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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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VOICES

크리스마스 지난지가 언제인데… 하지만 뭐 더 따뜻해지기 전에 들어야 할것 같아서 말이죠…
크리스마스에 들을려고 주문했는데 음반이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도착했지 뭡니까? 연말연시엔 또 이래저래 바빠서 이제서야 듣게 됐네요. 그래도 요즘 아직은 추워서 다행스럽네요 음반 듣기에^^
A1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 Bing Crosby &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A2 Let It Snow, Let It Snow - Dean Martin A3 Blue Christmas - Elvis Presley A4 I'll Be Home For Christmas - Pat Boone A5 Snow Flake - Jim Reeves A6 Frosty The Snowman - Willie Nelson A7 Baby, It's Cold Outside - Henry Mancini A8 White Christmas - Drifters A9 Mary's Boy Child - Harry Belafonte
B1 Feliz Navidad - Jose Feliciano B2 Winter Wonderland - The Andrews Sisters B3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 Brenda Lee B4 Santa Baby - Eartha Kitt B5 Silver Bells - Jim Reeves B6 Holly Jolly Christmas - Burl Ives B7 Silent Night - Frank Sinatra B8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Patti Page B9 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 - Ella Fitzgerald
Blue Christmas - Elvis Presley 캐럴도 엘비스 프레슬리^^
Snow Flake - Jim Reeves. 서수남 하청일이 '흰눈이 오네' 로 번안해서 불렀던 기억이…
White Christmas - Drifters… 명곡이죠 ㅎ
Feliz Navidad - Jose Feliciano. 펠리스 나비다~~~
Silver Bells - Jim Reeves. 종소리 울려라 크리스마스의 종소리…
Silent Night - Frank Sinatra… 목소리가 다했다 시나트라…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Patti Page… 입춘에 이 노래를 듣는다는게 ㅋ
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 - Ella Fitzgerald. 루돌프 사슴코는~~~
크리스마스 일러스트 아트북…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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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최애 곡 & 최애무대 소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 기준 투바투 최애 곡 및 최애 무댈 한번 제가 소개해볼까 합니다 보는 동시에 심장 움켜쥐고 숨 참아야 할 판 인듯 단연코 레전드 중 레전드지 그럼 시작~~~~ 저의 최애곡은 자 집중 하세요 "5시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나" https://youtu.be/27O4UMDNCIQ 후.. 인간적으로 제목 길어 길어도 너무 긴거 아닙니까???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533으로도 불린다는데 외우는 팬이 있담 칭찬을 격하게 아끼지 않아야해 덤 으로 칭찬 스티커 딱대 감 이군요 이 553가 제 기준 청량 정석이라 말씀 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 가사 구절중 휴닝파트 "오렌지빛 마법이 끝이 나기전에" 에 막 동화 같은 가사 구연해 본 거 처럼 한번 꽂히면 끝을 볼 정도로 무한 반복 리스트 감 말해뭐해 퍼펙트 ㅠㅠㅜ 힛민뱅씨 다시끔 533 같은 곡으로 컴백좀 할때까지 존버 합니다 그런데 진짜 533 활동 할때 나는 왜 그때 투바투를 몰랐을까 땅 치고 후회 하는 중.. ㄱ..,괜찮아 지금 이라도 알아 다행이야 자 최애 원 픽 곡을 알아 봤으니 최애 무대는 여러가지 얘기 해보겠습니다 선택 장애가 있는 전 고르다 앓아 누울거 같아 몽땅 소개하자 가 결론!!