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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나라'에서 펼쳐지는 카타르 월드컵의 두 얼굴 [스토리뉴스 #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BTS 정국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하고,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가 안면 부상을 딛고 카타르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에서도 월드컵 분위기가 고조되어간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사상 첫 중동 월드컵이며 카타르의 무더위를 감안해 겨울에 열리게 된 월드컵이다. 역대 가장 작은 국가에서의 개최이기도 한데 총인구 약 300만 명의 국가에 월드컵 기간 무려 120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막 도시에 세워진 웅장한 경기장을 보면 문제없이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유독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우선 월드컵 유치를 둘러싼 로비 논란이다. 지난 8일 블라터 FIFA 전 회장이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0년 당시 개최지를 발표한 장본인이다.
개최지 투표 2주 전에 카타르 왕세자가 프랑스 대통령과 유럽축구연맹 회장을 만났고 이후 유럽에서 4장의 지지표가 카타르로 향했다는 것이다. 당시 유력 개최 후보였던 미국을 꺾은 카타르는 그 대가로 6개월 후 프랑스 전투기를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개최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숙박시설을 둘러싼 논란도 골치 아프다. 카타르는 개최지 결정 이후 숙박시설에 약 116조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급은 역부족한 상황이다. 대형 크루즈에 캠핑카까지 동원했지만 비싼 가격과 열악한 시설로 방문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논란은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이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위해 7개의 경기장을 비롯해 공항, 도로, 약 100곳의 호텔 등을 건설했다. 카타르 정부는 그 과정에서 수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월드컵 유치가 결정된 2010년 이후 지난해 2월까지 6500명 이상의 인도·파키스탄·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사망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카타르에서 숨진 외국인은 무려 1만5000명이었다.
전문가들은 사망자 대부분이 월드컵 관련 건설 노동자라고 추측한다. 무더위 속 급속도로 건설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노동자 피해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카타르의 여름 평균 기온은 45℃로 매우 높은데 많은 노동자들이 물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채 더위를 견디며 일했다.
석유로 부유해진 중동 국가에서는 대부분의 노동을 자국민이 아닌 이주노동자들이 하고 있다. 그만큼 노동 관련 정책에 국가는 무관심했고 이주노동자에 대한 처우는 항상 논란의 대상이었다.
이번 역시 카타르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에 무관심했다.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사망한 근로자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조차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 숨진 이주노동자 대부분이 돌연사·자연사로 분류돼 사망원인조차 정확히 밝히지 못했다.
인권을 보호받지 못한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 먼 나라 이야기이지만 사실 낯설지가 않다. 한국에서도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안전장치나 교육 없이 투입됐다가 노동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비극을 본 국민들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냐는 항의의 의미로 일부 기업들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치기도 한다.

이주노동자 문제 역시 우리 사회에도 존재한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농업 이주노동자의 약 70% 이상이 임시로 만들어진 비주거용 숙소에서 생활한다. 지난 2020년 말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살던 이주노동자가 추위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믿기 힘든 만큼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월드컵의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어간다. 일각에서는 월드컵 보이콧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도 하지만 축제의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동자의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일부 기업들이 오버랩 된다.

물론 선수들과 관중들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많은 선수들에게 평생을 꿈꿔온 무대일 것이고 관중들에게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다. 그들이 피해자가 되어선 안 된다. 불매운동으로 인한 기업 노동자들의 피해가 불합리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사망한 건 사실이다. 이미 수많은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최소한 앞으로 발생할 비극을 막는 데에는 동참할 수 있길 바라본다.

