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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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전쟁 이야기 (갈려 나가는 기갑)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흑토 때문에

이질적인 지형을 갖고 있음.


이 이질적인 지형은 우러전쟁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
그것은 바로 라스푸티차라고 불리는

광역 슬로우 디버프임.


기갑의 이동을 제한하는 라스푸티차는

봄과 가을에 발생하고 겨울이 따뜻하면 겨울에도 발생함.


우크라이나군, 러시아군 모두

이 라스푸티차라는 페널티에 걸려 있음.
요즘 러시아군이 무리한 공세를 하다 많이 갈려 나가는 중이라

지형 페널티를 받고 갈려 나가는 우러전쟁 기갑에 대해 쓰려고 함.
우러전쟁 기갑은 진흙탕 서핑을 하고 싶지 않으면

길 따라 기동해야 함.


근데 우크라이나 도로는 협소하고

길이 많지 않아 진격로가 제한됨.
제한된 진격로, 좁디좁은 길, 거지 같은 도로.

기갑이 갈려 나가기 딱 좋은 조건임.


박살 난 선두 전차 때문에 잠시 멈춤 러시아 전차.

어버버하다가 결국 포격 엔딩을 맞음.
우러전쟁, 기갑 부대의 진격을 막는 방법.

대전차 지뢰든, 장애물이든 뭔가로 길을 막는다.
길이 막혀 움직이지 못하는 기갑 부대를

차근차근 박살 낸다.

원숭이도 할 간단한 방법인데, 이게 계속 통하는 상황임.
그렇다고 도로가 아닌 진흙밭을 통과하는 것도 미친 짓임.

라스푸티차 때문에 굼벵이 속도로 진격하다 쓸려나감.
또 우러전쟁 기갑을 위협하는 문제점이 하나 더 있는데

너무 탁 트인 개활지라는 점임.


이런 전장은 공군이 활약하기 최적의 지형인데

아쉽게도 우크라이나, 러시아나 공군이 없음.
탁 트인 개활지여서 생기는 단점.

드론 정찰에 너무 쉽게 잡히고

조금만 멈춰 있으면 포격 맞아 사망임.
드론 정찰로 러시아 기갑을 찾을 우크라이나 보병대.
대전차 미사일 사격으로 깔끔하게 제거함.

라스푸티차로 인한 슬로우 디버프 &

개활지로 인한 엄폐 불가 때문에 기갑이 매우 취약함.
이런 문제점들 때문에 우러전쟁에서

기갑이 쉽게 터져나가고 있음.


날씨와 지형을 면밀히 살펴보고 상황에 맞춰 운영해야 하는데

무지성 돌격하다 갈려 나가는 중임.
그리고 러시아제 기갑은 종이 장갑이라고 할 정도로

장갑이 약해서 포격 몇 방에 쉽게 궤멸되는 편임.
궤멸된 기갑부대에 놀라 달아나는 러시아 병사들.

이게 우러전쟁 전선이 교착 상태인 이유임.

기갑이 힘을 쓰기 힘든 조건이 너무 많음.
다만 우러전쟁에서 기갑이 쉽게 갈려 나가는 것은

기갑 자체의 문제라긴 보단

전장 상황을 무시한 무지성 작전 탓이 큼.


겨울 라스푸티차 기간에는 존버하고

강추위 시기에만 공세했으면 저런 일 없었음.


기념일 따위의 정치적 목적으로

무리하게 작전하는 게 문제임.
우러전쟁에서 기갑이 너무 쉽게 박살 나고 있지만

기갑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무지성 운용이 문제이며

기갑은 전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




3줄 요약

1. 우크라이나는 기름진 흑토 때문에 라스푸티차가 매우 매우 심함.

2. 제한된 진격로, 거지 같은 지형 때문에 기갑이 무수히 많이 갈려 나감.

3. 날씨와 지형을 면밀히 살펴보고 진격해야 하는데, 무지성 돌격하다 궤멸됨.


