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doqu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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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인간 가죽을 모으던 사람.jpg

무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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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일본, 어김없이 일본, 또다시 일본임ㅋㅋㅋ 이걸 우월한 문화라 얘기하는 @mindledd 같은 사람이 있음ㅋㅋㅋ
@eastpillar88 그저 한 사람이 저런걸 무슨 문화?
@jinjaya 그저 한 사람이라구요? 그냥 특정한 사건이라고 판단하면 하나죠. 근데 고래로 일본 역사에서 인도를 벗어난 금기를 깨뜨린 사건이 어디 한 두갭니까? 일테면 737 부대도 단지 일부의 개인들이 자행한 참사일 뿐인가요? 콘크리트 살인사건은요? 남경학살은요? 일본의 그 수많은 엽기 사건들을 일련의 연속성으로 생각한다면 문화라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얘기했지요? 역시나 일본, 어김없이 일본이라구요. 이런 표현에 공감하시는 분이 훨씬 많아요. 평상시 일본의 엽기범죄, 엽기정서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굳이 한 사람의 일개 사건으로 말씀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혹시 일본?했는데 역시네....
개인적으로 문신은 작게하면 조잡해 보이고 많이 하면 징그러워 보입니다. 저는 전혀 예쁘거나 멋있어 보이지 않아요
아흐~ 징그럽다 🥶
그렇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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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럴듯해서 더 무서운 미국 공항 음모론.jpg
혹시 덴버공항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곳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미국의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덴버의 국제공항입니다. 이 아름다운 덴버공항 곳곳에 있는 조형물 등이 뭔가 음산하면서의 미스테리함이 사람들의 이목과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덴버공항에는 수많은 음모론들이 존재한다고도 합니다. 먼저 이 사진을 보면 푸른색의 야생마가 있는데, 공항 출입로에 이 동상이 세워져있다고 합니다. 뭔가 섬뜩하고 기괴해 보이죠. 심지어 밤에는 이 눈이 붉게 빛납니다. 밤에 비행기를 타고 착륙하는 승객들은 이동상을 보고 살기까지 느껴진다고 한데요; 동상은 1992년 루이스 히메네스(Luis jimenez)라는 건축가에 의해 무려 16년간 제작이 되었고, 높이는 약 10미터, 무게는 4톤에 육박한다네요. 제작자는 2006년 5월에 크레인으로 옮기던 조각상이 다리에 떨어져서 사망했습니다. 이후 유가족들이 이 동상의 나머지 작업을 완료했기에 비로소 이 푸른 말을 덴버공항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이죠. 사람들은 동상의 모습과 이러한 이야기 때문에 푸른 말 철거를 원한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사람들이 이 동상을 꺼리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계 6: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성경에서도 보다시피 청황색 말은 죽음을 의미하다고 해서 덴버 지역 주민들은 아주 불경하다, 이상하다 하는데 제작자인 히메네스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거센 저항은 하지못한다고도 하네요. 이외에도 아누비스 상이 있어요. 아누비스가 죽음의 신이잖아요. 이건 뭐 안전하게 착륙하고 이륙해야 하는 공항에 죽음의 신 동상을 세워논건 무슨 조합이죠. 하지만 다른 건물들과 지하철등 많은 시설들이 점점 들어서게 되면서 현재는 이 아누비스상은 철거되었어요. 이것은 가고일 동상인데 가고일은 형상은 갖가지이지만 대개는 인간과 새를 합성해놓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부리와 날개가 있는 움직이지 않는 석상이라고 정의합니다. 원래 이 가고일은 파리의 노트르담 사원에서 교회를 수호하기 위해 제작이 된 것으로 알려져서 교회를 수호하는... 요괴? 정도로 아시면 될텐데 구태여 이 동상이 왜 덴버 공항에 있는 걸까요. 악마라도 존재하는 걸까? 다음 보여드리는 사진 부터는 덴버공항에 그려져있는 벽화입니다. 우선 그림을 살펴 보면 아래 세분의 여성이 관에 누워있는 것 같아요. 또, 동물들이 많이 지치거나 죽어있는 것 같고 어떤 유리상자로 갇혀있어요. 배경은 뒤에 나무들이 불타고 있네요? 하나하나 보면 먼저 그림의 중심에는 표범이 죽어있습니다. 사자도 호랑이가 아닌 표범은 흰 바탕에 검은 점을 가졌으므로 백인 나라의 혼혈이라는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왕은 왕이나 진짜 왕이 아닌 대리 권력 수준의 왕 또는 지도자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벽화 상단 우측에 있는 유리 상자 안에 갇힌 새의 이름은 '케찰(QUETZAL)'이구요. 이 새는 과테말라의 국조이며 '왕의 임재', '왕권'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왕권이 갇혀있다는 식으로 해석이 됩니다. 아래 그림을 확대시키면 왼쪽은 아프리카여인 중간은 인디언 여인 오른쪽은 유태인 어린이로 보는데, 여기서 인디언 여인은 인형을 품에 안고 있어요. 근데 그인형을 자세히 보면 방독면을 쓰고 있네요. 게다가 프리메이슨 상징인 컴퍼스 모양의 목걸이도 목에 걸고, 손에는 종도 쥐고 있어요. '종'은 대부분 아시는 것처럼 '때를 알리는' 도구이죠. 종말, 죽음의 시기를 알린다고 해석이 돼요. 거북이는 그물에 걸려 괴로워하고 고래는 피를 흘립니다. 유리 박스 안에 있는 것은 멸종된 동물들입니다. 신세계를 맞은 아이들이랍니다. 방독면을 쓴 남자 한 손엔 총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데 밑으로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칼로 찌르고 있네요. 뭔 가 독가스로 대량학살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옆쪽까지 이어진 뉴에이지 사상을 상징하는 무지개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여기서 뉴에이지란 전 세계 종교를 통합하고 세계를 통합한 정부를 수립하여 새로운 세계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이들의 일종의 단체를 말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도 편지 같은 게 보이시죠? 사진을 확대시키면 "나는 옛날에 한 어린아이였다. 다른 세상을 갈망하였다. 하지만 나는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나는 공포를 알았기 때문에 증오하는 것을 배웠다 얼마나 처참한지, 그때, 적들과 함께, 교수대의 로프들과 함께 사는 나의 젊은 시절. 아직, 난 여전히 믿는다. 난 단지 오늘 잠을 자고 있다는걸. 난 부활할 것이다. 한 아이로 다시, 그리고 웃고 즐기기 위해 시작할 것이다." - 아누스 해치 버그 14세에 1943년 12월 18일에 아우슈비츠 에서. 라고 아우슈비츠에서 감금되었던 한 소년의 편지가 쓰여있어요. 결국에는 저 그림은 나치의 만행을 의미하는 그림이 아닐까요. 이 그림은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교체가 되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세 번째 벽화입니다. 신성한 기운의 무지개가 아이들을 포근하게 둘러싸고 있고, 센터의 남자아이가 들고 있는 망치로 칼을 부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있네요. 그리고 각 나라의 국기로 무기를 봉인시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 모습 같아요. (왼쪽 중간에 한복 입은 우리나라 아이들도 보이네요!) 뭔가 기분이 조금 나쁘고 공항이랑은 안 어울리는 이미지들입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벽화들이 공항 내부 터미널에 그려져있어요. 화가는 단순히 사람들의 탐욕, 폭력 등과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 넣음으로써 경고를 하고 싶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많은 음모론이 있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터미널 바닥에 석판이 세워져있는데 신세계 공항 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대놓고 프리메이슨의 심벌마크가 새겨져있어요. 또 석판 밑에는 타임캡슐이 있어 100년 후인 2094년에 열어서 메시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네요. 또 하늘에서 바라본 덴버공항의 모습이 마치 나치의 심벌마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이러한 기괴한 이유 덕에 덴버공항을 아는 사람들은 이곳이 신세계 질서라는 음모론의 본거지라고 추측하기 시작하죠. 신세계 질서 즉 지구상 각 나라의 엘리트들이 각 나라의 정부를 타도하고 국가의 장벽을 부셔 하나의 정부로 통합하자는 개소리입니다. 그들은 인구 감축을 목표로 하고 적은 군사와 산업 기술의 제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썰은 공항 건설 초기에 극비리로 지진 규모 8 정도까지 견딜 수 있는 지하 도시가 있어서 이후 신세계 질서 사람들의 본거지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야기는 일루미나티의 본부가 있다는 썰도 있어요. 왜 예전에 아무런 소식도 없이 오바마 대통령이 갑자기 이 덴버공항으로 왔었던 적도 있다고 하네요. 피신인가? 출처 미국 음모론중에는 사실인게 많다던데,... 소름
집에 도둑이 들었다면, 무조건 집 밖으로 나가.
