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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마주친 대중교통에서 말 잘듣던 동물들.jpg
비행기안에서 만난 인자한 표정 역시 동물들도 창가쪽을 좋아하나보다 비행기 승객, 페퍼 아테나의 첫 여행. 많이 긴장했지만 얌전히 잘 도착했다고 박제수준으로 얌전하던 큰까마귀 심야기차를 타고 이동중 기차 좌석사이에서 발견한 귀여운 얼굴 안내견 악셀. 주인의 발을 베개삼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뉴욕 지하철에서 인사하는 법 라마의 애완동물화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듯 하다 맨체스터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주인과 같이 기절한 댕댕이 지하철 안에서 보호소에 있던 강아지가 유람선을 타고 입양되어지려고 이동하는중 지하철에서 만난 녀석 지루하지않던 비행기 여정이었다 여정이 끝날때까지 미소를 유지하고있던 안내견 3시간동안 움직이지도않고 계속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 옆에서 보고만있어도 즐거워서 비행기에서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게 만들어준 댕댕이 이 자세로 벌써 2시간동안 저러고있던 보기좋은 강아지와 주인 오전 비행기 첫손님 기차에서 사귀게 된 새로운 친구 손잡고 지하철타던 주인 비행기에서 겁나 귀여운 강아지 옆에 앉는 행운을 누렸다 기차타는 내내 느껴지던 시선 좋아 자연스러웠어 버스에서 잠깐 졸고있던 두 절친 병원에 방문하기 위해 이동중이던 조이. 심지어 명함까지도 있었다.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는 방법 이동중이던 경찰견 비행기 타기 싫다고 말하는듯한 눈빛 로마 지하철에서 지하철에서 본 애완오리
미국 법정에서 바보같은 질문과 답변
이하의 속기문들은 Salt Lake Tribune에 실린 것으로, 실제 법정 기록에서 발췌한 것이며, 미국 법원의 사건사고(Disorder in the American Courts)라는 책에서 더 많은 내용을 찾을 수 있다 1. Q : 박사님! 누군가 자다가 사망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그 사람은 그걸 모른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A : 당신 변호사 시험 통과한 거 맞아요? 2. Q : 증인은 증인의 사진이 찍혔을 당시 현장에 계셨습니까? 3. Q : 혼자 하셨나요, 아니면 단독 범행? 4. Q : 충돌 당시에 두 차가 얼마나 떨어져 있었죠? 5. Q : 그 계단이 지하실로 통한다고 하셨습니까? A : 예. Q : 그렇다면 그 계단은 지상으로도 통합니까? 6. Q : 그 사람의 인상착의를 설명해주시겠습니까? A : 중키에 수염이 났습니다. Q : 남자였나요? 여자였나요? A : 아…남자이길 바라야죠. 7. Q : 당신은 그 곳을 떠나기 전까지 그곳에 있었다지요. 사실인가요? 8. Q : 자살을 하신 것이 몇 번인가요? A : 네 번이요(...). 9. Q : 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죠? A : 그가 저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네 년을 죽여버릴 거야. 넌 내가 누군지 봤으니까." Q : 그래서 당신을 죽였나요? 10. Q : 그 20살 먹은 막내 아들,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A : 당신 아이큐랑 똑같소, 20. 11. Q : 전쟁에서 죽었다는 사람이 당신이었습니까, 아니면 당신 동생이었습니까? 12. Q : 자식이 3명 있다고 하셨죠? A : 네. Q : 아들은 몇 명입니까? A : 1명도 없어요. Q : 그럼 딸은 몇입니까? A : ...재판장님, 변호인 변경을 요청합니다. 변호사 좀 바꿔 주세요. 13. Q : 지금 임신 몇 주차인지 아십니까? A : 3월 12일에 3달째가 돼요. Q : 그러면 수정이 이뤄진 건 1월 12일쯤이겠군요. A : 네. Q : 그 때 뭘 하고 있었습니까? A : 섹스하고 있었죠(Getting laid). 