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gun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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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 휴대용 대전차무기 계보

1. RPG-1

RPG-1은 낙-찌 독일의 판저파우스트를 비롯한 휴대용 대전차로켓에 영감을 받아
개발된 물건으로 1944년부터 1948년까지 개발되었음,

초기에는 LPG-44로 명칭되었지만 1944년 후반 그 유명한 RPG로 개칭되었음,
성능은 판저파우스트와 동일하거나 더욱 저열했음,

판저파우스트의 조루 사거리와 탄속은 유지하면서 유효 관통력이 140mm로
이미 그때쯤 나온 전차들의 정면을 관통하기엔 불가능했음,

그런고로 1948년 신형 RPG-2의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RPG-1은 버려짐,
실험에선 2명의 화기조가 분당 4~8발을 발사할수 있었음,
2. RPG-2,

RPG-2는 먼저 개발되던 RPG-1의 결함들과 문제점을 개선한 버전으로
신형 PG-2 탄두의 관통력은 180mm로 개선되었음,

또한 유효사거리도 최대 150m로 2배가량 증대되었음,
첫 생산품은 1954년 생산되어 소련군에 보급되었음,

RPG-2 화기조는 스테츠킨 기관권총과 RPG-2, 그리고 3발의 PG-2를 수납할수 있는
배낭을 맨 유탄수와 소총을 들고 같은 배낭을 맨 부사수로 구성되었음,

1957년에는 야간전을 위해 1세대 야간투시경을 탑재하는 개량형이 이루어졌고
개량이 이루어진 RPG-2는 RPG-2N으로 개칭되었음,

또한 부카니스탄과 중국, 북베트남에도 수출되어 북베트남에선 원형 RPG-2는
B40(40mm 바주카), 중국산 50식 탄두를 사용하는건 B50으로 명칭함,

중국에선 56식이란 이름으로 복제품이 생산되었고 하마스도 2000년대 초반
RPG-2와 RPG-7을 기반으로한 야신 대전차로켓을 생산함,
3. RPG-43

RPG-43는 휴대용 대전차고폭탄 수류탄으로 바르바로사 작전 초창기
대전차소총밖에 없던 소련군이 허겁지겁 개발한 물건임,

기존에도 RPG-40과 RPG-41 대전차 수류탄이 있었지만 사실상
고폭 수류탄이라 불러야 할정도록 폭압에 의존했음,

RPG-43 수류탄은 1943년 4월 첫 투입되었음, 사용법은 사용자가 전차를 향해 던지면
낙하산이 전개되어 90도 각도로 떨어지는 동시에,

75mm의 관통력을 가진 관통자가 폭발하여 전차에 피해를 주는 물건이었음,

문제점은 당연히 사용자가 전차에 가까이 가야되기에 접근하기도 전에 호위하던
보병들에게 벌집핏짜가 되거나 설령 투척했더라도 빗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음,
4. RPG-6

기존 RPG-43 대전차수류탄이 쿠르스크 전투에서 문제점을 보이자
동년 9월에 개발이 완료되어 10월에 배치된 신형 대전차수류탄으로서,

대전차고폭탄을 장착한 RPG-43과는 다르게 성형작약을 사용하여 100mm의 관통력과
20m의 살상범위를 가진 범용 대전차수류탄이 되었음,

RPG-43과 함께 종전까지 사용되었으며 후에 더욱 개량된 RKG-3 대전차수류탄이 개발되자
우방국에 나누어지는 형식으로 소모되었음,
5. RKG-3

RKG-3는 기존 RPG-43과 RPG-6 대전차수류탄을 전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수류탄으로
1950년 첫 생산되어 투입되었음,

기존 RPG-43이 사용하던 대전차고폭탄식 관통자가 90도 각도로 터져야
효용이 있다는걸 알고 RPG-6에서 쓰인 성형작약 방식을 그대로 도입했음,

RPG-43과 비슷하게 핀을 뽑고 던지면 낙하산이 전개되어 떨어지는데
이때 목표물에 맞거나 땅에 떨어져서 멈출시엔 뇌관이 작동하여 폭발했음,

순정 RKG-3은 125mm, 개량형인 RKG-3T와 RKG-3M,
그리고 RKG-3EM은 각각 165mm, 170mm, 220mm를 관통할수 있음,

