적인 일이었으나 나의 쓸데없는 생물학적 호기심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것을 허용하였다. 바퀴들은 신기한 존재들이다. 어두운 곳에서만 활동하는 그들의 습성상 인간들이 모두 잠을 자는 밤에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기가 힘들다. 바퀴벌레에 대한 정보는 21세기인 지금도 계속 쏟아져나오는 형편이니 그들에 대한 연구도 현재로서는 부족할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방제하기가 힘들지..그런 생각을 하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7시가 조금 넘었으니 편안히 쉬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현관문에는 아직도 그 메모가 붙어있었고 집 안으로 들어가니 집은 매우 조용했다. 아마 아무도 없는 듯하다. 예전만 해도 이렇게 방제를 하고 나면 희뿌연 연기들이 집안에 가득했고 바닥에는 수많은 바퀴들의 시체로 가득했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 보니 연기도 없고 바퀴 시체도 없다. 요즘에는 깨끗하게 방제를 한다는 것이 사실인 듯싶다. 나는 우선 배를 채웠기 때문에 마루 한가운데 위치한 티비를 켜고 쇼파에 등을 기대 포만감을 즐기고 있었다. 티비에서는 속보인듯한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 살인사건은 외상없이 뇌의 손상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인위적인 살인은 아니라고 판명되어집니다.” 또 누가 죽었나 보다. “살인은 해충들의 방제 도중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니 해충들에 의한 죽음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벼운 사건의 경우는 한번 보도하고 끝이지만 이번 사건은 심각했던 모양인지 아나운서의 얼굴이 잠시 화면에 나오고 나서 또다시 보도 화면으로 전환된다. 방송에서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추측하고 있는 해충들의 생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실제로 바퀴벌레들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민첩성만큼이나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인식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시간이 인간 이상으로 빠르며 그 때문에 인류는 늘 바퀴와바퀴와의 전쟁을 해 온 것입니다.” 우리 집도 바퀴의 방제를 행했기 때문에 나는 순간적으로 싸늘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두려움의 감정이라기 보단 징그러움의 감정이라고 해야 적당할 것 같다. 아니 사실 두려움의 감정도 없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7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기척조차 없는 나의 가족들이 걱정 되기 때문이다. 나는 뉴스를 보다말고 가족들이 걱정되어서 집안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쓸데없이 괜한 걱정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내 모습이 우습게 느껴졌다. 안방의 문을 열고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어머니는 대자로 누워있었고 고개는 천장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눈에선 바퀴벌레들이 꾸물꾸물 느린 동작으로 기어나오고 있었다. 커다란 바퀴벌레들.. 내가에 알고 있던 1~2cm의 바퀴들과 다른 10cm가 넘는 커다란 바퀴벌레들이었다. 어머니의 눈 밖에는 대여섯마리의 바퀴들이 서로 눈 안으로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것으로 보아 눈 안을 통해 들어간 바퀴들의 수는 꽤 많을 것이라고 보인다. 그들은 아마도 어머니의 눈을 파먹고 뇌를 파먹고 있었나 보다. 뉴스에서 보도된 것 처럼.. 전신을 지탱하던 힘은 어디로 갔는지 모두 사라져버리고 나는 미세한 충격에도 털썩 주저앉을 것만 같이 온몸의 힘을 잃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나의 눈 앞의 모든 광경과 보이지 않는 등뒤의 광경들이 공포로 다가왔다. 바퀴들은 매우 커다랗게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나의 두려운 감정을 배로 고조시키고 있었다. 바퀴벌레들은 매우 느린 동작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해충약의 약효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마치 계획이라도 했던 것처럼 어머니의 육체 다른 부분은 건드리지도 않고 오직 눈 부위로만 파고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 한 마리가 나를 쳐다본다. 벌레가 나를 쳐다본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 한 마리는 분명히 나를 쳐다본다. 흑갈색의 몸뚱아리를 뒤로하고 완두모양의 그 징그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5cm는 족히 넘을듯한 더듬이를 휘휘 저으며 나를 가늠하는 것만 같다. 그러면서 그 몸뚱아리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날개를 들썩거리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나는 해충과 행하는 시선의 마주침에 순간적인 놀라움이 잠시 있었다. 그 한 마리는 10초 정도 나를 바라보더니 사람의 엄지손가락만 한 날개를 활짝 펴며 나에게 날아오려고 한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슬픔의 감정, 그리고 벌레들이 살인을 한다는 공포의 감정도 느낄 수가 없었다. 방문 앞에 멍하니 서 있었던 나는 나의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방문을 닫았다. 그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한참을 그렇게 뛰었다. 뛰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생각의 실마리는 점점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낄 뿐 온전한 판단을 할 수는 없었다. 한참을 뛰는 동안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었다. 정신없이 뛰고 나서 숨 가쁨을 느꼈을 때는 이미 어두워진 저녁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나의 이기심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내 생명의 안위를 위해서는 가족의 죽음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는 나의 이기심이 원망스러워졌다. 눈가를 적셨던 눈물의 줄기는 소유했던 것을 잃어버림에 따른 단순한 허망함일 수도 있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가족의 죽음을 뒤로하고 나는 이렇게 뛰어오지 않았는가.. 지금쯤이면 아버지가 집에 도착했을 테고.. 그도 무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가 걱정되기에는 내 심장이 너무나 요동치고 있었다. 그 요동은 어서 나 자신을 지키라는 뜻으로 느껴진다. 거리는 시끌벅적했던 눈앞의 구멍가게도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아마도 해충들의 습격을 당했겠지.. 이 시간의 하늘은 당연하다는 듯 어두웠지만 어두움이 새삼스레 공포로 다가온다. 그 순간 행인들의 시선을 불렀었던 중고 가전 가게의 티비에선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전국이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로 휩싸여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해충들의 살인 사건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AP통신에 의하면 설명할 수 없는 이 기현상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집단적이고 계획적인 이들의 공격에 대해선 어떠한 방책도 없는 듯 하고 원인을 찾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뉴스였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뉴스의 보도는 나와 상관없는 먼 곳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딱한 저 보도의 말투가 지나치게 거슬렸고 무언가를 바랐단 마음은 허망함으로만 가득찼다. 그렇게 뉴스를 보고 있을 무렵 발목이 간지러운 것을 느꼈다. 어느새 그 흑갈색의 커다란 바퀴들은 내 몸을 기어 올라오고 있었다. 나의 발목을 간지럽히면서.. 나는 한쪽 발로 다른 한쪽의 발목을 걷어차면서 그들을 내 몸에서 떨어뜨리려 애써봤지만 그들은 내 몸을 벗어나자마자 날갯짓을 하며 잠시 날다가 다시 내 몸에 붙어버린다. 나의 온몸은 그 징그러움에 오로라가 일어나는 듯했고 재빠른 동작으로 그들이 내 몸에 붙지 않도록 발을 저었다. 그리고 이 거센 저항에 몇 마리의 바퀴는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떨어져 나간 바퀴 중 한 마리는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다른 한 마리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나눈다. 그 커다란 더듬이를 마주 댄 채 서로 비벼대며 이야기를 하는듯 하다.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끼익대는 그들의 음성이 내 귓가로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그들의 움직임은 이미 해충의 그것을 능가했다. 대화를 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인다. 마치 지능적인 생명체처럼.. 순간 길가의 반대편에선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수초간 지속되었던 그 비명소리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아마도 이 벌레들에게 희생당했으리라. 인간들이 거주하는 이곳은 바퀴들에게 잠식당한 것만 같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나는 전의를 잃어버렸다. 인적이 사라진 거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전의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걸 눈치챈 바퀴들은 나의 눈으로 날아온다. 털이 수북한 그들의 징그러운 다리가 클로즈업되었고 그 순간이 지나자마자 그 다리는 나의 눈에 커다란 통증을 안겨준다. … 지구 역사의 커다란 발자취가 사라져버린 수천 년 후.. 컴퓨터 모니터 정도 되는 크기의 건물들이 여러개 있고 그것들 사이에는 손가락 네 개정도 넓이의 거리들이 있다. 그 건물들 중 하나에는 20마리 남짓한 바퀴들이 모여서 서로 이야기하고 있다. 무리 중 한 마리가 앞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수업과 흡사한 분위기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음성을 내어 대화하는 그들의 방식은 그들이 생태계를 정복했음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운석이 충돌하여 인간이라는 생물들은 멸종하였습니다.” 학생으로 보이는 바퀴중 한 마리가 털이 달린 그 징그러운 다리를 들더니 질문을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죠?” “우리는 생존력이 강했거든요.” “그렇다면 그 인간들과 우리는 공존했었나요?” “예. 같은 시기를 살았지만 같은 곳에서 사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과 달리 산속에 살면서 국가를 이루고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인간들을 멸종시킨 그들은 그렇게 사회를 이루고 생존한다. 국가들의 냉전과 핵무기의 개발로 인한 인류 스스로의 자멸에 주시해오던 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급하게 인간들을 멸종시켰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태계 최고 위치에 등극한 것이다. … 백악기 중반. 매우 커다란 건물이 있다. 너무 커서 그 끝을 보기가 힘들다. 그곳에는 네 마리 정도 되는 공룡들이 모여 살고 있다. 탁자에 안자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니 가족인가 보다. 자식으로 보이는 작은 공룡이 소리 지른다. “엄마! 또 인간이야.” 탁자 밑에는 작은 인간이 느린 움직임으로 기어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공룡이 둔한 움직임에 비하면 매우 빠른 동작이었기 때문에 공룡으로선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미 공룡은 능숙한 솜씨로 그 인간을 발로 밟아서 짓눌러버린다. “또 약을 뿌려야겠어. 며칠 전부터 인간들이 자꾸 보이기 시작하네.” 짓눌린 인간은 죽어가며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문명을 가지고 있다고.. 얼마 안 있어 너희들을 죽이고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그 공룡들은 몰랐었다. 일개 생물에 불과하리라 여겼던 인간이 자신들 모르게 사회를 구축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연구와 달리 고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출처 : 1차-붉은 벽돌 무당집 / 2차-루리웹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강원랜드의 두얼굴.jpg
강원도 정선에있는 강원랜드. 전경이 아주멋짐  근사한 호텔에 각종 편의오락 시설에 뷔페식당까지 거기에다 1주만 가지고있어도 할인되는 주주해택까지 가족끼리와서 여가를 즐겨도 괜찮은 오락시설등이 아주많음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카지노 출입을 안했을때 이야기 이곳의 진짜모습은 밤이 되어야 드러남 강원랜드 주변을 가득메운 정당포. 이곳에서는 카지노로 돈을 잃은사람들에게  값비싼 시계,반지등 귀금속등을 담보로 돈을 빌려줌. 그러나 대부분 돈을 빌린사람들은 물건을 찾으러오지않는다고함. 대부분 잃었기때문 강원랜드 근처의 전당포 알바를 했던사람의 증언 밤이면 저렇게 카지노는 늘 사람들로 꽉참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하는 과정은 간단함 예를들어 가장 기본인 슬롯머신의 경우 처음하는사람들이 재미삼아서 처음에는 적은금액으로 100원정도에 게임을 시작하면 100배 150배 배당의 높은확률에 곧잘 맞음 그때부터 아 10만원을 걸었다면 1000만원인데!! 하는 아쉬움으로  서서히 판돈을 높이다보면 게임을 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잘맞지않게되고 결국에는 가진돈을 모두잃게됨 방송에서 저 방송작가도 결국 2만원을 잃고 끝냄 돈을 잃은사람들이 하도많이 죽어서 저런문구가 내걸린걸 심심치않게볼수있음 강원랜드는 카지노에서 재산을 모두 다잃고 돌아갈 차비도 없는사람들이 많아지자  재산을 탕진한 사람들에게 집에돌아갈 차비를 지급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있음 이렇게 긁어모은 돈덕에 16년동안 강원랜드는 단한번의 적자도 안보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있음 출처 : 훌리건천국 법인 세 차감전 순이익.........와.....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저기가 공기업이라는게 도박은 진짜 답도 없다고 하는데ㅠ...
