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소백산 생태탐방원
이번 여행 마지막 목적지이자 세번째 생태탐방원으로 출발합니다. 소백산 생태탐방원의 야외 프로그램은 부석사 문화탐방이라 일찍 서둘러서 인제에서 영주로 출발했습니다. 빙글 하기전에 왔던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다시 한번 기대어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와서 너무 추운 관계로 야외활동이 모두 취소됐다고 하네요. 7년전에 왔었던 소수서원이나 무섬마을은 둘째치고 부석사는 꼭 한번더 가보고싶었는데 말이죠. 지리산 화엄사 문화탐방이 참 좋았었거든요. 4년전엔 정말이지 우연히 들렀던 영주… 그러다 이번에 기회가 생겨 부석사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추위 때문에… 부석사 일주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네비를 다시 찍어서 바로 생태탐방원으로 왔습니다. 여기도 춥긴 춥네요. 그나마 눈이 안온게 다행 ㅡ..ㅡ 대체된 실내활동은 누워서 듣는 별자리 이야기와 자신의 별자리 무드액자 만들기. 제가 전갈자리라는거 이번에 첨 알게됐습니다 ㅋ 와입은 양자린가… 초3은 게자리. 자신의 별자리 무드액자 만들기에 초집중 ㅋ 체험활동 마무리하고 짐 챙겨서 입실… 우와 이 공기좋은 곳에 공기청정기까지 있다니… 여전히 춥네요 ㅋ 따뜻한 방에서 푸욱 쉬기… 소백산 생태탐방원도 깔끔하네요. 생태탐방원 근처에는 논밭밖에 없는지라 풍기읍까지 저녁거리 마련하러 나왔습니다. 할매손 맛집인건가 아님 할매 손맛집인건가… 암튼 수육 사러 왔습니다. 와우, 이게 대자인데 3만원입니다. 가성비 최고^^ 편의점에 금복주가 있길래… 휴게소에서 마셨던 커피잔 재활용해서 맥주 한잔더… 초3이랑 오락실도 다녀왔습니다. 여기 무료랍니다. 탁구장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낙서삼매경인 초3… 밤이 되니 더 추워지네요… 새벽에 잠깐 깼는데 온도가 더 내려갔어요. 아, 부산에선 상상할수없는 온도… 오늘 아점은 국밥으로 해결합니다. 이제 고1이 기다리는 집으로 출바알~~~
오랜만에 다시 미켈러 왔습니다!
최근에 가로수길 가다가 오랜만에 미켈러 서울을 방문했네요. https://www.vingle.net/posts/3778125?q=%EB%AF%B8%EC%BC%88%EB%9F%AC https://www.vingle.net/posts/2961229?q=mikkeller 미켈러는 서울 그리고 세계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양조장입니다. 물론, 최근에 몇몇 일(?)이 있었지만... 뭐 사람이 문제지 술은 죄가 없으니 ㅎㅎ 이번에도 즐겁게 맥주를 즐겼습니다. 텝룸에 생각보다 익숙한 녀석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비어있는 텝이 좀 있어서 실망했는데 그래도 항상 1, 2 종 매력있는 맥주가 있어 항상 마실게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저 혼자 있었습니다. 가끔 오후에 방문하면 이렇게 조용히 혼술하는 장소가 있다는게 참 좋네요 ㅎㅎ 홀짝 홀짝 해줍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미켈러 베럴 와일드 에일 맥주 베그헤븐 맥주들을 마셨는데요. 부재료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특징인 베그헤븐 와일드 에일 & 세종들은 언제나 마셔도 인상적입니다. 물론, 가격은 그렇지 않다는게 흠입니다 ㅎㅎ 다음은 스폰탄 체리를 주문!! 스폰탄 체리는 사실상 현재까지 미켈러 사워 명맥을 유지해준 1등 공신 맥주입니다. 만약에 오셔서 텝으로 마실 기회가 있으면 일단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4시간(?) 동안 저 혼자여서 서버 분이 자꾸 제 쪽을 응시(?) 하시더라고요 ㅎㅎ. 부담 되었지만 꿋꿋하게 맥주를 마셔줍니다 ㅎㅎ ( 결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마시는 거 아니다라는 것을 온 몸으로 표현했습니다.) 슬슬 저녁이 되니 사람이 하나 둘 오더라고요. 마침 저도 술 다 마셔서 후다닥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좋은 맥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서 덕분에 좋은 주말 보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