벌써 20여년 전 일인데, 문단속을 잘 해야한다는 글을 읽고 문득 내 이야기가 생각나서 끄적여 봄. 그 때는 나는 좆초딩이었는데 디아블로2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겠다던 그런 정신 나간 초딩이었어. 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이 현질을 해 놓은 자벨린아마존으로 나는 카우방을 휩쓸고 다녔었지. 그 시절엔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집이 항상 비어있었어 그래서 나는 학교에 가서도 빨리 집에 가서 카우방을 쓸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곤 했고, 가끔 꾀병을 부리며 조퇴하고 집에 와서 짜장면 시켜먹으면서 디아를 했어.(그래서 오늘날에 나는 이 모양 이 꼴인지도 몰라.) 사건이 발생한 날도 어김없이 죄 없는 소들을 때려잡아야 겠다는 생각에. 조퇴를 받아서 집으로 왔는데. 집이 조금 이상한거야. 우리집 화장실 창문이 없어졌더라고.. 우리집은 작은 빌라였고, 집 문 바로 옆으로 화장실 창문이 보여. 창문 위치가 너무 오픈되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절대 열지를 않아. 밖에서 다 보였거든. 무튼, 우리집 문을 열려고 열쇠를 찾고 있는 동안, 옆집 문 앞쪽에 창문들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더라. 뭔가 하고 보니까 우리집 화장실 창문들이더라고.나는 순진하게도 오늘 엄마가 쉬는 날인가? 싶었어. 엄마는 쉬는 날이면 항상 집을 대청소 하셨었거든. 2000년도 밀레니엄 시대에!! 무슨 강도야. 잘 사는 집도 아니고 이런 낡아 빠진 빌라에 강도라니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어. 나는 디아블로밖에 모르는 초딩이었으니까. 당연히 엄마일꺼라고 생각한 나는 "지금 내가 이 시간에 집에 왔다는 걸 뭐라고 말하면서 둘러대야 하나.."라는 걱정으로 열쇠를 돌리면서 집 문을 열었어. 집에 들어와 신발을 벗는데 집이 난장판이더라고. 나는 그때 까지도 "엄마가 집 청소를 하시느라 집안이 난장판인가보다"라고만 생각했고 계속 엄마를 부르면서 찾았어 .우리집은 방 세개에 화장실 하나 주방겸 거실 하나 였는데 엄마를 부르면서 두 개의 방을 확인했더니, 느낌이 이상한거야.집에 엄마도 없었고. 청소가 아니라 누가 그냥 뒤집어 놓은 것 같은거야. 창문이 빠져있었던 것까지 머릿속을 막 스쳤고.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빨리 누군가에게 알려야 겠다라는 마음만 들더라고. 울먹거리면서 형한테 바로 전화를 했어.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그러니까 형은 일단 나한테 금방 오겠다며 학원이라도 가서 있으라고 하는거야. 오전 11시에 학원이 열었을리 없었겠지만 일단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아직 확인 안 한 방이 너무 궁금한거야. 지나친 호기심은 화를 부른다는 것을 그땐 몰랐어 난 디아블로밖에 몰랐던 초딩이었으니까. 전화를 끊고 울먹거리면서 거실을 지나 안방으로 가려는데. 안방이 미닫이 문이었거든? 좌우로 밀어서 여는 문. 유리로 되어있는. 문이 열려있어서 거실에서만 봐도 방의 반정도는 보였는 데 역시 난장판이었어. 근데 한쪽 문 뒤로 사람 실루엣이 보이더라. 쪼르려 않아있는 실루엣 있잖아. 와 그거 보고 온몸이 굳더라. 울먹거리던 것도 딱 멈춰지더라고. 그냥 그 자리에 서있었어 동상같이. 집이 좁았기 때문에 이미 내 전화소리도 다 들었을테고, 내가 문열고 "엄마엄마!" 부르며 돌아다녔으니 당연히 그 사람들도 저 애새끼를 어찌해야되나 고민 많이 했을꺼야. 한 1분도 안되서 그 사람들이 방에서 나오더라고. 실루엣으로는 한명인줄 알았는데 두명이었어. 진짜 무서웠던건 아무말을 안하더라 그사람들이. 신고하면 죽인다. 소리 지르면 죽인다. 뭐 이런말 영화보면 다 하잖아. 근데 그냥 들고 있던 우리집 칼을 싱크대에 던져 놓고 나가더라. 내가 꼬맹이였어서 그랬던거겠지. 내가 성인이었다면 어찌 됐을지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모르겠어. 나중에 경찰오고 부모님 오시고 난리가 났었는데. 알고 보니까 옆집도 같이 털렸더라고. 옆집 털고 우리집이 두번째였나봐. 사실 그 때 그 사람들 인상착의를 지금도 기억하는데. 부모님이나 경찰한테는 말하지 않았어 아직까지도 별로 털린 것도 없었고 무섭기도 해서 그랬나봐. 쓸데없이 말 꺼내면 괜히 일만 커질 것 같아서 아무 말 안 했던 것 같아. 요즘 시대에 강도는 많이 없겠지만. 혹시 몰라. 나도 그때는 도둑이 절대 없을거라고 믿었던 시절이었으니까. 혹시 집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집이 어질러져 있거나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살펴보지 말고 일단 빠져나와서 신고부터 해. 내 경우 처럼 강도가 아직 집 안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 ㅊㅊ : ㅇㄱㄷㅎ --------------------- 초딩이어서 겁이 없었기 때문에 큰일날 뻔 했고 근데 또 초딩이었어서 살았네여 ㄷㄷ
미스테리한 일본의 출입금지된 도심 한복판의 숲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이 숲은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 시에 위치해 있다. 이 숲의 이름은 야와타노 야부시라즈로 대나무가 무섭게 자라있는 이곳은 특이하게도 외딴 지역에 있는곳이 아니라 하루에도 수천명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시 중앙 한 가운데 위치해있다. 이 숲은 길을 잃을 정도로 넓은 숲도 아니고 크기가 가로 20m, 세로 18m의 불과한 작은곳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이 숲은 오래전부터 출입금지구역으로 알려져 그 누구도 절대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아무리 급한 상황에서도 숲을 가로질러가지 않고 주위를 돌아갔으며 게다가 1980년 아이들이 던진 공이 숲 안으로 굴러들어갔을떄도 숲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잠자리채를 이용해서 겨우 공을 꺼냈다고한다. 그런데 더욱 특이한 점은 이 숲이 왜 출입금지구역이 된것인지 아무도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는것이다. 이곳은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한다는 설로 유명한 장소여서 일본에서는 이 숲의 이름 야와타노 야부시라즈를 "길을 잃었다" "출구를 모른다" 라는 뜻의 관용구로 사용해왔다고 한다. 숲에 들어가면 실종되는 이유로는 다양한 가설이 있는데 첫째=독가스 과거 이 숲에서 독가스가 나왔고 이로 인해 숲안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모두 사망한 후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해졌다는것이다. 실제로 이치카와 시의 치바현은 상당량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있는곳으로 유명한곳인데 그러나 만약 숲 안에서 독가스가 나왔다면 숲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곳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도 가스가 노출되어 이 숲만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해졌을리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둘째=요괴 출몰 17세기 일본의 영주였던 "도쿠가와 미츠쿠니"가 이 숲에서 요괴에게 홀려 길을 헤매다가 겨우 빠져나왔고 그 후 두려움에 빠진 그는 이곳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했다는것이다. 실제로 도쿠가와 미츠쿠니가 요괴에게 홀린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 그림도 남아있는데 하지만 그림에는 도쿠가와 미츠쿠니와 요괴의 모습만 그려져있을뿐 숲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어 이 주장 역시 원인으로 보기에는 어려웠다. 그밖에도 숲 안에 늪지대가 있다거나 숲에 뱀이 많다거나 다양한 주장만 많을뿐 출입이 금지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러던 1997년 새로운 주장이 나온다. 셋째="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저주 여행 작가 "야마모토 기미타로"는 여행 명소를 소개한 저서 <신토네가와츠시>를 통해 이와 같은 주장을 했는데 940년 타이라노 마사카도는 스스로가 군주의 자리에 오른다. 그런데 그는 2개월만에 체포되어 죽게되고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시체는 분해되어 아무렇게나 버려진다. 그러자 그의 부하들은 비밀로 시체를 수습한 후 일본 곳곳에 나눠 묻었는데 나머지 시체가 묻힌곳은 알려지지 않았고 머리가 묻힌곳이 도쿄라는 사실만 알려져 사람들에 의해 그곳에 사당까지 세워진다. 그런데 1923년 대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파괴되고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머리 무덤을 없애고 그 위에 신축 건물을 세우려하자 공사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관계자 14명이 갑자기 사망한것이다. 당시 이 모든것이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저주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건물 계획을 포기하고 머리 무덤을 복구했다. 도시 중앙에 존재하는 출입금지구역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아직까지 출입이 금지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숲 안에 들어가지 않고 있으며 게다가 몰래 숲에 들어갈 경우 처벌까지 받게된다고한다 출처 뭐지 ㄷㄷ 드론으로 찍어보고싶닼ㅋㅋㅋ
