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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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 가온누리 캠핑장

자, 이제 다시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연휸데 이게 어디 저만의 생각이겠습니까 ㅋ.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장은 예약이 거의 불가능. 그래서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캠핑장을 찾다가 경주하고도 안강에 있는 캠핑장으로 가보려구요. 금욜 초3 방과후 마치고 캠핑장으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오전 6시부터 사이트가 엄청 빠른 속도로 빠지더라구요. 저희가 출발할때쯤 캠핑장으로 전화했더니 7자리 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쩝니까 준비는 다 해놨는데 일단 떠나야죠. 언양쯤 가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이제 두자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어디쯤 왔는지 위치를 묻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희 자리를 잡아놓겠으니 빨리 오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ㅋ
6월에 수리덤 갔다가 9월에 다시 캠핑 왔네요. 여긴 폐교를 캠핑장으로 꾸며놨더라구요. 파쇄석이랑 데크 딱 두개가 남아서 저흰 데크로 선택. 여기가 바로 길가에 있어서 파쇄석 자리는 시끄러울것 같더라구요. 데크는 학교 건물 뒷편이라 그나마 나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여기도 함정이 있었어요 ㅋ. 암튼 사이트가 45개 정도 있으니 저희가 44번째로 들어온거더라구요 흐미 ㅡ..ㅡ
운동장엔 파쇄석을 깔아서 사이트를 만든듯요. 운동장이 가득찼네요.
옛날 국민학교 다닐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저는 국민학교 복도 바닥 보면 양초 칠해서 바닥 닦은 기억밖에 없어요. 교실은 왁스로 닦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저희 자리앞에 트램펄린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애들 뛰어노는 소리가… 아침엔 알람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ㅋ. 애들이 사장님이 오픈하기 전부터 들락날락 하더라구요 ㅡ..ㅡ
국민학교엔 무조건 있죠. 저도 호랑이 타고 사진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가 저희 사이틉니다. 이렇게 낡은 데크는 솔직히 첨입니다. 군데군데 부숴지고 삐걱거리더라구요. 안쪽 두자리는 저희가 간 다음날에 일행들이 사이트 두개를 잡아서 들어오더라구요. 꽉막힌 자리라 항상 비워두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들어오더라구요.
어릴때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초3 포함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염소들.
학교 건물 옥상에서 가져간 보드를 열심히 타는 초3.
실컷 타고 갑니다.
화장실은 깨끗하더라구요. 근데 휴지없는 캠핑장은 첨 봤어요. 5만원이나 내고 캠핑하는데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니… 사장님 휴지값 아끼다가 인심 잃습니다.
개수대도 깔끔…
오늘 저녁은 와인과 양갈비^^
탁구 라켓 러버는 어디로? 공도 찌그러졌네요.
냉장고도 있는데 남은 오뎅 넣어놓고 까먹고 왔어요 ㅋㅋㅋ
불멍하며 오뎅에 한잔더^^
초3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염소한테 먹이주러 ㅋ
둘쨋날 커피 한잔하고 들어와서 먹태랑 낮술^^
이것도 국민학교엔 꼭 있었죠 ㅎ
초3이 국물떡볶이가 먹고싶데서… 오뎅이랑 치즈는 따로 넣었습니다.
둘쨋날도 남은 양갈비에 와인 한잔…
불타는 와인 ㅋ
편의점에서 데려온 디지몬빵 맛좀 봅니다.
오지 않았던 것처럼 깔끔하게 정리하고 갑니다. 초3은 양산에서 온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하루 더있다 가자고 가자고… 하지만 잘 달래서 왔습니다…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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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옛 초등학교 분위기네요 ㅎㅎㅎㅎㅎ 독서하는 어린이는 ;; 90년대에도 있있는디 ㅋㅋㅋ
@mingran2129 네, 옛날 국민학교 분위기… 독서하는 어린이상 옆에 당시 교장선생님 이름도 새겨놨더라구요.
캠핑장이 아기자기하고 잘 꾸며져 있네요. 볼 것도 많고..!
