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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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미래

이제 진짜 코로나는 없어져 가는걸까요? 아직 마스크 벗는게 참 어색하더라구요.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바뀌면서 공간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고, 나아가던 방향도 조금씩 달라졌다고 합니다.
중산층 집이 ‘방 세 개 아파트’인 이유 / 155퍼센트 늘어난 집의 의무 / 4도3촌과 가구의 재구성 / 부엌의 새로운 위치 / 사적인 외부 공간의 필요 / 나무를 심는 발코니 / 벽식 구조에서 기둥식 구조로 / 목구조 고층 건물의 시대 / 최고의 친환경 건축 / 포스트코로나 아파트의 5원칙
종교와 공간 / 벽과 계단의 발명 / 제사장과 아이돌 / 신전과 고깃집 / 예배당의 의자가 가로로 긴 이유 / 스님 vs 목사님 / 시공간 공유가 만드는 공동체 의식 / 이슬람교가 기도를 하루에 다섯 번 드리게 하는 이유 / 전염병이 만드는 종교 권력의 해체와 재구성
교실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차이 / 화가와 선생님 / 페이스북과 온라인 수업 / 교우 관계의 부재 / 종이 책, 오디오북, 동영상 수업 / 전교 일등이 없는 학교 / 미래 학교 시나리오 / 교육 큐레이터 선생님 / 교육이란 무엇인가
일자리의 55퍼센트 / 우리나라 직장에 회식이 많은 이유 / 재택근무와 일자리의 미래 / 거점 위성 오피스 / 내 자리는 필요하다 / 마스크가 바꾸는 인간관계 / 평등한 화상회의 / 슈렉 vs 라이온 킹 / 대형 조직의 관리와 기업 철학
전염병과 도시의 역사 / 얀 겔의 실험 / 인구 2배, 경쟁력 2.15배 / 시냅스 총량 증가의 법칙 /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인간
공통의 추억 / 소셜 믹스와 재건축 / 소셜 믹스의 첫 단추, 발코니 / 정사각형 공원보다 선형의 공원 / 자율 주행 전용 지하 물류 터널 / 가까운 미래의 상상
그린벨트의 역사 / LA vs 뉴욕 / 반도체 회로 같은 도시 패턴 / LH의 새로운 임무 / 엣지시티: 도시와 접한 그린벨트의 경계만 개발하라 / 남북한 융합을 위한 DMZ 평화 엣지시티 / 농사꾼의 도시와 장사꾼의 도시 / 소규모 재개발의 장점
디즈니의 위기 / 상업의 진화는 공간의 진화 /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공간 /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 오프라인 상업 공간의 진화와 축소 / 새로운 빌딩 양식의 발명 / 두 가지 갈림길 / 전염병이 만드는 공간 양극화 / 공간 소비 vs 물건 소비 / 맛집 앞에 줄을 서는 이유 / 줄어드는 오피스 공간 / 폭이 넓은 상업, 폭이 좁은 주거
홍길동 vs 세종대왕 / 21세기 소작농: 월세 / 플랫폼 비즈니스 같은 부동산 / 정부와 대자본가만 지주가 되는 세상 / 악당과 위선자의 시대 / 경계부를 점차 내려야 한다 / 인구수보다는 세대수 / 프루이트 아이고 vs 강남 / 칠레의 저소득층 주택 정책
화폐가 된 아파트 / 서울 한강 전망 vs 뉴욕 허드슨강 전망 / 짝퉁 도시의 양산 / 다양성을 죽이는 심의와 사라져야 할 자문 / 21세기형 스마트 타운 / 소제동 하드웨어 + 대덕연구단지 소프트웨어 / 대전 속 피렌체 / 여주가 사는 길 / 여주에서의 3일 / 라이프 스타일 만들기
나를 안아 주는 교회 / 건물 안의 사람이 도시 풍경이 되는 건물 / 뒷골목의 사람도 바다를 볼 수 있게
유현준 교수님이 생각나는 로와맨션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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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문츠