공포 마니아에게도 너무 충격적이었던 사건
오늘 얘기할 사람은 우범곤 전 경찰 김복준 아재 바로 윗 경찰 선배 + 나이도 차이도 얼마 안나는 또래. 근데 경찰들은 이 얘기 하는 게 썩 유쾌하지 않지 (여기 세명 다 경찰 출신) 왜냐 단기간 수많은 사상자를 낸 어마어마한 사건의 가해자거든 공부엔 소질이 없는 거의 꼴지 내성적인 성격 얼마 안 가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사망하고 그때부터 유리깨서 배에 기스내고 거의 반 돌았었나봐 2년제 대학도 중퇴함 그리고 해병대에 갔는데! 이게 총을 오지게 잘 쏴서 주는 거라며 ㅇㅇㅋ 우범곤 인생 황금기 ㅋ 그리고 아버지 직업을 따라 경찰이 됨 옆에서 "근데 공부를...ㅋ (못했다는데)" 김복준: 그 시기에 순경이 들어오는게 어느정도 난이도인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ㅠㅋㅋ ✌🏻지금이면 못 들어와요✌🏻 지금이면 이 사람 심리검사에서부터 못 들어와요 적성검사 심리검사 다 ㄴㄴ 구체적으로는 말씀 못 드리지만 구멍이 많았고 아버지가 경찰이면 블라블라 그 시대엔 자연적으로 계급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할배 순경이 많았대 나이가 많아서 어쩌면 더 윗사람보다 힘이 센 느낌..? 보고서 쓰는데 타자도 맞춤법 다 틀리는 거 보고 경찰 한 거 약간 후회 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전두환 정권끼면서 시위 잘 막으면 경찰 시켜주는 등 온갖 특채 때려박으면서 또라이가 검열이 안된 거야; 지금은 아예 또 심리 전문가가 들어가서 본다네 그리고 부산 남우 감만파출소로 들어가는데 술만 마시면 거기 온 사람 패고 별명이 미친 호랑이었대 근데 이런 또라이가 어케 청와대 백일 경비단에 합격함 (청와대 외곽 순찰? 도는 사람) 아마 총 잘 쏴서 그렇지 않을까 사람들도 그러네 근데 여기 들어가서 좀만 버티면 경사까지 진급 하이패스라는 거야 근데 개웃긴게 8개월만의 재심사에서 짤린거야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디로 갔느냐 (잘모름;;) 1급이 청와대 4급이 궁류지서 이런 건가봐 완전 시골이래 그니까 청와대까지 갓다가 완전 곤두박질 친 거지;; 배상훈 아재 ...웬만하면 잘 안 내보내거든요 진저 큰 사고를 쳤거나 총기 사고가 있거나.. 의령 파출소에서 일하면서 하숙을 하는데 전모씨랑 결혼할라고 했지만 노머니;; "80년도 초반에 3호봉 군필 순경 월급 얼마일 거 같아요?" "..13만 3천원" 그때 짜장면이 500원이었던 시기 ㅇㅇ 쌀 두가마 사기 간당간당한 돈 ㅇㅇ 일반 기업체 50만 일반 공무원 15만 경찰이 제일 적었다네 일단 처가살이 의령이 양반 동네래 (나쁜뜻은아니고) 그때엔 결혼 안한 남녀가 동거하는 건 말도 안되고;; 동네에서 엄청 수근대서 스트레스 오졌을 거라고 ㅇㅇ 처가살이 + 인생 곤두박질 크리 ㄷㄷ 열등감 애지는 범곤이는 아내의 정상적 타박에도 존나 화냄 야간 근무 오후 6시 출근한다고 자고있던 범곤이 가슴 위에 파리가 딱 앉은 걸 아내분이 딱 때려서 잡아주신 거지 자다가 발딱 깬 우범곤 "너 평소에 내가 얼마나 미웠으면 자는 사람을 때리냐? 거짓말 하지마" 너무 빡돈다고 지 와이프를 개패듯 팸 +말리는 친적언니도 팸 일찍 나왔으니까 그 한두 시간 방위병이랑 짬에 또 술을 마심; 방위병 : 파출소 무기고 지키는 출퇴근 군인 우리 엄마랑 이모 팼으니까 개빡친거지 여기서 뺑 돌아버렸다는 거예요 예비군 무기고에 키를 들고 가는데 그걸 아무도 안말렸죠 있어야할 담당자가 자리에 없었음ㅋ 카빈 총이랑 엠오원도 처음엔 같이 챙겼다고 "카빈총이 타격률이 상당히 낮은데 한 방에 다 했다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엠오원은 무거웠는지 버리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카빈총 두 자루 실탄 180발 수류탄 7개 챙김 이걸 방위병 2명이 봤고 하늘에 공포탄 한 발쏘고 지들도 무서워서 런 위에 보고도 안함 그래서 나중에 구속됨 ㅎ 이제 고삐가 제대로 풀리는데 예비군하러 이 동네에 온 26살 남자애? 쏴죽임 그대로 시장가서 전화 교환원 두명 죽임 근데 이 사람들이 있어야 전화가 되는거거든? 여기 전화선 다 끊고 무기들고 나오면서 경찰서 전화도 다 끊었대 내부랑 외부랑 연락을 못하게 하려는 거지; 완전 고립 통신이 안되는 동네가 된 거야 이제;; 근데 진짜 마음 아픈 건 교환원 분이 죽어가면서 마을 이장- 우체국 코드는 꽂아두고 돌아가셨대ㅠㅠ..... 경찰서 지키는 건 원래 3인 체제인데 한 명은 비번 두명은 접대 받고 있얶음ㅋ 이제 진짜 본집으로 간 거지 시골에는 친적끼리 좀 모여 살았대 와이프 찾으러 가는 길에 여자 한 명 죽이고 가보니까 마침 반상회 하는 날이라 수류탄 던젔는데 불발 와이프를 조준 사격했는데 잠시 살으셔서 파리사건 진술도 들을 수 있던 거지 딸이 걱정되서 달려가던 택시기사 조준사격 번화가고 10시 밖에 안됐는데 불이 다 꺼져있었다고 방위병들이 불 다 끄고 없는 척하라고 소리 지르고 다님 다른 동네 상갓집에 쌍총끼고 감 조의금내고 술상 받아서는 경찰대우 ㅈ같아서 못하겠다 ~ㅇㅈㄹ 신세한탄하는데 옆에서 놀라운 건 당시 우범곤 나이 겨우 27살 지금으로 치면 94가 이런거임;; 진짜 최악이다 피해의식 열등감에 찌들은 루져새끼;;; 쌍놈새끼 지옥가서 천벌받길 빈다 대체 아무 잘못 없는 사람 목숨을 얼마나 앗아간거야
유명 대학교가 이름을 갑자기 바꾼 사건
때는 1986년 8월 14날 벌어진 사건 유명했던 대학교의 이름까지 바꾸게 만든 경악스러운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건 바로 서울목포파 12명이 같은 룸사롱에서 출소파티를 벌이고 있던 맘보파 조직원들을 회칼과 도끼로 난도질한 사건 서진 룸살롱 살인 사건이다. 원래 서진 룸살롱은 서울목포파 애들이 관리하던 곳으로 사실 서울목포파라는 이름은 경찰들이 수사과정에서 생긴 이름이고 원래는 유도대학교 출신 젊은 20대 청년들이 논두렁 무리식으로 어울리던 무리들이였다. 사건이 벌어진 그날 하필 서진룸살롱 17호실에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교도소에 있다가 출소한 맘보파 조직원 고용수를 축하하는 술자리가 벌어지고 있었다. (당시 총 7명의 맘보파 조직원들이 있었음) 하필 꼬일 운명이였는지 바로 옆 16호실에서는 당시 서울목포파 조직원 12명이 같은 시간에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사건이 벌어지게 된 계기는 어이가 없게도 웨이터가 맘보파가 있는 17호실에서 얻어맞게 되고 울면서 나오는것을 서울목포파 일행이 보게 되면서 시작됐다. 자기들이 아끼던 동생같은 웨이터가 얼굴이 부은채 울면서 나오는걸 보고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이 왜그러냐고 따져 묻자 17호실에 있던 맘보파 행동대장이자 전라도에서 싸움꾼으로 널리 알려진 조원섭에게 얻어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자신들을 무시하고 깔봐왔던 조원섭이 자신들이 봐주는 가게에서 그랬다는 사실을 안 서울목포파 조직원들은 분노했다. 때마침 화장실로 가려던 조원섭이 나오게 되고, 앞에서 웨이터와 같이 있는 서울목포파를 마주치게 된다. 당시 서울목포파 고참격이던 김승길은 조원섭을 마주치자 넉살 좋게 인사를 건냈다. (김승길은 조원섭의 고향후배) 허나 김승길 옆에 있던 고금석은 달랐다. 이미 열이 받을대로 받은 고금석은 조원섭을 노려 보았고 조원섭은 그게 마음에 안들었다. 한참 어린 고금석이 노려보자 열이 받은 조원섭은 사정없이 고금석을 일방적으로 구타했다. 당시 유도대 선출로 은메달까지 딴 실력자 였던 고금석이였지만 실전 싸움에서 잔뼈가 굵은 조원섭의 상대가 되질 못했다. 일이 벌어지자  김승길은 급히 서울목포파 조직원들을 불렀고 밖에서 소란이 나자 룸에있던 맘보파 조직원들도 쏟아져 나왔다. 허나 서진룸살롱은 서울목포파가 상주하던 곳으로 전부다 회칼과 도끼로 무장을 하고 있었으나, 그에 비해 맘보파 조직원들은 맨몸으로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서울목포파가 전부 무장한걸 본 조원섭은 열이 받을대로 받아 덤빌테면 덤벼 보라고 소리쳐댔다. 무장을 하고 있었으나 조원섭의 싸움실력을 익히 들어온 목포파 조직원들은 섣불리 달려들 수 없었다. 그 모습을 본 조원섭은 비웃으며 말했다 "근본도 없는 유도대 양아치 새끼들." 자신들이 숫자도 많고 무장을 하고 있음에도 무시를 당하자 열이 받은 서울목포파 조직원 김동술이 도끼로 조원섭을 내려찍으며 공격이 시작됐다. 이때 공격으로 팔이 잘린 조원섭은 급히 자신들 방으로 후퇴하고 맘보파 조직원들은 문을 가로 막으며 필사적으로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을 막았다. 허나 칼과 도끼로 무장한 유도대 출신들을 숫자가 적었던 맘보파 조직원들이 막기에는 역부족이였고, 결국 문이 뚫리며 서울목포파 조직원들이 방으로 들이 닥치게 되었으며 룸을 피로 적시며 맘보파 조직원들과 조원섭을 칼과 도끼로 난도질 하게 된다. 때마침 화장실에 갔다가 광경을 목격한 맘보파 조직원 한 명과 문이 뚫리면서 운좋게 도망간 2명을 제외한 조원섭과 맘보파 조직원 3명은 무참히 살해된다. 일을 벌린 목포파 조직원들은 시체들을 인근 병원에 던져놓고 뿔뿔히 흩어져 도주 했으나  얼마되지 않아 전부 검거하게 된다. 가뜩이나 유도대 출신 조폭들이 많았던 터라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유도대학교는 서진 룸살롱으로 학교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고 결국 기존 용인 유도대학교라는 이름을 버리고 용인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하게 된다. 끝 출처