장마기념) 커뮤니티 괴담, 소름썰 캡쳐
장마가 시작됐나봅니다.. 그동안 가물었던 걸 보상이라도 하는지 정말 하늘에 구멍 뚫린 듯 비가 오는군요... 우중충하고 습한 오늘같은 날은 역시 소름썰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핳핳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펌) 군대괴담 들려줄게 비슷한 이야기 있으면 제발 알려줘
지난 카드에 달린 따뜻한 응원 댓글을 보고 괴담을 조금 더 열심히 주워와야지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핳핳 요즘은 괜찮은 글을 찾기 꽤 힘든데..... 예전 네이트 판 괴담 전성기가 좀 그립군요...^^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5년도 5월에 8사단신병교육대로 입대했을 때 이야기임 군대 괴담이 으레 그렇듯이 커다란 틀이 있고 거기서 근무지랑 사수만 바뀌고 대부분은 똑같은 이야기잖아 나는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너무 소름 끼쳐서 현실부정 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어디서 들어본 걸 각색했더니 하고 자대배치 받고 군생활하는 동안 여러사람들 한테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혹시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어 전역하고도 군필자들 만나면 꼭 물어보는데 4년째 되어가는 지금까지는 아직 못 찾아서 공포갤러들한테도 물어볼겸 썰도 풀겸 적어볼게 내가 입대한 사단신병 교육대는 논산이랑은 규모차이가 많이 나서 진짜 옛날 군대처럼 생활관에 사람도 엄청 많이 넣고 심지어 그것도 모자라서 바깥에 컨테이너 생활관도 운용했어 친구랑 동반입대를 하긴 했는데 행정조교 실수인지 뭔지 친구랑 다른 생활관을 쓰게 됨;;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그 친구가 나랑 다른 생활관을 쓰는 동안 있었던 일 이야기야 내가 있던 생활관은 바깥에 있는 컨테이너 생활관이었고 친구 생활관은 막사 내부에 있는 생활관이었음 대충 그림 첨부해볼게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 나랑 내 친구 생활관이야 스케이른 무시하고 그냥 위치만 그린 거니까 실제 크기랑 다른건 이해바랄게 암튼 그렇게 입대를 하고 1주 2주 3주 지나는 동안 친구랑은 생활관도 다르고 해서 자주 못 마주쳤어 처음엔 좀 외롭기도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동기들하고 친해지자 해서 그냥 그럭저럭 재밌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우리 생활관으로 나를 찾아온 거야 친구는 어딜가나 적응 잘 하는 애이기도 하고 듣기로는 얘도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알았는데 갑자기 나를 찾으러 오니까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싶기는 했지 이쯤에서 알아둬야 할 훈련병이 하나 있는데 어떤 기수이건 간에 귀신 본다는 훈련병 한 명씩 있잖아? 우리 기수에도 그런 훈련병이 한 명 있어가지고 조교들도 주시하고 있었는데 뭐 뺀질거리고 그런거 하나 없이 오히려 다른 훈련병들보다 훈련도 잘 받고 적응도 잘 해서 그런갑다 하고 지내던 훈련병이 하나 있었어 그 훈련병하고 관련된 이야기야 사건은 전날밤에 친구가 불침번 근무를 서면서 일어났어 정규 생활관에서 불침번 설 때는 복도 가운데에 조교가 책상펴고 앉아서 중앙 감독하고 각자 생활관 복도에서 한 명씩 불침번 근무를 서거든? 위에 그림으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 중앙에 조교가 있고 훈련병 두 명이 한쪽 복도씩 맡았는데 훈련병이 한쪽씩 맡은 이유는 조교들이 훈련병들 편의 배려해준다고 그냥 한쪽 복도에 한 명씩만 세워놓고 그랬었어 그래서 컨테이너 생활관에서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건 다른 이야기니까 넘어가고 암튼 그렇게 근무를 서고 있는데 갑자기 한 생활관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래 “으아ㅏㅏ아ㅏ!!! 으아!!!!!!!!!” 이런식으로 엄청 크게 친구는 놀라가지고 소리가 난 생활관으로 갔는데 그 귀신 본다는 훈련병이 누운 채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발버둥 치고 있던 거야 조교랑 반대쪽 생활관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깜짝 놀라고 조교가 와서 그 훈련병을 진정시키려고 하는데 힘이 어찌나 세던지 말려지지가 않더래 (당시 생활관은 이런식이었고 인원은 스무명 정도) “으아ㅏ아ㅏ아아!!! 으아아악!!!!!!” “훈련병 진정해봐 왜그래!!!!” “으아아아아!!!!!으아아아ㅏㅏ!!!!” 조교가 혼자서 말려지지가 않으니까 친구한테 잠시 맡겨두고 당직부사관을 호출하러 갔어 (당직부사관은 어디서 근무중이었는지 모름 ㅠ 2층 같긴한데 안 올라가봐서 몰라) 암튼 그렇게 친구는 친구 나름대로 달래고 있는데 계속 똑같이 발작을 하는 거야 다행히 조교가 당직부사관을 금방 데려와서 내 친구 포함 총 3명이 그 훈련병을 진정시키는데 이게 성인 남자 3명이 말려도 팔다리가 붙잡아지지가 않더래 그런데 아까랑은 조금 다른 게 아까는 그 훈련병이 팔다리 버둥버둥 발버둥을 치고 있었는데 이제는 창문 쪽을 가르키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거야 당연히 창문엔 아무 것도 없었고.. “으아ㅏㅏ아아!!!!! 아아!!!!!!!!” “훈련병 좀 진정 좀 해봐 창문에 아무 것도 없어!” “으아아ㅏㅏ 저거!!! 저거!!!!!” “훈련병 저거가 대체 뭐냐고!!!” 그렇게 창문을 가르키면서 옆 사람들을 막 발로 차면서까지 발버둥을 치고 3명은 그 훈련병을 말리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겠지 그런데 그 난리통에 훈련병이 이렇게 소리치더래 “이 병신들아!!! 내가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데도 다들 그냥 자고 있잖아!!!!!” 뒤를 보니 정말 그 훈련병이 복도까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데 진짜 뭔가에 홀린 것처럼 생활관 안에 있던 다른 훈련병들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죽은 듯이 조용히 자고 있었어 심지어 반대쪽 복도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서 잠들어 있었다고 해 난리치던 훈련병은 그대로 기절해서 당직부사관이 사단의 무대로 보냈고 새벽에 남은 근무는 조교들 몇 명 깨워서 대신 불침번 세우고 내 친구한테는 훈련병들에게 위화감 조성될 수도 있으니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라고 뒷 이야기는 진짜 별거 없다 그때 생활관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 들었다고 하고 복도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필름 끊긴 것처럼 앉아서 잠들었다는 기억만 없고 눈 떠보니까 조교가 자기 깨우고 있더래 그 이후로 훈련병들이 야간에 근무 서다가 부엉이나 까마귀 같은 들새들이 창문에 서성거렸다는 이야기는 들렸는데 관련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진짜 몇년된 이야기이고 그냥 꾸며낸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비슷한 괴담 찾으려고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아직까지는 없는거같다 혹시 공포갤러들이 비슷한 이야기 들어본적 있으면 꼭꼭 알려주라... 출처 : 디씨 공포갤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펌) 회사 팀원들이 흉가 체험하고 생긴 일
제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 가지 말라는 곳 굳이 가는 사람들 저정도 귀면 아예 터 잡은 거라 건물을 부수든지 해야 된다던데.... 쓰읍....... 아니 대체 흉가를 왜...... 가는지.... 거참......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늦여름에 한가해져서 정말 일감이 없을 때였음. 우리팀 팀장님 / 대리님 2명 / 나를 포함한 알바 3명 총 6명이 워크숍겸 2시간여 거리 사람이 적은 해수욕장에서 민박집을 잡고 놀러를 갔고 저녁을 먹고 난 후 술마시고 잠자기엔 너무 이른 거 같아서 뭐 할까? 산책갈까? 하다가 슈퍼 아줌마가 ‘근처에 현지인에게는 귀신집으로 유명한, 마을에서 엄청 가까운 흉가가 있다. 들어가기만 하면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철거도 못했다. 미신이라고 생각해도 폐가는 너무 위험하니 그쪽으론 가지마라.’ 하는 이야길 듣고 너무 어리석게도.. 담력훈련이라며 두 명이 한 팀으로 손전등 하나만 들고 가서 흉가 내부에서 핸드폰으로 서로 사진 찍어오기를 함 그리고 첨 시작은 우리가 팀장님 솔선수범을 외쳐서 팀장님이랑 대리님 한 분이 먼저 가시기로 했는데 분명 민박집에서 산밑에 흉가까지 천천히 왕복해도 30분이 안 걸리는데 40분이 지나도 안 오시는 거야 전화도 안 받으시고 그래서 남아있던 대리님이 본인이 가볼테니 우린 방에서 핸드폰 들고 기다리다가 15분이 지나도 연락이 안 되면 119에 신고하고 바로 따라 오라고 하시곤 두 분을 데리러 나가셨어. 사람이 불안해지니까 시간이 정말 안 가더라.. 그렇게 알바 셋이서 핸드폰만 붙잡고 기다리는데 다행이도 전화가 왔고 곧이어 세 분이 무사히 돌아오셨어 여름이고 하니 땀범벅이 되서 돌아오셨는데 안심도 되고 겉보기엔 다친데도 없어보이셔서 우리가 막 팀장님한테 일부러 우리 무섭게 하려고 안 오신 거 아니냐고 너무하다고 떠드는데 영 표정이 안 풀리시더라고 그래서 무슨 일 있으신 거 아니시죠? 괜찮으시죠? 였나? 이런 뉘앙스로 이야길 했더니 별건 아니고 팀장님이 건물 안에서 문틀에 걸려 넘어져서 발목을 삐어 좀 늦었다 신경쓰지 말고 역시 애들이 가긴 위험하니 흉가체험은 우리로 끝내자 너무 긴장해서 피곤하다 씻고 자자. 이런 식으로 나오셔서 그냥 아 많이 무서우셨다보다 하고 팀장님이랑 대리님은 씻고 방으로 들어가시고 알바들은 거실에서 과자 까먹으면서 맥주 한 두캔 더하고 잠이 들었어. 그 후에 나는 공기업쪽에 취직이 돼서 회사를 그만두고 후에도 다들 사이가 좋아서 연락도 꾸준히 하고 지냈는데 6년 전에 팀장님이 심장마비로 돌연사 하셨다고 연락이 옴. 출근전 아침에 운동하러 나가셨는데 그대로 쓰러지셔서 돌아가셨다고..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작은 공원이라 평소에 주민들이 출근길로도 사용하고, 아침 운동하는 주부들도 되게 많은데 그날따라 거길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라. 사망 추정시간이랑 발견 시간이 2시간 정도 차이가 나서 말도 안 된다며 처음엔 자살이네 타살이네 소문도 많았다더라 장례식장에서 간만에 팀원들이 다 모였는데 당시 젊으신 축이던 팀장님이 그렇게 돌아가시니까 걍 조용히 가족분들께 인사만 드리고 서로 다들 건강 잘 챙기자.. 