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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 수련회
저가 초등학교 5학년때 겪었던 일입니다. (3인칭말고 1인칭을 쓸게요 !) 수련회 당일 날 내 생애 첫 수련회여서 정말 기쁘고 설레서 버스에서도 친구들 끼리 “ 우리 가면 뭐하지 ? , 아 진짜 설렌다 ” 이런얘기하면서 수련회를 도착했어 . 들어가자마자 강당가서 이것저것하고 숙소를 들어왔어 . 숙소를 들어오니 잠도 쏟아지고 머리도 좀 아픈것같고 그랬는데 그냥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고 친구들이랑도 놀고 다양한 체험도 하고 그러던중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픈거야 .. 머리도 깨질듯이 아프고 그래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화장실 갔다오래서 가서 막 나오지도 않는데 계속 변기에 앉아서 시간만 벌다가 아픈채로 다시 들어가서 그 배가 아닌것같고 진짜 미친듯이 아프다 이랬더니 선생님이 선생님들께 말씀 드릴테니까 먼저 올라가서 쉬라는거야 . 차피 이 활동 끝나고 숙소로 가는 거라 그러신것같아 . 그래서 숙소로 가서 이불펴놓고 누워서 잠이 들었는데 .. 무슨 소리 때문에 깼는진 모르겠는데 어쨋든 깼어 그래서 나 왜 깼지 하고 다시 잘려는데 밖에서 걸어오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거야 .친구들인가 싶어 숙소 문열고 보는데 우리 수련회 복도가 좁아서 끝에서 끝이 보였는데 비상구쪽에서 누가 걸어오다가 날보더니 뛰어오는거야 . 직감에 숙소로 다시 안들어가면 죽겠다 싶어 숙소 문 잠그고 바로 이불로 들어가서 있었어 . 뛰어오는 소리가 가까워 지더니 갑자기 미친듯이 우리 숙소 문을 쾅쾅 치면서 사람들이 말하는거에 2배속 ? 빨리 말하는거야 처음엔 그냥 너무 무섭고 그래서 뭔소린지 신경도 안쓰고 울고있었어 . 근데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미타 ? 라고 하는것같기도 한거야 . 그래서 미타가 뭔말이지 생각하고있을때 더 크게 소리지르면서 문도 쾅쾅 두드리면서 말하길래 진짜 너무 무서워서 미친듯이 울고 난리도 아니었어 .. 막 왜 나한테만 그래 ㅠㅠ 왜그러냐고 이러고 욕하고 그러니까 소리가 없어지는거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갑자기 문을 누가 두드리는거 그래서 깜짝 놀라서 아까 걘가 이러면서 살려주세요 빌고있는데 나랑 같이 방쓰는애들이 문잠그고 뭐하냐 이러는거야그래서 문열어주고 애들한테 있었던 일 막 말하니까 애들이 위로해주고 끝났는데 집가서 그냥 엄마한테 귀신본것같다 라고 했지 막 다 설명하진않았었어 . 그러다가 시간지나고 갑자기 그 미타인가 뭐시기가 떠오르는거야 나도 잘 들은건 아니지만 그냥 한번 미타가 뭔지 봤는데 일본어로 미타가 봤어 ? 봤지 ? 이거였던거 .. 그때 진짜 눈물나오더라 ..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아직까지 이때 생각만 하면 소름 ㅠ 이상이구 뭐 재미없을수도 있었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현재 홍콩 시위 관련 난리난 블리자드 근황(3줄요약 有)
이후 이 홍콩 선수는 1년간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고 상금 역시 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당시 중계를 했던 해설진들도 모두 해고된 아이러니한 상황 현재 게임계, 영화계에 투자되고 있는, 혹은 매출의 상당수가 중국발 자본이기 때문에 많은 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중국의 눈치를 본다는 사실은 암암리에 알려져 있었으나 이렇게 노골적인 수준의 '중국 편 들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심지어 블리자드가 더 욕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애초에 정치적 발언(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으나)과 관련한 대회규정은 전무하였으며 블리자드가 여태껏 걸어온 길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에 PC(정치적 올바름)와 관련된 컨셉들을 자주 채용하기로 유명했다. 스타크래프트 2의 메인 키워드를 '자유'로 잡거나, 오버워치의 캐릭터들에 성소수자 설정을 붙여넣기도 했으며, 숏컷과 근육질의 여성을 등장시키는 등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도 계속되었다.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선 여성 캐릭터 최초로 호드의 수장이 되는 등(스토리가...망했긴 지만) 수많은 PC요소를 게임에 집어넣고 있었다. 이러한 행보에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리곤 했으나 그럼에도 사회 정의와 올바름을 추구한다는 나름의 곤조가 있는 기업임은 분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결국 여태까지 그들의 행보가 진정 PC를 추구하기보단 '돈이 되는 장사'를 추구한 결과였음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는 이례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모두 블리자드를 비판하며 "미국 문화계를 잠식하고 검열하는 중국 자본"에 대해 언급했다. 게다가 이후 진행된 다른 하스스톤 대회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열린 하스스톤 북미 대학 챔피언쉽 경기 도중에 American University 선수들이 경기 막판  "FREE HONG KONG BOYCOTT BLIZZ(홍콩 선수 닉네임)"라는 피켓을 들었고 블리자드 측에서는 바로 화면을 승자인 Worcester Poly로 돌렷다. 이후 Worcester Poly vs American University 경기만 삭제되었고 해당 클립 역시 삭제. 이러한 행보에 실망한 유저들은 블리자드의 계정 탈퇴를 시도하지만 블리자드 아이디 탈퇴하려면 신분증이나 여권이나 전화번호든 어떻게 인증을 해야되는데 4가지 전부 다 막혔다ㅋㅋㅋㅋㅋㅋㅋ 얘네들만 그런게 아니라 북미/유럽 전부 탈퇴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블리자드 유튜브 댓글창 근황 "모든 돈은 소중하다" - 블리자드 2019 (블리자드 계명 Every voice matters(모든 의견은 소중하다)를 풍자) 블리자드: 세상엔 더 많은 영웅이 필요해요! 게이머: 독재정권을 반대합니다 블리자드: 아니 그렇겐 말고 2018: 님들 폰 없음?ㅋ 2019: 님들 인권 없음?ㅋ 중국에 대한 재밌는 농담 하나 해줄까? [삭제됨] 중국이 이 영상 올려도 된다고 허락함? 그래서 다음 확팩엔 곰돌이푸 황금카드 나옴? (곰돌이 푸가 시진핑을 닮았다는 밈이 유행하자 중국에서는 곰돌이 푸 자체를 금지시킴) -천안문 사태- 해외도 똑같은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줄 요약- 1. 블리자드가 홍콩 민주화 운동 외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의 상금&자격을 박탈시키고 캐스터들은 해고시킴 2. 그동안 정치적 올바름을 부르짖던 블리자드가 블좆자드가 되어버림. 3. 온갖 사람들에게 조리돌림 당하는 중. 그 와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똑같은 짓 또 하는 중