군사갤러리 후지토라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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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기계화부대 및 전차종류
북괴는 현재 약 4,000여대 이상의 전차를 보유중이고, 절대다수는 현대화가 안 된 구식 전차이나 한반도의 전장상황 특성을 고려해 도로를 활용한 기습남침 후 속전속결전략과 전선에서의 충격력 우세를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대규모의 전차전력을 보유중이라고 할 수 있음. 오늘은 북괴의 주요 기갑부대 및 간략한 전차종류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음 - 주요 기갑부대 편성 북한군의 사단급 이상 주요 기갑부대들은 우리 7군단처럼 별도의 기계화군단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총참모부(한국군의 합동참모본부) 직속으로 두고있는 전략기동부대로 추정되고있음. 따라서 전시에 이 부대들은 총참모부의 직속명령을 받아 전연군단(남침군단)을 백업하던지 후방에 침투하는 한국군에 대한 반특공전, 반상륙전을 실시하던지 하는 양상임. 2022년 국방백서에 의하면 1개 기갑사단과 5개 기계화보병사단, 1개 기계화포병사단이 식별되고있음. 따라서 현재까지 인터넷에 공개된 오신트자료를 바탕으로 예측했을 때, 사단급 이상의 기계화부대는 야전군단에 편제되어있지 않고 대신 한국군과 같이 각 사단별 땅크대대나 군단 땅크려단(기갑여단)이 군단별 기본적인 기갑부대로써 운용되는 것으로 보임. 북한군 사단급 기계화부대는 주둔위치 확인이 어려운 2개 부대를 제외하면 위와 같이 배치되어있음. 주로 1제대와 2제대로 제대를 나눠놓은 것으로써 1제대: 제806 기계화보병사단, 제815 기계화보병사단,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땅크사단 2제대: 제108 기계화보병사단, 제425 기계화보병사단 이런 형태를 띄고있음. 그리고 위치가 확인이 어려우나 단대호가 확인된 부대는 위치확인불가: 제123 땅크장갑사단, 제518 포병사단 이렇게 2개 부대가 있는 것으로 보임. - 각 부대별 세부특징 우선 북한의 유일한 사단급 기갑부대인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땅크사단의 경우 6.25 전쟁 당시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하여 중앙청에 인공기를 꽂아넣고 서울의대 부속병원 학살사건을 일으킨 부대임. 최근에 이 부대가 겨울철도하공격전술연습을 통해 공개된 장비로는 선군호, M2010 8x8 APC, 122/152mm 자주포, 도하공병장갑차 등 완전히 기계화된 장비들을 가져왔으며 제1땅크장갑보병련대 라는 기계화 연대전투단 형태의 하위부대가 식별됨. 기보로 포함되지만 부대명이 상이한 제123 땅크장갑사단을 제외한 4개 기계화보병사단의 경우 명칭은 기계화보병이나 실질적으로는 차량화보병사단임. 위와 같이 트럭을 통해 기동성을 확보한 부대를 주축으로 장갑차를 타는 진짜 기계화보병부대를 섞어서 편제한 형태의 사단임. 대략 비율은 (차보) 4:1 (기보) 혹은 (차보) 3:1 (기보) 이런 형태라고 할 수 있겠음. 포병사단의 경우 2018년 9월 9일 열병식때 제518포병사단이라는 단대호가 식별되었는데, 이 부대는 추정하자면 기존 제620포병군단(강동포병군단)이 해체되면서 다시 헤쳐모인 편성으로 보이고고, 부대의 특성을 고려할때 전략군에 들어가지 않는 각종 대구경방사포와 170mm 주체포(장사정포)을 편성하고 이하 122/130/152mm 화포도 대량으로 편제하여 필요한 군단급제대에 떼어주면서 화력버프를 올려주는 부대로 보임. 부대설명은 이쯤하고, 본격적으로 북한군 전차 종류에 대한 간단한 정리를 해보겠음. - 북한군의 전차 종류 (MBT) 1) T-34/76 T-34/76 모델의 경우 북한군에서 희귀하다고 알려졌으나, 2010년대 이후 각종 선전영상에서 공개되는 등 여전히 후방군단 기계화부대에서 운용되는 것으로 보임. 위 사진은 우리로 치면 후방지역 테러대비 건물진압훈련을 하는 모습인데, 주체가 11군단(특수작전군)이라고 알려진걸 보면 경보병을 전차에 태우고 훈련한 것으로 보임. 11군단은 특수전사령부 역할이기 때문에 전차가 없으므로 해당 전차는 9군단 혹은 10군단과 같은 후방군단 소속 장비로 판단 됨. 2) T-34/85 T-34/85 계열은 최근 열병식마다 6.25 재현을 위해 자주 등장하는데, 현역용 물자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보임. 3) T-54, 중땅크-68, 59식 전차 T-54(대부분 T-54A)와 이걸 북한에서 자체생산한 68년형 중땅크, 중국판인 59식 전차가 현재 대부분의 자료들에게 북한이 보유한 전차 중 가장 많은 수량으로 판단됨. 대략 1700~2000여대임. 주포구경은 100mm 강선포이고, 이 장비의 경우 후방군단 땅크여단, 보병사단 땅크대대 등에 다양하게 편제되고있음. 땅크병경기대회때 후방군단 및 91군단(평양방어사령부) 대표로 해당 전차가 등장했던걸 보면 후방 군단에는 T-50번대 계열이 주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임. 4) T-55 T-54에서 야간 적외선조준경과 화생방양압장치를 추가한 모델이라고 보면 됨. 그러나, 위 모델은 많이 안 보이고 북한군은 대부분 3번에서 언급한 T-54 계열을 더 많이 사용함. T-54와 비교했을 때 포방패에 야간조준경과 함께 사용하는 둥근 광증폭기가 부착되어있고, 전차장해치 전방에 큐브형태의 야간조준경이 추가되었으며 기존 탄약수해치 전방에 있던 버섯갓모양 통풍구가 화생방양압장치로 인해 제거되었음. 5) 76년형 중땅크 천마호 T-62를 복제한 천마호계열 역시 북한에서 많이 관찰됨. 천마호의 경우 전연군단 및 기계화사단에 주력으로 편제되며, 위 사진에 나오는건 기본형이고 보통 분류를 위해 천마호-가형 이라고 부름. 주포는 T-5X 계열과 같이 115mm 활강포임. 포방패 상단에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장착하고 사통을 일부 개량했거나, 천마호가 T-62카피 답게 즉응탄이 4발 밖에 안 되서 포탑후방에 버슬형탄약고를 추가하여 각각 나형, 다형 뭐 이런식으로 별개 분류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북한 선전영상이나 각종 군사훈련 자료에서도 위와 같은 개량모델들은 쥐뿔도 안 보이기 때문에 돈 없어서 개량사업이 실패했거나, 아니면 성능향상이 X도 없어서 그냥 개량 안 하고 이미 만든거 소량만 운용중인 시범형 모델일 가능성도 있음. 실제로도 북한판 전쟁기념관인 무장장비관의 땅크전시관에서도 천마호 소폭 개량모델들은 전시가 되지않고 원본 모델만 전시되어있음. 6) 천마-92 92년 열병식때 공개됐고 본인들도 보통 92년형, 93년형 천마호 이런식으로 부르는 모델인데, 포탑이 각진 형태로 개선되고 사통개량 및 반응장갑, 연막탄을 부착한 형태임. 주포도 써멀자켓을 씌워 포구감지기(MRS) 역할을 대체하도록 하고 스커트에도 일부 반응장갑을 부착하는 경우도 있었음. 이 모델의 경우 92년 열병식 이후 90년대에 한창 나오다가 현재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모델임. 무장장비관에 이 전차가 천마호 기본형과 별개로 전시되어 있는걸 보면 북한에서도 개량형이 아니라 별개의 모델로 취급되는 듯 함. 7) 천마-98 썰에 따르면 챌린저 전차를 참고해서 경사장갑 형태의 용접포탑으로 개선 하였다는데, 전체적으로 반응장갑과 써멀자켓을 뗀 상태로 천마-92를 염가형태로 만든 버전으로 보임. 아마 고난의 행군으로 나라가 개박살난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음. 