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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굿 칵테일 굿 요즘 잘나가는 칵테일 바 6
분위기 굿 칵테일 굿 요즘 잘나가는 칵테일 바 6 르 챔버 입구에 오래된 듯한 책장이 있습니다. 책장 뒤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죠. 엄도환·임재진·박성민 바텐더가 일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바텐더 대회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출신이죠. 같은 칵테일을 주문해도 바텐더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 비교해가며 마시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달콤 쌉싸름한 '올드 패션드'를 추천합니다. 강남구 도산대로55길 42 지하1층 앨리스 꽃집을 통해 들어가는 곳입니다. 런던의 저택에서 사교 모임을 하는 듯한 분위기가 나죠. 화려한 경력을 지닌 김용주 오너 바텐더가 운영합니다. 매장에서 만든 보드카를 사용한 '모스크 뮬'이 인기메뉴입니다. '페이렁 더 베스트'에서 우승한 '페리스 부티크'도 인기있습니다. 강남구 도산대로 55길 47 지하1층 스피크이지 몰타르 미국 금주령 때 몰래 술을 팔던 비밀 술집의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간판 없는 문을 두드리면 스탭이 나와 문을 엽니다. 인기메뉴는'사이드카'입니다. 달콤한 브랜디 위스키 베이스라 여성들이 좋아합니다. 용산구 독서당로 73-4 미스터 사이몬 안성진 오너 바텐더가 14년 째 운영하고있는 곳입니다. 나무로 만든 바·벨벳 암체어가 아늑합니다. 기본 레시피에 충실한 칵테일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문배술·이강주 등 전통주를 이용한 칵테일이 독특합니다. 강남구 선릉로 155길 13-1 1층 커피바 케이 일본과 싱가포르에 있는 '커피바케이' 한국 지점입니다. 약 200여 종의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죠. 채소류인 시소·금빛 파우더 등을 활용한 창작 칵테일이 특이합니다. 인기 칵테일은 '시소 마티니'·'터치 미'·'김렛'입니다. 강남구 언주로 517 강남스퀘어빌딩 2층 더 팩토리 칵테일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2009년부터 박시영 오너 바텐더가 운영하고 있죠. 말걸어 주는 바텐더가 있어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향을 낼 때 바텐더가 직접 만든 생강 시럽, 술로 만든 향신 에센스를 씁니다. '모스크 뮬'과 '스코티시 쿨러'를 가장 많이 찾습니다. 마포구 어울마당로 5길 7 한스빌딩 지하 1층 이 컨텐츠는 중앙일보 수요일 신문 강남통신의 이영지 기자가 작성한 '[이야기가 있는 음식] 마티니, 007과 킹스맨이 사랑한 남자의 술' '[이야기가 있는 음식] 1990년 여름, 여자 마음 흔든 톰 크루즈의 칵테일' 기사에 소개된 칵테일바로 구성했습니다. 태그해드립니다. @vingler4900 @lovelyhs90 @lcm1025 @AliceKim @cjwking82 @kgy0227 @skydngh @Arklea @jbe97208 @jihye1989 @tangvoice @HyuckjoonKwon @SoungheeLee @jimmygesang @AmyKurosawa @ekryh0014 @hyeseon18 @pey9087 @ByeonJuwon @syc0924 더 많은 정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언닌강남스타일 페이스북 페이지로 놀러와주세요^^ www.facebook.com/itisyourstyle ============================================== 중앙일보 수요일 신문 강남통신에서 운영합니다. http://gangnam.joins.com
혼자 술 마시는 '1인용 술집들'... 여러분의 생각은?
