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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구 생태계에서 다사다난했던 배구황제 김연경의 성장기 3탄

님덜의 성원에 힘입어 3탄 가져옴
바로 시작 ㄱㄱ


1) 2탄 2짤 요약

언니 왔다
일본



2) 배구의 유럽/터키리그에 대한 간략한 설명

유럽리그에서 랭킹 1위는 터키
양대산맥은 터키와 이탈리아이며
러시아 리그까지 포함해 TOP 3으로 분류한다
한때 오일머니로 각광받던 아제르바이잔 리그는 현재는 재정 문제로 크게 위축

CEV(유럽배구연맹)가 주관하는 CEV 챔피언스리그
각 나라 리그의 최상위 팀들이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경쟁
세계 배구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클럽 대회
여기서 MVP를 수상하면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받는다

한편 각국의 리그 안에는 여러 클럽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터키 프로배구리그는 총 3부로 운영되며
메인인 1부 아로마리그의 빅 4는

페네르바체
바키프방크
엑자시바시
갈라타사라이

경기는 터키 슈퍼컵 - 정규리그(전/후반) - 터키컵이 있다
킴의 첫 유럽리그 진출인 11-12시즌 페네의 용병은

류보프 소콜로바(러시아/레프트)
로건 톰(미국/레프트)
김연경(한국/레프트)
파비아나 클라우디노(브라질/미들블로커)

지구방위대급 라인업...ㄷㄷ
안녕 나는 한국에서 온 용병 킴이야
나이는 스물 넷
특기는 발 닿는 리그마다 뒤집어놓기고
올해 목표는 페네 챔스 첫 우승에 제대로 한몫 기여하기야^^*
연봉도 일본에 있을 때보다 약 23배 이상 많이 받고
역대급 호화 스쿼드의 페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주전 경쟁을 하게 될 동일 포지션의 용병들이 워낙에 막강해서 좀 걱정이 되긴 하지

러시아 전설의 공수완전체 테크니션
백전노장 배구도사 소콜로바부터 시작해서

당시 배구하면 가모바와 로건 톰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던
미국 올타임레전드 올라운더의 대명사 로건 톰까지

전부 다 나랑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거든 ㅎㅎ
여기서 저 최정상급 네임밸류들에 밀렸다간
내가 벤치선수로 전락하게 될지도 몰라 ㅎㅎ

터키는 문화도 생활도 다 너무 낯설고
한국의 소속 구단에서는 통역조차 안 붙여줘서
쫌 막막하긴 한데...
한국 배구가 나에게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가 진짜 진짜 열심히 해보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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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간절한 페네팬들
킴알못 페네팬 :

작년 10-11시즌 생각 안나?
소콜로바,오스모크로비치로도 모자라
세계 3대 세터로 평가받는포펑
폴란드 레전설 아포짓스코브론스카
독일 탑클래스 미들블로커퓌르스트까지 뛰었어
그 역대급 돈지랄을 떨고도 챔스 3위밖에 못했다고;
올해는 더 심기일전해서 드림팀을 꾸려도 모자를 판에
뭐? 한국의 킴?
무명에 가까운 그 동양인 용병을
입단 테스트도 거치지 않고 1호로 영입한다고?
아시아권에서나 좀 잘나가던 애를 어따 쓰겠단거임?

킴잘알 페네팬 :

아니 니들은 올해 월드 그랑프리도 안봄?
파이널라운드도 진출 못한 한국팀에서 득점왕이 나왔다
걔가 킴이야;;
2위인 가모바가 162점이었음
킴은 194득점임
킴이 이번에 첫 유럽리그 진출이긴 해도
폼은 이미 세계 최강 수준임
잘 모르면 그냥 닥치자;
...흥... 뽀록이겠지ㅋ
그래봤자 배구괴물들만 모인 유럽리그에선 안 통할거임
킴인지 뭔지 걔는 벤치워머(후보선수)일 게 뻔하고
올해 용병은 🧡보증된 월클 소콜로바 로건톰🧡
그리고 🧡브라질 탑클 미들 파비아나🧡만 믿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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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페네 입단 초기~

그놈의 텃세는 어느 나라를 가도 없는 데가 없네 ㅅㅂ
그래도 내 데뷔전인 터키컵에서 좋은 모습 보였으니
곧 줄어들겠지... 좀만 참고 내가 더 열심히 하자...

저기 애들아
팬분들이 나 먹으라고 김밥 싸주셨는데 같이 먹을래?

페네 동료들 :

웅 그래~

터키 선수들 :

야... 잠만
김밥에 든 이 네모난 붉은 재료... 소시지 아님?
너 우리가 돼지고기 안 먹는 거 몰라?
너 일부러 이거 우리한테 멕인거지?
어... 근데 이거 교민분들이 주신 건데...
진정하고 잠만 기다려봐 확인해보라고 할게

애더라 그거 돼지고기 소시지 아니래!
치킨 소시지래!

웃기지마 치킨 소시지가 어딨어;
아마도 이분...
선수 중 누군가 :

아 이거 치킨 소시지 맞네
내가 확인했어 그만해라...
그래?
그렇다면야 뭐... 다음부턴 조심해줘;
아니 ㅅㅂ 술은 잘만 처먹는 것들이 진짜
킴 무한신뢰 제감 :

주눅들지마 킴
정규리그든 터키컵이든 챔스든 넌 잘할 수 있어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면 넌 무조건 잘할거니까
지금 니가 내 배때지를 만지면서 장난쳐도 뭐라 하진 않을거야
세터나즈(22세)

특 : 아직 어려서 기복 심함
연경신 이적 초반에 기싸움 걺
지금 팀에서 내가 득점을 제일 많이 내고 성공률도 높은데
나즈 저게 은근히 나한테 공을 안 주는 느낌이네
(터키어로) 공 내놔!!!
앗... 넵



니들 자꾸 동양인 용병이라고 나 무시하는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보여줄게
바키프방크 감독 구이데띠 :

니가 그 유명한 킴이냐?
하지만 나 구이데띠에게 간파당하지 않은 선수가 없지
듣던대로 좀 하네?
그렇다면쓰리블록전술로 간다
킴 움직이면 블로커 무조건 세명 띄워!
어쩔래미

참고 : 김연경 타점ㅋ

구이데띠 : 입덕부정기는 덕질할 시간을 늦출 뿐.

2011-12 터키 아로마리그 정규리그

페네르바체전승(시즌 무패/22연승)
거의 모든 경기에서 김연경팀내 최다득점
터키 배구팬들 :

오졌다 진짜...
소콜로바나 로건 톰을 주전으로 박고
킴은 하위팀 상대할 때나 잠깐씩 내보낼 줄 알았더니만
킴이 공격 1옵션이고 소콜이나 톰이 리시브를 받고 있네;
뭐 저런 애가 다있냐...;;;
킴잘알 터키팬들 :

ㅋㅋ


킴알못 터키팬들 :

기다려봐 아직 챔스 남았거든?
정규리그 무패전승은 2년 전에 가모바 있을 때도 했었거든??
챔스에서 우승 못하면 무소용이거든???
챔스 8강 상대는 아제르바이잔의라비타 바쿠군.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우승팀이니 만만하게 볼 수 없지...

이번에라이트는 킴이 맡기로 하자
킴의 공격력이 탑클래스 아포짓들보다 더 좋으니
레프트에서 리시브를 받으면서 체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
공격만 때리면 된다 이거지?
ㅇㅋ 문제없음

페네르바체 VS 라비타 바쿠 8강 2차전
셧아웃(3-0)으로 페네르바체 챔스 준결승 진출

김연경 양팀 합쳐 개인 최다득점

페네르바체 팬들 :

킴 쟤는 그냥 탈지구계네...
이러다 진짜 우승하는 거 아냐?
가모바랑 라슨 있는 카잔만 어떻게 잘 해보면
우리 진짜 우승하겠는데?
안녕 난 여자배구 세계관 최강자 가모바
페네가 우리 디나모 카잔과 4강에서 만나게 되다니
4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겠는데?