심해에서 미지의 공포와 진실을 건져 올린다, '드렛지'
러브크래프트와 바다 낚시의 조합, 항해가 곧 시작된다 어선의 선장이 되어 바다에서 미스터리의 진실을 건져 올리는 게임 <드렛지>(Dredge)의 출시 예정일이 공개됐다. 오는 3월 30일에 출시될 이 게임은 크툴루 신화의 아버지인 러브크래프트의 영향을 받은 싱글 플레이 낚시 어드벤처 게임이다. <드렛지>에서 플레이어는 여러 섬과 바다를 탐험하며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바다에서 건진 어획물을 주민들에게 팔고, 각 지역의 이야기를 듣는다. 125명이 넘는 다양한 주민들은 섬과 심해의 비밀들을 품고 있다. 바다에는 안개 속에 도사리는 위험한 존재들이 있다. 퀘스트를 수행하며 심해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배의 장비들과 여러 능력을 강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어둠 또한 공포를 불러온다. 시간에 따라 바다에서의 경험은 바뀌게 되며 플레이어는 밤의 바다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어선을 끌고 섬과 바다를 탐험하며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건진 물고기를 판다. 인벤토리 정리도 중요한 편이다. <드렛지>는 뉴질랜드의 인디 개발사 블랙 솔트 게임즈의 첫 번째 게임이다. 배급은 인디 게임을 주로 다루는 팀17에서 맡았으며, 2월 6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드렛지>의 새 트레일러를 업로드했다. <드렛지> 트레일러는 이틀 만에 조회수 11만 회를 기록했고, 팀 17 채널에서 비슷한 조회수를 보여준 직전 영상은 두 달 전에 업로드돼 조회수 12만 회를 기록한 <쉽 오브 풀스>의 런치 트레일러였다. 앞선 2022년 9월과 10월에는 <드렛지>의 데모 버전이 공개됐고, 7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플레이했다. 개발팀은 이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과 의견들을 모아, 당시 데모 버전 및 이번에 출시될 정식 버전에 반영했다고 알렸다. <드렛지>는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며, 오는 3월 30일 PC(Steam),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나폴리탄 괴담의 원조 + 해석
나폴리탄 괴담이라는 쟝르가 아예 생겨 버렸죠. 많이들 보셨겠지만 그 원조인 진짜 '나폴리탄 괴담'을 보신 분들은, 더욱이 그 해석까지 같이 보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한 번 가져와 봤어요. [여기는 とある(어떤) 레스토랑] ある日、私は森に迷ってしまった。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夜になりお腹も減ってきた。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そんな中、一軒のお店を見つけた。 그런 가운데, 한 가게를 찾아냈다. 「ここはとあるレストラン」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変な名前の店だ。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私は人気メニューの「ナポリタン」を注文する。 나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数分後、ナポリタンがくる。私は食べる。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なんか変だ。しょっぱい。変にしょっぱい。頭が痛い。 ……어쩐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私は苦情を言った。 나는 불평을 늘어 놓았다. 店長:「すいません作り直します。御代も結構です。」 점장:「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 돈은 안 내셔도 됩니다.」 数分後、ナポリタンがくる。私は食べる。今度は平気みたいだ。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해 보인다. 私は店をでる。 나는 가게를 나온다. しばらくして、私は気づいてしまった……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ここはとあるレストラン……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人気メニューは……ナポリタン…… 인기 메뉴는……나폴리탄…… 설명) 1. '어떤(とある) 레스토랑'은 발음이 같은 '屠ある'로 읽으면 '도살 레스토랑'으로 읽을수 있음 2. 나폴리탄(일본식 스파게티)는 '나폴리 사람'으로도 해석이 가능 3. 식인에 대한 괴담중에 처음엔 짠맛이 나고 거부감이 들지만 갈수록 중독된다는 내용이 많음 결국 우리나라로 치면 "짱깨 조지는집"에서 짱깨를 시켰더니 진짜로 중국인으로 만든 요리가 나오더라는 느낌의 말장난
펌) 산제물
벌써 2월이라니 가끔은 세상이 날 속이고 있는 걸까?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신지요.. 새해에 다짐한 것들은 잘 지키고 계시나요? 저는 목표 중 하나는 2023년도 꾸준히 괴담을 퍼오는 것입니다 핳핳 댓글로 저에게 힘을 주십쇼 여러분~~~! “우리 집안의 식구로서, 네 책임을 다할 준비가 되었느냐.” 아버지의 말에 쉬이 대답을 하지 못했다. 절름발이 병신이라며 이름 한번 다정히 불러준적 없던 아버지건만 이제와서 자식된 도리, 집안의 도리를 찾으니 그럼요 아버지 소리가 간단히 나올리 없다. 하지만 아버지의 단호한 표정은 내 대답을 독촉했다. “예.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 대답이 내 목을 졸라 죽일 것이란걸 모르진 않았으나 나에겐 거절할 용기도 그럴만한 자격도 없었으니 별 도리가 없었다. “그래. 잘 생각했다. 우리 집안은 힘이 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 가여운 마을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어 나가겠지. 무슨일이 있어도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 우리 가문이 대대로 지켜오던 이 고을을 위해 네가 필요하다.” ‘자식놈 제물로 바치겠다는 말을 참 쉽게도 하십니다!’ 마음 같아선 그리 역정이라도 내보고 싶었으나, 속절없이 목구멍 속으로만 되새길 뿐 밖으로 내보내지는 못했다. 제물이라니. 마을을 살리기 위해 괴물에게 바쳐지라니. 죽는것도 서러운데 이리 기괴하고 허망하게 가다니 기가차서 화도 안날 지경이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죽으라 하시는 것은 몇 달째 계속된 기근 때문이었다. 땅이 힘을 잃었는지 곡식은 영글지 못하고 짐승들은 갈수록 말라가 마을이 죽어가고 있었다. 아버지는 이 기근을 해결하겠다 나서셨다. 할아버지 대에서 돈으로 사온 양반 이름 덕에 손바닥만한 고을 하나 덜렁 던져진 주제에 무슨 책임감에 정의감이 있으신 것인지 가진 재산 다 풀어가며 백방으로 손을 쓰더니만 어디선가 찾아온 기이한 장사치의 꾀임에 넘어가 버린 것이다. 구름 한점 없는 날이건만 도롱이 같은 거적떼기를 걸치고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찾아온 그는 담담한 어투로 산제물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뒷산에 괴물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앉아 기운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이 일대의 기운을 다 먹고 나면 이제 마을을 덮쳐 오겠지요. 그걸 막으려면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합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사기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무엇에 씌였는지 아버님은 그 터무니없는 말을 굳게 믿으셨다. 그럼 이제 제물될 자를 골라야 하는데 자리가 있으니 엄한 마을사람 끌고 오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생때같은 친족들을 사지로 내 모는건 어림없으니 만만한 것이 눈엣가시 같던 나였을 것이다. 다리 병신인 나 대신 후계자로 배다른 동생놈을 점찍어 둔지 오래였고, 그걸 위해서는 거슬리는 내가 없어져 마땅했다. “내 그간 무심하기도 했으니 너만 마음이 선다면 네 어미를 극진히 보살피마.” 여우 같은 노친네 같으니... 본처임에도 제대로된 사내조차 낳지 못한다며 첩에게 자리를 빼았기고 평생 고생만 한 우리 어머님. 어머님만 걸고 넘어지지 않았다면 차라리 이 자리에서 혀 깨물고 죽으면 죽었지 있지도 않은 괴물에게 바쳐질 제물이 되겠다 나서진 않았을 것이다. “괴물이 제물을 받고 만족하여 떠난다면 보름도 되지 않아 땅의 기운을 되찾을 것입니다.” 도롱이 놈은 내 속도 모르는지 뜬구름 잡는 소리로 연신 내 신경을 거슬렸다. 그 덕에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린 아버지가 더욱더 미워 보였다. 막상 죽으려 하니 도저히 내키지 않았지만, 방법이 없었기에 겉으론 숭고한 사람인 척. 