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Academia] 크라브 마가,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실전 격투술
크라브 마가(히브리어: קרב מגע, 영어: Krav Maga)는 이스라엘의 이마이 리히텐필드에 의해 창시된 생존 기술이다. 주변 사물을 늘 무기로 활용하고, 다수를 염두해 대응한다. 총검을 든 적과의 싸움에서도 살아남는 법을 배운다. 이 군용 무술의 목적은 효과적인 생존과 살상이다. 이슬람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 이스라엘의 ‘죽여야 사는’ 현실을 반영한 무술인 것이다. 여타 격투기로부터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따왔기 때문에 특별한 형식도 존재하지 않는다.
덕분에 주요 공격부위는 눈, 코, 턱, 목, 사타구니 등 가격시 커다란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급소들이다. 대부분의 기술들이 일격필살이다. 무술이라기보다 기술에 가깝다. 그러나 원래 무술 자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생존의 목적성을 담고 있으니 그 목적이 극대화된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 생존의 기술이 무술이니까.
크라브 마가는 9/11 테러 이후 미국에 본격적으로 보급되어 현재는 FBI, CIA, SWAT의 정규 프로그램이 됐다. 덩달아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테이큰>의 리암 니슨, <솔트>의 안젤리나 졸리를 통해서도 발견할 수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당초 솔트가 여성 CIA 요원임을 감안해 유연한 몸동작의 무에타이를 익혔지만 근거리 격투신 촬영시 공격적인 성향이 잘 드러나지 않자 즉시 크라브 마가를 도입했을 정도로 크라브 마가의 공격성, 실전성은 정평이 나있다. 우리나라의 영화로는 <아저씨>의 원빈이 크라브 마가를 연기했다. (출처: 무예 뉴스)
또 다른 크라브 마가 영상:
http://goo.gl/LYpUK
본 시리즈의 크라브 마가 격투씬:
http://goo.gl/Ikb8Y
http://goo.gl/OR5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