그러나 위 모델의 경우 위와 같이 무장장비관에서만 등장하고 실기동장면은 아예 존재하지 않음. 그 위에 있는 전차는 천마-214 모델임. 8) 천마-214 천마-98과 비교했을때 포탑전면에 증설장갑판을 붙여논 것 밖에 없으나, 무장장비관에서는 별개의 모델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사통을 개량했다던가 하여 천마-98과는 성능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임. 국내외 대부분의 동구권전차 덕후들은 이 모델이 T-62M과 유사한 성능을 가졌으리라고 짐작함. 열병식에 몇 번 등장하였으나 마찬가지로 그 이후에는 식별이 안 됨. 9) 천마-215 (폭풍호) 폭풍호라고 알려진 전차가 이 모델이며, 외관상으로 봤을 때 4개짜리 1줄로 된 연막탄발사기가 특징임. 형상이 T-72와 유사하게 차체가 넙적 길쭉해지고 보기륜이 6세트로 바뀌었으며, 포탑이 T-72A와 유사하게 개량되었으나 천마호를 잡아늘려서 만든거라 북괴측에서도 천마계열 전차로 집어넣은 듯 함. 9) 천마-216 (폭풍호) 천마-215의 경우 열병식 1번 말고는 등장이 아예 없었는데, 천마-216의 경우 열병식 다회참여 및 땅크병경기대회때 105사단 소속으로 몇 번 나오고 륙해공군합동타격훈련 등 각종 군사훈련선전영상에서 노출됨. 따라서 국내에서 폭풍호라고 부르는 전차는 바로 이 '천마-216' 모델을 말하는 것임. 215와의 차이점은 외관상 연막탄발사기가 4개짜리 1줄이냐, 아니면 2개짜리 2줄이냐 차이 밖에 없으나 북한 내에서 천마-98 및 천마-214와 마찬가지로 별개의 모델로 분리된걸 보면 사통장치와 같은 부분에서 어느정도 개량을 한게 아닐까 추정됨. 땅크병경기대회 당시 뒷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엔진데크가 T-55와 T-62 형태가 아니라 T-72와 같은 형태인 것을 보면 T-72와 동일한 엔진으로 개량된 것으로 보임. 그러나 북괴 꼬라지를 볼 때 700마력대 초기형 엔진을 장착했을 것으로 판단되나, T-62(천마호)와 똑같은 주포구경과 개지랄맞은 탄피배출구, 기계식조준경, 적외선조준경이 그대로 달려있는 것을 볼때 외형만 T-72 형태로 확장성만 늘려놓은 말 그대로 한국군 시선으로 볼 때 성능향상이 X도 없을 것 같은 모델임은 분명함. 10) 선군-915 얘도 사실상 천마호 기반으로 조종수석 위치만 바꾸고 차체 좀 개선하고, 포탑은 T-62 포탑을 그대로 늘린 왕만두 형태를 띈 물건이나, 천마계열이 아니라 선군호라는 별개의 명칭을 얻었음. 주포 역시 2A20 115mm보단 2A46 125mm와 동일한게 부착되어 있어서 업건도 확실해보임. 물론 성능향상은 한국군 기준으로 볼 때 역시나 X도 없음. 포탑전면과 차체전면에 콘탁트-1 성능 수준으로 보이는 반응장갑을 깔았으나, 방호력 역시 T-72B 정도 수준으로 보이고 전체적으로 성능도 비슷해보임. 포탑 전면에 장착된 반응장갑은 사진상으로 볼 때 매우 두꺼워보이지만, 자세히보면 반응장갑 장착대가 더 두꺼워서 마치 반응장갑이 엄청 두꺼워보이는 것으로 착시됨. 맨 위에서 언급했듯, 105사단에 배치된 것이 확인되었고 도하훈련때 스노클도하장면이 공개되긴 했으나 실사격영상은 하나도 없으며 땅크병경기대회때도 105사단 측에서 성능이 더 좋을 선군호가 아니라 폭풍호를 끌고 나온 것을 볼때 미완성전차(혹은 불완전한 전차)일 가능성도 생각해봐야됨. 주포 구경부터가 북한에서 기존에는 아예 안 쓰이던 125mm임. 11) M-2020 202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돐 열병식 때 처음 공개된 전차이고, 서방 3세대 전차와 유사한 설계가 보임. 물론 북한군 전차설계 바탕이 T-55 및 T-62 기반이기 때문에 걔네 기반 설계가 여럿보이며 선군호의 후기모델이지만 주포는 오히려 다시 2A20 115mm로 회귀함. 따라서 북한에서의 125mm 주포는 업건을 통한 실질적인 이득보단 손해(군수체계, 보급, 탄약의 성능)라고 판단된 듯함. 외관으로는 열상조준경, 전차장열상조준경, APS, 포구감지기 등이 식별되지만 당연히 K1, K2만 1700대 넘게 돌아다니는 한반도에서 저게 진짜 작동되는 실물이라고 쳐도 게임체인져 역할을 할 수는 없음. 또한 기존 북한 전차와 완전히 상반된 설계로 인해 추정도 많은 편임. 열병식용 가라다, 쿠데타진압용이다 등등. 그러나 해당 전차에 대한 정보 자체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어느쪽도 확정된건 없음. - 북한군의 경전차 종류 (LT) 북한군은 6.25 전쟁 당시 공병장비의 열악함으로 한강도하에 3일이 지체되었던 점, Su-76 등 대전차자주포가 산악지형에서 쉽게 파괴된 점, 산악지형에 기계화장비를 활용한 정찰, 습격, 매복의 효용성 등을 고려하여 경전차를 대량으로 보유중에 있음. 따라서 별개로 나눠서 작성함. 1) PT-76B (67년형 수륙땅크) 수륙양용 경전차로써 기갑수색/정찰, 선견대 역할로 사용됨. 베트남전 정글지형에서 월맹군이 이걸로 재미 좀 많이봤음. 누가봐도 전차가 없을 지형에 튀어나와서 쏘튀를 많이해갖고.. 이름답게 76mm 주포가 장착되나, 수륙양용을 위해 장갑이 극단적으로 제한되서 가장 두꺼운 포탑전면 장갑도 K6의 50구경 철갑탄을 사용하면 근소하게 관통됨. 2) 82년형 수륙땅크 (PT-85 또는 신흥호) PT-85는 본래 소련에서 개발취소된 모델을 지칭하나, 북한의 82년형 수륙땅크를 지칭하는 이름이기도 함. 이 모델은 북한이 PT-76B를 개선한 국산형모델인데 85mm 주포와 T-55에 있던 적외선 광증폭기 및 야간조준경 세트를 장착한 형태임. 차체는 중국제 63식 장갑차의 북한개량형인 승리호(M-1973)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개량하였음. 그러나 실성능은 알다시피 처참하고, 이걸 시리아에 1개 대대분 정도 팔았었는데 시리아군 측에서 한달이었나? 있다가 너무 똥탱크라 못 써먹겠다고 환불요청한 이력이 있음. 여담으로 위 사진과 같이 승리호(M-1973) 장갑차 위에 그냥 포탑을 그대로 달아놓은 기괴한 버전도 존재하나, 이건 공식모델인지 알 수 없음. 위 사진 및 과거 김정일 , 김일성 선전영상에서 무기박람회 시찰장면에 한번 더 등장하고 그 이후로는 등장한 적이 없는 걸 보면 시범형 모델일 수도 있음. 3) 62식 경전차 이건 중국제 모델인데, 북한에서 1~2개 대대분 소량운용했고 현재는 운용중인지 퇴역했는지 불분명함. 외형은 T-55랑 비슷하나 좀 더 작아졌고 주포는 85mm를 장착하고 있음. 정찰용 경전차인데 생긴거처럼 수륙양용이 안 되서 북한에서는 그렇게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을 듯 함. 4) 63식 경전차 이 모델은 중국판 PT-85라 보면 되는데, 역시나 북한에서 소수 운용했고 현재는 운용여부 확인불가임. 아마 북한 국산모델인 신흥호가 있기 때문에 굳이 동종전차를 이원화할 필요가 없어서 퇴역했을 가능성도 있음. 북한군 전차는 경전차 및 MBT 포함 현재까지 총 15종 이상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음. 어차피 북한군 장비는 퇴역을 안 하는 것과, 북한 자체가 국산무기 개발이 체제정당성과시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것처럼 X도 아닌 개량을 하더라도 계속 별개의 제식명을 남기는 빨갱이 특유의 안 좋은 버릇이 있기 때문에 종류가 매우 많아보이는 특징이 있겠음. 끝 군사갤러리 ㅇㅇ님 펌
우러전쟁 최신 근황 (구식 무기 예토전생)