글·구성 :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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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오팔이라는데 웬 허연 돌이 올라가 있음 사기 아님?.jpg
하는 사람들 있을 거 같음 근데 오팔 알아보다 보면 흔히 있는 혼동 사항임 오...오팔라이트..? 화이트 오팔...? 핑크 오팔...? 그게 다 뭔데 ㅅㅂ ㅠㅠ하는 사태가 있을 수 있음 일단 우리가 아는 오팔 존 나 예 브 다 안에 무지개같은 play-of-colour유색효과가 찬란하게 빛나서 까마귀의 마음을 훔치는 특성이 있음 그럼 이건? 🐝: ㅋㅋㅋㅋㅋ오팔 보여주다가 뭔 허연 암석덩어리를 들고옴? 꺼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놀랍게도 오팔은 산출될 때 대부분이 저런 약간 탁하고 불투명한 암석 덩어리들임 오팔을 한국말로 단백석이라고 하는데, 계란 흰자같이 보여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니까 말 다했지 모 그래서 저 불투명한 부분을 Common opal 일반 단백석 영롱한 부분을 precious opal 귀 단백석 이렇게 분류함 당연히 보석으로서의 가치는 귀 단백석이 훠어어얼씬 우세하니까 나머지 일반 단백석은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됨 ㅠㅠ 그래서 일반 오팔에 새로 별명을 붙여주기로 함 '오팔라이트' 라고 이런 게 오팔라이트 아, 근데 오팔라이트라고 다 천연석은 아니라구? ㅇ, 않이 시팔 ... 방금 보석의 가치가 없는 일반 단백석이 오팔라이트라고 했잖아..? 맞는 말이긴 한데, 고거시 요즘은 일반 단백석(천연) 말고도 - 오팔처럼 합성한 합성석, 인조석 - 오팔처럼 만든 유리(?) 도 그냥 오팔라이트라고 부름 걍 오팔라이트 = 유색 효과 있는 천연 오팔 외 >>>나머지<<<로 퉁쳐지는 중 ㅜ 그래서 요즘은 특정 컬러의 일반 단백석에 따로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기도 함 짤은 소위 핑크 오팔이라고 불리는 종류 약단 로즈쿼츠같아 보이지만 그것보다 좀더 깊은 딸기우유 핑크가 감돌아서 존예임 반지로 세공하면 이런 느낌 유색효과가 산란한 귀 단백석이랑 느낌은 다르지만 그래도 이쪽도 엄연한 천연 오팔임 예 브 다 오팔라이트로 만든 액세서리 대부분 이렇게 우유 탄 물 내지는 달걀흰자같은 빛을 내는데 이것도 이것대로 존예임 나름 오팔계열이라고 빛에 비추면 또 색이 달라짐 아무튼 천연 오팔이라고 팔았는데 무지개는 없고 웬 허옇고 부농한 돌이 올라가있다? 하면 아 그건 오팔라이트구나~~~~ 인데 이제 유색효과 없는 일반 단백석이군 이라고 생각하면 됨 (근데 사실 한국에서 오팔라이트라고 팔면 10에 8은 합성석 or 유리임 ㅎ 명심하쟈..) 아 근데 그래두 유리는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안에 기포가 있는지 문의해 보는 게 좋음 유리로 만든 오팔라이트는 속에 기포가 들어가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즐겁고 행복한 까마귀 인생 즐기자! 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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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으로 페르시아와 맞다이뜬 스파르타 - 스파트라인 300명 포함 연합군 총병력은 7천명이였음 예수가 태어난 해부터 기원후 1년 - 예수가 태어난 해가 기준은 맞는데 측정 오류로 실제로는 기워전 7~2년 사이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 최영 장군의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 최영이 한말이 아니라 최영 아빠가 한말임 당나라 군대 - X밥 아님. 쇠퇴기에 약해지는건 다른나라도 마찬가지 홍길동전의 홍길동 - 허구인물이 아니라 실존인물임 의자왕 - 삼천궁녀는 실존하지 않았음, 그리고 의자왕의 의자는 시호가 아니라 이름임 한신이 조나라를 상대할때 배수진을 쳐서 죽기살기로 싸워 승리 - 배수진은 미끼였고 별동대로 빈집털이해 승리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 실제로는 도시락이 아닌 물통 폭탄을 던졌음 선조 때 처음 등장한 거북선 - 태종 때 처음 등장함 목숨걸고 한반도에 목화를 처음 들여온 문익점 - 목화 자체는 이전부터 한반도에도 있었고 밀수해온것도 아님 바보 온달 - 바보 아님 고구려 세운 동명왕 - 동명왕은 부여의 시조임 귀주대첩 강감찬 - 무신이 아니고 공부만 존나 한 문신임, 귀주대첩 당시 받은 무관직도 임시로 받은거 대동여지도와 관련된 대부분의 일화 - 실제로는 김정호가 국가 지시로 만들었고 실측했다는 기록도 없고 감옥 가지도 않았음 주초위왕 -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며 중종실록에도 등장안함 클레오파트라 - 이집트인이 아니라 그리스인임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바이킹족의 이미지 - 실제로는 깔끔하게 면도하고 다님 싱글벙글지구촌갤러리 ㅇㅇ님 펌