당당한 척 연기를 하며 도롱이의 통솔하에 죽으러 가는 길의 첫걸음을 옮겼다. 그런 내 뒤로 식솔들과 마을 사람들이 따라주었다. 마침내 모두의 위로 섞인, 안타까움이 섞인 배웅 끝에 마을을 벗어나 뒷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당당히 떠나리란 다짐이 무색하도록 지팡이를 짚고 채 세 걸음을 걷기도 전에 고개를 돌렸다. 누군가는 나를 붙잡아 주지 않을까 하는 작은 미련 때문이었다. 그저 멀리 공부하러 가는 줄로만 아는 어머니는 역시나 나와 계시지 않았다. 혹여나 눈치채고 일을 망칠까 싶어 가족들이 못나오게 한게 분명했다. 익숙한 얼굴들은 많이 보였음에도 누구하나 날 잡아 세우는 이가 없었다. 늘 상 내게 차가웠던 아버님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간 병신같은 내게 잘해주던 가족들. 싫은 내색 없이 수발을 들어주던 하인들. 그리고 늘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주던 마을 사람들 까지. “대의를 위해 용기를 내준 내 아들을 힘들게 붙잡아 두면 안되오. 다들 돌아갑시다.” 아버님은 그리 말하며 그대로 돌아서서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눈치를 살피던 식구들과 마을 사람들 모두 슬슬 아버님의 뒤를 따랐다. 마지막 순간 보이는 광경이 내게 등을 돌린 채 멀리 사라지는 사람들의 뒷모습이라니. 찬양받아 마땅하건만 다들 날 떠나가다니. 서러움에 속이 뒤틀려왔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기로 했다. 모든건 어머님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가문을 위해서다. 산길은 절름발이가 걷기에는 너무 길고 험했으나 죽으러 가는 길로는 너무도 짧았다. 도롱이가 일꾼들 너댓명이 끌고 온 곳은 돌탑이 쌓여있는 공터였다. 일꾼들은 부지런히 움직여 돌탑 앞에 멍석을 깔고 날 거기에 앉혔다. 착잡하게 꿇어앉은 내 앞에 하얀 사발 하나가 놓여졌다. “한번에 쭉 들이키시게. 머리가 맑아지고 몸에 기운이 돌 것이니.” 도롱이의 말에 사발을 내려다 보았다. 시커멓게 일렁이는 모습이 아무래도 사약 같았으나 죽으러 왔으니 그리 놀라울 건 없었다. 오히려 제물이랍시고 칼에 베여 피칠갑이 되거나 몇 날 며칠 굶다가 아사하는 것보다는 나아 보였다. 속으로 어머니를 목놓아 불러본 뒤, 주저 없이 사발을 들어 올려 한번에 들이켰다. 쌉싸름한 약제가 목구멍을 타고 들어가자 불길 같은 것이 온몸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머리가 높은 곳을 떠다니는 듯 몽롱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이 그리 불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하늘을 마지막으로 온 세상이 검게 물들었다. 죽었나 싶었더니만 온몸이 쑤시는 것을 보니 그건 아닌 모양이었다. 팔다리가 다 저리는 통에 신음을 뱉어내며 눈을 떴다. 이미 날은 어두웠고 도롱이도, 일꾼들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돌탑 앞에 홀로 쓰러져있을 뿐. 돌팔이 장사치가 만든 약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어머니를 두고 먼저 가는 것이 내심 마뜩찮아 돌아왔는지는 모르지만 난 죽지 않았다.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이리도 당혹스러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대로 도망쳐 버릴까 하는 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었지만 아무런 도움 없이 절뚝이는 다리로 산길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꼼짝않고 누워서 죽음을 기다려야 할까? 새삼 비참한 기분이 들어 몸을 일으킬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주변을 돌아보았다. 산짐승 소리, 바람 소리, 스산하게 우는 밤새소리에 스멀스멀 겁이나기 시작했다. 차라리 얌전히 죽으면 좋았을걸 이리도 추잡하게 살아남다니. 무서움을 떨쳐내려 몸을 웅크리고는 머릿속으로 온갖 잡념을 떠올렸다. 좋았던 것만 떠올려보자. 마음이 화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하지만 떠오르는 기억이라곤 내게서 떠나가는 사람들의 뒷모습뿐이었다. ‘그래. 어서 가서 죽어라. 절름발이 병신이니 그렇게라도 써먹어야지. 네가 죽어야 우리가 사니 기쁘게 죽어라.’ 그들의 등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서러움이 사무쳐 들어가 조용히 눈물을 흘리다 못해 이를 악물고 눈을 떴다. 이대로는 죽을 수는 없다. 어머니. 어머니가 보고 싶었다.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다른 이들과 떠나는 대신 내게 달려와 가지 말라 붙잡아 줄게 분명한 어머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 검고 뜨거운 것이 일렁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저릿한 팔다리에 힘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여기 쓰러져 비참하게 죽느니 이를 악물고 돌아가리라. 다시 제물로 바쳐지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니의 얼굴만은 보고 가리라.’ 비틀거리며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났다.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걷는건 문제가 없었다. 한 발짝.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힘이 붙어가고 있었다. 걸을 수 있다. 돌아갈 수 있다. 오늘 처음으로 느껴보는 희망이었다. 난 후들거리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점차 속도를 더했다. 늘상 절뚝거리는 다리도 오늘만큼은 놀라우리 만치 가벼웠다. 오히려 움직일 때마다 몸에 기운이 들어오는 듯 신명나게 발을 놀릴 수 있었다. 올때는 비틀거리며 죽어라 오른 산길이건만 지금에 와서는 비호처럼 뛰어내려 갔다. 이런 기분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마을로 내려오는건 그야말로 한순간이었다. ‘제일 먼저 어머님을 뵐 것이다. 멀쩡해진 이 두 다리로 어머님을 업어드리고 곧바로 아버님을 찾아가 당당히 정신을 차리셔야 한다 말할 것이야. 괴물 따위는 없으니 제대로 현실을 직시하라 말씀드리겠다.’ 마음속이 자신감과 용기로 가득했다. 그간 터무니 없음에도 거절도 못하고 죽으러 온 어제의 내가 우스워질 지경이었다. 너무 기뻐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심경으로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마을로 들어선 그 순간, “괴물이다!!!” 어디선가 들려온 고함소리와 함께 낫과 농기구를 든 사람들이 날 에워쌌다. 그 중심에는 아버님이 있었다. “네놈이 땅의 기운을 전부 빼먹던 괴물 놈이구나. 그래. 제물 하나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 게야.” 괴물이란 말에 혼란스러워 하며 내 몸을 내려다 보았다. 기괴하게 뒤틀리고 검게 변색된 다리. 통나무처럼 두텁고 단단한 몸. 다급히 내려다본 손 역시 꼭 숯을 뒤집어 쓴 것 마냥 새카맣게 변해 있었고 돌로 마구 으깨놓은 것 마냥 뒤틀려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그 장사치의 약은 이를 위한 약인 듯 했다. “심장을 도려내는 기분으로 내 피붙이까지 바쳤건만 끝내 욕심을 부려 우리 마을사람들 마저 해하려 하니 내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내 기필코 네놈을 도륙내어 아들의 원수를 갚고 이 땅의 기운을 돌려놓겠다.” 아버님은 기합을 내지르며 내게 창을 내질렀다. 다른 이들 역시 저마다 소리를 쳐대며 내게 날붙이를 휘둘러 대기 시작했다. ‘아버지! 접니다. 전 괴물이 아닙니다. 살려주십시오.’ 목이 터져라 소리쳐 봤지만 나오는 소리라고는 그릉 거리는 짐승의 울음소리 뿐이었다. 살기 위해 휘두른 팔에 몇몇 장정들이 쓰러졌지만, 그 때문에 흥분한 이들의 공세는 더욱 거세어 졌다. 낫에 베이고, 창에 찔리고 칼에 베이길 수 차례. 수십의 성난 장정들을 나 따위가 버텨낼 도리가 없었다. 결국 아버님이 내지른 창에 가슴이 꿰뚫린 채 숨을 헐떡이며 쓰러졌다. “모두 물러나라. 내가 직접 끝장내겠다.” 사람들을 물린 아버님은 칼을 빼 들고 내 목을 겨누었다. 칼을 높이 들어 올린 아버지는 나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속삭였다. “미안하다 아들아. 이 역시 마을을 위한 일이다. 용서하거라.” 힘겹게 고개를 돌려 아버님을 올려다 보았다. 편치 않은 표정의 아버님을 보니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아버님은 장사치에게 속은게 아니다. 그저 미리 입을 맞추었을 뿐. 기근은 막을 방법이 없으니 면피를 위해,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조금은 과격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기운을 주려 한 것이다. 그에 따라 희생이 필요하니 가장 쓸모없는 것을 버린다. 아버지답게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아버지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날 향해 칼을 내리쳤다. 출처 : 웃긴대학, neptunuse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pshyeon0411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남겨주십쇼 괴담 업로드 시 아이디를 태그해드립니다. 오늘도 즐감하셨다면 댓글 하나 부탁드립니다 ^^