구식전차 T-55가 전쟁에 투입되었다는 소식에 오늘은 구식 무기 예토전생으로 글을 쓰려고 함. T-55 투입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그냥 흥미롭고 놀라움. ㅋㅋ 러시아군은 우러전쟁 1년 동안 너무 많은 기갑을 잃은 나머지, 치장 물자를 많이 꺼내다 쓰고 있음. 2차 세계대전 때 썼을 법한 개썩은 군용 트럭을 전선에 투입하지 않나 러시아군 상태가 굉장히 안 좋은 편임. 러시아군 상태가 이렇게 안 좋아지다 보니 군용트럭에 57mm 기관포를 올린 건트럭 수백 대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고 100mm 대전차포를 슬금슬금 전장에 배치하고 있음. '대전차포? 엥 그거 2차 세계대전 무기 아니냐?' 싶은데 2023년에도 쓰는 중임. ㄷㄷ 더 골 때리는 것은 이 대전차포를 후방 2선급 부대에서 쓰는 게 아니라 최전선 부대에서 쓰고 있음. 러시아군 선전 영상에 당당하게 등장함. 그래서 브레들리 장갑차 vs 100mm 대전차포 결투 같은 게 등장할지 모르게 되었음. 지속 사격, 방어 측면에선 또 괜찮은 대전차 무기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음. 뭐 어쨌든 러시아군은 구식 무기를 이렇게나 많이 쓰고 있음. 무기 나이만 보면 110살, 90살, 80살 뭐 이럼. ㄷㄷ 러시아군이 쓰고 있는 수많은 구식 무기를 생각해보면 T-55 투입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었음. T-62가 작년 여름에 투입되었으니 오히려 늦게 투입되었다고 볼 수 있음. 그리고 T-55만 투입된 게 아니라 T-54도 투입되었다고 함. 1951년도 산, 한정판 유물의 등판이라 군붕이 입장에선 군침이 싹 돔. ㅋㅋ T-55가 도태된 구닥다리 무기지만 쓸 곳을 찾으면 의외로 많은 편임. 유사 포병 용도로 써도 되고, 참호에 박아 방어용으로 써도 되고, 후방 부대 전력 보강용으로 써도 되고 뭐 그럼. 전차 무덤에 있는 수많은 T-55를 꾸역꾸역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껄끄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함. (70년 묵은 전차를 탈 전차병들은 죽을 맛이겠지만) 그리고 기갑 차량 1대 없이 알보병으로 움직이는 러시아 동원병 부대가 많은데 그런 부대에 뿌려주면 감지덕지하게 쓸 것 같음. 마지막으로 장난감으로 보던 T-55 전차가 우러전쟁에 등판했다는 점이 놀랍고 신기했으며 노후 전차를 폐기하지 않고 만약을 대비해 존버했던 벨기에 아저씨가 지혜로운 현자였고 T-55 등판으로 레오파르트1이 활약할 토대가 만들어진 것 같음. 레오파르트 1 불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T-55면 널널한 매치업임. ㅋㅋ 전쟁 장기화로 70년 묵은 T-55가 등판하는 것을 보면 도태 무기를 함부로 폐기하지 않고 만약을 대비해 잘 보관해야 한다고 생각함. 구식 무기도 엄연히 무기이며 상황에 따라 언제든 예토전생해서 쓸 수 있음. T-55가 현역이니 M48 패튼도 충분히 현역임. (음?!) 3줄 요약 1. 전쟁은 인력과 자원을 엄청나게 소모하는 블랙홀임. 2. 세계 2위 군사대국 러시아도 우러전쟁 1년 만에 망가짐. 3. 전차 무덤에서 T-54, T-55를 꺼내 쓸 지경에 이르렀음. 군사갤러리 후지토라님 펌
북한군 헬기전력 간단정리
북괴는"육군항공대라는 개념이 없다"그러니까, 일부 중소형 무인기(UAV)를 제외한 모든 유인항공기는 공군 소속으로 되어있으며, 이 북괴새키들이 영향을 받았을 러시아 역시 현재도 육항이 없고 전술공군에서 지상군화력지원을 위해 헬기와 공격기를 주력으로 지역별 항공 및 방공군에 편성해 지상군 군관구에게 적극적인 지상화력지원을 해주는 것과 유사한 방식을 가졌으리라 짐작된다. Flight Global에서 연마다 배포하는 World Air Forces Directory 2022년 버전에 의하면 북괴의 헬기전력은 위와 같다. 이 중 Mi-14와 Mi-24는 존재가 불명하고, 비공식적이지만 북한에 보유가 확인되는 기종이 있으나 위 자료에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 현재 보유중이고 적극적으로 운영되는 헬기 목록 1. MD500 북한의 MD500은 80년대 초 매수한 미국인, 독일인을 통해 서독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들여왔고 현재 80여대 내외가 운용되고 있다. 공식적인 자료로는 단일수량으로 북한에서 가장 많은 헬기이다. 한국군과 동일한 제품군의 헬기이기도 하며 서로 세부적인 모델은 다르다. 북한은 500E 버전을 들여온거라 MD 500 혹은 그냥 500E라고 부르고, 칵핏의 코 부분이 튀어나와있다. 한국군의 경우 애초부터 군사용모델인 500MD (디펜더)를 들여왔기 때문에, 둘을 별개로 호칭할 때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북한에서의 쓰임새는 일반적으로 정찰용 혹은 피아식별 문제를 활용한 기만으로 알려져 왔었는데, 현재에는 피아식별능력과 야전방공의 발달로 인해 비효율적이어서 도색을 바꾸고 전선정찰과 특수전부대 기습수송, 대전차임무로 대부분 전환되었으리라 본다. 2016년 12월 청와대 모의타격훈련에 참가한 525군부대(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직속 특수작전대대의 모습인데, 부대 강하에 MD 500이 사용되었고 열병식 등이나 각종 륙해공군합동타격훈련, 원산에어쇼 등에서 일부 항공기에 AT-3 새거 (수성포)를 4발 이상 탑재하여 대전차헬기로도 사용중인 것으로 보인다. 2. Mi-2 북한에서 2번째로 많이 보유중인 헬기는 Mi-2이다. 이 헬기의 경우 Mil 설계국이 설계한건 맞는데, 생산은 폴란드의 PZL에서 한다. 이 헬기의 경우 북한이 폴란드에 거의 외상으로 사와서 아직도 빚을 안 갚고있어서 유명한 헬기이며 전체적인 체급은 아군의 UH-1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임무는 위 사진과 같이 항공육전대(육군 11폭풍군단 소속 공수부대)의 고공강하 침투용 혹은 보급품수송용으로 사용되는 듯 하며 지상군 화력지원을 위해 로켓, 수성포등을 장착하여 사용하는 기종도 여럿 보여서 이 역시 MD500과 마찬가지로 다목적헬기이나 어느정도 체급이 있어서 MD500보다는 많은 임무에 투입하는 듯 하다. 북한에서는 이 헬기를 혁신-2 직승기 라고 부르는 걸로 알려져 있다. 3. Mi-8 및 Mi-17 위 Mi-2와 같은 다목적헬기이며 북한 헬기 중 가장 많은 임무에 투입되는 것으로 보이는 헬기이다. Mi-8과 Mi-17은 제식명칭과 성능개량의 차이로 인해 외관으로 구분할 순 있으나 근본적으로 T-54와 T-55의 관계만큼 유유상종인 헬기로 보면 된다. 이 헬기의 경우 크기와 임무의 효율성을 위해 로켓포드나 수성포 등을 장착하여 공격용으로 전환하여 운용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고, 열병식이나 다양한 행사에서 소규모 항공육전대의 고공강하 임무나 보급품수송 등에서 더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각종 행사나 열병식때 등장하는 항공육전대의 고공강하 묘기 역시 이 기종들로 진행된다. Mi-17의 경우 일부 기종이 고려항공에 등록되어 흰색으로 도장하고 민간인 투어용으로 사용되는데, 내부에는 나무장판과 꽃무늬 벽장식, 커텐과 목조책상을 까는 등 표면적으로는 100% 민간용도로 보이지만, 저 사진에 엉덩이 부분에 뻔히 공군 라운델이 박혀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시피 이 새끼들은 과거에도 고려항공 라운델을 발라놓은 IL-76에서 뻔히 항공육전대 대규모 강하훈련을 진행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순수 민간용일 가능성은 0%라고 보면 된다. 