또한 폭발 반경 2m 이내로는 치명적인 파편과 폭압이 발생하여 대보병으로도 쓸수 있었음,
우크라이나군은 악성재고로 쌓이던 RKG-3에 3D 프린터로
안정날개를 부착한 버전을 RKG-1600으로 개칭하며 드론에 장착되는 폭탄으로 써먹고 있음,
6. RPG-7

RPG-7은 기존 RPG-2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1961년부터 도입되었음,

현재까지 40개 국가에서 쓰이고 있으며 중국제 69식 화전통을 포함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불법이던 합법이던 제작되오 있음,

RPG-7은 1967년 6일 전쟁에서 처음으로 실전에서 쓰이고
베트남전에서도 북베트남1군에 손에 들려 사용되었음,

또한 IRA의 손에도 들어가서 영국군 진지들을 향한 공격에도 쓰이거나
모가디슈에서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격추하기도 하였음,

1976년 발간된 미군 매뉴얼에 따르면 초속 4m로 움직이는 목표물에 향해서는
50m에서 100%, 100m에서 96%, 200m까진 51%의 명중률을 가진다고 설명함,

대부분의 교전에선 200m이상 넘어가는일이 없었으며
아프간에서는 80m 거리에서 교전이 이루어졌음,

기본 PG-7V 탄두는 260mm를 관통할수 있지만 개량형인 PG-7VM, PG-7VS,
그리고 현용 탄두인 PG-7VL은 각각 300mm, 400mm, 500mm를 관통할수 있음,

그외에도 탄덤탄두 PG-7VR은 600mm(반응장갑 미부착시 750mm),
7m의 살상반경을 가진 대인탄두 OG-7V, 열압력탄두인 TBG-7V도 존재함,
7. RPG-16

RPG-16은 스페츠나츠와 공수군을 위해 개발된 대전차화기로
RPG-7과는 다르게 포신안에 발사체가 완전히 들어가는 형식임,

또한 추진체가 더욱 강력하기에 RPG-7과 비교하여 장거리 교전에 적합했음,
단점은 RPG-7과 다르게 탄두을 개량하기 매우 어렵다는점으로,

관통력이 300mm 수준으로 제한되었음, 탄두는 성형작약 대전차탄두와
고폭탄 대인탄두가 있으며 RPG-7과 다르게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진 않음,
8. RPG-18

RPG-18은 미군의 M72 LAW과 매우 흡사한 1회용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1972년 첫 도입되었음,

RPG-18은 64mm PG-18 탄두를 사용하며 최대 350mm까지 관통이 가능함,

소련군뿐만 아니라 위성국 국가들과 소련군의 후신 러시아군,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수출되어 현역으로 사용중임,
9. RPG-22

RPG-22는 RPG-18과 비슷한 1회용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1985년 배치되었음,

RPG-18과 다르게 거대해진 72.5mm 탄두를 사용하며 관통력도 400mm로 증대되었음,

2000년 9월에는 영국 비밀정보국 본부를 공격하는데 쓰였으며
이 발사기는 동년 8월 크로아티아의 RIRA 무기고 급습때 유출되었던걸로 판명됨,

당시 무기고에선 RPG-22 한개가 겨우 15~35 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었음,
10. RPG-26

RPG-26은 RPG-22과 동년에 투입된 1회용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최대 440mm를 관통할수 있음,

RShG-2라 불리는 열압력탄두를 장전한 버전도 있으며 베네수엘라에 수출되었음,
11. RPG-27

RPG-27은 1989년에 첫 투입된 1회용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최대 650mm를 관통할수 있으며 RPG-26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음,

RPG-26과 동일하게 RShG-1이란 열압력탄두 버전도 있으며
대전차성능을 희생한 대신 대보병 능력을 강화한 RMG 개량형도 존재함,
12. RPG-29

RPG-29는 1989년 도입된 다회용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1991년 소련 붕괴전 도입된 마지막 RPG 시리즈임,