2000년 인터넷에 올라왔다 삭제된 60년대 일어난 기이한 이야기.txt
간만에 볼만한 이야기가 있어서 후다닥 가져왔습니다. 과연 실제 이야기일까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재밌게 읽으시길 바라며..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960년대 초, 한국전쟁이 끝난 지 약 10년이 지난 시점에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에서 벌어진 일이야..이 이야기를 할아버지한테 전해 들은 글쓴이는 강원도 양구와 인제 사이의 어느 지역이 아닐까 하고 추정하던데, 청년 시절 그 이야기를 겪었던 할아버지의 트라우마가 어마어마한지 일체 함구하셨대. 그나마 그것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실수로 하신 말 때문에 대략 추정하는 것 뿐이고..원래 고향이 강원도 창도 군이었던 할아버지는 6·25전쟁 때 남하하셨어. 수복 후 38선(그때 당시)이 그어지고 결국 창도군은 그 위쪽 북한 땅으로 편성이 되었지. 희한하게 같이 남하했던 동네 주민들이 많아서 상황을 보려고 다 같이 경기도 쪽으로 올라갔다가 유엔과 미국의 결정에 나라가 반으로 쪼개지는 걸 보고 어마어마한 실의에 빠지셨나 봐. 이리저리 알아보다 창도군이 가까운 휴전선에 아주 가까운 지역을 찾았는데 그곳이 처음에 언급한 양구와 인제 사이였어. 좁은 땅이지만 산 아래 있는 땅 같지 않게 굉장히 비옥하고 각종 농사도 잘되었어. 처음 갔을 때 같이 남하한 고향 사람들이 30명이 좀 넘었는데 중간에 외부 사람들도 꽤 유입되고 나중에는 작은 마을을 형성할 정도로 규모도 커지고 모두 힘을 모아 열심히 자리를 잡아서 서서히 자리가 잡혀갔지. 산 지 12년이 조금 넘었을까, 어느 날 아침 허름한 복장의 웬 중 하나가 마을로 들어왔어. 여기저기 다니며 시주를 부탁했는데 한창 마을이 자리잡혀 갈 때니 인심이 좋아서 여기저기 돈이며 먹을 거며 스님의 행낭에 가득 챙겨 드렸대. 중이 아주 고마워하며 시주를 다 받은 후 마을 중앙에 갑자기 걸터앉더니 깊은 명상? 생각?에 잠기더래. 오전 내내 그러고 있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마을 이장 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이장님 잠시 나오시라고 긴히 드릴 말이 있다고 고함을 지르는 거야. 벼락같은 울림에 깜짝 놀란 이장이 급하게 문을 열고 나와서 연유를 물었더니 중이 이장과 집 안으로 들어가서 1시간가량 이야기하더니 이장이 굉장히 침통한 얼굴로 나와서 마을에 나이가 40 이상 되는 남자들을 다 불러 모았어. 중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당신네들 고향이 이곳이 아니라는 걸 안다. 이 땅은 7백 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 원래 우거진 숲이었는데 어떤 영적인 인과에 의해서 지금과 같이 사람이 살 수 있게 보이는 비옥한 땅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곳의 주인은 악귀들이다. 보통 원귀나 악령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이며, 그들은 지옥의 야차나 나찰 같은 무서운 요괴다. 자기들의 땅에 인간이 와서 터를 잡고 사물을 마음대로 바꾸고 땅을 뒤집으니 어찌 분노가 일지 않겠는가? 이들이 지금 금제에 걸려 있어 활동을 못 하는 것뿐이지 곧 풀리게 된다. 3주 안에 준비를 마치고 달포가 되기 전에 마을을 떠나야 한다. 달포가 되기 전에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마을은 피 칠갑이 되어서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 하리라.” 항상 휴전선 이북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던 이들이기에 그 말은 청천벽력과도 같았지. 말을 마치고 중은 합장을 하고 한다는 말이 내가 천기누설을 한 거라고, 전쟁 이후 시주를 다니는데 이렇게 부처님을 위해 자비와 정성의 마음으로 보시한 마을은 이곳뿐이었다고. 목에 걸고 있는 큰 염주와 흰색 한지에 기이한 문양이 그려진 종이 몇 개를 주며 이것은 달포 안에 요사스러운 기운에 의해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걸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니 잘 간직하고, 달포가 지난 후에는 그것으로도 죽음을 면하기 어려울 테니 어서 준비해야 한다. 말을 마치고 중이 쓸쓸히 뒤돌아 떠나기 시작하고 자리에서 이야기를 전해 들은 마을 어른들은 넋이 나가서 중의 뒤통수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이장이 달려 나가 중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엎어지며 울고불고 사정했다는 거야. 우리는 말씀하셨다시피 고향을 등지고 남하해 그나마 가까운 철책선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고. 우리는 남쪽에 연고도 없고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어디로 가냐고, 그게 말이 되냐며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대. 60이 넘은 이장 영감이 통곡하는 걸 보고 중이 굉장히 난감한 표정으로 억지로 떼놓지도 가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데 눈치를 챈 나머지 어른들도 몰려와 모두 무릎을 꿇고 사정에 사정을 했어. 이런 일을 미리 알고 목숨을 구할 방도까지 말씀해 주시는 도력 높은 스님이라면 그 악귀들을 물리치고 우리가 여기 살 수 있게 해주는 방도도 아시지 않겠냐고. 제발 부탁이니 가르쳐 달라고, 마을의 재산을 모두 털어서라도 부처님께 시주하고 차후에 마을 뒷산 중턱에 절을 세워 대대손손 부처님을 모시는 마을이 되겠다고 악을 쓰며 모두 고개를 숙여 흐느끼니 중이 감고 입술을 깨물고 한참 동안 고민하더니 “어차피 내 명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천기를 이미 한번 누설했는데 두 번을 못 하겠소. 천기를 누설하고 백여 명의 사람을 구한다고 내 큰 죄가 씻겨질지 알 수 없지만..” 중의 방도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희한한 것이었어. "달포가 되어서 금제가 풀리고 기묘한 붉은 달이 떠서 마을을 감싸면 죽음의 잔치가 시작된다. 내가 그날을 알려줄 테니 당일 날 마을에 10살을 제외한 그 밑의 어린아이들을 마을 입구 당산나무 앞에 둥글게 원을 만들어 앉게 한다. 그 시간은 축시(새벽1:30)가 시작되는 때. 앉은 채로 손을 마주 잡고 첫 닭이 여러 번 울고 동이 트는 묘시(새벽 5:00)가 되면 요괴들이 하늘의 명을 받아 땅속에 700년간 봉인될 것이니 그 후에는 당신들 말처럼 천기에 의해 인간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바뀌게 되니 먼 훗날 요괴가 봉인에 풀리더라도 해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사라질 것이다. 단 그 의식을 하는 동안 절대로 아이들은 감은 눈을 떠서도 서로 잡은 손을 놓아서도 안 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처음 말한 대로 마을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 하리라. " 이장이 뭐라 대답을 하려는데 중이 느닷없이 품속에서 작은 단도를 꺼내어 자신의 약지를 깊이 벤 후 뿜어져 나오는 피를 당산나무에 뿌리고 그대로 자른 부분을 당산나무에 갖다 대고 계속 피를 나무에 스며들게 했다는 거야. 쉴 새 없이 알아듣지 못할 주문 같은 걸 읊조리며 몸을 파르르 떨더래. 기겁한 마을 사람들은 말리지도 못하고 질린 표정으로 말없이 지켜보는데, 이윽고 행동을 마친 중이 “난 이제 떠나니 꼭 내 말대로 하시오.”라고 힘없이 중얼거리고 법복을 칼로 찢어 대충 손가락을 동여매고 터벅터벅 마을 밖으로 나갔어. 마을 사람들은 그 날로 스님에게 받은 그 종이 몇 장과 염주를 청년들 중 가장 힘이 셌던 글쓴이 할아버지 집에 우선 보관했고, 그날부터 마을 이장을 비롯한 중한테 같이 이야기를 들었던 어른들이 마을의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불러 모아 다그치고 때리기도 하며 굉장히 엄하게 교육을 시키기 시작했대. 10살 이하라면 부모가 아무리 통제해도 제멋대로인 아이들인데 동네 어른들의 무서운 호통과 매질, 마을의 급박한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의외로 금방 그 의식을 하는 것에 익숙해졌대. 축시부터 묘시까지 아이들을 둥글게 앉히고 손잡고 눈을 감게 해서 앞에서 꽹과리를 치고 동물 울음소리를 내면서 어떤 경우라도 너희들은 소리를 내거나 감은 눈을 떠서는 안된다고 혹독하게 연습을 시킨 결과 그 난리에도 애들이 시간 동안 해낸 거야. 그 청년 (글쓴이 조부)은 그 꼴을 보면서 그냥 마을을 떠나면 되지 않나.. 아이들한테 저런 몹쓸 짓까지 시켜야 하나 하고 고민을 많이 했대. 너무 무섭기도 했고. 달포가 다가오는데 마을의 소나 닭, 개가 갑자기 죽어나가고 여름이라 들끓던 파리, 모기와 극성이던 쥐까지 자취를 감추는 등 이상한 일이 일어났대. 