레딧)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어제부터 아침까지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더니 갑자기 이렇게 맑아지다니... 청량함이 뻐렁치는 날씨군요 늘 이런 하늘만 보고싶습니다 핳핳핳 혹시 어제 빙글 점검으로 우울했던 우리의 마음을 하늘이 대신 표현해준게 아닐까요? 아님 말궁 ㅎ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로날드 맥도날드 자선재단에 대해서 너희도 들어봤을거야. 아픈 자녀들의 가족들이 병원에 있을때 이 재단에서 집을 제공해주거든. 꽤 순수하고 괜찮아보이지, 그치? 글쎄, 하지만 이 자선재단엔 또 다른 면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다른 종류가 있다고. 대부분의 대도시라면 하나쯤은 있어. 그냥 찾아보려면 아마 발견하지 못할거야. 주소가 없거든. 문 위에 간판같은 것도 없어. 심지어는 창문도 안 달려있어. 아니, 딱 한가지 너가 찾을수 있는 방법이 있어. 그 곳으로 너가 끌려가는 것. 그게 내가 그곳을 찾아낸 방법이야. - 난 한번도 내 친부모를 만나본 적이 없어. 어렸을때부터 난 수양가족과 단체가정을 들락날락 걸리면서 이 곳 디트로이트에서 자라왔ㅇ. 지금은 열다섯살이고, 난 다른 사람들이 속칭 말하는 ‘못된 아이’야. 난 항상 사고치고, 항상 쫓겨나서, 아무것도 모르는 또 다른 구닥다리 박애주의자의 집으로 배정돼. 왜 자기네가 나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부류들 말이야. 난 항상 그 생각이 잘못됐다고 증명해 보이지. 내 담당 사회복지사가 검정 금속제 테이블 건너편에 앉아있어. 엄청 지치고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말야. 우리 사이의 테이블 위엔 두꺼운 레터 사이즈의 갈색 봉투가 올라와 있었어. 내 담당 파일. “그래, 너 평판이 자자하더구나. 너에게 이제 두가지 선택지가 있어. 랜싱에 있는 육군 사관학교를 가던지 아니면 널 기적적으로 받아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로 가던지.” 난 훈련 조교도, 아침 5시부터 울려퍼지는 기상 나팔도 견딜 참을성이 없었어. 그리고 한낱 패스트푸드 광대 이름 붙은 사회복귀시설이 얼마나 나쁘기나 하겠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그런 그랬어. 내 담당 사회복지사 차 뒷자리에 올라타던 그 날, 먹구름이 흐릿하게 내 머리위에 드리워 있었어. 내 몇 안되는 소지품은 가방에 넣었고 옷들은 등 뒤에 짊어졌어. 그게 가져갈 전부였어. 내가 가진 얼마 안 되는 소지품중 하나가 나랑 함께 지냈던 부양가족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앨범이었어. 물론 내가 아주 훌륭하게 엿들을 멕였지만, 몇몇 사람들은 기억하기 좋았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로 간 몇몇 케이스가 있어.” 앞좌석에 앉은 내 담당자가 말했어. “그 아니들은 하나같이 일이 잘 풀렸어. 여기로 간 이후로 걔네들을 딴곳으로 옮기지 않아도 됐거든. 뭐 사실, 그 재단에서 걔네들 케이스 파일들이랑 죄다 가져갔긴 했지만 말야.” 익숙했던 모든 랜드마크들을 지나며 우리는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으로 향했어. 한번은 동네 밖으로 나갔다고 지내던 부양가족 집에서 쫓겨난 적이 있는데, 왜냐하면 사실 몇몇 동네 애들이랑 같이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에 있는 술집에 몰래 들어가려고 했었거든. 아 좋은 때였지. “자, 도착했다.” 차가 멈춰섰어. 난 창문을 내다봤어. 우린 크고 회색에 창문이 없는 건물앞에 서있었어. 그 건물은 좁은 도로 위에 있었고 다른 두 공업용 건물 사이에 바싹 끼어있었어. 근데 왼쪽에 있는 건물도 주소가 있고, 오른쪽에 있는 건물도 주소가 있었는데 유독 이 빌딩만 아무런 주소가 적혀있지 않았어. 심지어 아무런 사인도 없고 말야. “정말 여기에요?” 난 머뭇거리면서 차문을 열고 뒷자석에서 내렸어. 어깨 위로 가방을 둘러메고 줄에 단단히 묶은 후에 담당자를 따라 창문도 없는 철문앞으로 다가갔어. 그녀는 버저를 누르고 안에 있는 누군가와 얘기했어. 그리고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어. 우리는 걸어 들어갔지. 뒤에 있던 철문이 닫히고, 난 뭔가 어색한 침묵을 느꼈어. 그러니까 막 너무나도 죄이고 뭔가 텅 빈, 귀를 먹게 할 것만 같은 그런 종류의 침묵이었어. 불빛이 흐릿한 로비를 가로질러 창문너머로 누군가가 있었어. 비서였어. 그 여자는 고개를 돌린채로 뭔가 열중해서 바쁘게 무언가를 작성하고 있었어. 우린 창문으로 걸어갔고, 내 담당자가 카운터에 있는 벨을 울렸어. 그 비서는 의자에서 일어나 우리를 향해 재빨리 고개를 돌렸어. 그녀의 얼굴은 마치 광대처럼 분장되있었어. 마치 로날드 맥도날드처럼 말야. 심지어 짧고 빨간 곱슬머리였고. 그리고 전형적인 하얀 간호사 복장을 입고 있었어.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고싶었는데 말야, 그러지 못했어. 뭔가 오싹한 기분이 내 등골을 스치고 지나갔어. 뭔가 잘못되있었어. 난 내 담당자랑 간호사가 서로 얘기하고 내 서류를 창문 밑으로 넘기는걸 바라봤어. 간호사는 사인해야 되는 몇가지 서류를 반대로 건네주고 말야. 내 담당자가 서류에 사인을 하는 동안, 그 간호사가 날 쳐다봤어. 그 간호사의 웃음은 되게 따뜻해보이고 반가워 보였어야 됐는데 말야… 내가 그 여자의 눈동자에서 본건 굶주림이 전부였어. “나… 난 여기서 못지내요.” 난 말을 더듬으며 큰소리로 말했어. “그냥 절 렌싱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로 보내줘요. 제발요.” “무슨 문제있니 얘야?” 간호사가 되물었어. 그녀의 목소리가 창문때문에 조금 가라앉은채로 들렸어. “혹시… 광대를 무서워하니?” 그녀의 굶주린 두 눈을 바라봤어. 웃고있는 그녀의 눈속엔 이제 악의마저 반짝이고 있었어. 내 담당자는 그런 분위기도 눈치채지 못한채 같이 따라 웃었어. “자자, 과잉반응 하지마렴! 분명 너는 육궁사관학교는 싫어할거야. 게다가 여기가 너한테 있어선 훨씬 좋을거야.” “그럼요.” 그 광대 간호사가 대답했어. “여기가 너한테 있어서 좋을거란다.” 그 말에 항의하려 하기도 전에 내 뒤로 뭔가 쾅하는 소리를 들었어. 