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
6 years ago10,000+ Views
뉴욕에서 어학연수중이던 언니가 데려가줬던 이자까야! 원래 맥주는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닌데, 맛있는 야끼토리를 비롯한 음식들과 함께하니 삿포로 생맥주 한잔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더라구요 :) 언니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보고 제가 맛있겠다며 연신 호들갑을 떨었던 곳이라, 언니랑 언니 친구가 알아서 맛있는 메뉴들로만 척척 골라줬어요. 애피타이저로는 Agedashi Tofu(튀긴 두부)랑 Fried Wonton Cheese를 시켰었는데요. 치즈스틱 비슷한 거였어요!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바삭하게 튀겨진 피 안쪽으로 치즈가 가득! 평소에 튀긴음식이나 맥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건 먹으면서 아 진짜 딱 맥주안주구나 싶더라구요. 튀긴두부도 아마 간장이 베이스인듯한 묽은 소스에 담겨져있었는데, 소스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그치만 그 다음으로 나온 애피타이저는 더 더 맛있었다는거! 요게 제 마음을 홀랑 빼앗아놓았네요ㅠ.ㅠ Mizore Gake 라는 튀김 가지 요리였는데요. 겉만 살짝 바삭하구 안은 부들부들한 느낌이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안그래도 가지를 좋아하는 터라, 소스랑 같이 담아서 막 열심히 먹었답니다. 애피타이저 중에선 얘가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튀긴 떡도 같이 들어있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야끼토리(yakitori, 보통 야끼도리라고 많이 부르시는 것 같은데, 숯불에 구운 일본식 꼬치구이를 뜻해요!)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대충 생각나는 것들 이름만 적어보자면 - Negima. 파랑 다랑어?랑 같이 나오는 거였는데요,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 Reba? 간 부위였던 것 같은데 닭인지 돼지인지 ^^;;; 여튼 ^^;;;; 전 사실 양대창 요런 종류 되게 좋아하거든요. 먹고 나서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라서요. 얘도 마찬가지로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 그리고 맨 첫번째 사진 속 야키토리들이 사실 제 favorite! 둥글둥글한게 Tsukune, 미트볼meatball이구요. 왼쪽은 Yaki Onigiri, 그릴에 구운 밥이었는데- 요거 두개가 정말 넘넘 맛나더라구요! 먹으면서 완전 감동ㅠㅠ 윤기 좌르르한거 보이시죠?ㅠ.ㅠ 소금 쳐서 굽거나 소스 발라서 굽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제 기억으론 아마 이건 소스 발라서 구웠던 것 같아요. 딱 베어무는 순간 육즙이 좌륵- 쥬이시한게 넘 맛있었어요! 게다가 요 야끼 오니기리랑 같이 먹으니까 완전 딱 식사하는 느낌! 겉면은 바삭바삭 누룽지 느낌이 나면서도 안은 적당히 쫀득쫀득. 옆엔 미소 소스인 것 같았는데, 같이 먹으니 요게 또 별미더라구요! 야끼토리 종류도 다양하고, 시켰던 것들 전부 다 맛있었어요. 맥주 별로 안좋아하는 저마저도 절로 맥주에 손이 갈 정도로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예약을 안하고 그냥 갔더니 자리가 꽉 차서, 한시간 내로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고 했거든요. 언니 말로는 저번에도 그랬었는데 계속 있을 수 있었다기에, 희망을 품고 일단 먹기 시작했는데.... 40분쯤 후에 마지막 주문이라고 하면서 끝을 딱 내더라구요. 진작 예약을 해둘걸 ㅠ.ㅠ 사실 여기서 제일 기대했던게 요 사진 속에 있는 모찌 아이스크림 Mochi Ice cream 이었거든요. 식사 메뉴만 일단 주문하면서 디저트도 살짝 봤는데, 미국에선 못본지 오래된 녹차 아이스크림도 있고 아이스 바나나 등등 맛있어보이는게 많길래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주문 이후로는 더이상 추가가 안된다고 해서 아쉽게도 디저트는 못먹고 나왔어요 ㅠ.ㅠ 포스팅 준비하면서 검색하다보니 여기 디저트도 꽤 평이 좋은것같으니까, 다른 분들은 꼭 디저트 배 남겨두시길! :) 크크 야끼토리는 보통 하나에 3-5불정도였구요. 밥이나 면 등 식사종류는 10달러 내외 선이었는데 점심에 가시면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하나에 9달러 정도? 뉴욕에서 이자까야를 가고싶으실 때, 맛있고 다양한 야끼토리를 맛보고 싶으실때- 추천할게요! 인기가 많은 곳인듯 하니 저녁에 찾으실땐 안전하게 예약 하고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먹고싶은 디저트 못먹는 일 없게ㅠㅠ) Yakitori Totto 251 West 55th Street New York, NY 10019 (212) 245-4555 : 언니 졸졸 따라가기만 했던 터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약간 골목길에 위치했던 기억이 나네요- * 예쁜 옷, 맛있는 음식, 여행하고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빙글유저 joyb입니다 :) http://www.vingle.net/joyb 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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