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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론에도 나왔던 사건을 사찰이라 호도하고 자신들이 했던 정순신 인사 검증 질문에 있었음에도 이번에도 전정부 탓으로 돌리는 몰염치한 대통령실 이정도면 병이다. [윤건영 의원의 팩트체크] 대통령실의 거짓말이 더 큰 죄를 짓는 겁니다. 명백한 인사 실패를 반성하고 사과해도 부족한 판에 대통령실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문재인 정부 탓을 하면서 말입니다. 참 뻔뻔합니다. 다음은 대통령실이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인사 실패에 대해 해명이랍시고 했다는 말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공개 정보와 법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를 통해 인사 검증을 하고 있다. 과거 정부가 국가 공권력을 이용해 민간인 사찰 수준의 정보 수집 활동을 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쉽게 말해, 몰랐다는 말입니다. 알 수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첫째.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공개한 공직 예비 후보자 사전 질문지가 거짓말의 증거입니다. 이 질문지에는 분명히 ”본인,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원,피고 등으로 관계된 민사, 행정소송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당연히 정순신 후보자도 이 질문지를 받았겠지요. 아들 학폭 문제를 대법원까지 끌고 갔던 내용을 정순신 후보자가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없었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인사검증의 기본 사항을 거짓 진술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대통령실이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누구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대통령실은 답하기 바랍니다. 둘째. 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의 기본 중의 하나가 ‘후보자와 직계 가족의 학적 사항’입니다. 달라진 국민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 것도 있지만, 청문회 또는 언론 지상 검증 과정에서 반드시 제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우와 같이 민사고를 다니던 아들이 졸업 직전 전학을 갔다면,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즉, 용산 대통령실이 밝힌 ‘공개 정부와 법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 범위 이내의 사항으로 인사 검증의 기본인 겁니다. 제가 볼때는 그런 인사 검증 과정을 다 거쳐 놓고도, 윤석열 정권은 눈을 감았던 겁니다. 애써 외면 한 정도가 아니라, 그들의 상식에는 학폭 보다는 검사 출신이라는 특권 의식이 먼저 였던 겁니다. 즉, 자신들의 특권 의식 때문에 학교 폭력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겁니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윤석열 대통령실은 또 전임 정부 탓을 합니다. 참 못된 정권입니다. 대통령실은 아직도 정신 차리려면 멀었습니다. 자신들의 특권 의식과 무능 때문에 벌어진 인사 참사에 대해 지금 당장 인사검증 책임자인 한동훈 장관을 문책하고,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합니다. 페북(펌)
2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2/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선관위가 당대표 본경선 진출자를 4명으로 발표하자 본선 티켓 넉 장은 누가될지 관심입니다.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본선행이 유력한 가운데 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와 강신업 변호사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다 윤심 김기현과 김심(김건희) 강신업이 붙으면 진짜 재미있을 텐데… 그치? 2. 민주당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 추진에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여당과 합의 없이 특검법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민주당은 “특검을 거부하기 어렵게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 요즘 국민의힘 하는 거 보면 법사위 통과는커녕 전부 고발이나 당하지 싶어요~ 3.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방북을 위해 쌍방울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아마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며 일축했습니다. 또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쏙 들어가고 이젠 대북 송금이라… 참 열심히들 산다. 4. 주호영 원내대표는 취약계층 외에도 일반 서민과 중산층으로까지 난방비 지원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중산층 지원책도 강구해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뭔 대책~ 그냥 가정용 가스요금 다시 내리고, 산업용 다시 올려 바보야~ 5.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나마 제대로 된 보수 유승민.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덜 마러라~ 6.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 수사를 '대선 패배 대가'로 규정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이겼으면 사건을 뭉갰을 거란 말처럼 들린다"고 받아쳤습니다. 또 “표를 더 받는다고 있는 죄가 없어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말이다. 이겼다고 마누라, 장모님의 주가조작 논문 표절 깔아 뭉게고 있잖니~ 7. 김건희 씨의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거래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해당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기술’이 ‘작전주’였다는 것은 이미 판결을 통해 인정된 사실이었습니다. 김건희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는 대통령실… 긁어 부스럼 냈으니 실컷 긁어봐라~ 8.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사실상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지난 1월 25일 서울중앙지검은 공소심의위원회를 열어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 전 기자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고발 사주, 검언 유착, 간첩 조작… 이쯤 하면 막 하자는 거 아니겠어요? 9.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본보다 낮춰 잡았습니다. 한국은 2.0%에서 1.7%로 하향 조정하고, 일본은 1.6%에서 1.8%로 높힌 전망이 현실화하면 한국과 일본의 성장률은 25년 만에 역전됩니다. 검찰독재로 사법부는 부패하고 시장경제는 무너지고… 압수수색만 세계 1등~ 10. 오늘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기본거리는 2km에서 1.6km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로 줄어듭니다. 한편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도 300원씩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윤석열 찍고 오세훈 찍었으면 이것도 ‘문재인 탓’하며 그냥 받아들여야지 뭐~ 11. 현존하는 최고령자 115세 ‘모레나’ 씨가 밝힌 장수 비결은 ‘독’처럼 해로운 사람들과 멀리하는 게 대표적입니다. CNN에 따르면 모레나 할머니는 딸의 도움을 받아 트위터를 하고 1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장수하긴 틀렸어 … 매일 윤석열과 그 추종세력을 보고 있으니 말이야~ 남진 "김기현 모르는 사이, 3분 만났고 꽃도 그쪽서 준비". 안철수, 김기현 사진 논란에 “총선 때 이러면 망해” 직격. 윤상현 ‘불출마’ 나경원·유승민에 “함께 해달라” 호소. 김건희, 국힘 여성의원들과 또 오찬, 야당 “당무 개입” 비판. '김의겸 고발'로 불붙은 '김건희 특검‘ 야 “내일 TF 출범". 이재명 “양평에선 윤 장모가 개발이익 100% 다 가져”. 한국 국가 청렴도 세계 31위, 전현희 "법과 원칙 통했다". 김어준 떠난 TBS, ‘서울시 지원 중단’ 조례에 행정소송. 주호영 “65세 무임승차로 지하철 적자 해법 논의해야". 때로는 이해하지 않음이 최고의 이해이다. -발타사르 그라시안- 세상에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일 들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왜 저런 거짓말을 하고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지 도무지 난해해서 이해할 수 없을 때가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이해하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때로는 이해하려고 하는 것보다 상식 밖의 일들을 해결하고 물리치는 것이 해법입니다. 2월의 시작입니다.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옵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