2월은 매주 기념일이라 🤩 신나 신나요~ ㅋㅋㅋㅋㅋ 요즘 핫플 성수동 남편 마지막 회사가 성수동이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너무나 달라졌어요 ㅎ 토욜에 날씨도 춥지 않아 사람이 더 많은것 같았어요 디올부티끄 바로 앞에 문츠 매장이 있습니다 디올 앞에 사람이 버글버글 하서;; ㅎㅎㅎ 잘찾을수 있습니다 캐치테이블에서 미리 예약했구여 워크인으로 오실경우 1층 키오스크에서 예약 걸어 놓으면 됩니다 워크인은 대기가 엄청나여 ㅜㅜ 유튜브 실버버튼? 이 있네요 박찬호 박세리 님의 사인도 있어요 👍 1층에 진열되있던 바베큐 그릴들과 문츠 소스들 고기들 .... 고기가 안보이신다구여?? ㅋㅋㅋㅋ 저 안에 다 고기입니다 사진을 금동이가 찍어서 높이가 이래요 🤣🤣🤣🤣🤣 시그니처 비프립 플래터를 예약안하면 못먹는대서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면서 같이 예약해두었어요 포트벨라 버섯, 감자튀김(금동이 오더) 꿀꺽라거, 보스턴라거 요로케 주문했습니다 보스턴라거 를 주문했는데 사무엘아담스가 나오더라구여;;; 사무엘아담스가 보스턴라거인줄 첨알았어여..... 그동안 맥주 핫마셨어여 😱 보통 맥주이름을 사무엘아담스라고 부르지 않나여??? ㅋㅋㅋ 남편이 주문했던 꿀꺽라거 깔끔하고 맛남 하우스 와인도 괜찮다던데 와인도 마셔볼껄 금동이가 찍은 장난감... 요즘 나 이거 좋아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놔요 이런 장난감 사진이 몇백개씩 찍혀있답니다 😅😅😅😅😅 냠냠 비프립플래터 2-3인분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양이 좀 모자라서 추가주문한 포르게타 훈연한 삼겹살에 메이플 시럽... 메이플시럽 ?? 읭?? 했는데 묘하게 잘어울려요 ! 고기가 생각보다 짜지 않습니다 입맛에따라서는 조금 싱겁다고 느끼실수도 있을듯해요 따로 씨겨자 소스가 나오는데 소스를 먹지 않는 금동이는 케찹찍어달라고 하더라구여 저도 고기만 먹을때는 약간 간이 안맞는다고 생각이들었어요 비프립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이가 없어도 드실수있을거같음) 금동이도 몇조각 해치울만큼 부드러워요 포르게타는 역시 부드럽고 약간의 탄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코울슬로, 할라피뇨, 피클, 겨자소스들이 맛있어요! 공산품 할라피뇨 절임 특유의 시큼함이 없이 깔끔한맛이에요 직접 만드시나?? 와인콜키지 2만원 주차 가능이라고 표시되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해야하고 주차비 지원은 하지 않습니다 추가주문하거 싶은데 고기가 남는다묜 포장이 가능하냐고 물어보고서는 (포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싹싹 다 먹은 금동이네 😆😆 배불리 먹고 나왔더니 디올앞에 사진찍는 사람들이 ..... 더 늘었네요 금동이가 자동차 멋있네 라고 하며 찍은 사진들..... 디올은 모르지만 자동차는 좋은가봅니다 ㅎㅎ 성수에 사람이 워낙 많아 커피숍까지 줄서기 싫어서 택시타고 집근처 커피숍에 내리려고 했는데 금동이가 택시에서 잠이들고 말았어요 ㅎㅎㅎ 어쩔수없이 집으로 직행 아빠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겠다며 (케이크 먹겠다며 ) 벼르고 있었는데 잠이 들었어요 🤣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영천에서 무주로 넘어갑니다. 곰탕으로 아점 먹고 작년 12월에 오픈했다는 스벅 영천 완산DT점에서 에쏘프라푸치노 테잌아웃해서 이제 무주로 갑니다. 이곳이 이번 여행 두번째 자연휴양림 숙소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여기 3층이긴한데 5층같은 3층이었어오 ㅋ 설마 오늘은 TV 잘 나오겠지… 온풍기까지…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 여긴 전자렌지가 없더라구요. 부모님 집에가서 제사 지낼때 등장하는 상인데… 여긴 다른 자연휴양림처럼 타월이 없습니다. 오, 영천엔 없었던 드라이기가 있더라구요. 청소기가 여기 있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체크인할때 아직 청소가 덜돼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바로 체크인은 됐는데 입실해서보니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보이더라구요. 