피가 스며든 당산나무를 유심히 지켜보던 남자가 갑자기 게거품을 물고 쓰러지고,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곳에서 큰 무당까지 불러왔는데 무당이 당산나무와 마을을 밖에서 흩어보더니 이건 내가 모시는 신이 감당할 일이 아니다, 어떻게 지옥 위에 마을이 생겼는가라는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입구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대로 줄행랑을 치는 일까지 발생했고.. 그 의식을 치르는 날이 되고, 일찌감치 동네 애들은 이장 집에 모여 있다가 축시가 임박하자 그 당산나무에 모두 모여 손잡고 앉고 이장이 엄하게 단속한 후 어른들은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 문을 꼭꼭 걸어 잠갔대. 마을의 닭이 모조리 죽어버려서 악귀를 쫓는다는 흰 개 몇 마리와 닭을 미리 준비해서 이장의 집안에 묶어 놓았고.. 청년(글쓴이 조부)은 너무 무섭고 소름 돋았는데 이상하게 의식이고 뭐고 여기 계속 있다가는 절대로 살아남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대. 그래서 그중에게 받은 염주와 종이를 품에 가지고 마을 뒤 산으로 해서 혼자 몰래 빠져나갔다는 거야.. 마을을 벗어날 때 이장 집에 묶여있던 개가 끈이 풀려서 자신을 쫓아 나왔는데, 이상하게 벽이라도 쳐진 듯 마을 경계선상에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서 엎어지고 낑낑대며 울부짖는 걸 눈앞에서 목격하고 더욱 확신을 가지고 죽을힘을 다해 산을 넘는데 갑자기 마을 쪽에서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짐승들의 울부짖음과 고함소리, 무슨 웃음소리와 뭐가 계속 부서지고 내려앉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지. 그러다 너무 공포에 질린 나머지 그 자리에서 쓰러져 기절을 해버렸는데, 눈을 뜨니 그다음 날 낮인 것 같은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어. 청년은 울부짖으며 도망가다가 너무 양심에 찔려서 길을 크게 돌아 다시 마을 입구를 먼발치에서 볼 수 있는 곳까지 죽을힘을 다해 가서 마을을 봤는데.. 그중이 의식을 한 당산나무가 세로로 쪼개져 벼락을 맞은 듯 시커멓게 타버리고 무슨 살점 같은 것들과 피가 당산나무 근처로 비를 타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었대. 마을의 집들은 모조리 폭삭 내려앉아 있어서 멀리서도 참혹한 풍경이 보였고.. 그 자리에 앉아 대성통곡하는 와중에 마을에서 이상한 느낌과 기운이 흘러나와 정신을 차리고 겨우 도망쳤어. 그 후, 글쓴이 할아버지는 제주도로 내려가셔서 평생 죽을 때까지 그곳에 사셨는데 그걸 자식들한테도 말하지 않고 할머니한테만 이야기했어. 할머니가 죽기 전에 그걸 가족들에게 털어놓고 돌아가셨기에 글쓴이도 알게 된 거고. 자식들은 당연히 무슨 말이냐며 아무도 믿지 않았는데, 큰 고모가 어릴 적 할아버지가 물건을 보관해 두는 창고에서 노랗게 변한 이상한 문양이 적힌 종이 몇 개를 본적이 있다고 해서 친척과 글쓴이 가족들 사이에 큰 논란이 되기도 했고.. 할아버지가 몇 년 전 돌아가시고 너무 기억에 남아 이 이야기를 써봅니다. 출처 : 블루로즈 게시판 스님이 준 염주, 종이로 간신히 버티면서 의식을 치뤄야 했는데 방어막이였던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도망쳐서 의식이 무방비하게 실패해 버린게 아닐까요.... 개가 못 따라나왔던 경계선도 글쓴이 할아버지는 염주랑 종이를 가지고 있어서 탈출할 수 있었나봅니다.. 스님이 천기누설 두 번이나했고 마을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간절했는데 거참......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퍼오는 귀신썰) 우리 지역 저주받은 무당집
정말 덥다 그치. 이렇게 더운 날은 역시 귀신썰이니까 오늘도 짧은 이야기 하나 가져왔어 같이 보자! _________________ 내가 사는 군에는 정말 유명한 흉가가 있다. 산 중턱에 위치했는데 옆에는 우리 군에서 제일 처음 지은 아파트(35년이나 됨..)가 있고 오른쪽에는 도로옆으로 교회가 있어. 그 집은 예전에 부부무당이 살았는데 일명 벌전을 받아서 죽었다고 알려졌음. 원래 무속인들은 함부로 남을 저주하고 해하는 비방.굿.방술을 쓰면 신이 노해서 벌전을 준다고 함. 그렇게 벌을 받아 죽었는데 그 부부무당은 근방에서 정말 용하기로 유명했어. 1970년대 tv에도 나올정도로 유명했던 그들은 재물에 눈이 멀어서 신도들에게 큰 값을 받고 남을 저주하는 부적.비방.굿을 하기 시작했고 벌전을 받게 되었어. 부인인 무속인은 뒷산에서 돈 받고 퇴마의식을 하다가 마지막에 화전치기를 하던 중 옷에 불길이 붙어서 그대로 타죽었음. 진짜 의문인건 굿을 옆에서 돕던 다른 보살들.악사들 모두 이 여자가 불이 몸에 붙어서 끄지도 못하고 비명지르며 허우적대는데도 마치 뭐에 홀린것처럼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거지 다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여자 무당은 숯덩이가 되어서 쓰러져 죽은뒤였음..부인이 벌전을 받아죽었으면 남편이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이미 재물에 정신이 팔려서 이 남편무당은 계속 남을 저주하는 일을 했고 어느날 갑자기 신병이 온 사람에게 내림굿을 해주고 작두를 타던 중 그대로 뒤로 넘어져 뇌진탕으로 죽어버림.. 그 뒤 그 집에 한 부부가 이사왔어. 30대 부부였고 자식 2명을 데리고 왔는데 집에 강도가 들었고 아내는 2층계단에서 눈에 칼이 찍힌채 발견.. 남편은 부엌에서 목을 찔렸는지 입과 찔린 목에서 피가 끊임없이 나와서 부엌이 피바다가 됬다고 하더라. 자식들은 2층 자기들 방에서 입에 양말이 물려진체 발견됬는데 경찰들 말로는 질식사된거 같다고 했어. 이런 일이 벌어졌지만 그 동네 사람들은 집값이 떨어진다고 엄청 쉬쉬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그 집을 철거하고 건설회사가 아파트를 짓는다고 발표함. 근데 아파트를 지을려고 그 집을 밀려고 할때마다 사고가 터졌고 인부 여럿이 죽어나가고 그래서 그 집만 빼고 그 집 주위로 아파트를 지었어. 그 뒤 한 2년간 집이 텅 빈집으로 있다가 또 한 부부가 이사왔어. 이 부부는 40대였는데 70대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고 슬하에 고등학생 아들이 하나 있었어. 근데 어느날부터 할아버지가 이상한거... 갑자기 며느리 블라우스를 입고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손주 교복을 입고 동네를 돌아다녀서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노망이 났다고 수근댔지. 어느날부턴가 이 부부가 이유없이 엄청 싸워대는거야. 진짜 금술좋던 부부가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물건 던지고 매일같이 싸워댐. 심지어 이 아들도 이상해져서 전교 1등하고 정말 모범생에 인싸스타일이던 놈이 학교에서 갑자기 미친놈처럼 실실웃고 책상에 머리를 밖아대고 여자화장실 숨어서 여자애들 놀래키고 학교 창고에서 죽은 쥐 시체를 가지고 와서 마치 아기 다루듯이 지 교복상의를 이용해서 아기 다루듯이 하고 다님... 동네에서는 이제 혹시 저 죽은 무당부부가 저주를 내린거 아니냐고 엄청 수근수근 거렸어. 정상이던 가족들이 저 집 이사오고 다 이상해졌으니 상식적으로 봐도 그집이 이상하다는 결론이 나옴. 보다못한 마을 부녀회장이 이 집 엄마(안주인)에게 집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알려주고 무속인이라도 불러서 굿이라도 하라고 했지만 이 부부는 타 종교였던터라 아예 무시했다. 그로부터 2주뒤 추석때 이 집 남편이 자기 아들.부인.아버지를 다 살해하고 자기도 뒷산에 가서 목매달고 자살했어. 공교롭게도 그 남편이 죽은곳은 20년전 여자무당이 굿하다가 불타죽은 그 장소였고 마을 노인들은 무속인부부의 저주라고 확신하고 다녔음. 그 뒤 이집은 아예 사람이 안살게 되었음. 근데 이상한 일이 생김. 그 동네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거..처음에는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가셨는데 뭐 사람들은 노인분들은 오늘내일 하니깐 그냥 넘어갔음. 근데 젊은 사람들이 다 죽어가는거야. 내 어린시절 기억으로는 2주에 1명씩 죽어나갔다...보다못한 마을 이장이 이러다가 다 죽겠다고 무속인을 불러다 굿을 했다. 굿을 하면서 의식을 하던 무속인이 갑자기 까무라치더니 이 집은 우리 집이야!!!!!!! 절대 아무도 못들어와!!!!!! 이 집에 손대는것들은 씨를 다 멸할것이야!!!!!!!!!! 이런 말을 하고는 피 한바가지를 토하더니 그대로 쓰러짐..정신을 차린 무속인은 그길로 나는 절대 해결 못한다고 도망갔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만신인 우리 친척할머니는 벌전받은 무당부부가 내린 저주라고 그 동네는 우리 가족보고 절대 가지 말라고 했고 무속인이 굿을 한 뒤 마을에 줄초상은 멈췄지만 30년이 거의 다 지난 지금도 그 집은 흉가처럼 그대로 있음. 군청에서 그 집을 용역업체 시켜서 밀려고도 했지만 그때마다 기사가 사고로 죽던가 담당공무원이 변을 당하던가 안좋은일만 생겨서 여전히 흉가로 남아있음. [출처] 우리지역 저주받은 무당집 | 출처 불명 _____________________ 맞아 그런 얘기 들었는데 신을 받았는데 자기 배만 불리려는 무당들은 끝이 안좋을 수밖에 없다고. 근데 그 무당들의 끝이 안 좋은 건 안 좋은 건데 그 집에 들어선 죄 없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못 살게 굴었는지 너무 안타깝네...