ㅎ "0X1=LOVESONG" 제로바이원 러브송 이것도 553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헷갈릴 난해한 제목이.. 우리 배운 변태 집착 광공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의 무려 RM씨 한테 받은 곡 인데요 가사중 유일할때 누가 "유1"로 표현 할 생각을 하냐고 이런 배운 변태들아 장난없다 그치?? 하여튼 무대 보고 가시죠 https://youtu.be/swZ-GR0maMs 처음에 막 태현이 목소리 긁으면서 하는거에 치이고 형아즈((연준x수빈))가 서로 등 맞대고 가사 불리는 것도 무대 연출 멤버들 표정 다 갓벽하다 .. 사랑해요 사랑이 퍼다나르는거라면 왕창 쏟아 퍼다나르겠습니다 ㅠㅠ 그 다음 무댄 "샴푸의 요정" https://youtu.be/YW6mN8COlMc 야외라서 그런지.. 美쳤네.. 색감 봐 수빈아 컬러렌즈 넘 이쁘다☆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https://youtu.be/Gpp5TR-XgAY 넘 귀여워.. 휴닝이 안경도 찰떡이고 범규 반묶음 봐 소장 각 이다 자 무대 소개 까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추후 소개 하고 싶은 무대가 있음 이렇게 급습하듯이 올리겠습니돠 그런데 영상보다 문득 안건데 다 엠카무대영상 들고 왔네 뭐 어때 이쁘잖아 그걸로 족 해 오늘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반오십 여자가 투바투로 의해모아(moa)란 학교에 입학했다(투바투 찐팬 된 썰 푼다)
되게 오래만에 계정을 찾아 다시 빙글로 유입 된 한명의 유저 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편한 분위기로 얘기하는 시점 있을수도 있으니 주의 해주세요 *컨셉.훅 들어옴.반말주의 안녕하세요 어려분 본 얘기에 앞서 뒤로가기 버튼은 잠시 스탑하고 이글을 보 신담 늦었지만 2023년의 해피뉴이어‍~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 합니다 자 , 그럼 시작합니다! 준비- 시!땡!!! (( 나지막의 들려오는 환호성)) - - - 안녕? 난 한마리의 머글 내 기준 가사만 좋담 가수의 타이틀곡 수록곡 여기저기 다 파고 다니는게 내 공식적인 룰 그래서 찐팬이 아닌 이상 간 보는 거 같아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 한 끝에 내가 좋음 쓰는거라고 결정내렸지 큭.. 그럼 들어간다 다들 긴장해라 이 자식들아 곱디고운 그대들을 처음 안 건 때는 바야흐로 2020년 나란 girl 평소 유튜브 지분률의 많은 그런 girl 얼굴공격 으로 홀린듯한 수빈의 썸네일 즉,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리는" 알고리즘 의 축복이였지 이쯤되 시간에 뮤비 한번 짚고 가자 https://youtu.be/cMFHUTJ13Ys 하지만 뮤빌보다 그 당시 뭔가 난해하다고 판단해 어색어색 이름만 아는 사이가 되었다 그후 2021년 대망의 "LO$ER=LO♡ER" 루저러버 시기때 한번 듣고 모아의 첫 발을 내딛었다라고 할 뻔은 식상하니 천천히 스며들었다란 표현이 와 닿을거 같다는 느낌적 느낌 훗 루저러버 때 1일차 적 충격 뮤비 속 1~2초사이 차 안에서 연준의 티 없이 조심스레 쓰윽 웃는 분위기에 왐마..어떡해 ., 입 꼬리가 올라가서 내려 올 생각을안해 크..덕통사고가 여깁니까?? 그렇담 들어 눕겠습니다 꺼읶꺼이 ㅠㅜ 후.. 나 자신아 진정해 진정 식혀이기도 전에 2차적 충격 연준이랑 나랑 동갑이래 ??????? 머뭐며멋????????? 리얼리??? ((자괴감이 드는 시간)) ...이하 생략- ☆ 자, .. 그건 그렇고 그렇게 나의 최애는 연준 최연준 폼 미쳤다라고 확청 지울 수 있었습니다 웃는모습이 생각에 떠나지 않아 아쉬운 마음으로 더 루저러버 뮤비 보러 갑니다 실시-! https://youtu.be/JzODRUBBXpc 참 참 "good boy gone bad" 굿보이곤배드는.. 솔직히 내 취향 아닌지라 잉야.. 넘ㄱ ㅕ는 개뿔 하 쇼츠에알고리즘의 이끌림으로 휴닝이가 곤배드 극락 좌표 띄여주셨다고오오오 ㅠㅠㅜ ((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쇼츠로 굿보이곤배드 휴닝카이 극락 검색 ㄱㄱ)) 어맛 치였ㄷr .. ☆ 내 인생 오늘따라 어?