바빠서 청소가 제대로 안됐을수도 있겠다싶어 청소기를 부탁해서 저희가 한번더 청소했습니다 ㅡ..ㅡ 영천이 그립다… 저녁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모노레일 타러 왔습니다 ㅋ 아주 천천히 올라갑니다 ㅋ. 그닥 볼건 없어요… 좌측이 읍내인듯한 느낌이 팍팍 ㅋ. 머 볼건 전혀 없네요… 봄이나 가을에 오면 좀 나을듯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더라구요. 바로 하산… 녹색 버튼을 누르면 출발합니다. 1층에 바비큐 하는 곳이 있는데 저흰 어제 했으니 오늘은 패스. 여긴 영천과 다르게 25,000원을 내면 숯, 망, 장갑, 식탁보(일회용)를 주고 불도 피워주더라구요. 딱 한팀이 바비큐 하더라구요. 바베큐통만 이용할수도 있는데 그건 15,000원. 무료로 해도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랑 와인체험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 저녁은 와인과 백숙입니다. 10분 정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장보고 왔습니다. 뭐보니? 맥주 한잔더… 배가 넘 불러서 야간산책… 여기 구력은 영천보다 오래됐는데 오히려 가격은 영천보다 3만원이나 비싸더라구요. 방문객이 많아서 그런건가… 벽지를 유심히 보다보니 진짜 풀이더라구요 ㅋ. 자연휴양림스런 벽지^^ 간단히 아침 먹고 체크아웃 하기전에 차로 캠핑장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자연휴양림엔 겨울에 화롯대 사용이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여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장작이 잘 팔리더라구요. 시설대비 살짝 비싼듯도 했습니다. 영천이 넘 좋아서 비교가 되나봐요 ㅋ. 안녕~~~
문학선생님이 직접 읽고 추천하는 책 목록
독서하려고 국어쌤께 받아온 목록 공유해 올해에는 나부터 제발 한 권이라도 읽자(끝에 어른? 책도 있어) (2022.11.04. 업데이트) * 책을 교과서라고 생각하고 구매합니다. (1)인물, 사건(갈등), 배경, 복선 등을 파악하면서 밑줄 치고, 메모합니다. (2)단락별로 중심 내용을 파악하여 메모합니다. (3)인상적인 부분(재미, 감동, 의문...)에 밑줄을 치고 이유를 메모합니다. * 자신의 수준보다 다소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면 독서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독서를 싫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비교적 재미있는 책'을 선정했습니다. * 독서가 너무 어려운 친구들은 (아래 목록과 상관 없이) 본인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해서 읽으세요. [난이도 하 / 청소년 소설] (중1 이상) 오 탁구 한여름 명랑한 걸 누나의 오월 류명성 통일 빵집 검정치마 마트료시카 푸른 늑대의 파수꾼 소리를 삼킨 소년(재미 보장) 산책을 듣는 시간 우아한 거짓말 혁명(이윤영, 두꺼움) [난이도 중 / 현대 소설] 언맨드(채기성)(재미 보장) 학교로 간 스파이(이은소)(재미 보장) 보건 교사 안은영(정세랑)(재미 보장)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재미 보장) 아가미(구병모) 엄마의 말뚝(박완서)1, 2, 3 [난이도 상 / 현대 소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상, 하)(재미 보장) 이제야 언니에게(최진영) 해가 지는 곳으로(최진영) 노란 잠수함 그녀 이름은 소년이 온다(우울한 친구는 나중에 읽기)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단편 소설] 다음 작가는 한국에서 의무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분입니다. 이 작가의 작품 중에서 단편을 소개합니다. 