난 안내 데스크 유리 왼편에 있는, 로비 저 구석 ㅁ퉁이에 있는 열린 문을 보려고 고개를 돌렸어. 그곳에 아무도 없었어. 단지 불빛만이 문으로부터 흘러나왔어. 그때 슬며시 그림자들이 드리워지기 시작했어. 문 안쪽 벽을 따라 그림자들은 점차 늘어나고 날카라운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어. “오! 환영 위원회가 온 모양이구나.” 내 담당자가 말했어. 난 가방끈을 꽉쥐고 두려워하는 시선으로 내 담당자를 바라보았어. 하지만 내 담당자는 내 어깨를 그저 마지막으로 두들겨줬어. “걱정하지마렴 얘야. 이번엔 다른거란다. 너도 여기ㅏ 너의 집처럼 느껴질거야, 보장할게!” 그녀는 떠나려고 몸을 돌렸어. 그리고 난 내 속이 뒤틀리는 걸 느꼈어. “안돼요! 절 이곳에 두고 가시면 안돼요!” 난 절망적으로 외쳤지. “오 아냐, 난 가봐야된단다. 난 광대들을 정말 좋아하지 않거든!” 이 말을 남친채 내 담당자는 자리를 떠났어. 뒤에 있는 철문이 닫히고, 나 혼자 덩그러니 남아버렸지. 고갤 돌려 프론트 데스크 옆에 열린 출입구를 다시 바라봣어. 그림자들은 거의 문에 들어서려던 참이었고,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로비에 가득 울려퍼졌어. 난 정문 앞으로 달려갔어. 두드리고 당기고 밀고 소리치고 진짜 별짓을 다했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담당자가 제발 돌아와달라고, 그냥 제발 아무나 날 좀 도와달라고 소리쳤어 제발. 난 고갤돌려 다시 창문 너머로 나를 보며 웃고있는 간호사를 바라봤어. 그리고 시종이 내내 웃고있던 그들이 들어왔어. 모두 빨간 머리와 광대 얼굴을 한 웃고있는 간호사들이었어. 몇몇은 남자였고, 몇몇은 여자였지만 죄다 끔찍한 로날드 맥도날드 분장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 로비의 흐릿한 불빛사이로, 그들의 손에 들린 금속도구가 반짝이는걸 볼 수 있었어. 그 뒤에는 한 쌍의 광대 간호사들이 구속수가 달린 철로 된 테이블을 밀며 다가오고 있었어. “씨발 나한테서 떨어져!” 난 소리를 지르면서 철문을 계속 두들겼어. “여기서 내보내줘!” 하지만 그들은 날 곧 에워쌌어. 날 붙잡길래 난 몸부림치고 소리지르면서 빠져나갈려고 애썼어. 하지만 걔네들은 내가 발로 차고 꿈틀대는 모습을 보며 웃고만 있었어. 결국 난 바퀴달린 테이블 위로 던져졌고 단단히 묶여졌어. 난 거칠게 주위를 돌아봤어. 나는 그들에게 둘러싸여있었어. “날 놔줘!” 난 소리치면서 이 구속수로부터 벗어나려고 몸을 비틀었어. 나를 싣은 테이블은 열린 출입구로 향했어. 그리고 영원할 것 같이 보이는 하얀 복도를 계속 타고 내려갔어. 그들은 웃고 웃고 또 웃을뿐이었어. 내 얼굴 위 겨우 몇인치 위로 빛나는 메스와 면도칼, 바늘들을 끊임없이 흔들어댔어. 내가 움찔하고 꽥꽥 비명을 지르게 하려고 말이야. 내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그들의 웃음소리는 더욱 더 높아져 갔어. 그들 중 한 놈이 나한테 뭘 주사 놓기전,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건 손들이었어. 무식하게 내 입안으로 들어온 장갑낀 손가락들이 내 입 양쪽을 잡아당겨서 비틀어진 신음소리를 내게 만들었어. 그리고 눈물로 범벅된 내 얼굴을 가지고 부자연스럽기 짝이 없는 미소를 짓게 만들었어. 뜨겁고 시큼한 숨이 내 얼굴위로 느껴졌어. 그리고 변태같은 목소리가 속삭였어. “우린 너의 미소를 보고싶어!” 그 광기어린 웃음소리는 마치 멈춰가는 레코드 플레이어처럼 점차 뒤틀려가고 멀어져만 갔어. 그리고 모든 것이 검게 변했어. - 눈을 떴을땐, 위에서 비쳐오는 밝은 불빛때문에 눈이 먼거만 같았어. 전구 불빛때문에 지친 눈을 손으로 가리면서, 몸을 돌려 주위를 살펴보았어. 감방이었어. 큰 하얀벽 위에는 손톱 자국과 얼룩으로 덮혀있었고 조그마한 하수구가 바닥 구석에 있었어. 아마 저게 내 화장실이겠지. 문에는 창문도 달려있지 않았고, 문 옆으로 내 가방이 놓여있었어. 난 자세를 바로하려고 했어. 몸을 똑바로 가누려고 하니, 이곳저곳 쑤셔왔고 눈앞은 핑핑 돌기 시작했어.  도대체 나한테 뭘 주입한거지. 그러다 몸이 떨리고 있단걸 깨달았어. 아래를 내려다보니, 내가 더이상 내 옷을 입고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난 더럽고 찢겨진 밝은 노란색깔의 병원 가운을 입고있었어. 옷에는 로날드 맥도날드의 머리가 그려진 패턴이 가득 메우고 있었고 말야. 하의는 아무것도 없고. 소리가 들렸어. 희미하지만 빌딩 어딘가에서 들려오는건 확실했어. 그 소리는 마치 비명같았어. 일어나볼려고 했지만, 도대체 균형을 유지할수가 없었어. 시야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가려는 참이었지만, 내 몸은 아직도 고무처럼 느껴졌어. 그래서 무릎으로 풀썩 주저앉고는 내 가방까지 기어갔어. 가방을 열어보기전에, 문을 열어보려고 했지만. 아니니 다를까. 문은 잠겨있었어. 난 내 가방옆에 주저앉고는 지퍼를 열었어. 그 안에 들어있던건 사진앨범뿐이었어. 걔네들이 내 노트북이랑 펜이랑 전화기까지 가져간거야. 물론 그랬겠지. 난 힘겹게 사진 앨범을 열어봤어. 근데 그 곳엔 말야..... 나랑 나와 같이 지내왔었던 부양가족들의 사진 대신에 말야.. 그 시절이 오래 지나지 않을거란걸 알고는 있었지만, 적어도 행복해 보이려고, 희망차 보이려고했던 그때의 사진이 아니라... 그.. 그건 마치 범죄 현장을 찍어놓은 사진들같았어. 내 이전 부양가족들중 한명처럼 보이는 각 사람들이 사진 한장 한장마다.. 잔인하게 살해당해있었고 피범벅이었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고, 위는 뒤틀릴것만 같았어.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빨라졌어. 각장에는, 새로운 사진들, 새로운 가족들, 그리고 새로운 학살. 난 그들의 얼굴도, 집안도 어떻게 생겼는지 다 기억하고 있었어. 난 그 사람들이랑 살았었으니까. 하지만 이젠 모두 죽었어. 앨범 마지막 몇페이지에 다다랐을땐, 그곳엔 집 한채가 밤중에 찍혀있었어. 그 다음 그 집의 창문, 그리고 그 다음은 어두컴컴한 집안 복도가 찍혀있었어. 복도 한쪽 열린문에서만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고. 그 다음 사진은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양치질을 하고있는 내 담당자의 사진이었어. 다음 사진엔 공포에 잔뜩 질린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 다음 사진에선.. 내 담당자가 피범벅에 벌거벗겨진채로 욕조안에 기묘한 자세로 쑤셔 박혀있었어.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때, 앨범 뒷 커버에는 이 세글자가 적혀있어. 넌 존재하지 않았어. 속에서 뭔가 올라올것만 같았어. 난 책을 땅바닥에 집어던지고 바닥 구석 구멍으로 기어가 전부 토해냈어. 그래. 그들이 맞아. 날 아는 사람들은 전부 죽여버리면 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거와 마찬가지니까. 