막 막 감정이.. 엄마 여기 이상해 다들 얼굴 공격해 그런데 행복해 연준 후반부 브릿지도 광기처럼 막막 웃으면서 정색하는 것도 개 쩔어 꼭 보란말야 이 매력을 널리널리 알려 풍악을 울려라 곤배드 사랑해ㅠㅠ https://youtu.be/Os_6c5j6YiQ 또또 이번 활동인 "sugar rush ride" 슈가 러쉬 라이드 릴레이댄스을 보니 너무 서로 멤버들간의 사이의 티키타카가 웃기고 멋지고 이건 반칙이지;; 한 가지 만 하라고 모아들 심장마비 걸리겠다 https://youtu.be/P9tKTxbgdkk 찾아보다 안 건데 아이돌 인간극장 최근에 투바투끼리 하는것도 재미 있었는데 거기에서 리리코 소재도 나오고 온갖 드립 난무함 재미있지 꼭 한번 봐바 두투도 아 맞다 두투가 뭐냐면 투바투 공식채널의 자체 콘테츠인 멤버들끼리 낯가림 없이 재미 즐기는 그렇고 역시 투바투는 투바투 끼리만 있어야 재미가 극대화 되는거 같애 그러므로 거기 이 글을보고 있는 너 나랑 투바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우리 수빈 연준 태현 범규 휴닝카이 같이 파지 않을래?? 좋은 답변 기달릴게 ^^ 오늘도 나는 어덕행덕 하러 갑니다 총총-
2월의 마지막 하이볼과 함께
다음날이 쉬는날이라 회사 식구들과 함께 하이볼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간단히 양배추전 양배추+숙주 를 섞어서 볶아 먹고 남은 어묵을 살짝 넣고 오코노미야끼인척 먹어봅니다 요기는 보문동 정희옥스시 저는 사케동 14900원 밥도 넉넉하고 연어도 너무 꼬소하니 맛있더라구여 윗사진은 오늘의초밥 15900원~ 미니우동은 하나씩 서비스로 주시네요 든든하게 배 채우고 이제 조이하이볼로~~ ㄱ ㄱ 초밥먹구 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조이하이볼이 있습니다 🤩 한옥같은 내외부 귀엽고 아담해요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파티션이 있어서 아늑함 👍 옆에 짐이 좀 있어서 좁은데 괜찮냐구 하셨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하이볼이 종류가 ㅋㅋㅋㅋ 어마어마 하이볼 메뉴를 책처럼주셔서 1차 깜놀 ㅋㅋㅋㅋㅋ 맛보고 2차 깜놀 사먹어본 하이볼중 최고 쵝오로 맛있었어요 저는 하이랜드프라이드 > 와일드터키 > 산토리메가 순으로 마셨습니다 마지막 캐리비안하이볼 주문할때 사장님께 무슨 맛이냐구 물어보니 너무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ㅋㅋㅋㅋㅋㅋ 미국 한국 남미에서 발달한 술과 .... 해적들이 럼을 먹었던것에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셨어여 .... 😍 질문을 좋아하시나봅니다 ㅋ 엄청 친절한 설명!!! 안주 사진 하나밖에 없네여 ㅎㅎㅎ 수도원 소세지, 미니토스트, 치즈케이크 묵었어요 정말 핑거푸드로 작게 나와서 1차로 식사 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해물 라면이 있긴있어요 👍 라면 냄새때매 진짜 주문 일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ㅋㅋㅋㅋㅋ 8시정도 되니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여!!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술집 화장실 상태 너무 중요 ㅠ) 오늘 출근하니 동료들이 다들 또 가고싶다며 ㅎㅎㅎㅎ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열심히 자랑했습니다 ㅋ 다음엔 다함께 같이가기로 ❤️
서울근교 양평 장날 양평오일장 날짜 장소
#서울근교가볼만한곳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장날 #양평5일장 #양평5일장 #양수리시장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2023년 2월 4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이 입춘이네요. 이 추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서울 날씨는 이전보다 춥지 않아 외출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 즐거운 여행하세요~ 오늘 소개할 국내여행 가볼만한곳은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당일치기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양평 양수리시장 및 양수리5일장을 소개합니다. 