단편(예: ‘동백꽃’ 같은 작품이 한 권인 책) 으로는 구입하지 말고, 추천 목록에 있는 작품이 제일 많이 실린 책(단편집) 중에서 가격이 합리적인 책을 삽니다. 김동인 <붉은 산> 현진건 <운수 좋은 날> <고향> 염상섭 <두 파산> <황토기> <만세전> 최서해 <탈출기> <홍염> 김유정 <동백꽃> <봄봄> 이상 <날개> *도입 부분은 넘어가세요. 박태원 <영수증>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채만식 <치숙> <논 이야기> 이태준 <달밤> <돌다리> <밤길> <토끼 이야기> 황순원 <소나기> <목넘이 마을의 개> <학> <독 짓는 늙은이> <별> 김동리 <역마> <바위> 다음은 작가보다 작품이 더 많이 언급되는 작품입니다. 역시 읽으면 좋습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화수분(전영택), 고무신(오영수), 나비를 잡는 아버지(현덕), 수난이대(하근찬), 흰 종이 수염(하근찬), 꺼삐딴 리(전상국), 오발탄(이범선), 장마(윤흥길), 젊은 느티나무(강신재), 눈길(이청준), 우상의 눈물(전상국) [고전 소설] (난이도 중하) 홍길동전 토끼전 심청전 흥부전 박씨전 춘향전 운영전 양반전 / 허생전, 호질(박지원 단편집) 구운몽 삼국유사(역사) [외국 소설] 여러분 문체가 나빠져서 아직은 권하지 않습니다. 국어 문장을 정확하고 바르게 쓸 수 있는 학생만 도전하세요. -부록- *고3이 수능 끝나고 읽을 책* [한국] 당신의 파라다이스(임재희)(재미 보장) 파친코(이민진)(재미 보장) 유령(강희진)(재미 보장) 살고 싶다(재미 보장) 파과(재미 보장)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 어느 철학과 자퇴생의 나날 댓글부대 나의 삼촌 부르스 리 토지(박경리) [외국] 자기 앞의 생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이갈리아의 딸들 동급생(프레드 울만) 연을 쫓는 아이 그래도 죽지 마 동물농장 1984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출처ㅣhttps://theqoo.net/square/2706774174
또 감자탕…
초3이 전화가 와서 오늘 배가 아파서 보건실 다녀온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마치고 바로 집에 가서 좀 쉬고 있으라고 하니깐 얼마후 울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침대에 누워서 잠깐 잤는데 토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로 다독여주고 마침 도서관 갔다가 돌아온 고1한테 동생 옷 좀 챙겨주고 토한거 좀 치워달라고 하고 잽싸게 집에 왔습니다. 토를 많이 한것 같더라구요. 깔려있는 요랑 커버도 다 벗겨내야 되겠더라구요. 초3은 얼굴이 하얀게 컨디션 제로인듯 보였습니다. 와입이 퇴근하고 같이 병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도 특별히 먹은게 없는데 전날 쥐포를 열심히 먹더니 아마 그게 문제인것 같기도 했습니다 ㅡ..ㅡ 병원에서는 장염이라고 했다네요. 와입도 코를 홀쩍거리는게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은 시켜먹는걸로… 고1이 자기가 쏘겠다고 감자탕을 먹자네요. 머 메뉴는 쏘는 사람맘 ㅋ. 초3은 좀더 있다가 죽을 먹기로… 한잔씩… 장모님이 맛있는 땅콩을 갖다주셔서 맥주 한잔더… 오사카 다녀온 조카가 동생들 선물 준다고 들렀더라구요. 도톤보리의 연인 이 아이는 생긴거랑 맛이 딱 쿠크다스더라구요. 6년전에 오사카 갔을때 사와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온열안대… 초3은 예전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로이스를 주문했는데 오늘은 그냥 냉장고에 보관해놓기로 했습니다. 근데 죽을 먹던 초3이 또 토를 하네요. 초3은 오늘도 컨디션이 별로라 학교 하루 쉽니다. 오늘은 고1도 개학이라 제가 집에 같이 있기로 했습니다.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긴한데 오늘은 지나봐야 알겠어요…
협상에서 최악의 적수는 상대방이 아니다!