어차피 고려항공은 민용항공총국이라는 민간항공관리부서의 통제를 받는데, 이 민용항공총국 역시 타고 올라가보면 북한 공군 관할이다. 4. Mi-26 세계에서 가장 큰 헬기인 Mi-26은 그냥 헬리콥터의 형상을 한 중소형 수송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북한에는 4기가 있으며 최근 등장은 2013년 전승 60돐 열병식때 위와 같이 김정은 피켓을 들고 비행한 전적이 되겠다. 평양 북부 북창공항에 위치한 제65항공연대에 전량 배치되어 있으며, 위 사진과 같이 전용 헬리패드에서 관리를 받고있다. 북한에서의 임무는 특수전부대 수송 및 대량강하, 보급품수송 등의 임무로 보인다. - 보유가 확실하나 운영, 편제가 불분명한 기종 1. H-125(AS-350) 계열 2023년 2월 8일 조선인민군 창건 75돌 열병식에서 AS-350 혹은 이 친구의 중국판 라이센스인 Z-11과 흡사한 헬기가 등장하였다. 메인로터가 3엽이고 동체와 꼬리까지의 형상이 흡사하며, 해당 헬기가 발진하고있는 위치가 북한군 헬기기지이기 때문에 신형헬기를 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2. Mi-24A / Mi-24D 80년대 소련 극동공군의 Mi-24A 퇴역물량 및 일부 Mi-24D모델을 들여와서 현재 Mi-24D형 20기 가량이 황해남도 신원군 아양리 일대 제63 항공연대에서 운용중이라고 알려져있었으나, 1996년 이철수 대위 MiG-19 귀순 당시 Mi-24 보유확인증언 이후로 열병식이나 각종 등은 물론 구글어스에서도 해당기체가 보여지지않아 현재는 운용여부가 불확실하다. 전방지역 민간시설과 민방위용으로 자주 배포되는 정보사령부가 제작한 적 항공기 식별도 팜플렛에도 이 기종에 대한 내용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만약에 Mi-24 계열이 1기도 없을 경우 북한군에는 본격적인 공격헬기가 아예 없는 것이다. 3. KA-28 1990년대 한국 해군이 209급을 들여와서 장보고급으로 라이센스해 잠수함전력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북한은 이에 대해 심대한 위협을 느끼고 ASW 능력을 확충하기 위하여 그 시도 중 하나로 쿠바에게 잠수함기술을 제공하는 댓가로 KA-28 4기를 2002~2004년 사이에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현재 구글어스로 추적이 가능하며 원산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함경남도 금양군 안흥로동지구 동부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헬기기지에 2기가 주기되어 있는데, 몇 년째 방치중이고 메인로터를 아예 빼놔서 실제 운용중인건지 확인은 불가능하다. 4. Mi-14 이 역시 KA-28과 마찬가지로 ASW 목적으로 조달한건데, 역시나 현재 운용여부는 불분명하다. 특히 구글어스 같은 위성사진으로는 Mi-8 및 Mi-17과 혼동되므로 더욱 색적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5. Mi-4 미군 H-19 헬기의 운용을 본 소련이 H-19 외관의 영향을 받아 1950년대 제작한 헬기로써 H-19랑 기술적 연관성은 딱히 없으나 외형이 매우 유사하다. 북한에서 2000년대 이전까지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된 기종이고 지금도 적지 않은 수를 보유중이나 현재는 운영여부가 불확실하다. - 전체적인 전력수준 북한군 헬기는 절대다수가 Mi-2 이하의 소형헬기로 무장되어 있고, 전량 공군 소속이며 주로 특수전부대 기습침투와 수성포 및 로켓을 부착해 지상군화력지원을 겸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의 헬기는 노후화가 매우 심각하며, 대부분이 지상군지원에 사용되나, 지상군이 요구하는 양에 비해 헬기의 질적/양적 전력이 매우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력임무일 대전차와 특수전부대 기습침투는 대부분 지상용 ATGM 및 AN-2 등의 고정익항공기가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SW나 해상작전에서 매우 취약한데, 실험적으로 몇 기의 해상작전헬기를 도입한 사례가 위와 같이 있으나 결정적으로 실패했다고 보면 되며, 따라서 북한군 헬기전력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항공기를 활용한 대잠수함작전이 그냥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요약- 1. 북한군 헬기는 전량 공군 소속이며 육군항공대가 없다. 2. 북한군 헬기는 대부분 노후화되어있다. 3. 북한군에는 사실상 공격헬기가 없으며, Mi-2나 MD500 일부를 무장헬기로 운용한다. 4. 소규모 특수전부대 산발적 침투 외에 전문적인 헬리콥터 공중강습부대는 운용하기 어려울 듯 하다. 5. 대잠수함작전(ASW)이 가능한 헬기가 없으며 이외 해상작전 역시 불가능해 보인다. 6. 전시 초반부터 제공권이 장악당할 확률이 높아 북한군 헬기의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싶다. 끝 군사갤러리 ㅇㅇ님 펌
전쟁 드라마와 영화의 연합군 항공기들이 항상 하고 있는 도장
이 기체들의 공통점은 바로 흰색과 검정색이 혼합된 특별한 위장도색을 칠했다는 점으로, 도색은 속칭 '침공 도색(Invasion Stripes)'로 불리는 초기형 IFF로 쓰였음, 1944년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만약 수천기의 항공기들이 한꺼번에 작전을 한다면 아군오사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걸 알았음, 침공 도색은 5월 14일 영국 공군참모총장이던 트라포드 레이-말로이가 허가하였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전투기들한테는 6월 3일, 폭격기들한테는 6월 4일날에서야 도색이 허가 되었음, 폭격기중에서도 랭카스터나 B-17 같은 4발 중폭격기들은 예외였는데 당시 독일군은 이들과 같은 중폭격기가 거의 없었기에 아군오사의 위험이 매우 적었음, 이 도색은 전투용 항공기뿐만 아니라 정찰기와 구조기, 글라이더에도 적용되었음, 노르망디 상륙 1달 후에는 위장을 위해 동체 상부에서만 도색이 제거되었고 1945년쯤 되자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 연합군은 이 도색을 폐지하였음, 2차대전 이후에도 이 도색은 한국전쟁 당시 호주와 영국 해군항공대 항공기들에게 적용되었고 일부 F-86 전투기에도 적용되었음, 마지막으로 쓰인건 1956년 수에즈 사태 당시 영불 연합군의 공군이 흰색을 노랑색으로 바꾼 도장을 사용한것으로, 이는 영국산 전투기가 이집트군에서 사용되었기에 사용한 도색이였음, 군사갤러리 ravdozka님 펌