하고 헤어졌지 4년전 겨울에 갑자기 처음에 팀장님과 같이 나간 대리님이 자살하셨다고 연락이 옴 평소에 성격도 되게 밝고 분위기 메이커 하시던 분이라 들었을 땐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그 후에 가정사부터 우울증까지 많이 힘드셨다고 하더라 호상도 아니고 내가 다른 지역으로 발령나서 이사한 직후라 그땐 조의금만 보내고 한 한 달? 정도 있다가 알바애들이랑 이야기해서 납골당에 들리자고 했어 그래서 납골당에 가는 날 다른 대리님(데리러 가신분)까지 연락이 돼서 넷이 모이게 됐는데 납골당 들렸다가 밥 먹으면서 소주나 한 잔 하자 이래서 반주하던 중에 남자 알바생이 그러는 거야. 자기도 그 후에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그 흉가 갔다고. 근데 거기서 나무 십자가 여러개 부러뜨려 쌓아놓은 거랑 무슨 무당집에 있을 거 같은 오색천 찢어진 조각들이랑 벽에 누가 빨간 스프레이로 이 글 본 사람은 다 죽을 거라고 써논 걸 봤대 원래 흉가나 빈집엔 그렇게 장난치고 도망가는 사람들 있으니까 별로 신경 안 썼는데 두 분 돌아가시니까 너무 무섭다고, 그리고 그때 남자애들 4명이 같이 갔는데 거기 갔다오고 나서 그 중 한 명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거야 분위기가 갑자기 엄청 싸해져서 그냥 우연이다 너가 불안하니까 자꾸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 신경쓰지마라 그렇게 다독거려 먼저 보내고 대리님이 다른 알바랑 나랑은 커피 한 잔 더 하자고 하셔서 자리를 옮겼어 그리고 말씀하시는 거야 그날 흉가에 두 분 찾으러 갔을 때 팀장님이랑 돌아가신 대리님이랑 그 벽 앞에 서있었다고 본인도 그 글 봤다고. 남자애는 후에 가서 못본 거 같은데 우리 워크샵 갔을 땐 그 밑에 황태포랑 쌀 같은 것도 뿌려져 있었대 팀장님도 넘어지시거나 한 거 아니고 진짜 그 더운날 대리님이랑 두 분이 손전등으로 그 글씨를 비춘채 벽앞에 가만히 서계셨다고. 데리러 간 대리님이 크게 부르니까 그때서야 어? 하면서 정신 차리셨다고 세 분 다 무섭고 이상해서 숙소 와서 우리한테 그만하자 하고 씻고 바로 주무신 거래 소름이 쫙 돋았는데 사람이 그렇잖아 무서운 이야기도 좋아하고 귀신도 있다고 믿지만 그게 나한테 일어날 거란 생각은 안 하잖아. 그래서 그냥 우연이라고 모든 일은 이렇게 저렇게 갖다 붙이면 다 이어지는 거라고 그래도 정 불안하시면 교회나 절에 가시라고 원래 종교가 있으면 마음이 강해진다고 불안감도 해소될 거라고 그러니까 대리님이 자기 모태 천주교도라고 본인은 절대 자살 같은 거 안 한다고 귀신이 있어도 신이 봐주니까 괜찮다 아직 딸이 어린데 시집가고 손주는 보고 죽을 거라고 하셔서 웃으면서 헤어졌거든 오늘 오전에 출근했는데 다른 알바생한테 전화 왔었어. 남자 알바생이 재작년에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한쪽 팔이 날아갔다고 그새 서로 연락도 뜸해졌었고 좋은 일도 아니고 나는 이미 타지역에 사니까 괜히 불안할 거 같아서 연락을 안 했대 그리고 그때 데리러 갔던 대리님이 췌장암 말기 판정이셔서 병문안 가자고 연락이 온 거엿어. 전화중에 나랑 같이 그 흉가에 간적이 없던 알바생이 우린 안 갔으니까 괜찮겠지? 정말 흉가였나봐.. 하는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일들이 쭉 떠오르더라고 우연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역시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어서 아침부터 글 쓰고 가 출처 : 더쿠 +) 흥미로운 댓글 추가 저런 살을 내릴 힘이 있으면 그냥 귀신은 아닌데... 내생각엔 예전에 무당이 신당 차렸던 집이었는데 신당 걍 방치하고 떠나서 흉가된 그런 집 아닐까 싶다 그냥 잡귀가 저정도로 살아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진 못할텐데, 무당이 신받고나서 신당 세우고 그 신당을 정성깊게 안 돌보면 그 터에 살이 씌이거든 그거랑 비슷해보임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퍼오는 공포썰] 중국에 살면서 가장 살떨렸던 일
안녕 10월이라니 진짜 가을이다 그치 쌀쌀한데 다들 감기 조심해야 해 그래도 낮에 해가 반짝할 땐 좀 덥다 싶으니까 아직 무서운 썰 보기 좋은 날씨잖아 그러니까 오랜만에 같이 흥미진진한 얘기 보자 시작할게! ______________ 중국에 살면서 일하는 중인데 그 일 뒤로 사는 곳도 옮기고 직장도 옮겼음... 그당시 출근할때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불도 어둡고 눈에 잘 안띄는곳에 가방이 있었음... 언제 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하 주차장 구조가 엘레베이터로 내려간뒤 지하 마당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바로 자동차가 주차된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좀 안쪽에서 걸어간뒤 다시 계단을 내려 가야 자동차가 주차된곳으로 통하는 그런 구조임... 근데 안쪽이 여기 단지와 저기 단지 연결이 되어 있는데 불이 좀 많이 어두움... 그래서 왠만하면 지하주차장엔 차를 주차를 안하지만 일주일에 2번꼴은 어쩔수 없이 주차를 해야됨...(지상 주차장 주차할 자리가 없을때...) 그럴때 마다 담배 하나 피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 출근을함...(저녁에 퇴근후 똑같이 담배 하나 물면서 엘레베이터 까지 감... 담배라도 안 피면 진짜 무서워서 못 가겠음...) 잠시 담배 하나 피고 내용 계속 적어갈께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끼치고 밤에 잘때 불키고 자고 자기전 현관문 방문 확실히 잠군거 몇번이고 확인한뒤 겨우 잠... 솔직히 지금 쓰면서도 그때일이 생각나 손이 떨리긴 하네요... 암튼 그렇게 출근을 하던날 구석진 곳에서 아디다스 백팩 하나를 봤었음... 난 그때 그냥 가방이네 하고 무시하고 가는게 정답이었음... 괜한 호기심을 가지는게 아니었음... 그때 출근할때 봤던 가방...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야근 크리때문에 자동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할수 밖에 없었음... ㅠ ㅠ 그렇게 주차를 하고 올라갈려고 하는데... 그 가방이 그대로 있었음... 아 망할... 난 왜 그때 그냥 지나치지 않았는지... 그놈의 죽일놈의 호기심 때문에 안을 열어보았음... 흰색 종이들로 뭔가를 싼듯이 여러개가 있었음 그중 하나를 살짝 열어보니 안쪽에서 담배재 같은것들이 들어 있었음... 난 왜 그때까지 위험하단 생각을 못 했는지 멍청하게 반 움큼 정도를 손에 쥐고 집으로 올라갔음... 난 그때 누가 직접 담배 말아 피나보다 하고 조금 챙겨 갔었음... 집에 간뒤 담배 가루?(위에 잘못 썻네... 담배 재가 아니라 그거 뭐라해야나... 담배 풀...?) 암튼 그걸 탁자 위에 놓은뒤 옷 갈아 입고 씻은뒤 아까 조금 가져온 담배 가루를 원래 있는 담배 한개비 안쪽을 빼낸뒤에 가져온걸 집아넣고 폈었음... 난 그날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약이라는걸 해봤음...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더만... 머리도 어지러운데 기분이 뿅가는 그 기분... 그냥 막 흥분되고 기분이 좋더라... 그당시 내가 있었던 곳은 중국 ?安이란 곳이었다... 거의 완전 시골 수준... 모두다 알다시피 중국은 마약 관련되서 얼마나 엄격한지 알듯... 외국인이라도 마약 관련되면 사형을 내릴 정도니... 아무튼 난 그날 깨어난뒤 기겁하며 남아있는 담배들 다 변기통에 집어넣고 처리해버림... 그 마약 발견한 후로는 한동안은 거기를 피해가며 뺑 돌아서 딴길로 주차장으로 갔었음... 그러다 하루는 회식이 있었음... 그날은 유난히 피곤했었던 지라... 나의 이 멍청한 머리는 또 그때 그장소로 통하여 집으로 올라갈려고 했음... 어떻게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아니나 다를까 망할... 이번엔 다른 가방이 두개나 있었음... 하나는 보통 사이즈의 백팩에 또 다른 하나는 운동선수들이 매고 다니는 그런 큰 가방.. 등에 매는 그런 가방이 아니라 한쪽 어깨에 매는 그런 큰 가방... 나도 참 미친게... 앞에서 그런일이 있었으면 그냥 무시하고 가면 될껄... 술 좀 처 마시고 그랬는지 급 호기심에 가서 확인을 했음... 지금 진짜 글 쓰면서도 그때 생각 하는데 토나오고 손 떨림......... 우선은 작은 가방을 봤었다... 안에는 뭔 남자 사진이랑 주소등이 적힌 종이가 있었고 그 밑에는... 신문지로 둘둘 말은 칼과 총이 있었다... 거기까지만 확인하고 갔으면 좋았겠지만... 설마 설마하며 오른쪽 큰 가방도 열어서 확인했다... 보통은 여기까지만 해도 뭐가 있을지 상상이 되잖아... 그런데도 난 그때 스스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별의별 생각을 다 햇었다... 설마... 아무리 중국이고 시골같은 곳이라도... 아파투 단지인데 라면서... 그리고 가방을 여는순간 앞에 생각했던 모든 스스로를 위한 생각들이 한순간에 배신을 당했다... 가방안에는 큰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었고 그안엔 시큼한 악취가 났었다... 봉지를 차마 열지는 못하겠고 윗쪽을 만지기만 햇는데 말랑말랑 하더라... 그순간 이게 뭔지 확실히 알겠더라... 아는 순간 그자리에서 뒤로 자빠지고 토했다... 지금 생각하면 토하더라도 집 가서 토했어야 하는데 그땐 그럴 상황이 진짜 아니었다... 멍청하게 누가 열어서 확인 해봣습니다. 토가 확 나오네요 가방도 2개다 확 열어놓고요 라고 광고해놓은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당시는 그런 생각도 못했고 어떻게든 여기에서 빨리 도망가야 된다는 생각만 가득하였다... 비닐안은 열여서 확인은 못했는데 최소 시체 아니면 장기는 될꺼다... 어느정도 확신이 되는게 그전에 살던곳 가까운곳에 대학교가 있었는데 거기에 실종된 남학생 사진이랑 작은 가방안에 있던 남자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으니깐... 그렇게 집 가서 또 토하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니 정신이 들고 아까 위에 말했듯이 그 남자 사진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더라... 전봇대에 실종된 사람 찾는 그 남학생 사진... 그리고 이걸 어떻개 해야 할지 생각 하다가 아까 거기에서 토했던걸 기억해 버렸다... 그게 기억나는 순간 소름이 확 끼치더라... 그리고 공안에 신고를 해야 되나 하는데...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더라... 다행인게 집에 오자말자 문 잠구고 거실 불도 안키고 화장실 불만 키고 변기통 붙잡고 토하고 난뒤 멍하게 앉아 있었거든... 아마 그때 거실불을 오자마자 켰으면 난 지금 여기에서 글을 못 썼을지도... 