신장이 무려 2메다 2센치인 내 폭격배구를 기대하라구~

ㅎㅎ




~전설의 챔스 4강전 페네르바체 VS 디나모 카잔~
신장 좋은 유럽리그에서도 압도적으로 큰 가모바언니...
카잔의 맹공에 1세트를 먼저 넘겨주게 된 페네

~2세트~

가모바 백어택 블로킹으로 잡는 킴
오지게 잘 때리는 킴
찐 이메다 가모바 블로킹도 뚫음

서브에이스 킴

이때 그나마 약점이 뭐냐고 물어보면 서브라고 했었는데
아님... 서브 진짜 잘 때림;

킴 전매특허 내려찍기 백어택

3세트 초반에 터진 하이라이트 패턴플레이

가모바 강스파이크 - 톰 리베로가 따로있나 디그 - 소콜로바 연경아 해줘 이단연결 - 킴 마무리

킴 예술적인 앵글샷

이때부터 분위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2세트와 3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오는 페네
그 유명한

절묘하게 네트 타고 떨어진 가모바 앵글샷 디그하느라 넘어져있는데 파비가 또 공 자기 쪽으로 올려줘서 준비도 못하고 일어나 때렸는데 득점한 킴 짤
넘어지면서도 악착같이 빈 곳 보고 때려서 득점

해설들 리얼 미쳤다고 슈퍼스타 킴이라고 난리남ㅋㅋㅋ

그리고 개빡친 가모바언니...

~4세트 세트포인트~

킴의 백어택으로 마무리되는 경기
페네르바체 결승 진출



CEV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프랑스 RC칸느를 셧아웃으로 발라버리고
구단 창단 이후 첫 챔스 우승을 차지하는 페네르바체


그리고

~유럽리그 데뷔 첫해 김연경의 개인기록~

준결승(vs카잔) 32득점 -공격성공률 46%
결승(vs칸느) 23득점 -공격성공률 51%
12경기 40세트 총228득점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동양인 최초 CEV 챔피언스리그 MVP
득점상
서브 부문 1위
공격 부문 1위

그러나 규정상 한 명의 선수가 상을 독식할 수 없어
MVP + 득점상 2관왕 사실상4관왕
안녕 나는 킴
세계를 재패한 신흥 배구황제죠^^


톰 팬들 :

나 톰이 저렇게 누구 예뻐하는 거 첨봐...
미국 국대 후배들도 어려워하는 사람인데...
킴 친화력 뭐임...
페네 회장 : 킴 너 그냥 터키에서 살지 않을래?
너만 원한다면 내가 터키 신랑듀스 101 열어줌
킴 : 터키남들 털 많아서 싫음ㅋㅋㅋ

터키 배구팬들 :

김연경을더이상못보겠습니다김연경이여자로보입니다그리고그여자를사랑하게됐습니다이뤄질수없다는걸알기에김연경을사랑하는심장을찢어내려고합니다여러분김연경을아껴주세요그러나조심하십시오저처럼죽을만큼사랑하게되면가슴이찢어지는고통을맛보게될겁니다그와이뤄질수없다는걸알기에눈물만흘리다결국그웅덩이속으로가라앉게될겁니다
아니 이런... 벌써 재계약 시즌이네?
전세계 명문 구단들 :

제발 우리 팀으로 와줘 킴 최고로 줄게 제발 부탁해
저요 저요 제발 저요 제가 아니면 안돼요 제발 저요 오직 이 날을 위해서 지금까지 살아왔어요 제발 제가 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제발 저요저요 저요 저요 제발 저요 저는 저요밖에 모르는 저요에요 저요저요 제발 저요 제가 된다면 이 순간을 캡쳐해 대대손손 물려줄거에요 이정도 정성이면 하늘도 알아 주시겠죠 제발...저요.. 저요 저요 제발 저요 이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영혼의 소울 불꽃의 파이어 물의 워터 신의 갓이 오직 제가 되기 위해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에요 그니까 저요 그래도 저요 하지만 저요 언제나 저요저요저요 제발~ 저요 저요 저요 너요 쟤요 말고 오직 저요 저는 저에요 다들 비켜 주세요 제가 이렇게 간절해요

페네 주전들 :

페네는 구단 내부 문제 때문에
다음 시즌 챔스 출전권도 박탈됐잖아...
유럽 금융위기랑 구단 비리랑 겹쳐서
예전처럼 돈을 팍팍 쓸 것 같지도 않고...
난 그냥 다른 팀으로 가야겠어
다들 주목!

~2012 런던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흠... 우선 지금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건
태극마크 달고 뛰는 국가대표니까...
다음 거취는 올림픽 끝나고 천천히 결정하겠음.




.
.
.
.

연경아... 잘 지내니?
우린 못 지내...