500m의 사거리를 가지고 전용 탄두인 PG-29V을 사용할시 최대 750mm까지 관통 가능함,

이라크전에선 M1 에이브람스과 첼린저 2,
레바논에선 메르카바 전차를 상대로 싸운 RPG-29는 의외의 전과를 올렸으며,

특히 피해를 많이 본 미군은 새로히 편성된 이라크군이 RPG-29을 구입했다가
반군에 노획되는것을 두려워하여 이라크군의 구매 요청을 거부한적도 있음,

또한 멕시코 마약 카르텔도 RPG-29을 밀수해 사용하다가 노획되거나 시리아에선
자유 시리아군과 ISIL이 쓰는 모습이 포착되었음,

이스라엘은 후에 트로피 능동방어시스템을 장착하여 RPG-29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한적이 있음,

RPG-29는 TBG-27V 열압력탄두와 OG-29 고폭탄 대인탄두가 있으며
이란은 국내에서 가디르라는 이름으로 생산중임,
13. RPG-30

RPG-30은 2008년 공개된 1회용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최대 650mm까지 관통가능한 탄두를 탑재하였음,

기존 능동방어시스템을 관통하기 위해 구경이 작은 더미 발사체를 보유하고 있는게 특징으로
더미 발사체로 APS를 교란한뒤 실탄두를 발사하여 격파하는 방식임,

미군은 2012년 실전배치되자마자
이를 미군에 대항하는 비대칭전력중 하나로 지정하며 경계하고 있음,
14. RPG-32

RPG-32는 2012년 첫 배치된 다회용 대전차로켓 발사기로
특이하게 요르단의 요청으로 러시아가 함께 개발하였음,

러시아뿐만 아니라 요르단 현지에서도 나샤브라는 이름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조준기에는 레이저 거측기와 탄도컴퓨터가 탑재되어 500m까지 명중률이 보장됨,

최대 750mm의 관통력을 가진 RPG-32는 예맨 내전에서
안사르 알-샤리아가 후티 반군을 상대로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북이라크에서도 페시메르가군이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음


