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lee89
5 years ago10,000+ Views
프랑스 특유의 농약같은 영화가 아닐는지. 처음에는 이 영화를 소장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너를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에 솔직하지 못한 남녀주인공이 세월이 흐를수록 강도높은 장난을 통해 우정이라는 명목으로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설정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차 강도 높은 장난은 그만큼 상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의미한 것이고, 그 무엇이라도(심지어 죽음조차도) 자신들을 떼어놓을 수 없다는 발칙한 생각이 자꾸 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것 같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할 대상이 생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자기자신에게 던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는 라비앙로즈라는 노래가 BGM으로 깔리면서, 그들이 어긋났던 그 순간 사랑을 고백하고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들을 모아 현재에서 어린시절로 거슬러올라간다. 이 장면들을 엔딩에 삽입한 것을 보아하면, 결국 주제는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에 귀결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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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리옹 꼬띠아르 파티도 있어요 ! ㅋㅋ
5 years ago·Reply
@paradis 마리옹 꼬띠아르 파티가 있었군요 >< 추가했어요. 저는 이 영화로 그녀의 매력에 푸욱 빠져버렸어요><
5 years ago·Reply
@chosungirl 그렇죠! 이 영화의 또다른 매력은 기욤까네와 마리옹꼬띠아르 두 배우가 실제로도 부부가 되었다는것? ㅋㅋㅋ
5 years ago·Reply
제일 인상깊었던게 비속에서 마리옹꼬띠아르 남편이(영화속) 기욤까네를 때리는데 기욤까네가 비우덩이에 넘어지면서 화면전환으로 바다속으로 들어갔던 장면이 인상이 깊었어요.
4 years ago·Reply
영화중 가장많이본영화!!!!!! 10번봐도안지겨워요!!!!
4 years ago·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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