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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덟살의 일요일

열 여덟살 소년에게 가족 전원이 모인 집은 너무 비좁다. 일요일은 입 밖으로 내기에는 너무도 사소한 슬픔이 가득 차 있다. 똑같은 일요일, 똑같은 단란함, 잠시 동안 중단된 일상, 방치된 과일이 썩어가는 것 같은 완만한 우울과 이튿날부터 평상시의 '일상'이 또다시 시작될 거라는 예감이 이러한 것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하찮은 비애가 감도는 것이다. -온다 리쿠<구형의 계절> -사진출처: 영화 '아무도 모른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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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ggun 이미지는 영화 '아무도 모른다' 의 스틸컷이고 글은 소설 '구형의 계절'의 한 부분입니다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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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
안녕하세요. 금요일을 사랑하는 북스토리 입니다!! 빙글러분들 모두 이번 주는 어떠셨어요?? 저는 바빠서 정신없는 한 주였네요 ㅠㅠ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조용히 쉬어가려는데 책이 빠질 수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 '에쿠니 가오리'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작품이 있죠? 바로 냉정과 열정 사이! 저는 이 책을 시작으로 '에쿠니 가오리'의 책들은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신간이 나왔네요 :)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언뜻 보면 행복한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감동적인 작품이죠! "내 가족을 가만히 안아주고 싶을 때,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에쿠니 가오리-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읽어보기] 예전에 마음이 외롭고 허전할 때가 있는데.. 그때 이 책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냥 읽다보면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그런 시라고 할까요? 읽으면 감동도 있고 힘도 나는 그런 책이라 지금 마음이 힘든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예요 :)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읽어보기] 혹시 이 책 제목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일본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인데요. 잔잔한 감동이 베어있어서 카모메 식당처럼 보고만 있어도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그런 책이죠! 갓구운 빵 때문에 빵집에 달려가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죠 >.<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 가볍게 읽어보시면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 해피해피 브레드 [읽어보기] 이 책은 친구가 저에게 꼭 주고싶은 책이라며 선물받은 책인데요. 히힛~ 가끔 개념없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둘러보면 주위에는 본받고 싶을만큼 착한 분들이 정말 많죠. 이 책에는 주위에 있는 좋은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읽는 내내 따뜻함 마음이 계속 머무는 그런 책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읽어보기] 요즘들어 부쩍 더 재미있고 자극적인 것을 찾는 모습을보며 친구들과 순수했던 시절이 그립다며 한탄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맑은 영혼으로 돌아가게 만든 책이 있어서 이 책을 소개할게요. 이 책은 정말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인데 지금 읽어도 여운이 남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이었어요! 지금 찾아보니 일본에서 900만부 이상 판매된 책이라네요 :) 창가의 토토 [읽어보기] 이번 주말 내 마음은 뭔가 찡해...
바삭바삭한 음담패설 - <여자는 허벅지>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이라는 영화는 알지만 원작은 다나베 세이코가 썼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다나베 세이코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이다. 그녀는 단편소설의 대가이자 간사이 사투리를 쓴 연애소설로 유명하며, 일상 속에 존재하는 사랑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있어 탁월하다. 세이코의 소설은 사랑을 통해 심리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저자 소개로부터) <여자는 허벅지>라는 에세이집은 1928년생 여류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1970년대 <슈칸분슌>에 실은 칼럼에 연재된 내용 중에서 골라 엮은 책입니다. 벌써 40년전 얘기인데요.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 당시 40대 초반의 여류작가가 쓴 글인데 요즘 읽어도 크게 어색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외국 문학작품을 읽을 때 어쩔수 없이 겪게 되는 생경한 다른 작품에 대한 언급은 이번에도 피할수 없는 한계가 있었네요. <여자는 허벅지>는 두 중년남녀가 만담투의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서로 희롱하는 듯하기도 한 대화 속에서 인사이트를 주고 받는 스타일의 에세이입니다. 다나베 세이코의 자전적 페르소나인 '오세이 상'과 남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모카 아저씨' 두 사람 외에는 거의 등장인물이 없습니다. 가모카 아저씨는 40후반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소위 '아재'입니다. 적당히 능글맞기도 하고 변태끼도 있으며 의외의 순진함과 지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젊은 여자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해볼 능력은 잘 안되는.. 남자로서 '한창때'는 지난 인물입니다. 실제로 가모카 아저씨의 현실판은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남편이라고 하네요. 여러 편의 에세이를 모아놨는데 몇 꼭지 제목만 봐도 어머나~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조몰락거리는 여자', '남자의 욕망', '여자의 성욕', '음풍', '외설의 냄새', '명기, 명검' 등등.. 꽤나 직접적이고 야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문학적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고전문학이나 고사의 인용을 효과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애초에 에로틱한 분위기를 내겠다고 작정한 음담패설이 아닌 남자와 여자의 함께 하는 인생에 대한 담론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문학적 성취와 별개로 그녀의 성에 대한 인식은 좀 왔다갔다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자의 인생의 목표가 남자를 자기 둥지에 끌어들여 애를 낳고 떠나지 못하게 옭아매는 것에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부분도 있는 반면, 여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해서는 꽤 진보적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전쟁과 전후 고도성장기의 한가운데.. 남성중심사회의 한복판에 있던 작가임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의 사고도 당시로서는 파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역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대해 아무런 비판의식이 없는 백지상태라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황군 입대를 준비하는 남학생들을 거의 신격화하며 바라보는 소녀의 심정을 구구절절히 적은 내용은 안타깝다못해 한심스러워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중의 하나는 당시 외설문학 시비가 있었던 어떤 작품에 대한 소회를 드러낸 부분이었습니다. 법정에서 외설 판정을 내린 부분에 대해 그녀는 "사람들이 솔직하게 성의 즐거움을 구가하기 시작했을 때, 점점 다른 문제들까지도 자유롭게 판단하려고 할까 봐 두려웠던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40년전 일본에서 했던 고민을 오늘도 한국에서는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현실이지만요. 뭔가 대단한 것을 얻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기엔 부담이 없는 책이었네요. - White 혜연
오사카에서 500엔 이하로 쇼핑하기 좋은 가게 10곳!!