군사갤러리 ravdozka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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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알라의 지팡이만 알았는데 이렇게 많았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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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전쟁은 가장 최근에 발생한 전쟁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50년대 구식무기를 많이 쓰는 전쟁임.  현대전보단 1차 세계대전 스타일에 가까움.  (포병 결투, 참호전) 우러전쟁에서 쓰이는 구식 무기로  맥심 기관총, 대전차포 등이 있는데 오늘은 57mm 건트럭으로 글을 쓰겠음.  57mm 건트럭이란  군용 트럭에 57mm 대공포를 그냥 올려놓은 무기임.  중동, 아프리카 3세계에서 쓰일 법한 테크니컬 무기지만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군, 러시아군 모두 많이 씀.  우크라이나군이 즐겨 쓰던 무기였는데 러시아군이 포탄 부족에 시달리면서  최근 대대적으로 꺼내는 중임.  치장물자로 쌓여 있던 57mm 대공포 수백 대가 우러전쟁 최전선으로 보내졌음.  그래서 요즘 57mm 건트럭 동영상이 자주 올라오고 있음. 러시아군 선전 영상에 당당히 등장한 57mm 건트럭.  '노장은 죽지 않는다'인지 '넌 죽지 못한다'인지 모르겠음.  7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부활한 57mm 포.  구식 무기를 그대로 쓰는 거라 뭐든지 수동으로 해야 함. 손잡이 돌리는 병사가 가장 힘들듯.  사용법은 곡사포 대용으로 쓰임.  사거리도 적당히 길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음. 유사 포병이라 군용 트럭의 낮은 방호력은  딱히 문제가 안 됨. 또 57mm 포탄은 재고 관리를 잘해놨는지 포탄 색깔이 상당히 깨끗함.  (선전 영상 촬영을 위해 짬찌가 죽어라 닦았을 수도? ㅋㅋ) 덤으로 기관포라 포탄 수량도 굉장히 많음.  풍부한 포탄 재고 덕분에 유사 포병으로 쓰이기 좋음.  다만 57mm 기관포라는 한계 때문에 진짜 포병에 비하면 화력이 매우 약함.  사거리도 짧아 마냥 좋다고는 볼 수 없음.  약한 화력은 기관포 특유의 연사력으로 만회하고  썩어 넘치는 57mm 포 재고 +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트럭을 통한  싼마이 물량전으로 단점을 메꿨다고 생각함.  또 57mm 포를 맞출 수만 있다면 웬만한 장갑차는 다 파괴할 수 있어  대기갑전에 제한적으로 쓰일 수 있음. 어떻게 보면 팔방미인형(?) 무기라 볼 수 있음. ㅋㅋ 뭐 어쨌든 우러전쟁이 장기전이 되면서 각종 구식무기들이 재등장하고 있음.  57mm 건트럭이 대표적인 예이고  가장 잘 쓰이는 형태임. 많이 쓰이고. 성능은 결코 좋다고 볼 수 없으나 싸고 많다는 점에서 유사 포병으로 대활약 중임.  마지막으로 57mm 건트럭이 많이 쓰이다 보면 대기갑전에 사용되는 사례가 한 번쯤 나올 것 같음. 그럼 레알 2차 세계대전 57mm 대전차포의 환생일 듯. 3줄 요약 1. 우러전쟁에서 57mm 건트럭이 많이 쓰이고 있음. 2. 성능이 부족하나 싸고 많아서 유사 포병으로 대활약 중임. 3. 연사력이 좋고 대기갑도 되어서 의외로 팔방미인형 무기임.   군사갤러리 후지토라님 펌
어른들이 2-40대들에게 암, 실비 들라고 절규하는 이유
1. 보험에는 크게 암보험, 건강보험, 실손보험(실비), 생명보험이 있다. 2. 생명보험만 생명보험사에서 들고(ex:OO생명) 나머지는 손해보험사(ex:OO화재)에서 들면 된다. 3. 생명보험은 굳이 젊었을 때 들 필요가 없다. 자식이 생기고 혹시 모를 나의 사망으로 인하여 배우자나 자식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이 될 법할 때 그때 가입해도 늦지 않다. 4. 암보험과 실비(실손보험)은 무조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들어라. 5. 암보험과 실손보험은 각각 따로 들어라. 6. 실손보험은 계속 갱신이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금액이 부담될 수도 있고, 사정 상 중간에 해지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7. 암보험은 웬만하면 비갱신으로 가입해라. 8. 