서울근교 나들이 양평 여행 코스 1. 경기도 양평시장 양수리시장 2. 양평시장 양수리시장 맛집-한가람원조부대찌개 3. 양평장날 양평5일장(오일장) 날짜와 장소 양평 관광명소 두물머리 해돋이를 보고 가까운 양수리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장터 구경을 하려고했는데 1월 1일이라 장이 서지 않아 양평5일장 장구경은 하지 못했네요. * 댓글 링크를 눌러 양평양수리시장,양평오일장, 양평장날 날짜와 맛집을 소개해요. * * 양평 여행코스 양수리전통시장 구경 양평 맛집 영상 감상해요. #양평여행 #양평시장 #양평장날 #양평오일장 #양평5일장 #양평오일장날짜 #양평5일장날짜 #양수리시장 #양평전통시장 #양수리전통시장 #양평전통시장오일장 #양평5일장위치 #양평오일장위치 #양수리시장맛집 #양평맛집 #한가람원조부대찌개 #경기도오일장 #경기도5일장 #서울근교장날 #경기도장날
짐 빔 마스터 디스틸러의 레딧 Q&A 요약
짐빔의 8세대 마스터 디스틸러 프레디 노(Freddie Noe)가 레딧(reddit/bourbon)에서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한걸 요약했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다는 못하고 최대한 질문도 요약해서 내가 봤을때 인상적인 것만 올려봅니다. 레딧 커뮤니티 글 발췌이므로 음슴체로 작성하니 양해바랍니다. Q: 주관적이겠지만 부커스, 놉크릭 SiB 리저브, Hazmat 버번(70% 이상)같은 고도수 버번은 어떻게 마심? A: 아버지(Fred Noe)께서는 항상 ‘니 맘대로 즐기는게 답’이라고 말씀하심. 나는 온더락을 좋아하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도수가 낮아진 위스키도 즐김. 우리는 종종 20%로 희석시켜서 샘플을 마시기도 하는데 그러면 단점이 부각댐. 낮은 도수에도 맛있으면 갓술임. Q: 너가 가진 컬렉션 중에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컬렉션은 머임? A: 내 결혼식 때 오픈했던 부커스 25주년. 박스에 “May there be no hell.”이라 적힌 것도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임. Q: 혹시 부커스도 프라이빗 셀렉션(스토어픽)할 계획있음? A: 우리에겐 이미 놉크릭 싱글 배럴 셀렉션이 있음. 그리고 할아버지(Booker Noe)께서 일관성있는 배치 제품을 좋아하셔서 부커스 싱글 배럴은 출시하지 않을 거임. Q: 짐빔 제품의 땅콩맛은 어디서 오는 거임? A: 나도 계속 찾고 있음. 아마 우리 가족의 효모 균주가 자연 발효 공정 중에 활성시키는 거 같음. 난 (누텔라 말고 진짜) 헤이즐넛맛이 난다고 생각함. Q: 다른 증류소들처럼 리미티드 라인업 375ml로 만드는거 어떻게 생각함? A: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함. 보틀 디자인을 만드는게 좀 힘든 경우도 있지만 많은 소비자에게 경험을 줄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음. Q: 놉크릭 12년을 정규 라인업으로 만든 걸 알고 있는데 놉크릭 15년도 정규 라인업으로 만들거임? A: 15년은 꾸준히 출시하기 어려움. 다만 놉크릭은 이제 숙성연수를 표기하는 라인업임. 그래서 다양한게 나올거임. Q: 짐빔에서 기존 발효 공정보다 더 길게 한 실험같은 거 없음? A: 질문 너모 좋음! 주로 3~5일 발효한 걸 섞는게 기본임. 근데 수요에 따라 좀 더 긴 발효도 진행 중임. 최대 117시간 발효한 전례도 있음. Q: 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메뉴는 머임? A: 우리 가족 효모로 만든 핫 브라운 도우 피자. 간단한 점심으론 치즈버거에 파마산 치즈 프라이 그리고 짐빔 하이볼 Q: 부커스 라이 또 만들 생각있음? A: 할아버지께서 하신 것처럼 계획 중임. Q: 세컨더라 마켓들이 인질붙이거나 하입 붙이는거 개같은데 어떻게 생각함? A: 워낙 수요가 많아서 그런거 아님? 적어도 짐 빔, 바질 헤이든, 놉크릭, 올드 그랜드 대드는 물량 조절이나 단종은 없음. Q: Jame B. Beam(2년 숙성 버번, $79)은 왤케 비싼거임? A: 2년 숙성이라도 예상 외의 복합미를 얻을 수 있을거임. 