안녕하세요 여행노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저렴한 가격에 세련되고 귀여운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500엔 이하의 저렴하고 멋진 제품이 가득한 오사카 Great Shop 10 시작하겠습니다! 가게들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대부분이 체인점이기 때문에 오사카 시내에도 몇개씩 점포를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 참고용으로 만 활용하면 괜찮을 듯 하다. 1. Natural Kitchen 주소정보 : 5-1-60 Nanba,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76 일본 2. Watts (meets. / silk) 주소정보 : 일본 〒556-0011 Osaka Prefecture, 大阪市浪速区 難波中1丁目7−20 山本ビル101 3. Realize 주소정보 : 일본 〒530-0041 Osaka Prefecture, Osaka, 北区天神橋3丁目6−22 4. 3COINS 주소정보 : 일본 Osaka Prefecture, Osaka, Chuo Ward, Minamisenba, 4 Chome−長堀地下街8 5. Mikazuki Momoko 주소정보 : 일본 〒556-0017 Osaka Prefecture, Osaka, 浪速区湊町1丁目4−1 6. Cou Cou 주소정보 : 2 Chome-1-7 Nanba,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76 일본 7. Lattice 주소정보 : 일본 〒542-0076 Osaka Prefecture, Osaka, 中央区難波1丁目虹の町3-1 8. Kitchen Kitchen 주소정보 : 1 Chome-1-3 Shibata, Kit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30-0012 일본 9. ASOKO 주소정보 : 일본 〒550-0015 Osaka Prefecture, Osaka, Nishi Ward, Minamihorie, 1 Chome−19−23 前衛的ビルヂング 1F 10. TIGER COPENHAGEN 주소정보 : 일본 〒530-8558 Osaka Prefecture, Osaka, Kita Ward, Umeda, 3−1−3 LUCUA 1100 7階
읽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소설!
안녕하세요. 플라이북 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메시지로 요청해주신 "읽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소설"을 준비했습니다. 미리 경고 드리자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내려놓기 어려운 책들이니 유의하세요 :) 음모와 비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세계 경제의 진실을 파헤친 금융 스릴러! 골드 스캔들 [책 자세히 보기] 미국 달러와 금에 얽힌 불편한 진실들을 파헤쳐서 화제가 된 작품이죠! 금본위제를 부활시키려던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암살. IMF 당시 우리가 모았던 금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세계 경제를 조종하는 두 여자의 숨 막히는 두뇌 게임 속에 빠져보세요! 팩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조선시대의 실제 살인 사건을 다룬 역사 소설 덴조의 칼 [책 자세히 보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듯해지는 감성 소설 무지개 곶의 찻집 [책 자세히 보기] 재미와 감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영화처럼 빠져드는 기묘하고 따듯한 이야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 자세히 보기] 빠른 전개와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판티지 세계 속 해병의 활약을 그린 퓨전 판타지! 말년 해병록 [책 자세히 보기] 무슨 책 읽고 싶을지 고민될 땐 플라이북! 아시죠?? 홈페이지 : [바로가기] 구글 플레이 : [바로가기] 애플 앱스토어 : [바로가기]
개에게 우산을 양보한 경비원
지난 6월 말, 영국에 사는 멜 씨가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모리슨즈를 방문했을 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멜 씨가 차 안에 앉아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그녀의 눈에 홀로 비를 맞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둥에 목줄이 묶인 개가 마켓 입구를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보호자가 잠시 마켓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마켓에 들어간 그 잠깐 사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었죠.  그때 주변을 순찰하던 건장한 체격의 경비원이 묶여 있는 개를 보고 다가왔습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보호자를 잠시 찾는듯싶더니, 이내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개의 머리 위로 옮겼습니다. 멜 씨는 정작 자신은 비를 맞으면서도 개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경비원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이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멜 씨가 촬영한 이 한 장의 사진은 며칠 만에 2만 회 이상 리트윗되며, 정체불명의 경비원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엄청난 인기스타가 되었습니다. 바로 모리슨즈 마켓의 경비원 이단 씨입니다. 트위터에서 개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자신의 사진이 큰 인기를 끌자, 그가 쑥스러워하며 응답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는 걸 좋아하지만, 녀석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행동이 이렇게 큰 반응을 보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습니다." 이에 개의 보호자 데이빗 씨 역시 트위터를 통해 그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는 마켓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는 분입니다. 저는 물론, 제 아버지와 남동생에게도 무척 친절해요. 그리고 반려견 프레디도 그에게 감사하고 있을 거예요." 한편, 모리슨즈 측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리슨즈를 방문하는 고객과 반려동물이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9,000개의 우산을 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네티즌들은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이안 씨 월급이나 올려라" "반려견을 왜 위험하게 바깥에 묶어두나요? 저런 행동 좀 고칩시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안 씨가 진정한 영웅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P.S 마지막 인터뷰 실화입니까...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