더 많은 희미한 비명들이 멀리서 들려왔어. 난 내가 여기서 탈출해야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어. 얼굴에 묻은 토를 병원가운으로 닦아내고, 난 다시 내 가방쪽으로 기어갔어. 아마도 내 비밀무기까진 발견 못했겠지. 앞주머니를 열고 손가락을 주머니 바닥까지 집어넣었어. 그리고 그 위에 붙어있던 천을 긁어냈어. 그렇지, 여기 없을리가 없지. 봉재선에 딱 맞춰 끼어넣었으니 거의 들킬수가 없거든. 내가 자물쇠를 따는데 썼던 바로 이 핀. 말했잖아, 난 못된 아이라고. 문에 바싹 몸을 기대고 소리를 확인해봤어. 그때 발자국이 내쪽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어. 하지만 다행히 발자국소리는 거의 문쪽까지 다가왔다가 다시 방향을 돌려 천천히 사라졌어. 빨리 움직여야 했었어. 난 한손으로는 문고리를 움직이면서, 다른 손으로는 자물쇠를 땄어. 문 여는건 놀랄정도로 간단했어. 손잡이를 꽉 잡고, 난 천천히 내몸을 끌어올렸어. 이제 몸도 어느정도 균형을 유지할수 있었어. 그리고 문을 살짝 열어젖혔어. 그 순간 광대 간호사가 휙 눈길을 주었어. 그때 거의 심장이 멎는줄알았다니까.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그 광대의 발자국은 느려지거나 바뀌지않고 점점 희미해져갔어. 날 알아차리지 못한거야. 머리를 문밖으로 빼꼼 내보냈어. 양쪽으로는 정말 새햐안 복도가 끝도없이 펼쳐져있었어.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던 비명소리들이 사방에서 더욱 크게 들리고 있었어.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난 문을 닫고 복도 오른쪽으로 발을 옮겼어. 난 내가 있었던 문과 똑같이 생긴 수많은 문들을 지나쳤어. 그리고 그 문들 뒤에는 비명과 우는 소리로 가득했어. 난 잠깐 한 문앞에서 멈춰 섰어. 그 안에서는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었어. 난 혹시 이 아이를 꺼내줄수 있을까 하고 손잡이를 돌려봤지만 문은 굳게 잠겨있었어. 난 계속 간호사가 복도에 있는지 수시로 뒤를 체크하면서 앞으로 나아갔어. 그러다 난 하얀색으로 된 양쪽으로 여닫는 문을 지나치게됐는데.... 난 잠시 멈춰설수 밖에 없었어. 문위에는 길쭉하고 가는 글씨체로 '놀이방'이라고 적혀있었어. 그 안에서는 한 두사람이 아닌 여러명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어. 그리고 웃음소리도 말야. 그 날카롭고 광기에 찬 광대 간호사들의 웃음소리 말야.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어. 하지만 그 안에서 도대체 어떤 종류의 끔찍한 고문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엔 너무나도 두려웠어. 그리고 난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고 말야. 난 앞에 계단 표시가 그려져있는 문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향했어. 그리고 그 문을 열어젖히고 뒤를 돌아봤을때, 두명의 광대 간호사가 놀이방에서 나오는 걸 보았어. 그 간호사들의 하얀 복장은 핏자국으로 범벅이 되있었어. 난 재빨리 계단쪽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그들이 눈치채지 못해기를 간절히 빌었어. 계단쪽 불빛은 굉장히 어둑했어. 벽은 시멘트로 되어있었고, 난간은 다 녹슬어 있었어. 난 내가 방금 닫은 문을 확인했어. 문에는 빨간 글씨로 5라고 적혀있었으니, 분명 난 지금 5층에 있는거겠지. 그래서 난 1층까지 가야겠다고 결심했어. 한발짝 한발짝 계단을 내려갈때마다 내 발자국 소리가 울려펴졌어. 그곳에선 더이상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그저 벽에 있는 파이프에서 나오는듯한 낮고 깊게 울리는 웅웅 소리가 들렸을뿐이야. 나에게 있어선 한숨을 돌릴만한 너무나도 반가운 시간이었어. 난 마침내 1이라고 적힌 문앞까지 도착했어. 계단은 몇층 더 밑으로 연결되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난 그곳에서 멈추고 문밖으로 천천히 내다보았어. 더 많은 하얀 복도. 하지만 적어도 광대 간호사는 보이지 않았어. 좋아, 지금까진 잘 되가고 있어.  난 문을 나서서 복도로 걸어 들어갔어. 이 층에서는 아무런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단지 형광등이 머리위에서 윙윙거리는거 빼곤 말이야. 복도 끝에 다다랐을때, 그 곳엔 또 다른 양쪽으로 여닫는 문이 있었어. 문에는 응급상자나 인명구조대에서 볼수있는 거대한 적십자가 그려져 있었어. 문에다 귀를 갖다댔을땐, 느릿느릿하고 리드미컬한 펌프소리 같은게 들렸어. 마치 작동하는 기계소리처럼 말야. 그리고 아주 희미하게 삐-소리가 들렸어. 병원에서 들을수 있는 그런거 말야. 문을 열어서는 안된다는건 알고 있었어. 이곳이 출구가 아니라는것도 알고있었고, 계속 다른길을 찾아봐야 되는것도 말야. 하지만 난 봐야만했어. 난 핸들을 돌렸어.  문은 잠겨있지 않았어. 난 안을 들여다보았어. 그건 마치 동굴같은 된 하얀방이었어. 형광등 불빛은 치직거리며 껌뻑거리고 있었어. 전선줄은 온 사방에 매달려있었고.... 그리고... 천장에 줄을 맞춰 매달려있는건....... 아이들. 나와 같이 병원 가운을 입은 아이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는 하얀 나무 십자가위에 붙어있었어. 말 그대로 십자가에 달려있는거야. 아이들은 모두 조용했어.  머리는 앞으로 고꾸라져있고,눈들은 감겨있거나 혹은 빈곳을 응시하고 있었어. 몇몇은 몸을 약간 까딱거렸지만, 대부분은 가만히 있는 상태였어. 아이들이 매달린 십자가는 아주 약하게 앞뒤로 흔들리고 있었고. 그리고 그 매달려있던 줄들은..... 전선줄이 아니었어. 그건 아이들 손목의 정맥에 연결된 튜브였어. 그리고 그 튜브는 아이들의 피를 빨아내고 있었어. 난 그 자리에서 다시 토할뻔했어.  난 방 정 한가운데있는 십자가들의 중심에서 내가 아까 들었던 리드미컬한 펌프소리의 정체를 볼수 있었어. 그곳엔 거대한 금속 실린더가 있었어. 그 실린더가 아이들 손목에 꽂혀있는 엉켜있는 튜브들 사이로 피를 빨아들이는것처럼 보였어. 난 그 광경에 입을 벌렸어... 비명을 지르려고? 분노에 차 화를 내려고? 내가 말할수 있는거라곤 "이게 뭐야 시발?"라는 한마디 뿐이었어. 그때였어.  귀가 찢어질정도로 날카로운 경찰 사이렌이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했어. 내가 없어졌단걸 알아차린거겠지.  난 문을 닫고 누가 오는지 미친듯이 복도를 살펴보았어. 특별한 징조는 없었어. 난 계단쪽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갔어. 막 계단쪽으로 들어온 순간, 내 머리위에서 웃음소리가 들렸어. 웃음소리는 계단을 타고 울려퍼지고 있었어. 광대 간호사들이 오고 있었어. 난 넘어질듯이 최대한 빠르게 계단을 뛰어내려갔어. 