그것이 알고 싶다 소름끼쳤던 장면들
살인범의 걸음걸이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 대구 금호강 다리 밑에서 30대 청년 윤용필 씨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다. 그가 실종되기 전날 밤, 회사를 나서는 용필 씨 곁에 누군가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용필 씨와 나란히 걷던 CCTV 속 남성 영상을 본 지인들은 모두 한 사람을 지목한다. 죽음의 동행 - 인생을 훔친 여자의 비밀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전말> 한 여자가 보험사에 찾아왔다. 죽은 조수연의 사망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을 김은혜라고 소개한다. 곧이어 보험사로 들이닥친 경찰 "조수연 씨 우리와 함께 갑시다" 하지만 경찰은 그녀의 이름을 사망한 조수연이라고 부른다. 홍천강 괴담의 비밀 - 익사체에 남은 손자국 매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강원도의 홍천강 그곳에서 한 여성이 익사체로 발견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익사체처럼 보이는 그녀의 시신. 하지만 부검 결과 그녀의 뒷목에서 보통 익사체에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의미심장한 손자국이 발견되는데 아침의 살인자 - 배산 여대생 살인사건 부산 연제구 배산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변사체 그날 아침 잠옷 차림으로 집을 나섰던 대학생 김선희 씨다.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으나 혐의점이 발견된 사람은 한 명도 찾지 못했다. 19년째 오리무중에 빠진 살인사건. 제작진은 김 씨가 변을 당하기 전 집안에 함께 있었다는 남동생에게 최면을 걸어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 보는데. 최면 속에서 누나의 마지막 모습을 본 남동생은 뜻밖의 이야기를 한다. "바깥에서 누군가가 누나를 부르는데 여자 목소리인 거 같아요" 사각 맨홀에 갇힌 진실 - 오창 맨홀 변사 사건 인적이 드문 오창의 어느 산길. 그곳에 있는 사각의 맨홀 안에서 한 남성이 노끈에 목을 맨 채 발견된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살로 결론을 내리는데. 경찰이 자살을 했다고 말하는 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맨홀 위에는 누군가가 시신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도록 돗자리를 덮어두고, 그 돗자리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여러개의 돌로 고정한 흔적이 있었다. 기이한 마을, 이상한 실종 - 서천 기동슈퍼 화재 미스터리 주민들의 택배를 맡아주곤 했다는 동네의 한 작은 슈퍼 그날 역시 동네 주민 김 씨가 택배를 가져가기 위해 슈퍼를 찾았다. 불이 켜진 것을 보고 문밖에서 여러차례 할머니를 불렀지만 고요한 적막만 흐를 뿐 안에선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 순간 기동슈퍼의 불이 꺼졌다. 김 씨가 돌아간 후 슈퍼에는 큰 불이 났고 전소된 슈퍼 안에 할머니는 없었다. 할머니가 사라지고 3년이 흐른 뒤 동네에 이상한 낙서가 생기기 시작한다. "순남 할머니는 둘째 아들이 죽였다." 청테이프 살인 사건 - 범인은 무엇을 감추려 했나? 어지럽혀진 집안 40대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다. 그곳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된다. 사인은 질식사.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그녀의 손, 발, 얼굴은 청테이프로 단단히 결박되어 있었는데. 강도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난잡한 현장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녀의 시신은 너무나도 깔끔한 모습이었다. 그날 부부가 키우던 강아지는 하루종일 짖지 않았고 그녀에게는 사망 시 거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망보험에 다수 가입되어 있었다. 접촉의 증거 - 살인범과의 두뇌 게임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여성. 미용실을 운영 중이던 안 씨다. 버려진 담배 꽁초, 어지럽혀진 집안. 안 씨의 마지막 모습은 언뜻 성폭행 살해 현장을 연상케 하였는데. 그녀의 살아생전 마지막 모습을 증언한 사람은 시댁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던 남편과 큰 딸뿐이었다. 그날 현관까지 배웅 나와 엘레베이터에 탄 부녀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는 아내. 첫 째 아이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었다. "인사하는 엄마의 표정이 어땠어요?"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어요" 밀물에 떠오른 손 강화도 한 선착장에서 잘린 여성의 손이 발견되었다. 잘린 손목의 단면으로 보아 토막 살인임이 분명했다. 해경의 끈질긴 수사 끝에 얼마 전 실종된 윤모 씨임이 확인되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겨 실종신고가 되어 있었다는 여성. 그녀의 남편은 주변을 수소문하며 실종된 아내를 애타게 찾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남편을 수사대상에 올리는 것이 죄스럽게 여겨질 만큼 아내의 죽음을 몹시 슬퍼했다는 남편. 하지만 남편의 상가에서 경찰이 발견한 것은 온동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열여덟 계단 밑 백골, 덕성 63 -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오래된 건물의 보수 공사를 하고 있던 강 씨 그 건물의 재래식 화장실 앞에는 보기 거슬리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투박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을 철거하게 위해 지렛대로 구조물을 들어올리는 순간 그안에서 두개골이 떼굴떼굴 굴러 나왔다. 신원불명의 여성의 것이었다. 그 유골의 주인이 몽골계 여성이라는 것, 키가 160 내외라는 점 말고는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는데. 제작진이 해당 건물의 소유주인 서사장 부부를 찾아가자 제작진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지나치게 방어적이었다. 제작진들은 서사장에 대해 알아보던 중 동네 주민을 통해 그들이 그곳에서 객사한 영가를 달랜다는 타살굿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서사장 부부가 임대로 내놓은 공장 건물 주변에는 귀신을 쫓을 때 쓴다는 가시 돋힌 엄나뭇가지가 곳곳에 놓여 있었다. 사라진 약혼자 - 김명철 씨 실종사건 번듯한 청년이었던 김명철 씨가 어느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약혼녀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문자 한 통만을 남겨둔 채로. 경찰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조 씨 형제를 의심했으나 그들은 명철 씨가 함께 술을 마신 뒤 갑자기 사라졌다며 발뺌했다. 명철 씨가 실종되었던 6월. 형제가 머물던 사무실에서는 6월 한달 동안 89톤이나 되는 다량의 물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는데.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해당 사무실을 급하게 구했으며 사무실을 구하면서 요구했던 조건은 단 두 가지였다고 한다. 첫째,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곳 둘째, 밤새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라도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곳 비극의 상견례 - 한밤의 침입자 삼정동 어느 반지하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 불을 진압하고 쾌쾌한 연기가 걷히자 그곳에 피투성이의 세 사람이 쓰러진 채 발견된다. 칼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세 구의 시신. 박 모씨의 아들 전오도, 딸 전다영, 딸의 남자친구 김진욱 씨다. 그날 상견례가 끝난 후, 어머니 박 씨의 가게에서 간단히 맥주를 했다는 네 사람. 박 씨가 내연남의 집으로 돌아간 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끔찍한 참변을 당했다. 사망한 딸, 전 씨의 손에는 동일 모계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이 쥐어져 있었고 두 남매 모두 타인에게 사망할 경우 특약금을 받게 되는 다소 독특한 사망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그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4개월 전에 보험에 가입했으며 그 보험의 수익자는 한 사람이다. 복면 속의 사냥꾼 -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미스터리 2001년. 총포사 주인을 끔찍하게 살해하고 엽총 두 자루를 가지고 달아난 뒤 은행에 침입하여 1억원 가량의 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벌써 19년이 지난 이 사건은 대구의 오래된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는데. 잘 각색된 영화처럼 완벽했던 시나리오 속에 유일한 목격자 김 씨가 있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7년이 지난 2008년 어느날 그것을 까맣게 잊고 지내던 김 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회를 주문했는데, 횟집 배달원이 집안에 들어서면서 현관문의 불이 켜지자 배달원의 얼굴을 확인한 김 씨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문 앞에 서 있는 배달원의 모습이 8년 전 목격했던 은행강도와 매우 흡사했던 것이다. 제작진은 김 씨를 데리고 최면을 진행했다. "얼굴에 광이 나요. 무서워요. 검은 봉투를 받고, 제가 12000원을 줬어요. 많이 닮았어요 둘이. 나를 쳐다봐요. 무서워요. 깨워줘요. 깨워줘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후속편 : 두 남자의 시그니처 어느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에서 두 명의 여성이 잇달아 살해 당한다. 범인을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져버린 연쇄 살인사건. 그 연쇄 살인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가 될 뻔한 유일한 생존자가 있었다. 당일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신정역을 지나쳤던 김 씨다. 대낮에 납치됐던 김 씨는 범인이 화장실을 가려는 찰나 재빠르게 집안을 빠져나와 그 집 2층의 신발장 뒤에 몸을 숨겼다. 김 씨가 도망쳐 나오고 잠시 후, 두 명의 남자가 쇠톱을 들고 뒤따라 나왔다. 한참이 지나고 잠잠해진 다음에야 겨우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는 김 씨. 김 씨가 몸을 숨겼던 신발장에는 엽기토끼 스티커와 아이들이 만든 듯한 화분이 어설프게 놓여 있었다고 하는데. 생존자 김 씨의 증언이 몇 년 만에 세상에 밝혀진 후 그 집안 구조를 명확하게 기억하는 또 다른 제보자가 나타난다. 출처 무셔 ㅜㅜ 특히 엽기토끼 사건은 진짜 밤에 잠못잘정도로 무서웠던 기억이.. 역시 사람이 젤 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