[맥주]: 10년 가까이 유럽 최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 Zombination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뭔지 모를 이유로 1주일 가까이 빙글 접속이 안되었다가 인제야 다시 접속하게 되어서 후다닥 카드를 쓰고 있네요 ㅎㅎㅎ (일해라 빙글!!) 오늘은 아주 특별한 맥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평소처럼 하나의 맥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2014년에 출시하여 맥주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맥주이자 현재까지도 여전히 유럽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벨기에 맥주 Zombination 맥주입니다. Zombination 맥주는 무려 유럽 9개 양조장이 협업하여 만들어진 특별한 맥주인데요. 벨기에 양조장 De Struise Brouwers 중심으로 벨기에- Brouwerij Alvinne, 영국의 Magic Rock, Beavertown, Brodies 양조장, 네덜란드의 Kees Bubberman, De Molen. 노르웨이의 Haandbryggeriet 그리고 스폐인의 Naparbier가 합심해 만든 맥주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맥주를 소개 시켜드렸지만 이렇게 많은 양조장이 협업하여 만든 술 자체를 찾는 것도 참 쉽지 않을 거 같네요. 해당 맥주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스폐인 바틀샵 사장 가브리엘 Gabriel Bocanegra 의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원래 그는 스폐인에서 맥주 글을 쓰는 블로거였지만, 유럽에서 바틀샵을 운영하면서 유럽 전역 맥주 양조사와 넓은 인맥을 쌓았고 그의 바틀샵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이벤트 성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양조사들을 초대해서 만든 맥주가 바로 Zombination입니다. 해당 맥주 시리즈는 스트루이스의 Black Damnation 맥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만든 특별한 맥주이기도 합니다. 보통 사용하기 드문 피트 위스키 배럴을 사용하였고 이 외에도 버번 위스키, 와인 배럴을 사용하여 총 6종을 출시합니다. 모든 맥주들은 무려 17도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그 도수와는 별개로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게 다채로우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도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도 수많은 맥주 애호가로부터 극찬을 받는 맥주 시리즈 입니다. 아래 제가 리뷰한 글도 있는데 조만간 다른 시리즈 리뷰도 올려야 겠네요. ㅎㅎ https://www.vingle.net/posts/4745914?q=zombination https://www.vingle.net/posts/4653635?q=zombination https://www.vingle.net/posts/4706818?q=zombination 모든 술에도 그렇듯이 항상 정상급 자리를 지키는 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긴 시간 동안 유지하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랜드는 매 순간 빠르게 변하하고 새로운 맥주는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러한 시간 속에서도 Zombination 맥주는 여전히 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많으로도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운이 좋게도 이 맥주는 여전히 저에게 최고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자리로 남아 있습니다. 참 시간이 지나면서 술의 모습도 변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 맥주가 저에게 줄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은 여전히 변함 없길 바라는 욕심도 생기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와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마음 속 1등 술이 있나요?
No 짤줍 but 비상
저 영어 킹 잘하쥬 안니 퇴근하구 신나서 짤 올리려구 빙글 창을 여는데 읭 로그인이 풀려있는 거예영 아무리해도 로그인이 되지 않구 다행히 앱은 돼서 이르케 쓰고 있는디 암튼 빙글에 웨않되여 하고 메일을 보냈더니 이런 답장이 왔서엽 저의 긴박한 메일과 공식 메일임에도 눈물을 보이는 빙글의 긴박함 서버 문제가 생겼구 생각보다 큰 문제라 주말에도 열심히 봐야 한다는 대답… 그리고 절!대! 앱 로그아웃 하지 말라는데여 그러면 다시는 접속할 수 없으니까 모두 조심하떼여 혹시 몰라서 알립니다영 짤은 못 올려여 짤이 다 콤푸타에 이쑤니까요ㅜㅜㅜㅠ 오랜만에 쓰려니까 앱으로 긴 글 쓰기 넘모 힘드넹 모두 로그인 절대 지키시구 빙글 돌아올때까지 화이팅구 라구 썼지만 카드 게시도 안돼서 못올렸었는데 이제 되네여 ㅋㅋㅋㅋㅋㅋ 빙글 열심히 야근하셨나봐영ㅜ 이제 로그아웃 로그인도 잘 되네영 안될까봐 쫄았네 휴 그치만 전 이미 밖이라 짤을 올릴 수가 없으니까 내일 오랜만에 짤줍 갑니동 예고예고!!ㅋㅋ 빙글 죽지말고 오래오래 살아줘!!! 아 그래도 짤 없는 건 너무 서운하니까 ㅋㅋㅋ 제보받은 짤 하나 올리고 갈게영 이거 넘모 내마음이잖앙 물론 전 우유도 액티비아도 프로바이오틱스도 없지만 움직일 생각도 없으니까 어차피 또이또이 ㅋㅋㅋㅋ
우러전쟁 최신 근황 (드론의 놀라운 발전)
새롭고 놀라운 드론 동영상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음.  그래서 우러전쟁 드론의 발전으로 글을 쓰려고 함.  우러 양국이 국가의 명운을 걸고  필사적으로 치열하게 싸우다 보니  드론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 어떻게 하면 적을 더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을까 연구 중임.  박격드론의 대기갑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RPG 로켓 탄두 폭탄을 만들기도 했으며 '드론의 지속 교전력을 어떻게 하면 더 높일 수 있을까?' 싶어 드론을 공헬 비스무리하게 만들기도 했음.  또 '어떻게 하면 싼값에 적 전차를 파괴할 수 있을까?'  연구를 거듭해서 RPG 로켓 탄두 자폭 드론을 만들었음.   RPG-7 로켓 탄두 + FPV 레이싱 드론의 결합품이라고 함.  이 RPG 자폭 드론의 가격은 약 65만 원으로  대전차 무기치곤 터무니 없이 쌈. 재블린 1개 = RPG 자폭 드론 153.8대로  무지막지한 가성비를 보임.  공격력이 높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전차의 엔진룸만 노려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봄.   RPG 자폭 드론의 가능성이 입증되자   이번엔 RPG 글라이더 드론도 만들었음.   '이게 날아?' 싶었는데 잘 날고 자폭 공격도 함. ㅋㅋ 인간의 창의력엔 끝이 없는 듯.  그리고 RC카를 개조해서 만든 랜드 드론도 있음.  하늘에서만 드론이 있는 게 아니라 지상에서도 드론이 있게 되었음.  이 랜드 드론은 적 참호 공격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함.  무사히 참호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면  꽤나 위협적일 것 같음.  이 랜드 드론이 꽤 유용했는지 더 발전된 양산품(?)도 등장했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생긴 게 전문가가 각 잡고 만든 것 같음. 그 외에 우크라이나의 수상 자폭 드론이  더 작고 스마트하게 개량되었다고 함.  이 새로운 수상 드론은  최근 크림 반도 세바스토폴 공격에 사용됨.  새로운 수상 드론의 위엄. 물결만 보이고 기체는 거의 안 보임.  