지하실에 도착하기까지 또 다른 세 층을 내려가야만 했었지. 그리고 어느새 하수도 같은 복도를 달리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어. 10 야드에 하나씩 달린 조그마한 전구들을 제외하고는 복도엔 아무 불빛도 존재하지 않았어. 달려가면 달려갈수록 무언가 부패하고 썩는 냄새는 점점더 심해지고 있었어. 내 뒤의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았어.  뒤를 힐끗 돌아봤을땐, 내 뒤로 쫓아오고 있는 간호사들을 볼수 있었어. 그들의 모습은 불빛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실루엣이 되었다가를 반복하고 있었어. 그 웃고있는 얼굴과 함께 빛나는 칼날과 바늘은 내 아드레날린을 최대로 끌어올렸어. 움푹파인 벽 사이에 잔뜩 쌓여 썩어가는 시체들이 내 옆으로 스쳐 지나갔어. 하지만 난 멈출수 없었어. 탈출 말고는 다른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어. 모서리를 돌았을때, 내 앞으로 사다리가 나타났어. 난 내 머리가 천장에 부딪힐때까지, 열심히 기어올라갔어. 내 밑에선, 그림자들과 웃음소리가 점차 가까워져만 왔어. 그러다 그들의 발소리가 느려졌어. 쟤네들도 안거지. 내가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난 숨을 헐떡이고 소리를 지르면서 있는 힘껏 내 위의 천장을 밀었어.  내 밑에 있는 광대들은 웃으면서 자기 메스를 계속 흔들어댔어. 그 중 어떤건 내 다리를 베었어. 난 비명을 질렀고 죽을힘을 다해 천장을 강하게 밀었어. 그 때 맨홀뚜껑이 아스팔트 위로 튕겨나가면서 천장은 나에게 길을 내어줬어. 동그란 출구를 말야. 난 미친듯이 기어올라 맨홀 뚜껑을 제자리에 끼워맞췄어. 그렇게 저 밑 광대 간호사들의 웃음소리를 틀어막어버렸지. 난 몇분간 맨홀 뚜껑위에 그대로 드러누워 숨을 가다듬었어. 빗방울이 내 몸위로 떨어졌어. 요동치던 밤하늘은 나에게 있어선 참으로 반가운 풍경이었어. 주위를 둘러보았어. 버려진 빌딩들과 깨진 유리들.  빛도 없고. 차도 없고. 아무런 생명의 신호도 느껴지지 않았어. 경찰 사이렌 소리가 멀리 어디선가 들려왔어. 그리고 침묵. 난 다시 몸을 일으켰어. 날카로운 아픔이 내 다리를 스치고 지나갔어. 아래를 내려다보곤, 그 광대 간호사가 내 발목에 남긴 상처를 바라봤어. 쓰레기 같은 새끼. 난 절룩거리면서도 아픔을 참고 걷기 시작했어. "저기요?" 난 소리쳤어. 나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먼 곳에 울리는 천둥소리 뿐이었어. "누가 좀 절 도와주세요!!!" 내 발이 뭔가 부드럽고 곤죽같은것에 걸러 넘어졌어. 밑을 내려다보니 신문이었어. 젖은 아스팔트 위로 신문을 펼쳐보았지만, 대부분의 글은 다 번져있었어. 하지만 적어도 날짜가 언제인지는 알아차릴수 있었어. 1992년 7월 13일. 난 신문을 떨어트렸어. 얼음장같은 공포가 내 뱃속을 채우고 있었어. 난 계속 걸었어. "아무도 제 말 안들리세요?! 제발요!!!! 아무나요...제발...." 하지만 내 이야기는 힘없는 울음소리로 사라지고 말았어. 난 잠시 가만히 서있었어. 빗물은 내 병원 가운속을 파고들어갔고 난 바람에 온 몸이 떨려왔어. 그 순간, 저 멀리서 빛이 보였어. 커다랗고 노란 하늘의 "M"자. 맥도날드였어. 당연하겠지. 난 절뚝이며 그쪽으로 향했어. 맥도날드에 도착했을때, 그 M자를 제외하고는 빌딩 전체는 완전한 암흑속에 있었어. 난 부서진 창문을 향해 조심스레 걸어가 안을 들여다봤어. 어둠. 난 고개를 돌려 야외 놀이방을 둘러보았어. 그곳엔 10피트 정도 크기의 아이들이 타고 놀수있는 형형색색 튜브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있었어. 그리고 한 쪽 벤치에는 익숙한 모양의 동상이 있었어. 로날드 맥도날드 동상. 너도 잘 알거야, 그 상 옆에 앉으면 마치 로날드가 내 어깨위에 팔 올린것처럼 보이게 하는거 말이야. 모든 애들이 한번쯤 봤을거야. 난 그 모습을 보고 온몸이 떨려왔어. 문은 잠겨있지 않았어. 난 비를 피해 그 안으로 들어갔어.  침묵. 그리고 어둠. 그안으로 들어섰을때, 난 실내장식이 전혀 요즘 맥도날드 같지 않단걸 알아차렸어. 마치 80년대의 매장처럼 똑같았어. 하얀 플라스틱 부스에 빨강색과 노란색으로 이루어진 타일들. 깨진 창문을 통해 바람이 마치 속삭이는것 같았어. 프론트 카운터 앞에 무언가가 있단걸 깨달았어. 검정색 직사각형의 무엇. 난 가까이 다가갔어. 노트북이었어. 그것도 거의 새 노트북. 난 넋이 나간 웃음을 내뱉었어. 난 내가 뭘 해야될지 알고 있었어. 난 노트북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 로날드 동상 옆에 앉았어. 그리고 노트북을 열고 이 이야기에 대해 적기 시작했어. 빗줄기가 자판위에 떨어지고 있지만 뭐 난 상관없어. 이젠 기다리는일 말고는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거든. 왜냐하면 난 눈치채고 말았거든. 내 시야 밖에서...... 로날드가 내 어깨너머로 날 보려고 하는 사실을 말야. 그는 지금 웃고있어. 내가 할수 있는건 그와 함께하는일 뿐이야. 출처 : https://m.blog.naver.com/threetangz/220771726950
국가별 게임 발매 금지 사유 TOP 5
#5 일본 - 폴 아웃 3 : 핵무기(팻맨) 등장 사이드 퀘스트 1945년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탄두의 이름은 팩맨이다. 물론 폴 아웃의 소형 핵탄두 무기의 이름 역시 여기서 따왔다. 당연히 일본은 노발대발 #4 싱가포르 - 매스 이펙트 : NPC, 플레이어 성별 무관 연애 가능 ( 동성애 ) 싱가포르는 꽤 평화로운 선진국으로 알고들 있지만 이들은 동성애를 수간, 시간, 소아성애 등과 동일 선상에서 볼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고 처벌 역시 가혹하다 #3 중국 - FM2005 : 티벳 & 대만 당연히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는 중국 정부에게는 심기가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이 이후 FM 시리즈 중국판에서 대만은 '차이니즈 타이페이', 티벳은 국가표기가 사라졌다. #2 사우디 - 포켓몬 : 이슬람은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포켓몬의 진화는 생물학적 진화와 거리가 멀지만 어찌됐든 그 단어가 입에 오르내리는게 싫었나보다. 알라가 창조한 피조물은 진화를 입에 담아서는 안된다나... #1 우즈베키스탄 - 심즈 : 서구의 화려한 삶을 볼 수 있음 우즈벡은 소련 해체 이후 꽤 오랜 시기동안 카리모프의 독재 하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2016년 카리모프 사망 후 민주주의 체제를 도입하려 애를 쓰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규제를 가했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기상천외한 이유긴 하다.