암보험은 가격이랑 보장이 보험사마다 달라서 (https://medical-insu.com/?adins_no=10766) 먼저 이런 암보험 전문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주요 보험사들 견적부터 미리 한 번 계산하고 상담 받는게 국룰이다. (사이트 링크는 예시를 들어준 것 뿐이고 꼭 저기서 안하더라도 아무 가격비교사이트 들어가서 비교해봐도 결과는 거의 동일하다.) 9. 암은 아무것도 안 붙은 일반암 진단비 항목의 보장금액을 높여야 한다. N대 암 진단비는 금액 대비 큰 도움될 것 없고 유사암 진단비는 여유되면 껴도 된다. 10. 원하는 보장내역과 적당한 가격의 보험 상품을 찾았다면, 상담할때 보험 상품명 알려주고 원하는 보장내역과 금액을 불러준 다음 카톡이나 메일로 견적서를 받아서 비교하면 된다. 11. 암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최소 몇 년은 납부해야 되는데 귀찮더라도 이렇게 직접 확인하고 비교해봐야 나중에 후회 안 한다. 12. 암 말고도 중요한건 심장이랑 뇌다. 암/심장/뇌가 3대 질환이고 이게 핵심이다. 13. 심장은 급성 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허혈성이 들어가는지 꼭 확인해라.  허혈성 안에 급성 심근경색이 들어가니 허혈성의 보장금액을 높이면 된다. 14. 뇌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혈관까지 함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라.  마찬가지로 뇌혈관 안에 뇌졸중이 포함되어 있는 거니까 뇌혈관의 보장금액을 높이자. 15. 일반상해후유장해 / 질병상해후유장해는 뒤에 퍼센트가 없거나 최대한 낮은 걸로 들어야 한다. 보통 싸다고 80% 붙은걸 하는데, 80%면 정상생활이 힘들고 오늘내일하는 사람이나 받을 수 있다. 16. 수술비나 입원비 항목은 솔직히 보험료만 오르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돈 아껴서 진단비를 조금이라도 더 올려라. 17. 단, 질병/상해 수술비 항목은 있으면 좋다. 3대 질환에 쓰기보다 생활하다 다쳤을 때를 위함이다. 골절진단비 항목도 넣으면 좋다. 뼈가 쪼매만 거시기돼도 보장된다. 18. 남은건 실비(실손보험)이다. 19. 실비는 보장은 다 똑같아도 보험사마다 보험료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 http://kbohum.kr/?num=44660216 ) 에서 가격비교를 하되 생명보험사는 꼭 제외하고 검색해라. 보통 2만원 이내로 나오니까 웬만하면 꼭 가입하자. 평생 살면서 자기는 병원에 갈 일이 없다는 자신이 있으면 가입 안 해도 된다. (실비 사이트 링크 또한 예시일 뿐, 아무 가격비교사이트 들어가서 비교해봐도 결과는 거의 동일하다.) 20. 본인이 만 30세 이하라면 실손+어린이보험 조합을 추천한다. 어린이보험은 성인보험에 들어있는 웬만한 보장내역이 다 들어가 있으면서도 성인보험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 다만 어린이보험은 만 3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공군갤러리 ㅇㅇ님 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손 코어 운동 방법.gif
코어는 몸의 중심이자, 모든 움직임의 시작점 이다. 코어 운동은 나쁜 자세 때문에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 하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손 코어 운동을 소개한다. 사이드 플랭크 1. 옆을 보고 눕는다. 2. 왼쪽 팔꿈치는 바닥에, 오른쪽 손은 허리를 짚는다. 3. 몸 전체가 일자가 되도록 골반을 들어 올린다. 4. 완성된 자세를 약 30초 동안 유지한다. 주의할 점. 귀를 어깨에 붙이지 않는다. 주요 운동 부위. 복부, 허리. 버드독 1. 두 손과 두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2. 양쪽 무릎은 골반 너비로 벌린다. 3. 오른팔과 왼발이 일자가 되도록 동시에 들어올린다. 4. 완성된 자세를 약 10초 동안 유지한다. 주의할 점. 다리는 골반보다 더 높이 들지 않는다. 주요 운동 부위. 복부, 엉덩이. 슈퍼맨 1. 엎드린 자세에서 두 팔과 두 발을 쭉 편다. 2.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어 올린다. 3. 시선은 45도 바닥을 향한다. 4. 완성된 자세를 약 5초 동안 유지한다. 주의할 점. 팔과 다리에 힘을 뺀다. 주요 운동 부위. 허리, 엉덩이, 허벅지. 브릿지 1. 무릎은 A형태로 세운 채 하늘을 바라보고 눕는다. 2. 두 팔은 쭉 펴서 바닥을 지탱한다. 3. 허벅지와 상체가 일자가 되도록 골반을 들어 올린다. 4. 완성된 자세를 약 5초 동안 유지한다. 주의할 점. 발가락이 아닌 뒤꿈치에 힘을 싣는다. 주요 운동 부위. 허리, 엉덩이. + 코어 운동을 할 때는 팔다리 대신 복부, 허리, 엉덩이 등 몸의 중심 부분을 이용한다. 단, 동작을 너무 크고 빠르게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각 운동은 왼쪽과 오른쪽 모두 5회 이상 반복한다. 완성된 자세에서 버틸 때는 정해둔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가능한 만큼 실시한다.