Q. 어떻게 협상 분야를 연구하게 되었나요? A. 저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이었죠. 인류학이란 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간 행동의 중요한 부분은 싸움이죠. 저는 분쟁 해결을 연구하고 있던 법학과Roger Fisher교수를 찾아가 얘기했습니다. 저는 박사 논문으로 세계적인 협상과 평화 과정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와 로져 교수가 <Getting to Yes> 를 함께 집필했습니다. Q. 새 책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에서는 협상 할 때 자신을 파괴(savotage)하라고 제안하는데 그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우리는 대립이 있을때 상대방을 비난하기를 좋아합니다. 협조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얄팍한 속임수를 쓰거나 돌벽처럼 꿈쩍도 안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결국에 상대해야 할 가장 힘든 이는 아침에 거울 비친 사람입니다. 이것은 화가 났을 때나 두려울 때 생각하지 않고 행동해서 반응하려는 인간의 타고난 성향 때문입니다. 그러나 곧 후회하죠. 저자Ambrose Bierce말했던 “ 화가 났을 때 후회할 최고의 발언을 한다” 처럼 말이죠. Q. 어떻게 자기 파괴를끝낼 수 있나요? A. 이 방법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아마도 우리가 훈련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자면 ‘ 발코니로 가기’ 를 이야기하는 것은잠시 시간을 가지라는 비유입니다. 당신은 지금 협상이라는 무대위에 있지만 당신의 마음은 자기 자신을 내려다 볼수 있는 장소인 발코니로 가도록 상상해야 합니다. 이 방법이 당신에게 관점을 제시하고,자제력을 주고,침착하게 만들어 줍니다. 문제는 위험성이 크면 당신은 걱정되어 최상의 협상에서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죠. 모든 이에게는 자신이 선호하는 발코니로 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몇분간 조용히 시간을 가지고 이 상황에서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집중해 봅니다. Q. 박사님의 방법중BATNA라는 단어가 매우 핵심적인것 같습니다. 무엇이BATNA죠? (BATNA ; 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협상 난항 시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 A. 이것은 상대방과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취할수 있는 최상의 행동 방침이죠. 보스랑 협상중이거나 지금 업무가 싫다고 다른 직장을 가질수 있나요? 거래처나 제조업자와 심한 언쟁이 있다고 이 문제로 중재인을 찾아 가거나 법정으로 갈수 있을까요? 모든 협상은 이 대안책이라는 범주안에서 일어납니다. 영향력이나 권력의 중요한 결정 요소이죠. 그러나 우리는 합의 이끌어내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우리가 어떤것도 포기할 만큼 상대방에게 의존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BATNA는 당신이 언제 물러서야 할지 알게 해주는 자유로움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에서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에 충실한 내적BATNA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할수 있다면 내면의 능력과 자신감으로 협상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결국 자신 내면의 깊은 심리적인 욕구들을 해결할 책임이 있는 이는 누구인지? 그 사람이 상대방이라면 본인은 저들의 포로입니다. 당신이 보기에 자신이 무척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적이라면 본인은 최고의 협상을 결코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 저자 윌리엄 유리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 중에서 By Lauren Weber**
크리스마스에 미술관 갈래요?(in MMCA 서울) 1탄