산에서 길을 잃었을때 함부로 다리를 건너면 안되는 이유.jpg
커플 트래킹 왔다가 존나 싸우는 5년차 커플 조시 & 멜 멜은 미지근해져가는 관계를 되살리고 싶지만 조시는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노력하지 않는 조시에게 멜이 화가 나 있음 근데 싸우던 중에 갑자기 무슨 교회 종소리 같은게 산속에서 들림;; 길을 헤매고 있는 중이라 일단 가보기로 함 짙은 안개를 지나갔더니 갑자기 비가 멈추고 "슈미가둔" 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뭔가 미감이..... 존나 세트장같은 마을이 등장함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세트장같은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갔더니 ㄹㅇ 옛날 배경 같은.... 그런 곳에 사람들이 코스튬 입고 모여있음 조시(뮤지컬 싫어함)가 들리는 음악을 감지함과 동시에 시작되는 오프닝 넘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뮤덕) - 조시(뮤지컬 싫어함) 표정 차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민속촌 공연인듯? 멜은 고퀄 공연에 신났고 조시는 빨리 집에 가고싶음 뮤지컬 취좆 갈기는 조시 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컬러 블라인드 캐스팅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멜을 부르는 누군가 웬 핫가이(뮤지컬배우 아론 트베잇)가 나타나서 고전영화에서 튀어나온듯한 껄렁한 말투로 추파를 던짐 그리고 그 추파를 중간에서 컷하는 이 마을 목사의 아내 레이턴 부인 (크리스틴 체노웨스, 위키드 오리지널 글린다ㅇㅇ) 카니발 쓰레기라지만 뒤돌아보게 되는 매력..........☆ 하지만 좀 더 있다보니까 수시로 노래 불러대는거 에바라서 바로 ㅌㅌ하기로 함ㅋㅋㅋㅋㅋㅋ 특히 조시가 ㅈㄴ 질색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 들어왔던 다리에 올라가는데 앞에도 똑같이 슈미가둔 마을이 보임? 당황하고 있는 두 사람 앞에 존나 고전 시각효과와 함께 나타나는 레프리콘 ㅇㅇ님들 트루럽 찾을때까지 뮤지컬 세상에 갇힘 ㅂ2 빨리 나가고 싶어서 어 사랑해 나도 사랑해; 급하게 갈긴 뒤에 다시 다리를 지나가려는데 .................. 트루럽이 아니래 = 전쟁같은 싸움의 서막 과 함께 1화 끝 뮤지컬 세상에 갇힌 조시와 멜은 무사히 돌아갈수 있을까?! 아리아나 드보즈랑  도브 카메론도 나옴ㅋㅋㅋㅋ 40-50년대 고전 뮤지컬들을 오마주하는 뮤지컬코미디 미드 "슈미가둔" 30분짜리 6부작이라 후루룩 보기 쌉가능 존잼이니까 봐주십쇼
우러전쟁 최신 근황 (불레다르 전투의 교훈)
3개월째 이어진 불레다르 전투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같아서  오늘은 불레다르 전투의 교훈으로 글을 쓰려고 함.  아직 소규모 교전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뭐 이 정도 결과면 결말이 나왔다고 봄. 불레다르 전선은 바흐무트, 아브디브카 다음으로 러시아군이 공을 들인 전선임.  러시아 해군 보병대가 이 전선을 담당했으며 대규모 기갑부대로 불레다르를 공격함.  러시아 점령지와 매우 가까운 거리. 지형 장애물이 없는 완벽한 개활지. 도시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불레다르 크기. 압도적으로 많은 러시아군 부대 수.  러시아군이 쉽게 이겼어야 맞는 전투였음.  정상적인 전투였다면 대승, 압승을 거둬야 마땅했음. 그런데 불레다르 전투의 결과는  '우크라이나군의 우주 방어를 도저히 뚫을 수 없다...' 로 진행되는 중임. 러시아군은 3개월째 소규모 정착지를  못 뚫고 고전하고 있음.  어째서 불레다르를 못 뚫었는가? 불레다르는 진짜 작은 동네임.  여긴 너무 작아서 시가전을 오래 할 수 있는 동네가 아님. 불레다르로 가는 길이 먼가? 러시아 점령지와 불레다르 뒷동네 사이의 거리가 3.8km임. 그렇다면 불레다르와 러시아 점령지는 2km, 3km 이 소리임.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그게 불레다르 전선의 길이임. 불레다르 전투의 기괴한 비밀은  터무니없는 물량의 대전차 지뢰에 있음. 우크라이나군이 불레다르 전선을  무시무시한 지뢰 지대로 만들어 놓은 것. '지뢰밭 그까짓 꺼 공병 부대로 개척해서 통과하면 되지 않냐?' 싶지만 희한하게도 러시아군은 그러지 못했음. 기갑 부대를 지뢰밭에 꼴박해서 터져나가기 일쑤였음. 처음에 꼬라박아 31대의 기갑을 날려 먹고 그다음에 또 꼬라박아 71대 손실을 달성하더니 또 또 또 꼬라박아 총 137대의 기갑을 날려 먹고  그제서야 기갑 꼬라박기의 광기를 멈췄음.  기갑 137대 손실이라는 추태는 조롱거리가 되었고 러시아 오신트들 마저 러시아 국방부를 비판했을 정도임. 지뢰밭 돌격이라는 무모한 작전에 동원된  러시아 병사들이 불쌍해 보일 정도였음.  3월 16일 영국 국방부의 불레다르 전투 평가. 1. 러시아 국방부는 전공 욕심에 조급하게 공격했다. 2. 우크라이나 포병의 지뢰살포탄에 러시아군은 속수무책이었다. 로 생각됨. 우크라이나 포병이 발사하는 서방제 대전차지뢰 살포탄은  예상치 못한 위치, 이미 개척했던 도로 등에 지뢰를 깔아버려 공병 부대가 부실한 러시아군을 농락했음.  