일본 성이 사실상 벙커인 이유
먼저 조선의 성벽을 보면 여기까지가 수원화성과 조선 정부의 공식 기록화인 동래부충절도에 나오는 조선 동래성 성벽임. 저런데서 대충 이렇게 싸웠겠지 이제 일본의 성벽을 보면 딱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엄청 차이나는 게 병사 방호임. 한국 성벽은 총안 놔두고 멍청하게 올라가서 쏘는 거 무시해도 애초에 엄폐가 제대로 안되는 것과 달리 일본 성벽은 그냥 벙커 그 자체임. 총안 빼고 싹다 벽으로 막은데다가 활 곡사 방어용 지붕까지 씌워놨지, 완전히 밀폐는 아니라 수류탄에 당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럼. 이건 사실 일본 성은 성벽이 없고 벙커 그 자체라 그럼. 뭔 개소리냐고? 이건 확실히 다른 나라의 성벽에 가까운 구조와 기능이지, 근데 혹시 일본 성벽은 왜 다른 나라의 전형적인 성들처림 수직벽을 안 쌓고 미묘하게 기울어진 벽을 세우는지 궁금했던 적 있음? 보다 초기의 일본 성채 구조를 보면 알 수 있을 거임. 시부시성임. 위의 1600년대 성과 달리 1336년 이전에 건설된 초기의 성인데, 보다시피 성벽이라 할만한 구조물이 따로 없고 능선을 따라서 여러채의 시설들이 늘어서 있음, 기본적으로 일본의 수많은 산지와 험준한 능선을 이용해서 건설되었지만 저런 기괴한 형상이 자연적으로 생기는 건 아니고, 산 능선을 깎아내서 만든거지. 즉 일본의 성벽은 산 그 자체임. 그리고 산성 건축가들이 평지에 성을 지으면서 기존 노하우를 그대로 응용하기 위해 쌓아올린 인공 산. 그게 일본 요새의 높고 경사진 석벽이고 굳이 석축이라는 용어로 방어용 수직벽인 성벽과 따로 부르는 이유임. 이런 난해한 구조가 발생한 이유로 일단 고립되어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거나 한 건 아니고 중국 기술 배워와서 지은 판축식 토성인 이토성도 있고 이토성은 지금은 폐허고 짤은 중국식 토성인 가욕관임. 백제 출신 망명 건축가가 지은 오오노 성도 있는데 여기는 능선 꼭대기에 수직벽을 한겹 쌓아 올린 전형적인 한국식 산성임. 이런 것들은 그냥 사장된거고 일본식의 복잡기괴한 성채설계가 발달한 이유로 1. 수는 적지만 개인 숙련도가 높고 현장에 익숙한 사무라이들이 최대한의 방어력을 뽑아낼 수 있는 구조라거나 2. 유교 군주국처럼 대량의 인력을 동원할 수 없을 때 소수의 숙련된 기술자가 건설할 수 있는 구조라거나 등등의 설명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일본 특유의 경사진 벽인 토루나 석축은 수직벽보다 건설이 쉬운 대신 한겹 한겹의 방어력은 좀 애매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복잡기괴한 구조로 겹겹이 구축하고 마찬가지로 기괴한 각종 해자로 보강해놨기 때문에, 적 공세를 종심깊게 받아내다가 공세적 방어로 함락된 보루를 재탈환할 수 있는 소수정예 주둔군에게 유리했음. 만약 조선군이라면 일단 외벽 한겹 뚫린 시점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하니 외벽 한겹을 최대한 높은 절대방어선으로 만들고 쓰레기라도 위 에서 돌 던지면 사람 죽일 수 있게 하는 편이 나았지, 일본은 그런 인력이 풍부한 사회였고, 고급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을 깎아낸 자연 능선이든, 아니면 대 다이묘들이 쌓아올린 바위 인공산이든 그 능선의 핵심부에 건축된 방어건물들이 중요했지, 거기서 그대로 이어진 구조물들이 일본 성 특유의 꼼꼼하고 거의 완전 밀폐된 엄폐벽과 보루임. 이 설계덕분에 요새는 창,칼,활,총으로 돌파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얻어걸린 거지만 대포로도 성벽 무너뜨리기가 거의 불가능하지, 성문 뒤에 미로 따라 성문이 몇겹으로 있어서 대포로 문 뚫기도 어렵고, 유럽 보방식 성채랑 비교해봐도 주둔군 엄폐 정도로는 월등히 앞섬, 근데 이 설계를 왜 일본에서만 했을까? 여기서 일본 성채의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는데 바로 저런 정교한 요새화 구조물들도 대포맞으면 다 뚫린다는 거임. 