그렇게 집에 없는척 하니 맞으편 집에 가서도 문을 두드리더라... 발소리 최대한 안내면서 문에 가까이 가서 밖에 나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떤 한놈이 분명히 여기에서 내린게 맞냐고 묻더라... 그러니 다른 한놈이 여기 6층에서 내린게 확실히 맞다고 하고... 그러더니 여기에서 내리고 일부로 계단으로 더 갈수도 있지 않냐고 하면서 다른층 현관문 두드리더라... 그렇게 2시간 정도가 지나고... 겨우 힘들게 공안(경찰)에게 전화해서 방금 있었던 일을 신고 했다... 그렇게 신고를 하고 문에 기댄채 앉아 있는데... 문 밑으로 종이 하나가 쑥 들어오더라... 이 미친 새끼들이 알고보니 문앞에서 인기척 없애고 숨어 있었나봐... 그러다가 내가 신고하는 소리를 들었던거 같고... 지금 내가 폰 바꾸어서 여기 이 폰에는 사진이 없는데 집 돌아가면 예전에 쓰던폰에는 사진이 있음... 이틀 뒤 증명사진 올릴께요... 그 종이에 뭐라고 써있었냐면... 쓰잘때기 없는 소리 지껄이면 다음엔 니가 가방에 들어간다고... 중국어로 ???狗?的?,下一次?到包里面的是? (편집 주: 원본에서도 ? 로 뜨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엄... ; ω ;) 이렇게 적혀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글에 적힌걸 읽는데 갑자기 문을 거칠게 두드리더라... 아니 두드린다기 보다는 발로 걷어차고 있다는게 더 맞겠네... 사투리 섞인 억양으로 욕을 해대면서 뭐라 하는데 그중 몇 마디는 귀에 정확히 꽃히더라... 목 따버린다고, 니는 꼭 죽인다고... 시체도 안남게 갈아버린다고 하는게 귀에 딱 꽃히더라... 난 문이 부서질것 같아서 눈 앞에 보이는 빨래대 길다란거 하나 집어들고 문에 등을 기댄채로 계속 버티고 있었지... 그렇게 한 10분 정도가 흘렀던거 같은데 그 10분이 마치 10시간 처럼 느껴졌었다... 갑자기 한명이 경찰 왔다면서 소리지르더만 여러명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더라... 정확히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소리로는 3명은 넘었을듯... 조금있다 엘레베이터 소리 들리고 경찰이 와서 문을 두드리는데 난 그래도 무섭고 경찰인지 아닌지 몰라서 문을 못 열고 있었음... 그런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확실히 아까 그 놈들은 아니었음... 그래서 손에 빨랫대 꽉 쥐고 겨우 문을 열었음... 문을 여니 진짜 경찰들이 서 있었음... 경찰 보는순간 살았다는 생각과 함께 다리가 확 풀리더라... 그리고 진짜 눈물이 나더라... 아니 그대로 다리 풀린채로 나쁘게 표현하면 그대로 질질 짜고 있었음... 경찰 한명이 와서 괜찮으니 진정하라고 달래주는데 좀 진정되고 나니 뒤에 있던 경찰이 똥 씹은 표정으로 있던게 보였음... 밖에 나가 보니 문을 뭘로 찍어댔는지 문 여기저기가 움푹 파여 있었고 바닥에는 사진들 몇장이 뿌려져 있었음... 뭔 시체 사진들 몇장이었는데 뒷쪽엔 다음엔 니가 이렇게 될거다 라고 적어놓았었음... 보아하니 저걸 아까 그 종이처럼 집문 밑으로 쑤셔놓을 생각이었는듯... 경찰2명은 상황이 좀 심각해진듯 하자 경찰들을 좀더 부름... 잠시 뒤 원래 있던 경찰 3명이랑 추가로 지원온 5명까지 총 8명이 되었음... 그전에 3명에게 난 있었던 이야기를 다 풀었고...(마약 이야기 까지는 일부로 안했음... 마약 빨았단 소리 들을수도 있어서...) 5명은 곧 바로 내가 말한 지하주차장으로 갔음... 가방이니 뭐니 다 챙겨가고 없었음... 그자리엔 내가 남겨놓은 토만 있었음... 그렇게 경찰서로 가서 남은거 진술하고 말할꺼 다 했는데 그다음에 경찰이 하는말이 소름 돋더라... 집문 앞에 사진같은거 경찰이 오는걸 알면서도 일부로 거기에 뿌려놓고 가는것도 그렇고... CC티비로 찍힌 놈들 보니 한 5명은 되는데 한명도 제대로 얼굴도 안찍히고 하는걸 보니 전문적인 조직놈들이라고 하더라... 그말 듣는순간 정신이 아찔했었음... 내가 중국에서 먹고 살면서 중국 깡패 조직들에게 찍혔다고... 그것도 사람 하나 잡아서 회를 뜨는 그런 조직놈들에게 걸렸다는 생각을 하니깐 온몸이 떨렸었음... 더 떨리는건 지금내가 그런 상황인데도 경찰은 뭐 어떻게 할수가 없는 그런 상황... 경찰은 짐작가는 조직이 있어도 맘대로 잡아 넣을수도 없고 하는 그런 상황... 현장을 못 잡으면 뭐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경찰이 내 경호원도 아니고 뭐 그런 상황...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앞이 안보였었음... 순찰이라도 강화하고 뭐 어떻게든 할수있는 만큼은 해주는걸로 하고 일단 경찰서에서 나왔지... 그런데 집으로 돌아갔을때... 진짜... 소름 돋았음... 집문은 망치로 내려 쳤는지 손잡이가 다 망가져있고 문은 반쯤 아작이 난 상태고 집안은 여기저기 다 박살나 있었음... 침대위와 쇼파위에는 칼도 꽃혀 있었고... 그런데 뒤에서 갑자기 누가 오는소리가 들리더라... 난 그자리에서 그대로 굳었음... 내가 미쳤지... 왜 이런 난리 다 겪고나서 집으로 돌아갔지.. 그렇게 막 원망하며 어떻게 될까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에서 다 생각 나더라... 앞으로 내 장기 중국 전역에 퍼지냐... 그래도 죽더라도 깔끔하게 죽을순 있나 그런생각이 진짜 들더라... 지금은 완전 괜찮다면 거짓말이겠고... 살만은 하다... 다만 공포증 같은게 좀 생겼긴 하지만... 이제 죽었구나 라고 목 닦고 기다리는 심정으로 오길 기다리는데 경찰이더라... 아까 왔었던, 진정해라고 달래주던 그 경찰이더라... 혹시나 해서 나 따라서 왔다고 해더라... 그리곤 집안 꼬라지 보더만 경찰이 혀를 차더라... 집안 구석 구석 돌아보고 와서 나랑 잠시 이야기좀 하자고 하더라... 난 도저히 혼자 있기도 무섭고, 혼자 있을 자신도 없었음... 마음 같아선 눈앞에 있는 경찰을 계속 붙잡고 싶었음... 암튼 그때 경찰 말로는... 꽤나 큰 조직인데 경찰에서도 제대로 현장을 못잡으면 맘대로 구속도 못할 정도로 아주 치밀하다고 하더라... 조직원들 누구 누구 있는지도 파악도 안되고, 장기매매니 성매매니 별의 별 범죄에 다 관여 되어 있다고 했음... 그리고 내가 한국인인거 알고 일단은 빨리 중국 떠서 한국으로 가는게 제일 좋다고 했었음... 그래도 내 덕분에 어디에서 장기 거래가 됬는지 또 하나 찾았다고 하더라... 아파트 주차장 단지에서 발견된건 처음이라고 하는데 아마 조직원들중 여기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조직원이 있을수도 했었음... 원래 다른 곳에서 있던 조직인데 자기들끼리 대판 난리친후 나누어 져서 그때 내가 살던 ?安으로 절반 정도가 내려 왔었단 이야기도 했었고... 그날 난 곧바로 짐싸서 (짐이라고 해도... 다 망가져서 챙길것도 별로 없었음) 공항으로 갔었음 물론 걱정해서 따라와준 경찰도 집까지 데려다 주고... 다행히 내가 타고 다니는 차까지는 모르는것 같더라... 차는 멀쩡했었음... 나머지 그때 살고있던 집 하고 그런건 아직 4개월 정도 계약 기간도 남아있었지만 하나도 아깝단 생각이 안들었었음... 경찰은 나보고 어떻게든 빨리 공항가서 한국으로 가라고 하고 나머진 자기들 경찰이 할수있는건 해준다고 하였고... 혹시나 해서 개인 전화번호도 남겨주었음... 상해까지 가는데 뭔 일이라도 생기면 바로 자기에게 연락 달라고... 다행히 상해 까지 가는데 별 큰일은 없었음... 고속도로 안에서 부모님께 국제통화로 있었던일 이야기 하며 지금 바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진심... 그당시 울면서 통화 했었음... 운전하면서 울면서... 평소에 무덤덤하신 아버지도 이야기 듣으시더니 목소리가 떨리는게 여기까지 수화기 넘어 느껴졌었음... 그렇게 난 그날 밤 늦은 새벽도 새고 아침쯤에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했었음... 비행기 표 끊고 비행기 기다리는데도 손이 떨렸었음... 혹시나 여기까지 따라 왔나... 싶어서... 다행히 그날 무사히 한국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을 하였고... 부모님이 마중 나와주셨었음... 어머니는 날 보자 말자 안아주시며 울었고, 나도 무사히 부모님 만나서 울음이 나왔음... 내가 계속 중국에 있을수 밖에 없는게... 한국에서 변변한 직장 하나 못 구할껄 아마... 그나마 중국어라도 잘 되니깐 중국어, 한국어 잘되는 걸로 통역쪽 일을 할수가 있으니깐... 게다가 나 같은 경우는 중국에 고등학생때 부터 유학을 가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도 거기에서 다 졸업했었으니... 오히려 한국보단 중국이 더 익숙할수 밖에... 그렇게 난 한국에서 3개월 정도 있었음... 그렇게 3개월동안 한국에 있는동안 정신병원도 가고 몸에 아무런 문제 없는지 검사도 다 했고... 맞거나 그런적은 없는데 그래도 어머니가 걱정 하는 바람에 어쩔순 없더라... 한국에서 지내면서 나도 중국에 다시 돌아갈 생각따윈 안했었음 원래는... 그런데... 한국에서 취직이 안되더라..... 지원서 넣고 여기저기 다 가봤는데 취직이 안되더라... 한국이 일자리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까지 힘들준 몰랐다... 지금은 항주라는곳에서 좋은 직장 다니며 잘 지내고 있음... 다시 중국에 올때 부모님은 죽어도 못 보낸다고 반대 하셨는데 한국에서 내가 뭘 할수 있는게 없으니깐 결국 아버지가 아는 사람중 중국에 사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항주에 사시더라고... 그래서 그분을 통해서 중국 항주에서 잘 지내고 있는중... 그리고 중국으로 갈때도 부모님이 동행 하였고 그분과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했었으니... 중국에 도착하자 말자 제일 먼저 처리한게 3개월동안 주차 해놓은 차를 처리하는게 골치 아프긴 했지만... 다만 밤마다 잘때 방에 불을 환하게 켜야 잠이옴... 깜깜하게 해놓으면 뭔가가 불안해서 잠도 안오고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게 있음 지금... 그래서 지금도 어두운곳은 절대 안다니고 밤에 자기전에 집문이니 방문이니 몇 수십번이나 제대로 잠궜는지 확인해놓고 그것도 모자래서 집문 마음대로 열때 소리 크게 울리는 그거도 설치 해놨음... 지금은 뭐... 자세히 계산하면 1년을 넘긴 했으나 얼추 계산 하면 1년이니...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것 빼고는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음 모두들 감사... 1년전 일이라 나도 이젠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듯... 아직 생각하면 살떨리긴 하지만... [출처] 스레더즈 _________________ 아니 딱 봐도 위험할 것 같은 행동들을 왜 자꾸 하는지ㅠㅠㅠ 그래도 살아서 정말 다행이야 나였으면 몇 년 간은 중국 못 갈 것 같은데 1년도 안 돼서 다시 돌아간 것도 대단하고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 사람이라 버틸 수 있나보다 휴 난 못해... 아닌 것 같다 싶으면 다들 피하자 진짜로
펌) 제레미가(완전 소름끼쳐) 엔진오일을 훔치고 있는 것 같아.