3탄 끝


세계서열1위 배구일짱 김연경 개멋짐 크
4탄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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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 : 영웅 탄생에는 빌런이 필요하지. 그래서 준비했어. 쌍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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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두구두구 4탄~~ㄱㄱ
1탄은요?
@Roadst 김연경 1탄 검색하시면 나와요
나보다 8살이나 어린데 누나라 부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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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 등장 흥국 배연 배협 배구팬들 김연경에게 한국 리그 요약 끝 곤니찌와~ 나는 일본 전설의 세터다케시타 요시에 우리 일본 여자배구 요즘 국제무대에서도 완전 상승세잖음ㅋ 내 소속팀JT마블러스는 좀 휘청거리고 있긴 하지만... 내가 키는 좀 작아도 공 올리는 거 하난 진짜 자신있는데 올해는 잘 때려줄 공격수 하나 딱 들어오면 소원이 없겠네 난 JT마블러스 감독 이시하라인데 솔직히 우리팀은 용병 기용해서 재미 못 본 지 오래임 이번에도 별로 기대 없음ㅋ 그러니까 한국에서 데려왔지ㅋㅋ 한국에서 온 용병 김연경입니다. 포지션은 레프트고요 신장은 192에요. 내가 일본 와서 첨 배운 단어가 뭐게 쯔카레마스(힘들어요) 멘도쿠사이(하기 싫어요)다... 힘든데 선수들이랑 말도 안 통하고 훈련도 빡세고 그 와중에 텃세까지 있고 시발 집 가고 싶지만... 열심히 해야지 실력만큼 반박 불가능한 게 어디 있겠어 다 이겨내고 꼭 세계짱이 될테다 ~2008-09시즌 일본 리그 개막~ 다케시타 넘어지면서 디그 - 김연경 폭격 - 득점 ????????방금 내가 뭘 본거 탑블레이드 언더토스 + 헥토파스칼 스파이크 다케시타 언니 종목 피겨로 착각한 거 아닌지? 완벽한 볼 세팅 + 완벽한 스파이크 타점 잘 맞으니까 거의 날아다니는 연경신 연경신이 역대 본인과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세터로 꼽았던 다케시타... 아 이걸 어떻게 이기냐고 아이구 이런 얼굴이 거기 있을 줄 몰랐지 / *ଘ(੭*ˊᵕˋ)੭* (tmi : 둘은 10살 차이 78-88) 러시아도 유럽도 아닌 랭킹도 낮은 한국에서 온 용병 하나 덕분에 최하위권 팀이 그다음 시즌에 곧장 우승권이 된다고? 우리 일본 V리그 판도가 이렇게까지 변한다고????? 우리 일본에도기무라 사오리같은 걸출한 공격수들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용병 하나가 그 팀의 시즌 전체 성적을 좌지우지하다니 프로스포츠 역사상 이런 전례는 없었는데... 엉 그 없던 전례 내가 한국에서도 하나 만들어주고 왔어 흥국생명이라고ㅋ 미쳐버린 현지 적응력... 그것이 바로- [킴연콩] 이니까 ☆ ~김연경 입단 이후 JT마블러스 성적~ 전시즌최하위권에서2년 연속 정규리그 1위 팀 창단 이래 54년만의 첫 우승 플레이오프준우승 25연승(일본 브이리그 출범 이후 연승기록 역대 2위) MVP,베스트 6 선정등 개인 기록 달성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우승 등 무전술 감독이라고 욕먹다가 욘콩 들어와서 우승하니까 나도 명장 소리 듣네? 이제부터 와타시의 전술은 무족권 연콩 몰빵이다. (tmi : 연경신 터키 가고 얼마 안 돼서 팀 성적 곤두박질쳐 잘림) 인프라 좋은 일본에서 2년을 뛰어보니 유소년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유스풀을 확대하는 일이 배구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알겠음 지원이 부족하다면 내 돈을 써서라도 바꿔야겠어 김연경 배구 꿈나무 장학금 가보자고 언니... (장학생 1기박정아, 185, 부산 남성여고) 좀만 기다려줘요... 언니와 한 코트에서 뛸 그날만을 기다리며 존☆버할게요... 알았어 애들아 근데 니네 머리 무슨 일이니? + 당해 5월 고교 2학년 김희진 - 박정아 국가대표팀 후보 엔트리 발탁 그시절 배구덕 일녀들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22세 킴연콩 일본팬들 : 킴연콩을 가진 한국의 기쁨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시샘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분개하고, 절망하고, 아파하고, 욘사마... 가지마 제발 남아줘 갈거면 나중에 감독으로라도 좋으니 다시 돌아와줘... (당시 경기 해설위원에 의하면 JT구단 밥해주시는 분들까지 전부 킴을 좋아했다고ㅋ) . . . 한편 그 시기(2009-10-11 시즌)터키의페네르바체 유럽리그 중에서도 최고 명문으로 치는 건터키리그지 그중에서 우리도 명실상부한BIG 3인데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번번히엑자시바시나바키프방크한테 뺏기는 거 진짜 짜증나... 이대론 안되겠어... 돈지랄을 해서라도 라인업부터 개빡세게 간다 안녕 나 왔다 세계 배구계를 평정한 러시아 전설의 아포짓 스파이커 예카테리나 가모바 김연경도 초반에는 아시아 가모바로 불렸던 거 rg? 작년엔 가모바였다고? 이번 시즌은 내가 페네 합류ㅋ 러시아의 또 다른 레전설 올라운드 플레이어 레프트류보프 소콜로바 김연경 어릴 때 우상이 나였던 거 rg? 거기다 소콜로바와 비등하다는오스모크로비치에 폴란드의 전설스코브론스카에 브라질의포펑까지 용병 라인업 미쳤다... 이번 시즌 우승은 걍 따놓은 당상이다 바키프방크 : 응 아니야 우승 우리꺼~ 니네 3등~ 가모바 소콜로바 데리고 뭐했냐 니들ㅋㅋㅋ 바키 감독지오바니 구이데띠: 여자배구계 최고의 명장인 내가 감독으로 있는 한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한들 패턴을 간파당하고 말지 후하하 하놔 씨바 이 수모를 어떻게 갚아야... 당시 페네 감독제 호베르투(이하 제감) : 그러게나... 현 세계 최고의 거포들을 데리고도 우승을 못했는데 다음 시즌엔 또 누구를 용병으로 기용해야 할런지... 2011 FIVB 월드그랑프리 C조 3차 브라질전 한국의 0-3 완패 *내용 정정: 제감이 연경신을 알아본 시점은 한국과 브라질 국대팀의 맞대결에서가 맞지만,이 경기보다이전이라고 함. 어떤 경기인지 헷갈려서 우선 정정만 합니다! 알아내면 추가 및 수정하겠음 이때 당시 세계랭킹 1위 브라질한테 발리고 있는 와중에 알고 대기해도 못 잡는 백어택 백어택인 척 페이크 셧아웃패였는데 혼자 20득점... 당연함. 연경신 천재임 브라질 국대 감독하고 있던 제감 : 미친 쟤 누군데????? 한국 레프트 쟤 누구냐고??????? 페네 구단주 회장님... 찾았어요... 킴이라고... 내가 그렇게 찾아 헤메던 원석이 한국에 있더라고요... 페네 구단주 아지즈(영어 못함) : 킴? 그게 누군데? 한국의 킴... 키임... 너무 많은데? 니가 말하는 애가... 혹시 얘임? 아니 아무 킴이나 골라잡으시면 우짬 킴이란 성은 한국에서 미국의 존과 같은 거라고요ㅠ 풀네임 킴.연.콩 입니다 아시겠어요? '회장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 옆에 통역가가 컴퓨터 화면 앞에서 대신 나에게 물었다. '이게 킴인가요?' 화면을 보니 킴이 아니여서, 나는 설명을 해야했다, '한국에서 킴이란 성은 브라질의 다 실바와 같다'는 것을. 나는 킴의 풀 네임을 영어로 종이에 적었다. 만약 그날 내가 오피스에 가지 않았다면, 다른 킴이 페네르바체에 도착했을 수도 있다." (라며 제는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 구단 올해 스폰서가 유니버셜이라며? 자금도 빵빵한데 이번 시즌 함 미쳐보자고 나 믿고 당장 얘한테 오퍼 넣으셈 꾸물대다간 다른 팀에 뺏길지도 모르니까 ㅇㅋㅇㅋ 2년동안 할만큼 해줬지? 언니 간다 잘가 연콩ㅜ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 한국 킴팬들 : 뭐? 우리 연경선수가 드디어 유럽리그에 간다고? 그것도 랭킹 1위 터키리그의 빅3 명문팀 페네르바체에 간다고????!!!! Merhaba 킴! 반가워~^^ 올해는 우리가 꼭 우승해보려고 널 포함해 아주 화려한 스쿼드를 준비해놨어~^^ 방가^^ 암 유어 아이돌 소콜로바~^^ ㅎㅇ 나 로건 톰 2008 베이징올림픽 득점왕이자 미국 여자배구의 전설이지 킴 너도 나처럼 되고 싶다고 했었다며? 미친? 이번 시즌 페네 용병 라인업에 울 연경선수랑 포지션 겹치는레프트가 둘이나 되는데 하필 그 둘 다 배구계 전설의 올라운더들이잖아? 사실 지금껏 유럽리그에서 공격수로 성공한 동양인이 단 한 명도 없긴 했어... 울 킴... 이러다 시즌 내내 벤치에만 있게 되는 건 아니겠지... . . ~2탄 끝~ 출처 연경신.. 에전부터 폼 미쳣네 ㄷㄷ 아니 근데 이제 알았는데 이거 10탄까지 있음 더 보고싶으셈??? 그럼 가져오고 아님 말고 ㅇㅇ