이런 게 떼거리로 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싶음. ㄷㄷ 마지막으로 장거리 자폭 드론 이야기를 하려고 함. 우크라이나는 이란 드론을 성공적으로 복제했으며 자체적인 장거리 드론도 운용 중임.  이 장거리 자폭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 투압세에 위치한  석유 저장고를 성공적으로 타격했음.  아마 2월 28일 공격은 실패했고 3월에 가한 공격은 성공한 것 같음.  호르륵 불타버린 투압세 석유저장고 모습이 장거리 드론 폭격의 성공을 입증함.    드론 공격을 러시아군이 쉽게 막지 못하자 우크라이나군은 장거리 자폭 드론 공격에 재미 붙였음. 장거리 자폭 드론으로 크림 반도를 수시로 타격했다고 함. 우크라이나 장거리 자폭 드론 공격을 당한  크림 반도 세바스토폴 항구 모습.  드론은 싸구려여도  안에 탑재된 폭탄은 무게만큼 위협적임. 장거리 자폭 드론은 초저가 순항미사일 역할을 하며 우크라이나군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   샤헤드 드론 공격으로 재미 본 러시아가  이번에 역으로 당하고 있음.  우러전쟁에서 드론은 굉장히 많이,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음. 드론은 싸고 간단하며 양산도 쉽고 복제도 쉬워 많이 사용될 수밖에 없는 그런 특징이 있음.  그래서 우러전쟁 이야기를 하면서  드론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음.  3줄 요약  1. 우러전쟁에서 드론이 많이 사용되다 보니 드론 연구도 활발함.     2. RPG 자폭 드론, 랜드 드론 같은 게 등장했으며 신형 드론도 속속 만들어짐. 3. 승리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이 드론 발전을 이끌고 있음. 군사갤러리 후지토라님 펌
전세계의 여성징병제에 대해 알아보자
군대는 국민의 주권, 국익, 안보를 위하여 존재하는 국가 공인의 무장조직. 군대는 최소한의 국가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 분단 국가로 징병제이다. 한국 군대와 다른 모습의 외국 군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진의 파란색(선택적 징병), 빨간색(징병)으로 칠해진 국가는 남녀 모두 징병된다. 남수단 공화국: 12~24개월. 18~33세의 남녀 모두 징병된다. 징모 혼합제이다 모잠비크: 2년. 선택적 징병제. 18~35세 대상. 18세 이상 모든 남녀는 병적에 등록해야 한다. 베냉: 남녀 모두 18개월. 전신인 다호메이 왕국이 예로부터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전투 부대로 유명했던 전통이 있다. 볼리비아: 18~49세를 대상으로 1년간 남녀 모두 징병. 시민권 필요. 자원입대는 17세부터 가능. 에리트레아: 16개월. 남녀 모두 징병. 18~40세 대상. 이스라엘: 남성 32개월, 여성은 비 전투병인 경우 24개월, 전투병인 경우에는 남성과 동일한 기간. 전역 후 예비군으로는 각각 남성은 41~51세, 여성은 24세 (전투병인 경우 38세)까지 복무해야 한다 차드: 남성 3년, 여성 1년. 단 여성은 선택적 징병제로서 향토방위에도 종사할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 15~29세의 남녀 모두 징병. 쿠바: 2년. 남녀 모두 징병. 2010년대 중후반 여성 징병제를 논의한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북한: 2015년 북한도 대한민국처럼 저출산을 겪으면서 남성 복무 기간을 기존의 11년에서 13년으로 더 늘리려다 반발과 부작용으로 결국 2015년부터 여군들을 7년 징병하기 시작했다. 사실 전역은 당의 명령에 의해 좌우되어, 언제 전역될지 모른다. 남성의 복무기간도 8~13년, 여성의 복무기간도 5~7년으로 오락가락 2021년 COVID-19로 인한 경제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군복무기간을 감축했다는 기사가 있다. 기존에도 여성들을 '강제 자원 입대'시키긴 했으나, 고등중학교를 졸업한 만 17~18세 모두로 확대된 것. 전역 후에도 재수가 안 좋으면 '무리배치' 라고해서 탄광이나 건설에 동원되고, 애초에 군내 가혹행위, 급양 문제 등으로 남녀 모두 꺼리기 때문에, 뇌물을 통한 병역 기피도 만연해 있다. 하지만 남녀가 뒤섞인 부대는 없다. 여성은 주로 방공, 의무, 통신 분야에 집중된다고 하는데, 이는 바뀔 전망이 있다. 그리고 기쁨조 역시 군인, 그것도 위관급 장교 신분이다. 노르웨이: 2016년 7월부터 여성 징병제를 시작했다. 사실 노르웨이는 1920년대부터 양심적 병역거부가 인정되었고 병역 거부권이 세계에서 가장 잘 인정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노르웨이의 징병제는 매우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복무를 안해도 괜찮고, 복무 중에 그만 둘 수도 있고, 현역 복무를 하지 않고 예비군 형식으로 분할해서 복무가 가능한 나라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여성징병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 여성들도 징병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페미니스트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쉽게 말해, 노르웨이는 애초부터 징병영장이 일종의 초대장 정도의 의미밖에 없는 나라다. (한국인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 군대를 누가가냐고 하겠지만 노르웨이는 병사를 위한 복리후생이 잘 마련되어있어 자원입대자가 많은 편이다) 미국 : 2016년에 2018년부터 18살이 되는 여성도 징병대상자 등록을 의무화하는 국방예산법안 수정안이 상원을 통과한다. 미군도 모병제로 운영되지만, 18-26세 남성은 비상시 징병제 재가동에 대비해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등록은 강제가 아닌 선택이지만, 미등록자에겐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가 없는 등 불이익이 있었다. 하지만 2017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싸인을 거부하여, 최종 입법안에선 여성등록의무 조항은 빠지게 된다. 2019년 텍사스 주 대법원이 남성연대의 소송의 손을 들어주고 '양 성 다 등록하든지, 다 등록하지 않든지'라며 여성은 등록하지 않는 것을 위헌으로 판단한다.  프랑스: 2017년 파격적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공약 중 하나였던 단기징병제를 시행하겠다 밝힌 바 있다. 해당 정책은 어찌됐든 징병 시에는 양성 공동 징병이란 접근에는 취지가 같다. 2019년 6월부터, 15일의 합숙, 15일의 공공기관 자원봉사의 형태로 시범도입되었고, 2026년, 전국시행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네덜란드: 2018년부터 17세가 되는 여성부터 남성과 마찬가지로 징집될 수 있는 대상에 포함되는것으로 개정됐다 (물론 엄연한 모병제 국가이다) 스웨덴: 2018년 러시아 잠수함의 영해 침범 등의 위기감 고조에, 사민당 정권의 추진으로 선별식 징모 혼합제로 부활한다. 다만, 스웨덴의 역시 노르웨이와 유사하게 징병의 강제성이 약한 편이다. 과거 2010년 중도우파 정권이 모병제를 도입했지만 지원병이 크게 미달한다. 