정보 덕모 (程普 徳謀) A.D.? ~ ?
나도 안다.. 아무도 안궁금해하고, 아무도 안좋아하고, 아무도 관심없을 그런 인물이라는거. 심지어 그 인기에 걸맞게 기록도 별로 없다. 그런데 맨날 피자, 치킨, 갈비, 삼겹살, 소세지, 파스타, 회, 스테이크만 먹을 수는 없잖아? 가끔은 그냥 김치하고만 먹거나 물에 말아서 후루룩 마시듯 먹을 때도 있는거고... 그래서 오늘의 주인공은 "정보". . . . 언제 태어나 언제 죽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고향은 유주의 북평에 있는 토은현. 손견시절부터 시작해, 손가를 따르던 주요 인물들 중 고향이 최북단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에 대전사람도 있고 인천에 대구사람도 살고, 부산에 삼척사람도 일하고 제주에 광주사람도 놀고 그런게 아무렇지 않지만 저 당시의 중국에서는 대체로 워낙에 넓기도 넓고 거기에 도로나 교통같은 인프라도 저질인데다... 농경사회라 지주건 소작이건 일단 "땅" 이 일터라 그 땅을 벗어나면 먹고 살기가 벅차니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벗어나 사는 경우가 흔치 않았는데.... 비록 정보가 농사꾼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활약한 지역이 고향에서 1,000km도 넘는 자동차로 쉼없이 휴게소 한 번 안들리고 가도 반나절을 운전해 가야하는 거리! 손견때부터 손가를 따르긴 했는데, 언제 어디에서 어쩌다 손견을 따른건지는 기록이 없다. 다만, 손견 만나기 전부터 말단이나마 관직에 있던거 같다. 마냥 칼만 휘두르고 힘만 쓰는 무식쟁이 장수는 아니였고, 책사나 재사 수준이야 당연히 못되겠지만 기본적 학식은 갖춘 사람인데다 이런저런 처세술과 식견도 있는 나름 "배운" 장수였다. . . . 손견 자체가 원술의 휘하 장수다보니 그 휘하 장수의 휘하 장수인 정보는 아무래도 무슨 눈에 띌 대활약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무슨 어마무시한 무예실력이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것도 아니였다. 이렇게 말하면 좀 돌아가신 분께 죄송할 말이지만, "그냥 좀 쓸만한" 장수였지, 어디다 내로라 할만한 그런 급은 솔직히 아니였던거 같다. 삼국지연의 속에서는 "철등사모"라는 자신만의 템을 쓰는것으로 나오는데... 연의가 다 그렇듯, 저 당시에는 저런 무기가 없던터라.. 정보의 철등사모는 픽션이다. 무슨 병장기를 썼는가에 대한 기록도 없다. 손견 사후 손책이 원술 휘하에서 벗어나며 강동 일대에서 양학을 다닐 때는 그래도 좀 나름 쏠쏠히 활약했는데, 이 당시는 손책 휘하에 별 다른 장수도, 병력도, 책사도 없다보니 정보 정도만 되어도 큰 도움이 되었던거다. 혹자는 '뭐? 그때 책사가 없다고?? 주유 있잖아!' 하겠지만, 주유는 손책이 막 원술 휘하에서 벗어나자마자 손책에 합류한게 아니고, 주유 자체가 병법과 책략에 대단히 뛰어난 사람인건 맞지만 전형적인 모사 타입이라기보다 전국시대에서 초한쟁패기 무렵의 한신같은 총사령관 타입인지라 마냥 주군 곁에서 꾀를 내기보다 독자적인 군단을 이끌고 직접 움직이는 스타일이였다. 게다가 주유는 이미 꽤 큰 세력의 호족출신이라 손책이나 손권이 쥐어주는 병력만 받아 운용하는게 아니라 자기 휘하의 직속병력들을 적잖이 거느리고 있었고 그 병력에 대해서는 손가들도 마음대로 터치를 할 수는 없었다. 이는 위, 촉과 구분되는 오세력들만의 특징이자 핸디캡. . . . 그에 비해 정보는 호족도 아니고, 형남지역이나 그 이하 강동/강남 지역에 무연고자라 그냥 손씨들 하나 보고 따라 다녔던 사람이라 손씨들이 수족부리듯 할 수 있었다. 삼국지연의에서 거의 셋트로 묶이는 황개, 한당, 조무들도 정보와 비슷한 처지였고 다 저렇게 손견을 따르면서 엮인 동료이자 전우였다. 손책 사후, 손권으로 정권이 급 바뀌던 때는 오의 격변기면서 위기였던 시절이였는데... 이건 손책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손책이 본인의 단명을 예견한건지, 그냥 지 급한 성깔 탓인지 급하게 세력을 다지느라 유화책 그딴거 다 개줘버리고 자기 안따르고 비협조면 죄 개패듯 쓸고 다니며 꿇려놓다보니 손책이 죽자마자 다시 들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저런 애들을 번거롭지만 다시 돌며 매타작을 다녔는데, 이때 정보의 성과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 연의에는 딱히 이사람의 성향에 대한 언급이 없다보니 잘들 모를텐데, 저런 반란군 토벌 당시 윗선에서 듣고 놀랄만큼 꽤나 잔혹하게 토벌을 했다고 하며... 끝까지 항거하다 잡히면 그런 놈들 전부 모아다가 산채로 불구덩이에 쳐넣었다고 한다.. 자, 슬슬 정보의 인성이 나오기 시작하는데ㅋㅋ 위에서 말했듯 마냥 힘만 쓰는 무장은 아니였고 나름 글을 읽은 장수다보니 거기까진 좋은데, 자기와 달리 힘만 쓰는 전형적인 무장들을 알게 모르게 은근 무시하고 까는 경향이 있었다, ;;;; 저때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먹고 살기도 너무나 버거운 시절이다보니 날때부터 금수저 물고 나거나, 진짜 혜안있는 부모를 만난게 아니라면 대체로 책은 커녕 글조차 못 읽는 문맹들이 발에 채였는데... 아무래도 무장들 중에 문맹 혹은 그냥 간신히 자기이름이나 쓰거나 간단한 문장들이나 읽고 쓰는 수준의 장수들이 정말 많았다. . . . 예를 들어, 가난한 농민의 집에 태어나 밭갈고 논메는데 자기네 지역의 주자사나 군벌이 병력을 징집한다기에 징집되어 병졸이 되었고 죽기 살기로 싸우고 공 세워 말단 장수가 되었다가 공적을 인정받아 더 높은 직위에 오르고..... 이러다보면 당장 전장에서 싸우고 병사들 관리하기도 바빠 따로 글을 익히거나 책을 볼 틈 같은게 없다. 게다가 한자라는게 그렇게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자도 아니다. . . . 여튼 정보는 저런 소위 무식한 장수들과는 은근 거리를 두거나 무시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거나해서 당장 자기와 가장 오랜시간 생사고락 함께 한 황개, 한당, 조무와도 막 절친베프가 아니였고 혼자만 살짝 겉돌았다. 저런 정보의 인성이 제대로 터진 계기는 바로 적벽대전 앞두고 군비를 점검하고 전쟁준비 임하며 주유와 함께 좌도독, 우도독을 나눠 맡으면서다. . . . 연의에서도 이 부분이 나오며 처음에는 한참 어린 주유와 동급대우 받는 것에 불쾌해하다 주유의 병력운용과 훈련 등을 시찰 후 주유를 인정하는 걸로 그려진다. 그런데 저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참 안타깝지만. .. 주유와 동일선상 놓이며 불쾌해한게 팩트. 나중에 주유를 인정하는건 픽션이다..-_-;;;; 실제로는 내내 못마땅해했고 그 후로 주유 사망까지 딱히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 . . . 암만 봐도 학식, 병법, 책략, 용병, 대국안, 전략기재 등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주유근처도 못가는게 명백했고 외부의 평가 역시 마찬가지였건만, 정보 혼자 그걸 인정않고 그저 자기보다 한참 나이도 경력도 적고 짧은 주유가 자신과 도독을 나눴다는게 불만이였다. 엄밀히 말해.... 주유에게 도독직을 나눠줬다기보다, 그간 정보의 경력과 나이를 예우해 정보에게 도독직을 나눠준거나 마찬가지였음에도 적반하장이였던 정보다. 여튼 그래도 공사는 구분하여 적벽대전은 잘 치르고 이후 형주 남군을 맡고있던 조인까지 몰아내는데 공을 세운 것이 그의 마지막 레코드. 그러고는 얼마안가 열병을 앓다 석달 가량을 투병 후 다이.. 생몰연대는 없지만 오에서 정보를 부를 때 대개 많은 공을 세운 이를 예우해 부르는 호칭인 "정공"이라 부른걸 볼 때 사망당시 꽤 나이가 많았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 . . 