짧은 가을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겨울이 찾아온 기분은.. 저만 느끼고 있는지.. 옷장의 트렌치가 눈물을 흘리는 이 계절..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읽는 괴담의 맛을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핳핳 오늘은 간만에 레딧괴담을 퍼왔습니다. 저는 꽤 재밌게 봤는데 부디 여러분 취향에도 맞길 바랍니다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나는 펜실베니아 촌구석의 주유소에서 일해. 지루하긴 하지만, 일도 쉽고 돈도 잘 쳐주거든. 몇 주 전에 신입이 한 명 들어왔는데 여기서는 제레미라고 할게. 제레미는 좀 이상한 애야. 25, 26살쯤 됐는데 말도 잘 안 하는 데다가 웃음소리가 엄청 소름 끼쳐. 점주 아저씨랑 나랑 둘 다 그런 생각을 하긴 하는 데 딱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지. 손님들이 불평하지도 않고, 자기 맡은 일도 꽤 잘했어. 몇 주 전까지는 말이야. 그때부터 물건들이 없어지기 시작했어. 직원들이 물건을 훔쳐 가는 건 어느 사업장에나 있을 법한 일이고, 이 주유소에서 그 시간대에 일하는 사람은 딱 한 명이야. (여긴 꽤 작거든) 두 주 전쯤에 엔진오일 재고가 부족하다는 걸 눈치채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한 번에 몇 통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선반에 있는 거랑 박스들까지 다 사라졌어. 그러다가 재고가 들어온 다음 날에 전부 다 없어져 버리는 거야. 그런데 그게 항상 제레미 근무 시간이 끝나고 난 다음이었어. 점주가 제레미가 일했던 밤에 촬영된 CCTV를 다 돌려봤는데, 훔치는 장면은 못 잡았어. 제레미가 마감을 하면서 문을 잠그면, 다음날에는 엔진오일이 없는 거야. 점주는 제레미가 훔치는 장면을 잡아내려고 보통 집에 CCTV 테이프를 가지고 가곤 했는데, 어제는 딸애의 소프트볼 경기가 있다고 해서 나한테 대신 봐달라고 했어. 남들 모르게 연장근무 수당도 챙겨주겠다고 해서 당연히 하겠다고 했지. 매장에는 카메라가 세 대가 있어서 총 세 개의 테이프를 받았어. 다 보려면 밤을 꼬박 새워야 할 것 같았지만 지금 휴가 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어서 돈이 좀 필요했거든. 나는 테이프를 가지고 집에 가서 낡은 VCR에 넣고 기대앉았어. 이틀 전 (걔가 가장 최근에 일 한 날), 제레미는 4시부터 일을 했어. 처음엔 모든 게 평소와 다름없어 보였어. 시재를 맞추고 앞 시간에 일하는 여자애랑 근무 교대를 하고 손님을 기다렸어. 처음에 들어 온 사람은 단골손님인 템플턴 부인 (비디오에는 4:03)이었어. 담배랑 신문을 사서 20달러로 돈을 냈고, 별다를 건 없었어. 다음 손님은 론이라는 동네 청년이었어.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데, 며칠에 한 번씩은 와. 론은 기름을 채우고, 육포를 한 봉지를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갔어. 그다음은 카우보이모자를 쓴 사람이었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긴 했지만, 여느 주유소가 다 그렇듯이 여기도 단골만 오는 건 아니니까. 그 사람은 40달러어치의 디젤연료를 백 달러짜리 지폐로 계산하고 나갔어. 나는 기대앉아 한숨을 쉬었지. 이 세상에 주유소 알바 일 보다 더 지루한 게 있다면 그건 다른 사람이 주유소 알바 일을 하는 걸 지켜보는 걸 거야. 그렇지만 점주가 돈을 주기로 했으니까 계속 테이프를 틀어놨어. 모든 건 다 일상적인 것 같았어. 만약 제레미가 엔진오일을 훔치고 있다면, 지금쯤이면 우리가 의심하고 있을 것도 알고 있을 거란 느낌이 들었지. 걔가 멍청하게 CCTV 앞에서 물건을 훔쳤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 모든 게 지루하고 규칙적으로 흘러갔어. 5시까지는. 5시 3분에, 템플턴 부인이 다시 들어왔어. 더 살 것이 있었는데 잊어버렸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아주머니는 똑같은 담배를 사고, 똑같은 신문을 또 샀어. 이번에도 20달러짜리를 냈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똑같은 사람한테 똑같은 물건을 두 번 파는 게 불법은 아니잖아? 그런데 그때 론이 다시 들어오더라고. 또 기름을 채우고 (오토바이에 말이야. 내가 나중에 매장 밖 영상도 확인 해봤거든. 걔가 혹시 차도 가지고 있어서 거기에 기름을 넣으려고 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 똑같이 육포를 샀어. 또 신용카드로 돈을 내고. 별건 아니고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어. 템플턴 부인은 잘 깜빡깜빡하고 론도 할리 데이비드슨을 하나 더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때 카우보이모자를 쓴 사람이 다시 들어왔어. 소름이 확 끼치더라고. 나는 어느새 텅 빈 거실에서 혼자 “디젤은 집지 마, 디젤은 집지 마..”하고 중얼거리고 있었어.. 그 남자는 디젤 연료를 집어 들었지. 40달러어치의 디젤연료를 또 백 달러짜리 지폐로 계산했다고. 그 남자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처음에 왔을 때랑 완전히 똑같았어. 나가기 전에 코를 긁는 동작까지도. 이 사람이 엄청 부자에 트럭을 많이 가지고 이 동네에 새로 이사를 온 게 아니라면 정말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였어. 나는 계속 영상을 봤어. 다음 한 시간 동안 온 손님들도 다 똑같았어.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진심으로 소름이 끼쳤어. 그리고 6시 3분이 되자 템플턴 부인이 다시 들어왔어. 담배랑 신문을 다시 사고, 또 20달러로 돈을 내고. 나는 미쳐버릴 것 같았어. 30분 정도만 보고 나머지는 빨리 감기를 해 버렸어. 모든 손님이 다 한 시간 단위로 똑같은 시간에 들어오는 거야. 네가 무슨 생각 할지 알아. 그 교활한 제레미 새끼가 테이프를 망쳐놨다고. 한 시간짜리 녹화분을 재생시켜 놓은 거라고 말이야.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 카메라가 비추는 각도에서 카운터 근처 창문이 잡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밤이 되는 게 보였다니까. 제레미의 모습도 반복되지 않았고. 바닥을 닦고, 쓸고, 재고를 채워 넣고 하는 일을 다 했다고. 손님만 계속 똑같은 사람들이 오는 거야. 이쯤 되니까 패닉이 오더라고. 내가 보고 있는 게 뭐가 잘못된 건 확실한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야. 나는 제레미가 매장을 닫고 자기 차로 가는 장면을 돌렸어. 제레미는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지만, 여하튼 확실하게 해야 하니까 계속 지켜봤지. 마지막으로 12시쯤으로 빨리 감기를 했어. 정확히 12시 3분이 되었을 때야. 갑자기 제레미 얼굴이 카메라에 확 들어오는 거야. 걔가 CCTV 시야 안으로 걸어들어왔다는 게 아니라, 아무도 없는 매장에서 갑자기 얼굴이 튀어나왔다니까. 걔는 카메라를 보고 있는 게 아니었어. 장담하는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나는 비명을 지르면서 리모컨을 찾았어. 내가 리모컨을 집어 들었을 때, 제레미는 영상에 없었어. 아까까진 있었는데, 다음 순간에 없어진 거야. 내 손이 미칠 듯이 떨렸지만 나는 다른 테이프도 틀었어. 카운터 옆 뒤쪽을 잡아주는 CCTV로 찍은 거니까 걔가 숨어있다가 카메라 앞으로 얼굴을 들이미는 장면을 볼 수 있을 테니까. 그런데 12시 3분으로 영상을 돌렸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나는 걔가 의자 위에 서 있거나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없는 거야. 걔가 퇴근하고 나서 다시 매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은 전혀 볼 수가 없었어. 마치 걔가 정말로 거기 없었던 것 같았어. 제레미는 보안코드도 모르는데 걔가 퇴근하고 나서 경보가 울리지도 않았고. 그렇지만 나는 12시 3분에 엔진오일이 선반에서 사라지는 걸 봤어. 전부 다. 제레미의 얼굴도 한순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졌고. 나는 테이프를 끄고 자러 갔지만 전혀 잘 수가 없었어. 몸은 엄청 피곤했는데 마음은 빨리 뛰고 있었어. 그 CCTV 영상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내가 여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소름 끼치고 이상한 거였어. 나는 몇 시간 후에 일을 하러 가야 해. 점주가 테이프를 다시 가지고 와서 보고 해 달라고 했는데, 아니 정말.. 내가 대체 뭐라고 해야 해? 제레미는 내 타임 바로 다음 야간 타임 근무니까 내가 퇴근하기 전에 점주가 오면 같이 제레미랑 얘기를 하는 게 계획이야. (걔가 물건 훔치는 걸 본 사람이 나라는 명목으로) 근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영상을 점주한테 보여줘야 할 텐데 같이 보기는 싫단 말이야. 그런 걸 두 번 다시 보기는 싫거든. 제레미가 카메라를 향해서 웃는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아. 사람이 지을 수 있는 표정 중에서 제일 소름 끼치는 거였어. 여하튼, 나는 출근해서 이 일의 담판을 짓기 전에 좀 자둬야겠다. 후기 남길게. 후기 (PM 2:49) : 폰으로 후기 남기는 거라 오타가 있을 수도 있어. 점주가 CCTV 영상을 다 봤어. 내가 내용을 얘기해 주기는 했는데, 미리 들었다고 해서 그런 끔찍한 걸 볼 마음의 준비가 될 리가 없잖아. 점주는 완전 놀라서 움직이지도 않고 (나도 아직 그래) 제레미는 4시에 출근하기로 되어있어. 진정하고 추스를 시간이 한 시간 정도 있는데 우리 둘 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야. 걔는 그냥 엔진오일을 훔치고 사람들을 놀래키는 또라이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걸까? 이게 약간 이상하게 들린다는 건 알지만, 걔가 시간이 반복되는 거랑 어떤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점주는 다른 테이프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했는데 제레미가 아무래도 내가 볼 줄 알고 그렇게 갑자기 튀어나온 거라는 생각이 들어. 마치 자기가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주려는 듯 말이야. 자랑이라도 하는 듯이. 걔가 미소를 짓는 게 마치 꼬마애들이 모래 성 같은 걸 짓고 보여줄 때 같았어. 모르겠어. 약간 미친 소리 같지. 나도 알아. 아마 점주랑 좀 더 얘기를 해봐야겠어. 둘 다 진정하게 어떻게 해야 할지 논해야 할 것 같아. 저녁에 또 후기 남길게. 나쁜 예감이 들지만. 후기(PM 4:33): 제레미가 안 왔어. 전화를 했는데 폰이 꺼져있었어. 경찰을 부르기로 했어. 이미 잘 알겠지만. 그런데 내가 신고하려고 수화기를 집어 드니까 갑자기 어두워졌어. 구라 아니고 진짜 그랬다니까. 한 5시간쯤 기절해 있었던 것 같아. 시계를 보니까 9시 33분이었거든. 아마 제레미의 시간 반복에 갇혀 있다가 정확히 내가 기절한 그 시간에 다시 빠져나온 것 같아. 말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그때부터 좀 일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내가 기절했을 때 점주는 경찰한테 내 증언을 뒷받침해 주려고 옆에 있었어. 근데 내가 깨어났을 때 수화기는 내 손에 있는데 먹통이었어. 신호대기도 아니고. 점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는데 움직이지는 않았어. 서 있긴 했는데 꼼짝 않고 있는 거야. 시계를 다시 봤는데 이것도 움직이지 않았어. 초침이 12에 멈춰있는 거야. 시간은 딱 9시 33분이고. 카운터 시계 (컴퓨터 화면에 있는)도 움직이지 않았어. 내 폰도 먹통이고. 심지어 카운터에는 손님이 담배를 사려고 서 있었어. 내가 장담하건데 오늘 그 손님이 사는 다섯 번째 담배일걸. 나는 거기서 빠져나왔어. 문도 안 잠그고 불도 안 끄고, 그리고 미안하지만, 인터넷에 올릴 CCTV 영상도 안 가져왔다. 근데 정말 그런 건 생각할 수도 없었어. 우리 주유소는 큰 고속도로에 있는데 그 길 따라 차들이 다 서 있었어. 문제는 그냥 서 있는 게 아니라 얼어붙어 있는 거지만.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밀랍 인형처럼 다 가만히 앉아있었어. 나는 내 차에 들어가서 시동이 걸리기를 기도했지. 다행히 시동이 걸렸어. 집에 반쯤 왔는데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어. 라디오의 지직거리는 소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음악으로 바뀌고, 음악 중간 중간에 라디오 DJ가 코멘트하는 걸 들어보면 시간이 멈춰있었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모양이었어. 나만 알고 있었던 거야. 물론 제레미도 알았겠지만. 아직도 걔가 어디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난 집에 숨어있다가 내일 아침에 경찰에 신고할 거야. 내가 이미 경찰한테 이런 얘기를 했는지, 만약 했다면 걔네가 진지하게 들어줬을지는 모르겠어. 지금 너무 무서워. 내일 후기 올릴 수 있으면 쓸게. 마지막 후기 (PM 10:33) : 어젯밤에 4시가 돼서야 잘 수 있었어. 어떻게 잠이 들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쳐서 그랬겠지. 오늘 아침에 점주한테 온 전화로 일어났어. 한 6시쯤부터 나한테 전화했다더라고. 어제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을 때 다시 일어나서 바로 경찰을 불렀어. 경찰이 와서 점주는 다 설명했고. 근데 이 동네 경찰들은 다 무능해서 엔진오일 도난에만 신경을 쓰더래. 그래도 경찰이 관심을 보이긴 하니까 점주는 그런 태도라도 받아들였지. 경찰은 제레미를 찾기로 했어. 근무자 기록서류는 다 보관하는 데다가 제레미는 여기서 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기록 찾기는 쉬웠어. 경찰이 지원서류에 있는 주소를 확인하고 걔네 집으로 찾아갔어. 근데 뭘 발견했는지 알아? 제레미가 주소로 낸 그 집은 빈 공터였어.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원래 집이 있었는데 불이 나서 1993년에 사라졌어. 여기는 작은 동네라 모두가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어. 4명의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연을 끊고 사는 아들이 하나 있었던 모양이야. 그 소문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어. 다만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모험회사에서 조사를 나왔을 때, 방화라고 결론이 지어졌다는 거야. 집 전체가 기름 범벅이 되어있었고 화염병으로 불이 붙은 거지. 불이 났을 때 가족들은 모두 자고 있었고 생존자는 없었어.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어. 소문에 따르면 연을 끊고 산다는 그 아들을 찾아내려고 했는데 아무도 못 찾았대. 어쨌든 점주가 전화해서 이걸 다 얘기 해줘서 나는 기겁했지. 그리고 매장으로 와 달라고 하는 거야. 나는 미쳤냐고 했지만, 경찰이랑 같이 있을 거라 괜찮다고 안심시켜줬어. 그러더니 점주가 큰 얘기를 꺼내더라고. 지금 FBI가 이 동네에 와 있고 어떻게든 나랑 얘기하고 싶어 한다는 거야. 그게 7시 15분쯤이었고 다시 자고 싶었는데, 어차피 더 잘 수도 없을 거 같아서 주유소로 갔어. 양복 입은 4명의 남자가 인사하고 자리를 권하더라고. 우리는 아주 자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도록 두세 번 반복해서 얘기했어. 제레미, 그 CCTV 영상, 어젯밤 일까지 다. 마지막으로 내가 말하고 나니까 그중에 한 요원이 이러는 거야. “세상에 이런 사건을 또 맡게 된다니” 그러더니 이 일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겠다는 서류에 엄청 사인을 해야 했어. 그래서 많은 얘기는 못 해. 이 글을 올리는 건 아마 위법일지도 몰라. 여튼 나는 집이야.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 요원이 내뱉은 말이 평생 나를 따라다닐 거야. 어쨌든 이제 나는 가야 돼. 오늘 좀 할 일도 많고, 매장으로 가서 테이프도 가져와야돼. 점주랑 내가 보기에 신입으로 들어온 제레미(완전 소름 끼치는 애야)가 엔진오일을 훔치고 있는 것 같거든. CCTV 영상을 보고 훔치는 장면을 찾아낼 수 있나 봐야돼. 다른 것도 할 게 많지만, 점주가 남들 모르게 연장근무 수당도 챙겨주겠다고 했거든. 지금 휴가 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어서 그 돈이 유용할 거야. 간단한 일이고. 엔진 오일은 꼭 제레미 근무 시간 다음에 없어지니까 영상을 보다가 훔치는 장면을 찾아내면 끝일 테니까. 