이에 2014년 징병제 부활과 여성징병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이처럼 징모혼합의 형태가 된 것.  대만: 2019년,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도입하되, 6개월의 양성징병을 도입한다. 2개월의 기초군사훈련, 4개월의 자대 배치를 하게 된다. 이 6개월에 해당하는 이들은 '훈련병' 계급이며 이병-일병-상병-병장은 '모병'의 영역의 계급이다. 마치 한국이 병사=징병, 부사관or장교=모병의 계급이듯. 하지만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징병제의 부활을 요구하는 국민 여론이 과반이다. 양성 모두 2년 가자고. 독일: 9개월 복무, 월급 30만원, 가산점 및 가족 생계비 외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독일은 1999년, 알렉산더 도리(20)가 국가 기관에 여성도 징병을 해야한다는 소송을 낸적이 있다. 2000년, 유럽 최고의 기관인 '유럽 사법재판'까지 올라가게 됐으나, 유럽 사법 재판소도 잠시 판단을 보류 했다. 독일 야당에서도 여성에게 병역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점점 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병역 의무에 있어서도 여성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독일 야당에서 전했다. (앞으로 징병제를 실시한다면 여성징병제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음) 독일에서는 2001년에서부터 여성이 전투병으로 입대하기 시작해 현재 육.해.공군에 약 2만명이 복무하고 있다. 스위스: 스위스에선 의무병제도가 군대로부터 여성을 배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여성을 차별하는 기본적인 제도라고 비판하며, 스위스 여성단체에서도 여성들도 군대를 보내달라며 시위를 한적이 있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2004년부터 지원병제도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로 전환하였다. 남녀 모두 18세가 되면 6개월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했다. 하지만 남성은 강제로 징집병으로, 여성은 직업군인으로 같은 계급 상 엄청난 급여 차가 존재하였고 여성들의 징병 반대로 2010년부터 징병제가 폐지되었다 한국 역시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출산율을 대비해 미리 여성징병제에 대해 논의해보는 것은 어떨까? 실제로 국민의 50퍼는 여성징병제에 동의한다. 그저 재밌는 이슈가 아니라 여성차별주의자들의 목소리를 막기에도, 또 여성의 인권 향상에도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기에 여성징병제가 이루어지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한석원갤러리 군수서울대님 펌
무시할수 없는 캐나다의 국방력
캐나다는 지리적으로 북미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전쟁과는 동떨어져 보이나 실제로는 영국의 식민지로 시작했기 때문에 영국이 참전한 수많은 전쟁에 자동으로 참전했음 미영전쟁을 시작으로 보어전쟁, 제1, 2차 세계대전, 6·25전쟁, 아프간전 등 다양한 국제전쟁에 참전하여 수많은 실전 경험을 쌓았음 특히 미영전쟁 당시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를 점령해 백악관을 불태운것도 식민지 캐나다군의 활약 캐나다는 2차세계대전 전후로 캐나다의 경제,사회구조가 전반적으로 산업화되기 전까지 냉혹하기 짝이 없는 혹한의 캐나다 대자연과 싸우며 먹고 살아온 농부, 수렵꾼, 벌목꾼 같은 강인하고 인내심을 요구하는 1차산업 종사자가 많았기 때문에 병사들의 기량이 다른 나라 군대보다 높았음 1차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해 독일군한테 악명이 높았고 전쟁 당시 적을 가장 많이 사살한 저격수도 캐나다군이 배출함 (378명 사살한 원주민계 캐나다군 프랜시스 페가마가보) 역시 2차세계 대전에서도 활약했는데 캐나다군은 110만명이 참전하였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캐나다군은 상륙 15분만에 독일군 진지를 돌파해 주노 해변을 점령하고 영국군이 고전하고 있던 골드 해변의 후방을 차단해 독일군들을 포위섬멸해서 1시간 먼저 상륙한 미군보다 더 빨리 해변을 장악함 캐나다군이 상륙한 주노 해변은 미군이 상륙한 오하마 해변 다음으로 사망자 수가 나온 곳으로 캐나다군의 15분의 기적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캐나다군의 피지컬로 해냈다는것. 대전 기간에 윈스턴 처칠은 "나에게 캐나다 병사와 미국의 기술력, 영국의 장교들이 주어졌다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그만큼 캐나다 병사들의 전투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6.25전쟁에서도 캐나다군은 미국,영국 다음으로 많은 수의 군인들을 파병했는데 당시 캐나다군의 절반을 한국으로 보냈다. 6.25전쟁때 캐나다군이 가장 활약한 가평 전투는 캐나다군 보다 13배나 많은 중공군 6000명을 뉴질랜드군 포병대대의 지원 하나로 버틴 전투로 자신들의 참호에 포격요청을 했을정도로 긴박했는데 결국 캐나다군은 중공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이때 캐나다군은 1개 대대 수준인 450명으로 6000명이 넘는 중공군을 상대로 47명의 사망자와 99명의 부상자를 내고 중공군은 최소 1000명에서 최대 4000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평 전투로 인해 중공군은 이후 더 이상 대대적인 공세를 퍼붓지 못 하고 38선까지 후퇴해 방어선을 구축하게 되어 한국전쟁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된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는 병사들의 기량만 높은게 아니라 방위산업도 상당이 높은편에 속한데 2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가 생산한 군수품들은 소총 170만정 80만대의 군사차량 5만 대의 탱크 4만 대의 대공포 16000대의 군용기 1만톤급 선박 348대를 생산해서 연합국들한테 공급했다 이렇게 캐나다는 전쟁을 통해 대공황을 극복하고 산업화를 이루며 경제를 크게 키울 수 있었고 전쟁이 끝났을 때 캐나다는 세계 3위의 교역국이 되어 있었다. 또한 세계 4위 규모의 공군력을 갖게 됐고, 전쟁전 불과 수 척의 군함밖에 없었던 해군은 400대 이상의 군함을 보유한 해군으로 성장해 있었다. 뿐만아니라 6·25전쟁 중 한반도 상공을 수호하던 항공기 중 상당수가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캐나다의 방위산업은 2차대전 중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육·해·공 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과 전문기술인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군사갤러리 ㅇㅇ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