성 뒤에 공을 붙이는 자체는 공이 많은 이를 예우하는, 영어로 치면 성 앞에 Sir.을 붙이는 것과 비슷했는데 당시에는 그냥 단순히 젊은이가 공 많다고 붙이진 않았고 대개 공이 많은 원로들에게 붙이는 경어같은 개념이다. 아무래도 공이 많다보면 자연스레 나이도 많으니까~ 정보! 하면 떠오르는 기념비적인 활약 자체는 없어도 오의 창업주의 부친이 젊었던 시절부터 별 기복없이 차근차근 공을 세워오며 적벽대전 앞두고 소수였던 항전파였던데다, 나이 지긋해서도 은퇴않고 야전에서 활동하다 사망했다. 비록 인품이 좋은 양반까진 아니였지만 그래도 손가에 대한 깊은 충심 자체는 진심인데다 못 배운 애들을 돌려까고 어린 애들을 무시하긴 했어도 그러다 과욕이나 만용부려 팀킬을 한다거나 얼빠진 짓으로 아군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의 행동까진 없는, 그냥 요새 사회에도 어딜가나 있는 그냥 흔한 꼰대아재였을 뿐이였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보수적이였을 그 당시는 오히려 노장이 젊은 장수나 인재들과 오픈마인드로 논의하고 후배의 지시를 고분히 받는 트인 사람이 흔했던 시절은 아니였으니 마냥 정보의 심성이 뒤틀렸다기보다 그냥 결국 정보도 그 시대의 보통사람이였던ㅎ . . . 이번 정보편은 쓰는 나도 노잼이니, 읽는 여러분들도 노잼이였을거다. T-T 인기스타도, 빌런도 아닌데다 임팩트도 없다보니. 그래도 오늘편을 통해 "편식은 좋지 않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ㅋㅋㅋ
[직캠] 진모짱과 제5인격 1주년 파티, 버서스게이밍 소속 MC 겸 게임캐스터 레나(RENA, 김주희) #2
X.D 글로벌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제5인격 국내 출시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미스테리한 장원으로의 초대가 7월 13일(토) 삼성동 JBK TOWER에서 열렸습니다. 제5인격 1주년 파티, 미스테리한 장원으로의 초대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유저들 200여명과 다양한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그리고 유명 스트리머와 대전 이벤트 등이 진행됐습니다. 영상 속 버서스게이밍 소속 MC 겸 게임캐스터 레나(RENA, 김주희)는 이날 행사 전반 진행을 맡았습니다. On July 13 (Saturday), JBK TOWER in Samsung-dong opened an off-line event for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launch of Mobile Game 5, and a mysterious manor. Invitation to the 5th personality 1st anniversary party, mysterious manor, was carried out with a lot of users selected through lottery, a quiz event to win various gifts, and famous streamer and competition events. MC and Game Castrena (RENA, Kim Joo-hee) of Bursus Gaming in the video were in charge of the whole event on the day. モバイルゲーム第5人格国内発売1周年記念オフラインイベント、ミステリーな荘園での招待が7月13日(土)三成洞JBK TOWERで開かれました。 第5人格1周年パーティー、ミステリーな荘園での招待は抽選で選ばれたユーザーたち200人余りと、さまざまなグッズを獲得することができるクイズイベントは、有名なストリーマーと対戦イベントなどが行われました。 映像の中バーサスゲーム所属MC兼ゲームキャスターレナ(RENA、キム・ジュヒ)はこの日の行事全般進行を務めました。 #제5인격 #레나 #캐스터
[1인개발] 광산 채굴게임 "우당탕탕 광산" 출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1인개발을 하고 있는 Basic Games입니다. 다양한 광물이 있는 광산에서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우당탕탕 광산"을 구글 play스토어에 출시했습니다. 플래시 게임의 감성을 살린 게임입니다. 먼저 Play Store에 오픈을 했고, 향 후 AppStore, 원스토어에도 출시 검토 중입니다. 간단하게 게임 소개를 드리면, 광물을 채굴해서 세공을 하고 세공을 한 보석으로 미션을 수행해서 레벨업을 나가는 게임입니다. 보석을 판매하거나 다른 유저의 보석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금고 비밀번호를 맞춰서 다른 유저의 보석을 스틸할수 있습니다. 코스튬을 제작해서 캐릭터를 꾸밀수도 있어요. 다른유저에게 보석 구입 요청을 하거나 미션 도움 요청을 할수 있어요. 게임 진행하면서 수행한 업적에 따라서 보상도 받습니다. 출시는 했지만 아직은 컨텐츠도 많이 부족하고, 최적화도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개선 및 업데이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소중한 평점과 댓글은 1일 개발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출시 기념 쿠폰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 쿠폰번호 : manicmine - 쿠폰 사용 방법 1. 튜토리얼 완료후, 메인 우측 상단 "옵션(톱니바퀴)" 버튼 터치 2. 옵션 창 하단에 "COUPON" 버튼 터치 3. 쿠폰 창에서 manicmine 입력 후 "OK"버튼 터치 하면 아이템 지급 ★ 게임설치 - 구글 Play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air.basicgamesmanicmine ★ 우당탕탕 광산 플레이 영상 https://youtu.be/uPEXuPDejIc
실화)초대받지 않은 손님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여름이 슬슬 다가오는 거 같다가도, 비가 올 때면 아침저녁으로 다시 추워지고... 이상한 날씨네요. 빙글러 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여름이 다가온다는 건, '공포'의 계절이 돌아온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헿 우리 모두 날 더워지면 서늘해지는 공포미스테리로 와서 놀아요 ㅎㅎ.. 오늘은 제가 대학교 때 들었던 실화를 가져와봤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제가 들은 실화이지만 편의를 위해 1인칭으로 쓰겠습니다!! ---------------------------------------- 스무 살. 대학생이 된 나는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야경이 아름답거나 복층으로 되어있는 곳을 꿈꿨지만, 집안 사정으로는 어림도 없기에 여기저기 발품을 팔면서 돌아다니다 적당한 곳에 저렴한 원룸을 하나 구해서 들어가게 됐다. 그렇게 자취방을 구한 나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그러듯, 선배 동기들과 매일매일 술을 들이붓는 나날을 보냈었다. 특히 나는 형들과 많이 친해졌기에, 형들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 술을 얻어먹고 취한 채로 방에 들어와 잠드는 일이 많았었다. 그 날도 형들의 부름에 냉큼 달려가 술을 열심히 마셨다. 