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ia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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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과 친구로 남으면 안 되는 이유 6

헤어진 애인과 친구로 남으면 안 되는 이유 6 헤어질 때 하는 가장 흔하디흔한 말이 있다. "우리 이제 그만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어." 연예인이 결별 선언을 할 때든, 문자로 차이든, 중학교 사물함 앞에서 헤어지든, 누구나 헤어질 때 질척거리지 않고 쿨하게 끝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연인 관계를 청산할 때 행복한 우정으로 끝내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당사자 두 명에게도 훈훈한 마무리가 된다. 하지만 이런 판타지가 현실에서 가능이나 할까? 그리고 이렇게 끝내는 게 과연 현명한가? 헤어진 애인이 그 누구보다 나를 잘 이해한다고 해도 한때 사귀었던 사람과 정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대한 로맨스가 자연스레 끈끈한 우정으로 귀결된 적이 있던가. 대부분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이다. 당연히 몇몇 경우는 가능할 수 있다. 세월이 흐른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특정한 조건이 맞아야 가능하다. 다음 6가지를 이유를 통해 당신에게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가 적용되는지 알아보자. 1. 당신은 진짜 우정을 의미한 거였지만 상대방은 결별용 멘트였을 뿐 실제 친구로 남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당신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지만, 상대방은 이런 우정쯤이야 쉽게 넘겨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당신에게 이별의 고통은 지루하도록 오래간다. 친구로 남고 싶다는 집착은 깨끗한 이별보다 더 좋지 않다. 게다가 이런 애매한 관계는 몇 주, 혹은 몇 개월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그냥, 싫다고 말해라. 2. 당신은 애초에 우정에 대한 기본이 없다. 외모 말고 특별한 매력이 없다거나, 이야기할 때마다 서로 소리 지르며 싸우던 탓에 관계가 안 좋아졌는가? 그렇다면 섹스를 하지 않는다고 절친이 되는 건 아니다. 웃기는 소리 말라. 정말 그 관계에서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그런 우정이 남아 있는가? 아니면 섹스하지 않더라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인가? (섹스는 하되 서로에게 헌신하지는 않는 우정을 찾고 있는가? 그런 일이 현실에서 가능하다면 알려주시라. 아마 당신이 첫 번째로 성공한 사람일 테니까.) 3. 상호 존중의 부재 이미 사귀는 동안에도 서로 존중하지 않거나, 난투극을 벌인 사이였는가? 헤어져 있는 시기 침묵으로 일관하다 그나마 남아있던 존중심도 사라졌을지 모른다. 이를 신경 쓰지 않는다더라도, 플라토닉한(정신적인) 우정을 지키기 위해 사라진 존중을 되살리고 필요하다면 가짜로 만들어낼 건가? 그리고 이렇게까지 하고 싶은가? 4. 교제 기간에 정신적 혹은 다른 학대가 있었다. 연애 감정이나 섹스는 빼고 보더라도, 새로운 관계에서의 기본은 상대방에게 일부러 상처 주는 일은 없을 거란 믿음이다. 당신이 애인에게서 모욕을 당했다면 '단순히 친구'가 되었다고 해서 상대가 당신을 제대로 대할 수 있을까? 사실 이런 경우 우정으로 남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상대방에 대한 통제와 학대를 계속 하기 위해 우정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별을 결심했다 하더라도 이 상황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5. 상대방이 새로운 연인을 만날 때 질투를 심하게 하거나 소유욕이 강하다. 이래서 이별 후 몇 달간 좋은 친구로 남는 건 힘들다. 한때 '내 인생의 오직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새로 들어온 인턴에 대해 흥분하며 이야기하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 있나? 자신을 굳이 왜 그러한 상황으로 내모는가? 반대로, 당신도 새로 시작한 관계를 숨겨야 한다면 정말 편한 친구사이가 맞나? 아마 시간이 지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별 직후에는 안된다. 아래 나오는 여섯 번째 항목도 비슷한 맥락이다. 6. 로맨틱한 관계가 자연스레 사라질 시간과 여유가 없었다. 비록 친구로 남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도, 진정한 나 자신으로 돌아오려면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정은 실패한 연애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 이별 후 몇 주 동안 일어나는 감정적 변화는 우정이란 관계를 시작하기엔 불안정한 상태다. 커플의 반쪽이 아닌, 한 개인으로서 자신을 파악한 후 플라토닉한 관계가 자신에게 진정 옳은지 결정하자. 이 글을 쓴 안드레아 보니어(Adrea Bonior)는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블로거이며 심리학자, 교수, 책 '우정의 이해(The Friendship Fix)'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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