공병 부대가 부족했던 러시아군은  고작 3km의 지뢰밭을 못 뚫고 돈좌되었던 것임.  이게 불레다르 전투의 전말이라고 생각함. 러시아군은 보기 좋고 멋있는 전투 부대는 잘 꾸몄으나, 지원 부대를 등한시해서 군대 밸런스를 망쳤음.   보급, 통신, 의료, 공병 이런 부대도  부실해선 절대 안 될 중요한 부대임. 러시아군은 무모한 기갑 꼴박은 멈췄으나  여전히 산발적인 공세를 하고는 있음.  대전차지뢰에 면역인 이족 보행 병기 인간과  포병을 통한 전통적인 시가전에 들어갔다고 봄.  다만 불레다르 전투의 포격은 그렇게 많지 않음. 무슨 이유인지 포격이 미비함.  불레다르의 협소한 크기를 고려하면 각 잡고 포격하면 3일이면 초토화 가능한데 러시아군은 그러질 못하고 있음. 귀하디 귀한 공격헬기를 불레다르 전선에 투입했다가 쥐포로 만드는 등 추태를 반복하고 있음.  '우크라이나군의 우주 방어를 러시아군이 뚫지 못한다.' 이게 우러전이 끝없는 교착상태로 진행되는 이유라고 생각함. 불레다르 전투는 현장 지휘관의 판단보다 '3km 거리? 그까짓 꺼 전차로 밀어버려.'라는  사령부의 책상머리 작전으로 생각되며  (개인적 추측. 지도만 보면 그게 또 맞음.) 공병부대 부족, 포병 부족으로  작은 소도시를 3개월째 밀지 못했다는 게  흥미롭고 신기한 교훈이라고 생각됨.  3줄 요약 1. 러시아군은 고작 3km의 지뢰밭을 뚫지 못해 불레다르 점령에 실패함. 2. 기갑 부대의 지뢰밭 돌격은 기갑 137대 손실이라는 대참사로 끝남.  3. '지원 부대가 부실하면 전투 부대가 힘을 못 쓴다.'가 이 전투의 교훈이라 생각됨. 군사갤러리 후지토라님 펌
3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3/2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당대회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가 종료된 데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동반 하락하면서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이 우경화가 되긴 한 거지… 저 정도밖에 안 빠지는 거 보면~ 2.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 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주 69시간 노동’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한 지시로 해석됩니다. 지가 싸놓은 x을 왜 남 탓하듯 저러는지… 저것도 재주라면 재주야~ 3.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임기 5년 동안 국익에 피해를 입히는 결정을 함부로 할 권한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국회가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가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는 바라지도 않아요. 제발 쪽팔리게나 하지 말길~ 4. 주호영 원내대표는 “181석의 힘으로 밀어붙이면 내년 4월 선거에서 폭망 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야권을 겨냥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의 패배는 국민들이 민주당이 하는 방식을 거부하겠다는 확고한 표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걸 소망하는 양반이 하는 말인 걸 보면 잘하고 있다는 얘기 임. 걱정 말어~ 5. 김재원 최고위원은 "하루빨리 국회의원 정수를 299명 이하로 개정하는 것이 헌법 정신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에서 200인 이상으로 한단 의미는 200명에서 299명까지 상정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게 맞다는 주장입니다. 당선만 된다면 조상 묘도 판다는 분이 교회 장로라며? 회개 기도는 했니? 6. 정진석 의원이 “국민이 일본이 좀 더 성의 있는 사과를 하길 바라는 점을 이해하지만 일본도 노력을 한다”면서 일본을 두둔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발 좀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일본을 대하자”고 말했습니다. 대체 어떻게 하는 게 당당한 건데? 국민의힘처럼 알아서 기고 막 그러는 거? 7. 유승민 전 의원이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가 성공적이었다고 하는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의 상황으로 전도시켜 놓고 이것을 외교적 성공이라 자랑하니 어이가 없다는 비판입니다. ‘호텔 직원과 공항 직원이 박수를 쳤다’고 자랑하던데… 그걸 자랑이라고~ 8.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전문가들 “윤석열 정부가 대일 외교 ‘레드라인’ 모두 허물어 버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징용 배상에 대한 대법원판결을 부정한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매국노 이완용이 웃는다”는 구호가 좋아서 웃는다는 걸로 알지도 몰라~ 9.