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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은 펜타닐과 전쟁 중 ㄷㄷ

20일(현지시간)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올해 펜타닐 알약 5천60만정과
펜타닐 가루 1만lb(파운드) 등 3억7900만회분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미국인이 복용하고도 남을 양이다.

마약단속국장은 이번에 압수한 펜타닐을 두고
"미국 인구(3억3200만명) 전체를 죽일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다.

연필의 뾰족한 부분에 올릴 정도의 양인 2mg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펜타닐을 두고 "18∼49세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0만7622명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졌는데,
이 가운데 3분의 2가 펜타닐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 계열의 마약성 진통제로서 아편 계열이다.
진통 효과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너무 위험한데 너무 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죽음의 마약이라고 불린다.
한 인간을 죽이기 위한 치사량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

카펜타닐이라는 또 다른 오피오이드 마약도 있는데 아직까지 펜타닐처럼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도탁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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