남자 다섯이서 시작한 술자리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 야 2차 가자 2차!! - 오늘 술 너무 많이 먹었다. 들어가서 자자. - 아 2차 가자고 2차!! - 형들 그럼 제 자취방에 간단하게 먹을 거 사서 다같이 놀다가 주무시고 내일 가세요! - 오? 성수가 드디어 은혜를 갚네? - 야 그럼 술값 숙박비로 퉁치고 그 쪽으로 가자! 그렇게 형들과 나는 간단히 안주거리를 챙겨서 집으로 들어갔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자취방에 쭉 누웠다. 좁은 원룸에서 이불 두 개를 나눠덮고 1열로 잠이 든 형들과 함께, 나는 오른쪽 맨 끝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나는 갈증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새벽. 창 밖에서는 가로등 불빛이 창문 안으로 살짝 발을 걸쳐 방 안의 어둠과 섞여 있었고, 내 옆에 1열로 누운 형들이 내뿜는 코고는 소리와 숨소리가 작은 방을 채우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레 일어나 구석에 있는 냉장고로 향했다.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꺼내 벌컥벌컥 냉수를 들이킨 후, 다시 내 자리로 와 누우려고 했다. -부스럭- 이불이 움직이는 소리에 앉은 채로 소리가 들리는 쪽을 보니, 같이 술을 마셨던 A형이 앉아 있었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쓴 채 얼굴만 빼꼼 내놓고 나를 보고 있는 A형을 보며 나는 대수롭지 않게 말을 걸었다. - 어. 형. 저 때문에 깬 거에요? - ... 그렇지만 A형은 입가에 옅은 미소만을 띄며 여전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 형. 안 주무세요? - ... 여전히 말이 없는 A형을 보며, 나는 '또 A형이 장난을 치나보다' 고 생각을 했다. 평소에도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형이었기에,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빨리 눕고 싶을 뿐. - 저 먼저 잘게요 형. 형도 얼른 주무세요. - ... -스윽- A형은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스르르 옆으로 누웠고. 이내 이불을 올려 얼굴을 가렸다. 모두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시 누웠다. 빠르게 몰려오는 졸음에 몸을 맡긴 채. 서서히 눈을 감았다. 그러다 잠이 들기 직전 문득 생각이 났다. A형은 술 먹다가 집에 일찍 들어가야된다고 먼저 갔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고개를 오른쪽으로 휙 돌렸다. 누워있는 형들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같이 술을 마신 형들은 잠에 빠져 누워있었고, 맨 끝자리에 A형이 머리 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쓴 채 누워있었다. - 형.. 집에 간다고 가셨잖아요. 언제 들어오셨어요? - ... 이불을 뒤집어쓴 A형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누워있었다. - 형 잠깐 일어나봐요. 얘기 좀 하게. - ... 나는 점점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장난이라기엔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정말 장난이라면 깨워서 A형에게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었다. - 아. 형 빨리 일어나봐요 좀. - ... 나는 조심스럽게 형들을 넘어 A형에게 다가갔다. 흔들어서라도 깨우고 싶었다. 그리고 모두 다 장난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웃으면서 잠들고 싶었다. 그리고 A형이 뒤집어쓴 이불에 손을 올렸다. - 형. 아 쫌 일어나 ㅂ... - 풀썩- A형을 덮고 있던, 아니 A형이 누워있었던 그 자리. 내가 이불에 손을 대자. 그 자리가 풀썩 꺼지며 평평해졌다. 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 이불은 얌전하게 바닥에 몸을 붙였다. 서서히 바닥에 깔리는 이불을 보면서. -으..으아아!!! 나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내 뒤에서 형들이 누워서 자고 있다는 사실은 내게 중요하지 않았고. 형들을 몸으로 덮으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넘어졌다. - 으윽! - 아 뭐야! - 아프다... 갑작스런 나의 비명과 무게에 단잠에 빠져있던 형들이 차례로 일어났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형들과 소란스러운 나에 비해. A형이 있었던 그 자리는 너무나도 고요하고 섬짓했다. - 혀...형들... - 뭔 일이여... 꿈꿨냐...? 다른 형이 방에 불을 키고 내 앞으로 다가왔고, 형들은 눈을 비비며 나를 쳐다봤다. - 형들... 오늘 A형 집에 갔어요...? - 아까 갔잖아... 갑자기 A는 왜... - 그럼 이 방에 몇명이서 들어왔죠...? - 뭔 소리여... 우리 넷이서 들어와서 놀다가 잤잖아... 나는 방금 겪은 일들을 형들에게 이야기했다. 풀썩 꺼진 이불과 창백한 A형의 표정. 어딘가 무미건조했던 옅은 미소까지. - 장난치고 앉아있네. 잘못 본 거겠지... - 아니라니까요. 그럼 형들은 이 좁은 방에서 왜 다닥다닥 붙어서 자고 있었는데요. 저기 공간 놔두고. - 그러게... 좁다고 짜증내면서 잤는데... 왜 아무도 저기서는 안자고 비워놨냐.. - A한테 전화를 해볼까...? 형들 중 한 명이 휴대폰을 들어 A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나긴 신호음이 들리고, 마침내 A형이 전화를 받았다. - 아...여보세요... - 야. 너 어디냐? - 아...집이지 어디야... 왜 새벽 5시도 넘었는데 전화질이여... 잠에서 막 깬 A형의 짜증 가득한 소리가 스피커폰을 타고 좁은 방을 이리저리 맴돌았다. - 너 우리랑 술먹고 같이 자취방에서 잤냐? - 뭔 개소리야... 나 아까 10시에 갔잖아... 막차타고 집에 가야되서... - 아니. 뭐 갔다가 다시 와서 우리랑 같이 놀았다거나... - 아니. 내일 아침에 나 시골간다고... 그래서 일찍와서 집에서 잤는데 왜자꾸 개소리야... - 진짜 너 아니라고? - 막차도 끊겼고 첫차도 안뜬다고 지금.. 짜증나니까 끊어 좀. 그렇게 A형의 졸음과 짜증 가득한 소리와 함께 전화는 끊어졌고, 우리는 잠시동안 정적에 휩싸였다. 모두 침을 꿀꺽 삼키면서 자취방 구석에 비워져 있는 자리와, 얌전히 펴져있는 이불을 쳐다봤다. 좁디좁은 자취방에서, 왜 우리는 저 자리만 비워놓고 넷이서 딱 붙어서 잤을까? 그리고, 이불도 두 개밖에 없는 쌀쌀한 방에서, 왜 우리는 이불 하나는 가지런하게 깔아놓고 나머지 하나로 넷이서 덮고 잠을 청했을까... 아직도 생각하면 슬금슬금 닭살이 돋는, 스무 살 새벽에 있었던 일이다.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한참 가위에 눌리고, 이상한 일들을 겪을 때. 과 선배였던 어떤 형이 말해 준 이야기였어요. 저는 정말 무섭게 들었고,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한데,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을 여러분들도 느끼셨을 지 모르겠어요! 재밌게 읽어주셨기를 바랄 뿐입니당... 저는 다음 시간에 이 형이 들려준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