출처 : http://ghostism.co.kr/spooky/561250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펌) 선배 어머니 이야기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디스토피아.. 여러분은 잘 버티고 계신가요..... 저는 2년 넘게 잘 피해다니다 결국 이번에 코로나에 확진되고 이제야 격리해제되었답니다.. 여러분은 부디.. 건강길만 걸으시길 바라며 오늘의 공포썰 시작합니다 핳핳...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선배가 해준 이야기는 무속인 어머니께서 신기가 점점 떨어지면서 겪은 일이라고 했어요.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무속인들은 신내림을 받고 처음에는 정말 기가 막히게 점괘를 잘 내고 신통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의 신기는 떨어져 나가게 돼서 각자 그 신기를 유지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군요. 그중에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퍼진 것이, 바로 도깨비집에 거주하며 그 집에 있는 귀신을 부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배의 어머니는 지금 기억해볼 때, 그닥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셨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고정적으로 찾아오는 큰 거물급 손님들이 많아, 늘 여유가 많으셨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선배의 어머니 역시 신기가 많이 떨어졌고, 손님 역시 떨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선배의 아버지는 신내림을 받은 와이프를 못마땅해 하셨고, 그때도 집에 자주 안 들어오셨는데 결국 이혼을 하셨다고. 그래서 혼자 벌어야 했던 어머니는 손님이 떨어지면서 집을 내놓게 되셨대요. 그리고 수소문 끝에 경상도에 있는 흉가로 이사를 가기로 했대요. 솔직히, 여기까지는 선배와 연락이 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사를 가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선배와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졌고 저도 학교를 휴학하는 바람에 선배의 소식은 통 들을 수가 없었어요. 선배의 어머니는 신엄마와 함께 제법 유명하다는 흉가 이곳저곳을 둘러보셨고 신엄마 조차 몸서리를 칠 정도로 독한 악귀가 있다는 흉가로 결정을 하셨대요. 그렇게 흉가에 들어가서 사는 건 거의 무속인들이 떨어진 신기를 돌리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나 마찬가지라, 가끔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신기가 떨어졌으니 귀신을 부리는 게 예전 같지 않은데 자신의 기보다 센 기운을 가진 귀신이 있는 집으로 잘못 들어가면.. 자칫 빙의가 되어 되레 당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대요. 신엄마는 이 집은 정말 독한 귀신이 살고 있으니, 몸조심하라고 당부하셨고 선배의 어머니는 선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집을 계약해 이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선배는 귀신이 있다는 그 집이 외관부터 마음에 들지 않아 영 내키지 않았지만 차마 엄마를 혼자 살게 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 이사를 들어갔고, 그날부터 그 집에서 살았던 한 달 반의 시간은 악몽 그 자체였다고 했습니다. 첫날 밤, 어머니와 함께 신당 청소를 하고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든 선배는 한밤중에 울려 퍼지는 그릇이 깨지는 소리에 놀라 잠자리에서 일어났고 후다닥 밖으로 나가보니 선배의 어머니가 등을 돌린 채 우두커니 서 있더래요. 컴컴한 밤이라 선배는 어머니지만 왠지 무서운 느낌에 어머니를 부르며 불을 켜려고 하자 날카로운 목소리로 불을 켜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주춤거리며 왜 그러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괴성을 지르며 싱크대에 올려놨던 사기그릇을 집어 던졌고 바닥에 떨어진 사기그릇은 와장창 소리를 내며 깨져 바닥에 흩어졌다고 해요. 어머니의 처음 보는 모습에 놀란 선배가 다시금 왜 그러냐고 물으며 그릇을 치우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어딘지 모르게 늘 느끼던 엄마의 기운과는 다른 기운에 어머니를 보자 여전히 등을 돌리고 있는 어머니의 머리가 산발인 걸 그제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어 눈에 들어온 어머니의 손 모양은 흡사 독수리의 발톱처럼 있는 힘껏 마디마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 채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고 해요. 그 모습에 아무리 엄마라도 무섭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선배는 덜컥 겁이 나, 뒷걸음질 쳐서 신당으로 도망을 갔고 어머니가 하는 것처럼 향을 피우고 염주를 잡고 신당 구석진 자리에 밤새 숨어있어야 했대요. 그리고 홀로 남겨진 어머니는 밤새 그렇게 그릇을 깨고 소리를 지르고 하시다가 새벽녘이 돼서야 잠잠해졌고, 해가 떠서 밖에 나가보니 어머니는 사기그릇 파편 더미 위에 누워 자고 계시더래요.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한참을 고민하던 선배는 어머니가 일어나자, 밤에 왜 그랬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 일을 전혀 기억 못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기분이 나빠진 선배는 집에서 나가자고 했지만, 어머니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나가려면 너 혼자 나가라고 말씀하시고는 다른 때와 같이 기도를 하며 하루를 보내셨다고 해요. 원래 신내림은 선배가 받아야 했던 거였어요. 하지만 어머니는 선배가 무속인이 되는 걸 원치 않으셨기 때문에 본인이 자처해 신내림을 대신 받으신 거였고요. 그렇다 보니 선배 역시 약하게나마 귀신을 본다든지 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날 밤이 되어 혹시 어머니가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니 곁에서 지켜보기로 한 선배는 밤늦도록 기도를 하는 어머니의 곁에서 잔심부름하며 어머니의 상태를 살폈는데, 어머니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도에 열중하셨고 한참을 기도를 하시던 어머니가 찬물을 떠오라는 지시를 해 부엌으로 나가기 위해 문을 연 선배는 문 앞에 서 있는 여자를 보게 됐다고 합니다. 여자는 정말 무서운 눈으로 신당을 노려보고 있었는데, 눈은 흰자가 더 많이 보이고 있었고 입은 있는 힘껏 노려보고 있는 눈과 다르게 헤벌쭉하게 웃고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산발을 한 그 여자는 어젯밤 선배 어머니의 손처럼 마디마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 모습으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끔찍한 모습에 놀란 선배는 무의식중에 억 소리를 내뱉으며 여자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는데, 그 순간 여자는 신당을 노려보던 눈을 돌려 선배를 노려보더니 입을 씰룩거리며 사라지더래요. 선배의 그런 모습에 어머니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더랍니다. “너도 봤냐.” 어머니의 말에 엄마는 알고 있었냐고 선배가 물었고, 어머니는 역시 담담한 말투로 별거 아니라는 듯 말씀하셨대요. “그게, 이 집에 살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그걸 잡아야 엄마가 살아.” 선배는 너무도 담담한 어머니가 답답했지만, 무속인으로 살면서 온갖 일을 다 겪은 어머니였기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대요. 하지만 그 집에서 나가야 한다는 생각만큼은 컸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런 선배의 마음과는 다르게 기도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도 자주 볼 거라고 너한테는 아무 짓도 못 할 거니 무서워할 필요 없다는 말씀을 하시며 밖으로 나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그것의 존재를 알게 된 그날부터 선배는 매일 밤 그 여자와 싸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봐야 했대요. 분명 어머니를 먼저 재우고 곁에서 잤는데 일어나보면 어느새 흰자를 번득거리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는 어머니를 말려야 했고, 그릇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바꿔야 했다고 합니다. 가위나 칼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집 밖에 내놔야 했고, 조용한 날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면 머리맡에 앉아 침을 질질 흘리며 웃고 있는 어머니가 보였다고. 그렇게 보름 정도 지났을 무렵, 신엄마와 스님이 안부차 선배와 어머니를 찾아왔고 부쩍 마른 선배의 어머니를 보며 신엄마는 힘들지 않냐고 이쯤에서 포기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대요. 하지만 어머니는 왜 그렇게 집착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포기하지 않았고 선배는 집에 들어가는 게 죽기보다 싫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한 달쯤 지나자 이제는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선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대요. 여전히 어머니는 그 여자와 힘겨루기를 매일 밤 하고 있었는데, 선배의 눈에는 점점 어머니가 지는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고 해요. 가끔은 선배의 말리기에 도끼눈을 하고 선배의 목을 조르는 어머니의 행동에 있는 힘껏 어머니를 밀치고 신당으로 도망가는 일도 빈번했다고. 어찌 된 영문인지 여자가 씐 어머니는 신당에 절대 못 들어왔고 신당으로 도망간 선배의 이름을 부르며 문이 부서져라 두들기는 어머니의 괴력에, 선배는 신당에서 오들오들 떨어야 했대요. 그렇게 밤새 시달리느라 잠을 통 잘 수 없었던 선배와 어머니는 해가 뜨고 나면 쓰러지듯 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분명 어머니는 그것이 선배에게 아무 해도 못 끼칠 거라 호언장담하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배는 분명 자신이 잠든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에 생겨있는 기억하지 못하는 선명한 상처에 선배 역시 그 여자로부터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 거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대요. 결국 선배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강제로 어머니를 데리고 그 집에서 나오려고 했는데 어머니는 집 밖으로 한 걸음도 나올 수가 없었다고 해요. 집 밖으로 나오려고 하면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에 그 자리에 주저앉아 토악질까지 할 정도로 어머니는 그 집을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선배는 그 집에 계속 있다간, 어머니와 자신 둘 다 큰일이 생길 거라는 걸 굳게 믿었다고 합니다. 혼자 힘으로 어머니를 데리고 나올 수 없었던 선배는 신엄마에게 도움을 청했고, 선배의 연락에 한걸음에 달려온 신엄마는 어머니를 보며 혀를 차시더래요. 그마이 조심하라고 했는데, 기어이 네가 당했구나.라며 혀를 차신 신엄마는 자신도 이제는 신기가 다해 내 힘으로는 할 수가 없다고 스님을 모셔서 와야 된다고 돌아가셨고, 또다시 둘이 남겨진 선배는 어머니를 신당에 붙잡아놓고 밤을 보냈다고 해요. 그리고 아침이 되어 도착한 스님은 (이분에 대한 설명은 추가적으로 해드릴게요) 어머니에게 정신 단단히 차려야지, 네가 당하면 어떡하냐고 호통을 치셨고 어머니는 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 굳게 다문 입을 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여차여차 스님과 신엄마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를 그 집에서 끌고 나와 신엄마와 스님이 있는 절로 데리고 가 기도를 드렸고 기도는 꽤 오랜 시간 이어졌기 때문에 이사 문제며 새로운 집을 구하는 건 고스란히 선배의 몫이었고, 선배는 정말 돌아가고 싶지 않았지만 이삿짐을 싸기 위해 그 집에 다시 갔다고 해요. 다행히도 신엄마가 함께 와주었기 때문에 조금 안심이 되었는데 신엄마 역시 그 집에 발을 들이는 것 자체를 꺼려하더랍니다. 빠른 시간 내에 짐을 싸야겠다는 생각에 손을 놀리던 선배는 마음과 다르게 많은 이삿짐을 싸느라 시간은 어느새 밤이 되어버렸고, 안절부절 못 해하던 신엄마는 할 수 없다며 신당에서 하룻밤을 보내자고 하셨대요. 여태껏 그 난리가 나도 신당에서만큼은 안전했기에 선배는 신당서 잠을 청했는데 한밤중에 갑자기 목이 타는 갈증을 느껴 참다 참다 일어나 물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재빨리 물만 마시고 가면 될 거란 생각에 물을 마시고 돌아선 선배는 기절초풍할만한 광경을 보게 됐대요. 정말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광경으로 그 여자였대요. 여자는 눈이 마주친 선배를 보며 히죽 웃고 있었는데 여전히 눈은 뭐가 그렇게 미운 건지 있는 힘껏 선배를 노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더 무서웠던 건, 여자는 천장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선배를 보고 있었던 거였대요. 너무 놀라 신당으로 가는 것도 잊은 채 여자로부터 눈을 떼지 못하는 선배에게 여자는 입 모양으로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또 오면 그땐 죽어.” 그리고 여자는 히죽 웃으며 사라졌고, 그제야 정신이 든 선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신당으로 달아났고, 밤새 잠 한숨 못 자고 어제 챙긴 짐만 챙겨 그 집을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신당에 놔둔 불상이며 옷가지, 가구들은 전혀 못 챙겨 나왔는데 기도를 끝낸 어머니는 선배에게 그냥 없는 살림이라 생각하자며 의외로 그 짐들을 다 포기하고 다른 흉가를 찾아보신다고 하셨대요. 선배의 어머니는 뭐랄까. 욕심이 많은 분이라 해야 하나? 자신의 것은 절대 포기 안 하는 분이었는데 선배는 어머니의 다른 모습에 왜 그러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또다시 담담하게 말씀하시더래요. 기도를 받으며 본 장면이, 네가 그것한테 칼로 난도질당하는 모습이었다고..그리고 그것은 또 오면 죽인다고 했는데 또 왔다며 웃고 있었다는. 그런 끔찍한 말을 담담하게 하시더랍니다. 선배는 어머니의 말에 온몸에 소름이 끼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어머니의 말처럼 그 집에 있는 것들은 다 버린 셈 치고 잊어버리기로 했대요. 그래서 요새는 어디서 지내냐는 제 질문에 선배는 어머니에게 맞는 애기동자귀신이 있는 흉가를 찾아 그곳에 새롭게 신당을 차렸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당해놓고 또 흉가냐고 하니까 어쩔 수가 없다고, 근데 이번에는 그럭저럭 잘 온 건지 손님이 많아졌다는 선배의 말이...저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있다는 흉가의 위치를 알 수 있냐고 물음에 선배는 경주에 있는 흉가라고만 대답해주었어요. 경주에 있고 산 중턱쯤에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위치를 제법 자세히 말해줬지만, 어차피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선배는 끝으로 종종 연락을 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어요. 쓰는 내내 그 여자의 모습을 들은 대로 떠올리며 써서 그런지 등이 자꾸 서늘해졌습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mary090322/90117948643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레딧) 우리 시어머니가 날 독살하려 한다, 그 이유는...
