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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로잉29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PERSONA- red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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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기억(in 올림픽공원)
오랜만입니다. 부지런히 다양한 곳을 다녔지만, 게으른 손가락이 멈춘 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시월 속에서 지나간 여름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올림픽공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예쁜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의 색이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장미공원의 태극이 눈에 띕니다. 제가 이곳에 온 이유입니다. 들꽃마루의 노랑 코스모스를 보고 싶었습니다. 세로로 길게 난 코스모스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눈이 훤해집니다. '흥미로운 시작, 성공'의 꽃말을 상기하며 꽃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가운데의 폭 좁은 길은 줄이 길게 서 있어서 양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습니다. 짙은 주황빛과 노란빛의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 속에 파묻힌 채 은은한 향을 맡고, 좋아하는 코스모스를 마음껏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위로 올라와서 본 모습입니다. 정자에 앉아서 숨을 돌리며 꽃의 향연을 바라봅니다.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이곳에 갈까 말까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황빛으로 물든 눈으로 발길을 돌려 걷기 시작합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자연의 색과 함께 숨을 고릅니다. '나홀로나무'도 보고 싶었습니다. 들꽃마루에서 거리가 꽤 있었는데, 걸어온 보람이 있습니다. 드넓은 잔디밭 위, 아담하게 자리한 나홀로나무. 사계절이 궁금한 곳이 한 곳 더 생겼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웃음과 이야기가 오고 가는 공원으로 부드러운 바람이 붑니다. 뭉그러지는 마음을 느끼고 싶어 자꾸 초록을 찾게 됩니다. 멈춘 걸음 끝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멈춤은 끝이 아닙니다. 대중음악박물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5층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허기가 집니다. 간단히 밥을 먹고 음악다방에 왔습니다. 도장깨기 끝판왕입니다. 커피가 맛있고, 무엇보다 옛 노래를 계속해서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커피 향이 베어있는 콧노래가 흘러갑니다. 동영상이 안 올라가서 같이 노래를 못들어서 아쉽습니다.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와 과거의 공존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재미를 느끼다 발걸음을 옮깁니다. 최근에 부당 계약 사실을 알았습니다. 2일이 부족하여 퇴직금을 못 받는다는 현실에 부아가 치밀어 짜증 지수가 높았습니다. 텅 빈 눈동자를 할 때가 많지만, 회상할 추억이 많기에 오늘도 앞을 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