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a0729
4 years ago10,000+ Views
곁가지가 많으면 큰 나무가 못 된다. 열매도 적다. 중심이 곧추서야 나무가 잘 크고 열매가 많다. 곁가지를 잘라내면 속이 썩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제 중심을 세우기 전에 오지랖만 넓히면 이룬 것 없이 까불다가 제풀에 꺾인다. 작은 성취에 기고만장해서 안하무인이 된다. 자리를 못 가리고 말을 함부로 하다가 결실을 맺기 전에 뽑혀져 버려진다. 곁눈질 않고 중심의 힘을 키워야 큰 시련에 흔들림 없는 거목이 된다. 이리저리 두리번대기보다 뚜벅뚜벅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어, 많은 열매를 맺고 동량재가 될 노거수로 발전한다. 잘 생긴 나무는 중심이 제대로 선 나무다. 정신 사납게 이리저리 잔가지를 뻗치면 중심의 함이 약해져, 농부의 손에 뽑혀 땔감이 되고 만다. - 정민의 <일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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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마자 죻은 글귀를 읽고 새삼 깨달음을 주는 글~ 다시금 새겨봎니다!
매번 좋은글 보면서 많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woo3707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 좋은 글과 함께 상쾌한 마음으로 시작해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SUZYQkim 감사해요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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