14. Q : 박사님, 지금까지의 부검 중, 죽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건 몇 번이나 되십니까? A : 내가 한 모든 부검은 다 죽은 사람한테 한 거요. 산 사람들은 너무 반항이 심해서 말이오. 15. Q : 박사님, 부검하시기 전에 맥박을 재보시나요? A : 아니요. Q : 혈압은 측정합니까? A : 아니요. Q : 호흡이 있는지는 확인하십니까? A : 아니요. Q : 그렇다면, 부검을 받는 사람이 살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군요? A : 아니요. Q :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A : 그 사람의 뇌가 내 책상 위 포르말린 통 속에 있었으니까요. Q : 그래도 환자가 살아 있었을 가능성은 있지 않습니까? A : 아마 살아서 어디선가 변호사 짓을 할 수는 있을 거요. 16. Q : 첫 번째 결혼이 어떻게 끝났죠? A : 배우자(남편)가 죽었죠. Q : 내외분 중 어느 쪽이 죽은 거죠? A : 맞혀 보세요. 17. Q : 답변은 모두 구두로 해주십시오. 학교는 어디를 나오셨습니까? A : 구두 18. Q : 증인이 앓고 있는 건망증이 기억에 영향력을 미친다구요? A : 네. Q : 어떤 영향을 미치죠? A : 뭘 들어도 자꾸 잊어 버려요. Q : 그럼 그 동안 잊어 버린 것들의 예를 들어 주세요. 19. Q : 현재 당신과 살고 있는 둘째 아들,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죠? A : 글쎄요... 기억이 잘... 아마 35살, 아! 39살일 거에요. Q : 그렇군요. 그럼 올해 들어 아들과 몇년째 살고 계시죠? A : 45년이요. ------ 번외 A : 사망신고하려구요 B : 본인이신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범인이 증인의 말실수를 유도하려는 의도도 있다고는 하는데 ㅎㅎㅎㅎ
공포의 범고래 애미 이야기
2021년에 몹시도 가슴 따듯해지는 발견이 있었더랬다 '사디스'라고 이름이 붙여진 암컷 범고래 한마리가 매우 독특한 입양을 한 모습이 포착된 것 같은 동족끼리도 입양이 드문데, 사디스는 아예 다른 종족인 흑범고래 새끼를 소중히 데리고 다녀서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음 사진에서 잘 보면 찰싹 달라붙어있는 새끼가 보일 거임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이렇게 팬더 에일리언처럼 생겼으면 범고래고 그냥 에일리언처럼 생겼으면 흑범고래임 완전히 다른 종족 고래가 부모를 잃은 고아를 입양하는 것은 있는 종종 일이지만 사나운 범고래의 타종족 입양 사례는 처음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거기다 범고래와 흑범고래는 일반적으로 사이가 더럽게 안 좋은 적대종족이기 때문에 적의 아이를 입양한 모성애 어쩌구저쩌구 범고래 대단해 범뽕tv도 많이 나왔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범뽕tv는 금방 관심을 꺼버려서 몰랐겠지만 지속적으로 관찰하던 학자들이 눈치챘음 분명 엄마 자식처럼 둘이 같이 다니고는 있었지만 새끼 흑범고래쪽은 볼 때마다 말라가는 모습이었음 그리고 1년이 지났을때, 사디스는 흑범고래 무리 근처를 떠도는 모습이 발견됐지만 입양아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음 진실은 소름소름끼치는 것이었다 사디스는 처음부터 흑범고래를 입양한게 아니라, 납치한 거였음 사디스는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새끼를 낳지 못했고, 그 욕구불만을 자기보다 훨씬 작은 흑범고래 무리를 박살내고 새끼를 납치해서 데리고 다니는 걸로 풀었던 거임 당연하지만 임신을 한 적이 없으니 젖이 나오지 않음 새끼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굶어죽었고 그래서 보이지 않았던거고 사디스가 다시 흑범고래 무리 주변에 나타난 것도 새끼를 '보충'하기 위한 행동이었던 거임 사디스가 서식하는 지역인 아일랜드에서는 유난히 흑범고래가 범고래들을 적대하는데, 아마도 이런 납치 때문일 가능성이 있음 두려워 싸이코야 (출처) 무서워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