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이번 주 중 기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의 '당헌 80조' 논란도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됐을 때 당직을 정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항입니다. ‘선당후사’를 얘기하려면 먼저 당을 위해 단합하는 모습 좀 보여 줘야지~ 10. 전국 역사교사들은 ‘제3자 배상안’의 굴욕적인 배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내 최대 역사교사 단체인 전국역사교사모임은 ”우리나라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논리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자고로 국민 이기는 정권 없다는 역사적 사실을 꼭 확인하고 싶더냐~ 11.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4일로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으로 돌아온 지 1년을 맞게 됩니다. 박 전 대통령의 잠행이 길어지며 보수의 성지가 될 것으로 점쳐졌던 사저는 찾는 이도 없이 적막함만 감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하던데… 무슨 낯으로 얼굴을 내민다는 건지… 12. '한명숙 사건' 모해위증 혐의로 공수처의 소환조사를 받은 임은정 부장검사가 자신의 저서 '계속 가보겠습니다' 일본어판 출간 사실을 전했습니다. 임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는데”라며 걱정했습니다. 여기서 모자란 지지율 일본 가서 채우려는 거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13. 술은 암 발생과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공인된 물질이지만, 국민 10명 중 7명은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가 발암 물질이라고 알고 있다는 88.5%인 반면 술은 33.5%만이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시다와 폭탄주 말아 먹은 게 발암 물질 먹이려고 한 거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14. 2천 원 안팎이던 배달비가 최근 5~6천 원, 심할 경우 1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배달 음식을 아예 끊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달앱 사용자가 18.5% 줄어들었는데, 업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입니다. 배달 전문 식당 위생도 문제고, 건강 삼아 살살 걸어 갔다 오는 게 좋아요~ 15. CU가 1+1행사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이 10%p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물가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부터 29.0%까지 올라선 반면 2+1 상품은 감소 추세라고 합니다. 사는 게 얼마나 폭폭 한지, 2+1도 선뜻 손이 안 간다는 얘기 아니겠어요~ 10명 중 8∼9명은 마스크 착용 “아직은 쓰는 게 편해”. 이재명 "일본의 독도 언급, 사실이면 헌법상 책임 지적". 권성동 “나라 망친 문 전 대통령, 민주당 ‘섭정’ 노릇”. 민주, '굴욕외교' 윤 정부 공세 집중, 진상규명도 추진. 윤, 긍정 36.8%·부정 60.4% 영남·고령층·보수층 이탈. 대통령실, 쏟아진 비판에 작심 대응 "큰 판 읽어 달라". 기시다, 위안부 이행 요구 일본 보도에 대통령실, 진화 총력. 기시다, 오는 5월 히로사마 G7에 윤 대통령 정식 초청. 사체유기 산부인과 의사 “면허 재발급해달라” 소송 패소. 쿠팡 고객 개인정보 46만 건 유출, 해킹 누리집에서 거래.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보기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 월리 페이머스 아모스 - 누구보다 윤석열과 내년 총선에 민주당의 폭망을 걱정해 주던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는 국제 행복의 날로 우리나라 행복 지수가 150여 개국 중 57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행복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행복도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만은 분명할 것입니다. 그쵸?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