저도수로 증류한 뒤 사용하는 효모나 발효 과정도 굉장히 복잡함. Q: 부커스는 배치마다 숫자랑 이름이 있는데 왜 수출용은 ‘연도-00E’ 하나 뿐임? A: 연마다 하나의 배치만 수출하기 때문임. Q: 발효 과학을 배우는 중인 학생인데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서적이나 정보가 있음? 놉크릭 배럴 픽 로비에서 봤던 the Flavor Bible이란 책 좋았음! A: 그 책은 우리 팀 중에 Megan꺼임. 로비에 있는 책 중에선 21 Irrefutable Laws of Leadership을 가장 좋아함. 증류에 대한 서적은 The Alcohol Textbook이랑 The Alaskan Bootlegger Guide가 도움이 많이 댓음. Q: 혹시 부커스는 오크통을 더 태우거나 함? 6년짜리 버번인데 맛이 파워풀한게 신기함. A: 짐 빔은 항상 똑같은 기존 배럴을 사용함. 부커스는 통입과 병입 과정에서 희석을 안함. (즉 62.5% 이상으로 증류한 뒤 이를 희석해서 62.5%로 맞춰서 오크통에 넣지 않는다는 뜻.) Q: 요즘 버번 트렌드 중에 가장 핫한 거는 뭐라 생각함? A: 토스티드 배럴이 아닐까? 본인 제품을 개성있게 커스터마이징해주는 좋은 도구인거 같음. Q: 산토리 위스키 중에 뭐 제일 좋아함? A: 일본 증류소 방문했을 때 토키(Toki) 하이볼이랑 야마자키 25년 니트가 인상적이었음. Q: Hazmat(70% 이상 고도수 위스키)이 대세인 지금 Hazmat 버번 출시할 생각 없음? A: 우리 위스키는 그정도로 높게는 잘 안나옴. 몇몇 배치는 높은 도수를 내려고 설정해놨음. 77% 놉크릭 배럴도 있었는데 브랜드를 위해 50%로 내려서 출시함. 그리고 꼭 고도수가 좋은 풍미를 가진다고 말할 수 없음. Q: 고도수가 꼭 더 좋은 풍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왜임? A: 내 주관적인 견해로는 연속증류기는 저도수가 좀 더 풍미가 좋은 것 같음. 이 부분은 워낙 의견이 다양한데 과학적인 부분보단 예술적 부분이라고 생각함. (아마도 증류원액 도수를 낮게 설정해서 통입 도수가 낮은게 좋다는 의미인듯.) Q: 다른 증류소의 마스터 디스틸러, 블렌더, 오너들과 커뮤니티가 있음? 그리고 콜라보 계획은 있음? A: 당연히 커뮤니티는 내가 있기 전부터 있었음. 빔가문 역사와 함께 지속되어왔음. 계속해서 콜라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중임. Q: 마스터 디스틸러를 하면서 가장 싫어하는 건 머임? A: 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공항가는게 제일 싫음. 집이랑 멀어지는 출장, 여행.. 공항 극혐임. Q: 온도를 활용해서 숙성을 강제해본적 있음? 이를 통한 맛 변화가 궁금함. A: 각 배럴에는 각 제품으로 출시하기 위한 자리가 있고 자리를 옮기는 등의 통제는 하지 않음. 우린 자연적인 숙성을 추구함. Q: 매시빌에 넣는 곡물(옥수수, 호밀, 밀, 맥아)중에서 가장 안쓰는 곡물은 뭐임? A: 밀. 우리 가족은 밀은 잘 안쓰고 있었음. 하지만 다양한 아메리칸 위스키를 생산하기 위해서 다양한 매시빌을 사용중임. Q: 부커스의 숙성 연수를 높이거나 피니싱을 할 계획은 없음? 개쩔듯한데 ㅋㅋ A: 아마 숙성 연수를 높이는건 기념일 버번으로 출시하지 않을까 싶음. 하지만 피니싱은 하지 않을거임. 부커스는 물이나 다른 오크에 영향을 받을 수 없는 버번임. 리틀북으로 출시할 수는 있음. Q: 혹시 놉크릭 12년이랑 15년 캐스크 스트랭스(배럴 프루프) 버전은 출시할 계획은 없음? A: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출시할 수는 있으니 기대바람. Q: 바질 헤이든 toasted finish이나 subtle smoke처럼 실험적인 버번을 바질 헤이든 통해서 보여주는 거 인상적임. 혹시 놉크릭 등 다른 제품으로도 보여줄 생각 없음? A: 실험적인 바질 헤이든 라인업을 통해서 다양한 풍미를 느껴보길 위함임. 그런데 만약 놉크릭에서도 비슷한게 나온다면 바질 헤이든의 정체성이 사라짐. Q: Hardin’s Creek처럼 새로운 위스키를 만드는 거랑 Little Book처럼 다양한 위스키를 블렌딩하는 거랑 차이가 있음? A: 어떤 위스키던지 오히려 나를 인도한다 생각하는데, 새로운 위스키를 만들 때는 가문의 유산과 스토리를 위스키 컨셉과 맞추기 위해 노력함. 블렌딩을 할 때는 컨셉도 있지만 최대한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노력함. Q: 버번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문화나 단어 중에 싫어하는거 있음? A: JUICE라는 단어는 지양해야한다 생각함. 주스는 아이들이 마시는 것을 위한 단어로 남겨줘야 함. Q: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는 뭐임? A: 코로나 엑스트라 Q: 혹시 발효조에서 수영해본 적 있음? A: 난 안해봤는데 우리 아버지(Freddie Noe)는 해봤을지도? 다음 세대의 마스터 디스틸러이자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을 이어받은 프레디의 아들 Booker Noe 위스키갤러리 블랑톤님 펌