2월의 입구에서 지나간 크리스마스를 회상합니다. 눈이 즐겁고, 웃음소리로 가득해서 일 년 중에 제일 좋아하는 날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미술관을 다녀온 이야기, 시작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작은방주]'와 '올해의 작가상' 작품을 보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책자의 내용을 참조하였으며, 작품 설명은 전시방향과 무관합니다.) 상설 전시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원탁'과'검은새' 작품입니다. SNS에서 많이 접한 작품이라 실제로 보고 싶었습니다. 머리가 없는 이들이 등으로 힘겹게 원탁을 밀어 올리는 모습은 마치 머리를 차지하기 위한 행동 같아 보이지만 머리를 더 멀리 밀어내 버리는 역설적인 상황을 가져올 뿐이다. 18개의 지푸라기 몸체가 기괴한 정교함을 보이며 끝없이 움직입니다. 머리를 기다리는 검은 새와 그것을 바라보는 제삼자의 사람들. 현대의 단면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누가 머리를 차지할 것인가? 누가 낙오자가 될 것인가? 누가 이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URC-1&URC-2] : 폐차 직전 자동차에서 분해한 전조등과 후미등을 모아 원형의 별로 조립함 복도에 자리한 전조등과 후미등의 별이 반짝입니다. 쓸모의 틀을 벗어나 한없이 반짝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작은 우주를 항해하길 기대한다. [샤크라 램프&알라 아우레우스 나티비타스] 연꽃과 같은 꽃을 피우고, 인간들의 꿈을 엿듣는 황금빛 날개가_그 뒤의 '하나'와'빨강' 작품도 끝없이 움직입니다. 피고 지는 일련의 움직임이 생의 몸짓을 닮았습니다. [작은 방주] : 세로축 12미터, 닫힌 상태에서의 높이가 2.1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궤 혹은 직사각형 모양을 유지하다가 흰 벽처럼 접어 둔 노를 높이 들어올리면서 다양한 움직임을 시작하는데, 최대 폭이 7.2미터에 이르는 규모이다. 최우람 작가의 작품은 입을 다물게 합니다. '육중한 철제와 버려진 택배 상자를 재료로 최첨단의 기술로 구현'했다는 작품 앞에 내면의 눈이 커집니다. 힘 없이 축 늘어진 뱃머리 장식 [천사] 세 개의 그림자와 슬프게 빛나고 있는 천사의 모습이 뇌리에 깊게 남습니다. 정박한 상태인지 애매모호한 [닻] '무엇을 위한 항해인가'라는 물음에 답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애매모호합니다. 빠져드는, 빠져들고 싶은 [무한 공간]을 끝없이 바라봅니다. 이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 ]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 후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수상 제도이다. 둘러볼 것이 많아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 글귀만이라도 읽어서 소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음과 답을 오가며 넓어질 당신의 세계가 궁금해집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순수미술에 집중된 공모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협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하여 시각예술의 새로운 플랫폼들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이다. 크립톤이 혼합재료로 만든 작품입니다. 프로젝트 공간은 개인적으로 난해하고, 어려웠던 공간이었습니다. 크립톤이 만든 가상의 관광지 ‘코코 킬링 아일랜드’ 입니다. 참여형 전시여서 실제로 해보면 몰입도도 높아지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관점의 작품입니다. 로스트에어의 [파티 지형도 시리즈]입니다. 4채널 비디오로 이루어져 있는데, 몽환적이고 오묘한 느낌의 작품입니다. '신과 가상-생태계를 내세워 동시대의 정치, 문화, 사회적 이슈를 짚어내는 로스트에어와 크립톤 두 팀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는 이 프로젝트를 끝으로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이상 1부를 마치겠습니다. 포스팅 하지 않는 동안 다양한 곳을 다녔습니다. 함박눈을 맞고, 수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공유하고 싶은 것을 품고 있었습니다. 느린 속도지만, 하나씩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남기고 싶은 것이 많아 1, 2부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