세계 배구 생태계에서 다사다난했던 배구황제 김연경의 성장기 1탄
올림픽 이후 연경신 개인의 기량 성장에 관한 일화는 미디어의 조명을 많이 받아 여시들에게도 잘 알려지게 되었으니 이번에는프로배구 초창기의 한국을 넘어 세계 배구계에서 김연경이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가지게 된 과정을 조금 더 쉽고 상세하게 추적해보고자 함. *남배 생태계와 다르므로 본문 여배 단어 사용 양해 부탁 *개인적인 해석이 들어갈 수 있음 *틀린 내용에 대한 지적 환영 연경신은 프로에 데뷔한 05년도부터 21년 현재까지 4개국(한국-일본-터키-중국)의 리그를 거쳐갔는데, 먼저 데뷔 당시국내 V리그의 상황을 알아보자 지금으로부터 약 35년 전 ~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동메달 획득~ 대중들 : 우오오한국구기종목사상 최초의 메달이자첫 단체종목 메달이 여자배구에서 나오다니 여배 짱! 여배 대존잼!!! 그로부터 90년대까지 건재해온 한국 여자배구의 인기 호남정유(현 GS칼텍스) : 하하 슈퍼리그 9연승 달성~ 멈출 생각 없어 아우토반이 된 앞길~ 관중들 : 스포츠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해야 재밌지 이건 뭐... 1팀 독주체제 노잼... 탈빠 말린다 진짜 기업 1 : 아...IMF때문에 재정 상황이 너무 안좋네... 우리가 운영하던 배구단은 이쯤에서 정리하겠음... ㄴ기업 2 : 22 ㄴ기업 3 : 333 ㄴ기업 4 : 4444 . . . ㅎ2 90년대 여자배구 중흥기의 간판스타 장윤희에요 저 은퇴함 ㅂㅂ 다른 스타 선수들 : ㄴ223334444 . . . 배구연맹 : 하이루^^~ 드디어 한국에도 프로배구리그 등장! 우리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총괄하는 배구협회와는 달리 한국 내 (((프로리그)))만 관장함. 국가대표 그거 고생고생해봐야 지원 좋고 유스풀 빵빵한 해외 국가들 상대로 발리면 국민들한테 바가지로 욕만 먹잖아 V리그에서 성적 잘 내서 스타 돼서 돈 잘 버는 게 최고임 알지? 가보자고 브라질은 여배가 남축 다음 인기라서클럽팀만 500개래 미국은 프로는 없어도대학리그만 4부씩이나 되는데다 비치발리볼도 있지... 옆에일본만 해도고교팀이 4000개는 되는데 우리나라는 배구부 있는 고등학교가 전국에 20개도 안돼 인프라 차이 어쩔래미... 더군다나 프로 출범하고부터는 선수들도 국대하기 싫어한다는데 국대 세대교체 어떡하냐 진짜 이대로 여배 암흑기 직행인가... . .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안녕하세요 한일전산여고 에이스김연경입니다! 이번에 고교부 3관왕 석권했구여 나이는 만 17세 피지컬 스펙은 188/68 포지션은 레프트구여 주특기는 거침없이 꽂아넣는 서브와 스파이크 초강력 백어택(ㄷㄷ) 제자리에서 서서 때리기 둘리춤 도움닫기 할 시간 없으면 그냥 틀어서 갈겨버리기 등이 있습니다 아 근데 저 주니어 시절에 리베로랑 세터도 했었어서 수비도 잘해여ㅋㅋ 당시 배구계 관계자들 : 신장 188따리 장신거포가 또 나온 것만으로도 희소식인데 공격이랑 수비가 다 되는 올라운더라고? 기량이 벌써 고등부 수준은 한참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그게 가능함? 나라서 ssap가능❤❤ 앞으로의 한국 여자배구는 쟤다... 쟤한테 달렸다... . . . 한편 인기도 성적도 그닥인 우리 흥국생명 배구단... 뭔가 핵심적인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군... 뭐? 한국 배구계 사상 최고의 천재갓기선수가 나타났다고? 그게 한일전산여고 김연경이라고? 지금 한국의 드래프트 제도상 직전 시즌 성적이 꼴찌인 팀이 신인 지명권을 가져간다고? 흥국 : 애들아 미안한데 꼴등하자 선수들 : 네? 흥국 : 꼴등해서 김연경 데려오자 데려오자고 무조건 우리가 데려와야 함 ~치열한 꼴찌경쟁 끝에 특급신인 김연경 흥국생명 입단~ (tmi : 연경신은 현대건설 가고 싶어했음) 흥국생명전 시즌 꼴찌에서2005-06 첫 통합우승달성 김연경신인왕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 서브상 득점상 공격상 트리플 크라운까지 데뷔와 동시에6관왕달성 배구 좋아 궁둥이 딴스 갈겨 실룩실룩 . . . 또 한편 2년 연속 흥국이 스포트라이트 싹쓸이네... 원래 인기도 별로 없던 팀인데 팬들도 엄청 늘었어... 아무래도 김연경이 구사하는 수준 높은 파워 퍼포먼스가 요즘 스포츠팬들의 니즈를 잘 충족시켜주는 모양인데... 역시 파워나 기술 하면백어택이지! 아직 한국에는 김연경처럼 파괴력 있는 백어택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여자 선수들이 드물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강한 백어택을 보여주면 경기를 보는 관중들이 재밌어할 테고 그럼 프로리그 여자부의 인기도 더더 올라가겠지? 우리 프로리그 여자부는 백어택 득점을 2점으로 인정하는 '2점 백어택 제도'를 도입하겠음! 아니... 암만 그래도 니들 인기 올리자고 리그 너무 무리해서 운영하는 거 아님? 거기다 2점 백어택 제도라니 미친놈들아 프로팀내 주포들 무릎 갈리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선수들은 몸이 생명인데 국내에서부터 이렇게 갈아버리면 국제대회는 어떻게 할 건데... 수술과 재활이 반복되는 와중에도 김연경은 종횡무진 브이리그를 휩쓸며 성장을 거듭했지만 결국 많은 이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어 2005-06시즌 오른쪽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 2006-07시즌 왼쪽 무릎 연골판 파열 및 수술 2007-08시즌 오른쪽 무릎 관절 파열 및 수술 ~베이징 올림픽 소집기간~ 우리 구단은 소속 선수 보호가 최우선임 연경이 네가 이번에 국가대표로 못 뛰게 된 건 안타깝지만 지금 당장 찢어진 연골 수술하고 재활해야 함... 아니 왜 내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결정하는데? "아 시발! 뛰어야지요, 전 선수인데. 대한민국 선수란 말이에요.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해요. 아픈 건 언제나 그랬단 말이에요!" GS 정대영도 발목 수술한다고 국대 차출 거부해, 태릉선수촌에 있던 황연주도 니네가 멋대로 데리고 나갔지 이제 김연경까지 국대를 못 뛰게 하겠다고? 주전들이 다 빠지면 당장 올림픽 예선전은 어쩌라는 건데? 연경이도 뛰고 싶다잖아? 중요경기에만 적절히 투입해서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하겠음. 그러니까 빨리 태릉으로 보내 제발 의사가 안된댔음 ㄲㅈ 그러게 리그에서 왜 그렇게까지 혹사를 시켜서 존나 이기적인 새끼들아 ㅜㅜ 2006 세계선수권 노메달 도하 아시안게임 노메달에 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배협과 연맹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던 그 시절... 악재고 나발이고 몸 회복되었으니 난 내 갈길을 간다. 도하에서 낙타 타고 돌아오라고? V리그 여자부 최초 2000득점 달성그게 나야 나 MVP는 이제 세기도 귀찮음ㅋ 배구팬들 : 김연경 쟤는 이제 국내리그에서 놀 급이 아니지 않나... 그러게 나 한국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 해외에서 오퍼 좀 들어오지? 나 해외진출 시켜주셈 너 우리팀 간판인데... 어딜 가겠다는거야... 더 큰 무대에서 배워오고 싶음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건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과 경쟁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임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먼저 나가서 나중에 후배들이 들어올 길을 터놔야겠음 당시 여론 : 존말할 때 보내줘라 흥국아 아껴도 모자랄 한국 대표 에이스를 굴려대다가 시즌 네 번 치룰 동안 수술만 세 번을 시켜놓고 뭔 말이 많냐 어차피 김연경이 국내에 있으면 그 소속팀만 우승 독식할거고 그렇게 한 팀의 독주체제는 예전 호남정유처럼 자칫 브이리그 노잼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니까 넓게 봐서라도 김연경 큰물로 보내주는 게 맞음 ㅇㅇ ㅇㅋ 그럼 우리 자매팀인일본 JT마블러스로 보낼게 우선 1년 하고 그쪽에서 만족하면 1년 더 하는걸로 됐지? 뭔 일본이야; 김연경 피지컬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봐라 누가 봐도 유럽식 배구할 인물인데 이탈리아에서도 오퍼 왔다며... 유럽으로 보내는 게 맞지... JT마블러스 일본 리그에서 하위권 팀이라던데 우승팀인 도레이도 아니고 전시즌 10팀 중 9위한 팀에 왜 보내냐... 아쉽긴 하지만 이번 기회 놓치면 또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 일본으로 가겠음! 당시 일본팬들 : 아니 한국에서 에이스면 뭘해 한국은 우리보다도 세계랭킹이 낮은데 ㅡㅡ 이왕 데려올거면 제대로 된 유럽인 용병을 데려오지 ㅉㅉ ~2009-10 시즌 JT마블러스 입단~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온 용병 김연경입니다 일본팬들 : 욘...콩...? ~1탄 끝~ 문제시 김연경과 백년가약 출처