갑자기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추위가 찾아왔네요..... 아침마다 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여러분 그러니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고 따뜻한 이불속에서 장판 켜놓고 귤이나 까먹읍니다... 그리고 제가 들고오는 소설을 읽으면 그곳이 천국 아니겠습니까 핳핳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두들 시댁살이에 대해 자기만의 악몽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난 내 악몽이 얼마나 끔찍할 지 상상하지도 못했었다. 우리 시어머니가 날 독살하려던 것은 가장 끔찍한 일이 아니었다. 가장 끔찍했던 건, 왜 그녀가 그러려 했는지였다. 난 크레이그를 평소에 잘 쓰지 못했던 휴가에서 만났고, 우린 폭풍같은 사랑에 빠졌다. 우린 서로에게 빠졌고 가족을 만나보기도 전에 만난지 두 달도 안돼서 법원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우리 가족은 몇 주 뒤에 우릴 방문했고, 처음의 충격이 가시자 크레이그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음에도, 우리가 동거를 시작하고 결혼생활을 이어나가자, 난 대가족과 조금 떨어져 사는 그의 부모님에 대해 더 많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내 일은 상당히 빡빡했다. 난 일주일에 6일에서 7일을 일했고 내 쉬는날은 갖가지 약속들과 심부름들로 불투명했다. 내 생각에 크레이그를 만나기 전 2년 동안, 난 도시를 단 한 번 떠난게 다였다! 마침내 난 며칠간의 휴가를 얻었고 우린 6개월 쯤 뒤에 그의 가족을 만나러 출발할 수 있었다. 그의 모든 가족들이 들렀고 모두들 날 봐서 흥분한 듯 했다. 그의 어머니 벳시만 제외하고. 그녀는 차가웠고 나와 거리를 두었다. 그리고 나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앉아있기도 했다. 그건 소름끼쳤지만, 난 계속해서 대화를 하려 노력했다. 휴가 마지막 날에, 그는 시댁 근처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등산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벳시가 점심을 만들었고 내가 그걸 싸고 있는 순간이었다. 현기증의 파도가 날 덮쳤고 난 그날 오후 내내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난 뭔가 석연치 않았지만,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린 몇 달 쯤 뒤에 시댁에 다시 놀러갔고 벳시를 제외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나에게 말도 하지 않았다. 크레이그는 날 위로하면서 단지 어머니가 날 알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는 내일 옆 마을에서 제트스키를 빌려 호수로 놀러가자고 했다. 집에서 나와 바람을 쐴 수 있을 테였고 그 말을 듣자 내 기분은 훨씬 나아졌다. 난 흥분해서 모두에게 우리가 어딜 갈거라고 말해주었지만, 그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녁을 먹고나서 난 너무나 아파서 다음 이틀동안 거의 걸을 수도 없을 지경이었다. 이 시점에서 난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나를 제외한 누구도 아프지 않았고, 우린 모두 같은 음식을 먹었다. 이건 마치 벳시가 뭔가 해 놓은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건 우리가 다음에 놀러갔을 때 까지만 해도 그저 의심에 그쳤었다. 우린 한시간쯤 떨어져 있는 로맨틱한 펜션에서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내가 아프게 되어 취소해야만 했다. 그 때 난 확신했다 : 벳시가 날 중독시키고 있었다. 크레이그는 내가 정신이 나갔다고 했다. 그는 내가 자기 어머니가 요리할 때 쓰는 재료 중 무언가에 알러지가 있을 거라고 했고, 일견 타당해 보였다, 하지만 난 그걸 확인해 볼 만한 시간을 얻을 수 없었다. 여전히 난 다음에 시댁에 방문할 때, 커다란 캐서롤을 만들어 가져가기로 결심했다. 내가 요리를 해서 모두에게 나눠준다면, 누구도 요리에 뭔가를 넣을 수 없을 것이다. 글쎄, 난 두 숟갈을 먹기도 전에 내가 캐서롤을 데우는 동안 내가 마실 와인을 내버려두었다는 걸 깨달았고 내 위장은 벌써부터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당신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건 결코 아름다운 광경이 아니었다. 난 시어머니가 날 중독시킨다는걸 확신했고, 크레이그에게 맞섰다. 난 그에게 시어머니가 있는 한, 다신 시댁에 가지 않을거라고 말했다. 우린 첫번째로 크게 부부싸움을 했다. 하지만 마침내 그는 시댁에 억지로 데려가진 않겠다고 말했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지 찾아보자고 말했다. 시어머닌 나에게 잘해준 적이 없었고, 내가 손해볼 건 없었다. 다음 휴가를 받았을 때, 우린 저번에 랜트해 놓고 사용하지 못했던 펜션에 가기로 했다. 우린 시댁 바로 옆을 지났고, 한번 들리지도 않고 지나치는 건 조금 예의없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우린 피자를 조금 사서 잠시 들르기로 했다. 난 수돗물 말고는 어떤것도 마시지도 않기로 생각하고 있었다. 시댁에 들어가 우린 접시에 피자를 담았고, 그 때 그의 사촌들이 도착해서 잠시동안 모두들 피자를 내버려두고 그들을 맞이하러 나갔었다. 난 그 즉시 내가 실수했다는 걸 깨달았고, 실험을 한 번 해보기로 결정했다. 크레이그와 난 둘 다 두조각씩 접시에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난 모두들 옆방에 있을 때, 우리 둘의 접시를 바꾸어 놓았다. 크레이그는 내가 걱정할 정도로 엄청나게 앓았다. 도시로 돌아가는 길은 끔찍했다. 우린 계속 멈춰서야 했고 그는 엉망진창이었다. 우린 3일동안 집에 있었고, 난 그에게 내가 접시를 바꿨다고 고백했다. 난 그가 그렇게 화내는 걸 본적이 없었다. 그의 눈에 비쳤던 그 분노는 내 평생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는 날 벽으로 집어던졌고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는 날 다시 쇼파로 집어던졌지만, 난 순간 정신을 차리고 열쇠와 핸드폰을 집어들고 신발도 신지 않을 채 문 밖으로 도망쳤다. 운좋게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었고, 난 무사히 친구의 집까지 도착하여 그의 47번째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는 내 핸드폰을 끌 수 있었다. 난 뭘 해야할 지, 집에 돌아가는게 안전할 지 알 수 없었다.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시간이었다. 이틀 후, 난 핸드폰을 켰고, 경찰로부터 북부 서로 즉시 와달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크레이그는 죽어있었다. 그가 집에 쳐들어와 칼을 들고 벳시에게 달려들었을 때, 벳시가 그를 총으로 쐈다. 난 크레이그가 한 번 결혼했던 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등산 중에 사고로 죽었다는 것도. 크레이그는 아내에게 들어져 있던 어마어마한 생명보험금을 받았으며 벳시는 언제나 크레이그가 그녀를 죽였을 거라 의심했었다. 그리고 그와 나 둘만 내버려두는 걸 불안하게 생각했다. 특히 그가 어렸을 때부터 자라온 익숙한 환경에 도시로부터 떨어진 곳으로 나가는 것을. 그래서 그녀는 그가 밖에 나갈 계획을 세울 때마다 날 아프게 만들었다. 그건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그녀는 내가 자길 믿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아무도 크레이그를 의심하는 그녀를 믿지 않았다. 난 나도 모르게 내 이름으로 가입되어 있었던 생명보험을 찾아내었고, 벳시에 대한 소송을 거부했다. 그녀는 그저 날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었다. 난 여전히 시간이 날 때마다, 도시를 벗어나고 싶을 때 그녀를 찾아간다. 난 벳시의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Reddit : My Mother-In-Law was poisoning me, then I found out why 출처 : https://blog.naver.com/fallequation/221438309060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펌) 희망식당
예전엔 수능시즌이면 엄청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맘때를 수능한파라고 부를 정도로 찬바람이 불었는데.. 요즘은 왜이리 따수운지.. 확실히 지구가 많이 아픈 거 같아 걱정이 되네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단편영화를 보듯 눈 앞에 장면들이 펼쳐지네요 여러분도 저처럼 재밌게 읽으시길!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스팸 선물 세트를 들고 작은 건물들이 엉성하게 엮인 골목을 지나가자 익숙한 건물 하나가 날 반겨주었다. 달동네를 뒷배경으로 한 채 허름하지만, 당당히 서 있는 2층 건물. 2층은 인력 사무소였고 1층은 내 목적지인 희망식당이었다. 가격저렴. 출입문에 커다랗게 쓰여 있는 빨간 글씨가 간판 글자보다 더 눈에 띄어 이 가게의 정체성을 여실 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고향에 돌아온 것 같아 마음이 묘해짐을 느끼며 힘차게 가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나 왔어요. 사장님.” 가게 안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났지만, 전혀 불만이 없었다. 이것도 이 가게만의 색이라 할 수 있으니까. 인테리어랄 것도 없는 잡동사니들에 낡은 테이블 대여섯 개뿐인 작은 식당 안엔 척 보기에도 허름한 차림의 사람들이 허겁지겁 식사하고 있었다. 일용직 노동자들. 달동네에 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 그리고 근처 고시촌의 장수생들. 대부분은 소개하지 않아도 상황을 알만한 사람들이었다. “아이고 이게 누구야. 오랜만에 왔네. 우리 성공한 동생.” 주방 안에서 사장님이 나오며 나를 반겨주었다. 몇 년 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며 힘겨운 고시원 생활을 할 때, 이 식당과 사장님은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곳이었다. 돈을 아끼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내가 굶지도 않고 쓰러지지도 않게 버티도록 도와주었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금도 이렇게 가끔 찾아오곤 한다. “우리 사장님이 만들어준 고추장 계란 비빔밥 생각이 나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자, 이거 선물이에요. 이거 넣어서 고추장 계란 비빔밥 한 그릇 맛있게 해주세요.” 스팸 선물 세트를 받아든 사장님은 잘 알아들었다는 듯 손을 휘둘렀다. 물을 떠서는 빈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바라보았다. 흰 종이에 손으로 써놓은 메뉴는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였다. 다만 예전보다 때를 더 탔을 뿐. 간장 계란밥 2천 원. 고추장 계란밥 2천 원. 된장찌개 3천 원. 햄 덮밥 3천 원. 잔치국수 3천 원... 그 밖에도 값싸고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잔뜩 늘어서 있었다. 밥 한 끼 먹으려면 만원은 우스운 요즘, 시대를 역행하는 메뉴가 아닐 수 없었다. ‘사람이 말이야. 밥을 굶기 시작하면 머리가 새하얘져. 이성적인 생각을 못 하니까 훔치고 뺏고 하게 되는 거야. 밥만 든든하게 잘 먹이면 멀쩡한 사람이 그럴 일은 없어.’ 오래전 들었던 사장님의 가게 운영 원칙이었다. 자세한 사연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사장님은 소싯적에 굶기 싫어서 나쁜 길로 빠져든 듯했다. 