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ny1kim
100+ Views

中秋节의 月饼 유래

위에빙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당나라 때다. 북송 때는 궁궐에서 유행했고 점차 민간에 흘러 들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1000년 전통을 자랑한다.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북송 당시에는 ‘작은 떡’이란 의미의 ‘샤오빙’(小饼) 또는 ‘달 모임’이란 뜻의 ‘위에퇀’(月团)이라 불렸다. 민간에서 위에빙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명나라 들어서부터다. 중국인들은 아무리 작은 위에빙도 나눠 먹는다. 위에빙에 깃든 둥근 화합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서다. 또한 위에빙과 함께 사과를 선물하곤 하는데 사과는 ‘평안’을 상징한다. 중국어로 사과인 ‘핑궈’(苹果)가 ‘평안’의 중국어 ‘핑안’(平安)과 첫 음이 같기 때문이다. 사실 이렇게 좋기만 했던 위에빙의 의미가 변질된 것은 중국의 ‘호랑이’ ‘파리’들 때문이다. 시진핑이 집권후 당 상무위원이었던 저우용캉을 부패범으로 몰면서 호랑이로, 잡범 부패를 파리로 지칭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호랑이와 파리를 때려잡아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된 정풍운동으로 중추절 경기를 좌우하는 위에빙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물론 처음에는 위에빙은 전통적인 의미의 선물이었다. 그러던 것이 중국 경제가 커지면서 위에빙 가격이 제일 먼저 변화를 겪었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500위안(약 8만2500원)짜리 가 가장 비쌌던 것이 지금은 수만 위안짜리 위에빙으로 변모하였다. 오죽했으면 “가장 비싼 위에빙은 없다. 더 비싼 위에빙만 있을 뿐이다”는 말이 나왔을까. 흔히 큰 위에빙의 지름은 약 13㎝ 안팎이다. 이 정도 크기가 이삼천위안을 호가하다보니  “금보다 비싸다”는 말이 나왔는데, 이 말에 착안했는지 진짜 금가루를 입힌 ‘금위에빙’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너무 비싸서 먹기 아까운 위에빙을 놓고 호랑이, 파리들이 찾아낸 답은 바로 선물 받은 고급 위에빙을 다시 돈으로 환전하는 방식이다. 명절 선물인 위에빙이 진짜 ‘뇌물’로 전락한 셈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위에빙이 실질적인 뇌물로 바뀌자, 더욱 비싸지고 소비량도 더 늘었다는 점이다. 위에빙 뇌물이 극성을 부리자, 지난 2012년 중국의 CCTV는 위에빙 배달서비스 실태를 고발하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위에빙 세트 포장만 되팔기도 했는데, 최고급 위에빙에 걸맞게 포장도 화려하고 고급스럽기 때문이었다. 중국말에 (买椟还珠/mǎidúhuánzhū)란 말이 있는데. 보석을 사면서 보석함만 가지고 보석은 돌려줬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식견이 부족함을 의미하는데 , 현대 중국에 와서 값비싼 월병 포장만 되파는 ‘매병환독’(买饼还椟)으로 식견이 부족한게 아니라 부패 권력자를 뜻하는 말로 바뀐 셈이다. 이런 상황은 2012년 11월 시진핑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천지개벽하듯 바뀐다. 최근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중추절을 앞두고 뇌물 위에빙 신고센터까지 개설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감히 뇌물 위에빙을 먹을 수 있을까. 그런데 문제는 반부패 타격을 뇌물 위에빙만 받은 게 아니라는 점이다. 중국의 중추절이 코앞에 다가 왔는데 진짜 위에빙을 찾는 이들의 발길도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중국 상가에서 들리는 목소리다. “아니 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위에빙의 억울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Comment
Suggested
Recent
Like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