그냥 건성 부실공사하던 조선은 둘째치고, 서로 대포랑 로켓 쏴재끼던 중국,인도,유럽 입장에서는 어차피 대포맞고 터질 구조물들에 저렇게 정성들일 동기가 없었던지, 하부구조가 워낙에 두툼하고 대포 막기 유리한 방향으로 어쩌다 진화한 바람에, 전근대 동북아에서 이것들을 제압할 만큼의 대포를 동원한 적은 거의 없었고 19세기에 암스트롱포로 구마모토성 조질 때도 상부구조물 외에는 흠집도 안 나긴 했지만, 그 말은 즉 상부구조물은 다 타버렸단 거고, 울산성 전투 때도 총통과 홍이포를 잔뜩 들고 와서 조져대니깐 상부구조물이 무력호되면서 돌파되기도 했음.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이 대포나 투석기의 경험 없이 처음부터 총에서 화약무기 운용을 시작해서 기형적으로 총칼창활 전투에 요새를 최적화한거고, 점차 대포에 가까운 대조총이 나오고 대포 수입이나 노획도 간간히 했기 때문에 에도막부에 의한 긴 평화가 없었다면 저런 구조물들은 아마 점점 간소화되었을 거임. 그리고 이 영향은 수세기 후에도 이어지는데 노르망디 독일 해안포랑 이오지마 수리바치 해안포를 비교해보면 보다시피 독일 해안포는 인공 구조물을 자연 지형 위에 높이 세워놓은데 반해 이오지마 해안포는 산의 천연지형을 깎아서 구조물을 만들고 그 안에 집어 넣은 형상임 여기까지 말한 건 다 예외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경향성이 그렇다는 거임. 장문이니깐 5줄 요약 일본 성은 거의 모든 냉병기, 총기 등에 대해 극도로 방어력이 높다. 다른 나라가 신경 덜 쓴 상부구조물에 극도로 신경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포 상대로는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렇게 설계한 원인은 자연지형 자체를 방어에 적합하게 개조하는 특유의 설계사상 때문인데 20세기 요새 설계할 때에도 이런 사상이 적용되었다. 토탈워갤러리 ㅇㅇ님 펌
김은숙 작가가 쓴 국회의원 연설문.jpg
자, 제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일억을 버는 게 빠를까요, 세는게 빠를까요? 과연 세는게 빠를까요? 자, 그럼 가정을 해봅시다. 1초에 하나씩 셉니다.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연애도 안하고 하루 24시간 오로지 숫자만 센다. 하루는 24시간 분으로는 1,440분 초로는 86,400초가 나옵니다. 86,400초로 1억을 나눠보면 1억을 세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로 따지면 약 1,157일 월로 따지면 약 39개월 연으로 따지면 약 3년 2개월이 나옵니다. 근데 어떻게 사람이 24시간 숫자만 셉니까? 천단위 넘어가면 과연 1초에 하나씩 셀 수나 있을까요? 2초씩 잡으면 7년이 넘고 3초씩 잡으면 10년이 넘게 걸린단 얘깁니다. 그럼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1억을 버는게 빠를까요? 세는게 빠를까요? 그렇습니다. 1억을 버는게 휠씬 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지금 1억 있으십니까? 10년을 개미처럼 일만해도 20년을 알뜰살뜰 저축해도 30년을 안쓰고 안입고 아둥바둥거려도 여러분 지금 1억 벌어놓으셨습니까? 도대체 왜! 세는 것보다 버는 게 빠른 그 같잖은 1억이 여러분에겐 없는겁니까? 과연 그 많은 돈들은 다 어디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반성하셔야 합니다. 당신이 삶에서  당신이 원하는 걸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건! 당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던 겁니다. 여러분은 지금 직장을 잃어도 집을 잃어도 그 흔한 문화시설 하나 없어도 다 내 팔자인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그런 팔자를 원하셨던겁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인주를 바꾸고 인주가 바뀌어야 당신의 삶이 바뀌고 당신의 삶이 바뀌어야 당신 아이들의 삶이 바뀝니다. 아픈 아이의 병원비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지 않게 아이의 교육을 위해 이삿짐을 싸지 않게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의 삶을 바꿔드리겠습니다. 저는 기호 5번! 이 시대의 젊은 리더, 무소속 조국입니다. 실제로 국회의원한테 연설문 써달라고 의뢰 들어왔다고 김은숙이 말함 드라마 시티홀 개명작이긔 정말 잘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