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점은 돈가스 먹기로 했습니다.


북한산까지 함께 했던 고1은 아점 먹고 KTX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기로해서 서울역과 가까운 남산에 돈가스 먹으러 왔답니다.


네, 저희가 온곳은 소파로 23번지 남산돈가습니다.


돈가스와 은근 잘 어울리는 고추와 깍두기 ㅎ

저흰 돈가스… 맛은 뭐 그럭저럭 했습니다.

초3은 치즈돈가스…


빙글에도 남산돈가스 관련 카드가 여러개 올라온걸로 알고있고 그래서 저희도 일부러 소파로 23번지까지 찾아갔습니다. 제 생각에 돈가스 맛이야 뭐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일부러 찾아갔는데 마지막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현금결제를 유도하시더라구요. 현금결제를 하면 3천원을 깎아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흰 그냥 46,000원 카드결제 하고 나왔는데 왠지 돈을 더주고 음식을 먹은것 같아서 뒷맛이 개운치 않았습니다. 고1이랑은 여기서 헤어졌습니다. 기차 시간이 여유가 있어 천천히 걸어서 서울역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