이후 정처 없이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감옥까지 가게 되었고, 심성 자체는 착했던 사장님은 그곳에서 온갖 범죄자들을 보고 자기혐오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속죄 겸 자신과 같은 사람이 더 생기지 않도록 이곳에서 터무니없는 장사를 시작한 것이다. 그 덕에 이 식당은 냉장고도, 조리시설도 마땅하지 않은 판잣집에 사는 사람들이나 끼니 때우기도 벅찬 노숙자들, 돈과 시간을 아껴야 하는 노동자와 고시생들로 채워졌다. 사장님 말대로 적어도 배곯을 일은 없는 그들은 어긋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나처럼 여유가 생긴 뒤에도 간간이 찾아와서 예전을 추억하며 저렴한 식사를 즐기는 것이다. 소소한 메뉴긴 하지만 푸짐하고 또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일부러 먹으러 찾아왔다는 그 말이 완전히 인사치레는 아니었다. “잘 먹고 갑니다.” 옆자리에 있던 고시생 한 명이 책에 코를 박은 채 일어나서는 돈통에 현금을 집어넣었다. 우편함처럼 생긴 저 돈통이 이곳만의 결제 시스템이다. 사장님이 직접 돈을 받는 경우는 없다. 편의를 위한 것도 있지만, 이 역시 사장님의 배려다. 만약 메뉴판에 있는 적은 돈마저 부족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배려. 그리고 사장님의 배려는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잠깐, 이거도 챙겨가. 가져가서 간식으로 먹어.” 사장님은 한쪽에 쌓아놓은 주먹밥 두 개를 포일에 잘 싸서는 비닐에 담아 들려주었다. 고시생은 꾸벅 인사를 해 보이고는 가게를 나섰다. 저 주먹밥은 나 역시 고시생 시절 몇 번이나 받아먹은 적이 있었다. 짭짤한 소금간에 안에는 그날그날 사장님의 냉장고 사정에 따라 볶은 김치나 소고기 고추장, 참치마요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다. 이 역시 터무니없을 정도로 맛이 있어서 돈 주고라도 사 먹고 싶은 정도였다. “자, 우리 동생 것도 다 되었네. 오랜만이니 푸짐하게 했어.” 양푼 가득 담아낸 고추장 계란 비빔밥. 호화롭게도 잘게 썬 스팸까지 올려진 것이 기분 좋게 내 식욕을 자극했다. “아이고 우리 사장님 이렇게 퍼줘서 남는 게 있으려나 몰라.” 수백 번이나 했던 그 말을 다시 중얼거리며 한가득 입에 퍼넣었다. “내가 돈벌라고 하나. 다들 배곯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거 보는 재미로 하는 거지.” 사장님의 대답에 없던 인류애도 솟아날 지경이었다. 내가 그리 훌륭한 성품을 가진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사장님께 받은 은혜가 큰데다가 나 역시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에 음식값으로 오만 원짜리 너덧 장을 돈통에 밀어 넣곤 했다. 어쩌면 나 같은 사람들 덕에 이 식당이 운영되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조금은 한가해졌는지 사장님은 주방에서 나와 열심히 밥을 먹는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런 구닥다리 식당 싸구려 밥 억지로 팔아줄 필요는 없는데. 돈도 벌었을 테니 이런 거로 입맛 버리지 말고 좋은 거 먹어야지.” “맛있다니까 자꾸 그러시네. 내가 비싼 것도 먹어보고 좋은 것도 먹어보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우리 사장님이 해준 밥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나 늙어 죽을 때까지는 식당 해줘요. 계속 먹으러 올 테니까.” 거짓 하나 없는 말로 사장님을 칭찬해 주자 사장님도 싫지는 않은지 기분 좋게 웃어 보였다. “그래. 나 힘닿는 데까지는 해야지. 다들 맛있게 먹어주니까 내가 쉴 수가 있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식사하던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감정인 듯 좁은 식당 안이 훈훈함으로 채워진 것 같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따듯함을 순식간에 차갑게 얼려버리는 거친 고함이 들려왔다. “돈 내놔!!” 노숙인임이 분명한 사내 한 명이 깨진 병을 위협적으로 내밀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술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데다가 눈이 풀린 모습을 보아하니 술에 잔뜩 취해서 행패를 부리고 있는 듯했다. “이 개새끼들아 돈 내놓으라고! 내 말 안 들려? 어? 내가 우스워?” 다급히 일어나 뭐라도 해보려 했지만, 사장님은 날 제지하고는 그 노숙인에게 말했다. “선생님. 자 진정하시고 그것부터 내려놓으세요. 제가 돈 드릴 테니까, 그거 내려놓으세요.” 노숙인은 오히려 더 언성을 높이며 손에든 병을 휘둘러 보였다. “개수작 부리지 말고 돈이나 내놔!” 사장님은 천천히 움직여 돈통을 열고는 안에 든 돈을 비닐봉지에 전부 쓸어 담았다. “자, 여기 있어요. 그거 내려놓으시면 이거 다 드릴게요. 그러니까 위험하게 그러지 마세요. 내려놓고 이거 가져가세요.” 노숙인은 그제야 좀 진정했는지 깨진 병을 바닥에 떨구고는 비닐을 받아들었다. “네. 잘하셨어요. 다 드릴 테니까 가져가세요. 그리고... 잠시만요.” 사장님은 다시 주방으로 가더니 주먹밥 몇 개를 종이에 싸서는 노숙인에게 내밀었다. “선생님 이거 좋아하시죠. 이것도 챙겨가세요. 빈속에 술 드시는 거 안 좋으니까 꼭 챙겨 드셔야 해요.” 주먹밥까지 받아든 노숙인은 복잡한 표정을 잠시 지어 보인 후, 조용히 몸을 돌려 가게 밖으로 빠져나갔다. 사장님의 너그러운 태도 덕에 누구 하나 다치는 일 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돈 뺐기는 것도 모자라 먹을 것까지 들려서 보내는 모습에 감격스럽다기보다는 너무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아니 사장님. 사장님 마음 뭐 모르는 것도 아니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었어요? 적당히 푼돈 쥐여주고 보내던가 경찰을 부르든가 하시지.... 저 사람 가게 자주 오던 사람이죠? 이제 저 사람 술만 마시면 계속 찾아와서 행패 부릴 텐데.” 내 우려스러운 말에도 사장님은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소리를 지어 보이며 고개를 저었다. “모르는 소리. 오히려 내가 어설프게 수작 부렸으면 더 행패 부렸을걸? 하려면 확실하게 하는 게 좋아. 그리고 뭐 돈 따위 중요한 게 아니라니까.” 오히려 개운하다는 듯 말하는 사장님의 모습에 난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밥이나 먹고 인사 겸 찾아온 것이지만 오늘은 여러 가지로 그냥 떠나기 힘들었다. 적어도 가게 문 닫을 때까지는 이곳에 있으면서 사장님 말동무도 하고 혹여나 다시 올지 모르는 그 노숙인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할 것 같았다. 마지막 손님까지 가게에서 나가자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가게 일도 돕고 사장님이랑 이야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행히 마감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별로 힘든 일은 아니었지만, 사장님은 내가 든든했는지 계속 고맙다고 말해 주었다. “주먹밥 좀 싸줄 테니 가져가. 내가 줄게 이런 것밖에 없어서.” 사장님은 포일에다가 주먹밥을 싸서는 챙겨주었다. 그걸 받아들고 있자니 아까 노숙인의 일이 떠올라 마음이 안 좋았다. “사장님. 이거 내가 괜히 오지랖 부리는 거긴 한데 좀 얘기할게요. 내가 사장님 잘 알지. 밥 굶는 서러움 누구보다 잘 아시고 나쁜 길로 빠진 사람 많이 보셨으니까 이렇게 좋은 일 하시는 거 알아요. 진짜 존경스러워. 그런데 조심해야 할 사람들은 좀 조심해야지. 아까 그런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 줄 알아요. 은혜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들은. 그러니까 적어도 단호하게 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쳐내요. 사장님이 몸 건강하고 가게가 잘 돌아가야 사람들이 계속 은혜를 받을 거 아니야. 그쵸?” 이번엔 사장님도 그저 웃어넘기지는 않았다. 조금은 진지한 표정이 된 사장님은 가게 안이 텅 빈 걸 확인 하고는 내게 조용히 말했다. “동생은 내가 참 아끼는 사람이야. 내 뜻도 잘 헤아려 주고 이렇게 잊지 않고 계속 찾아와 주고. 그래서 내가 많이 고맙지. 그런데 동생 생각처럼 난 어리숙한 사람은 아니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그래. 밥 굶는 사람들은 나쁜 길로 빠지기 쉬우니까 적어도 누구든 배는 채워주자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했지. 좋은 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만큼 범죄라는 것 자체가 환멸스러워서 그랬어. 나쁜 놈들이 더 생기지 않길 원한 거지. 그런데 이미 나쁜 길로 들어섰다? 그런 놈들을 용서할 생각은 전혀 없거든. 그놈들은 밥 먹을 자격도 없어.” 왠지 날이 서 있는 사장님의 말에 묘한 섬뜩함이 느껴졌다. 언제나 자애롭고 평화로운 사장님의 얼굴이 아니었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그냥 헛소리니까 그냥 흘려들어. 보통 사람들이라면 밥만 제대로 먹여도 딴맘 안 품는데, 배 채워주고 챙겨줘도 삐딱선 탈 놈들은 결국 타게 되어있어. 저런 놈들이 잊을 만하면 하나씩은 꼭 나오지. 그리고 이미 한번 선을 넘은 놈들은 절대 다시 돌아올 수 없거든. 그런 놈들은 내 밥 먹을 자격이 없어. 솔직한 심정으로는 어디서 쥐약이라도 먹고 싹 다 죽었으면 싶지.” 사장님은 이야기하며 주먹밥 포장지 한켠에 놓인 쥐약을 슬쩍 들어서 보여주었다. 뒤통수를 크게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그러고 보니 사장님은 늘 주먹밥을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포장해주었다. 하지만 아까 노숙인에게 준 주먹밥의 포장은 종이였다. 종이에 미리 쥐약을 뿌려놓고 섞이지 않도록 따로 놓아두었다가 이런 일이 있을 때 자연스레 종이에 주먹밥을 포장에 건네주었다면? 사장님은 이어서 말했다. “여긴 희망식당이야. 없는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해주고 또 식당 자체가 희망이 되기도 하지. 하지만 말이야 사람이 될 희망조차 없는 녀석들을 걸러내는 곳이기도 해. 이곳에서 버려진 녀석들은 사회에 있을 자격, 아니 목구멍에 뭔가를 처넣을 자격이 없거든.” 난 멍하니 서서 사장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사장님의 맑은 눈이 오늘따라 광기가 어려있는 것처럼 보였다. “헛소리는 여기까지. 내가 한 말은 그냥 잊어버리라고. 그래야 할 거야. 만에 하나 내가 없으면 여기 있는 사람 중 절반은 죽거나 범죄자가 될 테니까. 동생도 잘 알잖아?” 한참을 혼란스러워했지만 여기선 말을 아끼는 게 맞을 것 같았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돌아가 볼게요.” 사장님은 웃으며 날 배웅해 주었다. “그래. 종종 놀러 와. 언제고 계속 장사할 테니까.” 가게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서를 찾아갈 마음은 들지 않았다. 사장님 말대로 이 가게의 역할은 컸기에 문제가 생기는 건 바라지 않았다. 그것이 내게 죄책감을 주는지 가슴 한켠이 따끔거리고 있었지만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는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우선은 한동안 고민을 해보며 생각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았다. 물론 어떤 결론을 내건 사장님을 고발하는 결과는 아닐 게 분명했다. 난 한숨을 쉬고는 손에 들려있는 주먹밥 봉지를 바라보았다. 다행히 포일로 포장되어 있었다. “맛있었는데... 찜찜해서 이제 못 먹겠다.” 출처 : 웃긴대학, neptunuse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