세계 배구 생태계에서 다사다난했던 배구황제 김연경의 성장기 4탄
벌써 4탄임 앞에 못본 빙글러들은 내 프로필로 ㄱ 그럼 바로 시작 -3탄 3짤요약- 언니 왔다 터키 황제 탄생의 서막 . . . . ~2012년 당시 25세 김연경~ 터키에서 배구선수로서 꿈꿀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고 누구나 인정하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뛰게 될 올림픽에 있었지...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고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그 참담했던 순간을 난 한시도 잊고 산 적이 없다구... 한국이 올림픽 메달권에 들기 위해서는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거 알고 있어 그러니 죽을힘을 다해 뛰어주겠어 ~대한민국 여자배구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 8개국 중전체 2위 한일전 22연패의 사슬 끊고 승리 -김연경 34득점 기염 예선전 통틀어김연경 최다 득점 최고 공격수 최고 수비수 ~2012년 7월~ 예선전이 잘 끝났으니 슬슬 클럽팀 재계약 논의를 해볼까? 작년까지는흥국 소속의 임대 선수 신분이었지만 국내 선수들은 원 소속구단에서6시즌을 뛰면FA(자유계약)자격을 얻어 자유롭게 거취를 정할 수 있지. 내가 05년부터 08년까지 흥국에서 4시즌(4년)을 뛰었고 흥국 소속의 임대선수로 일본에서 2년, 터키에서 1년 총 3년을 더 뛰었으니 FA자격 연한은 충족했고... 계산해보면 마침 2012년 6월 30일에 흥국과는 계약 종료군. 그렇담 이참에 아예 해외로 이적을 해야겠는데 작년 시즌의 동료들은 거의 다 페네르바체를 떠났지만 나한테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주겠다고 하니... 이제 막 터키 생활에 적응하면서 안정을 찾기 시작했는데 한 2년 정도는 더 있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7월 6일~ ㅇㅋ 날 붙잡으려는 노력이 가상해서 남아준다. 내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페네르바체와 2년 재계약하겠음! 뭔 소리임? 너 아직 흥국 소속인데? 이 계약 무효임 ㅇㅇ ?? 니가 하도 해외진출하겠다고 성화를 부리길래 우리가 김연경룰까지 새로 파서 니 사정 봐준 거 몰라? 국내에서 4시즌밖에 안 뛴 너를 특.별.히 임대해준거잖아; 거기에 일본이나 터키에서 뛴 기간은 포함할 수 없음ㅋ ???그래서 지금 나더러 세계적인 커리어고 나발이고 다 포기한 채로 이 좁디좁은 한국리그에 2년을 더 머물러 있어라? 나랑 계약할 때 그런 조항은 없었는데 어디서 생떼임? 너 새로운 에이전트랑 계약 맺은 것도 모자라서 초상권 계약까지 그쪽이랑 맺었더라? 감히 우리랑 상의도 없이 제삼자랑 계약을 해? 암튼 너 아직 여기서 두 시즌 더 뛰어야함 우리 지금 성적 안좋다 빨리 와서 우승시켜주고 가ㅋㅋ 아 이것들이 진짜 미쳤나... 니들이랑은 이미 6월에 계약 끝났다고 처음 터키에서 생활할 때 힘들고 불편한 일이 너무 많았는데 니들은 일이 바빠서 이쪽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 했지 그래서 나를 전담으로 케어해줄 에이전트가 필요했음 전세계 프로스포츠계를 다 뒤져봐라 에이전트를 통한 계약이 문제라는 데가 한 군데라도 있는지 페네 등 유럽 클럽팀들이 나한테 오퍼 넣을 때 니들 소속구단이랍시고 나한테 기부금 뜯은 거 기억 안 나? 근데 이제 와서 임대기간은 소속기간에 포함을 못 시키겠다고? 니들 지금 장난해? 이제 막 세계무대에서 커리어하이 찍기 시작한 내 발목을 이따위로 붙들고 늘어지시겠다? 암튼 우린 못 보내줌ㅋ 소속뿐 아니라직접 국내 코트에서 뛰는 시즌만 FA자격 충족연한에 포함되는 걸로 인정할거임ㅋㅋ 흠... 처음 임대계약할 때는 임대 선수의 신분에 관한 조항 자체가 없었거든... 우리 규정이 개판이라 거 누구 편 들기가 참 애매하구만...ㅎ 스포츠팬들 : 존나 뭔 개소리래...?? 축구로 따지면 볼푸스부르크에서 뛰던 구자철이랑 선덜랜드에서 뛰던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시즌 임대선수로 뛰고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을 때랑 비슷한 상황 아니냐? 당연히 임대기간도 계약기간에 포함이지...; 이걸 아니라고 우기는 건 전세계에 흥국 니들밖에 없을 듯... 한화이글스 : 우리도 류현진이라는 국보급 에이스가 있었지만 KBO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을 한다기에 대승적 차원에서 미련없이 보내줬다구~~ 아무리 팀 성적이 중요해도 독수리 날개를 꺾어서 새장에 넣어둘 순 없는 거 아니겠음? 배구팬들 : 한국을 넘어 세계 배구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인재더러 다시 우물 안 개구리로 돌아와 시간낭비하라니 뭔 개쌉소리야; 지금 킴 폼으로 2년이면 CEV에서 트레블*도 찍겠다 15억에 가까운 킴 연봉을 맞춰줄 능력은 되고? *클럽챔피언십, 챔피언스리그, 정규 리그, 터키 컵, 터키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 당연히 못주지ㅋ 그래도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에 따라야지 국제표준이 어떻든 우린 로컬룰대로 가겠음ㅋㅋ 킴 니가 지금 당장 국내리그에서 뛰기 싫으면 쩔수없지 하지만 다음 해외팀과의 임대계약도 우리가 정할거거든?ㅋ 에이전트는 빠져ㅋㅋ 아제르바이잔의라비타 바쿠가 80만 달러 제안했더라 글로 갈래? 라비타 바쿠 : 우린 100만 달러 제안했는데...? 배구팬들 : 으휴 ㅅㅂ 또 중간에서 해쳐먹으려고 수작부리냐????? ...ㅎ 암튼 유럽 구단들한테 공문도 돌릴거야 킴 개인 에이전트랑 협상이 이루어져도 우리가 선수 안 보낼거라고 ㅎㅎ 워워 올림픽이 코앞인데 다들 진정하시구~^^ 하놔 진짜 저 진상것들; 올림픽 끝나고 보자 씨박거... 우리 협회장님 출정식에8천만원써서 지원금 없는데 올림픽 기간동안현지 지원금 560만원이면 충분하지? 맞다 참 티오가 안 나와서 너네 케어해줄 의료진은 빌리지에 못 들어가 ㅎ 전력분석관도 마사지사도 마찬가지임ㅋ 암튼 가서 잘해봐~ 런던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B조(일명 죽음의 조) 미국(1위) 브라질(2위) 중국(3위) 세르비아(7위) 터키(8위) 한국(15위) 본선진출팀 중 세손가락 안에 꼽는 약체로 여겨지던 한국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세르비아 격파 후 8강 진출 8강에서 이탈리아 격파 후 4강 진출 4강에서 미국에 패해 동메달결정전 진출 동메달결정전에서 일본에 패 "이렇게 말해도 될는지 모르지만,지원만 있었으면 무조건 메달 땄다.지금 한국 배구 대표팀엔 좋은 선수가 많다. 그런데 이용을 잘 못한다.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얘길 들어봐도 이렇게 지원이 안 좋은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는 것 같다." "일본한테 지고 나서 완전히 열받아서 체육관 밖으로 나가는데, 거짓말 안 하고 일본 관계자가 1백 명쯤 와 있었다. 박수치고 난리가 났는데, 우리 관계자는 딱 두 명 왔다.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뭔가 너무 억울했다. -김연경 인터뷰 中- 암튼 메달 딴 국가들한테는 배구가 팀 경기여서 매우 다행이었던... 정말 아무도 막을 방법이 없었던 런올의 킴 올림픽 시청자들 : ?????사람이야????? ~2012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여자배구 최종 4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 중 유일한 풀타임 출전자 김연경 8경기 31세트 경기당 평균 25.9점 득점 총 207득점으로 득점왕(21년 현재까지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득점 유지) 및 공격성공률 3위, 서브 7위, 리시브 성공률 9위 등의 팀 전력에 높은 기여로 4위 팀에서 이례적인 런던올림픽 MVP 석권 (속보) 대한민국 국민들, 빛연경에 의한 실명 속출 . . . . 안녕 나 국위선양하고 돌아온 김연경이야 사실 브라질전에서 연골판 파열 부상도 입었는데... 