[다음 소희] 어디에도 없는 젊은이의 양지
지난 2월 6일, 김동하 트윈플러스파트너스 대표님께서 초대해 주신 영화 <다음 소희> 시사회에 다녀 왔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아픔을 다룬 이 소중한 영화가 상업성을 중시하는 영화 일색인 박스오피스에서 오랫동안 Top 10을 지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때로 영화는 웬만한 고발장보다 더 적나라한 고발장이 된다. 어떤 감독들은 자신이 목격한 처참한 현실에 연루된 사람들의 면면을 잊지 못하고 기어이 스크린으로 소환한다. 실제 법적 판결과 별개로, 관객들의 냉철한 판단을 조심스럽게 요청한다. '이게 과연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요? 누구의 잘못 때문에 이렇게 된 걸까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빅쇼트>,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도가니>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들이 강력한 메시지 전달력을 가진 영화의 힘을 십분 활용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사회 고발 영화 추천작 리스트에 추가해도 좋을 만큼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 준다.     영화 <다음 소희>는 값싼 인력 공급 장치로 전락한 직업계고 현장실습제도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야구에 비유하자면 직구에 가까운 다큐멘터리 대신 실화 기반의 픽션으로 완성된 <다음 소희>는 정교한 변화구가 되어 관객의 마음속 미트에 꽂힌다. 카메라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주인공 소희가 콜센터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노동 소외, 모멸감, 수치심 등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소희가 참여한 현장실습제도를 통해 자본주의 말단에 자리한 청춘들의 보편적 현실을 직시하고 보듬는다.     춤추는 것을 사랑하고 쾌활하며 강단 있는 소희의 내면이 서서히 부서져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괴롭지만 고개를 돌릴 수 없다. 소희가 어떻게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서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아니면 지옥 같은 콜센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그것도 아니면 소희가 콜센터를 탈출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댄서의 길을 좇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끝끝내 관객의 기대를 대부분 배반하고 만다.     철저한 비극으로만 가득할 뻔했던 이야기에서 배두나가 연기한 형사는 얼마 남지 않은 희망의 증거다. 배두나의 열연 덕분에 청춘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어깨를 빌려주는 속 깊은 어른이 많지는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 반드시 존재하긴 할 것이라는 작은 기대감을 품게 된다. 소희가 들렀던 어느 작은 주점의 출입문 사이를 뚫고 들어와 소희의 발에 닿았던 가느다란 한줄기 햇빛처럼 우리 사회는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기보다 타인을 위해 묵묵히 따뜻함을 제공해 주는 사람들 덕분에 겨우 살아갈만한지도 모른다. 영화 <다음 소희>의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에 '다음 소희'가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와 만나기를 소망한다."   (추신 : 지난 2월 6일 오후 8시 메가박스 코엑스 <다음 소희> 시사회에 초대해 주신 김동하 트윈플러스파트너스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1 : 지난 2월 6일 메가박스 코엑스 <다음 소희> 시사회 현장) (▲사진 2 : 지난 2월 6일 메가박스 코엑스 <다음 소희> 시사회 현장) #다음소희 #칸영화제 #정주리 #배두나 #김시은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김동하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아시나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를 보고 왔습니다. 4DX 3D는 처음이었는데, 팝콘과 콜라는 사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흔들리고, 맞고, 쐬며 미지의 세계를 다녀왔습니다. 영화는 무난하게 볼 정도였습니다. (앤트맨이 제일 재밌었...) 주소: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 15 상동호수공원 성인 요금 3,000원, 부천시민(외 자매도시)은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진한 힐링을 할 수 있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다녀왔습니다. (참고: 반려동물 출입금지) 정문을 열고 들어섬과 동시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온실도 좋았는데, 그것보다 크고 다양한 식물을 본 까닭입니다. 많이 보고, 찍고, 느끼고 온 이야기 시작합니다. 입구 오른편에 수피아 카페가 있어 짐을 풀거나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습니다. 1,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가도 있습니다. 2층 창문을 다 열어놔서 개방감이 있어 좋았습니다. 2층의 곡선으로 난 스카이워크(길이 190m, 폭 1m)를 걷습니다. 눈길 닿는 곳마다 초록으로 가득하여 편안해집니다. 큰 야자수 잎 위에 손바닥을 펼쳐 크기를 가늠해보고, 열매와 구성 등 전체적인 식물원을 바라봅니다. 총 430종 28,000본의 개체가 있는 이곳에서 눈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나비의 몸짓을 닮은, 본연의 색을 내고, 피고 지는, 살아있는 꽃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얼마든지 고개를 숙일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홀로 자리하고 있던 나무가 기쁘게 흔들립니다. 볼수록_있을수록-거닐수록 잎이 돋아납니다. 맑게 웃는 사람들의 미소가 공기마다 스며듭니다. 떨어지는 물소리가 시원합니다. 한정된 유랑이 자유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웃음의 뒷모습을 숨길 수 없습니다.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 카페 옆, 테마온실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 중입니다. 카멜레온과 놀다가 낼름 낼름 놀다가 자리를 옮깁니다. 평소 걸음이 빠른 편입니다. 빨리 감기가 느려질 때는 좋은 것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걸음이 느려지다가 멈춘 채, 보고 싶은 만큼 보고 움직입니다. 주체적인 걸음입니다. 수많은 종의 고사리와 야자를 보며 걷는 길이 안온합니다. 똑같은 형태가 없기에 동일한 풍경, 일상은 없습니다. 훗날 집을 짓게 된다면 올리브나무를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정의 보호수 같은 느낌에 기댄 채 살고 싶습니다. 인생의 휴식기에 휴가를 의미하는 야자수를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매일 흔들리고, 갈라지고, 터진 채 시들기도 하지만,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존재 속에서 위로받은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계묘년, 봄의 계절을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