빙글러 여러분 안녕하세요.. 술 모더레이터 doung93입니다. 아무도 반응 없으면 나는 어쩌나 내심 걱정하며 쓴 첫 카드에 폭발적인 반응... 댓글이 무려 150개.. (그 중 반은 제가 쓴 것임은 비밀로 하는 걸로...) (감...감동...) 술 커뮤니티 가입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격하게 환영합니다. 우리 재미나게 한 번 놀아봅시다ㅋ 그러나 사실은... 뭘해도 주목 받을 것 같은 부담감에 시달리며 후속 카드로 무엇을 쓸까 쓸데없이 고민만 깊어가던 때..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혼자 술 마시는 사람들을 저격한 1인 술집들이 늘어난다는 매경 특집 기사 기사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미지 클릭 그러나 제가 친절하게 요약했으므로 아래로 쭉쭉 스크롤 해도 OK 일단 정보부터 투척 기사에 소개된 1인용 술집들 빙글러님들 보시기 좋으라고 기사 일부 복 + 붙했습니다. (고급용어로 큐레이션 또는 인용이라고도...) (문제될시 삭제하겠습니다 기자님들...) 대학로 / 맥주 / ‘독일주택(独一酒択)’ ...혼자 온 손님들은 맥주를 시켜놓고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한다. 단체 손님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이들은 혼자 오는 손님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별채로 안내받는다... 성균관대 / 칵테일 / ‘인생의단맛’ ...‘속상해’ ‘얄미워’ ‘부끄러’ 등 독특한 이름의 칵테일로 유명하다.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해 영화를 틀어주거나 만화책을 마음껏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 / 이자카야 / ‘쿠시야’ ...주종은 생맥주·사케, 안주는 모듬튀김 하나뿐인데도 저녁만 되면 불야성이다. 쿠시야는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해 단체 손님은 아예 받지 않는다... 청담동 / 위스키 / ‘더라이온스덴’ ...싱글몰트(보리맥아 100% 위스키)와 칵테일을 잔으로 판매한다. 한 잔에 1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안주는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해 소량으로 제공한다. 초콜릿, 올리브, 멜론프로슈토 등 가볍게 안줏거리로 삼을 수 있는 것들이 마련돼 있다... 한남동 / 위스키 / ‘스피키지모르타르’ ...가게 간판도 전화번호도 없는 이곳은 싱글몰트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메뉴판이 따로 없다. 바텐더가 혼자 온 손님의 기호에 맞게 술을 제공한다. 주인은 손님들이 자리(약 20석)를 꽉 메우면 바깥 조명을 끄고 아예 영업을 안 하는 것처럼 위장(?)한다. 혼자 온 손님들이 최대한 조용히 술을 마시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피키지모르타르 관계자는 “혼자 와서 영화를 보거나 음악 들으며 술 마시는 사람이 많다. 기본 3잔 정도 마시고 돌아간다”고 전했다.... 연남동 / 와인 / ‘비노라르고’ ...혼자 가서 와인을 마시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한 곳이란 평가를 받는다. 와인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프로슈토(이탈리아 전통 햄)가 나온다... 강동구 길동 / 이자카야 / ‘히토기라쿠’ ...전체 좌석 중 바 형태로 제작된 1인 테이블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해 안주량도 줄이고 가격도 낮췄다. 히토기라쿠 측은 “혼자여도 편안하고 즐겁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을 추구한다. 어두운 일본 선술집을 탈피해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조명을 설치했다”고 자랑한다.... 서울 성북구 삼선시장 / 에일맥주 / ‘sub’ ...에일맥주 4종류에 안주는 피자, 나초, 츄러스. 50대 동네 아저씨부터 30대 직장인, 20대 여대생이 지나가다 들러 맥주 한잔씩 들이킨다. 가격이 비싸지 않다. 에일맥주는 종류를 떠나 한 잔에 5000원. 단골로 보이는 한 손님은 “나만의 아지트를 찾아 헤맸는데 드디어 발견했다”며 “평소 집에 있다가도 맥주가 생각나면 추리닝 차림으로 찾는다”고 말했다.... (나는 당신이 지금 클립하고 싶다..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클립하고 싶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ㅋ) (망설일 필요 없음ㅋㅋ) (가져가시지요ㅋㅋㅋ) 그런데 기사를 읽다보니 거슬리는 부분도 눈에 들어온다는... 거슬리는 부분 하나.. ‘혼밥’ 문화에 이어 ‘혼술’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혼밥은 혼자 먹는 밥, 혼술은 혼자 마시는 술의 줄임말이다.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젊은 층이 소비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이들은 술집에 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혼자 술을 시켜 마신다. 그리고는 혼자 와서 마시고 갔다는 인증샷을 자랑스레 SNS에 올린다. 카페와 술집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이미 너무 많은 관계 맺기가 이뤄진 탓에 오프라인에서 굳이 친구를 사귀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확산된 게 혼술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거슬리는 부분 둘.. “술까지 혼자 마신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점차 다른 사람과 네트워크 맺는 걸 피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 했다. “밥을 먹고, 술을 마시는 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한 활동이다. 이를 부담스러워한다면 인간관계는 얕아질 수밖에 없다. 인간관계에도 ‘스낵컬처(짧은 시간 안에 간편하게 무언가를 즐기는 문화)’가 적용되고 있는 셈”이라는 게 전미영 교수의 진단이다. 저는 혼자 술 마시는 문화가 술이 인간관계를 위한 도구로만 여겨졌던 문화에서 탈피 자체로 즐길 것이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해서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뭐 전 술 커뮤니티 모더레이터니...ㅋㅋ 실제로 위 1인 술집으로 소개된 곳들을 보면 술의 맛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위스키바 와인바가 많기도 하니까요ㅋ 하지만 이건 저의 의견일 뿐 빙글러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엄마 쟤 혼자 술마셔 2.이상하지 않아. 그런데 난 안할거야 3.그럴수도 있지. 그런데 난 안할거야 4.괜...괜찮은데...? 이 카드 클립하고 나중에 가볼까...? 5....ㅋ 뒷북ㅋ 난 이미 혼자 자주 마시고 있지ㅋ 덧. 5번을 선택하신 분들 혼자 가기에 괜찮은 술집 아시면 댓글로 정보 좀 나눠주십시오... 좋은 건 나누면 반이 됩니다 (?) 그럼 모두 즐거운 밤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