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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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 날 시가 총액에서 아마존과 페이스북, IBM, 인텔 같은 쟁쟁한 기업을 모두 제쳤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공개 가격을 38.1%나 웃돌았다. 시가총액은 2,310억 달러에 달했다. 이보다 높은 미국 내 기업은 애플 6,090억 달러, 구글 4,0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3,870억 달러 3곳 뿐이다. 아마존 1,500억 달러, 페이스북 1,939억 달러는 가볍고 제쳤고 심지어 삼성전자의 2,088억 달러로 넘어섰다. 도대체 하루 만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알리바바는 상장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중국은 현재 3억 200만 명에 달하는 잠재적 온라인 구매자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이 정도(?)는 미국 전체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국 전체 인구인 13억 명에 비하면 일부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중국인이 알리바바의 고객이 될 것이다. 해외 기업보다 알리바바는 중국 내 사정이나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그 뿐 아니라 해외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알리바바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의 경우 중국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 중이지만 시장 침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 선보인 아이폰6도 규제당국 승인을 얻지 못해 제때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 2∼5월까지 아이폰의 중국 내 점유율은 9% 떨어진 14.7%에 불과하다. 미국 32.5%, 일본 51.7%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2분기 중국 내에서 2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샤오미가 14%로 1위, 삼성전자 12.3%, 레노버 12.1%, 쿨패드 11.9%, 화웨이 11.1% 순으로 중국 업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구글 역시 중국 내에서 검색엔진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지난 2010년 구글이 검열 문제로 서버를 홍콩으로 이전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올해 2분기 중국 내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10.9%에 불과하다. 반면 중국 대표검색엔진인 바이두의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와 싸우고 있다. 하지만 알리바바의 경우 중국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아마존과 비슷한 타오바오, 이베이와 비슷한 티몰, 소셜커머스인 주화수안 3대 사이트의 총 매출은 무려 2,480억 달러에 달한다. 알리바바는 그 뿐 아니라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사진 위. 관련기사 : 대륙의 지배자 ‘알리바바’의 포트폴리오( http://techholic.co.kr/archives/17201 )). 중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업체 입장에선 알리바바에 의지하지 않을 수 없다. 알리바바의 주식은 중국 경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어떤 면에선 알리바바 주식은 중국 경제의 상징과도 같다. 중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이 인정받는 한 알리바바의 주가는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wired.com/2014/09/alibaba-already-bigger-facebook-amazon-ib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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