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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원에서 뛰어다니는 생쥐를 보고 집을 지어준 영국인

영국에 사는 사이먼 델 (Simon Dell)씨는 우연히 자신의 정원에서 뛰어가는 생쥐를 발견하고!



생쥐를 위한 집을 지어줬음.




바로 이렇게!
생쥐가 안전하게 살 수 있을만한 집을 지어주고 그 집 주위를 꾸며주기도 함




이렇게 집 주위에 각종 나무열매, 과일 등 생쥐가 좋아하는 것들도 놓아주고..



눈이 왔을 때는 생쥐네 집 앞에 눈생쥐도 만들어줌





(옥수수 선물 받고 놀란 생쥐)



사이먼씨는 생쥐 이름도 지어줬는데... 생쥐 이름은 스튜어트임!









원래 사이먼씨네 정원에 있던 쥐는 스튜어트 한 마리였는데 어느 순간 그 스튜어트가 자기 짝도 데려왔다고 함


(아마 소개팅을 한듯..? 2018년 봄부터 집밖을 나가서 누굴 만나고 오는 장면을 포착하셨대)
그래서 스튜어트가 짝을 만난 뒤에는 두마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음 ㅋㅋ


사이먼씨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생쥐 집을 건들지 못하도록 와이어로 생쥐 집 주위에 철조망을 둘러주셨다고 함.





사이먼씨네 정원에는 생쥐뿐만 아니라 여우, 고슴도치, 두더지, 각종 새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이런 저택을 만들어준건 생쥐가족이 유일한듯.





집도 굉장히 다양하게 만들어주셔서... 생쥐가족은 1층, 2층, 사다리집 등 다양한 통나무집을 가지고 있다고 함 ㅋㅋ









생쥐들 귀엽고 사이먼씨 사진도 잘 찍으시는 것 같음...









사이먼씨 트위터를 보면 최근에도 생쥐 가족들은 정원에서 잘 살고 있는듯 ㅋㅋ

(2021년 12월 25일-26일 크리스마스 파티했던 생쥐가족 모습)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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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도 꾸며주셨네 ㅋ 생쥐팔자 상팔자
왐마~~~~~ 복받은 생쥐네요~~~~~ 나도 생쥐하고 싶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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