이 악물고 뛰었다 내가 진짜... 암튼 벌써 9월이네 슬슬 페네 합류해서 클럽 월드챔피언십 참가할 시즌이군 언니는 이제 다시 터키로 간다 협회야 늦지 않게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해줘 ?? 너 아직 흥국이랑 이적문제 합의 못 봤잖아 발급 못해줌; 뭐? ㅎㅎ 어딜 도망가 배구팬들 : ITC가 없으면 킴이 해외 경기를 뛸 수가 없는데??? 국대는 뛰게 했으면서 클럽팀은 못 뛰게 하겠다고??? 저것들이 단체로 약먹었나?????? 아니 이게 내가 어느 한쪽 편을 들기가 좀 애매하잖아...^^ FIVB야 니들이 어케 좀 해봐봐;; 안녕 우리는국제배구연맹 FIVB에요. 배구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죠. 임대선수라고 선수의 신분을 교묘하게 뭉뚱그려 권리까지 가져가려 하다니... 아무리 그래도 구단이 치사하긴 하네... 그치만 각 나라의 로컬룰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는 노릇이니... 우선은10월 4일까지 선수와 구단이 충분한 대화와 숙고를 통해재협상을 해보도록 해요. 페네르바체 : 이미 올해 7월에 재계약도 다 끝난 마당에 우리의 영웅 ⭐킴⭐한테 미저리짓하는 것들이 대체 누구야? 우리 쪽에서도 다 검토해봤는데 국제규정상 킴과 우리의 계약은 문제가 없어! 당장10월 15일부터 클럽 월드챔피언십이 열린다고!! 킴은 무조건 선발 1순위란 말이야!!! 누구 맘대로 ㅎㅎ FIVB야 고민이 많지? 이것 좀 볼래? ~합의서 내용~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으로서 이를 토대로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해외 진출 기간은 2년으로 하되 이후 국내리그에 복귀한다 단, FIVB의 결정에 따른다 뭐야, 킴과 흥국 사이에 합의서가 있었다고? 뭔가 전반적인 내용이 흥국 쪽에 엄청 유리한 것 같긴 한데... 암튼 그럼 이 내용에 의거해 합의하면 되겠네 ㅋㅋㅋ 거봐 FIVB에서도 우리 말 들으라잖아ㅋㅋㅋ 한국 여자배구의 근간이 유지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내린 FIVB의 결론을 환영함^^ 누가 저 합의서를 FIVB에 보냈어??? 내가 9월에는 꼭 페네 훈련에 합류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합의점이 좁혀지지 않아 분쟁이 끝날 기미가 없으니 배협에서 구단과 나 둘 중 합의에 참여하지 않는 쪽에 불이익을 준대서 하는 수 없이 서명한, 그렇지만 FIVB 측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FIVB의 유권해석이 나오기 전까지는 외부에 절대 유출하지 않기로 한 합의서인데??? FIVB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배협 니들이 그냥 보관만 하겠다며?? 합의서의 내용이 FIVB의 판단에 절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분명 영문본은 커녕 복사본도 없이 딱 한 부만 있었는데 어떻게 FIVB측이 합의서 영문본을 받은건데? 그리고 왜 니들 멋대로 제목을합의서(agreement)에서 결정안(final decision)으로 오역해서 보내는데? 그 합의서만 유출되지 않았어도 내 신분은 FA선수가 맞고 페네와의 계약도 유효하다고 얼마 전에 직접 만난 FIVB 관계자가 그랬었다고 내가 진짜 드러워서 이대로는 배구 못해먹겠다 FIVB에 강경대응할거고현역 은퇴까지 고려하겠음 그건 걍 번역상 실수일 뿐...ㅎ; 방금까지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월드 탑클래스가 한국 배구계에 있었는데요 없게 생겼습니다 놔봐 씨발 . . . . ~10월 클월챔 시작~ 페네르바체 전력상 공격 1옵션으로 사실상 주전 무조건 선발이었음에도 불구 ITC가 없어 벤치에 앉아있어야 했던 킴 내가 귀화해도 할 말 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그럴 일은 없어 난 한국사람인데 내가 왜 외국 국적을 달고 뛰어야해? 애초에 이적하려면 6시즌을 꽉 채워야 한다는 이 로컬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였어 구단에 선수가 필요없어지면 방출시키는 건 쉬우면서 구단에 필요해지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능력이 있는데도 발목을 잡힌다는 게 말이나 돼?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선수 인생 다 걸고 뜯어고칠테니 다들 지켜봐줘 여론도 심각한데 대선 시즌이라 정치권까지 난리네...;; 일단 1년 기한의 임시국제이적동의서는 발급해주는걸로 하겠음; ~그렇게 간신히 뛰게 된 2012-13시즌~ 런던올림픽에서 입은 연골판 부상 + 다른 페네 주전 선수들(ex.미들 에다+라이트 세다)의 부상 + 새로 온 세터와의 좋지 못한 호흡 + 1년 가까이 해결되지 않은 이적 문제 = 킴 선수인생 중유일하게 우승컵이 없는 시즌 (최악의 팀 성적으로 당시 페네 감독, 팀 매니저 경질) 그러나 당시 CEV컵득점 1위, 공격 1위, 서브 1위의 김연경 여전히 본인은 원탑 넘사의 개인기량을 뽐내고 있었고 (당연함. 당장 직전 시즌만 해도 챔스 혼자서 쓸어먹음) 팀 성적이 개판인 만큼 감독 카밀은 더더욱 승부수인 킴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해 국대 몰빵배구 수준으로 킴을 혹사시켰는데 한국에서는 그보다 더한 마음고생까지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 . . . 이 문제 가지고 벌써 1년이나 질질 끌었는데 결론을 내보자 좀 거기서 2년 더 뛰고 복귀해 그럼; 봐줬다 진짜; 개소리를 1년동안 하는 재주가 있네 좃같은 로컬룰에 칼 빼들고 나선 내가 겨우 그따위 미봉책에 동의할 거라고 생각함? 그럼 10억 내고 완전이적하든가;;;ㅋ 돌았니??? 잘하는 건 선수인데 느그들이 뭐라고 그 돈을 받아쳐먹어???? 국제규정상 이적료는 연봉의 5~7%를 넘길 수 없음 ㄲㅈ 우리가 너 해외 보내겠다고 얼마나 지원도 아낌없이 해줬는데 니가 감히 해외구단을 빽으로 우리한테 이딴 식으로 대들어? 너임의탈퇴 공시함 ㅇㅇ 너 이제 우리 동의 없이는 국제미아 신세ㅋㅋ 진심으로 사과할때까지 안풀어줄거임 RGRG 동의동의~~^^ ㅋㅋㅋㅋ 내가 열일곱살부터 국제대회에서 성적 내서 한국 여자배구 부흥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내 한몸 갈아 이 자리까지 왔는데 이대로 후배들한테 나쁜 선례까지 남기고 떨어져나가줄 것 같냐? 니들 맘대로 해 난 이제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가겠음 그렇게 되면 아마도 내가 이기겠지만 최종 판결까지 1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모름 그동안 배협 니들은 임시 국제이적동의서나 연장해줘야겠지? 이거 무시하면난 다시는 한국에서 선수활동 안하겠음 이 문제 해결될때까지국가대표팀에서도 은퇴하겠음 배구팬들 : 결국 그 누구보다 한국배구를 사랑하고 헌신하던 선수 입에서 저런 소리까지 나오게 만드는구나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2012년 9월 7일 합의서에 서명할때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배구선수로서 배구인의 정부인 대한배구협회를 믿은 것 뿐입니다. 그 결과로 제게 돌아온 것은 배신감과 고통이었습니다. 선수를 구단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어라... 쎄게 나오네...? 2014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코앞인데...; 김연경이... 없으면....... ㅇㅇ 한국 내 문제라고 해서 지금껏 참았는데 저것들 진짜 안되겠네 우리 킴은 이런 대우를 받을 선수가 아님 우리도 자문 변호사단 꾸렸다 본격적으로 가보자고 (암튼 개좆된 민심) ~2014년 2월 7일~ 징하다 진짜; 다 닥쳐 이걸로 정리하겠음 1. 어쨌든 13-14시즌 킴의 원 소속팀은 흥국 ㅇㅇ 2. 페네르바체는 이적료를대한배구협회에 지불한 뒤 킴을 데려갈 수 있음 3. 대신 그 이적료는 약3억 2천을 넘길 순 없음(상한선) 4. 13-14시즌 이후에 킴이 흥국과 계약을 맺지 않으면소속구단이 없어짐. 5.킴의 이적 문제는국제이적과 관련됐으니 국내규정의 적용은 배제됨.즉킴이 국내규정상 FA자격을 얻지 못했더라도 국제 이적에는 아무도 태클걸 수 없음.그러니까 니들도 그놈의 로컬룰 좀 뜯어고쳐라 이참에 ㅇㅋ? 우리가 킴한테 주는 연봉이 얼만데 3억 2천? 껌값ㅋㅋ 그거만 주면 앞으로 킴 국제무대활동에 문제 없는 거 맞지? 킴 고생 많았어 이제 터키에서 훨훨 날자❤ ㅎ ...이적료가 대한배구협회로 간다고? 그럼 우리한테 남는 게 뭔데? 킴도 잃고 돈도 잃는 결말이라니 ㅅㅂ 인정 못해 재심청구할거임 킴이 고용한 에이전트도 민형사 다 고소때릴거임 뭣하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도 찌를거야!!!! FIVB 항소위원회 : 그만하라고 이새끼들아!!!!!!!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원 소속구단이 될 수 없다" 킴은 흥국 니들 소유 아니고 완벽한 FA선수임 니들 재심청구 기각 땅땅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 진짜 오려고? 우리가 FIVB처럼 권위 있는 국제기구의 공식결정을 번복한 경우가 극히 희박한데... 그깟 로컬룰로 국제규정 좆까라하고 선수 하나 매장시키겠다고 우리한테까지 오겠다고??? 이거 실화임?ㅋㅋㅋ ......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말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후 개정된 프로배구 FA규정~ FA자격 취득 종전의 6시즌에서 5시즌으로 변경 입단 후 4시즌 이후 해외 진출 자격 부여 유상임대기간도 FA자격기간에 산입 그러나 2013~14시즌 선발선수부터 적용 오호????? 김연경... 포기못해....... 우왕 3억 개이득ㅋ . . . . ㅋ 4탄 끝 출처 와 보다가 개열받았음 아오..