@sellin 일부 시설물과 데크들은 낡아서 손을 좀 봐야겠더라구요. 애들 놀기엔 좋은것 같았는데 연휴라 살짝 난민촌 분위기도 나더라구요 ㅋ
@vladimir76 난민촌.... 큭큭
@sellin ㅋ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lym200310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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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문복산…
또 짐을 챙깁니다. 2주전에 안강 갔었는데… 이번엔 우리의 최애 캠핑장 문복산으로 1년만에 다시 왔습니다. 금욜 학원갔다온 초3 싣고 잽싸게 출발했습니다. 텐트치고 어영부영하니 벌써 어두컴컴… 햐, 그새 캠핑장 건너편에 문복산 동생 문두리가 생겼더라구요. 근데 아직은 나무도 없고 땡볕이라 좀 그렇겠더라구요. 근데 시설은 좀 짱인듯요 ㅎ 첫날 저녁은 초3이 얼마전부터 먹고싶어했던 샤브샤브 먹기로 했습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샤브샤브에 와인 한잔 딱 좋았습니다. 우동사리도 먹어줘야죠 ㅎ 이번엔 장작 좀 넉넉히 가져와서 불멍에 맥주 한잔합니다. 불타오르는 스벅 맥주 ㅋ 경량패딩 입어줬습니다 ㅋ 나사 데크팩만 사용하다가 못쓰게 된것도 많고해서 같이 쓰려고 오징어 데크팩 데려와서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역시 둘다 같이 써야겠더라구요. 둘쨋날 점심은 제주도 레이식당에서 날아온 뿔소라 에스까르고와 톳파스타 먹어보려구요. 올초에 제주도 갔을때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벵디에서 식사를 했는데 뿔소라랑 톳은 레이식당 시그니처 메뉴에도 들어가더라구요. 레이식당도 평대리에 있더라구요. 캠핑장에서 뿔소라 에스까르고라… 와입이 사진 찍기전에 뿔소라를 올렸어요 ㅋ 빵에 올려서 와인이랑 먹어주니 굿굿굿… 에스까르고 양이 살짝 아쉬워서 톳파스타도 개봉. 2인분 주문했는데 일단 1인분만 먹어보려구요. 히야~~~ 맛이 진짜 끝내줍니다. 제가 파스타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아이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 밥도 볶아먹으라고 하던데 볶음밥도 진짜 굿^^ 늦점 먹고 또 저녁엔 샘겹살 궈 먹었습니다 ㅋ 둘쨋날 밤에도 불멍하며 맥주 한잔… 친구가 카톡이랑 다음이 이상하다고해서 이상한줄 알게 됐네요 ㅋ. 이런거 보면 한국 자본주의가 참 취약한것 같죠. 몇년전 일어났던 KT 통신구 화재에서 교훈을 못얻은것 같아요. 이때 모 국회의원이 북한 테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어, 어제랑 똑같은 12도다 ㅋ 일욜 아침은 남은 톳파스타 한번더 먹었습니다. 아, 맛있다… 초3에게 저기로 올라가면 토토로를 만날수 있을거라고 하니 묘한 미소를 짓네요 ㅋ 우와 여기 경준데 단풍이 빨리 찾아온것 같아요. 진짜 문복산은 가을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듀체스 드 부르고뉴
축하주로 마시고싶었지만 그래도 잘 싸웠다 한국… 따고, 돌려서 열고 마시는 맥주 밖에 마셔보지 못한터라 와인맥주라길래 솔직히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축구 보면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모엣 샹동 오픈하는줄 ㅋ. 빨리 오픈을 하고싶었으나 10시까지 기다렸지요 부르고뉴의 공작부인을… 이분이 그 공작부인인건가… 벨기에에서 오셨습니다. 발효된 후에 오크통에서 18개월 동안 숙성되고 8개월된 영 비어와 블렌딩 된다고 합니다. 오크통 숙성이라니 캬~~~ 꼭 이런거 해보게 되더라구요 ㅋ 우와 오픈하자마자 시큼한 향이 주변에 퐣… 향을 맡아보더니 와입도 잔을 꺼내오네요. 어디선가 봤는데 넓직한 글래스에 맥주를 따라놨길래 집에 있는 잔들중에 그나마 넓직한 아이들로 꺼내봤습니다. 아, 근데 색깔이며 향이며 참 매력있는 맥주네요. 다행입니다 ㅋ 걱정했는데… 지난번엔 전자렌지에만 돌려 넘 촉촉하길래 전자렌지 넣었다가 다시 후라이팬에서 살짝 구워줬습니다. 한결 낫네요. 와입은 쥐포를… 승부가 쉽게 나질 않네요. 아크 라거도 한캔… 그럭저럭 괜찮은데요. 예전에 아크 페일에일은 마셔봤는데… 열심히 뚫어져라 봤는데 뚫리지가 않네요. 그나마 우리가 두번이나 뚫릴뻔 했는데 뚫리지 않아 다행 ㅋ. 포르투갈과 가나전도 봤는데 두팀 모두 역시나 쉽지 않은 팀들 같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K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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