105억짜리 성북동 한옥 구경하기.jpg
본 매물은 매매105억 렌트 월 1500에 올라와있음 위치는 성북동이고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길상사에서 도보 10분 스타일난다 전 대표 김소희씨가 매매하여 살고있는 최사영고택의 옆옆옆집임 집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보이는 대문이 본 매물이 되겠음 잠시 뒤를 돌아 내려다보면 이런 경치가~~ 왼쪽에 살짝 보이는 처마는 마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고 정문에 있는것이 주차장임 딱보니까 실내주차는 두대 실외주차도 두대 해서 총 4대 나오겠음 물론 거주자 우선주차로 길가에 더 댈 수 있음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나오는 모습 이 집은 디귿자 모양으로 생겼음 눈 앞에 있는 것이 ㄷ의 아래 획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걸 살살 돌아가면.. 마당이 나옴 소나무 심어진 부분이 움푹 들어간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ㄷ자가 무슨 말인지 감이 오지? 마당엔 잔디가 다 깔려 있고 심어진 나무들도 수령이 꽤 되는게 몇그루 있음 실내로 들어감 이곳은 대청마루임 위에 대청 보이는 사진에서 180도 돌면 이런 모습이 나옴 응접실과 거실 용도로 사용하면 되겠음 옆에있는 이곳은 부엌임 내가 생각하는 이곳의 초강점은 바로 이 복도임 한옥주택이라 하면 완전 옛날집이라 으리으리해도 춥고 벌레가 많이 나오고, 혹은 말이랑 겉모습만 현대한옥이지 내부는 걍 국평 아파트랑 똑같은 투베이 구조를 가진 집이 대다수임 그러나 이 집은 진짜 전통 한옥의 구조를 살리되 현대식 샷시로 편의성을 잡음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원래 한옥은 방방이 실내에서 연결되어있지 않고 독립되어있음. 마루를 통해서 이어지는 설계가 근본인데 이렇게 되면 너무 추움 이 집은 파란색 칠한것처럼 저 부분에 두꺼운 샷시를 설치해서 디자인과 근본과 기능성을 모두 다 잡았다 이말임 사실 기발한 발상도 아니고 우리랑 가옥 구조 비슷한 일본에서는 20세기에 많이 썼던 방법임 근데 아무래도 계속 전통가옥 수요가 있었던 일본과 달리 우리는 아파트로 거의 다 이주해버렸잖음? 그래서 우리는 한옥 껍데기에 아파트 내부를 가진 집이 절대다수임 이런 집 들어가면 이런 내부가 나온다ㅜㅜ 아파트와의 차이점은 전면 베란다 유리 대신 툇마루가 있다는 것 정도.... 사실 이 구조도 마냥 근본없는건 아니고 방과 방을 이어주는 대청마루를 사방 벽으로 막아서 거실로 탈바꿈시킨 구조임 과거 한국인에게 익숙했던 한옥 구조를 공동주택으로 이식하면서 고안된거임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 뻥 뚫려있고 저기가 마루라고 상상해보면 아파트가 한옥구조를 하고있다는게 뭔 말일지 감이 올거야 그치만 이건 한옥이 아파트로 탈바꿈하면서 온 변화고 구식 한옥이 현대 한옥으로 진화하면서 온게 아니라 나처럼 전통구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컸음 ex) 기껏 한옥으로 이사를 왔는데 밖에 나가서 집 구경을 하지 않는이상 이게 한옥인지 아파트인지 실감이 안남 존나 말이 길어졌지만 전부 이 복도가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함이었음 사진상 왼쪽은 각 방으로 통하는 문이고 오른쪽은 야외로 통하는 문임 방으로 통하는 문중 하나를 열면 이렇게 화장실도 있음 이건 제일 안쪽에 있는 방 여긴 연결된 누마루가 있음 원래 사랑채에는 누마루가 붙어있는게 근본임 여기도 역시 보온보냉을 위해 샷시를 뺑 둘렀음 그치만 방은 바닥과 벽과 천장을 전부 한지로 마감한 다음, 누마루는 우물마루로 바닥을 하고 천장의 서까래를 노출시킴으로서 실외와 실내의 구분을 확실히 하여 이곳이 누마루란 사실을 부각시켰음!! 다시 복도를 지나 부엌으로 나오고 이제 지하층으로 내려가자 한옥주택은 2층을 올리기보다 아래층을 내리는게 대세임 아래층은 더 현대식으로 되어있음 시스템 드레스룸도 있고 큰 욕조가 있는 욕실도 있음 그리고 왼쪽에 보다시피 선큰이 있어서 지하지만 지하같지 않은 컨디션을 유지함 영상엔 다 나오지 않았지만 방8개 욕실3개 대지 199평 건평95의 한옥이었습니다 105억에 구매가능 많관부~!!
세계 배구 생태계에서 다사다난했던 배구황제 김연경의 성장기 5탄
-4탄 1짤요약- 4탄 링크 v to.망국 마침내 망국과의 악연을 끊고 자유의 몸이 된 킴 무려6시즌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용병으로 활약하는데 24세, 11-12시즌 킴의유럽리그첫 진출 시즌이자 당시 빵빵했던 페네의 자금력이 만든 초호화 스쿼드의 해 킴 - 소콜로바 - 톰 무적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세계 최고 권위의 배구대회인CEV 챔피언스리그 우승 MVP와 득점왕 수상으로 월드클래스 레벨을 본격 각인 세계무대에서 공격수로 성공한최초의 동양인 여자배구선수 25세, 12-13시즌 충공깽의 카밀 시즌 망국ㅗ과의 이적 관련 분쟁으로 생고생했던 바로 그 시기 (4탄 참고) 킴 본인도 런올 직후 연골판 파열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미들 에다, 라이트 세다, 용병 마리 등 다른 페네 주전 선수들 또한 부상에 시달려 팀 컨디션이 매우 저조했고 새로운 세터 닐라이와의 호흡 또한 좋지 않아 그야말로 악재에 악재가 겹친 해... 감독카밀 쇠즈의 킴 혹사 전술에도 최악의 팀 성적을 거둬 킴의 선수인생에서 유일하게 우승컵이 없는 시즌 ㅠㅠ 26세, 13-14시즌 브라질의 가라이,체코의 아네타등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 직전 시즌의 여파로 챔스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챔스 우승도 노려볼 법한 라인업으로 그보다 한 단계 아래급 대회인CEV컵에서 대활약한 킴은 또 다시MVP가 됨 . . . 이 시즌에 있었던 짧은 해프닝을 소개하자면 터키리그 명문구단 TOP 4에 속했던갈라타사라이 현재는 이 팀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아 갈라를 빼고바키 엑자 페네만 탑 3으로 부르는 추세지만 한창 시절에는 갈라 팬들(훌리건)이 개극성으로 유명했음 경기 진행 중인 코트에 두루마리 휴지를 던지거나 관중석에서 화약을 터뜨리거나 총을 쏴서 총성으로 위협하는 등 (열심히 관중들 자제시키고 있는 킴) 갈라팬들의 지랄이 가지각색으로 극성이었던 그 시절... ~페네르바체 VS 갈라타사라이~ 갈라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관중석에 앉은 그쪽 팬들이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이미 경기가 한 차례 지연됐었던 상황 경기가 재개된 뒤로도 여전히 킴의 페네가 우세였고 이제 페네의 셧아웃 승리까지 단 3점만을 남겨뒀는데 ??? 페네가 서브 넣을 차례에 갑자기 심판석에서 주심이 내려옴 (원칙상 주심은 경기 중 자리이동이 불가) 일본 후원으로 바키 갔다가 한 시즌만에 방출된 사오리... (이때 갈라로 이적했다가 그것도 잘 안 돼서 일본으로 돌아감) 암튼 서브리시브 받을 준비하다가 어리둥절... 돌발상황에 얼탱터진 킴과 항의하는 주장 에다 그리고 페네 선수들ㅋㅋㅋ 그러등가 말등가 심판진들 저대로 그냥 퇴근해버림; 페네 스탭진들까지 일동 당황... 갈라타사라이 선수들도 당황... 순둥이로 유명하던 아네타가 분노의 공 패대기를 시전하자 킴 포함 페네 전원 매우 당황ㅋㅋㅋ 운영위원회 : 애들아 미안하다 갈라 팬들이 주심한테 폭언에 욕설에 지랄염병을 해대서 심판들이 이 경기 더는 못하겠대...... 암튼 몰수패로 페네가 이긴 걸로 하겠음;;; 어쨌든 이겼으니 환호하는 페네 선수들 (뒤에 얼굴만 보이는 신나서 콩콩 뛰는 킴) 싸늘... 어차피 점수차도 22:13이라 못 이길 경기였겠지만 팬 관리 못해서 몰수패 치욕을 당한 갈라타사라이... 애들아;;; 걍 닥치고 있자 쟤들 빡쳐서 테러 일으키면 어떡함ㅠㅠ 주장인 에다 혼자 관중석 눈치 보며 안절부절... 끝임 암튼 이 시즌 페네는 정규리그 2차전에서 바키프방크의 73연승을 저지했고 구이데띠의 철저한 분석과 끈질긴 괴롭힘에도 킴은 무너지지 않고 득점왕과 공격상을 석권함 그리고 또 재계약 시즌이네 한 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 남자가 있어 사랑해 말도 못하는 니 곁에 손 내밀면 꼭 닿을 거리에 자신보다 아끼는 널 가진 내가 있어 킴팬들 : 솔찍헌 심정으루다가 울 언니 이제 팀 옮겼으면... 구단 비리 터지고 나서부터 페네가 예전 명성에 비해 영... 스폰서도 다 떨어져나가고... 그에 비하면 바키나 엑자는 점점 상승세고 언니한테 오퍼도 꾸준히 들어온다는데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옮기는 게 낫지 않을까... 근데 울 언니 성격상... 올해도 남을 것 같긴 해... 두근...... 그래... 나 어려울 때 도와준 니들을 어떻게 저버리겠냐... 이번에도 페네랑 2년 재계약하겠음 와아아아아악!!!!!! 킴!!!!!!!! ㅠㅠ 그래도 응원합니다 올해도 언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동료들 : 우리 야키💛💙💛💙💛💙💛💙 근데 니들 왜 날 야키라고 부르냐? 그냥 님 등 뒤에 이니셜 Y.K가 야키라고 읽혀서! ㅎ 이때부터 터키에서 킴의 애칭은 yaki가 되었다 . . 27세, 14-15시즌 킴 몰빵배구를 돕기 위해 영입된 미국 용병 크리스틴의 폼이 저조했으며 세터 로비앙코의 삽질도 상상 이상이었던 시즌 초 챔스 광탈의 아픔을 겪고 시즌 후반에 각성 바키프방크 꺾고 정규리그 우승 당시 어깨부상으로 고생하던 킴의 개인기록은 리그 MVP 리그 득점왕 리그 공격상 터키 컵 MVP 어깨는 왜 다쳤냐고? 올해 처음으로국대팀 주장을 맡게 됐거든 내가... 올해 국대팀 감독을 맡게 된 이선구입니다. 반갑다 캡틴킴 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건 알고 있지? 우리는 니 도움이 필요해 그것도 아주 많이 음~ 몰빵배구는 나의 숙명~ . . . 한편 14년도 당시 국대팀의 일정은 8월 월드그랑프리 - 9월 초 AVC컵 - 9월 말 인천 아시안게임 2014 월드그랑프리(현재의 VNL) 주장 김연경 러시아전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 수립 - 42득점(공성 58.5) 그랑프리 예선전 3주차는 마카오에서 경기를 했는데 여기는 유흥의 메카답게 해당 주의 경기 기록에 따라 따로 시상도 하고 상금도 주더라고... 물론 내가 득점+공격+서브 3관왕으로 싹쓸이해왔음ㅋ 곤차로바, 코셸레바 다 있는 통곡의 벽 러시아를 상대로 아포짓(라이트)도 아니고 수비 다 받는 레프트가 혼자서 한 경기에 42득점...??? 킴은 팔이 4개냐고요... 역시 김연경이야 아 근데 잠만... 수비를 받으면서도 저렇게 득점을 올리는데 아예아포짓(라이트)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키면 득점을 더 많이 내주지 않을까? 데자뷰인가... (3탄 참고)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라이벌인 중국과 일본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서는 월클 주장 김연경의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레프트였던 김연경의 보직을 서브리시브 부담이 없는 라이트로 변경하겠음! 나 터키에서 라이트 뛴 적 있음ㅇㅇ 근데 그때는 나 대신 뒤에서 수비 봐주던 사람들이 소콜로바랑로건 톰이었거든? 그 언니들이야 세계적으로 증명된 배구도사들이었지만... 나 없어도 우리 팀 수비 진짜 괜찮겠어? 그랑프리 끝나고 아시안게임 전에 AVC컵있잖아 거기서 테스트해보는 건 어때? 팬들 : AVC컵 같은 쩌리대회에 킴을 내보내서 체력을 깎아먹느니 원래 보직대로 하고 그냥 쉬게 하는 게 전력상 나을 것 같은데... FIVB 랭킹포인트 획득에 핵심인 세계선수권을 뒤로 하고 별 비중도 없는 아시안게임에 목매는 것도 이상함... 아무리 자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라지만... 암튼 이번에 중국 최정예 선수들은 세계선수권으로 갔고 AVC컵에 출전하는 2군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온다고 하니 금메달을 위해 테스트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 . . 따쟈하오 나는 중국의 장창닝 2군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시술 우리가 2년 뒤에 리우 가서 금메달 딸거거든ㅋ 암튼 그런저런 이유로 AVC컵에 거물 등장 한국 리시브라인에 서지 않는 아포짓 킴 낯설다... (우측 제일 코너 주목) 암튼 이때 킴은정식 아포짓으로 경기를 뛰었음 체력 비축을 통한 공격력 극대화 전략에 따라 킴은 리시브를 거의 받지 않았으며 후위 중앙 백어택과 왼쪽 공격까지 폭넓은 시도를 했고 14년도 이후로는 AVC컵에 출전하지 않음 (애초에 비중있는 대회가 아니므로...) 결과는 중국에게 패해 준우승 (매 세트 박빙이긴 했으나...) 아무리 킴이 공격득점을 많이 뽑아줘도 킴 없이는 우리쪽 수비가 받쳐주질 못하니 세계적으로 강호가 되어가는 중국을 상대하긴 역부족이군... 아쉽지만 킴 아포짓 전략은 폐기하겠음 ㅠㅠ 이러나 저러나 킴 몰빵배구인 건 마찬가진데 이미 2~30득점씩 내주고 있는 선수 공격력을 더 살리겠다고 리시브 제일 잘 받는 윙을 아포짓으로 빼버리다니 소탐대실이 따로 없노... 물론 개인만 보면 킴의 아포짓 데뷔는 성공적이었고 베스트 아포짓상까지 받음ㅋ 다만 팀내 수비안정성에 킴의 기여도가 워낙 막대하다 보니 팀 입장에서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았을 뿐... . .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꼭 우리가 금메달을 따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전력 비교전이었던 AVC컵에서 예선 결승 두번 다 중국한테 져버렸으니... 불안하군... 무슨 소리임? 내가 내 포지션으로 돌아왔는데ㅋ 원래 보직인 레프트로 돌아온 킴은 늘 그랬듯이 결정적인 리시브와 디그를 선보였고 언니 나도 안아줘 나도 뽀뽀해줘 (양효진 블로킹득점 상황) 공격은 말모... 결승인 중국전에서50%에 육박하는 공성률로 24득점 국대 주장으로서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 그런 국대팀에게 돌아온 것은 그 유명한 김치찌개 회식^^ 주어 ㅂㅎ . . . 14-15시즌 페네 감독 아본단자 : 킴! 페네 잔류를 결정해줘서 정말 고마워 올해는 진짜 편하게 뛰게 해준다구 내가 진짜지? 한국 V리그에서도 뛰었던 아포짓 마델라이네 몬타뇨 당연하지 올해는 볼 배분도 적절하게 나눠서 하려고 너를 도와줄 레프트 크리스틴과 함께 세터 로비앙코와 아포짓 몬타뇨를 용병으로 데려왔어 킴 너는 국대팀에서도 몰빵이라던데... 지금 어깨도 안 좋다며? 올해는 최대한 편하게 가자구~ 결과 : 페네 챔스 광탈 ㅠㅠ 아니 지금 크리스틴은 폼 떨어진지 오래고 아포짓은 범실로 경기 다 말아먹는데 세터는 왜 킴을 안 쓰고 고집을 부리지?... 지금 페네에 비해 바키나 엑자는 라인업도 확실히 우위인데 물불 가릴 때냐고... 무조건 킴한테 올려... 각성한 로비앙코와 함께 다시 돌아온 🔥킴 몰빵배구🔥 내 기량발휘를 다 못하고 챔스를 놓쳐 아쉽게 됐다... 이렇게 된 거 정규리그는 꼭 우승해야겠어^^ 시즌 우승을 두고 맞붙은 바키프방크와의 파이널 2차전 세트스코어 2:0으로 셧아웃 위기였던 3세트 클러치 상황 전위 선수들이 확실히 잡지 못하고 떨어질 뻔한 공을 가장 후위에 있다가 몸을 던져 간신히 디그하는 킴 자기가 살린 공 자기가 마무리 대역전극의 서막... 킴의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페네 시야가 360도인 것처럼 코트를 읽으며 연속득점... 내가 페네 구단주라도 김연경 안 놓친다 진짜 신나서 비행기 퍼포먼스도 날려주는 연콩갓 이 경기에서 1, 2세트를 연달아 지고 있던 페네는 이렇듯 무서운 뒷심으로 3, 4, 5세트를 내리 이기며 또 한 번 구이데띠의 바키프방크를 꺾었고... 페네는 총 6차전 중 5차전만에시즌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됨 그해MVP는 당연하게도 킴 + 득점, 공격까지 3관왕 페네르바체 : 페네의 최장기간 계약 용병, 페네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그리고 페네의 수호신이었던 연콩킴 아직도 페네만 두 시즌이나 남은 이 시점... 과연 글쓴이는 상하이와 엑자까지 쓸 수 있을 것인가? 5탄 끝 출처 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 6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